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최초 핸드페이 무인편의점’을 오픈했다. 또한 ‘2018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 대상’, ‘제25회 기업혁신대상’을 받으며 유통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코리아세븐이 시대에 걸맞은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선택한 경영방침은 ‘독서경영’의 출발점...
ZEN한국(회장 김성수)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9 한국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가정용 도자기식기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친환경도자기 업체인 ZEN한국은 세계 30여 개국에 도자기를 수출하는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기업이다. 1991년 한국 자본과 기술력으로 인도네시아에 세계 최대 최첨단 도자기 공장을 설립한 ZEN한국은 현재 한국에서 250명, 인도네시아 수출전용공장에서 1000여 명이 근무...
삼성전자(대표이사 사장 김현석)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9 한국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 ‘김치플러스 사계절’은 김치뿐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전문적으로 보관하려는 소비자 니즈가 크다는 점에 착안해 열대과일에서 뿌리채소, 와인까지 식품 특성에 따라 맞춤형 보관이 가능하게 했다. 기존 ‘4도어’에 이어 &lsquo...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자유한국당 당권후보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국민의당은 민주당에 흡수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점쟁이인가. 그렇게 점치면 따귀밖에 안 맞는다”고 맞받아쳤다.박 비대위원장은 광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대책 수립을 위한 한국토종닭협회와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참 말릴 수 없는 사람이다. 막말도 범위와 한계, 금도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그런 일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 흡수설’을 부인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따귀’ 표현에 대해 “(홍 전 지사가) 국민의당 당원에게 따귀를 맞을 것이라는 말”이라고 설명했다.박 비대위원장은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워싱턴 발언’ 논란과 관련, ‘청와대와 엇박자를 내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당연히 엇박자다. ‘개인 자격으로 말했다’는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이철우 한국당 의원이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오래 못 갈 것 같다”며 이른바 ‘탄핵 암시’ 발언을 한 데 대해서는 “정부가 잘하라는 취지에서 반어법을 쓴 것 같다. 그런 헌정중단 사태가 와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잘못된 것은 첫째는 여당 책임이지만, 야당도 일정한 책임이 있다. 잘못한 것에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회초리를 들겠다”고 덧붙였다.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KB국민 알파원카드’는 KB국민카드(대표 윤웅원)가 카드업계 최초로 여러 장의 KB국민카드를 한 장의 카드에 담아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 신개념 올인원 카드다.이 카드를 이용하면 단 한 장의 카드로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 카드 한 장만 있으면 고객은 발급받은 여러 장의 KB국민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KB국민 앱카드 K-모션에 등록한 여러 장의 카드 중 이용 시점에 최적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알파원 결제 카드’로 설정한 후 실물 플라스틱 카드인 ‘KB국민 알파원카드’를 이용하면 설정된 카드 혜택이 적용된다. 이 카드는 기존 KB국민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비회원은 KB국민카드를 먼저 발급받은 후 신청할 수 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다양한 핀테크(금융+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한 상품”이라고 밝혔다.강행원 기자 khw@hankyung.com
작렬하는 태양도, 거친 모래바람도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 못한다. 고단한 육체가 정신을 옥죄어도 전진은 계속된다. 이곳이 ‘실크로드’이기에 가능하다. 25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만나는 이 신비의 길은 아시아와 유럽의 교류 현장이자 동서양 문화의 통로 역할을 해왔다. 황량한 사막을 지나 도시에서 도시로 이어지는 길에는 과거의 흔적과 현대 문명이 공존한다. 현대에 이르러 실크로드는 탐험가와 여행자들이 한 번쯤 동경하고 꿈꾸는 길이다. 막연히 상상 속에서만 맴도는 땅,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정은 언제나 호기심과 설렘을 안겨준다. 수천년을 거슬러 실크로드 대장정에 나섰다. 기묘한 산세와 무지갯빛 산 실크로드의 길목인 중국 간쑤(甘肅)성 란저우에서 기착지인 둔황까지는 1240㎞. 버스나 기차를 타고 쉼없이 달려도 16시간 정도 걸린다. 그래서 흔히 하룻밤 묵는 곳이 장예다. 이곳에서 칠채산(七彩山)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곱 가지 색채를 띠는 칠채산의 공식 이름은 ‘장예단하국가지질공원’으로 단하(丹霞)는 ‘붉은 노을’을 뜻한다. ‘칠채산’이란 이름을 한국 관광객들이 지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오랜 기간 지질운동을 거친 붉은색 사암이 풍화와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지형이다. 그래서 층층이 다른 빛깔을 낸다. 산은 총 4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셔틀버스가 입구에서 전망대 부근까지 운행한다. 산중턱에 있는 첫 번째 전망대에 오르면 형형색색의 신비로운 광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 산이 맞아? 아니, 지구 맞아?’ 기기묘묘한 산세와 겹겹의 지층이 선명한 봉우리들이 봉긋봉긋 솟아 있는 모양새가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해 마치 새로운 행성에
딱딱한 도시생활에 지친 심신을 맡길 수 있는 평화로운 휴식처.원초적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청정지대….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편안한 휴식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목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바람 아래 땅'이란 별칭처럼 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도 거의 없는 곳으로 특히 가족 단위 휴양객과 허니무너들이 많이 찾는 '휴양천국'이다.#무한 휴식의 요람코타 키나발루의 해변에는 고급 리조트가 많다. 특히 수트라하버 리조트가 눈에 띈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956실의 매머드급 리조트다. 리조트 내에서 진정한 휴식과 놀이를 완성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게 자랑이다. 야외 수영장이 크다. 올림픽 규격의 풀,워터 슬라이드 풀,폭포수 풀 등 다섯 개의 수영장이 리조트 곳곳에 자리해 있다. 대형 수영장은 24시간 개방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수심 30㎝의 안전한 풀도 있다. 호젓하게 수영이나 선탠을 하고 싶다면 워터 슬라이드 풀이 좋다. 아담한 풀과 자쿠지가 있어 연인끼리 수영하거나 정담을 나누기에 제격이다. 비치 체어는 책을 읽으며 일광욕도 즐기는 사람들 차지다. 15개가 넘는 레스토랑과 바에서 차리는 다양한 요리가 먹음직스럽다.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과 중국식,이탈리아식,지중해식을 뷔페식으로 내놓는다.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실크가든에서는 중국 전통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실크가든이 자랑하는 최고의 메뉴는 딤섬.뷔페식 레스토랑이지만 음식을 직접 가져다 먹는 것은 아니다. 88가지의 음식 이름으로 채워진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면 된다. 작은 바구니 접시에 오밀조밀 담겨 있는 딤섬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음식 하나하나가
규슈하면 누구나 후쿠오카 벳푸 아소 등지를 떠올리지만 다른 곳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존재한다. 특히 사가현에는 다채로운 매력이 숨어 있다. 오래된 유적지와 공예기술이 살아 숨쉬는 과거 모습도 인상적이고,최고의 시설을 갖춘 온천 풍경도 이색적이다. 사가현의 오랜 역사와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의 모습을 동시에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다. ▶2000년 전 야요이문화 유적먼저 사가시 북동부에 위치한 요시노가리 역사공원으로 향한다. 이곳은 약 2000년 전인 야요이시대의 집단 취락지로 일본 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마치 우리나라의 암사동 유적지를 연상케 한다. 원형 해자 존에 들어서면 야요이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주제전을 비롯 수혈식 주거지와 망루 등이 펼쳐져 있다. 적을 감시하기 위해 지어진 망루에 오르면 광활한 유적지가 한눈에 잡힌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전시실이 나오는데 유적에서 발굴된 각종 토산품과 모형 등을 볼 수 있다. '가메칸'(항아리관)이 매장된 무덤이 눈길을 끈다. 가라쓰시 북서쪽에 있는 나고야성터도 찾아볼 만한 가치가 있다. 1951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할 당시 출병기지 거점으로 삼은 곳이다. 전국에서 모인 다이묘들이 분담공사를 맡아 중심 구역을 축조했다고 한다. 산을 배경으로 한 성터는 대부분 붕괴됐으나 절반 정도의 진영터에는 성벽과 토루 등이 남아 있다. 성터는 아래쪽으로 훤히 보이는 현해탄의 바다 풍경과 어울려 장엄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성터 위쪽으로 올라가면 나고야성 박물관이 있다. 조선 침략전쟁의 역사적 사실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세웠다고 한다. '일본 열도와 한반도의 교류사'를 테마로 역사적
호주 남단에 위치한 멜버른은 약 380만명이 살고 있으며,빅토리아 전체에는 약 490만명이 거주한다.호주의 계절은 우리나라와 정반대여서 겨울에 여행하기 좋다.한국은 호주 동부보다 1시간 느리다.빅토리아주는 해마다 10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서머타임제를 실시한다.이 기간에는 한국이 멜버른보다 2시간 늦다.통화 단위는 호주달러.요즘 환율은 현금 매입 기준 850원 정도다.대한항공이 인천~멜버른 노선을 매주 월,수,금요일 3회 운항한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시드니,브리즈번을 거쳐 갈 수도 있다.멜버른까지 비행시간은 약 11시간.시드니에서는 1시간20분,브리즈번에선 2시간30분 정도 걸린다.공항에서 멜버른 시내까지는 셔틀버스나 택시로 이동할 수 있다.하나투어(1577-1233) 모두투어(1544-5252) 레드 캡(2001-4500) 등이 '멜버른 6일' '멜버른,시드니 6일' '골드코스트,시드니,멜버른 8일' '멜버른,시드니,골드코스트+포트 8일' 여행상품을 팔고 있다.170만~250만원 선. 호주빅토리아주관광청 한국사무소 (02)752-4138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멜버른은 시드니에 이어 호주의 제2의 도시다.수도가 캔버라로 옮겨지기 전까지 1901년부터 27년간 임시수도 역할을 했던 정치ㆍ경제의 중심지다.19세기 중반 골드 러시 기간에 형성된 곳으로 서로 다른 민족의 문화가 어우러져 다양하고 독특한 도시 색깔을 내고 있다.'정원의 도시' '문화 예술의 도시' '미식가의 도시' '스포츠 이벤트의 도시' 등 갖가지 별칭이 멜버른을 대변해 준다.시내는 바둑판처럼 잘 정비돼 있기 때문에 지도만 갖고 있으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이 도시를 상징하는 트램을 이용하면 시내 주요 관광지를 대부분 둘러볼 수
오랜 전쟁과 '킬링필드'라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캄보디아.이곳 여행길에서 빼놓지 않고 들르는 곳 중 하나가 앙코르유적이다.시엠립 시내 북쪽에 위치한 앙코르유적을 찾아가는 길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 흥미롭다.수르야바르만 2세가 1113년 무렵부터 약 30년에 걸쳐 완성한 사원,앙코르와트가 그 중심.수백년간 정글 속에 묻혀 있다가 우연히 발견돼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역사는 캄보디아를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곳으로 만들어준다. 앙코르유적 여행은 앙코르톰에서 출발한다.7세기에 건립한 앙코르톰은 거대한 성곽도시지만 많은 약탈로 폐허에 가깝다.남문쪽이 잘 보존돼 있는데 다리 양 옆에 54개의 석상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다리를 건너 들어가면 성벽 한가운데에 치솟은 화려한 문루가 눈길을 끈다.남문을 지나면 앙코르톰의 백미로 꼽히는 바이욘사원이 나온다.이 사원에서는 미소 짓는 사면상과 내외부 회랑에 나타난 부조들이 볼 만하다.사면상은 불교사원과 연계해 관세음보살의 얼굴이자 그의 화신인 자야바르만 7세의 얼굴이라고도 한다.흔히 '앙코르 미소'로 불리는 넓은 이마,내려감은 눈,넓은 콧등,두꺼운 입술이 바로 그 모습이다.안쪽 본체의 벽에는 주로 신화적 장면들이 부조돼 있고 외부 벽에는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재미있게 양각해 놓아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바이욘사원 뒤쪽으로는 앙코르톰의 왕궁 터였던 코끼리 테라스가 있다.이곳은 왕의 사열대로 맞은편에 넓은 광장이 나타난다.광장의 벽면에는 주로 코끼리를 주제로 한 부조가 조각돼 있다.앙코르톰을 지은 자야바르만 7세가 살았던 이곳은 당시 목조 건물이었기 때문에 왕궁은 사라지고 터와 주변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려는 이들에게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을 가진 대만은 매력적인 곳이다. 중국대륙 문화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한류열풍도 느낄 수 있어서다. 무엇보다 거리가 가깝고 여행비용도 부담없어 해외여행지로는 안성맞춤이다. 먼저 타이베이 시내에 위치한 용산사에 들려보자.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화려하면서도 독특한 건축양식이 눈길을 끈다. 지붕 및 돌기둥에 정교하게 조각돼 있는 인물과 용조각도 신기하다. 절 안에는 향을 피우고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용산사 근처의 화시제야시장은 얼핏 보면 차이나타운 같다.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으로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갖가지 재료로 만든 음식들이 군침을 돌게 한다. 수많은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밤이 되면 뱀쇼도 즐길 수 있다. 대만 사람들의 열정과 활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서문정도 가볼 만하다. 서울의 명동과 흡사한 곳으로 서민들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각종 대형 쇼핑몰이 즐비하다. 영화관 및 노래방 등 휴식공간과 위락시설이 한데 몰려 있어 많은 젊은이들이 거리를 메운다. 대만이 자랑하는 국립고궁박물관에는 신기한 물건들이 가득하다.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중국의 역대 황제들이 수집한 70여만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국민당 정부가 1945년 공산당에 쫓겨 대만으로 건너올 때 유물을 모두 가져왔다고 한다. 전시품들은 한꺼번에 다 볼 수도 없다. 그 종류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3개월마다 바꿔가며 전시한다. 장제스 총통을 기리기 위한 중정기념당도 만날 수 있다. 전체 외형은 웅장한 기세와 중국문
'더 이상 멀지 않은 나라, 산과 바다와 온천이 어우러진 곳.' 일본 열도의 허리부분에 자리한 도야마(富山)현에 도착하자 낯설지 않은 시골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네 농촌 모습과 흡사한 들녘은 경지정리가 잘 돼 있고 추수가 끝나서인지 한가롭게 보인다. 다이라무라 '고카야마'(五箇山) 지역을 향해 산허리를 깎아 낸 길 가의 계곡엔 많은 물이 흐르고 산자락에는 단풍이 듬성듬성 물들어 있다. 일본의 가옥들도 보인다. 거의가 목조건물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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