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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소람 기자
    정소람 기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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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부에서 은행 및 금융계 소식을 전합니다.

  • 우리금융 '디업' 프로그램 가동…스타트업에 회계·법무 지원

    우리금융그룹은 29일 디노랩의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디 업(D.UP)’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디업은 인력 구조상 회계, 법무 등 전문 분야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실시한 금융 정보기술(IT) 교육 지원에 이은 디노랩만의 차별화된 스타트업 지원책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절세 방법, 특허관리 방안 등 스타트업...

    2020.10.29 17:27
  • 우리금융, 스타트업에 법률·세무지식 전해주는 '디업' 가동

     우리금융그룹은 자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 소속 기업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디 업'(D . UP)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업은 인력 구조상 회계, 법무 등 전문 분야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은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대부분 별도의 전문 법무팀이나 회계팀이 없다. 한 명의 직원이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맡다 보니 전문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전문 분야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게 프로그램 취지다. 지난 8월 실시한 금융IT 교육 지원에 이은 디노랩만의 차별화된 스타트업 지원책이라는 설명이다.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절세방법, 특허관리 방안 등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강의를 담았다. 또 특허, 마케팅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의 일대일 컨설팅 일정도 마련됐다. 올해는 △특허 △세무/회계 △투자(IR) △마케팅 △UI/ UX 등 5개 분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변리사, 세무사, 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각 분야에서 현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우리금융 측 설명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앞으로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디노랩 소속 업체와의 협업을 확대·강화하면서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2020.10.29 14:23
  • 부자들, 부동산 비중 56%로↑…금융자산은 38%로 줄었다

    우리나라에서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부자가 10년 전의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자산가의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5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 들어 부동산 가격이 계속 강세를 보이면서 자산가들 사이에서 ‘부동산 불패 신화’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한국 부자 보고서’를 공개...

    2020.10.28 17:01
  • '기업 동반자' 기업은행…"혁신금융으로 코로나 위기 함께 넘는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은행’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올해도 신속한 금융 지원을 통해 업계의 위기 극복을 돕고 있다. 앞으로는 혁신 금융 강화를 통해 기업의 활로를 최전선에서 함께 모색하며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코로나19 사태 금융 지원 기업은행은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마자 신속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지난 1월...

    2020.10.28 15:49
  • 정부의 규제에도 부자들의 '부동산' 사랑…이유 있었다

    국내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5년째 매년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 10명 중 8명은 거주 주택 외 다른 부동산에도 투자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 정부 들어 부동산 가격이 계속 강세를 보이면서 자산가들 사이에서도 ‘부동산 불패 신화’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 한국 부자 보고서’를 공개했다. 금융 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KB금융의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자산가 현황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부자들의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56.6%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2016년 51.4%에서 △2017년 52.2% △2018년 53.3% △2019년 53.7% 등 5년 연속 증가했다. 반면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43.6%에서 38.6%로 5% 포인트 내렸다. 연구소는 “부자들의 자산 중 ‘거주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26.1%로 지난해(19.7%)에 비해 1년새 6.4%포인트나 올랐다.“며 “2010년대 중반부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세로 전환되면서 부자들의 보유 주택 가격이 빠르게 상

    2020.10.28 15:41
  • 기업은행,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13.2% 감소

    기업은행이 지난 3분기까지 약 1조19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충당금 규모를 늘리면서 전년 동기보다 이익 규모가 10% 이상 줄었다. 기업은행은 지난 3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누적 순이익이 1조187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1조3678억원) 보다 13.2% 줄어든 수치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순이익(누적)은 9764억원이었다. 다만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서의 지위는 더욱 확고...

    2020.10.27 17:20
  • 우리금융, 3분기 순이익 4800억…충당금 부담 등 딛고 '실적 방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분기에 48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26일 발표했다. 전분기(1424억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1년 전 같은 기간(4860억원)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코로나 쇼크’를 극복하고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금융은 2분기에 국내 금융지주 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냈다. 코로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충당금을 쌓으면서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분...

    2020.10.26 17:11
  • "자산관리부터 상속까지"…국민은행, '내생애 신탁' 출시

    국민은행은 자산관리·생활·상속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종합 신탁 솔루션 상품 ‘KB내생애 신탁’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B내생애 신탁’은 초고령 사회의 진입과 저출산·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맞춰 설꼐한 상품이다. 평소에는 투자를 통해 자산을 운용하다가 건강이 악화되면 의료비나 생활비를 안정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사후에는 상속이나 기부 ...

    2020.10.26 11:00
  • KB금융, 3분기 깜짝 실적…'리딩금융' 굳히나

    KB금융이 3분기까지 3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뒀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초저금리 환경 속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올 상반기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한 효과가 더해져 ‘리딩금융그룹’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푸르덴셜 효과’에 이익 ‘쑥’ KB금융은 지난 3분기 1조1666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올렸다고 22일 공시...

    2020.10.22 17:12
  • 은행권, 태블릿 PC 활용한 방문영업 '고도화'

    은행들이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태블릿PC를 활용해 서류 준비 및 인증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업무 범위는 대폭 넓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은행 영업점 방문이 줄어들면서 태블릿 방문 영업이 새로운 비즈니스의 한 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은행권 잇단 태블릿 앱 고도화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태블릿 브랜치(태블릿 속 영업점) 활용을 늘리기 위해 관련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태블릿 브랜치 앱 ‘위니 미니(mini)’를 출시했다. 태블릿으로 가능한 업무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개인 고객의 수신 등 간단한 업무만 처리했다. 새로운 앱에서는 △기업 고객 여·수신 상품 상담 및 가입 △QR코드를 통한 신용카드·개인형 퇴직연금(IRP)·청약저축 등 간편 가입 △가맹점 결제계좌 신청 등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 달간 시범 운영한 결과 대출 등 여신 거래 비중이 수신 거래보다 두 배 정도 높았다”고 말했다.신한은행도 태블릿 브랜치 영업 구조를 개편하고 오는 12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새로 개발하는 태블릿PC 앱(가칭 STAB)과 직원용 앱을 연동할 예정이다. 직원 개인이 지점 한 곳의 역할을 하는 방식으로 방문 영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진행 중인 1 대 1 화상 상담에 더해 단체 상담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농협은행도 2017년 고도화를 통해 수신·카드·퇴직연금 등으로 업무 범위를 넓혔으며 현재 추가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해 외화예금 신규 가입도 가능하게 했다.비대면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을 배려한 영업

    2020.10.21 17:23
  • 허인 국민은행장 3연임…"위기 관리·실적 견인"

    허인 국민은행장(사진)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다음달 말 임기를 시작하면 국민은행 역사상 첫 3연임이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리더십에 무게가 실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안정적 리더십에 실적도 최대” KB금융지주는 20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허 행장을 차기 국민은행장 단독 후보자로 추천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불안한 대...

    2020.10.20 17:19
  • KB금융, 5천억 원화 ESG 채권 발행

    KB금융지주가 5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형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20일 발행했다. 국내 금융지주 중 원화 표시 ESG 채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에 사용되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KB금융은 당초 3000억원 정도를 계획했으나 최종적으로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늘렸다. 증권사&midd...

    2020.10.20 17:19
  • [속보] 허인 국민은행장 3연임 한다…차기 행장 단독 후보

    허인 국민은행장(사진)이 '3연임 성공'을 코 앞에 뒀다. 허 행장이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 국민은행 사상 첫 3연임으로 기록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날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허 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 이사회가 허 행장 선임안을 통과시키면 허 행장의 3연임이 확정된다. 허 행장의 임기는 11월말까지다. 허 행장은 2017년 11월 국민은행장에 취임해 2년의 임기를 마...

    2020.10.20 09:59
  • 'IBK 퍼스트 클래스' 개시…中企에도 자산 컨설팅

    기업은행이 종합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인 ‘IBK 퍼스트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발표했다. 개인뿐 아니라 기업 고객에도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는 세무, 부동산, 금융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한 팀을 구성해 고객에게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개인 고객은 물론 중소기업 고객도 전용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상담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영상회의 시...

    2020.10.19 17:28
  • 기업은행,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 '퍼스트클래스' 시행

    기업은행이 종합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인 ‘IBK 퍼스트 클래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인 뿐 아니라 기업에도 맞춤형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는 세무, 부동산, 금융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한 팀을 구성해 고객에게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개인 고객은 물론 중소기업 고객도 전용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상담이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언택트(비대면) 상담도 진행한다.기업은행은 그동안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서는 자산 관리 서비스 비중이 크지 않았다. 개인 고객 보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객이 대다수였기 때문이다.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취임후 이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자산관리그룹을 신설했다. 새 서비스 시행을 계기로 고객별 특성에 맞는 자산관리 방식을 소개하겠다는 게 은행측 포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각 자산 관리 분야별로 최신 경향을 반영하기 위해 전문가 팀을 조직했다"며 "향후 예상되는 문제를 사전에 분석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자산관리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2020.10.19 17:07
  • 시중銀, 최대 5000만원까지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월세 대출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전세 매물이 줄어들면서 전·월세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늘고 있다. 전세대출에 초점을 맞춰 대출상품을 운영해왔던 시중은행들도 앞다퉈 월세 전용 상품을 내놓고 있다. 월세나 반전세 세입자라면 은행별 혜택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월세 전용 대출상품을 알아보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마이너스통장처럼 쓰는 월세 대출 월세대출은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방식이 보편적이다....

    2020.10.13 15:05
  • "집주인 계좌로 월세 꼬박꼬박 송금"…요즘 뜨는 대출 상품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전세 매물이 줄어들면서 전·월세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전세 대출에 초점을 맞춰 대출상품을 운영해왔던 시중은행들도 앞다퉈 월세 전용 상품을 내놓고 있다. 월세나 반전세 세입자라면 은행별 혜택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월세 전용 대출 상품을 알아보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마이너스통장처럼 쓰는 월세 대출월세 대출은 ‘마이너스 통장(한도 대출)’ 방식이 보편적이다. 대출을 신청할 때 부동산에서 작성한 월세 계약서를 내면 전체 월세 계약기간이 대출 한도가 된다. 예를 들어 월세 50만원짜리 집을 2년간 계약했다면 2년간 월세 납부 예정액인 1200만원이 대출 한도다. 이 금액은 매달 정해진 월세 일자에 맞춰 집주인 계좌로 직접 송금된다. 대출액을 월세 이외 용도에 쓸 수는 없다. 단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원할 때 상환해 대출 이자를 줄일 수 있는게 장점이다.  시중은행들은 각 월세 세입자들의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형태의 월세 전용 대출을 출시했다. 국민은행은 마이너스 통장 형태 대출인 ‘KB주거행복 월세대출’과 ‘KB주거행복 월세통장’을 운영 중이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보증금이 있는 월세 계약을 체결한 소비자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고 5000만원 한도 내에서 ‘KB주거행복 월세통장’으로 대출한도를 약정한 후 대출금으로 월세 자금을 내는 방식이다. 단 대출금은 월세 자금을 내는데만 사용해야 한다. 월세는 임차인의 대출통장 계좌에서 임대인 계좌로 매달 자동 이체된다. 임차인은 월세를 내는 날짜를 챙기거나 자금을 따로 마련하지 않아도 돼

    2020.10.12 10:37
  • 야구 우승팀 맞히면 이자 더 준대서 두산·SK 찍었는데… [정소람의 뱅크앤뱅커]

    해마다 야구 팬들이 몰리는 예·적금 상품이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프로야구 예·적금인데요. 가입할 때 우승팀을 맞추면 만기에 우대 금리를 더 주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야구팀을 응원하면서 우승시 '보너스 이자'도 받으니 일석이조인 상품이지요. 예금의 경우 기본 이자율 연 1.3%에 구단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1% 포인트의 이자를 얹어줍니다. 적금은 연 1.4%가 기본입니다. 선택 구단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면 0.5%포인트,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0.8%포인트의 이자를 더 줍니다.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1%포인트의 보너스 이자까지 얹어줍니다. 조기 가입 우대 보너스 등을 감안하면 최대 연 2.8% 이자를 챙길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상당히 쏠쏠한 이자를 주는 상품인 셈이지요. 이때문에 올해도 이 상품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3월 말 판매를 시작해 5월 중순까지 8만~9만계좌가 판매됐는데요. 막상 올해 금리 수혜를 받는 소비자는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평년과 확연하게 달라진 야구 판도 때문인데요.  지난해 까지만 해도 수년간 두산·SK 양강 체제가 굳어지면서 가입자의 대부분이 두 팀을 찍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이 상품의 적중률은 상당했다는 게 업계 이야기입니다. 2018년에도 정기예금은 SK 가입자가 연 2.3%로 가장 높은 금리를 챙겼습니다. 정기적금은 두산 가입자가 연 2.95%의 금리를 받아갔습니다.   올해도 시즌 초만 해도 비슷한 그림을 예상하는 금융 소비자들이 많았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5월 분석한 신한은행 프로야구 예적금 판매 자료에 따르면 예금 상품에 가

    2020.10.10 11:23
  • 한경 핀테크대상, 농협은행·페이민트

    농협은행과 페이민트가 ‘한경 핀테크대상 2020’의 대상(금융위원장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비대면 적금 상품인 ‘NH 가고싶은 대한민국 적금’으로 서비스 대상을, 페이민트는 결제 서비스인 ‘결제선생’으로 테크 분야 대상을 받는다. 최우수상은 9개 기업에 돌아갔다. 서비스 분야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과 한국투자증권, 테크 분야에선 인피니그루 한국금융솔루션 직뱅크 투...

    2020.10.06 17:38
  • "우리은행, 자금관리·송금분야 국내 최우수"

    우리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아시안뱅커가 주관하는 금융 거래 대상에서 ‘한국 최우수 자금관리 은행’과 ‘한국 최우수 송금 은행’ 2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아시안뱅커는 우리은행이 △450여 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효율적 금융서비스 제공 △비대면 해외송금서비스 개선 △맞춤형 자금관리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내부통제 강화 등 부분에서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수상으...

    2020.10.06 17:33
  • 페이민트, 비대면 납부 선도

    핀테크기업 페이민트가 ‘한경 핀테크대상 2020’에서 서비스 분야 대상(금융위원장상)에 선정됐다. 비대면 모바일 청구과금 서비스 ‘결제선생’으로 결제 분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결제선생은 비대면 모바일 청구수납 서비스다. 자녀의 학원비 병원비 등을 모바일로 쉽게 납부할 수 있다. 직접 기관을 방문하거나 자녀에게 카드를 맡기는 불편함을 덜었다는 게 이용자들의 평가다. 페이민트는 대형 간편결제...

    2020.10.06 17:26
  • 국민은행, 1분만에 인증서 발급 완료

    국민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사설 모바일 인증서를 선보이는 등 ‘디지털 리딩뱅크’로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20여 년간 공인인증서 독점 체계를 깨고 자체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민은행은 2019년 7월 사설 인증서인 KB모바일인증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후 출시 14개월 만에 이용자 48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안에 100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은...

    2020.10.05 15:19
  • 우리은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사적 추진

    우리은행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을 고려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디지털전환)을 전사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조직을 디지털 중심으로 개편하고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7월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DT추진단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은행의 전체적인 디지털 전략과 신기술 적용 분야 확대 및 디지털 마케팅과 채널을 총괄하는 미션을 맡았다. DT추진단 내 인공...

    2020.10.05 15:18
  • 대기업 '급전대출' 5조 줄일 때 中企 10조 늘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운전자금을 끌어모았던 대기업들이 최근 넉 달간 은행권에 5조원을 갚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은 10조원을 추가로 얻어 썼다. 운전자금은 근로자 임금 등 회사 운영에 필요한 돈으로 은행은 시설 투자에 사용하는 자금과 별도 항목으로 대출해준다. 대기업은 일단 ‘급한 불’을 껐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코로나19 충격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8월 중기 운전자금 대출 230...

    2020.10.04 17:29
  • [단독] '코로나 운전자금' 대기업 5조원↓…중기는 10조원↑

    지난 4월 이후 5대 은행의 기업 대출 추이가 회사 규모에 따라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운전 자금 대출을 넉달새 5조원 줄였다. 반면 중소기업은 10조원 더 늘렸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대기업은 ‘급한 불’을 껐지만 중기는 여전히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기업 5조 줄일 때 중기는 10조 더 4일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대기업 운전 자금 대...

    2020.10.04 16:15
  • 국군의 날…적금부터 보험까지 "군인을 위한 금융이 있다"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과거 현역 군인들은 국내 금융권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은행이나 카드, 보험 등을 이용하는 일이 민간인들에 비해 적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군인 전용 금융 상품과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출시되는 등 '군인 우대' 문화가 금융권에도 정착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군 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적금과 대출 상품 등이 나오고 있다. 의무복무 장병들의 목돈 마련과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출시한 ‘우리은행 장병내일 준비적금’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매월 20만원 이내에서 자유 적립할 수 있다.군 복무 기간에 맞춰 가입기간을 6개월에서 24개월 이내로 조절할 수 있다. 거래 실적을 충족하면 최대 연 5.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현역병(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은 물론 상근 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도 가입 가능하다.군인들을 위해 은행 자동화기기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여기에 현역군인 사망상해 후유장애 시 300만원 등을 지급하는 상해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갖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군인들을 지원하는 것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군 관련 지원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수협은행은 현역 직업군인을 위한 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Sh군인생활안정자금대출'은 3년 이상 복무한 중사 이상의 현역군인 가운데 국군재정관리단으로부터 군인생활안정자금 대출추천을 받은 사람이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퇴직급여 예상액의 50% 안에서 최고 5000만원이다.

    2020.10.01 09:30
  • 핀테크 '인력 블랙홀'은 시작일 뿐…마이데이터 등 영역 확장 본격화

    핀테크 업계에서 나타나는 ‘인력 블랙홀’ 현상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관측이 많다.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정책으로 금융과 정보기술(IT)이 융합한 업무 영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데이터·마이페이먼트·종합지급결제사업·온라인보험 등 새로 출범하는 핀테크 영역의 기업들이 기존 금융 및 개발 인력을 꾸준히 흡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부터 핀테크 기업의...

    2020.09.29 16:04
  • 기업은행, ‘IBK희망디자인' 사업으로 구례 5일시장 새 단장

    기업은행은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구례 5일시장에 있는 157개 점포의 전면간판과 차양막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교체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례 5일시장은 지난 1959년 정식 개설된 전통시장이다. 올해 코로나19 확산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환경 개선을 통해 영세상인 밀집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이뤄졌다. 기업은행은 이 날 사업 완료를 기념해 구례 5일 시장의 새 출발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윤종원 기업은행장, 이을재 구례 5일시장 상인회장, 김순호 구례군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국민행동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석자 간 거리 유지, 발열 확인, 손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윤 행장은 명절을 앞두고 호남 소재 영업점 직원들과 함께 나눌 과일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를 무료로 디자인‧제작해주고 골목상권의 환경을 정비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16년부터 시작해 103개 점포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윤종원 은행장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며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을 강화하는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2020.09.28 16:05
  • 우리은행, 장병 고금리 적금·상해보험 무료 가입도

    우리은행은 국군 장병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 또 1980년대 중반부터 매년 군부대를 위문 방문하고 장병 자녀들을 초청해 각종 행사를 여는 등 ‘1사1병영’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우리은행은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전용 적금, 대출, 카드 상품을 개발해 왔다. 의무복무 장병들의 목돈 마련과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해 출시한 고금리 적금상품인 ‘우리은행 장병내일 준비적금’이 대...

    2020.09.28 15:10
  • "어서 와 KB는 처음이지?" 윤종규, 푸르덴셜 직원과 첫 미팅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새 가족이 된 푸르덴셜생명 직원들과 지난 23일 e-타운홀미팅을 통해 만났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이뤄졌다. 윤 회장과 푸르덴셜생명 직원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주제로 실시간 채팅을 이어갔다. △KB금융그룹으로 편입 후 달라진 점 △시너지 창출 방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재 육성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푸르덴셜생명 한 직원은 “KB금융그룹 ...

    2020.09.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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