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국내 종목 3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해외 종목 3개를 제공합니다.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 'BoB'는 11일 이번주 해외 주식시장에서 테슬라, JP모건, 버크셔해서웨어 등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테슬라 - 상승 동력 약화, 수치적 호재코어16은 테슬라가 2월 25일 거래량 76% 급증하고 20일 후 평균 수익률 11.2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위험 대비 수익률(샤프지수)은 0.82로 리스크 대비 성과 우위 기간은 종료돼 투자 매력은 감소했다. 2월 21일에는 TSI(실제 강도 지수)의 13일 이동평균선과 25일 이동평균선 데드크로스가 나타났다. TSI는 시장의 과매수 및 과매도 상태를 식별하는 모멘텀 지표로, 테슬라의 상승 동력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지난해 4분기 기준 차량당 원가 감소, 규제 크레딧 수익 증가 등 수치적 호재가 확인돼 종합적인 평가는 '유보'다. 평균판매가격(ASP) 감소도 단순 가격 하락이 아닌 시장 점유율 확대 위한 장기 전략이라는 평가다. JP모건 - 실적 서프라이즈JP모건의 주가는 지난 2월 18일 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상승분을 다 반납했다. 2월 24일 최고점과 최저점을 기준으로 주가의 추세를 점치는 '아룬(Aroon)' 지표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14일간 ADL과 50일간 ADL 사이의 데드 크로스(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위에서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현상)가 발생해 매수세가 약화했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서학개미들이 15% 급락한 테슬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본 것이다.1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전날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이날에만 15.43%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만 41% 급락했다. 이날 하루 낙폭은 2020년 9월 8일(21.06%↓) 이후 최대치다.이날 폭락에는 미 증시 전반을 강타한 관세전쟁 격화와 경기침체 우려에 더해 테슬라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반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지난 1∼2월 테슬라 신차 등록 대수는 작년 대비 약 70% 급감했으며, 지난달 중국 상하이 공장의 테슬라 출하량은 49% 감소해 202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그럼에도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매수를 멈추지 않고 있다. 순매수 2위도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 셰어즈' 상장지수펀드(ETF)(TSLL)였다. 이 상품은 테슬라 하루 변동폭의 2배만큼 손익을 내는 상품이다. 다음으로 많이 매수한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다. 같은 나스닥100 지수의 상승에 3배 레버리지로 베팅하는 상품이다. 투자 고수들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SQQQ는 나스닥100 지수의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날 SQQ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방산주를 쓸어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반도체주는 매도 대상에 올랐다.1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개장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1년간 주가가 250%이상 뛰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간은 “연간 19조원에 달하는 한국 방산 업체의 신규 수주량이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한국 방산 업계의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plenty of room to go)”고 진단했다.바이오업체 브릿지바이오 테라퓨틱스가 순매수 2위에 올랐다. 처음으로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BBT-877'이 임상 2상 막바지에 다다르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하고 있는 종목은 SK하이닉스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 폭락했고, 장중 5% 넘게 급락해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반도체주도 급락했다. 엔비디아(-5.07%), 브로드컴(-5.39%) 등이 급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루 만에 4.85% 내렸다.크래프톤이 순매도 2위에 올랐다. 크래프톤은 호실적에도 한 달간 주가가 약 8% 내렸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게임사가 신작 출시와 흥행 성공을 통해 매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한화 - 에어로 지분가치만 10조📈목표주가 : 5만2000원→6만원(상향) / 현재주가 : 5만2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체크 포인트]-목표주가 상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비전, 한화솔루션 등 자회사의 주가 상승에 따른 NAV 증가를 반영. 상장 자회사의 지분가치 약 14.2조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분 가치만 10조원을 상회하여, 전체 NAV의 약 78%를 차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변동에 따른 NAV 변화가 큰 점을 감안하여 NAV 대비 Target 할인율70%로 적용하여 목표주가 산출-상법 개정안 통과시 한화그룹의 지배 및 승계 구조 변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추정. 단기간 급등에 따른 기간 및 가격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NAV가 뒷받침된다면조정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한국가스공사 -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신규 사업 가능성📉목표주가 : 5만5000원→5만원(하향) / 현재주가 : 3만85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체크 포인트]-목표주가를 하향하는 이유는 ’24년 말 별도기준 순차입금(외화차입금, 미수금 제외) 증가분 약 4,000억원을 반영했기 때문.-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등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함께할 것이라 언급.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LNG 도입구조 상 주도적으로 참여 가능성이 높은데, 향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재무구조 개선이 병행되어야 할 상황-한국가스공사는 ’24년 말 미수금
국내 방위산업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ETF 시장에서 수익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ETF체크에 따르면 ‘PLUS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 인덱스’(KDEF)는 최근 한 달간 31.63% 상승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ETF(레버리지·인버스 제외) 중 이 기간 수익률 1위다. 유럽 방산 기업을 편입한 ‘셀렉트 스톡스 유럽 에어로스페이스&디펜스’(EUAD·27.16%)와 중국 기술주 중심의 ‘크레인셰어즈 항셍테크’(KTEC·17.1%) 등이 뒤를 이었다.KDEF는 지난달 5일 한화자산운용이 현지 운용사인 익스체인지트레이디드콘셉트(ETC)와 협업해 미국 증시에 상장한 ETF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PLUS K방산’을 벤치마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을 편입했다. 높은 수익률을 내면서 상장 이후 550만달러(약 80억원)가 순유입됐다.JP모간은 “연간 19조원에 달하는 한국 방산업체 신규 수주량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맹진규 기자
유럽과 중국의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ETF 시장에서 수익률 ‘톱10’을 독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글로벌 증시를 주도한 미국 주식형 ETF는 부진을 거듭하면서 상위권에서 사라졌다.7일 ETF체크에 따르면 ‘셀렉트 스톡스 유럽 에어로스페이스&디펜스’(EUAD)는 올 들어 지난 6일까지 41.49% 상승했다. 에어버스, 라인메탈, BAE시스템스 등 유럽 주요 방산주를 편입한 ETF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주식형 ETF(레버리지·인버스, 단일 종목 제외)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중국 기술주 중심의 홍콩 항셍테크지수를 추종하는 ‘크레인셰어즈 항셍테크’(KTEC)가 수익률 33.58%로 뒤를 이었다.미국 주식형 ETF는 수익률 상위권에서 자취를 감췄다. 미국 증시 내 주식형 ETF 중 올해 상위 10개는 ‘라운드힐 차이나 드래건스’(DRAG·31.03%), ‘아이셰어즈 MSCI폴란드’(EPOL·28.7%), ‘퍼스트 트러스트 독일 알파덱스’(FGM·26.86%) 등 유럽 및 중국 주식형 상품 일색이었다. 반면 미국 주요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7’(M7)에 집중 투자하는 ‘라운드힐 M7’(MAGS)은 올해 10.46% 하락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미국 주식형 ETF가 부진한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유럽 방산주는 미국과의 안보 동맹에 균열이 생기자 유럽 각국이 재무장에 나서면서 급등했다. 중국 기술주의 투자 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미국의 견제 속 중국 정부가 힘을 실어주고 있어서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트럼프 리스크로 변동성이 커지자 글로벌 자금이 그동안 저평가된 유럽과 중국 증시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
※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는 맹진규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금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미국 증시에 상장된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가 암호화폐 ETF의 주요 투자자인만큼 '큰손'들이 가상자산 투자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7일 ETF닷컴에 따르면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서 최근 한 달간 10억9210만달러(약 1조5796억원)가 순유출됐다. 이 ETF는 비트코인 현물 ETF 중 가장 규모가 큰 상품으로, 지난해 1월 상장 이후 한 달 기준 최대 규모 순유출액을 기록했다.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해에만 35조원이 넘는 금액이 순유입되며 비트코인 상승장을 이끌었다. IBIT의 운용자산은 지난해 10월 300억달러를 돌파했다. 출시 293일 만이다. 직전 기록은 출시 1272일 만에 300억달러선을 넘어선 'JP모간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이다. 기관과 법인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주 수요층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주총회 안건으로 비트코인 투자가 오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이 대거 빠진 것은 암호화폐 추가 하락 조짐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암호화폐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기관과 법인이 자금 회수 추세로 돌아서면 하락폭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암호화폐 시장은 점점 더 개인에서 기관과 법인 중심으로 주도권이 옮겨가고 있다"며 "현물 ET
코스피200지수를 기초로 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에 연초부터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연 10%대의 높은 분배금에 비과세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은퇴자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순자산 1조원 돌파 눈앞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을 102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올해 두 자릿수 수익률을 낸 조선, 방위산업 테마형 ETF 등을 제치고 국내 주식형 ETF(레버리지·인버스 제외) 중 개인 순매수액 1위에 올랐다.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1002억원) 등 미국 대표지수 기반 커버드콜보다 순매수액이 많았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코스피200지수 기반 커버드콜 ETF 9개의 순자산총액은 9670억원으로, 작년 말(5290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로 급증했다.국내 지수 기반 커버드콜 ETF에 뭉칫돈이 몰린 것은 이 ETF의 옵션 매도에 따른 분배금에는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커버드콜은 주가지수, 채권 등 기초자산을 매수한 뒤 콜옵션(주식을 미리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해 얻은 수익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된다. 하지만 국내 장내 파생상품 매매차익(옵션 매도 수익)은 비과세 대상이다.‘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목표 분배율은 연 17%다. 코스피200 주식(연간 약 2%)에서 나오는 분배금을 제외한 커버드콜 옵션 분배금(연 15%)은 비과세된다. 1억원을 투자하면 세금 없는 분배금만 1년에 1000만원 이상 챙길 수 있는 셈이다. 배당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으면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과 합쳐 최대 49.5%의
KB증권은 종합 자산관리 가이드북 ‘KB 웰스 컴패스(Wealth Compass)’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연속성 있는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KB 웰스 컴패스는 KB증권 리서치본부의 ‘하우스 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전망, 상품 전략, 모델 포트폴리오 등 종합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 2월호에서 새롭게 제시한 투자전략 키워드 ‘EXPAND’는 ‘Explore Xciting Possibilities in AI & Diversification’의 약자로,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성에 기반한 핵심 투자 기회 발굴과 채권·대체투자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의미한다.AI 산업은 올해도 핵심 투자처가 될 전망이다. AI 빅테크와 반도체 산업을 기본으로 진가가 드러나는 AI 소프트웨어와 본격적으로 주목받을 자율주행 및 로봇 분야, AI 산업을 단단히 뒷받침해줘야 할 전력인프라 산업 등이 유망 투자처로 꼽힌다. 또한 두번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시대의 불확실성에서 투자의 경계를 넓혀 원자력, 우주, 방산 등 미국 정책 수혜 업종이나 장기 국채, 대체투자 등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자산을 분산투자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KB증권은 투자자들이 해당 전략을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핀셋 추천펀드(KB증권 자체 정량, 정성적 평가를 거친 추천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솔루션을 함께 제안하는 등 개인의 투자성향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투자 상품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KB증권은 앞으로도 EXPAND 전략을 중심으로다양한 자산군별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박민배 KB증권 상품전략그룹장은 “올해는 AI 생태계의 성장성과 함께 면역력을 갖춘 자
삼성증권은 알고리즘 기반 자체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굴링’의 이용자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산관리 및 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부쩍 늘어나면서다.삼성증권 굴링은 고객이 원하는 투자 목표 입력 시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로보굴링’은 투자 목표를 입력하면 국내외주식, 채권, 대안상품 등의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준다. ‘주식굴링’은 투자자가 원하는 테마의 종목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 종목에 한번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굴링 서비스는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변화하는 주식 시장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을 찾는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굴링 서비스는 2022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말 기준 로보·연금·주식 굴링 누적 가입자 수 11만9000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최초 투자 이후에 매달 운용보고서 제공은 물론 목표달성에 도움이 되도록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굴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31일 기준 6개월 누적 수익률은 6.43%(코스피지수 수익률 -5.93%), 1년 누적 수익률은 10.68% (코스피지수 수익률 -3.74%)의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삼성증권 관계자는 “굴링 서비스는 다양한 투자 성향을 반영하여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굴링을 활용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삼성
퇴직연금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은 타깃데이트펀드(TDF)는 TDF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 TDF와 같이 자산을 배분해주면서 주식처럼 간편하게 거래가 가능하고 수수료도 저렴하다는 ETF의 장점을 갖췄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상장된 TDF ETF는 ‘KODEX TDF2030액티브’ ‘KIWOOM TDF2050액티브’ 등 13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각각 은퇴 시점을 2030년, 2040년, 2050년 등으로 잡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은퇴 시점이 가장 먼 상품(2060년)은 한화자산운용의 ‘PLUS TDF2060액티브’다. 13개 상품의 순자산 총액은 3413억원으로 최근 2년 동안 약 367% 증가했다.TDF ETF는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식 등 위험 자산 비중을 줄이고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을 늘리는 상품이다. TDF와 구조가 같지만 ETF로 상장돼 거래가 간편하고 수수료도 저렴하다 TDF ETF의 수수료는 연 0.2~0.3%로 수수료가 연 1%에 달하는 TDF의 5분의 1수준이다. TDF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주식형 펀드 등 위험자산을 적립금의 70% 한도까지만 투자 가능하다. 나머지는 예·적금이나 채권, 주식 비중 40% 이하의 펀드에만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적격 TDF와 TDF ETF는 펀드 내 주식 비중이 80%까지 올라가도 안전자산으로 인정해준다. 따라서 주식 비중이 높은 TDF ETF를 안전자산 30% 몫에 모두 담으면 계좌에서 주식 비중이 극대화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전문가들은 TDF ETF가 거래가 쉽다는 것이 되레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TDF를 환매하려면 길게는 약
올해 국내 증시가 반등하자 밸류업(기업가치제고)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밸류업 ETF 중 연초 이후 유입액이 늘어난 상위 5개 펀드의 순자산 증가율은 20~50%에 달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코리아밸류업’ 순자산은 작년 말 312억6000만원에서 지난달 27일 기준 465억3000만원으로 48.8% 증가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순자산은 167억원에서 248억2000만원으로 48.6% 늘었다. ‘1Q 코리아밸류업’ ‘TIGER 코리아밸류업’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 등의 증가율은 23.2~36.3%에 달했다. 국내에 상장된 밸류업 ETF 18종의 순자산 총액은 같은 기간 6300억5000만원에서 6770억4000만원으로 7.6%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작년에 대부분 손실을 낸 밸류업 ETF는 올 들어선 4~7%의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BNK 주주가치액티브’(6.98%)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6.37%)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5.68%) 등의 순이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밸류업 ETF가 국내 주식형이어서 해외주식형과 채권형보다 세제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맹진규 기자
▶김인규씨 별세, 김종술 한화투자증권 연금컨설팅2팀 부장 부친상=2일 서울대학교병원 2층 4호 발인 4일 오전8시30분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미국 주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한국인 순매수 비중이 올 들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주 급락으로 투자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테슬라 주가의 하루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티커명 TSLL)를 올 들어서만 10억288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올해 순유입액만 17억2310만달러에 달한다. 서학개미 비중은 58.2%다. 기대와 달리 TSLL 주가는 올해 50%가량 급락했다.엔비디아 레버리지 ETF에도 서학개미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그래닛셰어스 2X 롱 엔비디아 데일리’(NVDL)에선 올해 총 7억8610만달러가 빠졌지만 국내 투자자는 9757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이더리움 하루 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2X 이더리움’(ETHU)도 마찬가지다. 전체 순유입액 4억7590만달러 중 국내(2억1531만달러) 비중이 45.2%로 집계됐다.금융당국은 고위험 상품인 해외 레버리지 ETF 투자자 보호 방안을 고민 중이다. 국내 레버리지 상품은 기본예탁금 1000만원, 금융투자협회 교육 이수 등 진입장벽이 있지만 해외 ETF엔 이런 규제가 거의 없어서다. 일부 증권사는 자체적으로 투자를 제한하고 나섰다.맹진규 기자
※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는 맹진규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금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올해 한국인 매수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변동성이 커졌지만 오히려 고위험 투자 비중을 더 늘리고 있는 것이다.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의 하루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TSLL)를 10억288만달러(약 1조462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ETF의 올해 순유입액은 17억2310만달러로, 전체 순유입액 중 서학개미 비중이 58.2%에 달하는 것이다. 테슬라가 급락하며 TSLL 주가는 같은 기간 51.73% 하락했다.엔비디아 레버리지 ETF는 자금이 빠지는 추세지만 국내투자자들은 뭉칫돈을 베팅하고 있다. '그래닛셰어스 2X 롱 엔비디아 데일리(NVDL)'에서는 올 들어 자금이 7억8610만달러 유출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들은 이 ETF를 9757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이더리움 일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2X 이더리움'(ETHU)에서도 올해 전체 순유입액 4억7590만달러 중 국내투자자 순매수액(2억1531만달러) 비중은 45.2%에 달했다.고위험 투자가 급증하자 금융당국은 해외 레버리지 ETF 투자에 대한 투자자 보호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레버리지 ETF는 기본예탁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책과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해제 기대에 반도체, 관광, 엔터테인먼트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최근 기술주를 중심으로 중국 증시가 급등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다음주 열리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中 소비 진작에 반도체주 수혜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B하이텍은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46.35% 급등했다. 이 업체는 자동차·가전·모바일 기기 등에 들어가는 8인치 반도체를 주로 생산한다. 매출에서 중국 비중이 65%에 달하는 만큼 중국 소비 시장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중국 모바일업체를 고객으로 둔 반도체 후공정업체 리노공업도 올해 주가가 10.86% 뛰었다.지난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중소형 반도체주가 급등한 배경은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정책 확대에 있다는 분석이다. 이구환신이란 노후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중국의 소비 진작 정책이다. 자동차, 가전 등에서 올초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 적용됐다.대체 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12월 반도체(IC) 수입액은 365억5199만달러(약 52조7225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9.57% 늘어났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중국 춘제 기간(1월 28일~2월 4일) 휴대폰과 가전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 166% 증가했다. 전방업체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DB하이텍의 공장 가동률이 작년 75%에서 지난달 85%로 높아졌다.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도 수혜를 누리고 있다. 삼성전기는 올 들어 16.42% 상승했다.
중학개미(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가 최근 급등한 중국 전기자동차 상장지수펀드(ETF)를 팔아치우고 있다. 한때 순자산총액이 4조원을 넘으며 개인투자자의 ‘톱픽’(최선호주)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주가가 최고점 대비 반토막 나며 오랜 기간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를 올해 들어 78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최근 1년 기준으로는 개인 순매도액이 5631억원에 달한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을 포함한 전체 주식형 ETF 중 순매도 1위다.최근 수익률이 우상향하고 있음에도 매도 행렬이 계속되는 것은 부진이 길어지자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바닥났기 때문이다.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는 올 들어 12.83% 상승했다. 이 ETF는 이날 1만905원에 마감했다. 2020년 12월 상장 당일 종가(1만375원)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맹진규 기자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엔비디아, 테슬라 등 미국 기술주를 대거 팔아치우고 있다. 대신 나스닥100지수 3배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요 매수 대상에 올랐다.2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전 거래일 해외 증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SQQQ)’ ETF였다.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최근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자 추가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주가가 단기간 급락하자 단기 상승을 노린 베팅도 이어졌다. 테슬라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2배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 ETF(TSLL)가 순매수 2위에 올랐다.템퍼스AI는 주요 대형 기술주 매도세에도 순매수 3위를 기록했다. 의료 인공지능(AI) 관련주로 분류되는 템퍼스AI는 최근 서학개미 사이에서 빅테크를 대체하는 인기 종목으로 떠올랐다. 세계 최대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를 보유했다는 강점이 부각하며 주요 AI 종목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고수들은 미국 대표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7(M7)을 대거 팔아치웠다. 테슬라가 순매도 1위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메타 등 대부분의 인기 기술주들이 순매도 상위 리스트에 올랐다.지난해와 연초 증시를 이끈 미국 7대 기술주 '매그니피션트7'(M7) 주가 하락 반전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블룸버그 M7 지수는 이날 2.3% 내렸다. 지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조선주와 원자력발전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HMM과 한화오션은 주요 매도 대상에 올랐다.2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HD현대중공업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삼성중공업도 순매수 2위에 올랐다. 조선주는 고평가됐다는 지적에 최근 주가가 주춤했지만 미국의 중국 선박 제재 방안이 나오면서 반등하고 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국의 해양·물류·조선 산업 장악력을 고려해 중국 선사 및 중국산 선박과 관련한 국제 해상운송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지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운사들이 중국산 선박을 보유한 회사를 분할해 제재안을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있겠지만, 향후 중국산 선박에 대한 선호도는 현저히 감소할 것”이라며 “한국 조선사들의 전방위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대표 원전주 두산에너빌리티가 순매수 3위에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4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2025년 두산에너빌리티 별도기준 실적 가이던스를 매출 6조5000억원, 영업이익 3732억원으로 설정했다. 매출은 전년(2024년) 대비 13.3% 감소했지만영업이익은 53.2% 증가한 수치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향후 3년간 원자력과 가스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꾀한다. 기존 계획 대비 투자 금액을 증액해 수익성을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하이브 - 꽃 시절의 시작(화양연화 again)📈목표주가 : 27만원→32만원(상향) / 현재주가 : 25만1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체크 포인트]-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253억원, 영업이익 65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OP 831억원)를 큰 폭 하회. 당사 추정치(OP 800억원)와도 크게 차이가 났음-앞선 3개 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탓에 4분기 인건비 지급이 다소 몰린 점, 저연차 아티스트 공연 확대에 따른 원가율 하락(투자성 경비), 일부 법무 관련 비용 지출 등이 원인으로 추정-다만 앨범 판매량의 반등 및 회사별 판매량 전망 수정에 따른 원가율 회복, 저연차 아티스트의 모객력 확대에 따른 본격 수익화 구간 진입, 간접 매출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등으로 2025년에는 개선된 영업이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연중 내내 BTS의 월드 투어 규모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의 하방을 단단하게 지지해주는 역할을 해줄 전망 실리콘투 -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경쟁심화📉목표주가 : 6만원→5만원(하향) / 현재주가 : 3만46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체크 포인트]-4분기 30% 변동 공시. 매출은 1,736억원(+64.2% YoY), 영업이익은 259억원(+73.9% YoY, OPM +14.9%)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각각 12.4%, 36.5% 하회최근 국내외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등을 기반으로 추정해보면, 미국 화장품 산업의 경쟁 심화로 미국법인 매출이 매우 부진했고, 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25일 상장한다.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해외주식 리서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 산업의 빠른 변화를 분석해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들에 투자한다. 최근 AI산업 주도기업이 엔비디아→테슬라→팔란티어로 계속 변화했던 것처럼 산업 주도 기업의 변화를 포트폴리오에 빠르게 반영하는 전략이다.실제 팔란티어와 브로드컴의 나스닥 지수 비중은 각각 0.8%, 3.35%에 불과하지만,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각각 15%씩 편입 비중을 높여 운용할 계획이다. 또, AI기술 리더십을 탈환하고 있는 알파벳에도 15% 집중 투자한다.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팔란티어, 브로드컴, 알파벳 상위 3개 종목 외에도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들에 추가로 투자 예정이다. 아직 시가총액이 작지만 향후 나스닥 100 지수 편입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도 투자 대상이며, 혁신기술 기업들 외에도 MZ 소비트렌드를 주도하는 성장 기업들도 투자할 계획이다.양희창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패시브 형태의 나스닥 지수 ETF 투자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위해 신성장 산업의 빠른 트렌드 변화를 포트폴리오에 녹여내는 것이 목표”라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탄탄한 기업 리서치와 액티브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나스닥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내년 은퇴 계획을 세우고 있는 자동차 엔지니어 마셜 윌리엄스(61)는 최근 모건스탠리 뉴저지 지점을 방문해 재무관리사와 함께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논의했다. 윌리엄스는 총 150만달러(약 21억원) 규모 퇴직연금 중 55%는 주식 자산으로, 나머지 45%는 장기 국채와 예금으로 운용하고 있었다. 윌리엄스와 상담한 모건스탠리 재무관리사는 지난달 20일 인터뷰에서 “윌리엄스에게 은퇴 후 주식 자산 비중을 40% 이하로 줄일 것을 권고했더니 60%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하더라”며 “매 분기 현금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와 인컴형 펀드 투자를 추천했다”고 전했다. ◇베이비부머, 美 주식 절반 보유미국의 ‘실버 개미’들이 주식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은퇴 전후의 미국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가 늘어난 기대수명과 치솟는 물가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주식 투자를 선호하고 있어서다. 최근 20년 가까이 지속된 미국 증시 호황도 시니어 세대의 투자 성향이 바뀐 요인으로 거론된다.24일 미국 중앙은행(Fed)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미국 베이비붐 세대의 주식 보유 자산(뮤추얼펀드 포함)은 25조500억달러(약 3경6400조원)로 10년 전인 2014년 3분기(10조500억달러)보다 2.5배 불어났다. 다른 모든 세대의 주식 자산을 합친 금액(21조5600억달러)보다 많다. X세대(1965~1980년생)의 주식 보유액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2014년 3분기 3조800억달러에서 2024년 3분기 10조1200억달러로 3배 넘게 증가했다. 이미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53.8%)와 X세대(21.7%)의 주식 보유 비중(75.5%)이 전체 미국인 보유 주식의 4분의 3을 웃돌고 있는 것이다.이런 세대별 자산 구조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한국 증시는 지난 20년간 저렴하지만 수익은 나지 않는 시장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프로그램이 안착한다면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제임스 도널드 라자드자산운용 신흥국 총괄 책임(사진)은 24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배당 등 주주 환원에 인색한 상장사가 많았던 탓에 한국 증시의 투자 매력도는 높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자드자산운용은 운용 규모 약 330조원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다.외국인 투자자금은 국내 증시가 심각한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을 때 몰렸다가 증시가 반등하면 다시 빠져나가는 수순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널드 책임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준으로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며 “밸류업 프로그램은 ROE를 개선할 강력한 투자 유인책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성공한다면 일본처럼 한국 증시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국내 증시 유망 업종으로는 은행주와 자동차주를 꼽았다. 도널드 책임은 “한국 은행주는 주주 환원 규모가 커지는 데다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은행주 대비 저렴하다”며 “자동차주는 치열한 경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만큼 글로벌 경쟁력이 크다고 판단해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신흥국 중에선 인도 대신 중국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딥시크 등으로 인공지능(AI) 역량을 입증한 데다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커 운용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 투자 비중을 벤치마크보다 더 늘렸다”며 “인도는 밸류에이
“은퇴 후 퇴직금을 타서 바로 투자를 시작하면 99% 실패합니다. 최소 2년은 1000만원 정도로 시장을 경험한 후 전업투자자를 할지 말지 결정해야 합니다.”(남석관 베스트인컴 대표)은퇴 후 희망 직업으로 전업투자자를 염두에 두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 성공하는 투자자는 많지 않다. ‘슈퍼 개미’들은 전업투자자로 성공하기 위해선 이직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전에 준비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38년간 전업투자자 생활을 하고 있는 남 대표는 “공부해서 경제학자가 되라는 의미는 아니다”면서도 “거시경제와 시장의 메커니즘을 제대로 알려면 공부도 많이 하고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투자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직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더 센 강도로 꾸준하게 공부해야 전문 투자자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주식 투자도 어느 정도 재능이 있어야 한다”며 “3년을 투자해도 수익이 나지 않는다면 과감히 그만둬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종잣돈 4300만원을 1000억원대 자산으로 불린 ‘주식 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는 “자신만의 투자 철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투자자는 하루하루 주가를 보면서 주식을 사고파는 게 아니라 기업과 시간에 투자하는 직업”이라며 “기업 성과가 나는 데 필요한 3~5년의 시간을 기다릴 수 있어야 기업 성과를 공유할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만의 투자 철학이 없으면 일희일비하는 투기적 거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박 대표는 강조했다.익명을 요구한 60대 전업투자자 박모씨는 “잃지 않는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서학개미들이 의료 관련 인공지능(AI) 기술업체인 템퍼스AI 주식을 쓸어 담고 있다. 차세대 주도주로 의료산업과 연계 AI 기술이 주목받고 있어서다.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미국 증시에서 템퍼스AI를 1억6328만달러(약 234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전체 해외 종목 중 이 기간 순매수 3위에 올랐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 순매수액을 웃돌았다. 템퍼스AI보다 순매수 금액이 많은 종목은 테슬라(6억2128만달러)와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상장지수펀드(ETF)(TSLL·5억1608만달러)뿐이다.템퍼스AI가 빅테크를 제치고 서학개미 ‘톱픽’(최선호주)으로 부상한 것은 AI 관련 급등주를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의료 관련 사업에 집중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템퍼스AI는 세계 최대 규모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다.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제약·바이오 업체에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신약 개발 부문에서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하고 있다.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98.8% 급등했다. 리커전파머슈티컬스(28.7%) 등 다른 의료 AI 관련주도 같이 뛰었다. 지난해 급등한 양자컴퓨팅업체 아이온큐와 리게티컴퓨팅, 소형모듈원전업체 뉴스케일파워 등에 이어 서학개미의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하는 모습이다.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의료용 챗GPT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일 방한해 “의학 분야는 AI가 과학적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많은 생명을 구하고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라고 말했다. 투자 고수로 알려진 낸시 펠로시 전 미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선두를 노려온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이탈하자 삼성자산운용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1위 삼성과 2위 미래에셋 간 시장 점유율 격차가 되레 커지는 모양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TIGER 미국나스닥100’의 개인 순매수액은 75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030억원이 몰린 ‘KODEX 미국나스닥100’에 뒤졌다. TIGER는 미래에셋, KODEX는 삼성의 ETF 브랜드다.TIGER 미국나스닥100은 작년에만 개인 순매수액 2조2233억원이 몰려 2위 KODEX 미국나스닥100(1조758억원)을 두 배 이상 웃돌던 인기 펀드다.앞서 미래에셋은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TIGER 미국나스닥100의 분배금을 주당 70원씩 지급해 논란이 됐다. 사전 안내도 없이 실제 발생한 분배금(243원)의 3분의 1 수준만 나눠줬다. 개인들은 이달 6일 TIGER 미국나스닥100을 45억원어치 팔아치우기도 했다. 개인이 이 ETF를 순매도한 것은 작년 12월 26일 이후 처음이다.1위 삼성과 2위 미래에셋 간 ETF 점유율 격차는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 점유율은 지난 5일 35.57%에서 전날 35.35%로 떨어졌다. 두 회사 간 점유율 차이는 같은 기간 2.53%포인트에서 2.81%포인트로 벌어졌다.ETF 시장에선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다. 미래에셋이 6일 TIGER 미국나스닥100 등의 총보수를 파격적으로 낮추자 삼성과 KB운용이 곧장 더 낮은 보수로 맞불을 놨다.맹진규 기자
※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는 맹진규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금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서학개미들이 인공지능(AI) 의료 관련주 템퍼스 AI를 쓸어담고 있다. 의료 AI주가 차세대 AI 주도주로 떠오르면서다. 아이온큐, 리게티컴퓨팅, 뉴스케일파워 등 지난해 급등한 주요 중소형주에 이어 새로운 서학개미 투자처로 급부상하는 모습이다.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미국 증시에서 템퍼스AI를 1억6328만달러(약 234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전체 해외 종목 중 이 기간 동안 순매수 3위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보다 순매수액이 많았다. 템퍼스AI보다 순매수액 많은 종목은 테슬라(6억2128만달러)와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상장지수펀드(ETF)’(TSLL·5억1608만달러)가 유일했다.템퍼스AI가 빅테크를 제치고 서학개미 ‘톱픽’(최선호주)로 부상한 것은 의료AI주가 차세대 AI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템퍼스AI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124% 급등했다. 리커전파머슈티컬스(43%) 등 다른 의료AI 관련주들도 같이 뛰었다.샘 올트먼&n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매주 분배금을 지급하는 주배당 ETF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인컴(고정소득 추구)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월배당에서 주배당으로 지급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추세다.미국 ETF 운용사 라운드힐자산운용은 19일(현지시간) 단일종목 1.2배 레버리지 주배당 ETF 5개를 미국 증시에 동시 상장했다.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라운드힐 NVDA 위클리페이’(NVW)를 비롯해 테슬라 애플 코인베이스 팰런티어 등을 각각 기반으로 삼아 매주 분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이 ETF 시리즈는 주가 시세차익을 재원으로 매주 분배금을 지급한다. 분배금 규모는 수익률과 변동성 등을 감안해 매주 바뀐다.기초자산 주가가 하락하면 분배금이 줄거나 원금이 깎인 채 분배금이 지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분배금 재원이 자본차익으로 분류돼 미국 현지에서 배당소득세(15%)가 면제된다. 하지만 국내 투자자가 매입하면 분배금에 대해 한국 정부가 배당소득세(15.4%)를 부과하기 때문에 과세 대상이 된다.주배당 ETF 시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커버드콜(자산 매수와 동시에 콜옵션 매도를 통해 안정 수익 추구) ETF가 등장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1세대 주배당 ETF인 소파이 위클리 디비던드(TGIF) 등은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금을 쪼개 매주 지급했다. 이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주배당 ETF가 지난해에만 8개 나왔다.S&P500지수를 기반으로 한 커버드콜 ‘디파이언스 S&P500 인핸스드 옵션&0DTE’(WDTE)와 매그니피센트(M7) 종목 기초자산 커버드콜 ‘일드맥스 M7 펀드 오브 옵션 인컴’(YMAG) 등으로 기초자산도 다양해지고 있다.맹진규 기자
KCGI자산운용의 '프리덤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1년 새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20일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프리덤 TDF는 작년 2월19일 순자산 1천억원을 넘어 이번 달 11일 기준으로 2000억원을 초과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TDF 전체의 순자산 증가율인 38% 대비 2.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TDF는 은퇴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의 투자 배분 전략을 바꿔 수익성과 안전성을 구현하는 노후 준비 상품이다.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모펀드인 자사 액티브펀드(고유의 투자전략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펀드)의 전략을 정교화하며 꾸준히 상위권 수익률을 유지했고 이에 따라 시장의 반응이 좋아 자금 유입이 계속됐다"고 설명했다.KCGI운용은 과거 메리츠자산운용이었다가 2023년 사모펀드인 KCGI에 인수돼 사명을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이 TDF는 2023년 말 기준 빈티지별 1년 수익률 평균이 13.0%로 20개 TDF 운용사 중 10위권이었다.그러나 KCGI운용으로의 사명 변경 뒤인 작년 6월 말에는 18%까지 수익률이 올랐고 작년 말 17.9%로 전체 운용사 중 2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미국이 규제를 강화할수록 중국 기술주는 더 탄력받을 겁니다. 정부의 추가 지원을 기대할 수 있거든요.”김강일 KB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본부 실장(사진)은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공개된 뒤 미국의 수출 규제가 더 이상 강력한 무기가 되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홍콩에서 6년 동안 중국 주식 담당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후 ‘KB통중국 4차산업 펀드’를 7년째 운용하고 있는 중국 주식 전문가다.기술주 중심의 홍콩 항셍지수는 연초 대비 16% 급등했다. 김 실장은 이런 중국 기술주 상승세가 정부의 경기 부양 기대로 뛴 이전과 질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전까지는 AI가 중국 기술주에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던 게 사실”이라며 “딥시크가 나온 뒤에는 글로벌 AI 사이클에 중국 기술주가 올라타 중국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재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국 정부가 분배 중심의 ‘공동 부유’ 전략에서 선부론(일부가 먼저 부자가 된 뒤 확산)으로 국정 기조를 튼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실장은 “AI는 핵무기와 같은 비대칭 전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이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 둔화와 무관하게 AI, 전기차 등 정부 지원 산업은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했다. 그는 “중국 자율주행과 AI 소프트웨어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여전히 유망하지만 가격 부담이 높은 미국 증시의 대안”이라고 조언했다.맹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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