증권가 어벤져스가 처음으로 뭉쳤다!한국경제신문이 새로운 강세장을 준비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베스트 애널리스트와 함께 하는 2023년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한경 마켓PRO 투자스쿨'을 개최합니다. 각 분야별 최고로 선정된 애널리스트들이 강사로 나서 내년 증시 및 각 업종 전망과 톱픽을 제시합니다. 5일부터 15일까지 총 20개의 강연 영상을 한국경제신문 홈페이지 한경닷컴(hankyung.com/marketpro/investingschool)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한경 마켓PRO투자스쿨 8일 강연은 자동차업종과 인터넷·게임업종 전망으로 채워졌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이 내년도 자동차 업종 전망에 대한 분석을 내놨고,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이 인터넷·게임업종에 대한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한경 마켓PRO 투자스쿨 바로가기(hankyung.com/marketpro/investingschool)우선 내년도 자동차 업종 전망에 대해 김준성 연구위원은 다소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김 연구위원은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 반도체 공급 병목현상이 완화되면서 재고가 확대되고 인센티브가 상승할 것"이라며 "당장 4분기 현대·기아차 실적은 좋겠지만 내년도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현대·기아차의 주가 반전은 2024~2025년께에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위원은 "현대·기아차는 전기차 점유율이 높아져야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하다"며 "2025년 어떤 상품을 내놓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인터넷 업종에 대해 강석오 책임연구원은 기초체력이 탄탄한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6일(현지 시간) 바이오나노 지노믹스(BNGO)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추격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종에 대해선 상승 방향으로 베팅했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바이오나노 지노믹스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바이오나노 지노믹스는 유전자 진단 기업으로 유명하다. 주가가 2달러 수준으로 낮은 데다 이날 주가가 8%대 급등하자 초고수들이 추격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초고수들이 그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애플이었다. 이날 미국 증시는 긴축 장기화 우려에 하락, 애플 역시 주가가 2.54% 떨어졌다. 그러나 초고수들은 저점 매수 기회로 보고 접근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상승에 대한 베팅도 이어갔다. 초고수들은 이날 반도체 지수 상승률의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을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반면 반대방향으로 투자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는 가장 많이 팔았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지수가 하락했지만 초고수들은 다시 반등한 데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날 초고수들은 중국 인터넷 기업에 대해 매도로 대응했다. 디렉시온 데일리 CSI 차이나 인터넷 불 2X ETF(CWEB)은 순매도 4위에 올랐고, 알리바바 그룹 홀딩은 순매도 8위에, 징둥닷컴은 순매도 15위에 각각 올랐다. 최근 중국이 거리두기를 완화한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주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종목 집중탐구최근 중국의 리오프닝이 가시화되면서 관련주들이 뜀박질 중입니다. 특히 오랜 기간 주가가 하락 추세를 이어왔던 면세점 업계가 화색을 띄고 있는데요. 증권가에선 리오프닝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 말고도 환율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한경 마켓PRO가 호텔신라의 투자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中 열린다' 2차전지 팔고 리오프닝 산 기관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6일까지 외국인들은 호텔신라를 537억원어치 사들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매수한 겁니다. 사모펀드도 호텔신라에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같은 기간 99억원어치 사들였는데요, 파라다이스(110억원)와 팬오션(103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매수한 종목입니다.최근 중국의 리오프닝이 가시화된 데 따른 겁니다. 특히 최근 시장에 호재가 마땅치 않다 보니 수급이 더 쏠린 측면도 있습니다. 지난 5일 중국 정부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까지 방역 완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하자 호텔신라는 5%대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같은날 포스코케미칼(-3.73%)과 LG에너지솔루션(-3.77%) 등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는 별 다른 뉴스가 없었음에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 시장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이 호텔신라 등 리오프닝 종목을 사기 위해 2차전지주를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사모펀드는 5일 호텔신라 주식을 66억4100만원어치 사들였지만(순매수 1위), 포스코케미칼과 LG에너지솔루션은 각각 172억원, 124억원 어치 팔았습니다. 새 돈이 추가로 유입되지 않
증권가 어벤져스가 처음으로 뭉쳤다!한국경제신문이 새로운 강세장을 준비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베스트 애널리스트와 함께 하는 2023년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한경 마켓PRO 투자스쿨'을 개최합니다. 각 분야별 최고로 선정된 애널리스트들이 강사로 나서 내년 증시 및 각 업종 전망과 톱픽을 제시합니다. 5일부터 15일까지 총 20개의 강연 영상을 한국경제신문 홈페이지 한경닷컴(hankyung.com/marketpro/investingschool)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한경 마켓PRO투자스쿨의 7일 강연은 한국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이 큰 업종의 투자전략으로 채워졌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와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가 각각 반도체와 전기전자 업종의 내년 투자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한경 마켓PRO 투자스쿨 바로가기우선 최도연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업황 회복의 전제는 전방업체 재고 소진과 매크로 회복이다. 최 연구원은 "2016년 반도체 고객사 오더컷이 이뤄진 뒤 2개분기 이후, 2018년엔 3개분기 이후 반도체 업황이 돌았다"며 "올해 반도체 오더컷은 지난 3분기에 이뤄진 만큼 내년 2분기엔 전방업체 재고가 다 소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방업체 재고가 소진되고 매크로 회복까지 전제되면 내년 상반기는 반도체를 담을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도 덧붙였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성전자발 반도체 치킨 게임에 대해선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업체들은 모두 공급을 줄이고 있다"며 "삼성전자 역시 설비투자(Capex)를 마냥 확대할 수 없는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3,947.10 (-1.40%)나스닥 11,239.94 (-1.93%)S&P500 3,998.84 (-1.79%)미 국채 10년물 연 3.576% (+8.7bp)WTI 76.93달러 (-3.81%)달러인덱스 105.28 (+0.71%)??????주목할 만한 보고서카카오페이-"로카모빌리티 인수 추진, 목표주가 상향!"??????목표주가 : 4만원(유지) / 현재주가 : 7만3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체크 포인트]-티머니에 이어 2위 선불충전 교통카드사업자 로카모빌리티 인수 검토. TPV·매출증가와 오프라인 가맹점 확장 기대.-로카모빌리티는 NFC 기술 개발사로 애플페이 국내 시장 진출에 대한 발빠른 대응도 가능.-로카모빌리티 인수 시 적정 기업가치는 9조4000억원으로 목표가 7만3000원으로 상향.유한양행-"레이저티닙의 향후 방향성 점검"??????목표주가 : 7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5만8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레이저티닙 단독 임상 3상 성공. 다만 임상마다 인구, 변이구성 차이가 있어 직접 비교는 오류 불가능.-앞으로 주목할 부분은 타그리소 대비 아시아인과 L858R 변이에서 높은 효과를 띈다는 점. -향후 국내 허가 신청 진행할 예정이며 J&J 전략에 따라 유럽 미국 등 허가 신청도 가능 전망.운송-"이제는 일본으로"??????목표주가 : 없음 / 현재주가 : 없음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체크 포인트]-일본 비중 높은 저비용항공사들 국제
월스트리트 따라잡기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내년 미국 경제에 대해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물가 상승률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설명이다.엘렌 젠트너 모건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오후 모건스탠리 팟캐스트를 통해 내년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우선 미국 기준금리 인상은 내년 1월을 마지막으로 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엘렌 이코노미스트는 "Fed는 역사상 가장 빠른 긴축을 이어왔고 이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데 편안함을 느낀다"며 "Fed는 이달 말 회의에서 50bp 올린 뒤 내년 1월 4.5~4.75%까지 최종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다만 높은 수준의 금리는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 내다봤다. 엘렌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을 하향 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내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금리는 최고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내년 미국 경제는 아슬아슬하게 경기침체를 빗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경제는 Fed가 정책금리를 2.5% 안팎으로 점차 인하함에 따라 2024년 후반에나 회복될 것으로 본다"며 "2023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3%에 불과할 것이며 2024년엔 1.4%로 완만하게 반등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인플레이션은 순조롭게 하락 중이라고 평가했다. 엘렌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가격과 임대료는 목표 인플레이션을 상회하고 있지만 최근 여러 증거는 해당 지표들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핵심 상품 인플레이션은 공급망이 정상화되고 수요가 상품에서 서비스로 이동
※한경 마켓PRO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투자 정보를 전합니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오픈 인터뷰급격한 금리 인상과 풀리지 않는 중국의 봉쇄,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올해 시장은 대부분의 국내 액티브 주식형 공모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정도로 만만치 않았다. 이런 가운데 올해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을 내고 있는 주식형 펀드(공모주펀드 제외)가 있다. 롱쇼트 전략을 구사하는 마이다스 거북이펀드 시리즈다. 거북이펀드 시리즈의 모체가 되는 모펀드의 올해 수익률은 5.83%(1일 기준)을 기록 중이다. 3년 수익률도 48.96%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한경 마켓PRO는 거북이펀드 시리즈를 운용하는 엄찬식 주식운용본부 부장(사진)과 인터뷰를 했다. 엄 부장은 "최근의 안도랠리는 일시적으로 끝날 것"이라며 "박스권 시장이 오래간다고 보고 롱쇼트 종목을 철저하게 골라내 대응하려 한다"고 말했다. 마켓PRO는 지난달 29일 마이다스운용 본사에서 엄 부장과 만나 내년의 시장상황과 유망한 종목, 피해야 할 종목 등에 대해 물었다.▶먼저 거북이 펀드 시리즈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거북이 펀드는 주식형 모펀드와 채권형 모펀드를 위험성향에 따라 비율을 다르게 담아서 운용됩니다. 예를들어 거북이90펀드는 주식형 모펀드 비중이 90%로 위험성향이 높습니다. 제가 운용하는 주식형 모펀드는 주식을 60% 이상 편입하고 있고, 공매도(쇼트) 비중도 40~50% 정도 됩니다. 같은 업종 내에서 고평가 된 종목을 팔고, 저평가 된 종목을 사는 게 원칙이라 실제 시장
ETF 돋보기 | 만기매칭형 채권 ETF 집중분석최근 채권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만기매칭형 채권 상장지수펀드(ETF)가 잇따라 출시됐다. 금리 변동을 신경쓰지 않고도 채권의 높은 만기수익률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여러 채권을 담는다는 점에서 분산투자까지 가능한 상품이다.다만 시장에서는 해당 상품의 구조 상 수익률이 일반 채권 기대수익률보단 낮을 수 있다는 점, 채권이 부도(디폴트) 날 경우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점등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한경 마켓PRO가 만기매칭형 채권 ETF의 장점과 손실가능성 등을 분석했다.장점① 만기보유 전략 가능단, 만기 전 팔면 금리 따라 손실 볼 수도만기매칭형 채권 ETF의 가장 큰 장점은 금리 변동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일반 채권 ETF의 경우 만기가 없다. 채권을 사고팔고 하지 않고 만기 때까지 갖고 있다가 정해진 수익을 받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채권 만기보유 전략이 불가능한 셈이다. 따라서 일반 채권형 ETF는 만기 수익보다는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가격 상승·하락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시장 금리가 오를(내릴) 때 채권 가격이 하락(상승)한다는 점을 감안해서 매매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개인투자자가 시장 금리 전망을 하긴 어렵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이긴 어려웠던 이유다.반면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일정한 만기를 갖고 있고 만기가 도래하면 자동적으로 청산, 투자자에게 수익률을 돌려준다. 이 때 ETF의 수익은 보유한 채권에서 수취하는 이자를 일별로 쪼개서 매일 ETF 가격에 반영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만기까지 팔지 않는다면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화를 신경쓰지 않고 정해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만기보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엔씨소프트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글로벌 지적재산권(IP) 홀더와의 IP 협력을 논의중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1일 오전 10시까지 엔씨소프트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IP홀더와의 IP협력 논의 중임을 밝힌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소니의 대표 IP인 호라이즌 IP를 활용한 MMORPG를 개발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기도 했다. 그 다음으로 초고수들이 많이 산 종목은 나무가, 에코프로비엠, SK이노베이션, 현대로템 순이었다. 이날 오전 무려 20%대 상승한 포스코스틸리온도 순매수 6위에 올랐다. 포스코의 강판 생산 계열사인 포스코스틸리온은 포항지부 포스코지회가 민주노총 금속노조를 탈퇴하자 주가가 급등 중이다.한편 초고수들이 같은 시각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선익시스템이었다. XR(확장현실·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포함)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이날 오전 주가가 9%대 상승했지만, 초고수들은 일단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도 순매도 3위에 올랐다. 전날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긴축 속도를 낮추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올랐지만, 투자자들은 매도로 대응했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29일(현지 시간) 다우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을 대거 사들였다. 최근 전통기업들이 집중된 다우지수가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초고수들은 잠시 쉬어갈 것이라는 데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프로ETF 울트라프로 쇼트 다우30 ETF(SDOW)'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 상품은 다우지수 3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최근 전통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띄면서 다우지수가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보다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는데, 초고수들은 이러한 흐름이 잠시 쉬어간다고 예측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디렉시온 데일리 FTSE 차이나 불 3X ETF(YINN)'가 순매수 4위에 올랐다. 전날 중국 정부가 단계적 거리두기 완화를 천명하면서 리오프닝 기대감이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상품은 전날 미국 시장에서 14.88%나 상승했지만, 초고수들은 추가 상승 지속을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시에 순매수 13위엔 해당 상품과 정 반대 방향을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FTSE 차이나 베어 3X ETF(YANG)'도 올랐다. 단기간 중국 증시가 급등한 만큼 반락을 예측하는 투자자들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반면 초고수들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상품을 가장 많이 팔았다. 순매도 1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였다. 반도체 지수 하락률 3배를 따르는 상품이다. 또 순매도 3위엔 이 상품과 정 반대방향인 '디렉시온 데일리
마켓 트렌드 | 유동비율로 본 흑자도산 우려 기업금리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흑자도산'에 대한 투자자의 두려움도 커지고 있다. 실적은 이전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빚을 갚지 못해 도산할 수 있다는 우려다.한경 마켓PRO는 흑자도산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가려보기 위해 3분기 기준 코스피200 기업의 유동비율을 조사했다. 유동비율은 1년 내 현금화 할 수 있는 유동자산을, 1년 내 갚아야 할 유동부채로 나눈 값이다. 통상 유동비율이 200%를 넘으면 안전한 것으로, 100% 미만일 경우 위험한 것으로 분류된다.3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200 기업 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160곳(25일 기준·금융사 제외) 중 35곳이 유동비율 10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는 유동비율 100% 미만인 기업을 추려낸 표다. 올해 내내 유동비율이 악화된 기업은 빨간 글씨로 표시했다. 물론 유동비율은 업계 특성을 감안해서 볼 필요가 있다. 예를들어 항공기 리스가 많은 항공업계와 외상으로 물건을 들여와 파는 유통업계의 경우 유동비율이 낮은 편이다.코스피200 기업 중 유동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롯데관광개발(3분기 22.12%)인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관광개발의 경우 올해 내내 유동비율이 악화된 상장사 중 한 곳이기도 하다. 2018년 말 롯데관광개발의 유동비율은 295.3%를 기록하며 건전함을 과시했지만, 2019년 말 21.2%로 떨어지더니 줄곧 10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수 년 간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드림타워 설립으로 부채가 급증한 반면 코로나19 이후 관광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매출이 급감했다.그 다음으로 유동비율이 낮은 기업은 넷마블(41.14%)이었다. 넷마블 역시 올해 내내 유동비율이 악화된 기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3,849.46 (-1.45%)나스닥11,049.50 (-1.58%)S&P500 3,963.94 (-1.54%)미 국채 10년물 연 3.683% (0.1bp)WTI 77.24달러 (1.26%)달러인덱스 106.66 (0.66%)??????주목할 만한 보고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지역 다변화와 엔진 고성장"??????목표주가 : 7000원→1만1000원(상향) / 현재주가 : 841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체크 포인트]-3분기에 이어 4분기도 부품 수급과 물류 차질 개선이 이어지며 실적 증가추세 지속 전망. 특히 영업이익은 작년 위로금/충당금으로 기저가 낮아 증가율 높을 것.-중국 의존도 낮아지고 신흥/선진, 엔진 등으로 매출 구성 다변화 돼 내년 실적 성장 가능.-물류비 부담에도 올해 5~6% 판가인상했고 제품 믹스도 개선돼 충분히 상쇄 가능.삼성전자-"TSMC가 삼성보다 싸다?"??????목표주가 : 9만원→8만원(하향) / 현재주가 : 6만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삼성증권[체크 포인트]-삼성전자의 EV/EBITDA나 EV/Sales 멀티플은 TSMC나 인텔과 같은 반도체 업종의 절반 수준.-불투명한 경기전망에도 TSMC가 싸 보이는 것은 가격 결정력과 파운드리 플랫폼에 대한 에코 시스템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 단 삼성전자 역시 메모리와 디스플레이에서 대체 불가능.-메모리 재고 소진은 2024년 전망. 디램 가격 3~4분기 연속 20% 수준 하락 예상시 하반기 반등 리스크 커.-내년 영업이익 26조5000억원으로 올해 절반 예상. 많은 리스크 반영됐지만 목표주가 하향.LG이노텍-"확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월스트리트 따라잡기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올 연말 유망한 종목으로 여행 관련주를 꼽았다. 반면 백화점과 유통주, 내구소비재 관련주는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미셸 위버 모건스탠리 미국주식전략 애널리스트는 25일(현지시간) 오후 모건스탠리 팟캐스트에서 "올 연말 연휴 쇼핑 시즌은 작년과 상당히 다를 것"이라며 "백화점과 유통업체, 내구소비재, IT하드웨어는 더 어려운 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모건스탠리는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모건스탠리 경제팀과 여러 소비자팀이 협력해 소비자 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결과를 두고 미셸 애널리스트는 우선 "작년엔 공급망 불안으로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이 높았지만 올해는 정반대로 형성되고 있다"며 "미국 유통업자들은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수입원을 놓고 경쟁할 것이며, 쇼핑객들이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첫 번째 문제는 높은 재고수준이다. 미셸 애널리스트는 "높은 재고수준은 유통업자로 하여금 높은 할인율을 제시하도록 만들고 있다"며 "큰 할인폭을 제시한 회사는 점유율을 높일 수 있겠지만 이윤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두 번째 문제는 인플레이션 상승이다. 미셸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은 일 년 내내 소비자들을 짓눌렀고 올해 우리는 할인판매에 매우 능숙한 소비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모건스탠리 조사에 따르면 쇼핑객의 70%가 연말 쇼핑 시즌 전에 할인 제공을 기다리고 있
블라인드 인터뷰"자동차를 사면서 대출 안 끼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금리가 이렇게 높은데 전기차 수요가 견조할 수 없죠. 2차전지주도 어려워질 거라고 봅니다."한 자산운용사 운용본부장(CIO) A씨의 말이다. 그는 올해 2차전지주에 인플레이션과 달러강세,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여러 호재가 겹쳤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같은 호재는 주가 반영이 마무리 되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고, 앞으로는 소비위축과 공급과잉 등 여러 위기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고 봤다. 한경 마켓PRO가 2차전지주를 우려하는 운용업계의 목소리를 정리했다.인플레·강달러 호재에 IRA까지2차전지주 '최고의 한 해'올 초부터 2차전지주에는 두 가지 호재가 겹쳤다. 우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원자재값이 오른 게 실적을 부풀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통상 원자재값이 오르면 마진을 줄이는 악영향을 부른다. 반면 2차전지 업체의 경우 계약서 상 판매단가가 판매 시점의 원재료 시세를 적용해 최종 결정된다. 원자재값이 오를 수록 판매가가 높아지는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또 하나의 호재는 달러강세다. 대부분의 업체가 수출을 하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띄면 원화 환산 이익이 늘어난다. 다만 이 두 가지 호재는 일시적인 것, 달리 말하면 오히려 기저를 높이는 영향으로 여겨졌다. 원자재값과 달러가 안정되면 비슷한 물량의 물건을 팔아도 실적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IRA법은 상황을 크게 반전시켰다. 미국은 현지에서 생산된 배터리와 해당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를 주겠다고 했다. 한국 2차전지 업체들은 다수 미국에 공장이 있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 IRA법이 사실상 중국 업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ETF 돋보기 | 월간 국내 ETF 수익률·자금 유입 상위최근 한 달 동안 K-뉴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에서 높은 성적을 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차전지 뿐 아니라 게임 등 종목의 주가가 고루 오른 데 따른 것이다. 다만 투자자들의 자금은 코스피200의 하락과 초단기금리 관련 ETF에 쏠렸다. 여전히 시장 상황이 불안정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오랜만에 반등한 K-뉴딜 ETF2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10월 24~11월 23일) 동안 'TIGER KRX BBIG K-뉴딜레버리지 ETF'는 23.9%의 수익률을 올렸다. 국내 상장 ETF 중 세 번째로 수익률이 높았다. 한편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레버리지 ETF'는 21.81% 올라 월간 수익률 5위에 올랐고, 'TIGER KRX 인터넷 K-뉴딜 ETF'는 9위에 올랐다. 'TIGER KRX 게임 K-뉴딜'도 월간 수익률 19위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안도랠리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K-뉴딜에 속해있던 인터넷이나 게임 업종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가 매력이 떨어지면서 최근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했었다. 다만 CPI가 시장의 예상을 밑돌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시각이 대두,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주가가 다시 반등했다. 최근 한 달 동안 카카오페이는 59.9% 올랐으며, 카카오도 14% 올랐다. 이밖에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등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 상장 ETF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 H) ETF'였다. 홍콩 증시를 짓눌렀던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미국의 긴축 등이 반환점을 돌 것으로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24일 오전 고려아연 경영분쟁 관련주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고려아연 계열분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며 기업가치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23일 오전 10시까지 고려아연을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최근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에 시달리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전날 고려아연이 LG화학과 한화와 손을 잡으면서 계열 분리가 거의 마무리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주가는 이날 오전 4%대 하락했지만 계열분리에 대한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영풍정밀을 세 번째로 많이 사들였고, 네 번째로 LG화학을 많이 순매수했다.한편 초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미래나노텍이었다. 미래나노텍은 미래첨단소재를 인수해 2차전지 시장에도 뛰어든 업체다. 리튬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주목 받았던 미래나노텍은, 최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시점에도 1.13% 하락 중이었다. 다만 초고수들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한편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현대로템, 일동제약, 카카오뱅크, LG에너지솔루션, 크래프톤 순으로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22일(현지 시간) 반도체 관련 상품을 집중적으로 사고 팔았다. 다만 주가 상승·하락폭을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은 집중적으로 매도했다. 방향성에 크게 베팅하는 상품은 거둬들이고 상승률 1배 추종 관련 상품만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아이셰어즈 세미컨덕터 ETF(SOXX)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 종목은 미국 반도체지수의 상승을 1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반면에 초고수들은 이날 동시에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를 가장 많이 매도했다. 그러면서도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를 2번째로 많이 매도했다. 각각 미국 반도체지수의 상승과 하락을 세 배로 추종하는 상품들이다. 방향성에 크게 베팅하는 상품 대신 상승률의 1배를 추종하는 상품의 매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초고수들은 테슬라에 대한 베팅도 이어갔다. 이날 순매수 3위 종목은 테슬라였고, 8위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즈 ETF(TSLL)였다. 이밖에 초고수들의 매도가 쏠린 종목은 프로ETF 울트라프로 QQQ ETF(TQQQ)였다. 4번째로 순매도가 많았던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20Y 트레져리 베어 3X ETF(TMV)였다. 5번째로 순매도가 많았던 종목은 프로ETF 울트라쇼트 블룸버그 내츄럴 가스 ETF(KOLD)였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종목 집중탐구 최근 유상증자를 발표한 롯데케미칼의 주가가 오히려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계열사 자금지원과 일진머티리얼즈의 인수를 위해선 유상증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시장이 이미 예상했었기 때문입니다. 최악은 지났으니 앞으론 화학 업황이 좋아질 것이라는데 베팅한 셈입니다.다만 시장에선 아직 화학 업황 반등을 점치긴 쉽지 않은 데다 추가적 자금조달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이유로 롯데케미칼에 부정적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한경 마켓PRO가 시장의 우려를 정리해봤습니다. ○화학 업황 반등에 베팅하는 외국인지난 18일 장마감 후 롯데케미칼은 1조10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기존 주식수의 24.8%가 늘어나는 겁니다. 기존 주주몫이 그만큼 희석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직후 거래일인 21일 4%나 상승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롯데건설이 어렵다는 뉴스는 계속 나왔었고(계열사 자금 지원 필요성),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대금 2조7000억원의 조달이 필요하다는 것도 시장은 이미 알고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유상증자는 예고된 이벤트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시장은 뉴스가 발표되면서 악재가 해소됐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시장이 주목하는 건 화학 시황의 반등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4211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화학 수요가 급감하며 적자로 전환한 겁니다. 특히 '세계의 공장'인 중국이 코로나19 이후 줄곧 봉쇄 정책을 유지했던 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더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3,700.28 (-0.13%)나스닥 11,024.51 (-1.09%)S&P500 3,949.94 (-0.39%)미 국채 10년물 연 3.839% (+0.9bp)WTI 79.73달러 (-0.44%)달러인덱스 107.84 (+0.85%)??????주목할 만한 보고서 메리츠금융지주-"화재·증권 완전자회사 편입에 따른 투자전략" ??????목표주가 : 2만9000원→3만8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67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체크 포인트]-화재와 증권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기업가치 8조원 추산. 전일 시가총액 대비 134% 상향 여지.-주가 랠리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 신주발행에 따른 점진적인 주가 희석 불가피. 단기 주가 상단은 신주발행분 제외한 주당 NAV 6만3000원까지 열어둬야.-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엔 보수적 접근 유효. 연말 배당과 주식매수청구권으로 실현가능 수익은 화재 3만3413원, 증권 4109원으로 주식교환비율 감안해도 각각 5.2%, 4.9% 하락 예상.대창단조-"불꽃 튀는 변신" ??????목표주가 : 1만2000원(신규) / 현재주가 : 7350원 투자의견 : 매수(신규) / 현대차증권[체크 포인트]-주요 고객사 코마츠 실적발표에서 드러나듯 경기불황에도 건설기계와 마이닝 장비 수주는 견조.-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 따른 미국 법인 지속 실적 상승, 인도 '가티 샤크티' 계획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로 12월말 인도합작법인(신쿄쇼지와 66.7%,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월스트리트 따라잡기미국 중앙은행(Fed)이 내년 기준금리를 5%까지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는 2024년께나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다.톰 라우리셀라 모닝스타 수석 마켓에디터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경기 침체 지표인 미국 채권 수익률곡선(일드커브)에 빨간불이 깜빡거리고 있다'는 기고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식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신호에 환호하고 있다"면서 "경기침체를 가장 잘 예견하는 채권 시장은 미국 경제에 문제가 있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톰 에디터가 주목하고 있는 지표는 장단기금리역전 현상이다. 최근 장기채권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면서 이 역전은 1982년 경기침체 이후 가장 크게 벌어진 상태다. 과거 장단기금리역전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통상 경기침체가 따라오곤 했다. 그는 "올해 Fed의 기준금리 인상, 그리고 앞으로도 금리가 인상될 것이란 기대감이 단기 국채 금리에 반영되면서 장기 금리를 웃돌았다"며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현재(16일) 3.67%이고 2년물 수익률은 4.35%인데 이렇게까지 역전된 것은 1982년 10월 이후 처음"이라고 짚었다. 그는 그러면서 "1982년 당시 경기침체는 약 1년 간 지속됐다"고도 덧붙였다.이런 상황에서 톰 에디터는 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더 가파른 금리인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극도로 뜨겁고 일자리 증가와 소비자 지출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오픈 인터뷰"고금리가 부를 경기침체…침체 견디고 승자될 기업 찾을 것""인플레이션 높은 수준 유지 전망…자동차·백화점株 등 피해야" "경기침체가 오면 산업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됩니다. 당장 내년 기대 수익률은 높을 수 없겠지만, 침체기 동안 승자의 지위를 굳혀간 기업에 집중해 나가려고 합니다."박선영 스팍스자산운용 운용본부장(CIO·사진)은 내년도에도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재무여력이 좋지 않은 기업들이 버티지 못하고 산업 구조조정이 일어날 것이란 판단이다. 또 높은 금리 수준에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자동차나 임의소비재 투자는 피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한경 마켓PRO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박 본부장을 만나 현 시장 상황에 대한 판단과 내년도 시장 전망에 대해 물었다.▶올해도 이제 한 달 반 남았습니다. 올해 시장을 어떻게 회고하십니까?"역시 어려운 장이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이렇게 강하게 상승할 거라곤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그랬듯 저 역시 인플레이션은 코로나19 이후 빚어진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면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경제 논리보단 정치 논리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완전히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기술안보 차원에서 원가가 비싼 미국에서 오히려 제조업을 부흥시킨다든지,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통제한다든지 등의 상황이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쉽사리 안정되지 못했습니다."▶
ETF 돋보기 | 액티브 ETF 포트폴리오 변화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 간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삼성SDI의 비중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른 자산운용사들은 액티브 ETF 내에서 카카오뱅크의 비중을 소폭 늘리는 행보를 보였다. 이하 첨부된 표 안에서 굵은 글씨로 표시된 것은 비중 확대·축소와 동시에 실제로 보유 수량이 확대·축소된 종목을 뜻한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 간(10월 14일~11월 16일) 타임폴리오운용은 'TIMEFOLIO Kstock액티브 ETF' 내에서 삼성SD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비중을 각각 4.7%포인트(50주 추가매수), 5.69%포인트(646주 추가매수)나 늘렸다. 삼성SDI는 최근 미국 완성차 업체 GM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삼성그룹이 반도체 다음 배터리 사업에 힘을 주는 게 아니냐는 시각이 대두됐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폴란드 정부와 5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주가가 올랐다.한편 마이다스자산운용의 '마이다스 Koreastock액티브 ETF'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이노베이션 ETF'는 상위 19위 종목에 대해 1주도 추가매수하지 않았다. 다만 각각 상위 20위 종목인 카카오뱅크에 대해서는 72주씩 추가매수하며 비중을 0.35%포인트 늘렸다. 최근까지 주가가 급락해왔던 카카오뱅크는 3분기 우호적인 실적이 발표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대차잔고가 많았던 탓에 쇼트커버링 수요가 많았던 것도 주가를 밀어올리는 요소였다. 자산운용사 역시 이같은 흐름에 동참하고자 비중을 늘린 것으로 해석된다.해외 액티브 ETF들은 빅테크 기업에 대해 비중을 조금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17일 오전 카카오뱅크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주가가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실적이 양호했던 점이 매수 이유로 꼽힌다. 17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카카오뱅크의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카카오뱅크는 이달에만 주가가 65% 가량이나 올랐다. 지난 10월 말 기준 1만5800원으로 저점을 찍으며 상장 직후 고점(9만4400원) 대비 83%나 떨어졌는데, 이후 양호한 실적이 발표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대차잔고가 높았던 것도 주가가 오르면서 숏커버를 부추긴 것으로 해석된다. 주가가 급등하자 초고수들은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급등하자 추격매수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또 초고수들은 카카오페이도 순매수 3위에 올려뒀다.이밖에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뉴로메카(2위), 지투파워(4위), 성신양회(5위) 등이 올랐다. 한편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현대로템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았다. 최근 네옴시티 관련주로 묶여 주목을 받았으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는 탑머티리얼(순매도 2위), SK하이닉스(3위), LIG넥스원(4위), 넷마블(5위) 등이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TSMC ADR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런 버핏이 최근 TSMC를 대량 매수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초고수들은 반도체 업종 전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대거 매도했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TSMC ADR을 네 번째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선 워런 버핏이 3분기 포트폴리오에 TSMC를 대량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 종목의 주가가 10%대 상승했다. 최근 2년 간 워런 버핏이 매수한 종목들의 성과가 우수하자 초고수들도 따라 붙은 것으로 보인다.다만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같은 날 초고수들은 미국 시장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 상품은 반도체지수 하락률의 3배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간밤 주가가 8.75% 나 떨어졌다. 워런 버핏 TSMC 매수 영향으로 반도체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초고수들은 상승폭이 과했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날 순매도 2위 종목도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이었다. 마찬가지로 반도체 업종 상승에 베팅했던 부분을 거둬들이면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개별 종목을 보면 최근 상승한 종목들에 대한 차익실현이 눈에 띄었다. 초고수들은 간밤 6%대 주가가 상승한 쿠팡을 순매도 3위 종목에 올렸고, 5%대 상승한 업스타트 홀딩스에 대해서도 순매도 4위 종목에 올려놨다. 애플도 순매도 5위 종목에 올랐는데, 간밤 주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를 편리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종목 집중탐구"트위치를 삭제하고 아프리카TV로 갈지 고민 중이다". "플랫폼을 옮긴다면 아프리카TV다. 유튜브로는 안 간다".실시간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망 사용료 부과 논란에 최대 해상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형 스트리머들이 플랫폼 이적을 선언하면서 아프리카TV의 반사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단순 반사수혜를 넘어 아프리카TV의 비즈니스모델(BM) 변화에 주목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경 마켓PRO가 아프리카TV의 투자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화질 떨어뜨린 트위치 아프리카TV에 호재트위치는 지난 9일 공지를 통해 13일부터 이전 방송과 하이라이트 등을 다시 볼 수 있는 VOD 기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30일 한국 내 동영상 최대 해상도를 1080p에서 720p로 내리겠다고 밝힌 뒤 후속조치입니다. 업계에서는 트위치가 한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망 사용료 관련법안에 반발하는 차원에서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트위치가 망 사용료 법안을 계기로 사실상 한국 사업을 철수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4K 화질 라이브 방송도 나오는 상황에서 방송 화질을 720p로 떨어뜨리고, VOD까지 중단한다는 것은 방송 플랫폼으로서의 매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아프리카TV가 재차 주목받기 시작한 것도 이즈음입니다. 트위치에서 떠난 스트리머들이 유튜브 등 다른 플랫폼보다 아프리카TV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트위치와 아프리카TV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3,536.70 (-0.63%) 나스닥 11,196.22 (-1.12%) S&P500 3,957.25 (-0.89%) 미 국채 10년물 연 3.856% (+4.2bp) WTI 85.87달러 (-3.47%) 달러인덱스 106.87 (+0.54%)??????주목할 만한 보고서한국카본-"2023E 슈퍼+ 서프라이즈"??????목표주가 : 1만7000원 / 현재주가 : 1만900원투자의견 : 강력매수(상향) / 다올투자증권[체크 포인트]-조선사들의 LNG 건조 스케줄 따라 2023년엔 2020년 넘기는 사상 최대 이익 예약. super+ 확대시 2024년에 또 계단 성장 가능.-2024년 한국 조선사 LNG선 인도는 67척으로 2021년(51척)보다 많아. 2020년 사상 최대 실적을 2023년 확실히 경신.-중국 보냉재도 Super+로 한국 기업 고객이 될 수 있음.CJ-"환경 변화 효과 기저의 경영전략에 주목"??????목표주가 : 12만원 / 현재주가 : 7만6900원투자의견 : 강력매수(상향) / 다올투자증권[체크 포인트]-3분기 CJ제일제당 호조, CGV 턴어라운드가 ENM 부진 상쇄.-3분기 올리브영은 분기 매출 역대 최대치. 온라인 매출 전년 대비 30% 이상 계속 성장, 오프라인 매출은 점포수가 14개나 증가했음에도 거리두기 해제로 기존점 성장률 20% 이상. 2015~2018 빠른 점포 확장으로 경쟁사 대비 우위 확보, O2O 강화 등 경영전략 효과.-제일제당 신사업 전략 등 포함 소비환경 변화 기저에 있는 경영전략 효과에 주목. JYP Ent.-"2023년 IP 성장, 신인 모멘텀 모두 갖췄다"??????목표주가 : 6만4000원→7만원 / 현재주가 : 5만68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체크 포인
월스트리트 따라잡기미국 중간선거의 승리는 초박빙 접전 끝에 민주당이 가져갈 전망이다. 다만 월가에서는 선거결과가 양 당 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향후 정국불안이 일어날 수 있고, 이에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IB) 찰스슈왑은 '중간선거는 더 많은 워싱턴에서의 정치적 대립을 예고한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매우 엇비슷한 의석을 가진 양당 구도가 2년 더 유지될 것이 분명하다"며 "이에 따라 내년에 몇 가지 핵심 쟁점을 지켜봐야 한다"고 짚었다.앞서 지난 8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의 개표 결과 상원은 민주당이 과반(민주당 50석, 공화당 49석)을 차지했고,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긴 하나 민주당과의 의석차는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모든 여론조사 업체와 전문가들은 공화당의 낙승(하원 압승, 상원 신승)을 예상했으나 모두 빗나간 결과다.제일 먼저 주목해야 할 이슈는 부채 한도 협상이다. 부채한도 기한이 내년 초 도래하는 만큼 한도를 늘리지 못한다면 미국은 사실상 채무 불이행 상태가 된다. 시장에선 내년 1월 새 의회가 출범하기 전에 양 당이 부채 한도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찰스슈왑은 "시장은 의회가 언제 얼마나 부채한도를 인상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동요되는 경향이 있다"며 "공화당이 하원에서 과반수를 차지하지만 민주당이 상원에서 근소하게 과반을 유지할 경우 특히 협상이 까다로울 수 있다"고 짚었다.그러면서 찰스슈왑은 "2011년의 경우 부채한도 협상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급등했고 S&P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
오픈 인터뷰"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이제 막 자본축적을 시작하는 세대인데 코로나19 유동성 장세에서 너무 많은 레버리지를 일으켜 위험도가 큽니다. 내년까지 시장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이라도 지키는 투자에 전념하는 걸 추천합니다."최근 '새로운 MZ세대가 운다'라는 보고서를 발간한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사진). 한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넘쳐나는 유동성 장세에서 크게 레버리지를 일으킨 MZ세대가 당분간 고통에 시달릴 것이라고 봤다. 한경 마켓PRO는 11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한 연구원을 만나 MZ세대를 위한 투자법과 향후 시장 전망 등에 대해 물었다.▶MZ세대 투자 방식을 경고하는 리포트를 쓰셨습니다. 계기가 있으십니까?"MZ세대의 경우 사회 초년생으로 상대적으로 자금의 여유가 없는데 너무 크게 레버리지를 일으킨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실제 올 상반기 MZ세대인 지인이 레버리지를 끌어다 주식을 샀다가 손실이 커졌고, 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돈을 꾸러 다닌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이자비용이 오르고 유동성이 꺼지는 시대에 기존 MZ세대의 투자방식이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가장 눈여겨 보신 지표가 있으십니까?"신용융자잔고입니다. 최근 신용융자잔고가 줄어든다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의 2배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발행 규모입니다. 최근 기업 자금난이 이 심해졌다는 얘기가 많은데 내년 상반기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가 급격히 늘어납니다. 그런데 금리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요. 이 회사채를 더 높은 자금비용을 감당하고 연장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ETF 돋보기 | 美 상장 ETF 수익률·자금유입 상·하위미국 시장에서 최근 한 달 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상장지수펀드(ETF)는 원유 관련 기업을 고루 담은 상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란 관측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에서 S&P500지수에 투자하는 ETF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이 완만해질 것이란 관측에 단기채 ETF에선 대거 자금이 빠져나갔다.11일 미국 ETF 리서치 회사인 ETF닷컴에 따르면 지난 한 달(10월 9일~11월 9일) 동안 미국 상장 ETF 중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상품은 '디렉시온 데일리 오일 서비스 불 2X 셰어즈 ETF(티커 ONG)'였다. 이 ETF는 슐럼버거와 할리버튼 등 원유 관련 기업을 고루 담는 상품으로 최근 1달 수익률이 61.96%을 기록했다. 최근 월가에서는 원유 공급부족으로 재차 원유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시각이 대두되고 있다. 정유사들이 ESG(환경·사회·가버넌스) 추세에 따라 공급 투자를 꺼려왔다는 게 그 이유다. 이밖에도 '마이크로섹터스 오일&가스 익스플로레이션&프로덕션 3X 레버리지 ETN(OILU)'도 수익률 9위에 올랐다.반면 가장 수익률이 나빴던 ETF는 '그라니티셰어즈 1.5x 롱 코인 데일리 ETF(CONL)'였다. 해당 기간 주가가 36.51%나 빠졌다. 최근 금리 인상 여파와 FTX 거래소 파산설 등 영향으로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그 다음으론 '마이크로섹터스 골드 마이너스 -3X 인버스 레버리지 ETN(GDXD)'의 수익률이 -35.5%로 나빴다. 금값은 미국 중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10일 오전 현대로템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최근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회사채를 현금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도 탄탄하다는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10일 오전 10시까지 현대로템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현대로템은 최근 수주가 이어지며 지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86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5.4% 증가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9일 만기도래한 250억원의 회사채를 현금으로 갚기도 했다. 초고수들은 현대로템이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재무구조도 견실하다고 판단해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네옴시티 관련주들에 대한 베팅은 이날 오전에도 이어졌다.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17일 방한할 예정으로, 최근 관련주에는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대명에너지(순매수 9위), 제이엔케이히터(순매수 10위), 평화산업(순매수 16위) 등 다양한 네옴시티 관련주들이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반면 초고수들은 이날 2차전지 관련주를 대거 팔아치웠다. 순매도 1위는 에코프로였고, 2위는 LG화학, 3위는 엘앤에프, 4위는 포스코케미칼이었다. 최근 2차전지 관련주에 매수세가 돌며 주가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었는데, 초고수들은 일단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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