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에서 은행 및 금융계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은행은 은행 및 카드 사용 실적을 채우면 최고 연 6.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매직(Magic) 적금 by 우리카드’를 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해 출시 후 2개월여 만에 완판된 ‘우리 Magic6 적금’의 후속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1년이고,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최대 연 1.0%와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4.0%를 더해...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같은 재난 상황에서 은행 대출에 대한 원금 감면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금융업계에서는 도를 넘는 정치권의 민간 시장 개입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코로나19 등으로 피해받은 금융소비자들이 은행에 대출 원금 감면 및 상환기간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은행법 및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우리종합금융이 실적 호조로 11년만에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우리종합금융은 3일 열린 이사회에서 액면가 대비 2.0%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대비 1.84% 수준으로, 배당성향은 약 13.8%다. 이번 배당안은 3월에 열릴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우리종합금융은 이날 지난해 실적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687억원, 당기순이익은 6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은행 및 카드 사용 실적을 채우면 최고 연 6.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매직(Magic) 적금 by 우리카드’를 오는 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해 출시 후 2개월 여 만에 완판된 ‘우리 Magic6 적금’의 후속 상품이다. ‘우리 Magic 적금 by 우리카드’의 가입 기간은 1년이고,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기...
원·달러 환율이 미리 정해놓은 구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계약을 해지해주는 외화 정기예금이 출시됐다. ‘환테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국민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소비자 지정 환율 자동 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투 테크 외화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외화는 미국 달러 한 종류다. 운용 방식에 따라 외화 정기예금 이자와 환차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
원하는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계약을 해지해 주는 외화 정기 예금이 출시됐다. 달러 약세에 따라 '환테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상품이라는 평가다. 국민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고객 지정 환율 자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투 테크 외화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달러 예금 한 종류로 우선 출시했으며, 운용 방식에 따라 외화 정기 예금과 환 차익을 동시에 얻을...
‘만능 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조건이 올초부터 큰 폭으로 완화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ISA는 계좌 하나로 예금과 펀드 등 여러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고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통장이다. 지난해까지는 소득이 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19세만 넘으면 가입이 가능해졌다. 이르면 다음달 개별 종목 투자도 할 수 있는 ‘투자형 ISA’를 ...
국민은행이 마이데이터 사업을 적용한 신용 관리와 자동차 관리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27일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이하 마이데이터) 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이란 신용정보주체인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관리하며 사업자들로부터 자산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국민은행은 사업 본인가 이후 기존의 지출 관리 앱 KB마이머니 내에 ‘신용관리서비스&rsqu...
5대 은행 예·적금이 1월 한 달 새 6조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7조5000억원이 빠져나간 데 이어 잔액이 지속적으로 이탈하는 모양새다. 대표적인 부동자금으로 불리는 요구불예금도 한 달 새 10조원가량 감소했다. 은행 예금을 빼내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개인들의 움직임이 새해에도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대 은행에서만 6.2조원 예·적금 깨 1일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
5대 은행 예적금이 1월 한달새 6조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7조5000억원이 빠져나간데 이어 잔액이 지속적으로 이탈하는 모양새다. ‘부동자금’인 요구불예금도 한달새 10조원 가량 쪼그라들었다. 예적금을 깨거나 요구불예금을 빼 새해 증시에 올라타려는 개미들의 움직임이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대은행서만 6.2조 예적금 깨 1일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
“여자는 사랑이 전부라는 말, 지긋지긋해요.” 조(시얼샤 로넌 분)는 남북 전쟁이 한창이던 1860년대, 미국의 한 시골 마을의 평범한 집에서 나고 자란 천방지축 소녀다. 아버지는 전쟁터로 떠나 없지만, 네 자매가 사는 조의 집은 늘 시끌벅적하다. 멋을 낼 줄도, 이성과 어울릴 줄도 모르며 ‘선머슴’처럼 살던 그는 언니 메그(엠마 왓슨 분)에게 등 떠밀려 간 사교파티장에서 우연히 만난 이웃의 부잣집 ...
‘작은아씨들’에서 네 자매의 아버지는 한동안 전쟁터에서 돌아오지 않는다. 어머니는 아들 둘을 전쟁터로 보냈다가 잃었다는 다른 노인의 말을 듣고 눈시울을 붉히며 자신의 목도리를 풀어서 둘러 준다. 이 전쟁은 100만 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남북 전쟁이다. 노예 해방 전쟁으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이면에는 상이한 산업 구조와 관세 갈등 등 경제적 이유가 있다는 분석이 많다. 영화 배경이 된 1860년대 미국은 북...
코스피 3000시대가 열렸지만 은행주는 여전히 ‘소외주’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익공유제 참여와 배당 축소 압박이 이어지면서 주주들의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8일 신한 KB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미국 증시 영향을 받아 하락(-1.68%)했지만, 은행주 평균 낙폭은 더 컸다. KB금융의 이날 종가는 4만1100원으로 전일 대비 3.07% 내렸다. 하...
금융위원회가 은행지주와 은행들의 배당성향을 20% 이하로 유지하도록 권고하자 은행권은 마지못해 수용하는 분위기다. ‘관치금융’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주주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게 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손실흡수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어서다. 금융위의 권고를 무시했다가는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현실론도 크게 작용했다. 다만 배당금을 예전처럼 주지 말고 은행에 놔두라는 이...
연이은 대출 규제에도 부동산 가격은 잡힐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셋값까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집값을 떠받치고 있는데요. 은행과 증권사 소속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지켜보고 있을까요. 우리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온라인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부동산 시장’부문에서는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과 한국투자증권...
코스피 3000시대가 열렸지만 은행주는 여전히 '소외주'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익공유제 참여와 배당 축소 압박이 이어지면서 주주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28일 신한 KB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하락(-1.68%)했지만, 은행주 평균 낙폭은 더 컸다. KB금융 이날 종가는 4만1050원으로 전일 대비 3.18% 내렸다. 하나금융...
금융위원회가 금융지주사에 배당성향을 20% 밑으로 낮추라고 8일 권고했다. 신한 국민 하나 우리금융이 당국 권고를 따른다면 배당총액은 지난해에 비해 6500억원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성향은 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배당성향을 낮추면 회사에 돈을 쌓아두는 대신 주주의 몫이 그만큼 줄게 된다. 지난해 주요 금융지주들의 배당성향은 우리금융 27%로 가장 높았다. KB금융 26%, 하나금융 26%, 신한금융 25% 등의...
국민은행이 27일 미얀마 양곤에서 ‘KB미얀마은행’ 현지 법인 개점식을 열었다. 미얀마에서 국내 은행이 현지 법인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개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 및 랜선 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국내에서도 동시에 열렸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랜선 개회사에서 “KB미얀마은행은 주택금융, 디지털금융, 기업금융, 인프라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적인 사업 확대를 구상하고 있다&r...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을 인수한 국민은행이 전 최대 주주로부터 1조60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수 뒤 부코핀 주가가 급등하자 이전 주주의 반발심이 거세지면서 소송전으로 이어졌다는 게 업계 얘기다. 국민은행은 ‘인수합병(M&A) 흑역사’가 재현되지 않을까 촉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국민은행은 지난 25일 부코핀은행 2대 주주인 보소와그룹이 “국민은행의 부코핀은행 경영...
자료=구글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을 인수한 국민은행이 전 최대 주주로부터 1조6000억원 대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수 뒤 주가가 급등하자 이전 주주의 반발심이 거세지면서 소송전으로 이어졌다는 게 업계 얘기다. 국민은행은 패소 가능성을 낮게 점치면서도, 지난 20여년간 은행의 발목을 잡아 온 ‘M&A 흑역사’가 재현되지는 않을까 촉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전 최대주주 “K...
국민은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 부서는 요즘 영국 런던으로부터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달 초 ‘적도 원칙’(Equator Principles: 대규모 사업이 환경·사회에 영향을 줄 경우 참여하지 않겠다는 국제협약) 가입을 위해 신청서를 냈기 때문이다. 이 협약은 런던에서 심사 중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RE100’(2050년...
기업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6개월 동안 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50% 인하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집합금지업종 대상에 포함된 기업에는 영업금지 해당 기간의 월 임대료를 100% 면제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착한 임대인 운동을 이같이 확대·연장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은행은 지난해 3월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임대료...
은행들이 올 들어 직장인의 신용대출을 다시 조이고 나섰다. 지난해 말 진행했던 신용대출 한도 축소와 신규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발급 중단 조치를 재개하면서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억제 정책에 은행들이 반응하고 있다는 게 금융권의 해석이다. 카카오뱅크는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기존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적용 대상은 직장인 마이너스통장, 직장인 신용대출 두 가지다. 이날 오전 6시 ...
더불어민주당이 상업용 부동산으로 은행 자금이 과도하게 흘러가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관련 대출을 모니터링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오피스빌딩 등으로 흘러가는 은행의 부동산 금융을 조여 정부가 추진 중인 K뉴딜사업으로 자금의 물꼬를 틀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금융계는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 연간 거래 규모가 12조원을 웃도는 부동산 금융시장에 연쇄 충격이 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김진표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윤관석 정무위원장 등 여당 의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당 지도부가 22일 5대 금융지주 회장을 소집해 ‘오피스빌딩 대출 자제’를 거론하자 금융회사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대출 규제로 이어지면 시장 왜곡 등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당국은 은행의 상업용(비주거용) 부동산 대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내주는 은행뿐 아니라 보험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비롯해 부동산 자산에 투...
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에 오피스 빌딩 관련 은행 대출을 모니터링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상업용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은행의 여신 한도를 줄여야 한다는 취지다. 금융계는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상업용 부동산에도 강력한 대출 규제가 나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빌딩 대신 뉴딜 지원해야"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 윤관석 정무위원장 등 여당 의원들은 22일 은행연합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회장과 간담회...
은행들이 올들어 직장인들의 신용대출을 다시 조이고 나섰다. 지난해 말 진행했던 신용대출 한도 축소와 신규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 발급 중단 조치를 재개하면서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억제 정책에 은행들이 반응하고 있다는 게 금융권의 해석이다. 카카오뱅크는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기존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적용 대상은 직장인 마이너스통장, 직장인 신용대출 두 가지다. 이날 오전 6시 ...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역대 처음 3만달러를 돌파한지 약 20일만에 원상 복구가 된 건데요. 단기간에 가파르게 급등한데 따른 조정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이렇게 변동성이 크다 보니 여전히 '투자 수단'이라기 보다는 '투기 수단'이라는 지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자산가들을 상대하는 주요 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도 이러한 이유로 '고객들에게 상담들조차 하지 않...
카카오뱅크가 고신용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내린다. 고신용 대출 재원을 줄여 올해 중금리 대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정부의 고소득자 대출 조이기 기조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카카오뱅크는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기존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적용 대상은 직장인 마이너스통장, 직장인 신용대출 두 가지다. 이날 오전 6시 신규 취급 분부터 새로운 한도...
국민은행은 직원이 전셋집을 구하면 최대 2억원까지 임차 보증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최대 상한은 4억원으로, 은행과 직원이 공동 임차하는 형태다. 21일 국민은행 노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지난 20일 타결된 임단협에서 ‘공동 임차 제도’를 도입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 지역 기준 보증금 상한은 4억원으로, 은행과 직원이 반반씩 보증금을 낸다. 본인 부담금(2억원)을 내면 은행 지원금(2억원)을 포함해 임차보증금을 대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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