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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진규 기자
    맹진규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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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부 맹진규 기자입니다. 늘 현장에 있겠습니다.

  • 연금 투자자 우르르 몰렸다....'KODEX 버퍼 ETF' 상장 첫날 뭉칫돈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상장 첫날인 25일 개인 순매수 93억원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유사한 구조화 상품으로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커버드콜 ETF보다 이날 기준 더 많은 투자금이 유입됐다.커버드콜 ETF 전체 39개 가운데 개인 순매수가 가장 많았던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에 이날 60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들어왔으며,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에는 43억원이 유입됐다. 이들보다 버퍼 ETF가 1.5배 이상 많은 자금이 몰린 것이다.이와 별도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약 30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상장 첫날 이러한 규모가 유입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기존 커버드콜보다 더 진화된 구조화 상품으로 명확한 수익구조를 갖고 있어 은퇴를 몇 년 앞둔 투자자들이 몰렸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내 첫 버퍼형 ETF인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는 이 상품은 S&P500지수에 투자하면서 옵션을 활용해 1년 만기 보유시 약 10% 수준의 하락 완충(달러 기준)을 목표로 한다. 버퍼형 ETF는 하락장에서 손실을 줄여주는 대신 상승폭에 제한이 있는 구조화 상품이다.매년 3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1년 만기 옵션을 매매해 약 -10%까지 하락을 완충(달러 기준)시키는 버퍼를 만든 게 특징이다.버퍼를 설정하는 데 드는 비용을 콜옵션을 매도해 충당하기 때문에 캡(최대 상승폭)은 제한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이 캡이 16.4%(달러 기준)로 결정됐다고 밝혔다.매년 옵션이 롤오버(청산 후 재투자)되기 때문에 캡 수준은 그 비용에 따라 매년 3월 변동된다.이 상품은 환노출형으로 원달러환율 변동에 따라 최종 수익률은 바뀔 수 있다.맹진

    2025.03.26 10:14
  • '퇴직연금에 주식 더'…채권혼합형 ETF 인기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한도로 담을 수 있는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연금계좌 내 위험자산 70% 한도를 넘어 주식 비중을 극대화하려는 투자자가 몰리면서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ETF 출시 경쟁이 이어지자 관련 상품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순자산 총액 6배로 불어나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채권혼합형 ETF의 순자산 총액은 전날 기준 3조4005억원에 달했다. 2022년 말(5534억원)과 비교해 2년3개월여 만에 순자산이 약 6배 늘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올 들어서만 6595억원 증가했다. 상장된 채권혼합형 ETF는 2022년 말 35개에서 25일 기준 48개로 늘어났다.채권혼합형 ETF에 뭉칫돈이 몰리는 건 퇴직연금 계좌에서 주식 비중을 높이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당국은 주식형 펀드 등 위험자산 비중을 적립금의 70%로 규제하고 있다. 나머지 30%는 예·적금과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채워야 한다.이 안전자산 30% 몫에 채권혼합형 ETF를 담으면 ‘위험자산 70% 벽’을 넘을 수 있다. 주식과 채권을 일정 비율로 담은 채권혼합형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채권혼합형 ETF로 주식 투자 비중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단일종목 채권혼합형 ETF는 주식 비중이 최고 30%다. 테슬라 30%, 국고채 70% 비율로 투자하는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가 대표적이다. 순자산이 총 4102억원으로 채권혼합형 상품 중 가장 많다.지수형 채권혼합 ETF엔 주식을 50%까지 담을 수 있다. 2023년 말 규제 완화로 종전 40%에서 10%포인트 높아졌다.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과 이날 출시된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는 주식을

    2025.03.25 17:59
  • "1억 넣으면 月 150만원씩 따박따박"…입소문에 뭉칫돈 몰렸다 [일확연금 노후부자]

    매달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커지자 분배율이 최대 연 20%에 달하는 커버드콜 ETF가 속속 등장하면서 상품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커버드콜 ETF는 시세차익보다는 매달 생활비가 필요한 은퇴자에게 제격인 상품입니다. 미래의 주가 상승분을 포기하고 지금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커버드콜 전략이 진화하면서 주가 상승분도 일부 누릴 수 있게끔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버드콜 ETF 자체가 원금 보장 상품이 아닌 데다, 너무 높은 분배율은 결국 원금을 깎아 분배금을 줄 위험성도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꼼꼼히 상품 구조를 살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연 20% 분배율 커버드콜 등장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과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분배율은 연 18~20%에 달합니다. 지난해 10월 상장 후 매월 1.47~1.75%의 분배금을 지급했습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가운데 분배율이 가장 높습니다. ‘KODEX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의 분배율도 연 19%에 달합니다.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은 지난해 9월부터 연 분배율을 12%에서 18%로 높이면서 고배당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커버드콜이란 주식, 채권 등 기초자산을 보유하면서 그 기초자산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전략입니다. 콜옵션을 매도한 데 따른 수익으로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변동성이 큰 박스권 장세에서 유리하지만 상방이 막혀

    2025.03.25 08:51
  • 2차전지 레버리지 ETF…"지금이 바닥" 개미 몰려

    2차전지 테마형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업황 부진으로 연일 하락폭을 키웠지만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고 판단한 개인투자자가 몰렸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의 최근 3개월간 하루평균 거래량은 1396만 주에 달했다. 지난 1년간 하루평균 거래량(950만 주) 대비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 순매수는 446억원어치를 기록했다.2차전지주가 연초 급등한 후 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한 해 동안 LG에너지솔루션(-19.06%), 삼성SDI(-49.26%), 에코프로비엠(-63.37%), SK아이이테크놀로지(-71.99%) 등 주요 2차전지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이 최대 11%, 33% 반등하며 투자심리가 살아났지만 이달 들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해 연초 수준으로 주가가 내려앉았다.2차전지 레버리지 ETF는 급등락을 거듭하며 1년 수익률이 -74.41%로 4분의 1 토막 났다. 레버리지 상품은 ‘음의 복리 효과’로 변동성이 커지면 손실이 확대된다. 기초자산이 10% 오른 뒤 다음날 10% 내리면 누적 수익률은 -1%지만, 레버리지 ETF의 같은 기간 수익률은 음의 복리 효과에 따라 -4%가 된다.전문가들은 업황 부진과 중국 경쟁 업체의 약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여전해 당분간 2차전지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유럽 전기차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는 일부 긍정적 전망도 있지만 반도체 등 다른 업종 대비 투자 매력도가 낮다는 것이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에 상승 모멘텀도 없

    2025.03.24 17:23
  • 회원[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단기 하락에 겁먹지 말라"…한화시스템, 상승여력 커

    ※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국내 종목 3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해외 종목 3개를 제공합니다.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 'K EGO'는 24일 이번주 국내 주식시장에서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카페24 등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한화시스템 - 신규 추천 종목 선정코어16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샤프비율이 1.57 수준이라는 점을 투자포인트로 짚었다. 샤프 비율은 투자자가 부담하는 위험 대비 수익률이 얼마나 높은지를 설명하는 지표다. 샤프 비율이 높은 자산일수록 동일한 위험대비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한화시스템은 미군 함정을 직접 건조하는 4대 핵심공급 업체 중 하나인 호주 오스탈 지분을 9.91% 직접 매수했다. 인수 승인시 최고 주주에 오른다. 인수 승인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이 더 커질 전망이다.  한화오션 - "단기 하락에 겁 먹지 말자"한화오션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6000억 규모 유상증자 여파로 급락했다. 코어16은 "샤프비율 2.13수준으로 아직 초과 상승 여력 충분하다"며 "단기하락에 겁먹지 말아야 한다"고 분석했다.한화오션의 미국 방산 수주 기대감은 여전히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호 정비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출항시켰다. 4만t(톤)급의 월리 쉬라호는 지난 6개월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선체·기관 유지보수, 주요 장비 점검·교체, 시스템 업그레이

    2025.03.24 14:50
  • 회원[마켓PRO] 테슬라 하락해도 돈 번다…고수들, 2배 인버스 ETF 진입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테슬라와 테슬라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쓸어담고 있다. 테슬라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더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2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전 거래일 해외 증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테슬라다.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40% 넘게 떨어졌지만 서학개미들 매수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테슬라 일일 수익률의 2배를 반대로 추종하는 'TRADR 테슬라 2배 인버스 ETF'(TSLQ)가 순매수 2위에 올랐다. 테슬라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에 따른 시세차익을 거두려는 모습이다. 개인투자자들의 테슬라 사랑은 현지에서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따. 최근 들어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자 개인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을 쓸어 담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JP모건 체이스의 글로벌 주식 파생상품 전략가 엠마 우의 데이터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지난주 목요일까지 13거래일 연속으로 테슬라 주식을 순매수하며 약 80억달러(약 11조724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엔비디아다.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회의인 GTC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했다. 엔비디아는 GTC 기간 블랙웰 울트라 등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양자컴퓨터 연구소 설립을 약속하는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으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서 매도 대상에

    2025.03.24 14:25
  • 회원[마켓PRO] 유상증자 악재 끝났나…한화시스템 사들이는 고수들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방산주를 쓸어담고 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주는 매도 대상에 올랐다.24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한화시스템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고점 대비 약 12% 하락했다. 경영진이 총 48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유상증자 충격파를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전날 주식 4900주를 매수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부품 업체 심텍이 순매수 2위에 올랐다. 대신증권은 이날 심텍에 대해 올해 상반기 메모리 중심으로 회복을 시작해, 하반기에는 비메모리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올해 연간 기준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심텍의 올해 1분기 영업손익은 마이너스 167억원으로 컨센서스(-257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예상 대비 메모리 고객사의 재고 조정 마무리가 앞당겨져, 올해 하반기 IT 성수기 대비한 재고 축적 및 중국 이구환신 효과로 메모리 업계의 가동률이 추정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고수들의 순매도 종목 1위는 SK하이닉스다. 최근 저점 대비 주가가 약 15% 회복세가 나타난 이후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도 2위는 이수페타시스다. 제이오 인수 무산 이후 소송까지

    2025.03.24 14:04
  • 회원[마켓PRO] Today's Pick :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6조원 유상증자, 아프지만 가야할 길"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3.6조원 유상증자, 아프지만 가야할 길📉목표주가 : 81만원→73만원(하향) / 현재주가 : 5만8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LS증권[체크 포인트]-예정 발행가 60만5000원으로 3월20일 종가 72만2000원 대비 16.2% 낮은 가격에 유상증자 결정. -필요한 투자였으나 내부 현금흐름/유동자산 현금화/사채조달이 아닌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조달을 한 부분이 굉장히 아쉽다. 한화오션 및 다이나맥 등 인수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방위산업 환경에 동사 현금흐름이 따라가지 못해 발생했다고 판단-유통 주식 수 증가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주가치 희석은 불가피하며 유상증자를 통해 모집한 자금이 실적으로 연결 될지에 대한 불확실성 또한 해소되지 않았으나 유상증자의 목적자체는 올바른 방향성-현지거점을 활용해 단순히 기존 수출 국가였던 폴란드, 사우디향 수주계약에 그치는 것이아닌 동유럽, 북유럽, 중동 내 신규 국가 및 체계 수주계약 체결을 통해 3.6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해야 함.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여전히 저평가된 엔터사📈목표주가 : 6만5000원→8만원(상향) / 현재주가 : 6만1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체크 포인트]-목표주가는 2025E EPS 3390원에 Target PER 24.5배를 적용하여 산출.-공개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일정은 기대치를 크게 상회. 회당 모객수 5.5만명 이상으로 지난 보고서에서 언급

    2025.03.24 08:34
  • 금리 변동 따른 자본 차익 없어

    5년 만기 개인투자용 국채가 출시되면서 기존 국고채 상장지수펀드(ETF) 등과의 차이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가산금리에 분리과세 혜택까지 적용되는 안정적인 장기 투자 상품이다. 하지만 기존 국고채 ETF와 달리 채권 가격 변동에 따른 자본 차익을 얻을 수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5년 만기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 시 수익률(세전 기준)은 약 16%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복리를 적용한 이자가 지급된다. 매입액 2억원까지는 이자소득이 종합소득에 포함되지 않고 14% 세율로 분리과세되는 혜택도 있다.개인투자용 국채와 기존 국고채 ETF의 가장 큰 차이점은 투자 목적이 다르다는 데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시장금리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채권 투자 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이자 수익과 시장금리가 내려갈 때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인데, 개인투자용 국채는 자본 차익을 얻을 수 없다.국고채 ETF는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자본 차익을 얻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예를 들어 5년 만기 국채 ETF를 올해 구매했다면 개인투자용 국채와 달리 1년 후 4년 만기로 만기가 줄어드는 게 아니다. 리밸런싱을 통해 편입 국채가 만기 5년 수준으로 계속 유지돼 자본 차익을 노리는 구조다. 채권 이자 수익을 배당금을 통해 지급하는데, 국채 금리 변동에 따라 배당금도 바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한번에 받지만 발행 당시 금리가 유지된다.전문가들은 개인투자용 국채를 구매할 때 만기까지 보유할 수 있는지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약 급전이 필요해 개인투자용 국채를 팔고 싶다면

    2025.03.23 17:39
  • 머스크 울 때 버핏 웃자…가치주 ETF 뭉칫돈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하자 가치주 상장지수펀드(ETF)에 돈이 몰리고 있다. 가치주 ETF는 올 들어 미국 기술주 ETF가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이는 동안 탄탄한 주가 방어력을 보여줬다.23일 ETF닷컴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뱅가드밸류’(VTV)에 올해 들어 64억5780만달러(약 9조4781억원)가 순유입됐다. 지난해 1년 동안 이 ETF에 흘러든 자금이 81억7000만달러인데, 약 80%에 달하는 금액이 3개월여 만에 들어온 것이다.특히 증시 변동성이 커진 이달(40억5820만달러) 자금 유입이 집중됐다. 지난달(12억6000만달러) 대비 순유입액이 세 배 늘어났다. 지난 19일에는 하루 동안에만 25억4270만달러가 유입돼 작년 9월 18일 후 하루 기준 최대 순유입액을 기록했다.가치주 ETF에 뭉칫돈이 몰린 것은 시장이 급락하는 와중에도 높은 주가 방어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VTV는 벅셔해서웨이 클래스B, JP모간체이스, 엑슨모빌 등 주요 가치주에 투자하는 ETF로,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2.43% 올랐다. 같은 기간 S&P500지수(-3.7%), 나스닥100지수(-6.4%)는 하락했다.‘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 클래스B는 이 기간 16.65% 올라 기술주를 압도했다. 테슬라, 애플 등 주요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7(M7)을 담은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7’(MAGS) ETF는 15.42% 내렸다.벅셔해서웨이는 현금성 자산을 1년 만에 두 배로 늘렸다. 지난해 4분기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금 보유액은 3342억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버핏이 약세장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증권가에서는 시장 변동성이 커진 만큼 당분간 비교적 방어적 성격을 띠는 가치주 ETF에 자금이 몰릴 것이라는 분

    2025.03.23 17:39
  • "버핏이 옳았다" 대박 입소문에…뭉칫돈 9조5000억 대이동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하자 가치주 상장지수펀드(ETF)에 돈이 몰리고 있다. 가치주 ETF들은 올들어 미국 기술주 ETF가 두 자릿수대 하락율을 보이는 동안 탄탄한 주가 방어력을 보여줬다.22일 ETF닷컴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뱅가드 밸류‘(VTV)에 올해 들어 64억5780만달러(약 9조4781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해 1년 동안 이 ETF에 유입된 자금이 81억7000만달러인데 약 80%에 달하는 금액이 3개월여 만에 들어온 것이다. 특히 증시 변동성이 커진 이번달(40억5820만달러)에 자금 유입이 집중됐다. 지난달(12억6000만달러) 대비 순유입액 규모가 6배 늘어났다. 지난 19일에는 하루 동안에만 25억4270만달러가 유입돼며 작년 9월 18일 이후 하루 기준 최대 순유입액을 기록했다.가치주 ETF에 뭉칫돈이 몰린 것은 시장이 급락하는 와중에도 높은 주가 방어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VTV는 벅셔해서웨이 클래스B, JP모간체이스, 엑손모빌 등 주요 가치주에 투자하는 ETF로,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2.43% 올랐다. 같은 기간 S&P500지수(-3.7%)와 나스닥100지수(-6.4%)는 하락했다.‘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 클래스B는 이 기간 16.65%

    2025.03.22 18:54
  • 윤 대통령 탄핵심판·李 2심 눈앞…다시 널뛰는 정치 테마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정치 테마주 주가가 다시 널뛰고 있다. 기업 실적이나 가치와 무관하게 주가가 움직이는 데다 주가 조작 세력의 먹잇감이 될 수 있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1일 코스닥시장에서 동신건설은 9.16% 하락한 4만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대비 30%대 급락했다가 다시 저점 대비 40% 오르는 등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동신건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있다는 이유로 이 대표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이 대표 테마주로 묶이는 오리엔트정공(-7.41%) 코나아이(-3.4%) 등 주가도 이날 크게 내렸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데다 오는 26일 이 대표의 선거법 항소심 선고가 예정돼 있어 이 대표 테마주가 일제히 하락했다는 해석이 나온다.맹진규 기자

    2025.03.21 17:47
  • 회원"버핏이 옳았다"…테슬라 급락할 때 '선방' 가치주로 머니무브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

    ※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는 맹진규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금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하자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가치주 ETF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미국 기술주 ETF가 두 자릿수대 하락율을 보이는 동안 탄탄한 주가 방어력을 보여주면서다.ETF닷컴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뱅가드 밸류'(VTV)에 올해 들어 64억5780만달러(약 9조4781억원)가 몰렸다. 지난해 1년 동안 이 ETF에 유입된 자금이 81억7000만달러인데 약 80%에 달하는 금액이 3개월여 만에 들어온 것이다. 특히 증시 변동성이 커진 이번달(40억5820만달러)에 자금 유입이 집중됐다. 지난달(12억6000만달러) 대비 순유입액이 3배로 뛰었다. 지난 19일에는 하루 동안에만 25억4270만달러가 유입돼며 작년 9월 18일 이후 하루 기준 최대 순유입액을 기록했다.가치주 ETF에 뭉칫돈이 몰린 것은 시장이 급락하는 와중에도 주가 방어력이 높았기 때문이다. VTV는 벅셔해서웨이, JP모간체이스, 엑손모빌 등 주요 가치주에 투자하는 ETF로,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2.43% 올랐다. 같은 기간 S&P500지수(-3.7%)와 나스닥100지수(-6.4%)가 하락하는 동안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벅셔해서웨이 클래스B는 이 기간 16.65% 오르며 기술주를 압도했다. 테슬라, 애플 등 주요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M7)을 담은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7'(MAGS) ETF는 15.42% 내렸다.증권가에서는 시장 변동성이 커진 만큼 당분간 비교적 방어적 성격을

    2025.03.21 15:11
  • 타임폴리오, 나스닥 채권혼합 ETF 상장

    미국 기술주와 국내 채권을 조합해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선보인다.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오는 25일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 미국 기술주와 국내 단기채를 약 50%씩 담아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비중까지 투자할 수 있다.나스닥100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은 액티브 ETF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의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84.08%에 달한다. 배현주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매니저는 “연금 투자자들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맹진규 기자

    2025.03.20 17:50
  • EU, 수입 줄인다는데 오히려 주가 뛴 철강株

    철강주가 미국발 관세 전쟁의 틈바구니에서 반사이익을 누리며 고공행진하고 있다.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홀딩스는 6.24% 오른 3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TCC스틸과 현대제철도 이날 각각 2.44%, 2.27% 상승했다. 대표 종목인 포스코홀딩스(32.8%) 현대제철(40.53%) 등은 올 들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급등했다.미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발표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수혜주로 분류되며 철강주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알래스카에 세계 최대 규모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한국과 일본 등이 수조달러씩 투자하며 우리의 파트너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중국산 철강에 반덤핑 관세 부과를 결정하자 중국이 철강 생산량을 대폭 줄이겠다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유럽연합(EU)이 다음달부터 철강 수입량을 최대 15%까지 줄이기로 했으나 국내 철강주엔 되레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EU의 철강 수입 규제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에 대응하려는 의도인 데다 방위산업 투자 등으로 늘어나는 철강 수요를 채우려면 미국 대신 한국산 수입을 늘려야 한다는 전망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해 EU 전체 철강 수입 3위 국가였다.NH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철강 생산 감축 등에 따른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맹진규 기자

    2025.03.20 17:48
  • "퇴직연금 100% 투자 가능"...타임폴리오, 나스닥 채권혼합 ETF 상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명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50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5일 상장되는 이 ETF는 미국 기술주(최대 50% 미만)와 국내 단기채(최소 50% 이상)를 조합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2024년 연초 대비 85% 상승하며 나스닥100 지수 대비 월등한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이번 채권혼합형 ETF 역시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 적극적인 비중 조절과 주도주 발굴을 통해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전략을 반영했다.퇴직연금 계좌에서 주식형 ETF는 최대 70%까지만 편입 가능하지만, 채권혼합형 ETF는 100%까지 투자 가능하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 해외주식형 ETF와 함께 투자할 때 미국 성장주 비중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를 70% 편입하고, 이번 채권혼합형 ETF를 30% 편입하면 포트폴리오의 최대 85%까지 글로벌 테크 주도주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기존 채권혼합형 ETF와 차별화된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2023년 말 규제 완화로 채권혼합형 ETF의 주식 비중이 기존 40%에서 50%까지 확대되었지만, 현재 50% 비중을 적용한 ETF는 많지 않다. 나스닥100을 비교지수로 삼은 상품은 이 ETF가 유일하다. 또한, 액티브 전략을 활용해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 시장 주도주를 선별하고,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해 성과를 극대화한다.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에서 팔란티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2025.03.20 14:03
  • 고공행진 이어가는 유럽 증시…명품보다 잘나가는 배당 ETF

    유럽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유럽 주식 투자자의 관심 테마로 떠올랐다. 주요 편입 종목인 금융주가 호실적과 함께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내놓은 영향이다.19일 ETF체크에 따르면 ‘TIGER 유로스탁스배당30’은 올해 들어 27.62% 상승했다. 유럽 은행주와 보험주 등 배당수익률이 높은 30개 종목을 담은 ETF다. 같은 기간 유럽 대표지수형 ETF인 ‘TIGER 유로스탁스50(합성 H)’(13.35%)은 물론 유럽 명품주를 담은 ‘KODEX 유럽명품TOP10 STOXX’(10.43%)보다 높은 수익을 냈다.유럽 고배당 ETF의 고공 행진은 은행주가 호실적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 은행주는 지난해 4분기 시장 추정치를 평균 10% 웃도는 이익을 냈다. 이에 주요 금융주인 네덜란드 ABN암로은행(35%), 스페인 방킨테르(41.88%), 네덜란드 ING그룹(23.44%) 프랑스 BNP파리바(35.38%) 등은 올 들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 재무장 계획 등 재정 지출 확대 계획에 따른 경기 부양 전망도 낙관적 기대를 뒷받침했다.유럽 은행은 횡재세(초과이익 환수) 논란을 겪으며 주주환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유럽 은행주는 올해 744억유로(약 118조460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490억유로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최근 거래 가격 기준 TIGER 유로스탁스배당30의 연 분배율은 약 4%다.증권가에서는 유럽 은행주를 비롯한 고배당주의 상승 여력이 크다고 분석한다. 미국과 비교해 낮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을 지닌 유럽 증시로 글로벌 자금이 몰리고 있어서다. 가격도 여전히 싸다는 평가다. 스탁스 유럽600뱅크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달 말 기준 약 8배로 미국 KBW뱅크

    2025.03.19 17:46
  • "뻔한 수혜株 말고 다음 타자 찾아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휴전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재건주에 투자해선 안 됩니다. 표면적인 현상 이면에서 수혜를 누리고 급등할 다음 타자를 발굴해야죠.”타임폴리오자산운용 투자대회 우승자인 이주호 씨(24·한양대 경제학과 재학·사진)는 18일 인터뷰에서 “휴전 논의 소식에 재건주 대신 오히려 방위산업주를 노렸다”며 “전개 상황을 예측해 유럽 방산 수요가 커질 것으로 봤다”고 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말 끝난 ‘제6회 로드 투 펀드매니저’ 대회에서 수익률 61.37%로 우승했다. 두 달간의 대회 기간 시장 수익률(5.58%)을 압도했다. 1206명에 달하는 참가자와 경쟁을 벌여 이뤄낸 성과다.이씨는 대회 기간 일시 급등한 테마형 중소형주가 아니라 바이오(올릭스), 방산(현대로템), 반도체(한화비전, DB하이텍) 등 다양한 섹터의 중대형주에 투자해 고르게 높은 수익을 냈다. 즐겨 쓰는 기법은 톱다운(하향식) 분석법이다. 국제 정세와 산업 흐름을 꼼꼼히 살펴 유망 섹터를 발굴한 뒤 좋은 종목을 찾는 식이다.그는 “올릭스도 바이오 섹터에서 좋은 흐름을 찾은 후 발굴한 종목”이라며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터가 뜰 때 우라늄 관련주와 전력기기주 등 경쟁은 덜하지만 동반 수혜를 누릴 후방 산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이씨는 흔한 주식 투자 동아리 경험도 없다. 투자 경력 역시 5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투자 고수’ 반열에 오른 건 한국경제신문 등을 보며 투자를 일상화했기 때문이란다. 그는 “한때 수익률이 -80%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다”며 “매일 아침 등굣길에 유튜브 쇼츠 대신 습관처럼 뉴스 브리핑 유튜브

    2025.03.18 17:15
  • 국내 첫 버퍼형 ETF…삼성운용, 25일 상장

    투자 손실을 일부 보전해 주는 버퍼형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최초로 상장된다.삼성자산운용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를 25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버퍼형 ETF는 하락장에서 손실을 줄여주는 대신 상승폭에 제한이 있는 구조화 상품이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만기 기간 1년 동안 보유하면 약 10%의 하락 완충을 추구하고 상승장에서는 10%까지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2025.03.18 17:14
  • 金값보다 더 많이 오른 금채굴 ETF

    금 가격이 연일 치솟자 금채굴 상장지수펀드(ETF)도 덩달아 급등하고 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은 올해 들어 23.98% 상승했다. 뉴몬트, 애그니코이글마인스 등 주요 글로벌 금채굴 기업을 담은 ETF다. 같은 기간 국내 금값을 추종하는 ‘ACE KRX금현물’(9.51%)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가격 상승률(14.9%)을 웃돌았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금채굴 ETF ‘반에크 골드마이너스’(GDX)는 올해 들어 28.69% 올랐다.전문가들은 신고가를 돌파하며 고평가 논란이 불거진 금보다 금채굴 기업의 주가 상승 여력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박현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채굴주는 금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같이 오르지 못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금 가격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채굴 비용인 임금과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는 국면에 진입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2025.03.17 17:39
  • 회원"아이온큐에서 갈아타야 하나"…디웨이브 뜨자 양자컴 주도주 대격변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

    ※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는 맹진규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금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서학개미들의 '톱픽'인 미국 양자컴퓨팅 관련주들 사이에서 주도주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다. 양자컴퓨터 대장주로 꼽혔던 아이온큐가 연초 대비 주가가 반토막난 데다 공매도 보고서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디웨이브퀀텀은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차기 주도주 자리를 넘보고 있다.14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디웨이브퀀텀은 최근 1주일 만에 32.63% 급등했다. 이날 하루에만 18.73% 오르면서 아이온큐(4.29%) 리게티컴퓨팅(2.34%) 등 다른 양자컴퓨터 관련주들을 압도했다.디웨이브퀀텀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30만9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수익이 1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자 주가가 급등했다. 디웨이브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연구결과 발표 논문을 게재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반면 아이온큐는 미국 공매도 헤지펀드 케리스데일캐피탈의 타깃이 됐다. 케리스데일캐피탈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아이온큐의 주가가 과대평가됐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개인투자자들이 과대 광고에 몰려들면서 주가가 3배가량 올라 시가총액이 50억달러에 이르지만 내년 예상 수익의 40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제한적이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시스템으로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짚었다.이어 "아이온큐가 양자비트를

    2025.03.14 15:22
  • 1억 넣으면 年 2000만원 번다…고배당 커버드콜 ETF 쏟아져

    분배율이 최대 연 20%에 달하는 고배당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과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분배율은 연 18~20%에 이른다. 지난해 10월 상장 후 매월 1.47~1.75%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상장된 ETF 가운데 분배율이 가장 높다. ‘KODEX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의 분배율도 연 19%에 달한다.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은 지난해 9월부터 연 분배율을 12%에서 18%로 높였다.높은 분배금 지급이 가능한 것은 커버드콜 전략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된 상품은 옵션 만기를 종전 1개월에서 1주일이나 하루(제로데이)로 짧게 잡는 게 일반적이다. 만기가 짧을수록 옵션 매도 차익(프리미엄)이 크다. 기초자산 일부만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주가 상승을 따라가도록 설계할 수 있다.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의 10%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나머지 90%가 시장 상승에 참여할 수 있게 구성됐다.다만 기초지수 상승이 뒷받침되지 않는데 지나치게 높은 분배율을 목표로 삼으면 원금을 덜어 분배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기초자산이 미국 주식이고 옵션 만기가 하루일 때 커버드콜 옵션 프리미엄이 연 40% 이상 나오기도 한다”면서도 “분배율이 너무 높으면 원금 손실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2025.03.13 18:15
  • 포스코그룹 ETF 한 달 수익률 1위

    포스코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요 그룹주 상품 가운데 1개월 수익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포스코그룹포커스’는 최근 한 달간 26.46% 상승했다. ‘PLUS 한화그룹주’(5.4%) ‘KODEX 삼성그룹’(-2.45%) ‘KIWOOM SK그룹대표주’(-2.48%) 등 다른 대기업 그룹주 ETF와 비교해 이 기간 수익률이 최고였다.지난해 ‘ACE 포스코그룹포커스’ 수익률은 -53%로 전체 주식형 ETF 중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2차전지 부문이 업황 부진에 시달린 영향이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도 영향을 미쳤다.반전은 최근부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한국이 참여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본업인 철강과 액화천연가스(LNG) 부문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중국의 대규모 철강 감산 예고도 주가를 견인했다. 최근 한 달간 포스코인터내셔널(34.59%) 포스코홀딩스(26.77%) 등의 주가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맹진규 기자

    2025.03.13 17:36
  • 김경미 지점장 "슈퍼리치, 저쿠폰 美국채에 꽂혔다"

    “고액 자산가가 절세 혜택과 매매 차익을 노리고 저(低)쿠폰(낮은 액면금리) 미국 장기채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김경미 삼성증권 SNI도곡 지점장(사진)은 1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장기채는 대표적 안전 자산으로 자산 배분 효과를 낼 수 있는 동시에 잔존 만기가 길어 금리 하락 땐 큰 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점장은 21년간 고액 자산가의 자산을 관리한 프라이빗뱅커(PB)다. 그가 관리하는 지점 자산 규모는 3조4000억원에 달한다.‘저쿠폰’ 채권은 대부분 저금리 시절 발행됐다. 고액 자산가가 찾는 상품의 금리는 대부분 연 1% 미만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부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데다 매매 차익은 비과세다. 미 국채와 같은 해외 채권은 환차익도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김 지점장은 “미국 기준금리는 장기적으로 인하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최소 2년 이상 보유하면 매매 차익을 볼 가능성이 크고 그사이 발생하는 이자 소득으로 현금 흐름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김 지점장은 최근 변동성 확대에도 미국 기술주가 여전히 고액 자산가의 ‘톱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액 자산가의 경우 미국 주요 기술주는 인공지능(AI) 시장을 이끌 글로벌 리딩 컴퍼니라는 관점에서 긴 안목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주를 저가 매수할 기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했다.맹진규 기자

    2025.03.12 17:42
  • 홍콩ELS "휴~"

    홍콩 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이 지난해 대규모 손실 사태의 악몽에서 벗어나고 있다. 홍콩 H지수가 급등하면서 올해 만기 상환 ELS 대부분이 이익 구간으로 접어들었다. ELS 조기 상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홍콩 H지수 ELS는 손실 구간에서 탈출했다. 은행 창구를 통한 가입 비중이 높은 노녹인(no knock-in)형 ELS는 기초자산(지수)값이 발행 당시 대비 65% 이상만 되면 만기(일반적으로 3년) 때 원금과 이자를 모두 수령할 수 있다. 대다수 가입 시점인 2022년은 H지수가 4938~8789 구간에서 움직인 만큼 전날 종가(8755.37) 기준으로 모두 이익 구간에 들어 있는 셈이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홍콩 H지수 ELS 만기 상환액은 총 3152억원이다.지난해 H지수 ELS는 중국 증시 급락 여파로 투자자들에게 커다란 트라우마를 안겼다. 작년 초 H지수는 종가 기준 5001선까지 하락했다. 2021년 고점 대비 반 토막 났다.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 H지수 ELS의 평균 손실률이 53%에 육박한 배경이다. 손실 구간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계기는 작년 9월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였다.투자업계에선 상당수 H지수 ELS가 조기 상환에 성공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ELS는 6개월마다 기초자산이 원금의 80~90% 이상(1차 조기 상환 기준) 등 조건으로 조기 상환할 수 있다. H지수는 지난 6개월간 45% 정도 상승했다. 다만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홍콩 H지수가 작년 9~10월 많이 뛰었기 때문에 작년 9월 발행한 종목은 추가로 상승해야 안정적 조기 상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맹진규 기자

    2025.03.12 17:33
  • 한화운용 'PLUS K 방산', 순자산 5000억 돌파…수익률 1위

    한화자산운용은 'PLUS K방산'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 K방산' ETF의 순자산총액은 10일 종가 기준 502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1일 3000억을 넘어선지 약 한 달 만이다.'PLUS K방산'은 올해 국내에 상장된 900여개의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종가 기준 'PLUS K방산'은 올해 82.51% 올랐다. 최근 3개월 기준 수익률은 102.66%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최근 유럽 국가들이 방위력 강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NATO(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 다수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는 국내 방산기업에 대한 이익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는 '친러' 행보를 보이면서 유럽 내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는 탓이다.실제로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결렬 이후 유럽은 총액 8000억유로(약 1258조원) 규모의 'EU 재무장계획(ReArm Europe)'을 발표하고 '유럽 자강론'을 직접 언급하며 재무장 필요성에 힘을 싣고 있다. 하지만 유럽은 세계 2차 세계 대전 이후 무기 생산시설 및 공급망을 축소해왔기 때문에 공급대비 수요가 급증한 상황이라 이 수요가 K방산까지 수혜가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유럽 뿐 아니라 중동시장 역시 노후화된 무기를 대규모로 교체하려는 수요도 존재해 다양한 수출 기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우디, UAE(아랍에미리트) 두 국가의 노후 무기 교체 수요만 해도 18조원 규모의 큰 시장이고 그 외 국가도 잠재 수요가 존재하는 상황이라 중동시장 역시 K방산의 주요 수요처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2025.03.12 17:10
  • 회원[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테슬라, 수치적 호재에도 상승 동력 약화

    ※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국내 종목 3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해외 종목 3개를 제공합니다.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 'BoB'는 11일 이번주 해외 주식시장에서 테슬라, JP모건, 버크셔해서웨어 등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테슬라 - 상승 동력 약화, 수치적 호재코어16은 테슬라가 2월 25일 거래량 76% 급증하고 20일 후 평균 수익률 11.2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위험 대비 수익률(샤프지수)은 0.82로 리스크 대비 성과 우위 기간은 종료돼 투자 매력은 감소했다. 2월 21일에는 TSI(실제 강도 지수)의 13일 이동평균선과 25일 이동평균선 데드크로스가 나타났다. TSI는 시장의 과매수 및 과매도 상태를 식별하는 모멘텀 지표로, 테슬라의 상승 동력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지난해 4분기 기준 차량당 원가 감소, 규제 크레딧 수익 증가 등 수치적 호재가 확인돼 종합적인 평가는 '유보'다. 평균판매가격(ASP) 감소도 단순 가격 하락이 아닌 시장 점유율 확대 위한 장기 전략이라는 평가다. JP모건 - 실적 서프라이즈JP모건의 주가는 지난 2월 18일 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상승분을 다 반납했다. 2월 24일 최고점과 최저점을 기준으로 주가의 추세를 점치는 '아룬(Aroon)' 지표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14일간 ADL과 50일간 ADL 사이의 데드 크로스(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위에서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현상)가 발생해 매수세가 약화했

    2025.03.11 13:48
  • 회원[마켓PRO] "테슬라는 사두면 오른다"…고수들, 15% 급락에도 순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서학개미들이 15% 급락한 테슬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본 것이다.1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전날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이날에만 15.43%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만 41% 급락했다. 이날 하루 낙폭은 2020년 9월 8일(21.06%↓) 이후 최대치다.이날 폭락에는 미 증시 전반을 강타한 관세전쟁 격화와 경기침체 우려에 더해 테슬라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반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지난 1∼2월 테슬라 신차 등록 대수는 작년 대비 약 70% 급감했으며, 지난달 중국 상하이 공장의 테슬라 출하량은 49% 감소해 202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그럼에도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매수를 멈추지 않고 있다. 순매수 2위도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 셰어즈' 상장지수펀드(ETF)(TSLL)였다. 이 상품은 테슬라 하루 변동폭의 2배만큼 손익을 내는 상품이다.  다음으로 많이 매수한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다. 같은 나스닥100 지수의 상승에 3배 레버리지로 베팅하는 상품이다. 투자 고수들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SQQQ는 나스닥100 지수의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날 SQQ

    2025.03.11 10:56
  • 회원[마켓PRO] "SK하이닉스 팔고 쓸어담았다"...고수들 톱픽은 방산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방산주를 쓸어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반도체주는 매도 대상에 올랐다.1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개장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1년간 주가가 250%이상 뛰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간은 “연간 19조원에 달하는 한국 방산 업체의 신규 수주량이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한국 방산 업계의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plenty of room to go)”고 진단했다.바이오업체 브릿지바이오 테라퓨틱스가 순매수 2위에 올랐다. 처음으로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BBT-877'이 임상 2상 막바지에 다다르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SK하이닉스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 폭락했고, 장중 5% 넘게 급락해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반도체주도 급락했다. 엔비디아(-5.07%), 브로드컴(-5.39%) 등이 급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루 만에 4.85% 내렸다.크래프톤이 순매도 2위에 올랐다. 크래프톤은 호실적에도 한 달간 주가가 약 8% 내렸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게임사가 신작 출시와 흥행 성공을 통해 매

    2025.03.11 10:37
  • 회원[마켓PRO] Today's Pick : "한화, 에어로 지분가치만 10조"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한화 - 에어로 지분가치만 10조📈목표주가 : 5만2000원→6만원(상향) / 현재주가 : 5만2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체크 포인트]-목표주가 상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비전, 한화솔루션 등 자회사의 주가 상승에 따른 NAV 증가를 반영. 상장 자회사의 지분가치 약 14.2조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분 가치만 10조원을 상회하여, 전체 NAV의 약 78%를 차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변동에 따른 NAV 변화가 큰 점을 감안하여 NAV 대비 Target 할인율70%로 적용하여 목표주가 산출-상법 개정안 통과시 한화그룹의 지배 및 승계 구조 변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추정. 단기간 급등에 따른 기간 및 가격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NAV가 뒷받침된다면조정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한국가스공사 -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신규 사업 가능성📉목표주가 : 5만5000원→5만원(하향) / 현재주가 : 3만85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체크 포인트]-목표주가를 하향하는 이유는 ’24년 말 별도기준 순차입금(외화차입금, 미수금 제외) 증가분 약 4,000억원을 반영했기 때문.-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등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함께할 것이라 언급.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LNG 도입구조 상 주도적으로 참여 가능성이 높은데, 향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재무구조 개선이 병행되어야 할 상황-한국가스공사는 ’24년 말 미수금

    2025.03.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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