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려는 취지로 지난해 9월 말 출시된 ‘디딤펀드’가 지난 100일간 3.29%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5개 디딤펀드의 수탁액(설정원본)은 1394억원이다. 출시일(지난해 9월 25일) 이후 100일간 599억원(75.4%) 증가했다.이 기간 25개 전체 디딤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3.29%였다. 상위 10개 펀드는 같은 기간 평균 수익률이 6.41%였다. 같은 기간 7.47% 하락한 코스피지수를 웃도는 성과다.디딤펀드는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원리금보장형 상품에 과도하게 몰린 퇴직연금 가입자가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맹진규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토탈리턴(TR)형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오는 24일 분기 단위 분배금 지급형으로 조기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KODEX 미국S&P500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오는 24일 상품명에서 ‘TR’표기를 삭제한다. 오는 4월말 기준으로 첫 분기 분배를 진행해 5월 2영업일인 7일 분배금을 지급한다. 이후 이 상품들은 1월, 4월, 7월, 10월말일을 기준으로 분기 분배를 실시한다.기획재정부는 앞서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 내용을 통해 TR형 해외ETF의 분배 유보 범위를 조정해 이자·배당 소득을 매년 1회 이상 결산·분배하도록 조정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발생하는 이자·배당분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입법 예고 내용에 대한 투자자들의 오해와 불확실성을 조기에 불식시키기 위해 정부 시책에 맞춰 기존 TR형 해외ETF 2종을 신속하게 분기 단위 분배형 상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재부의 입법 예고안에 맞춰 기존 배당금 자동 재투자 방식의 해외ETF 2종을 가장 일반적인 구조인 분기 단위 분배형 방식으로 전환한다”며 “기존 상품의 TR표기를 삭제하더라도 동일 유형 상품들 중에 가장 낮은 총보수 0.0099%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팰런티어 등 미국 인공지능(AI) 랠리 주도주에 오른 소프트웨어 종목의 주가가 주춤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되는 자금도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단기간 급등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있는 만큼 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2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팰런티어는 최근 한 달간 11.05%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들이 1억852만달러(약 1561억원)어치 사들이며 ‘톱픽’(최선호주)에 올랐지만 주가는 조정을 겪고 있다. 미국 소프트웨어 종목 상승세에 수혜를 누리던 더존비즈온(-6.74%) 솔트룩스(-9.48%) 등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주가도 같은 기간 하락했다.미국 증시의 소프트웨어 ETF는 자금 유입세가 둔화하는 추세다. 소프트웨어 ETF 중 가장 순자산 규모가 큰 ‘아이셰어즈 익스팬디드 테크-소프트웨어 섹터’(IGV)에서는 한 달 동안 2억411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에만 21억810만달러의 뭉칫돈이 몰리던 것과 대비된다. 단기간 급등해 고점 논란이 커진 데다 최근 양자컴퓨터 관련주 등으로 AI 투자 심리가 이동하자 투자 열기가 사그라든 것으로 분석된다.전문가들은 팰런티어를 비롯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 향방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봤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만큼 이를 견조한 이익 성장세로 증명해야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시장의 관심은 AI 소프트웨어 대장주인 팰런티어의 실적 발표에 쏠리고 있다. 팰런티어는 다음달 3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미국 증시에서 AI 투자 열기가 과열
은퇴를 준비하는 50대 직장인 A씨는 월세를 받는 건물주처럼 매달 배당금을 받기 위해 노후자금을 전부 배당 상장지수펀드(ETF)에 넣었다가 세금 폭탄 고지서를 받아들었습니다. 배당소득세 15.4%와 더불어 배당금이 연 2000만원을 초과하자 최고 49.5% 세율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된 것입니다.전문가들은 고액의 은퇴자금 투자에 예상보다 많은 세금이 부과될 수 있는 만큼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절세 상품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뭉칫돈을 굴리는 강남 고액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연 10%대 비과세 이자수익의 브라질 채권에 이어 최근에는 국내 코스피200지수 기반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비과세 절세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브라질 국채, 코스피 커버드콜...세금없이 연 10%대 배당 고액자산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끈 대표적인 비과세 상품은 브라질 국채입니다. 브라질 국채는 브라질 정부와 맺은 ‘국제조세협약’ 덕분에 연 10%대의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15.4%의 이자소득세 없이 이자를 따박따박 모두 챙길 수 있는 셈입니다. 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의 브라질 채권 매수 결제 금액은 약 8453만달러(약 1226억원)에 달했습니다. 2023년(4250만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하지만 문제는 브라질 헤알화 가치의 변동폭이 커 경우에 따라 이자 수익보다 환율 손실이 더 커진다는 데 있습니다. 지난해 헤알화 가치는 원화 대비 10.43% 폭락했습니다. 달러 대비 하락율은 21%에 달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31개 주요 통화 중 달러 대비 가장 낙폭이 컸습니다.현재 브라질 기준금리는 연 12.25%로, 연말까지 연 14%로 오른다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한 뒤 크게 상승한 중소형주·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 등에서 자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가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인공지능(AI) 랠리를 이어받은 소프트웨어 관련 ETF에서도 자금이 유출돼 투자 열기가 사그라드는 모습이다.19일 ETF닷컴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ETF 가운데 최근 한 달간 자금이 가장 많이 순유출된 ETF는 중소형주 중심의 ‘아이셰어즈 러셀2000’(IWM)이었다. 이 기간 57억5830만달러(약 8조3904억원)가 빠져나갔다. 트럼프 후보의 재선 확정 다음 날인 지난해 11월 7일 약 39억3745만달러가 유입돼 2007년 6월 28일 이후 하루 기준 최대 유입액을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금융주 ETF 중에서는 대형 은행주와 중소형 지역은행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은행주 비중이 높은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XLF)는 대형 은행의 호실적에 힘입어 한 달 동안 6억1090만달러가 유입됐다. 미국 대선 전후로 주식과 채권 거래가 급증해 수혜를 봤다. 반면 ‘SPDR S&P 지역은행’(KRE)은 같은 기간 5억4570만달러가 순유출됐다.‘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자산에 투자자금이 몰리는 현상) 대표주로 꼽히는 중소형주 ETF 등에서 자금이 유출된 것은 Fed가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나섰기 때문이다. 중소형주와 은행주 등은 트럼프 당선인의 법인세 인하 및 규제 완화 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던 업종이다. 그러나 이런 감세 정책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Fed는 최근 매파적 기조로 돌아섰
※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는 맹진규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금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적 수혜주인 중소형주·지역은행 ETF 등에서 자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재선 확정 직후 돈이 몰렸지만 미국 중앙은행(Fed)의 매파적 기조로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랠리를 이어받았던 소프트웨어 관련 ETF에서도 자금이 유출돼 투자 열기가 사그라드는 모습이다.ETF닷컴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ETF 가운데 최근 한 달간 자금이 가장 많이 순유출된 ETF는 중소형주 중심의 ‘아이셰어즈 러셀2000’(IWM)였다. 이 기간 동안에만 57억5830만달러(약 8조3904억원)가 빠져나갔다. 같은 기간 수익률도 -3.96%로 저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재선 확정 다음 날인 지난해 11월 7일 약 39억3745만달러가 들어오며 2007년 6월 28일 이후 하루 기준 최대 유입액을 기록했던 것과 대비된다. 금융주 ETF 중에서는 대형 은행주와 중소형 지역은행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은행주 비중이 높은 ‘파이낸셜 셀렉트 섹터’(XLF)는 호실적에 힘입어 한 달 동안 6억1090만달러가 들어와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수익률도 1.16%로 선방했다. 미국 대선 전후로 주식과 채권 거래가 급증하면서 수혜를 봤다. 반면 'SPDR S&P 지역은행'(KRE)은 같은 기간 5억4570만달러가 순유출됐고 3.88% 하락했다.‘트
삼성자산운용은 배당금을 분배하지 않고 자동 재투자하는 해외주식형 토탈리턴(TR)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7월 이후 분배형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전날 세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를 통해 TR ETF 상품을 국내주식형에만 허용하겠다고 발표하면서다.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ETF에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은 펀드에 남겨둘 수 없다. 현재 TR ETF는 이자·배당 소득을 분배하지 않고 전액 재투자할 수 있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해외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TR ETF는 올해 7월 1일부터 발생하는 이자·배당분부터는 매년 1회 이상 결산·분배해야 한다는 것이다.삼성운용은 해외주식형 TR ETF로 'KODEX 미국S&P500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을 운용하고 있다. 두 상품의 순자산 규모는 각각 3조6000억원, 1조8000억원에 달한다.삼성운용은 "분배 주기 등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유익한 방식이 적용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분석해 적용할 예정이다"며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TR ETF의 장점을 유사하게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용할 방침"이라고 했다.삼성운용은 지난해 4월 이들 상품의 총보수를 0.0099%로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최근 1년 동안 두 상품의 순자산 증가액은 각각 2조8천억원,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KODEX 미국S&P500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의 운영방식을 변경하더라도 총보수 연 0.0099%를 그대로 적용해 장기 연금 투자자들의 성공투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미국 화석연료 상장지수펀드(ETF)가 급등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한 후 곧바로 화석연료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수의 행정명령을 내릴 계획인 데다 최근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서다.16일 ETF CHECK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인베스코 S&P500 동일가중 에너지’(RSPG)는 올해 들어 10.16% 올랐다. 코테라에너지 등 주요 에너지 기업을 동일 비중으로 담은 ETF로, 같은 기간 S&P500지수 상승률(1.16%)을 웃돌았다. 이 외에도 ‘아이셰어즈 미국 석유&가스 탐사 생산’(IEO·10.07%), ‘SPDR S&P 미국 석유&가스 탐사 생산’(XOP·10%) 등도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작년 증시를 주도한 매그니피센트(M7)에 투자하는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7’(MAGS)은 이 기간 동안 2% 오르는 데 그쳤다.화석연료 ETF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은 화석연료 산업에 우호적인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 취임하자마자 해양 및 연방 국유지의 화석연료 채굴 제한을 풀도록 지시하고 미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들의 수출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다. 화석연료 규제를 풀어 에너지 가격을 대폭 낮추기 위해서다. 상하원을 장악한 공화당도 입법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이런 정책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의 러시아 에너지기업 제재 여파로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도 화석연료 ETF 오름세에 영향을 미쳤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2월물)은 3.28% 오른 배럴당 80.04달러에 마감했다.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넘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미국 화석연료 상장지수펀드(ETF)가 급등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한 후 곧바로 화석연료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수의 행정명령을 내릴 계획인 데다 최근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서다.16일 ETF CHECK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인베스코 S&P500 동일가중 에너지'(RSPG)는올해 들어 10.16% 올랐다. 코테라에너지 등 주요 에너지 기업을 동일 비중으로 담은 ETF로, 같은 기간 S&P500지수 상승률(1.16%)를 웃돌았다.이외에도 '아이셰어즈 미국 석유&가스 탐사 생산(IEO· 10.07%), 'SPDR S&P 미국 석유&가스 탐사 생산'(XOP·10%) 등도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작년 증시를 주도한 매그니피센트(M7)에 투자하는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7'(MAGS)은 이 기간 동안 2% 오르는 데 그쳤다.화석연료 ETF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은 화석연료 산업에 우호적인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 취임하자마자 해양 및 연방 국유지의 화석연료 채굴 제한을 풀도록 지시하고 미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들의 수출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다. 화석연료 규제를 풀어 에너지 가격을 대폭 낮추기 위해서다. 상하원을 장악한 공화당도 입법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이러한 정책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은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이 늘어날 수록 이익이 늘어나는 미드스트림(운송) 업체가 수혜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스트림(탐사·개발)과 다운스트림(가공·전달) 양쪽에서
지난해 설정액이 1조원 이상 늘어나며 고공행진하던 인도 펀드가 휘청이고 있다.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에 달러 강세, 경제성장세 둔화까지 겹치며 인도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다.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인도 펀드는 최근 한 달간 4.81% 하락했다. 인도 니프티50지수는 지난해 9월 고점 대비 약 11.16% 하락하며 주춤하고 있다. 인도 펀드 설정액도 최근 3개월간 841억원 감소했다.인도 증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것은 외국인 투자자가 인도 증시에서 자금을 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인도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 자금이 7억5000만달러(약 1조953억원)어치 순유출됐다. 2023년 외국인 투자자는 인도 주식을 214억달러 규모로 사들이며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최근에는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8일까지 11억달러어치를 순매도했다.증권가에서는 인도 경제 성장세 자체가 둔화하고 있어 향후 전망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제껏 인도 증시의 높은 밸류에이션에도 돈이 몰린 것은 경제가 계속 고속성장할 것이란 기대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인도 통계청은 지난해 회계연도 인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4%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2023년 8.2%에서 크게 낮아졌다. 인도 증시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3배다. 신흥국 평균(12배) 대비 고평가돼 있으며 미국 S&P500지수(23배)와 비슷한 수준이다. 외국인은 환차익을 기대하고 신흥국에 투자하기 때문에 강달러 현상도 외국인 자금 유출의 주된 요인이다.글로벌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상장 이후 약 3개월 만의 성과로 초기 순자산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90% 이상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순매수 되어 연금투자자의 투자수요를 단기간에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ETF에 유입된 자금 중 개인투자자가 일반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 매수한 36억원과 은행을 통한 매수 금액을 제외하면 90% 이상이 퇴직연금(DC 및 IRP) 계좌에서 매수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9월 155억원을 시작으로 투자자의 입소문을 타고 매월 유입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SOL 미국배당 미국채혼합50’ 는 대표 배당성장 ETF인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5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에 상장된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중 유일하게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납입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다.특정 섹터에 쏠림 없는 포트폴리오로 변동성 장세에서도 성과 방어가 가능한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장점에 더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채권에 투자하여 안정성을 강화했고, 퇴직연금 내 주식비중을 최대로 높일 수 있어 다양한 연금투자 전략 구성에 도움이 되는 월배당 상품이다.또한 연금투자자들의 최선호 투자지역인 미국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퇴직연금 계좌의 장점 중 하나인 과세이연 효과 극대화도 가능하다. 매매차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면제되고, 55세 이후 연금 수령 시 연금소득세(3.3%~5.5%)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세금을 내는 대신 수익금을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맹진규
금리 인하 기대에 올해 유망 투자처로 꼽히던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의 주가가 연저점으로 추락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지난 9월 4년 반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감세 정책 등이 국가 부채를 키워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개미 몰렸는데…올해 12% 하락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0.7% 하락한 7815원에 거래를 마쳤다. 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했음에도 4월 후 연저점을 새로 썼다. 이 ETF를 올해에만 4524억원어치 사들인 개인투자자는 수익률 -12.58%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고배당으로 변동성을 줄여주는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한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역시 올해 개인 순매수 7287억원이 몰렸지만 2월 상장 후 6.38% 하락했다.글로벌 시장에서도 미국 장기채 ETF 투심이 위축되는 추세다. ETF닷컴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아이셰어즈 만기 20년 이상 미 국채’(TLT)에서 이달에만 53억2174만달러(약 7조8336억원)어치가 순유출됐다. 월별 기준 올해 최대 순유출이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순유입된 금액(105억4659만달러)의 절반에 달하는 자금이 한 달 만에 빠져나갔다. 이 상품은 미 장기채 ETF 중 운용 규모가 가장 크다. 서학개미도 올 들어 2억1161만달러어치를 순매수했다.본격적인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었는데도 미 장기채 ETF가 외면받는 것은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에 국채 금리가 급등(채권 가격 하락)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지난 18일 내년 말 예상 금리를 9월 전망치인 3.4%에서 3.9%로 상향해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삼성전자 - 절체절명 2024 호시우보 2025📉목표주가 : 7만7000원→7만5000원(하향) / 현재주가 : 5만3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진투자증권[체크 포인트]-4분기 실적은 매출 76.3조원, 영업이익 7.9조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 부문별 영업이익(전분기)는 DS 3.7조원(3.9조원), SDC 1.3조원(1.5조원), MX/NW 2.2조원(2.8조원), VD/CE/하만 0.6조원(0.9조원) 추정.-스마트폰과 PC 수요 부진,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지경학적 불확실성으로 반도체 재고조정이 지속되어 4분기 빗그로스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비메모리 사업부의 큰 폭 적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2025년 DRAM 시장은 한자리 성장, NAND 시장은 한자리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 이에 삼성전자의 25년 영업이익도 33.3조원 수준에 그쳐 이익 성장이 쉽지 않을 것으로 추정됨.-다만, 현 주가는 P/B 0.9배 수준이고, 자사주 매입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주가의 하방은 막혀있고, 하반기 업황 회복 기대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 삼성SDS - 클라우드 성장성 vs Captive 고객사 투자 방향성📉목표주가 : 16만7000원→12만원(하향) / 현재주가 : 12만78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M증권[체크 포인트]-올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의 경우 매출액 36,303억원(+7.5% YoY, +1.7% QoQ), 영업이익 2,467억원(+15.0% YoY, -2.4% QoQ)으로 예상-매출액의 경우 IT서비스 부문에서 클라우드 사업은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미국 주식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세계 주요국 주식형 ETF 중 수익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국 증시에서 주도주가 자주 바뀌며 급등하는 모멘텀 현상이 부각되자 주도주에 올라타는 서학개미 매매 기법이 적중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유일 100%대 수익률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미국서학개미’는 올해 들어 103.67% 상승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인도 대만 등 세계 주요국 증시의 주식형 ETF(레버리지·인버스, 단일 종목 제외)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미국 증시에서는 암호화폐 채굴주에 투자하는 ‘스카이브리지 크립토 인더스트리 앤드 디지털 이코노미’(CRPT)가 올해 86.2% 올라 주식형 ETF 중 1위를 차지했다.올해 각국 증시의 ETF 수익률 상위권은 미국 기술주 관련 상품이 휩쓸었다. 인도에서는 ‘미래에셋 NYSE FANG+’가 올 들어 89.18%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선 ‘글로벌X US 테크20’이 66.03% 올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유럽은 파키스탄 증시에 투자하는 ‘X트래커스 MSCI 파키스탄’(73.97%)이, 대만은 글로벌 유망 항공우주 기업에 투자하는 ‘FSITC 항공우주 위성’(73.09%)이 수익률 1위에 올랐다.서학개미 ETF가 글로벌 미국 주식형 ETF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은 올해 시장 상황이 주도주에 올라타는 서학개미 매매 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올해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열풍을 중심으로 엔비디아 테슬라 팰런티어 등으로 주도주 변화가 빈번했다. 이들 종목에 돈이 몰려 주가가 추가 상승하는 모멘텀 현상이 두드러졌다.KO
코스피200을 기초지수로 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KODEX 200액티브’가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200액티브 순자산은 2098억원이다. 지난 10월 말 상장한 뒤 2개월 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넘어섰다.이 ETF는 코스피200지수의 구성 종목과 편입 예상 종목 등에도 투자해 코스피200지수 대비 연 3∼5%포인트의 초과 성과(배당 포함)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보수는 연 0.15%로 액티브 ETF 중에서 낮은 편이다. 설정 이후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 대비 0.15%포인트의 초과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안정성에 초점을 맞춰 기존 액티브 ETF보다 변동성이 작다는 게 차별점이다. 지수 정기 변경 등 시장 이벤트에 따라 트레이딩 전략도 활용한다. 코스피200, MSCI 지수의 정기 변경이나 기업공개(IPO)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권구황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패시브 ETF와 달리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만큼 투자자에게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이 ETF의 순자산은 2098억원으로, 지난 10월 말 상장 뒤 2개월 만에 순자산 2000억원대를 넘어섰다.'KODEX 200액티브'는 기존 코스피 200지수의 구성종목은 물론 편입 예상 종목 등에도 투자하며 코스피200 대비 연 3∼5%의 초과성과(배당포함)를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총보수도 0.15%로 액티브ETF 중에서 총보수가 낮은 편이다.실제 설정 이후 같은 기간 코스피200 지수 대비 0.15%포인트의 초과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권구황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200액티브' ETF는 기존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는 다르게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추구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 ‘맹진규의 글로벌 머니플로우'는 맹진규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금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미국 S&P500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 S&P500’(SPY)가 현지에서 점점 투자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세계 최초의 ETF로 등장해 순자산 규모 세계 1위까지 성장했으나 ‘뱅가드 S&P500’(VOO)이 저렴한 수수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27일 ETF닷컴에 따르면 올해 들어 SPY에 유입된 금액은 154억6443만달러(약 22조6863억원)였다. 지난해 순유입된 금액(480억5601만달러)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반면 VOO는 올해 1068억4150만달러가 유입되며 모든 ETF 중 올해 순유입 금액 1위에 올랐다. 전년(417억6370만달러)과 비교해서도 급증한 금액이다.SPY의 순유입액이 급감한 것은 경쟁 ETF인 VOO가 총보수가 저렴해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SPY의 총보수는 연 0.09%지만 VOO는 3분의 1인 연 0.03%에 그친다. 아이셰어스 코어 S&P500(IVV)'도 VOO와 같은 0.03%로 SPY에 몰렸던 자금을 빼앗아오고 있다. 시장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는 주로 장기 투자 상품으로 분류된다. 수수료가 0.06%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더라도 장기 투자시 최종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이에 SPY 운용사인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수수료가 더 저렴한 S&P500지수를 추종 상품까지 내놓기도 했다. '스파이더 포트폴리오 S&P5OO(SPLG)' ETF의 수수료는 0.02%다.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순자산이 큰 상품이 더 거래량이 많아 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집중 매수한 종목은 하락장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는 반도체·자동차, 하반기에는 바이오·인터넷·조선 종목이 시장을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사들이는 종목이 주도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희비 갈린 개인과 외국인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는 반도체·자동차 종목에 집중됐다.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7조9971억원)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 기간 2.39% 올랐다. 이 밖에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권에 든 SK하이닉스(66.08%) 현대차(47.13%) 삼성물산(9.82%) HD현대일렉트릭(287.02%)은 모두 상반기 급등했다.반면 개인투자자는 2차전지,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종목을 사들여 손실을 봤다. 상반기 가장 많이 순매수한 네이버(2조1069억원)는 이 기간 26.64% 내렸다. 삼성SDI(-24.2%) LG화학(-29.99%) JYP엔터테인먼트(-43.49%) LG에너지솔루션(-23.98%) 등 다른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도 줄줄이 하락했다. 상반기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매수단가(총매수 금액을 총매수 주식 수로 나눈 액수)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개인투자자(-13.69%)는 외국인 투자자(23.08%) 수익률에 크게 못 미쳤다.외국인 투자자의 톱픽은 하반기에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가 하반기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순매수액은 9064억원에 달했으며 이 기간 주가가 23.45% 뛰었다. 상반기 주가가 지지부진하던 네이버도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2위에 올라 이 기간 22.71% 상승했다.이 외에도 삼성중공업(19.83%) 크래프톤(12.24%)
금리 인하기 대표 유망 상품으로 꼽히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상장지수펀드(ETF)가 휘청이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예상보다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 국내 리츠가 대규모 유상증자 여파로 급락한 데 이어 글로벌 리츠도 당분간 조정을 겪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는 최근 3개월간 7.7% 하락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ETF로, 프로로지스 이퀴닉스 리얼티인컴 등 주요 리츠를 담고 있다. 서학개미 ‘톱픽’(최선호주)으로 유명한 리얼티인컴은 이 기간 14.9% 급락했다. 국내 투자자의 리얼티인컴 순매수액은 올해 들어 1억7498만달러(약 2550억원)에 달한다.국내 부동산에 투자하는 리츠 ETF의 하락세는 더 가파르다. ‘PLUS K리츠’는 3개월 동안 11.9% 내렸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도 같은 기간 각각 10.99%, 10.4% 떨어졌다. 최근 한화리츠 롯데리츠 등 대기업 리츠의 대규모 유상증자 물량이 쏟아진 게 영향을 미쳤다.금리 인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국내외 리츠 주가가 하락세인 것은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에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지난 18일 내년 말 예상 금리를 9월 전망치인 3.4%에서 3.9%로 상향해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여파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 4.6%대로 올라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미국 투자은행(IB) 씨티그룹은 “내년 리츠 수익률은 10~15%로 예상한다”며 “개별 리츠 간 수익률 격차가 벌어질 것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상
DB자산운용은 15년간 국내 바이오헬스케어펀드를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주식에 집중투자 하는 ‘마이티바이오시밀러&CDMO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24일 상장했다.DB마이티바이오시밀러&CDMO액티브ETF는 바이오 업종내 바이오시밀러와 의약품위탁생산(CDMO) 관련기업 중 20종목 내외를 선별해 투자한다.바이오시밀러는 이미 승인된 생물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된 후 이를 복제하여 개발한 생물의약품인 항암제, 호르몬제, 면역치료제 등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위탁개발생산(CDMO)은 자체적으로 생산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제약회사 또는 바이오기술회사의 의약품을 위탁받아 생산하는 사업으로, 초기 개발단계에서부터 제조공정개발, 임상시험지원, 상업생산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담당한다.DB마이티바이오시밀러&CDMO액티브ETF는 국내 의료업종 구성종목 중 바이오시밀러산업의 대표기업인 셀트리온, CDMO 산업의 대표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비중을 높게 유지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다.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의 등장과 더불어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 만료에 따라 활성화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환경과 글로벌 제약사의 비용절감 및 R&D 집중을 위한 위탁생산 증가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바이오시밀러와 CDMO 산업관련 종목에 분산투자 할 예정이다. 최근 기준으로 주요 투자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2.0%), 셀트리온(21.8%), 에스티팜(4.0%), 알테오젠(4.0%), 유한양행(4.0%), 녹십자홀딩스(3.9%) 등이다.ETF운용을 총괄하는 홍은표 퀀트운용본부장은 "바이오시밀러와 CDMO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처럼 향후에도 전염병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올해 국내 증시에서는 고배당·저변동성 전략이, 미국 증시에서는 모멘텀 전략이 가장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 증시 상황이 정반대였던 만큼 서로 다른 전략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었던 셈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밸류업 호재’…배당주 강세23일 ETF체크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전략형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PLUS 고배당주’였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27.57% 상승해 같은 기간 9.95% 하락한 코스피지수를 크게 웃돌았다.전략형 ETF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시장 대표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고배당, 로볼(저변동성), 퀄리티(우량주), 모멘텀(상승세 종목 선별 투자) ETF 등이 있다.주가 변동성이 낮은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로볼 전략 ETF는 두 자릿수대 수익률을 올렸다. 통신주와 금융주를 주로 편입한 ‘TIGER 로우볼’은 올 들어 12.97% 올랐다. 모멘텀 전략을 사용하는 ‘KODEX MSCI모멘텀’이 8.97% 상승해 뒤를 이었다. 반면 삼성전자 비중이 높은 우량주 중심의 ‘KODEX MSCI퀄리티’(-7.99%)는 같은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고배당·저변동성 전략 ETF가 좋은 성과를 낸 것은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으로 배당주가 주목받은 데 따른 것이다. 올해 국내 증시가 대장주 삼성전자(-33.42%)를 중심으로 주요국 대비 부진하자 약세장에서 주목받는 금융주, 통신주, 필수소비재주로 투자심리가 이동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주주환원책을 발표한 KB금융(60.07%) 하나금융지주(34.12%) KT(30.89%) KT&G(20.49%) 등 전통적 배당주는 올해 높은 상승률을 보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지난주 고액자산가들과 투자 고수들은 반도체주와 바이오주를 집중 매수했다. 계엄 사태 후 걷히지 않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고환율에 주가가 하락하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트레이드'와 전기차 캐즘으로 지지부진한 2차전지주도 매수 대상에 올랐다.2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계좌를 보유한 평균잔고 10억원 이상 고객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 기간 약 31억70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5만8000원대로 올라섰다가 20일 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업황 악화와 고환율, 이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가를 끌어내렸다.이달 들어 삼성전자 분석 보고서를 낸 증권사 중 7곳(유진투자증권·키움증권·NH투자증권·BNK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다올투자증권·IBK투자증권)이 모두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BNK투자증권은 가장 낮은 7만2000원을 제시했다. 다만 주가에 이러한 악재가 이미 반영된 만큼 주가 하방 압력은 세지 않다는 관측도 제기된다.고액 자산가들의 순매수 2위는 삼천당제약이었다. 고액자산가들이 26억6000만원어치 순매수했다. 비만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올해 들어 주가가 47% 올랐다.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지난주 삼성E&A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삼성E&A는 올해 들어 주가가 36% 내리며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삼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와 미국 장기채에 함께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엔비디아미국채커버드콜밸런스(합성)’가 17일 상장됐다.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한 지수산출기관인 한국경제신문사의 ‘KEDI 엔비디아 미국30년 국채타겟커버드콜혼합지수(TR)’를 기반으로 운용한다.이 ETF는 세계 AI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성장성과 미국 30년 만기 국채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엔비디아 주식 30%, 30년 만기 미국 국채 70%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비중까지 담을 수 있는 데다 월배당으로 현금 흐름 창출도 가능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엔비디아 주식이 아니라 미국 장기채에 커버드콜 전략을 실행해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온전히 참여하면서 월배당을 받을 수 있다.맹진규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양자컴퓨팅 산업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SEF 미국 양자컴퓨팅’을 17일 상장했다.아이온큐를 비롯한 양자컴퓨팅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ETF 시장에 양자컴퓨팅 산업을 겨냥한 ETF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KOSEF 미국 양자컴퓨팅 ETF는 양자컴퓨터를 포함한 하드웨어 및 인프라부터 관련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양자컴퓨팅 밸류체인 전반을 아울러 주요 기업을 편입한다. 아이온큐를 비롯한 양자기술 특화 스타트업,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사업을 키워가는 빅테크 모두를 고루 담고 있다.북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 중 양자컴퓨팅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 20개에 투자한다. 지난달 말 기초지수 기준 아이온큐(24.7%)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마벨테크놀로지(8.2%), 허니웰인터내셔널(7.0%), 엔비디아(6.7%), IBM(6.7%) 등의 비중도 높다. 아마존, 팔로알토, 알파벳, 오라클, 인텔 등도 편입한다. 기초지수는 글로벌 지수사업자 솔랙티브가 산출하는 ‘Solactive U.S. Quantum Computing Index’다.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를 능가하는 초고속 연산을 할 수 있어 '궁극의 컴퓨터'로 불린다. 양자컴퓨터는 0과 1의 상태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큐비트(Qubit)’로 연산한다. 큐비트를 활용하면 수많은 경우의 수를 동시에 표현하고 연산 횟수를 줄여 빠르게 최적의 답을 찾을 수 있다.양자컴퓨팅은 대량의 정보 또는 무수히 많은 경우의 수를 다루면서 주어진 조건 아래 최적의 답을 찾는 문제를 풀 때 유용하다. 인공지능(AI) 머신러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와 미국 장기채에 함께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엔비디아미국채커버드콜밸런스(합성)’가 17일 상장됐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비중까지 담을 수 있는 데다 월배당을 통해 현금흐름도 만들 수 있다.이 ETF는 글로벌 AI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성장성과 미국 30년 국채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엔비디아 주식 30%, 미국30년국채 70%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커버드콜 월배당 ETF로 성장과 인컴의 밸런스를 추구한다. 일반적인 채권혼합형 ETF에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경우 ‘주식’ 기초자산에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하지만, ‘TIGER 엔비디아미국채커버드콜밸런스(합성)’는 엔비디아 주식이 아닌 미국30년국채에 커버드콜 전략을 실행한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 온전히 참여하면서, 미국30년국채에서 월배당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퇴직연금 계좌에서 엔비디아에 보다 적극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TIGER 해외주식형 ETF를 함께 활용 가능하다. 엔비디아 비중이 약 20%로 높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와 ‘TIGER 미국AI빅테크10 ETF’ 등 TIGER 해외주식형 ETF에 70%(위험자산) 투자하고, 나머지 30%(안전자산)에 ‘TIGER 엔비디아미국채커버드콜밸런스(합성) ETF’를 담는다면 전체 퇴직연금 내 엔비디아 비중이 23%로 극대화된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엔비디아미국채커버드콜밸런스(합성)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
‘커버드콜에 이어 인공지능(AI), 조선, 비만, 방위산업까지….’한국경제신문은 올해 시장에서 주목하는 테마를 중심으로 한 ‘KEDI(Korea Economic Daily Index)’ 지수를 잇달아 내놨다. 올 들어 주식 테마·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는 모두 KEDI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었다. 올해 초 1000억원이던 KEDI 시리즈의 순자산이 30배 넘게 불어난 것은 개인투자자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혁신적인 지수를 내놨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개인 매수세 몰린 KEDI 커버드콜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주식 테마형 ETF는 ‘KODEX 미국AI테크TOP10타겟커버드콜’이었다. 지난 5월 상장한 후 약 6개월 만에 개인 순매수액 2223억원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KEDI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지수를 추종한다.이 ETF는 개인투자자의 톱픽(최선호주)인 엔비디아 등 AI 종목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연 15% 배당금 지급을 목표로 한다. 상방이 막혀 시세차익을 온전히 누릴 수 없는 기존 커버드콜 ETF와 달리 기초자산의 20~40%만 커버드콜 전략으로 운용해 지수 상승에 따른 이익도 상당 부분 누릴 수 있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채권형 ETF 중에서는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가 6862억원으로 올 들어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순자산은 1조108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 중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 상품이 처음이다. “KEDI 경쟁력은 선제적 지수 출시”자산운용사들은 KEDI 지수를 통해 비만산업, 방위산업, AI 밸류체인 등 시장 주도 업종을 담은 ETF를 발 빠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급락한 국내 증시가 조선주, 방산주 등을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 실적이 탄탄하고 변동성이 낮은 조선·방산주가 주도주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13일 코스피지수는 0.5% 오른 2494.4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500을 넘어서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 마감해 계엄 사태 이전인 지난 3일(2500.10) 수준을 회복했다.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도주로 자리매김한 조선주의 반등 폭이 컸다. 주요 조선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조선TOP3플러스’는 최근 1주일간 10.59% 올랐다. 구성 종목인 HD현대중공업(15.79%) HD한국조선해양(10.93%) 한화오션(6.74%) 등이 이 기간 일제히 상승해서다.주가 반등 국면에 접어든 방산주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1주일 동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0억원) 현대로템(318억원) 등 방산주를 쓸어 담았다. 두 종목은 이 기간 각각 8.39%, 5.61% 올랐다. 게임·인터넷 분야에서는 크래프톤이 같은 기간 9.66% 상승했다. 이 기간 외국인 순매수액은 682억원을 기록했다.증권가에선 국내 증시가 우량 주도주 중심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변동성이 높은 중·소형주보다 실적이 뒷받침되는 우량주가 더 안정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방산주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방산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16.1배로, 유럽 방산주(21.3배)보다 낮다.서재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수주 증가로 내년과 2026년에도 방산 기업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트럼프 트레이드'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는 테슬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매도 대상에 올랐다.1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전 거래일 해외 증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전날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이날 1.57% 하락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선거운동을 적극 도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부상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에만 38% 올랐다.고수들은 주가가 13.69% 급락한 어도비도 저가 매수에 나섰다. 어도비는 전날 2025 회계연도 1분기(올 12월~내년 11월) 매출액에 대해 56억3000만~56억8000만달러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는 LSEG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망치 57억3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주가 하락 요인이 됐다.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양자 컴퓨터 관련주인 리게티컴퓨팅이었다. 리게티컴퓨팅은 양자컴퓨터 열풍을 타고 올해 6배 이상 올랐으나 이날 19% 급락했다. 올해 주가가 140% 넘게 오른 아이온큐도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구글이 10의24제곱(셉틸리언) 년이 걸리는 문제를 단 5분만에 해결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칩 '윌로우'를 공개하면서 양자 컴퓨터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양자컴퓨팅이 실제로 사용되는 곳은 없다며 난제 해결은커녕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의 크래프톤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비보존제약과 한화오션은 매도 대상에 올랐다.1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크래프톤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크래프톤은 계엄 사태가 벌어진 후 하락하다 저점 대비 10% 이상 오르며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 상상인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단일 IP(지적재산)' 리스크가 없다며 게임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엔진 업데이트와 CPC(Co-Playable Character·AI 캐릭터) 도입으로 배틀그라운드 IP가 지금의 인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서든어택'이나 '크로스파이어' 같은 게임처럼 배틀그라운드도 영속적 IP 단계로 진입했다"고 평했다.최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오래전부터 단일 IP 리스크에서 벗어나고자 멀티스튜디오, AI, 권역 확대 등 다양한 성장경로를 마련했다. '신작 파이프라인'(신작 개발 경로)이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많고 인도와 중동 등 신규 권역에서도 확장이 활발하다"고 했다.변압기 관련주인 산일전기도 매수 대상에 올랐다. CTT리서치는 변압기 수요 성장 수혜에 힘 입어 2024년 제시한 신규 수주 가이던스 4200억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고 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방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n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농심 - 국내외 모두 가파른 회복📋 목표주가 : 54만원(유지) / 현재주가 : 35만3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올해 연간 수출액은 YoY 31.1% 증가한 4,200억원으로 추정. 내년 수출액은 5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농심의 해외 매출 비중은 올해 40%→ 2025년 44%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 10월부터 월마트 매대 이동 및 중남미로의 커버리 지 확대가 가시화되면서 YoY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중국 법인도 점진적 회복세가 전망된다. 올해 대리상 교체로 재고조정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했으나, 4분기부터 기저 및 판매 정상화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현 주가는 12개월 Fwd PER 11배에 거래 중이다. 4분기부터 해외 법인 탑라인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 글로벌 확장성은 여전히 높다 삼성전기 - 올해 잘했습니다📋 목표주가 : 16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12만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체크 포인트]-4Q24 연결 매출액은 2조 3,529억원(+2.0% YoY), 영업이익 1,421억원(+28.7%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646억원)를 -13.7% 하회할 전망.-IT 수요 부진의 영향. 산업과 전장 수요는 견조하나 IT 업황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전방의 높아진 재고 수준 또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전방산업에 대한 우려로, 삼성전기의 주가는 연중 고점 대비 -30.1% 하락한 상황.-단기 실적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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