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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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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광주 대학가 찾아 "정치 변화 전국이 주목하게 만들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광주를 방문해 "호남 일대 대학생들의 힘으로 가장 주목받는 선거를 치를 수 있는지 전국이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22일 광주에서 열린 조선대학교 학생 간담회에서 "인수위원회에서 지역공약을 담당한 정운천 의원과 쇼핑몰 문제부터 해서 광주에 대한 공약을 활발히 논의하고 내려왔다"라며 "광주에 필요한 공약에 대해 지원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모 후보가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쇼핑몰 공약을 걸었는데, 격세지감을 느낀다"라며 "여러분께서 그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그러면서 "광주의 좋은 대학교들, 예를 들어 조선대, 전남대, 호남대, 광주대 등 인근에서 대학 재학 중이거나 갓 졸업한 우리 당원 중 출마하고 싶다면 기초의원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저희가 작년에 선거법 개정을 했는데 만 18세 이상은 전부 기초의원, 광역의원, 국회의원 출마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전국에서 도지사 선거, 시장 선거가 주목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광주 정치의 변화로, 대학생과 젊은 세대의 힘으로 가장 주목받는 선거를 치를 수 있는지 전국이 관심을 갖도록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대선 직후인 지난 10일 광주를 방문해 선거 승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진행했다. 다음날인 11일에도 조선대 후문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광주 일정이 전면 취소됐고, 이번에 다시 광주를 방문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2022.03.22 17:41
  • 민주당, 尹 집무실 이전 연일 맹공 "집보러 다니는 게 첫 활동"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결정을 두고 소통 없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결정했으며 급한 민생을 외면하고 과도한 예산을 사용한다고 비판했다.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윤 당선인에게 집무실 이사가 민생보다 더 중요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선거 때는 당장이라도 50조 손실보상, 1,000만 원 방역지원금을 지급할 것처럼 공약하더니, 당선 이후엔 온통 이사 이야기뿐"이라고 말했다.윤 위원장은 "당선을 해서 외부 활동을 위해 외출한 첫 번째 활동이 '집 보러 다니기'였던 것 같다"라며 "심지어 용산 국방부 청사뿐만 아니라 한남동 공관들도 돌아봤다고 한다. 딱한 노릇"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코로나 대응과 민생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안개 속으로 사라졌고 어제서야 인수위에서 '손실보상 해법을 찾아야 한다'라는 선언적 구호가 나왔다"라며 "당선자가 속전속결로 집무실 설계부터 이전까지 직접 로드맵을 발표한 것에 비해, 민생 경제 회복 방안에 대한 거북이 행보가 개탄스럽다"라고 덧붙였다.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윤 당선자는 취임 후 용산 이전 계획을 강행할 태세인 것 같다. 후보 시절 손바닥에 쓴 왕(王)자처럼 행동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라며 "취임 후에 용산 이전을 추진하더라도 불통 행정, 안보 불안, 서울 시민의 재산권 침해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은 해결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했다.김 의장은 "오미크론이 정점에 이른 지금, 민생 현안 해결은 발등의 불과 같다"라며 "대선 당시 여야 모두 약속했

    2022.03.22 17:11
  • 김정숙 여사, 靑 비서관급 51명에 손수 만든 '곶감' 선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 51명에게 직접 만든 곶감을 선물했다.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곶감과 김 여사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김 비서관은 "정성껏 싸주신 선물, 저도 마음을 다해 갈무리하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김 여사는 편지에 "청와대의 가을을 꽃등처럼 환하게 밝혔던 감을 관저에서 정성껏 갈무리했다"라며 "우리가 함께한 이곳의 비와 바람, 햇살과 달빛, 때로는 태풍, 천둥 그 모든 것을 단맛으로 품어낸 곶감"이라고 적었다.그러면서 "함께 했던 걸음걸음의 뜨거운 진심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다시 맞이하는 봄처럼 비서관님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김 여사는 문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2017년 이후 청와대 경내에 있는 25그루 안팎의 감나무에서 직접 감을 따 곶감을 만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청와대 관저 처마에 곶감을 널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내외가 방한했을 당시 김 여사가 만든 곶감이 다과로 활용됐다. 지난 2017년 11월에도 청와대 직원들과 비혼모 모임에 곶감을 선물로 전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2022.03.22 17:08
  • "포켓몬빵 안 팔고 말겠다"…편의점주 '분노'한 사연은?

    한 편의점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빵의 불매를 선언했다. 일부 손님이 상품을 검수하기도 전에 물건을 뒤지면서 되레 화를 내는 등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인 탓이다.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2일 '포켓몬빵 때문에 화가 난 점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한 편의점주가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 입구에 포켓몬빵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힌 사진이 담겨 있었다.점주는 "포켓몬빵 불매운동 중이다. 없으면 없다고 욕을 먹고, 하루에 2개 들여와서 또 욕을 먹느니 차라리 안 팔고 말겠다"라며 "하루에 10개 이상 공급되는 날 판매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그는 "밤 9시 30분, 물류 차가 도착하고 박스를 내리기 시작했다"라며 "박스를 이쁘게 쌓아야 안에 있는 물건이 찌그러지거나 망가지지 않는데, 박스를 내리자마자 한 손님이 물건을 뒤지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좀비처럼 박스를 뒤지는 손님에게 '거기 아직 건드리시면 안 돼요'라고 한마디 했는데, 손님은 이내 일어나더니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냐'라고 저를 힐난했다"라며 "'당신은 싸가지가 있어서 말 한마디 없이 새 상품 박스를 뒤졌냐'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죄송하다'고 하고 말았다"라고 부연했다.이어 "이 사태에 마침표를 찍고 싶다. 편의점주에게는 물건을 아예 들여오지 않는 방법밖에 없다"라며 "새 상품 검수를 기다려주지 못하는 손님 상대에도 지쳤다"라고 덧붙였다.포켓몬빵은 단종 16년 만에 재출시됐다. '띠부띠부씰'로 불리는 포켓몬 캐릭터 스티커가 20~30대의 향수를 불러오면서 출시

    2022.03.22 15:02
  • 이준석 "文이 하면 괜찮고 尹이 하면 '안보 공백'? 의아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청와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결정에 '안보 공백'을 이유로 우려를 표한 것을 두고 "내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안보 공백이냐"라고 반발했다.이 대표는 2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의 경우 '내가 일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겠다'라는 것에 대해 전임 대통령이 후임 대통령에 대해서 어떤 견제를 하는 것이 옳은 방향은 아니다"라며 "집무실 이전 때문에 안보 공백을 야기한다는 것은 의아하다"라고 말했다.그는 "북한이 미사일을 쏴도 미사일이라고 말하지 못하고, 한미연합훈련을 하려고 해도 다른 나라의 눈치를 봐서 하지 못하는 부분을 정확히 안보 공백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당신(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왜 예전에 청와대를 광화문으로 이전하겠다고 하셨던 것인가. 그 기간에는 안보 공백이 없었던 것이냐"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차기 정부 출범 인수위원회에서 하는 일에 협조할 의무가 있다"라며 "인수위는 철저히 후임 대통령의 기획에 따라 전임 정부가 지원할 의무가 있는 것인데 거기에 대해 예비비가 문 정부의 예비비라고 하는 건 말도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이어 "5월까지 문 대통령이 일정 부분을 쓴다고 하더라도 그 뒤에는 후임 대통령이 쓰는 것"이라며 "그 돈이 문 대통령 돈도 아니므로 이런 문제에 있어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철저하게 후임 대통령에게 협조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날 문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 관계 장관회의를 마친

    2022.03.22 11:17
  • 김어준 "尹, 靑서 하루라도 근무하면 지구 무너지나…납득 안 돼"

    방송인 김어준 씨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결정을 두고 "청와대에서 일하다가 준비가 되면 가면 되지 않나. 납득이 안 간다. 도저히"라고 비판했다.김 씨는 22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청와대에서 하루라도 근무하면 지구가 무너지나"라며 "국정과 안보 공백이 없도록 청와대에서 얼마간 근무하면서 제대로 준비해 이사를 하면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그는 "'청와대에 가는 순간 제왕적 대통령으로 찌들 것 같다'라는 게 윤 당선인이 밝힌 청와대에 들어갈 수 없는 이유"라며 "어떤 건물에 들어가면 자신이 어떻게 될 것 같다는 건 느낌 아닌가. 어떻게 느낌으로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컨트롤 타워를 옮기나. 도무지 납득이 안 간다"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준다고 얘기하는데, 이미 청와대는 관람객에게 개방되어 있다"라며 "꼭 이사를 해야 하겠다면 본인이 취임해서 군 통수권자가 된 이후 제대로 이전 계획을 세워 안보 공백 없이 이사를 하면 되지 않나. 모두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게 이해가 안 가니까 풍수지리도 나오는 것 아닌가. (윤 당선인은) 청와대에 들어가지 않고, 통의동에서 근무한다는 것인데 이해가 안 된다"라며 "자택에서 출퇴근하면 본인은 길 다 막고 30분이면 오겠지만, 이제 매일 아침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김 씨는 전날에도 같은 방송에서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계속 말하는데, 돌려달라고 한 사람이 없다. 어떤 국민이 청와대를 돌려달라고 했나"라며 "집무실

    2022.03.22 10:50
  • 靑 "尹 집무실 이전 반대 안 해…신구 권력 갈등 아닌 안보 우려"

    청와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결정에 대해 반대하는 게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보 공백에 관한 우려일 뿐 신구 권력의 갈등으로 비치지 않기를 바란다는 점을 강조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청와대 이전은 문재인 대통령도 공약한 사항"이라며 "청와대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반대한다거나 그리고 신구 권력 갈등이라거나 이런 언론의 기사 제목이 아니기를 바란다. 저희는 그런 뜻이 없다"라고 말했다.'(청와대에서) 용산 이전 계획에 무리한 면이 있다고 밝힌 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이냐'라는 진행자의 물음에는 "안보 공백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문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인 5월 9일 자정이 지나면 위기관리센터를 어떻게 이전해서 공백이 없도록 할 것이냐는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답했다.박 수석은 "이 부분에 관해 저희 정부가 걱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게 왜 신구권력의 갈등이고, 청와대 이전을 반대하는 것으로 이해하느냐"라며 "이것뿐만이 아니고 몇 가지 부분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그리고 당선인의 뜻대로 5월 10일 자정이 지나는 그 시간부터 다른 원하는 곳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한번 도와드려 보자는 뜻"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체로 역대 아무리 잘해도 '점령군', '몽니' 이런 이야기가 항상 나왔다. 문 대통령은 제발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모범적 인수인계를 하자고 여러 차례 당부했다"라며 "윤 당선인과 문 대통령께서 만나서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주변에서 만들어드

    2022.03.22 09:59
  • 尹 인수위, 여가부 파견 공무원 '0명'…'부서 폐지' 현실화하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파견 인력 중 여성가족부 소속 공무원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세운 '여가부 폐지'가 실제로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1일 인수위와 여가부에 따르면 인수위원 24명, 전문위원 76명, 실무위원 73명 등 총 184명으로 꾸려진 인수위 명단에 여가부 소속 공무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에서 파견 나온 현직 공무원은 전문·실무위원 56명은 기획재정부 6명, 외교부 3명, 국방부·고용노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통일부·교육부 각 2명 등이었다.여가부는 대선 이틀 뒤인 지난 11일 인수위 요청에 따라 국장과 과장급 인사 각 2명씩 총 4명을 파견 공무원으로 추천했다. 하지만 인수위는 이후 아무런 추가 언급하지 않았고, 여가부 파견 공무원 없이 인력을 꾸렸다.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과거에는 남녀의 집합적인 성별 차별이 심해서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여가부를) 만들어서 그동안 많은 법제를 통해 역할을 해왔다"라며 "지금부터는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불공정 사례라든지 범죄적 사안에 대해 더 확실하게 대응하는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부처의 역사적 소명을 다한 것 아닌가"라며 "더 효과적으로 불공정 인권침해 권리구제를 위해 더 효과적인 정부 조직을 구상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라며 여가부 폐지 공약을 실행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여가부 내에서 경력단절 여성 지원 등을 통한 제도 개선을 맡은 여성정책국은 고용노동부, 여성 폭력 대응과 피해자 지원 업무

    2022.03.21 17:27
  • 민주 "尹, 레임덕 아닌 취임덕" vs 국힘 "집무실 이전은 文 공약"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결정을 두고 "레임덕이 아닌 취임덕에 빠질 것"이라며 맹공을 펼쳤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키지 못한 약속을 이제라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라며 맞섰다.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은 고통스러운데 당선인이라는 분이 새집을 꾸밀 궁리만 하고 있으니 참담하다"라며 "미국에서는 '한국에 K 트럼프가 나섰다'라는 말이 떠돌고, 항간에는 '레임덕이 아닌 취임덕에 빠질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라고 지적했다.윤 위원장은 "청와대 용산 이전을 철회해야 할 이유가 차고 넘친다"라며 "(윤 당선인이) 즉각 청와대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다급한 민생문제부터 챙겨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조응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도 이날 "지금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수많은 대선 공약 중 경중과 완급을 따져 임기 개시 첫날부터 어떠한 사업을 추진할 것인지 준비하는 기간"이라며 "하지만 윤석열 인수위가 열흘 간 몰두한 유일한 것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집무실 인테리어, 집무실 이사 비용"이라고 꼬집었다.조 위원은 "윤 당선인에게 진심으로 요청한다. 임기 첫날부터 국민에게 보여드려야 할 것은 용산 집무실이 아니라, 국민들께 약속드린 2차 추경"이라며 "보여주기식 대통령 집무실 이전 같은 것이 아니라, 당장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와 국민통합에 꼭 필요한 정치개혁, 그리고 안보 공백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

    2022.03.21 16:26
  • 김어준 "이재명 서울시장 출마?"…우상호 "말이 안 된다"

    친여 방송인 김어준 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다가올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후보군 중 하나로 언급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일갈했다.김 씨는 21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민주당 소속 인사들의 서울시장 출마에 관해 우 의원과 대화를 나누던 중 "이재명 고문, 이낙연 전 대표 이런 분들의 역할은?"이라고 물었다.우 의원은 "현직 대통령 후보로 선전한 분이 바로 이어서 서울시장에 나간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고문의 서울시장 출마설을) 김어준 총수한테 처음 들었다"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아무리 후보가 없다고 대통령 후보로 직전에 나가셨던 분을 서울시장으로 나가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라며 "말이 안 된다. 이기는 것만이 목적이냐. 그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김 씨가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라는 요구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주장하자 우 의원은 "그러면 이 고문을 서울시장으로 격하시키고 다른 사람이 다음 대통령에 나가야 하는 것이냐.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이에 김 씨는 재차 "이 고문을 서울시장으로 꼭 나가라는 말이 아니고 제 말은 이재명 고문과 이낙연 전 대표의 지방선거에서의 역할이 어떻게 되냐는 것"이라며 "시한상으로 보자면 (두 사람이) 이번 주까지 서울로 이사를 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우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집은 원래 종로다. (김 씨가) 자꾸 이재명 고문을 생각해서 그런가 보다"라며 "어쨌든 지금 서울시장, 경기지사 누가 나가냐 하는 문제는 아직 당내에서는 논의

    2022.03.21 15:22
  • '홍준표·김재원' 대구시장 두고 대격돌?…金 "한판 겨루게 될 것"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홍준표 의원과) 결국 한판 겨루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김 최고위원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저도 이제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려고 한다)"라며 "대구시장 출마가 준비되는 대로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라고 밝혔다.'대구는 홍 의원이 준비하고 있는 곳 아니냐. 한판 겨루겠다는 말씀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맞다. 결국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대구가 한 25년간 전국에서 GRDP라고 해서 지역총생산이 꼴찌를 유지하고, 지역이 자꾸 쇠퇴하고 있어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바가 크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와 첫 직장인 경북도청 근무를 대구에서 했다"라며 "대구에 대한 애정이 크고 시민으로서 제 역할을 해보겠다"라고 강조했다.앞서 홍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대구시장 출마하는데 갑론을박이 있는 줄 알지만, 대구 시민과 당원만 보고 간다"라며 "준비되는 대로 출마 선언을 하고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홍 의원 외에도 권영진 현 대구시장,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이 대구시장 출마 소식을 알렸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중에 다가올 '6·1 지방선거' 공천 심사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2022.03.21 14:39
  •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청원 '30만' 넘겨…靑 "尹, 의지 지켜지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겠다는 결정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3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윤 당선인의 의지가 잘 지켜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7일 '윤 당선인 집무실을 만들고자 국가 안전 중추인 국방부를 강압 이전하여 국민의 혈세 수천억을 날리는 것을 막아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21일 약 31만 3000명의 동의를 받았다.청원인은 "윤 당선인이 자기만족을 위해 본인 집무실을 만들겠다고 국가 안전의 최후 보루이자 중추로서 최적화된 국방부의 전문 시설과 시스템을 강압적으로 옮기는 것은 대한민국 국가 안보에 위해가 되며 세금의 어마어마한 낭비를 초래한다"라며 "국방부에 설치된 시설과 시스템을 옮기는 데만 국민 혈세 수천억이 든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당한 이유도 없고, 납득이 안 되는 윤 당선인의 개인 욕망에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특수시설과 전문시스템을 폐기하고 다른 곳에 모두 다시 지으라고 하는 요구는 국민으로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며 "대통령 임기는 기껏해야 5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당선인이 비어있는 건물을 찾든지, 청와대 내 시설을 개조하든지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피해가 안되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하고, 혈세를 낭비하고, 시민의 일상을 5년간 불편하게 만드는 오만한 결정은 당장 멈추기를 강력하게 요구한다"라고 덧붙였다.청와대는 20만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에 대해 담당 비서관이나 부처 장·차관 등이 공식 입장을 밝혀 왔다.

    2022.03.21 14:13
  • 권지웅 "부동산 올랐는데 세금 안 깎아 대선 패배? 동의 안 해"

    권지웅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부동산 가격이 올랐는데 세금을 깎아 주지 않아 대선에서 졌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당내에서 불거진 부동산 과세 완화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권 위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대위 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선 패배를 두고 민주당 내에서 여러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단연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성도 나왔다"라며 "하지만 잘못 반성해서는 안 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민주당이 부동산으로 질책받은 것은 원래 있던 세율을 깎아 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LH 사태나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같이 부동산 이해관계로 부당하게 이익을 취하는 사례를 근절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결과적으로 '나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집이 있을까' 하는 국민의 불안에 희망을 보여주지 못해서 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선 패배에 대한 민주당의 대답은 '대선 공약보다 세금을 더 깎아 드릴게요'가 아니라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공급을 늘리고 대출을 적절히 지원하며 세입자인 채로도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는 것이어야 한다"라며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약속한 양도세 한시 유예와 다주택 종부세 요건 현실화 등을 넘어서 추가로 부동산 세금을 깎아주는 조치를 함부로 추진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민주당은 집을 소유하지 않은 채 살아가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 시민을 설득하는 것을 과제로 삼아야 한다"라며 "우리는 세입자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나아지게 하지 못했지만,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개정하여 세입

    2022.03.21 12:15
  • 설훈 "대통령 집무실 졸속 이전" vs 윤한홍 "광우병 때 떠올라"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결정을 두고 "졸속으로 해서 될 일인가. 개인이 이사하더라도 몇 달 여유를 두고 해야 한다"라며 비판했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광우병 (시위가) 생각난다. (민주당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라고 반박했다.설 의원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 집무실을 옮겨 5월 10일 들어가겠다고 그러는데 이게 될 일이 아니다"라며 "시간과 비용은 물론이고 혼란이 엄청나게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1년이면 1년, 3년이면 3년 이렇게 시간을 정해 '청와대를 옮기겠습니다'가 합리적인 판단이지 5월 10일에 옮기겠다는 건 얘기가 안 되는 것"이라며 "안 되는 걸 강제로 하려고 그러니까 '졸속이다', '폭력적이다', '불통이다' 온갖 얘기들이 다 나온다. 제가 볼 때는 제일 문제는 물리적으로 안 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윤 당선인이)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고 말하는데 그게 아니라 '잘못된 믿음이 의식을 지배하게 되면 불행이 온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며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물리적으로 안 되기 때문에 청와대 들어가서 1년 근무하는 사이에 계획을 진행한 뒤 용산으로 옮기든 어디로 가든지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윤 당선인 측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이 500억원 미만이라고 제시한 부분에 대해서도 "1조원 훨씬 더 들어갈 것"이라며 "청와대, 국방부, 합참, 예하 부대 옮길 때마다 연쇄반응이 일어나고 시설 뜯어내고 옮기고 설치하는데 다 돈이 들어간다"라고 주장했다.반

    2022.03.21 11:19
  • 박지현, 尹 인수위 구성에 "'서울대·50대·남성' 중심 능력 평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꾸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두고 "우리나라에서 왜 능력은 서울대·50대·남성을 중심으로 평가되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박 위원장은 21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당선인이 인수위 구성 전부터 능력을 중심으로 자리를 배분하겠다고 말씀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미래세대인 청년과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한 바도 있는데, 이번 고위급 인선에는 청년이 1명도 들어가 있지 않다"라며 "새 인수위는 과거와 유사하게 180명으로 최종 구성됐는데, 말만 슬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꼬집었다.박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20대인 본인을 공동비대위원장에 임명한 것은 국민의힘과의 차별성을 보여주기 위한 행보인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차별성도 있고, 지난 정치권 인사 대부분이 서울대·50대·남성 위주였지만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라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정말 개혁을 다짐하겠다는 모습으로 이해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민주당에서 청년 대표를 선임한 게 오히려 들러리 세우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도 "아무래도 경험이 적다 보니 그런 우려의 시선을 보내주시는 것 같다"라며 "조금만 믿고 지켜봐 주시면 잘한다고 인정을 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앞서 윤석열 인수위는 지난 17일 인선을 마무리했다. 인수위원 24명 중 서울대학교 출신은 13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겼다. 평균 연령은 57.6세

    2022.03.21 10:21
  • 고민정, 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빠른 소통 차단하려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빠른 소통을 차단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라고 비판했다.고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 영빈관은) 1년에 몇 번 안 쓴다'는 윤 당선인의 발언에 대해 "그렇지 않다"라며 "영빈관은 기본적으로 해외 정상급 국빈을 맞이하는 곳이긴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 독립유공자 및 유족, 평창 패럴림픽 선수단 등 한 나라의 정상이 아니어도 그에 못지않은 귀빈을 모셔 최고의 예우를 해드리고 싶을 때 쓰이는 곳"이라며 "국가재정전략회의, 100대 국정과제 보고대회, 출범 100일 기념 대국민 보고회, 기자간담회 등 대규모의 회의가 열리는 곳"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비서들과 한 공간에서 집무를 보며 수시로 소통했다"라며 "관저도 청와대 내에 있어 퇴근 이후 급한 일이 생길 때면 바로 만나 뵐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고 의원은 "특히 한밤중이나 새벽에 생긴 재난재해나 안보 위협 상황에 대해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라며 "만일 새벽에 안보상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용산 집무실에 있는 벙커까지 가실 건지 생각은 해보셨느냐"라고 꼬집었다.이어 "오히려 빠른 소통을 차단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라며 "국민과 부처 공무원들은 물론이고 당내 인사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듣지 않고 왜 시작부터 불통 정부가 되려 하시는지 우려스럽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윤 당선인은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을 공식화하면서 "국민들께 불편을&n

    2022.03.21 09:30
  • 키이우 경찰 "뉴욕타임스 기자 1명 사망…1명은 부상"

    우크라이나 키이우 경찰은 러시아군의 총에 맞아 뉴욕타임스 기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1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키이우 경찰서장은 이날 뉴욕타임스 소속의 51세 영상기자 브렌트 르노가 러시아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키이우 인근 이르핀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한 차량에 총격을 가했을 때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그와 함께 있었던 또 다른 기자도 러시아군 공격에 의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2022.03.13 21:44
  • [속보] 오후 9시까지 확진자 30만1544명…어제보다 3만5908명 줄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하면서 1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0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0만1544명이었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3만7452명)와 비교하면 3만5908명 줄어든 수치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5만1170명(50.1%), 비수도권에서 15만374명(49.9%)이 발생했다. 지난 7일부터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1만709명→20만2711명→34만2433명→32만7541명→28만2978명→38만3664명→35만190명으로 하루 평균 약 30만32명이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2022.03.13 21:43
  • 김용민 "여기저기서 나라 떠나라고…지선 승리가 탄압 막을 길"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신 시사평론가이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부를 향한 막말 논란에 휩싸였던 김용민 씨는 "여기저기서 이 나라를 떠나라고 한다"라고 주장했다.김 씨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방선거 이후 대대적으로 털릴 것이니 서둘러 이 나라를 떠나라고 한다"라며 "'고난은 위대한 학교'라고 예배 때 설교했는데 그럴 수야 있겠나. 탄압 당한다면 조금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그는 "이런 일을 막을 수 있는 길은 딱 하나로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대승하는 것이다. 이로써 감히 무고로 정적에게 보복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그게 실은 저는 물론이고,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정치보복을 막는 길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선 이후 민주당이 무엇을 어떻게 하든 평가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지방선거 공천 전권을 지닌 비대위 면면을 보니 웃음만 난다"라며 "정치경력 일천한 분들 모아놓고 비대위를 꾸렸는데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이렇게 대책 없이 전권을 몰아줘도 되나 싶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당내 어떤 분이 '악극단도 아니고 정치 잘 모르는 셀럽을 넣어놓고 윤호중 마음대로 하겠다는 뜻'이라고 악평했다"라며 "윤 원내대표의 깊은 뜻이 있을 것이라고 믿어보려 한다"라고 덧붙였다.앞서 김 씨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경쟁자 윤석열은 검사로 있으면서 정육을 포함해 이런저런 선물을 받아 챙기고, 수사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김건희로부터 성 상납을 받은 점이 강력하게 의심된다"며 "

    2022.03.13 21:41
  • 경기남부경찰청, '이재명 옆집 GH 합숙소 의혹' 수사

    경기남부경찰청이 '이재명 옆집 경기주택공사(GH) 합숙소 비선 캠프 의혹'의 수사를 맡게 됐다.수원지검은 13일 국민의힘이 지난달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헌욱 전 GH 사장을 고발한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이첩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이 전 사장과 함께 고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부부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이미 수사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라고 이첩 이유를 설명했다.GH 판교사업단은 이 고문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지난 2020년 8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A 아파트 200.66㎡(61평) 1채를 전세금 9억5000만원에 2년간 임대했다.GH 측은 임대한 아파트가 직원들을 위한 숙소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고문이 해당 아파트의 바로 옆집에서 거주하고 있던 탓에 국민의힘은 숙소 용도가 아닌 선거운동을 위한 공간으로 불법 활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당시 이 전 사장은 "이 고문 자택의 옆집이 선거사무소로 쓰였다는 국민의힘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GH는 경기도 전역에서 각종 개발사업을 수행해 현장 사업단은 자체 판단에 따라 합숙소를 운영한다. 임대차 계약도 자체 처리해 별도로 사장에게 보고되지 않는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2022.03.13 21:15
  • 민주·尹, '대장동 특검' 동상이몽…"3월 처리" vs "어떤 조치라도"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핵심 이슈였던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목소리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은 지난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 (대장동 관련) 특검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라며 "특검 실시에 대해 국민의힘과 윤 당선인이 동의한다고 한 것으로 기억한다"라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여야의 의견이 모였다"라며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민주당은 대선을 앞둔 지난 3일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및 이와 관련한 불법대출·부실수사·특혜제공 등의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이 요구안에는 상설특검법을 활용해 특검을 임명하고, 수사에 착수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윤 당선인도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브리핑에서 대장동 의혹의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부정부패에 대한 진상규명은 그 진상이 확실하게 규명될 수 있는 어떠한 조치라도 국민들 다 보는 데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거기에는 꼼수가 없어야 한다고 작년부터 주장해왔다"라고 말했다.그는 대선에 승리하기 전인 지난 3일 유세에서 "특검이든 뭐든 진상만 밝히면 저희는 대찬성"이라고 말한 바 있는 만큼 이날 역시 윤 원내대표가 말한 특검 도입 요구에 대해 사실상 동의를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여야가 대장동 특검 도입을 합의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은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에 더해 윤 당선인을 겨냥한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및 부실

    2022.03.13 20:44
  • 윤석열 당선인, 대선 이후 첫 주말 '토리'와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이 끝난 뒤 맞은 첫 주말 반려견인 토리와 함께 한강공원을 산책했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3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은 오늘 오후 반려견 토리와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며 주민들과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라고 전했다.김 대변인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윤 당선인이 토리를 데리고 여유롭게 한강 변을 거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윤 당선인은 반려견 4마리(토리·나래·마리·써니)와 반려묘 3마리(아깽이·나비·노랑이) 등을 키우고 있다.이날 산책에 나선 토리는 윤 당선인이 지난 2012년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소개받고 입양한 반려견이다. 윤 당선인은 토리가 교통사고로 인해 4년간 무려 17번에 달하는 수술을 받는 등 힘든 시기를 겪는 내내 함께하며 애착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2022.03.13 20:00
  • 이준석 "지방선거서 '돈 공천' 가능성 끊을 것…제보 달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돈 공천의 가능성을 끊어내겠다"라고 약속했다.이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돈 공천'의 가능성을 끊어내겠다"라며 "지방선거 공천을 매개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람, 또는 금품을 제공한 사람을 아는 분은 제보해달라"라고 적었다.그러면서 "제보자의 신상을 보호하면서 철저하게 밝혀내고 당내에서 최고 수준의 징계로 징벌하겠다"라며 "제보는 육하원칙에 따라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 대표는 지난 12일 연합뉴스에 "오는 1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주요 당직에 대한 임명안을 상정하겠다"라며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이어서 원격으로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히며 당직 개편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이번 당직 개편을 통해 신임 사무총장 자리에는 3선 한기호 의원이 임명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사무총장 자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맡은 바 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2022.03.13 19:33
  • [속보] 오후 6시까지 확진자 26만184명…어제보다 3만5881명 줄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하면서 1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6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6만184명이었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29만6065명)와 비교하면 3만5881명 줄어든 수치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2만3500명(47.5%), 비수도권에서 13만6684명(52.5%)이 발생했다. 지난 7일부터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1만709명→20만2711명→34만2433명→32만7541명→28만2978명→38만3664명→35만190명으로 하루 평균 약 30만32명이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2022.03.13 18:31
  • 권영세 "성공한 정부 움 틔울 것" 원희룡 "'정'직하게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부위원장과 기획위원장으로 각각 임명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각오를 밝혔다.권 부위원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5년 만에 국민께서 열망한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투표과정에서 보여준 민심을 무겁게 여기고 국민과 약속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라며 "많은 과제들을 거창하게 늘어놓기보다는 5년 동안 꼭 할 수 있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을 찾아 성공한 정부의 움을 틔우는 인수위가 되겠다"라고 적었다.그는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들,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민이 기대하는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는 윤석열 정부, 국민만 바라보는 통합의 윤석열 정부, 미래를 지향하는 윤석열 정부가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국정운영이 되도록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원 기획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 선거에서의 대국민 약속을 새 정부 정책에 잘 반영시키는 임무"라며 "'정'직하게 '책'임지는 정책본부장으로서 선거 애프터서비스에 힘을 쏟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그러면서 "인수위 기획위원장 업무가 시작되면 개인으로 하던 선거 후속 업무, 즉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지지자들의 법률적 지원과 가짜(뉴스) 선동에 대응하는 홍보 대응팀 기능을 정비하겠다"라며 "조직적으로 진행해 마무리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두 사람은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권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2022.03.13 17:58
  • 조응천 "이재명 역량에 대선 초박빙…문제는 민주당"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두고 "이재명 후보의 월등한 역량에 힘입어 초박빙 승부까지 갈 수 있었다. 결국 문제는 우리 민주당"이라고 밝혔다.조 위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대선에서 국민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희에게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셨다"라며 "문제는 민주당으로 대선 기간 내내 한 번도 정권 교체론을 극복하지 못했다"라고 적었다.그는 "지난 5년 동안 조국 사태와 서초동 시위, 시·도지사들의 성추행 사건, 위안부 할머니들의 공적 가치를 사유화했다고 의심받는 윤미향 사건, 말 바꾸기 위성정당 사태 등을 거치며 우리 당의 도덕성과 공정성은 심각하게 훼손됐다"라며 "하지만 반론을 용납하지 않는 내부 문화가 정착돼 강고한 진영 논리로 덮이면서 민주당은 더는 개혁적이지도, 도덕적이지도 않은 세력으로 인식됐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난해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오만과 무능 그리고 내로남불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노출됐다"라며 "그런데도 저희는 반성하지 않았고, 반성이 없었으니 쇄신은 더더욱 없었다"라고 부연했다.이어 "저희는 그래도 야당보다는 유능하니 우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선거에 임했고, 당연히 정권교체의 도도한 흐름에 밀려 캠페인 내내 고전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탄핵으로 물러난 세력에게 5년 만에 정권을 내주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지금껏 하지 못한 처절한 반성을 통한 근본적 쇄신만이 다시 우리 당이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

    2022.03.13 17:18
  • 안철수측 , 尹 당선인 인수위 인선 발표에 "국민통합 첫 단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측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인선 발표를 두고 "국민통합 정부를 향한 첫 단추"라고 평가했다.홍경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공동정부를 향한 윤 당선인과 안 대표 간 약속과 신뢰의 첫 결실"이라며 "인수위에 대한 국민의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홍 대변인은 "이제 국민통합정부를 향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라며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국정 과제를 선정하고, 보다 나은 정부로의 이행을 위해 안 대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일 잘하는 정부, 능력 있는 정부로 국민을 주인으로 제대로 모시고,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라며 안 대표를 인수위원장에 임명했다.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기획위원장에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임명됐다.윤 당선인은 "안 대표는 저와 국정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선거 이후 제가 요청해서 먼저 자리를 가졌다"라며 "안 대표도 인수위원회를 이끌 의지가 있고, 저 역시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말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2022.03.13 17:01
  • 민주당, '이재명 역할론'에 "비대위원장 맡아야" vs "신중해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역할론'을 두고 "이재명 상임고문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다가올 지방선거를 지휘해야 한다"는 주장과 "신중히 처리할 필요가 있다"는 엇갈린 주장이 나오고 있다.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호중은 비대위원장을 사퇴하고, 이재명은 지방선거를 이끌어달라"라며 "공동비대위원장 박지현은 탁월한 인선이지만 윤호중 비대위원장 사퇴가 없다면 소용없다"라고 적었다.김 의원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의 실적을 바탕으로 대선에서 선전한 이재명은 아래로부터의 개혁, 지방선거의 상징"이라며 "이재명 고문의 비대위원장 수락 여부를 떠나 현재 상황에서 지방선거를 최선으로 이끌 사람은 이재명이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손혜원 전 의원도 비슷한 주장을 내놓았다. 그는 지난 11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한판승부'에서 "(이 고문이) 전당대회에 나간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추대를 해서 모시면 된다"라며 "그래서 지방선거를 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손 전 의원은 "이 고문이 비대위원장이 되면 비대위원에 초·재선 의원으로 가득 채워 새로운 에너지로 심기일전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그래야 조금이나마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반면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귀한 자산이 된 이재명을 당장의 불쏘시개로 쓰지 말고 아껴야 한다"라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이 고문의 역할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신중해야 할 것"이라며 '이재명 역할론'을 경계했다.안 의원은 "윤호중 비대

    2022.03.13 16:18
  • 진중권 "'이준석식 정치' 퇴출해야…대선 전략 철저히 실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대선 전략이 지닌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준석식 정치를 퇴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진 전 교수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대선 전략은 철저히 실패했다. 그 오판의 바탕에는 그릇된 여론조사가 있는 듯하다"라며 "적어도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의 것이 정확했다"라고 적었다.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없이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은 옳지 않았다)"라며 "단일화의 효과에 대해 설이 구구하나, 적어도 이들(안 대표 지지자)의 표 없이는 이길 수 없었으리라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여성혐오 갈라치기 전술은 본인의 변명과 달리 철저히 실패했다"라며 "20대 남성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몰아준 표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20대 여성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몰표를 던졌다"라고 꼬집었다.이어 "호남에서의 부진(도 마찬가지다). 사실 호남에 공을 들인 것은 평가해줘야 한다"라면서도 "다만 일시적인 여론조사에 도취해 30% 운운하다 보니 과거보다 더 많은 표를 얻은 공적의 빛이 바랜 것"이라고 설명했다.진 전 교수는 "소셜미디어(SNS)에서는 1번남, 2번남 운운하며 젠더 갈라치기의 후폭풍이 불고 있다"라며 "여성가족부 폐지가 아마 첫 전장이 될 것이다. 이 사안을 자칫 잘못 다뤘다가는 곧바로 고립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정치생명이 걸린 일이라 자신의 오판을 인정할 수 없는 처지"라며 "이 대표는 모르겠는데, '이준석식 정치'는 이제 퇴출당해야 한다"라고 주

    2022.03.13 15:37
  • 이준석 "민주당, 어설픈 소수자 정치…'180석 정의당' 두렵지 않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행보를 겨냥해 "'180석 정의당'은 두렵지 않다"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소수자 정치로 선거 이후의 활로를 모색한다면 180석 정의당, 180석 녹색당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차라리 소수자 정치 어설프게 하지 말고 민주당에서 지금까지 따돌렸던 김해영, 박용진, 조응천에게 기회를 줬으면. '비대위원장 김해영' 이런 게 기대되고 두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진보정당이 노동과 사회이슈의 넓은 전장을 버리고 소수자 정치로 간판을 바꿔 달았을 때 결국 급한 마음에 들이킨 바닷물은 그들의 체내 염분 농도 밸런스를 완전히 무너뜨렸다"라며 "몸이 망가져도 신나게 소금물 마시지 않으면 목이 말라서 못 버티는 무한루프에 들어갔다"라고 부연했다.그러면서 "결국 '권영길, 단병호, 노회찬'의 진보정당과 지금의 진보정당은 완전히 달라지지 않았나"라며 "정의당이 기분 나쁠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노회찬의 정의당이 더 그립다. 국감장에서 신문지 깔고 누워서 수형자의 인권을 이야기할 수 있는 그 참신함이 내가 좋아하던 정의당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민주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 박지현 씨를 임명했다. 이번 대선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정책 등에 반발해 결집한 20대 여성 유권자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다.6명의 비대위원 중에서도 김태진 전 광주선대위 공동위원장(38), 권지웅 전 청년선대위 공동위원장(34), 이소영 의원(37) 등 3명을 30대 정치인으로 채웠다. 남은 자리에는 채이배

    2022.03.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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