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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PRO] 초고수들도 헷갈린다…TQQQ·SQQQ 나란히 순매수 1·2위

    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간밤 미국시장에서 나스닥지수 상승률을 3배로 추종하는 PROETF ULTRAPRO QQQ ETF(TQQQ)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도체지수를 역으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는 가장 많이 매도했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수익률 상위 1% 이내 고수들은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TQQQ ETF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다만 그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프로ETF 울트라프로 쇼트 QQQ(SQQQ)로 정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다. 오락가락하는 증시에 초고수들도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매매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는 아이셰어즈 20+Y 트레져리 본드 ETF(TLT), 애플, 카니발 순으로 많이 사들였다. 한편 초고수들이 간밤 미국증시에서 가장 많이 판 미국 주식은 SOXS ETF였다. 반도체 지수가 당일 상승하자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판 미국 주식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 프로ETF 울트라쇼트 블룸버그 내츄럴가스 ETF(KOLD), 프로ETF 울트라 블룸버그 크루드오일 ETF(UCO) 순이었다. 유럽발 에너지 위기 향방에 베팅했던 ETF들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마켓PRO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투자판단을 위한 참고자료입니다.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정보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2022.09.07 15:00
  • [마켓PRO] "미중 갈등 반사이익…추석에도 연일 특근"[에스피지 탐방리포트]

    대리탐방 리포트※한경 마켓PRO는 이종근 교보증권 에쿼티영업부 차장과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기업을 대신 탐방해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궁금한 기업이 있으시면 마켓PRO 기사 댓글이나 이차장 Live 텔레그램을 통해 탐방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지난 5일 초정밀 모터와 감속기 등을 만드는 에스피지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1991년 설립된 에스피지는 자동문과 컨베이어벨트 등에 쓰이는 산업용 모터나 냉장고나 얼음분쇄기 등에 활용되는 가전용 모터를 주로 만듭니다. 다만 2019년 일본 기업들이 독점하던 로봇용 감속기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차세대 성장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스피지는 국내 첫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Hubo)'를 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함께 협동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이 기사를 통해 인천 송도에 있는 에스피지 연구소(본사)를 함께 둘러보시죠. 기사 말미에는 여영길 에스피지 사장이 로봇용 감속기의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해 직접 답하는 인터뷰도 준비돼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의 어려운 거시경제 상황 속에서도 에스피지 측이 견조한 실적을 전망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돼 있습니다. 에스피지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사무실인천 송도 테크노파크역 근처에 있는 에스피지 본사는 6층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3층에는 에스피지의 역사와 주요 제품들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배낭을 매고 남동공단의 공장을 찾으려던 여영길 사장이 시간을 내 직접 기자를 안내해 줬습니다.위 제품은 1970년대 에스피지가 생산했던 AC 팬 모터입니다. 당시 금성사(현재 LG전자) 가전에 들어갔던 제품이라고 합니다. 현재도 에스

    2022.09.07 06:00
  • [마켓PRO] Today's Pick : 한화솔루션, LG이노텍, 카지노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1318.44 (-)나스닥 11630.86 (-)S&P500 3924.26 (-)미 국채 10년물 연 3.25 % (-)WTI 88.82달러 (2.24%)달러인덱스 109.82 (0.26%)??????주목할 만한 보고서 은행-"배당까지 번진 불확실성"??????목표주가 : 없음 / 현재주가 : 없음     투자의견 : 중립(하향) / 현대차증권[체크 포인트]-규제 및 업황 불확실성 반영에도 초과 상승 여력 제한.-조달비용 확대 속도 상승, 대출 성장률 둔화 지속에 배당 불확실성(금융위 '특별대손준비금 적립 요구권' 신설 계획 발표)까지 생김.-은행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 도입으로 여수신 금리조정 압력 높아져 예대금리차 축소 지속 전망.-최선호 종목은 상대적으로 포트폴리오 방어력이 높은 기업은행. GS-"실적과 사업 하모니, 주가 재평가"??????목표주가 : 6만5000원(신규) / 현재주가 :4만5550원    투자의견 : 매수(신규) / 흥국증권[체크 포인트]-GS에너지 주도, GS EPS와 GS E&R, GS글로벌 등 대부분 종속법인 실적 개선.-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하반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실현 전망.-상장 및 비상장 투자가치가 안전마진 역할 하고 4조원의 EBITDA 창출 능력으로 꾸준한 주가 재평가 가능. 한화솔루션-"글로벌 에너지 부족 사태 지속과 2023년 원가부담 경감 가능성"??????목표주가 : 6만4000원(유지) / 현재주가 : 5만900원    투자의견 :매수(유지)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러시아 가스공급 중단시

    2022.09.06 08:20
  • [마켓PRO] "Fed의 이중 긴축이 9월 증시 하락 이끌 것"

    월스트리트 따라잡기"9월 Fed 대차대조표 축소 2배 확대 전망""통화완화에 중독된 증시…고통 따를 것"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이 9월 주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공격적인 금리인상뿐만 아니라 대차대조표 축소도 빠르게 진행할 것이란 판단에서다.마크 헐버트 마켓워치 칼럼니스트는 지난 3일(현지 시각) 마켓워치 기고한 글에서 "Fed의 이중 긴축이 주식시장 하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 긴축이란 금리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를 동시에 이르는 말이다.그는 켄트 엥겔크 캐피톨증권운용의 수석전략가의 언급을 인용해 시장이 지금과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적이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짚었다. 엥겔크 수석전략가는 지난주 고객에게 작성한 노트를 통해 "한 트레이더는 현재 Fed의 정책에 대해 '얼음 위를 시속 60마일로 달리면서 비상 브레이크를 당기는 것'이라고 묘사했다"며 "시장과 경제는 경험해보지 않은 영역에 접어들었고, 관련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실수를 저지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헐버트 칼럼니스트는 Fed의 긴축이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빈센트 델루어드 스톤X 파이낸셜 글로벌 매크로 책임자는 "양적 긴축은 9월에 950억달러로 전달 대비 두 배 넘게 확대될 것"이라며 "양적 긴축이 올여름에 늦게 시작된 만큼 그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델루어드는 또 "Fed의 대차대조표는 양적 긴축이 시작된 6월 1일 이후 630억달러가 감소했는데 이는 약속된 것의 절반"이라며 "게다가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하며 선불금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Fed

    2022.09.05 11:10
  • [마켓PRO] "3분기 어닝시즌 전에 한화솔루션 비중 낮출 것"

    블라인드 인터뷰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IRA 수혜 받는다지만 기초소재 영업익 꺾여"최근 주식시장에 태·조·이·방·원(태양광·조선·이차전지·방산·원자력) 테마가 급격히 떠오르고 있다. 시대적 사명이라는 대의명분 아래 이들 종목을 회의적으로 보는 목소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들 종목엔 리스크가 없을까? 한경 마켓PRO는 태양광에 초점을 맞춰 리스크를 짚어봤다. 태양광으로 충분할까…유럽엔 충분한 돈이 있을까"태양광이 에너지난의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까"국내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A씨는 최근 이런 의문을 품는다. A씨는 "태양광이란 게 일조량이란 변수 때문에 결코 안정적일 수가 없다"며 "겨울이 다가오면서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가속화되면 태양광으론 부족하다는 인식이 커질 수 있고 (태양광)수요가 생각보다 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태양광의 주 소비지역인 유럽의 경기둔화도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봤다. A씨는 "이미 유럽은 에너지난 때문에 공장도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고 남유럽의 경우 코로나19로 관광 수요가 급감한 상황이라 경제가 좋지 않다"며 "심지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각국이 군비를 확충시키는데 그 비용이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태양광은 정부가 사줘야 하는데 정부 재정이 넉넉지 않으면 관련 지출을 줄일 수도 있다"며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라 (태조이방원)테마가 유행을 하는 것 같은데 태양광 관련주는 겨울 가까워지면 어려워질 수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IRA 수혜보는 한

    2022.08.29 07:00
  • [마켓PRO] 나홀로 삼성전자 비중 늘린 타임폴리오…독주에 베팅?

    액티브ETF 돋보기이번 주(지난 18일~25일 기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을 크게 늘렸다. 삼성전자 비중을 소폭 줄였던 다른 운용사들과 상반되는 행보다. 해외 주식에 대한 시각은 운용사 별로 엇갈렸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Kstock액티브 ETF' 내 삼성전자의 비중을 전주 대비 1.72%포인트 늘렸다. 상위 20위 종목 중에 가장 큰 폭으로 늘린 것이다. 다만 같은 반도체 업종인 SK하이닉스의 비중은 0.02%포인트 줄였다. 반도체 업황 반등보다는 삼성전자의 독주에 베팅한 셈이다.이는 다른 자산운용사와는 다른 행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주 '마이다스 Koreastock액티브 ETF' 내에서 삼성전자 비중을 전주 대비 0.3%포인트 줄였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 내에서도 삼성전자의 비중은 전주 대비 0.3%포인트 줄어들었다. 이 두 운용사는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비중도 소폭 줄였다. 반도체 업황 둔화에 지속해서 베팅한 것으로 해석된다.한편 'TIMEFOLIO Kstock액티브 ETF'는 한화솔루션을 상위 20위 종목으로 새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가장 많이 비중을 줄인 종목은 SK이노베이션으로 전주 대비 3.31%포인트 비중을 줄였다. 다른 운용사들은 국내 액티브 ETF 내에서 특별히 비중을 늘리거나 줄인 종목이 없었다.해외 액티브 ETF들의 행보는 엇갈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중을 전주 대비 1.56%포인트 줄이며 가장 크게 줄였다. 대장주인 애플의 비중도 전주 대비 0.56%포인트 줄였다. 반면 타임폴리오운용의 'TIMEFOLIO 미국

    2022.08.26 10:14
  • [마켓PRO] 초고수들 25일 오전 원전·방산주에 집중 베팅했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25일 오전 원전 관련주와 방산주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25일 오전 10시까지 두산에너빌리티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관련주로 분류되는데, 최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그 다음으론 동국산업과 한화솔루션을 많이 사들이고 있다. 같은 원전 관련주로 분류되는 보성파워텍도 순매수 8위를 기록 중이다. 방산주 매수세도 몰리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는 이날 오전 각각 순매수 상위 5,6위에 기록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방산주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는 모양새다.한편 이날 오전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한국조선해양이었다. 그 다음으론 현대에너지솔루션과 에스트래픽, LX세미콘, OCI 순으로 가장 많이 팔았다. 엔터주에 대한 매도세도 눈에 띄었다. 하이브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각각 이날 오전 순매도 9위, 14위를 기록 중이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한경 마켓PRO의 소식을 가장 빨리 접하고 싶으시다면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됩니다.

    2022.08.25 11:00
  • [마켓PRO] 초고수들은 간밤 美시장서 유럽발 '에너지 위기'에 베팅했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간밤 미국 증시에서 유럽 증시의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이들은 천연가스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팔아치웠다. 유럽발 에너지 위기 가능성을 점친 것으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시장에서 프로ETF 울트라쇼트 FTSE 유럽 ETF(EPV)를 4번째로 가장 많이 사들였다. 테슬라(TSLA), 프로ETF 울트라프로 쇼트 QQQ(SQQQ), 프로ETF 울트라프로 QQQ(TQQQ) 다음으로 많이 산 주식이다.유럽발 에너지 위기 가능성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독일에 대한 가스 공급 중단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유럽 가스 가격은 급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같은 날 가장 순매도를 많이 한 종목도 프로ETF 울트라쇼트 블룸버그 내츄럴가스 ETF(KOLD)로, 천연가스 상승에 베팅하는 종목이었다. 유가 상승 베팅에 대한 움직임도 포착됐다. 정유업체 옥시덴털 페트롤리엄(OXY)는 순매수 상위 5위에 올랐고, 엑슨모빌(XOM)도 같은 날 순매수 상위 9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네시아 에너지(INDO)도 순매수 상위 15위에 올랐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2022.08.24 15:00
  • [마켓PRO] 두번째 주주서한 받은 에스엠…이번엔 진짜 바뀔까

    종목 집중탐구에스엠이 라이크기획을 정리해야만 하는 이유①이수만 지분 매각이 사실상 무산②얼라인 측 감사가 이미 활동중…소송서 유리③내년 얼라인 측이 이사진을 다 바꿀 수 있다에스엠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으로부터 두 번째 주주 서한을 받았습니다. 올 초 정기 주주총회에서 얼라인 측이 내세운 감사가 선임됐음에도 에스엠 측의 변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 '역시 감사 선임 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다만 관련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들은 '이번에야말로 에스엠은 바뀔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에스엠을 둘러싼 상황과 향후 시나리오를 마켓PRO가 정리해봤습니다. 매각 물넘어가면 에스엠은 바뀌어야 한다지난 17일 얼라인은 에스엠 이사회에 두 번째 주주 서한을 보냈습니다. 다음 달 15일까지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문제 개선 계획과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서면으로 발표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라이크기획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로, 매년 인세 명목으로 에스엠으로부터 수백억 원씩을 챙겨가고 있습니다. 얼라인 측은 이를 시정하라며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 후보를 내세워 표 대결에서 승리했고, 그렇게 선임된 감사가 현재도 활동 중입니다.정기주주총회 이후 에스엠 측은 주주들의 요구사항을 전향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지만 여태껏 아무 변화가 없었습니다. 에스엠 측은 올해 상반기에도 114억원을 라이크기획에 지급했는데, 이는 해당 기간 영업이익(386억원)의 30%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행동주의에 대한 회의감을 표출하기

    2022.08.24 07:00
  • [마켓PRO] Today's Pick : SK아이이테크놀로지, 무림P&P, 넷마블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3,063.61(-1.91%)·나스닥 12,381.57(-2.55%)·S&P500 4137.99(-2.14%)·미 국채 10년물 연 3.017%(0.042%포인트)·WTI 90.23달러(-0.59%)·달러인덱스 109.05(0.81%)??????오늘의 일정[국 내]·8월 소비자심리지수[해외]·美 8월 S&P글로벌 제조업 및 서비스 PMI·美 7월 신규주택매매??????주목할 만한 보고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아직은 인고의 시간"??????목표주가 : 16만원→12만원 / 현재주가 : 8만78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체크 포인트]-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단가 인하 영향 등 반영해 목표가 하향.-3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예상. 분리막사업 흑자전환에도 FCW 시장 개화 지연으로 적자 지속.-올해 영업손실 추정. 경기둔화로 수요 감소, 중국 등 신규라인 가동에 비용 발생, 에너지 가격 상승, 점유율 확대 위한 단가 인하 등 영향. 컴투스-"서머너즈워는 한국보다 글로벌이 진검승부"??????목표주가 : 10만7000원→10만원 / 현재주가 : 8만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이베스트투자증권[체크 포인트]-서머너즈워 한국 론칭 후 일주일 매출 순위 예상보다 부진.-11월 론칭 예정인 P2E 버전 글로벌 시장이 중요. 일평균 매출이 국내보다 2~3배 커.-4분기 신작 일부가 시장 기대만 맞춰도 고질적인 디스카운트는 상당부분 해소 가능. 무림P&P-"하반기 실적 대폭 좋아진다"??????목표주가 : 7500→8500원 / 현재주

    2022.08.23 08:16
  • [마켓PRO] "제2의 테슬라를 찾고 싶다면 PRR 지표를 봐라"

    오픈 인터뷰이상민 현대자산운용 매니저"테마형 성장주는 얼마 안 가…R&D 기반 성장주는 중장기 유망""시총대비 연구개발비 비중(PRR) 높은 종목 주목해야""성장성·저평가 여부 두루 살피기 때문에 경기둔화에도 견조""연구개발(R&D) 비용에 집중하면 수치로 검증할 수 있는 '찐' 성장주를 골라낼 수 있습니다."돈 버는 게임(PE2), 메타버스…. 코로나19 이후 매혹적인 스토리로 시장 상승을 이끌었던 성장주들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았다. 스토리를 현실화 한 기업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짜 실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성장주를 골라낼 순 없는 걸까.이상민 현대자산운용 매니저(사진)는 "기업이 R&D에 얼마나 투자하는지를 지켜보면 내실 있는 성장주를 골라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니저는 해당 아이디어로 '현대 UNICORN R&D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기획해 현재 운용 중이다.▷한국은 성장주의 유효기간이 그리 길지 않은 것 같습니다. R&D에 주목하면 달라지나요?"작년에 메타버스나 P2E 등 온갖 테마가 주식시장에서 유행했었습니다. 하지만 테마성 성장주가 늘 그렇듯 그 유효기간이 길진 않았습니다. 스토리는 매력적이었지만 의미 있는 아웃풋을 내진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투자자들에게 성장주는 매력적입니다. 높은 성장률로 높은 수익률을 내기 때문입니다. R&D 비용은 금액으로 측정할 수 있는 만큼 적당한 가격에 좋은 성장주를 골라낼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지금이야말로 착실하게 미래의 성장을 준비해 나가는 기업에 투자할 적기라고 봅니다."▷실제 R&D에 많이 투자하는 기업들의 주가 수익률

    2022.08.22 09:40
  • [마켓PRO] "섬머랠리 끝나간다" 월가 전문가가 지적한 다섯가지 이유

    월스트리트 따라잡기미국 시장전문가들이 섬머 랠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경고했다. 채권 수익률의 상승과 달라 강세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진 골드만 세테라 파이낸셜 리서치 CIO(사진)는 지난 20일(헌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에 "시장이 너무 빠르게 움직였다"며 "시장에 좋은 소식이 많았지만 약간의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시장이 당분간 쉬어갈 수도 있다는 근거로 총 5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론 방어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다. 골드만 CIO는 "최근 경기순환주가 방어주의 수익률보다 저조하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징후"라고 말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15~19일 소비재업종과 유틸리티 업종은 S&P500의 11개 업종 중 가장 좋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같은 기간 통신 서비스와 원자재 업종은 가장 수익률이 낮았다.두 번째론 채권 수익률(yield)이 오르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골드만 CIO는 "채권 수익률 상승은 주식에서 채권으로 시장 랠리가 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마켓워치는 이달 들어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세 번째 요소로는 달러 강세를 지적했다. 골드만 CIO는 "국채 수익률 상승과 물가 상승이 미국 달러화 강세에 일조하면서 주식에 잠재적 역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 미국 다국적 기업의 수익성을 약화한다"고 말했다.네 번째론 가상자산의 약세를 들었다. 골드만 CIO는 "시장이 정체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또 다른 징후로는 가상자산의 약세가 있다"며 "이는 시장의 리

    2022.08.22 09:38
  • [마켓PRO] 타임폴리오·마이다스, 액티브 ETF서 반도체 비중 늘렸다

    액티브ETF 돋보기이번 주(지난 11일~18일 기준)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삼성전자 등 반도체 종목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수 주 연속 반도체 비중을 줄여왔던 것과는 반대되는 행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Kstock액티브 ETF' 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을 각각 전주 대비 0.42%포인트, 0.11%포인트 늘렸다. 반도체 비중을 늘린 건 다른 자산운용사도 마찬가지였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같은 기간 삼성전자 비중을 0.55%포인트 늘렸고, SK하이닉스의 비중도 0.1%포인트 늘렸다. 삼성자산운용 역시 KODEX K-이노베이션액티브 ETF 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을 각각 0.34%포인트, 0.15%포인트 늘렸다.반도체와 관련해 뚜렷한 호재는 없었다. 다만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미뤄뒀던 대규모 인수합병(M&A) 등 미래 투자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높아지면서 반도체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가장 많이 비중을 줄인 종목을 보면, TIMEFOLIO Kstock액티브 ETF는 카카오의 비중을 0.7%포인트 줄이며 가장 많이 줄였다. 마이다스 Koreastock액티브ETF는 삼성SDI의 비중을 0.1%포인트 줄이며 가장 많이 줄였다.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ETF는 에스엠의 비중을 가장 많이 줄였는데, 전주 대비 0.42%포인트 줄였다.한편 해외 액티브 ETF들은 큰 변화가 없었다. 타임폴리오운용의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는 리튬업체 리벤트(livent)를 비중 상위 종목에 새로 올렸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에셋플러스 글로벌대장장이액티브 ETF'는 에너

    2022.08.19 12:00
  • [마켓PRO] 초고수들은 오늘 아침 친환경株 집중 매도했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 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오늘(18일) 오전 세아제강지주, 엠아이텍, 미투온 순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은 친환경 관련주에 대거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개장 이후 오전 10시까지 세아제강지주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아제강지주는 지난 16일 반기보고서를 내고 2분기 영업이익이 14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한 규모다. 세아제강지주는 3분기에도 미국의 에너지용 강관 수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관을 만드는 원재료인 열연강판 가격이 하락해 수익성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다음으로는 엠아이텍과 미투온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보스턴 사이언티픽이 지난 6월 엠아이텍 지분을 사들인 것은 엠아이텍 입장에선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 침투를 본격화하고, 생분해성 스텐트에 대한 연구·개발 가속화 등 사업적 시너지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인수 효과는 당장 내년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미투온은 전날 미투젠과 공동 개발한 게임 '포켓배틀스'가 돈 버는 게임(P2E) 랭킹사이트에서 전 세계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한편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박셀바이오였다. 항암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2상 예비 연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그동안 매수세가 올렸으나 이날 주가가 급등하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그다음으로는 한국항공

    2022.08.18 11:00
  • [마켓PRO] 간밤 초고수들 美 증시서 '에너지·밈주식' 담았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에너지와 코인 등 밈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탄 주식)을 집중적으로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도체 방향성에 베팅했던 물량은 매도하며 다시 거둬들였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종목명 TSLA)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테슬라는 전날에 이어 순매수 1위를 유지했다.이 밖에 많이 사들인 종목을 보면 에너지 관련주나 밈주식 등이 많았다. 에너지 관련주 중에선 버밀리언 에너지(VET)가 순매수 3위를 차지했고, 소형모듈원전 업체로 유명한 뉴스케일(SMR)이 13위를 차지했다. 또 밈 주식으로 유명한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BBY)가 순매수 6위를 기록했고, 코인 관련주로 분류되는 매러선 디지털 홀딩스(MARA)는 8위로 올랐다. 베어마켓 랠리가 지속되면서 밈 주식이나 코인 관련주에도 수급이 몰리는 모양새다.반면 초고수들은 간밤 미국시장에서 반도체 관련 베팅은 상당부분 거둬들였다.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엔비디아(NVDA) 주식도 4번째로 많이 팔았다.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관련주식도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랐다. 게임 개발 소프트웨어 업체인 유니티소프트웨어(U)는 순매도 6위를 차지했고, 핀테크 관련주인 업스타트홀딩스(UPST)는 순매도 11위에 올랐다. 이 외엔 보안 관련주인 클라우드플레어(NET)가 순매도 13위에 올랐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2022.08.17 15:00
  • "테슬라 지겨우면…" 현대차, 증권가 '원픽'인 이유 [마켓PRO]

    종목 집중탐구"테슬라 지겨우면 현대차 바꿔볼 만…EV 매력적"'바이 아메리카' 정책과 경기둔화 여파는 우려돼도제네시스 등 고가차 라인업으로 실적방어 전망 최근 증권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유망해 보이는 종목을 꼽아달라'고 물으면 상당수가 현대차를 꼽습니다. 실제 한국경제신문이 이번 달 초까지 진행한 펀드매니저 서베이에서도 펀드매니저 100명 중 4명이 향후 3개월 동안 시장을 주도할 업종으로 자동차를 꼽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반도체 공급부족(쇼티지)이 해결됐다는 이유로 현대차를 꼽지 않습니다. 대부분 현대차에 성장이 붙었다는 것을 이유로 듭니다.증권가에서 현대차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현대차에는 아킬레스건이 없을까요? 현대차의 전망과 리스크를 한경PRO가 짚어봤습니다. 현대차, 테슬라의 유일한 대체재?현대차는 지난 2분기 전 세계에서 97만6000대(도매 기준)를 팔았습니다. 전년 대비로 5.33% 줄어든 규모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권역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63%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주목할 점은 미국 등 북미권역 판매가 같은 기간 6% 늘었다는 겁니다.북미권을 중심으로 전기차(EV)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시장 조사 업체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올 상반기 66개국에서 현대차그룹이 생산한 전기차는 총 16만9000대 팔렸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1위 테슬라(56만4000대), 2위 BYD(32만4000대), 3위 상하이자동차(31만대), 4위 폭스바겐(21만7000대)에 이은 5위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해당 기간 '아이오닉 Q5'와 'EV6'를 미국에서만 1만3000대 팔았습니다.

    2022.08.17 10:00
  • [마켓PRO] 돌아온 '스타 매니저' 최웅필 "향후 수 년은 박스피…가치주 찾아야"

    오픈 인터뷰최웅필 에이펙스자산운용 대표"박스피…중소형 가치주 유리한 시장""대형주 중에선 현대차 '원픽'…바이오주는 조심해야""10년 전보다 싼 주식이 널려있습니다. 금리가 높지만 지금도 두 배가량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자산군은 주식 외에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최웅필 에이펙스자산운용 대표(사진)는 지난 10일 한국경제신문 마켓PRO와 만나 "박스피는 수년 지속되겠지만 2~3년이면 두 배 오를 주식들은 많아 보인다"며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KB밸류포커스펀드 등을 운용하며 '가치투자'로 이름을 떨친 '스타 펀드매니저'로 알려져 있다. KB자산운용에서 인마크자산운용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가 직접 운용사를 차려 독립한 그에게 최근 시장 상황에 관해 물었다. 에이펙스자산운용은 지난달 중순 금융당국으로부터 정식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았다.▷두 번째 독립입니다. 소감이 어떤가요."저의 운용철학에 동의하는 고객들과 길게 함께 가고 싶었습니다. 인마크운용과는 뜻이 안 맞아 결별했지만, 그 신념은 유효했기 때문에 새로 독립하게 됐습니다. 최고를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에이펙스자산운용'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투자하기 안 좋은 시기란 얘기도 많은데 부담은 없으신가요."시장 상황은 좋지 않지만, 밸류에이션이 워낙 낮아진 상태라 투자하기는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10여년 전 KB자산운용에 둥지를 텄을 때보다 싼 주식이 많이 보일 정도입니다. 지수 자체도 매우 빠져있고 개별 주식으로 봐도 펀더멘털이 튼튼한 주식은 더 빠질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경기침

    2022.08.16 12:00
  • [마켓PRO] Today's Pick : 화승엔터, 강원랜드, 씨젠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3,912.44(0.45%)·나스닥 13,128.05(0.62%)·S&P500 4,297.14(0.40%)·미 국채 10년물 연 3.282%(0.063%포인트)·WTI 89.41달러(-2.91%)·달러인덱스 106.49 (0.81%)??????오늘의 일정[국 내]·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국내 출시 예정·실적발표-엘앤에프, JYP Ent., SFA반도체 등[해 외]·美 7월 주택착공건수 지표 발표??????주목할 만한 보고서화승엔터프라이즈-"향후 3년 중 2022년 상반기가 실적 저점"??????목표주가 : 1만8000원→2만1000원(상향 / 현재주가 : 1만3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체크 포인트]-베트남 코로나 확진으로 작년 3분기 60%대까지 하락했던 공장가동률 올 2분기 평균 96%.-고객사 아디다스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수요 부진 우려는 커.-다만 공장가동 정상화+고단가 신제품 생산에 의한 실적 개선 모멘텀이 더 커.대덕전자-"주마가편"??????목표주가 : 3만7000원→3만8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77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체크 포인트]-패키지판 메모리향 매출, 서버향 수요 견조함에 전분기/전년대비 성장.-비메모리향 매출 역시 신/구공장 FC-BGA 기판 매출 동시 확대로 전분기/전녀년대비 성장.-PC/스마트폰 수요 감소에도 서버 비중 높은 대덕전자 메모리기판은 FC-BGA 기판 실적 성장 속도 가속화로 추가적인 실적 성장 예상.  씨젠-"아직은 시간이 필요&q

    2022.08.16 08:18
  • [마켓PRO] 타임폴리오·마이다스는 성장주 비중 늘리고 반도체 줄였다

    액티브ETF 돋보기이번 주(지난 4일~11일 기준)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삼성전자 비중을 줄이고 2차전지 관련주의 비중을 많이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액티브 ETF 내에선 빅테크주를 비롯해 성장주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Kstock액티브 ETF' 내에서 카카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중 상위 20위 종목으로 새로 올렸다. 또 저번 주 대비 비중을 가장 많이 늘린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이었다. 최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증권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이번 주 카카오 등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영향으로 2차전지주도 강세를 보였던 한 주였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역시 '마이다스 Koreastock액티브 ETF'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비중을 가장 많이 늘렸다.반면 액티브 ETF들은 반도체 종목의 비중을 전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줄였다. 마이다스운용은 이번 주 삼성전자의 비중을 0.8%포인트 줄이면서 상위 종목 중 가장 많이 줄였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ETF' 역시 삼성전자의 비중을 0.78%포인트 줄이면서 상위 종목 중 가장 많이 줄였다. 타임폴리오운용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을 전주 대비 각각 0.48%포인트, 0.19%포인트 줄였다. 이번 주 마이크론 등 미국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반도체 업황 둔화를 경고한 영향으로 보인다.한편 해외 주식형 액티브 ETF들은 애플 등 빅테크를 조금씩 담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와 타임폴리오운용의 'TIMEFOLIO 미국나스

    2022.08.12 12:00
  • [마켓PRO] 초고수가 오늘 아침 산 종목…엘앤에프·LIG넥스원

    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11일 오전 엘앤에프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반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주식은 SK하이닉스였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11일 오전 10시까지 엘앤에프를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LIG넥스원, 두산퓨얼셀, 효성첨단소재 등이 이었다. 미국 하원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통과 기대감에 신재생 에너지주 강세가 지속되자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모양새다. 해당 이 법안은 태양광, 풍력 등의 기업에 369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후 관련 법안으로는 미국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다.반면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전날 마이크론의 가이던스 하향조정으로 인해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급락했는데, 이날 오전엔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자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론 에코프로, 카카오, 우진, LG화학의 순으로 주식을 많이 팔았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2022.08.11 11:00
  • [마켓PRO] 마이크론 너마저…초고수들 반도체 급락에 베팅

    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간밤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 급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반도체 급등에 베팅하는 ETF는 대거 팔아치웠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날 이들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ETF(SOXL)를 두 번째로 많이 팔았다. 마이크론의 가이던스 하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마이크론은 6~8월 매출이 지난 6월 말 제시했던 가이던스(68억~76억달러)의 하단에 머무르거나 더 내려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에는 엔비디아가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9% 감소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대형 반도체 업체들이 잇따라 실적 악화를 경고하면서 투자자들이 반도체 급락에 베팅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밖에 초고수들은 마이크로섹터스 FANG & 이노베이션 3X 레버리지 ETN(BULZ)를 샀고, 프로ETF 울트라프로 쇼트 QQQ ETF(SQQQ)도 샀다. 초고수들 사이에서도 시장 방향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많이 판 종목으로는 희토류 관련주인 MP 머티리얼스와 포트모터, 디렉시온 데일리 FTSE 차이나 BULL 3X ETF(YINN)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2022.08.10 15:00
  • [마켓PRO] 주가 반토막 후 반등하는 엔씨소프트의 '아킬레스건'

    종목 집중탐구리니지 과금·구조 답습 피로감에오랜 이용자 떠나가…마케팅비로 메워4분기 발표될 TL은 리니지 답습 말아야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이후 유동성 장세를 이끈 종목 중 하나입니다. 2020년 3월 이후 지난 8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산 엔씨소프트 주식만 무려 1조7528억원어치(순매수 9위)죠. 그러나 한때 100만원 문턱까지 올랐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1년 반 동안 하락에 하락을 거듭해 고점 대비 반토막 난 상황입니다.엔씨소프트에는 희망이 있을까요? 그동안의 엔씨소프트의 문제는 무엇이었는지, 또 그 문제점은 앞으로 해결될지에 초점을 두고 마켓PRO가 분석해봤습니다. 엔씨 돈으로 쌓아올린 엔씨 매출엔씨소프트의 시계열을 2017년까지 넓혀 보겠습니다. 그해 6월 '리니지M'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연초 25만원 전후에 머물던 주가가 계속 올라갑니다. 3분기 '리니지M'의 성과가 실적으로 증명되자 연말엔 45만원 전후까지 주가가 오르죠. 2017년 3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273억원, 3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4%, 403%나 급증했습니다. '역시 리니지는 성공 공식'이라는 인식이 회사와 투자자 뇌리에 각인된 계기입니다.이 공식이 산산조각이 나기 시작한 건 2020년 무렵입니다. 2019년 11월 말 출시한 '리니지2M'을 기점으로 리니지식 과금 구조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용자가 부쩍 늘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리니지M을 즐기면서 맞닥뜨리는 모든 과금 요소를 리니지2M 플레이어들은 오픈 시점부터 맞닥뜨려야만 했습니다. 심지어 뽑기 확률도 낮아 1000만원을 써도 무과금 상태에 머무를 수도 있었습니다. 다만 2020년엔 코로나19 이후 증시에

    2022.08.10 10:00
  • [마켓PRO] "손해 보더라도 지금 파는 게 낫다"…카카오뱅크의 추락

    블라인드 인터뷰증권가, 카카오뱅크에 부정적인 이유이자 한시 면제하며 중신용자 대출 늘려신용평가에 의문…경기둔화시 우려플랫폼 장점 살리자니 은행규제 옥죄어"카카오뱅크는 지금도 비싸요. 제 마음속 목표주가는 1만2000원입니다"(국내 한 펀드매니저 A씨)상장 첫날 금융 대장주에 등극한 카카오뱅크. 이후 일 년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공모가 밑으로 추락한 상황이다. 보통 애널리스트나 펀드매니저들은 카카오뱅크처럼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종목에 대해선 '더 이상 매도의 실익이 없다'고 말하곤 한다. 더 떨어질 가능성보단 소폭이나마 오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그러나 카카오뱅크에 대해선 많은 시장관계자가 '손해 보더라도 지금 파는 게 낫다'고 입을 모았다. 넘버원 금융 플랫폼을 꿈꿨던 카카오뱅크의 문제점을 짚어봤다. "이자 안 받을 테니 제발 빚 내 주세요"카카오뱅크는 지난 3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이 전체 신용대출의 22.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 수치가 중요한 이유는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출 등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하면서 금융당국 인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가 약속했던 중저신용자 대출 비율 30%를 달성하지 않으면 신규 사업에 대한 인가를 내주지 않겠다는 게 금융당국의 입장이다.카카오뱅크는 이 비율을 착실히 늘려가고 있다. 문제는 고신용자 대출을 줄이는 방식으로 비율을 늘리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분기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은 전 분기 대비 약 2700억원 증가했지만, 고신용자 대출은 6400억원 줄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2022.08.09 12:00
  • [마켓PRO]Today's Pick : 덴티움, LIG넥스원, 롯데쇼핑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2,832.54(0.09%)·나스닥 12,644.46(-0.10%)·S&P500 4140.06(-0.12%)·미 국채 10년물 연 2.7444%(-0.082%포인트)·WTI 90.76달러(1.66%)·달러인덱스 106.384(-0.22%)??????오늘의 일정[국 내]·에이치와이티씨 상장·실적발표-SK텔레콤, NHN, 에코마케팅, GS리테일, 콘텐트리중앙, 한섬 등[해 외]·대만 IT 월매출 데이터·美 7월 통화공급??????주목할 만한 보고서 롯데쇼핑-"실적 회복과 주가 재평가"??????목표주가 : 13만원→14만원  / 현재주가 : 10만1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체크 포인트]-2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전망치 크게 상회. 백화점 선전+할인점/컬처웍스 개선 덕.-3분기 백화점+할인적 실적 호조에 구조조정 효과로 전자소매(코로나수혜 소멸) 외 전사업 실적 개선 가능.-단 e커머스와 홈쇼핑은 실적 걸림돌. 매년 발생 중인 유형자산 손상차손+영업권 상각도 부정적. 덴티움-"영업 레버리지를 목도하라"??????목표주가 : 11만원→16만원 / 현재주가 : 8만5800원    투자의견 : 매수→강력매수 / 다올투자증권[체크 포인트]-중국, 러시아 등 매출 성장과 판관비 효율화에 따라 2분기 역대 최고 실적 기록.-온오프라인 교육 병행 등 효율적인 광고선전비 집행 인상적.-중국 락다운 이연 수요 3분기 발생. 광고선전비가 급격히 증가하지 않는다면 영업이익률 훼손 요인 없음.  SKC-"꾸준한 동박 이

    2022.08.09 08:23
  • [마켓PRO] 골드만삭스 "1970년대같은 원자재 슈퍼사이클 온다"

    월스트리트 따라잡기긴축정책·공급에 대한 투자 부족·정책주도 수요증가가 원인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지난 최근 주보를 통해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꽤 오랜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 공급에 대한 투자 부족, 정책 주도 수요 증가 등이 그 원인이라고 꼽았다. 제프 커리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헤드가 지적한 이유를 한경 마켓PRO가 정리했다.우선 원자재 관련 투자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제프 헤드는 "구경제와 비교해 신경제의 자기자본이익률이 월등히 높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엑슨모빌이 아니라 넷플릭스로 자본을 이동시켰다"며 "지난 두 번의 원자재 슈퍼사이클에서도 1960년대의 니프티피프티와 1990년대의 닷컴버블같은 호황기가 선행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제프 헤드에 따르면 현재 금융시장의 투자금(250조 달러) 중 원자재에 대한 순투자금액은 620억 달러에 그친다. 제프 헤드는 "수요 측면에서 보면 코로나19가 심각한 위기를 만들어냈다"며 "장기간의 투자 부족으로 인한 심각한 구조적 공급 제약과 정책 중심의 수요의 결합으로 인해 현재의 불안정한 상황이 초래됐다"고도 덧붙였다.우크라이나 사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의 이유가 아니라고 짚었다. 원자재 공급부족이 이미 선행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얘기다. 제프 헤드는 "유럽이 심각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 명백해졌고 이로 인해 푸틴은 국경에 군대를 증강시키기 시작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현재의 에너지와 식량위기의 주된 원인이라는 주장에도

    2022.08.08 14:48
  • [마켓PRO] 타임폴리오 등 액티브 ETF 반도체 줄이고 2차전지 담았다

    액티브ETF 돋보기이번 주(지난달 28일~지난 4일 기준) 국내 자산운용사들은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2차전지 관련주의 비중을 많이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액티브 ETF 내에선 빅테크주를 비롯해 태양광 관련주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Kstock액티브 ETF' 내에서 2차전지주 엘앤에프의 비중을 가장 많이 늘렸다. 미국에서 친환경 관련법 통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최근 테슬라 주가가 단기간에 900달러선을 돌파하는 등 관련주에 주목이 쏠리는 모양새다. 이밖에 타임폴리오운용은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등 방산주 비중도 각각 늘렸다.한편 마이다스자산운용은 '마이다스 Korea stock 액티브 ETF'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을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조금씩 줄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의 비중을 가장 많이 늘렸고, 그다음으로 네이버와 카카오의 비중도 많이 늘렸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을 가장 많이 줄였고, 반면 현대에너지솔루션의 비중을 가장 많이 늘렸다.한편 타임폴리오운용의 'TIMEFOLIO 미국 나스닥100 액티브 ETF' 내에선 태양광업체인 인페이즈에너지가 처음으로 비중 20위권(비중 0.89%)에 진입했다. 친환경 관련법 통과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가장 많이 비중을 늘린 종목은 자동차 업체 포드였다. 지난 3일(현지 시각) 포드는 지난달 미국 시장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10.9%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에셋플러스운용은 '에셋플러스 글로벌대장장이 액티브 ETF'에서 애플의 비중을 전주 대비 3.08%포

    2022.08.05 11:00
  • [마켓PRO] "주가 더 오른다"…'세빗캠' 집중 매수한 초고수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주식 초고수들이 4일 장 초반 시장에서 이날 상장한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새빗켐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은 대한항공을 가장 많이 팔았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새빗켐을 가장 많이 순매수 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빗켐은 이날 상장한 종목으로,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100% 오른 7만원에 결정된 뒤 추가 상승해 오전 한때 9만1000원까지 올랐다. 폐배터리 관련주에 시장의 관심이 높은 만큼 상장 직후 매수를 통해 추가 수익을 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이들은 한화솔루션, 엘앤에프 등 순으로 주식을 순매수 했다.반면 주식 초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대한항공이었다. 이날 장 초반 주가가 오르자 매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그 다음으로는 현대에너지솔루션을 많이 팔았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모듈판매업체로, 최근 조 맨친 민주당 상원 의원이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찬성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었다. 이밖에 박셀바이오와 하이브, 성일하이텍 순으로 주식을 순매도 했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2022.08.04 11:00
  • [마켓PRO] 간밤 주식 초고수들은 AMD에 베팅했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인 AMD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스닥지수를 역으로 3배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쇼트 QQQ(SQQQ)는 차익실현을 했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간밤 미국 시장에서 AMD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장 마감 후 AMD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었는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된 AMD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3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5%대 하락했다.그다음으로 많이 산 주식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였다. 반도체 지수를 역으로 3배 추종하는 ETF다. AMD를 산 투자자들과 반대 방향으로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초고수들은 프로ETF VIX 쇼트텀 퓨쳐 ETF(VIXY)와 플러그파워, 애플 등 주식을 많이 매수했다.반면 초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프로ETF 울트라프로 쇼트 QQQ(SQQQ)였다. 나스닥지수 하락으로 인해 수익을 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그다음으론 전기차 업체 니콜라를 많이 팔았고, 레버리지를 일으켜 기술주에 투자하는 마이크로섹터스 FANG & 이노베이션 3배 레버리지 ETN(BULZ)도 세 번째로 많이 팔았다.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2022.08.03 15:00
  • [마켓PRO] '6만전자'에 지친 삼성전자 주주들이 'Again 2015'를 기대하는 이유

    종목 집중탐구2015년 자사주 매입 후 시작된 '삼성전자 독주'현 상황 2015년과 비슷…하반기 주주환원에 관심시장선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에 무게금산분리 완화 기조도 자사주 매입에 우호적'10만전자'를 꿈꿨던 삼성전자가 6만원대에 머물면서 속앓이하는 주주가 적지 않습니다. 당장 반도체 업황 반등이 어려워 보이는 점도 문제입니다. 다만 증권가에선 하반기 주주환원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통 큰 주주환원에 나설 경우 당장 주주가치가 오를 뿐 아니라 반도체 업황 반등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겁니다.왜 지금 삼성전자에 주주환원이 그렇게 중요한 걸까요? 또 주주환원 기대감은 현실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주주환원을 중심으로 삼성전자를 분석해 봤습니다. 2016년 삼성전자 독주, 그 시작은 자사주 매입시계는 2015년으로 돌아갑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주가 역시 110만~120만원(액면분할 전) 수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상황을 반전시킨 건 대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 10월 29일 11조30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겠다고 밝힙니다. 당시 시장에서는 경영 전선에 막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과거와 선을 긋고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결정을 내렸다고 봤습니다. 2015년 9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사태가 막 마무리된 시점이기도 하고요.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당장 삼성전자 주가 하방을 받칩니다. 이후 삼성전자는 2016년 1분기부터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기 시작하더니 2017년 반도체 슈퍼호황을 맞이합니다. 맏형이 가니 펀드매니저들이 바쁘게

    2022.08.03 10:00
  • [마켓프로] 2차전지주가 고평가 업종으로 꼽히는 3가지 이유

    블라인드 인터뷰⑴ 판가전이 오롯이 누려…내년엔 역기저⑵ 인플레에 증설도 쉽지않아⑶ 바이든 지지율 추락…친환경 역풍?"2차전지의 가파른 성장은 가격에 의해 왜곡된 측면이 있다"최근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어떤 주식·업종이 고평가된 것 같냐'고 물으면 많은 이들이 2차전지주를 가장 먼저 꼽는다. 물론 실적이 잘 나오는 것도 맞고, 성장 중인 업종인 것도 맞다. 다만 그 성장이 가격 인상 효과로 인해 상당 부분 과장됐다는 평가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 정치 구도가 바뀌면 성장궤도가 훼손될 수도 있단 시각도 나온다. 2차전지주를 둘러싼 의문을 정리해봤다.가격이 부풀린 성장성?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차전지 양극재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4.25% 증가한 1029억원을 기록했다. 동종업체인 엘앤에프 역시 2분기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1142.96% 증가한 7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 포스코케미칼 등 2차전지 관련 소재주 업종들도 2분기 실적이 양호한 편이다.2차전지주는 최근 지지부진한 장세에서 손에 꼽히는 성장주로 주목받고 있다. 내연차 시대가 전기차로 바뀌는 등 산업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초부터 조단위의 설비투자 발표가 이어진 것도 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였다. 따라서 이번 2분기 실적은 이런 기대감이 단순히 기대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시킨 결과라 받아들여졌다. 실제 고성장이 이뤄지고 있음을 입증한 데이터라는 것이다.다만 시장관계자들은 이번 실적에 왜곡이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 자체가 성장인 것은 맞지만 가격 인상과 강달러 효과에 힘입어 그 성장세가 부풀려

    2022.08.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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