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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를 운영하는 피알앤디컴퍼니가 45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이 회사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1000억원 안팎까지 증가했다.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IMM 등이 참여했다. 헤이딜러는 ‘중고차 숨은 이력 찾기’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헤이딜러 누적 가입자는 1300만 명이며 누적 거래액은 10조원 이상이다.한 투자사 관계자는 “헤이딜러 제로 등 쉽고 편하게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단기간에 회사가 성장했다”며 “중고차 정보의 투명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5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딥브레인AI, 가짜 목소리 잡는 AI 기술 특허 출원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브레인AI가 AI로 조작한 가짜 목소리를 구분하는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탐지 서버 및 방법’에 대한 기술 특허로 딥보이스에 대한 탐지 성능을 극대화했다. 데이터 분석을 위한 전처리 과정부터 변조 유무 판별, 결과 후처리까지 하나의 서버 파이프라인으로 구성해 단순 탐지를 넘어 솔루션으로 활용 가능하다. 딥브레인AI는 특허를 적용한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앞세워 보이스피싱 등 AI를 활용한 범죄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헤이딜러, 450억 투자 유치 성공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를 운영하는 피알앤디컴퍼니가 45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산업은행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IMM 등이 참여했다. 헤이딜러는 최근 출시한 ‘중고차 숨은 이력 찾기’ 등과 같은 서비스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사들은 중고차 정보의 투명화가 중고차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기준 헤이딜러 누적 가입자는 1300만 명으로 누적 거래액은 10조원 이상이다. 한 투자사 관계자는 “헤이딜러 제로 등 쉽고 편하게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단기간에 회사가 성장했다”고 말했다.에듀테크 구름, 천재교과서와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 나선다AI 에듀테크 스타트업 구름이 교과서개발 기업 천재교과서와 AI디지털 교과서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2025년부터 학교에 도입될 AI 디지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스타트업 코액터스(타입1)와 플랫폼 공유에 나섰지만 국토교통부 반대로 무산됐다. 우티(UT)가 레인포컴퍼니와 협업해 내놓은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 ‘블랙’을 중단한 것과 비슷한 이유에서다. 정부가 택시업계 반발을 의식해 모빌리티 혁신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일 모빌리티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플랫폼을 공유해 카카오T 콜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코액터스 요청을 거절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타입1이 일반 승객을 태울 경우 택시와 사업 영역이 겹친다”며 “택시업계 반발이 심해 허가를 내주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타입1은 택시 면허 없이 차량을 구매하거나 빌려 운송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 운송사업자다. 정부가 2020년 타다를 퇴출할 당시 ‘제2의 타다’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도입했으며 총 520여 대가 운행 중이다. 택시업계는 수입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타입1의 진출을 반대하고 있다. 타입1 업체 관계자는 “국토부가 반대 의견을 내는 상황에서 카카오가 서비스를 추진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제2 타다' 키운다더니…택시 반발에 말바꾼 정부코액터스는 2021년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카카오T 앱을 활용해 호출을 받는 플랫폼 공유를 추진해왔다. 카카오T 앱에서 택시를 호출하면 코액터스 차량 100대가 서울 강남과 홍대 등에 배차되는 식이다. 콜 연계를 위한 앱 개발도 마무리된 상태였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사업자 간 콜 연계는 운수사업법에 규정하는 사항이 없다”며 이들의 결합을 반대하지 않았다.하지만 면허값이 떨
“무알코올 주류로 무슬림 시장까지 공략할 겁니다”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렌츄컴퍼니의 추세은 대표(사진)는 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무알코올 주류로 세계 시장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알코올 주류가 금지된 무슬림 시장을 고려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추 대표는 ”무슬림 인구는 매년 9% 이상 늘어나는 곳으로 매우 큰 시장"이라며 “무슬림에 진출하기 위해서 알코올을 완전히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슬림 시장 노리는 로렌츄컴퍼니로렌츄컴퍼니는 ‘누구나 걱정 없이 건강한 식품’이라는 슬로건으로 유해 성분을 최소화한 식품을 개발하는 업체다. 무알코올 주류와 무설탕 초콜릿 등을 개발한다. 2019년 창업한 이후 수면을 돕는 무알코올 와인 ‘츄퍼뱅쇼 졸린가바’와 소화 효소가 들어 있는 초콜릿, 면역력을 증진하는 쌍화가 가미된 뱅쇼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로렌츄컴퍼니는 64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무알코올 시장을 내다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급속도로 인구가 늘고 있는 무슬림은 무알코올 수요가 가장 많아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음주 문화가 발달한 부산 항구도시 출신의 추 대표는 어렸을 적부터 폭음 문화를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직장인이 돼서도 계속되는 폭음 강요에 무알코올 주류를 직접 만들고자 회사를 세우게 됐다. 술로 인한 질병과 범죄를 낮추는 것도 추 대표가 이루고 싶은 목표 중 하나다. 추 대표는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까지 다 같이 즐기는 음주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로렌츄컴퍼니는 올해 말까지 무알코올 하이볼 등 다양한
‘한국판 스페이스X’를 꿈꾸는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페리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신동윤 대표가 2018년 창업한 회사다. 페리지는 내년에 독자 개발한 소형 발사체(로켓) 블루웨일1 발사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에 한창이다. 로켓 3대 핵심 기술(엔진, 탱크, 제어)을 자체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벌써부터 국내 위성 업체 등에서 발사 의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2일 우주항공업계에 따르면 페리지는 국내 위성 업체, 부품 회사 등 네 곳과 함께 블루웨일1 발사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 부품 업체는 우주에서 위성 부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로켓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페리지는 오는 5월 블루웨일1 준궤도(100㎞) 시험 발사에 나선다. 3분기에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페리지 관계자는 “국내 여러 기업이 페리지 로켓을 타고 우주로 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기술은 모두 준비된 상태고 이제 경제성을 증명하는 과정만 남아 있다”고 말했다.페리지는 200㎏ 이하 인공위성을 지구 상공 저궤도(500㎞ 안팎)로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켓 무게를 줄이고 재사용률을 높이면서 발사 비용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소형 위성 발사 수요는 매년 두 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지만 위성을 보낼 로켓 사업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우주업계가 페리지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런 배경에서다.페리지는 액체 메탄 엔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연료로 사용하는 액체 메탄과 산화제인 액화산소를 써서 로켓을 발사한다. 액체 메탄은 추력 제어가 편하고 연소 효율이 높아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스타트업 코액터스(타입1)와 플랫폼 공유에 나섰지만 국토교통부 반대로 무산됐다. 우티(UT)가 레인포컴퍼니와 협업해 내놓은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 ‘블랙’을 중단한 것과 비슷한 이유에서다. 정부가 택시업계 반발을 의식해 모빌리티 혁신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카카오-코액터스 플랫폼 결합 무산2일 모빌리티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플랫폼을 공유해 카카오T 콜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코액터스 요청을 거절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타입1이 일반 승객을 태울 경우 택시와 사업 영역이 겹친다”며 “택시업계 반발이 심해 허가를 내주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타입1은 택시 면허 없이 차량을 구매하거나 빌려 운송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 운송사업자다. 정부가 2020년 타다를 퇴출할 당시 ‘제2의 타다’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도입했으며 총 520여 대가 운행 중이다. 택시업계는 수입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타입1의 진출을 반대하고 있다.타입1 업체 관계자는 “국토부가 플랫폼 간 결합을 막을 법적 근거는 없지만 반대 의견을 내는 상황에서 카카오가 서비스
“협업 요청이 해외에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VR 전시 스타트업 갤러리360의 신효미 대표(사진)는 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외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전시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전시 공간을 만들어 내겠다는 것이다. 신 대표는 “100명이 모이는 오프라인 전시를 VR로 개최하면 수백 개 국가에서 수만 명이 볼 수 있다”며 “지금까지 116개국에서 160만 명이 갤러리360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미술작품·성과보고회 등 온라인서 개최신 대표는 2018년 갤러리360을 창업했다. VR 대관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 공간에서 원하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미술가들이 작품을 전시하기도 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은 성과보고회 등을 온라인 공간에서 열기도 한다. 신 대표는 “창업 초기 2억원이 채 안 되던 연 매출은 9억원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어렸을 적부터 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신 대표는 재능 있는 예술가가 돈이 없어 전시회를 열지 못하는 모습에 VR 전시회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 미술가가 VR 전시회를 개최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없다. 예술품을 판매하면 갤러리360이 일정 수수료를 가져가는 식이다.신 대표는 “세상에 나오지 못 할 뻔한 작품들이 VR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라며 “이런 가상 공간을 제공해 새로운 시장을 계속 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갤러리360은 국내 학교와 기업, 정부기관 등에 VR 대관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기아 R&D 연구소가 주최하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온라인 VR 전시로 개최해 18
3차원 세포 배양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셀로이드가 프리시리즈A(사업화 단계 투자)에서 24억원을 투자받았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퓨처플레이와 포스텍홀딩스 등이 참여했다.셀로이드는 포스텍에서 스핀오프(분사)한 기업으로 3차원 세포 배양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2차원 형태인 평판에서 세포를 배양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입체 구조로 세포를 배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로스팩터라는 물질을 주입, 간세포가 간의 구조를 갖추며 배양되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차원 배양보다 세포의 기능성이 올라가 치료제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폐쇄성 자동화 시스템으로 오염을 최소화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사람 손이 가지 않아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셀로이드 관계자는 “원천기술인 물질투과성 박막스캐폴드 기술을 이용해 높은 생산 균일도와 재현성 등을 갖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셀로이드는 국내 특허 4건과 미국 특허 2건, 국제특허출원(PCT) 2건 등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500마이크로미터(㎛·1㎛=100만분의 1m) 이내의 오목한 배양기에서 세포를 건강하게 배양하는 기술인 마이크로웰과 관련한 특허다. 세포 배양 과정에서 노폐물을 빼고 영양을 공급하는 배지 교환을 기계화해 특허를 받기도 했다. 셀로이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3차원 세포 배양 소모품인 마이크로웰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배양 자동화 장비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포스텍에서 바이오 시스템 연구를 해온 김동성 교수가 각자대표와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LG화학에서 바이오 생산라인 구축을 담당한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3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당근, 나눔 상위 10곳 발표...경남 양산 물금읍 1위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이 지난해 나눔이 가장 활발한 지역 상위 10곳을 발표했다. 경남 양산 물금읍이 2년 연속 가장 많은 나눔 게시글이 올라오는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어 인천 연수 송도동과 충남 아산 배방읍, 부산 기장 정관읍 순이다. 물품별로는 유아용품이 가장 많았다.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장난감이나 유아 도서 등이 나눔 대상이었다. 가구·인테리어와 기타중고물품, 생활주방용품 순이었다. 지난해 나눔을 가장 많이 한 경우는 127번으로 집계됐다.물류 기업 테크타카, 동탄 물류센터 오픈물류 정보기술(IT) 스타트업 테크타카가 경기 화성 동탄동에 신규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새로 오픈한 물류센터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에 특화됐으며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로 효율을 극대화했다. 빅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 솔루션으로 인력 배치를 최적화했다. 동탄 물류센터는 전국 물류 배송 허브인 대전과 근접해 물류를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테크타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이천의 물류센터도 테크타카의 물류 IT 플랫폼 ‘아르고 풀필먼트’를 도입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꾸준히 증가세인 물류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자 신규 물류센터를 오픈했다”며 “더욱 견고한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해 소비자들의 배송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온다, 조선호텔앤리조트에 예약관리 시스템 공급호스피탈리티 스타트업 온다가 조선호텔앤리조트에 자체 개
타다 운영사 VCNC는 강희수 전 요기요 플랫폼사업본부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업무는 이날부터 시작이며 임기는 2년이다. 강 대표는 “타다는 드라이버와 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타다의 혁신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보기술(IT) 분야 전문가인 강 대표는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영전문대학원(MBA) 켈로그스쿨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아마존, 쿠팡, 빔모빌리티코리아 등을 거쳤다. 2022년부터 이달까지 2년간 배달앱 요기요의 플랫폼사업본부장을 지냈다.타다의 누적 가입자는 300만 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신규 회원은 457% 늘었다. 지난달부터 금융 플랫폼 토스의 택시 타기 서비스에서 타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타다는 올해 서비스 공급과 수요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타다는 2020년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렌터카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을 중단했다. 2021년부터 택시 서비스 기반의 ‘타다 라이트’와 ‘타다 넥스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객운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재욱 전 VCNC 대표는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대법원은 “타다의 사업은 기존에 허용된 운전자 알선을 포함한 자동차 대여 서비스”라고 결론 냈다.장강호 기자
“가상현실(VR) 전시회 솔루션 공급 요청이 해외에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신효미 갤러리360 대표)“무알코올 주류로 무슬림 시장까지 내다보고 있습니다.”(추세은 로렌츄컴퍼니 대표)“국내 1호 중간엽줄기세포 분비체 치료제 개발 스타트업으로 미국과 버금가는 기술력을 확보할 겁니다.”(문진희 정진바이오사이언스 대표)혁신적인 기술로 무장한 여성 스타트업 대표들은 2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는 글로벌화에 대한 포부를 내보였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 개최VR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아트 플랫폼 갤러리360의 신효미 대표는 “100명이 모이는 오프라인 전시를 VR로 개최하면 수백 개 국가에서 수만 명이 볼 수 있다”며 “지금까지 116개국에서 160만 명이 갤러리360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2018년 갤러리360을 창업했다. VR 대관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 공간에서 원하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신 대표는 “창업 초기 2억원이 채 안 되던 연 매출은 9억원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어렸을 적부터 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신 대표는 재능 있는 예술가가 돈이 없어 전시회를 열지 못하는 모습에 VR 전시회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 미술가가 VR 전시회를 개최하는 데 드는 비용은 없다. 예술품을 판매하면 갤러리360이 일정 수수료를 가져가는 식이다. 신 대표는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한 작품들이 VR 전시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것”이라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계속해서 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갤러리360은 국내 학교와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9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온다, 온라인 숙박 판매 25% 증가숙박플랫폼 스타트업 온다가 숙박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해 온다를 통한 온라인 숙박 판매액은 2022년 대비 24.9% 증가했다. 성수기에만 집중됐던 여행 수요는 계절별로 분산됐다. 여전히 강원과 제주 등에 여행객이 몰렸으나 전남(48%)과 충남(30%), 부산(29%) 등의 숙박업 매출도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시기 인기였던 독립형 숙소는 주춤했다. 반면 호텔과 리조트 등 다수 숙박 시설의 인기는 증가했다. 호텔 객단가는 15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호텔과 리조트 종사자들의 51%는 올해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로는 중국 여행객 증가를 꼽았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경기 침체를 원인으로 말했다.타다, 대표이사에 강희수 전 요기요 사업본부장 선임모빌리티 스타트업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가 강희수 전 요기요 플랫폼사업본부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업무는 29일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2년이다. 강 대표는 IT와 플랫폼 전문가로 아마존과 쿠팡, 빔모빌리티코리아 등을 거쳤다.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를 거쳐 노스웨스턴 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MBA)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타다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신규 회원 수가 457% 늘었다. 누적 가입자는 300만명에 달한다. 강 대표는 “타다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해왔다”며 “타다의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포스코어, 10억원 시드 투자 유치 성공자성분말 생산 스타트업 포스코어가 10억원의 시드 투
소프트뱅크벤처스가 다음달 1일부터 사명을 SBVA로 교체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소프트뱅크그룹에서 디에지오브로 인수된 이후 공식적인 사명 변경이다. SBVA 관계자는 “다가오는 기술의 특이점과 인공지능(AI)이 지닌 영향력 등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SBVA는 최근 2000억원 규모의 ‘2023 알파 코리아 펀드’를 결성했다. 당초 목표액인 1000억원의 두배 수준이다. 주요 출자자(LP)로는 앵커 출자자인 산업은행과 소프트뱅크그룹, 한화생명, 중소기업은행, 넥슨코리아 등이 있다. SBVA는 이번 펀드로 AI와 로보틱스, 컴퓨팅 기술 등과 관련한 초중기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산업별 주요 투자 분야는 헬스케어와 콘텐츠, 산업용 딥테크 등이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표 SBVA 대표는 “벤처투자 혹한기와 대주주가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기존 출자자들의 변함없는 신뢰를 기반으로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토 요시미츠 소프트뱅크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년 이상의 스타트업 투자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SBVA가 디에지오브와 함께 새 출발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LP로서 SBVA가 설립한 첫 번째 펀드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인공지능(AI) 옥외광고 분석 스타트업 피치에이아이가 국내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피치에이아이는 광고 시청자의 주시도 분석을 통해 옥외 광고의 성과와 시청자 관심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업체다. 시청자 시선이 광고 스크린의 어디를 향하는지까지 세밀하게 분석한다. 시청자 성별과 나이대도 파악할 수 있으며 정확도는 97%에 달한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청자 유형에 맞는 광고를 송출하는 기능도 있다. 최근 공항면세점 등에서 시범 운행을 마쳤다. 피치에이아이는 블루포인트와 GS리테일이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 1기’에 선발된 팀 중 하나다.블루포인트는 디지털 옥외광고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에 나섰다.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 규모는 2026년 47조원으로 2018년(26조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선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해외에선 디지털 광고 효과와 시청자 주시정보 등이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본다”며 “피치에이아이는 이 같은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는 업체”라고 말했다.피치에이아이는 국내 건설사와 리테일사, 완성차 업체 등과 협업하고 있다. 일본과 베트남에도 광고 성과 분석 솔루션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동열 피치에이아이 대표는 “광고 성과 분석과 맞춤 광고 송출 기술은 거리에 설치된 광고 패널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자체 개발한 텍스트-SQL 변환 모델이 글로벌 인공지능(AI) 모델 평가 BIRD-SQL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텍스트-SQL 변환 모델은 사람이 입력한 언어를 데이터 관리 프로그래밍 언어인 SQL로 바꿔준다. 챗GPT 등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어 생성형 AI 등장 이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두나무 모델은 벤치마크에서 정확도 65.4%와 효율성 71.3%를 기록했다. GPT-4(정확도 54.8%·효율성 60.7%)보다 높은 기록이다. 두나무는 이 모델을 활용해 AI 챗봇 ‘우디’의 종목 스크리닝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우디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앱 증권플러스의 챗GPT 기반 챗봇으로 투자 정보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다.장강호 기자
로봇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프리 시리즈A(사업화 단계 투자)에서 157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4일 발표했다.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와 SV인베스트먼트, 영국 투자사 이그나이트이노베이션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도 후속으로 투자했다.에니아이는 햄버거 패티를 굽는 조리로봇 ‘알파 그릴’(사진)을 개발해 다운타우너와 바스버거, 맘스터치 등 국내 7개 햄버거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롯데리아와 테이스티버거, 폴트버거 등으로부터 500대 선주문을 확보했다. 에니아이는 알파 그릴 한 대에 월 181만5000원을 받고 대여한다. 로봇 한 대가 한 시간에 만들 수 있는 패티는 200여 개다. 알파 그릴을 사용한 햄버거 매장 관계자는 “로봇이 패티를 만들면서 햄버거 맛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배달이 몰리는 점심과 저녁 시간대 로봇 덕에 주문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에니아이는 미국 대형 햄버거 프랜차이즈 2개사와 비밀유지 계약(NDA)을 체결했다. 알파 그릴 도입을 위한 미국 현지 파일럿 테스트(모의 시험)도 하고 있다. 에니아이는 올해 미국 매장에 로봇을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미국 햄버거 시장 규모는 150조원으로 매년 5% 증가할 전망이다. 에니아이는 2년 뒤 패티뿐만 아니라 빵을 굽고, 야채도 넣어 햄버거 전체를 자동으로 만드는 로봇도 출시할 계획이다.에니아이는 이번 투자로 본격적인 알파 그릴 생산에 나선다. 인천의 생산공장 ‘팩토리 원’을 이달부터 가동해 연간 1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 햄버거 시장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국내 공장 증설에도 나설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패티 표면의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이그니스, 코스닥 상장 주관사로 하나증권 선정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로 하나증권을 선정했다. 이그니스는 2025년까지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그니스는 단백질 푸드 ‘랩노쉬’와 소다 음료 ‘클룹’, 닭가슴살 ‘한끼통살’, 곤약밥 ‘그로서리서울’ 등 4개 푸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94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미래에셋캐피탈과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48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받기도 했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푸드 브랜드를 바탕으로 탄탄하게 성장해 왔으나 올해부터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시장 등 새로운 영역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 플랫폼 경쟁촉진법 제정 중단 촉구벤처기업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플랫폼 경쟁촉진법’ 제정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플랫폼법은 대형 플랫폼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해 자사 우대와 끼워팔기 등을 금지하는 법이다. 협회는 법제화될 경우 벤처기업의 혁신과 투자가 위축되고 결국 성장이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영 악화로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무료 웹툰서비스와 저렴한 배송 서비스 등도 중단돼 소비자 피해가 속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회 관계자는 “플랫폼법 법제화는 중복규제이자 과잉규제”라며 “이미 정부는 플랫폼 기업을 공정거래법과 전자상거래법 등을 통해 규제하고 있다”고 말했다.햄버거 조리로봇 스타트업 에니아이, 157억원 투자 유치로봇 스타트
돌아가신 부모님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해 추모하는 서비스가 출시됐다.AI 스타트업 딥브레인AI는 AI 추모 서비스 리메모리2를 내놓았다고 22일 발표했다. 리메모리2는 고인이 된 가족의 얼굴과 목소리, 표정 등을 실제 그대로 구현해 AI고인을 제작하는 서비스다. AI고인으로 제작된 영상은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영상을 실행할 수 있는 모든 기기에서 재생할 수 있다.가격은 100만원가량으로 주로 상조회사 등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개인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딥브레인AI는 신개념 추모 문화를 제시하며 CES 2023에서 가상·증강현실(VR·AR)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딥브레인AI는 2021년 AI윤석열 등을 제작해 유권자와 소통하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AI고인을 구현하기 위해선 사진 한 장과 10초가량의 음성만 있으면 된다. 기존에는 모델이 직접 스튜디오에 방문해 3시간 정도 촬영과 인터뷰를 해야 했다. 사진 한 장으로도 AI 모델을 만드는 기술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다. 이 회사는 가상 인간 기술을 응용해 기술 한계를 극복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진리서치에 따르면 가상 인간 구현과 관련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30년 706조원으로 2020년(13조원) 대비 54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딥브레인AI 관계자는 “가상 인간 시장이 확대되면서 AI 추모 시장 규모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딥브레인AI는 리메모리2 서비스를 장례식 이외에도 결혼식과 생일, 가족 모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결혼식에서 AI고인으로 구현한 부모가 결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 경우도 있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가상 인간을 제작하는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돌아가신 부모님 AI로 구현…딥브레인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2 출시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브레인AI가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2’를 출시했다. 리메모리는 고인이 된 가족의 얼굴과 목소리, 표정 등을 사실 그대로 구현하는 서비스다. CES 2023에서 가상·증강현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리메모리2는 사진 한 장과 10초 분량의 음성만으로 고인의 모습을 AI로 제작할 수 있다. 모델이 직접 스튜디오에 방문해 3시간 동안 촬영하고 인터뷰를 해야 했던 리메모리1에서 편의성을 높였다. 사망 후에도 고인을 AI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딥브레인AI는 리메모리2를 장례식 이외에도 결혼식과 생일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 결혼식에서 돌아가신 부모님을 AI로 구현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한 경우도 있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리메모리2는 드림아바타 기술을 탑재해 이미 돌아가신 가족도 쉽고 간편하게 AI고인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딥브레인AI는 AI 기술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솔루션 그리팅, 지난해 신규 고객사 3300개기업 채용 관리 스타트업 두들린이 운영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의 지난해 신규 유입 고객사는 3300개로 집계됐다. 그리팅은 기업 채용 공고부터 합격 통보까지 채용 전 과정을 돕는 서비스다. 채용 사이트 제작과 이력서 관리, 면접 일정 조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적 고객사는 6100개로 올해 LG디스플레이와 KB증권 등이 그리
여행 앱 운영사 마이리얼트립은 19일 국내외 투자사들로부터 756억원의 시리즈F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이번 투자 라운드엔 글로벌 투자사 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프랑스의 코렐리아캐피탈, 국내 SV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 등이 참여했다. 유럽의 여행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겟유어가이드 등에 투자한 코렐리아캐피탈이 한국에 투자한 첫 번째 사례다. 기존 투자사인 IMM인베스트먼트와 알토스벤처스 등도 자금을 보탰다.마이리얼트립의 기업가치는 6000여억원으로 알려졌다. 누적 투자금액은 1900억원이다. 투자사들이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인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가치가 더 올라가고 누적 투자금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마이리얼트립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항공권과 숙박, 렌터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슈퍼앱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동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의 여행 앱으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장강호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너가 ‘라이너 AI 에이전트’ 출시 후 300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라이너 AI 에이전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 국가는 미국(47.2%)으로 집계됐다. 한국(11.2%)과 영국(4.9%) 등이 뒤를 이었다. 라이너 AI 에이전트는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해 주는 서비스로 웹 페이지와 유튜브를 요약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마우스 드래그를 통해 손쉽게 번역할 수 있으며 유튜브 영상을 모두 시청하지 않아도 요약본을 받아볼 수 있다.가장 많이 사용한 기능은 ‘웹 페이지 요약’으로 이용자의 36.7%가 이용했다. 번역(23.3%)과 유튜브 요약(7.4%)도 자주 이용했다. 라이너는 요약 기능 등으로 이용자들의 업무 시간을 하루 평균 3만700시간 절감했다. 300일간 서비스를 1만6000번 사용한 이용자도 있었다. AI를 통한 요약과 번역 등의 서비스를 하루 평균 53번 이상 이용한 셈이다. 라이너 AI 에이전트의 월평균 이용 횟수는 최근 6개월간 5배 이상 증가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리서치 등 업무에 특화된 초개인화 AI 에이전트를 선보였다”며 “AI 비서 역할을 하는 라이너 코파일럿 기능 등을 업데이트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잇따라 대규모언어모델(LLM) 성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에 밀리지 않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다만 다른 기업이 개발한 LLM 바탕 기술을 잘 활용한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8일 AI 스타트업 모레는 자체 개발한 LLM ‘MoMo-70B’가 세계 최대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 평가에서 77.29점을 기록해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허깅페이스가 운영하는 오픈 LLM 리더보드는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해 순위별로 집계한다. 3400개 이상의 모델이 등록돼 있으며 추론과 상식, 언어 이해 능력 등 여섯 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모레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지원하는 자체 AI 플랫폼 ‘MoAI’를 통해 매개변수 700억 개 규모의 MoMo-70B를 개발했다. MoAI를 통한 병렬적 처리 기법으로 효율을 극대화했다. 임정환 모레 AI그룹장은 “모레의 AI 플랫폼과 개발 능력이 결합한 덕분에 개발에 들어간 지 3개월 만에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허깅페이스 경쟁에서 국내 업체가 1위 자리를 거머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업스테이지가 지난해 8월 개발한 LLM이 허깅페이스의 LLM 성능 순위에서 평가 점수 평균 72.3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는 같은 방식으로 평가한 챗GPT의 GPT-3.5 버전 성능(71.9)을 뛰어넘는 성과다.지난달엔 업스테이지가 추가로 개발한 LLM 솔라가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74.2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매개변수 107억 개의 솔라는 당시 2위였던 알리바바 큐원(720억 개)의 6분의 1 규모에 불과했지만, 더 높은 성능을 보였다.업스테이지 솔라는 ‘Specialized and Optim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이 또다시 세계 1위에 올랐다.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에 밀리지 않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18일 AI 스타트업 모레는 자체 개발한 LLM ‘MoMo-70B’가 세계 최대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 평가에서 77.29점을 기록해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허깅페이스가 운영하는 오픈 LLM 리더보드는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해 순위별로 집계한다. 3400개 이상의 모델이 등록돼 있으며 추론과 상식, 언어 이해 능력 등 여섯 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모레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지원하는 자체 AI 플랫폼 ‘MoAI’를 통해 매개변수 700억 개 규모의 MoMo-70B를 개발했다. MoAI를 통한 병렬적 처리 기법으로 효율을 극대화했다.임정환 모레 AI그룹장은 “모레의 AI 플랫폼과 개발 능력이 결합한 덕분에 개발에 들어간 지 3개월 만에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허깅페이스 경쟁에서 국내 업체가 1위 자리를 거머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달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LLM 솔라가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74.2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매개변수 107억 개의 솔라는 당시 2위였던 알리바바 큐원(720억 개)의 6분의 1 규모에 불과했지만, 더 높은 성능을 보였다. 지난 4일 카카오뱅크가 솔라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한 LLM ‘카본빌런’이 74.52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AI 에듀테크 스타트업 뤼이드는 지난해 10월 74.07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LLM은 크게 파운데이션 모델과 이를 미세조정해 만든 파인튜닝 모델로 나뉜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지닌 업체가 손에 꼽을 정도
택시 면허 없이 운행할 수 있어 ‘제2의 타다’로 불리는 택시 스타트업(타입1)이 일반 승객을 태우기 시작했다. 타입1 택시가 우티(UT) 플랫폼을 이용해 일반 승객의 호출을 받는 것을 정부가 허용하면서다. 타다가 퇴출당한 지 4년 만에 ‘혁시 택시’가 제도권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입장 바꾼 국토부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플랫폼 운송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우티가 타입1 택시 사업자인 레인포컴퍼니에 플랫폼을 개방하는 것을 허가했다. 승객이 우티 앱으로 고급택시 블랙을 호출하면 레인포컴퍼니 차량이 목적지에 도착해 승객을 태우는 방식이다. 서울에서 시범 운행 중이며 비용은 일반택시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국토부 관계자는 “타입1 활성화를 위해 플랫폼 개방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택시 운전기사 고령화 등으로 심야시간 등에 택시 공급이 빠듯해졌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레인포컴퍼니 등 타입1 사업자는 택시 면허 없이 차량을 구매하거나 대여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국토부 허가를 받아 운송사업을 하는 업체로 2020년 3월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해 제2의 타다를 표방하며 선보였다.이들은 지금까지 장애인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만 운송업을 해왔다. 국토부가 택시업계 반발을 고려해 ‘영역 분리’를 주문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타입1 외에도 택시회사를 인수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사업자인 타입2(카카오T블루·반반택시), 승객과 택시회사를 이어주는 플랫폼 중개사업자인 타입3(카카오T·우티) 등을 허가했다.사업 영역과 증차가 제한된 탓에 고사
택시 면허 없이 운행할 수 있어 ‘제2의 타다’로 불리는 택시 스타트업(타입1)이 일반 승객을 태우기 시작했다. 타입1 택시가 우티(UT) 플랫폼을 이용해 일반 승객의 호출을 받는 것을 정부가 허용하면서다. 타다가 퇴출당한 지 4년 만에 '혁신 택시'가 제도권으로 되돌아온 셈이다. ○입장 바꾼 국토부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플랫폼 운송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우티가 타입1 택시 사업자인 레인포컴퍼니에 플랫폼을 개방하는 것을 허가했다. 승객이 우티 앱으로 고급 택시 블랙을 호출하면 레인포컴퍼니 차량이 목적지에 도착해 승객을 태우는 방식이다. 서울에서 시범 운행 중이며 비용은 일반택시보다 두배 가량 비싸다.국토부 관계자는 “타입1 활성화를 위해 플랫폼 개방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택시 운전기사들의 노령화 등으로 심야 시간 등에 택시 공급이 빠듯해졌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레인포컴퍼니 등 타입1 사업자는 택시 면허 없이 차량을 구매하거나 대여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국토부의 허가를 받아 운송사업을 하는 업체로 2020년 3월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통해 제2의 타다를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7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CES 혁신상 수상기업, 헬스케어 분야 가장 많았다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분석한 결과 CES 2024 혁신상을 받은 국내 스타트업 중 헬스케어 산업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은 116개로 이중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30개(25.8%)로 가장 많았다. 3D 프린팅 의수를 개발한 ‘만드로’와 AI 전립선암 진단 솔루션 ‘딥바이오’ 등이 대표적이다. 스마트홈·스마트시티 분야가 14개(12%)로 뒤를 이었다. 슬립테크 스타트업 ‘텐마인즈’와 비접촉 터치기술을 개발한 ‘브이터치’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인공지능(AI) 분야는 12개(10.3%) 기업이 수상했다.딥인사이트, 라이더 전문회사 아우스터와 MOU 체결AI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 스타트업 딥인사이트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라이더 전문 회사 아우스터와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채결했다. 양사는 건설과 건축, 인테리어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는 3D 스캐너 개발에 나선다. 딥인사이트는 아우스터의 라이더를 기반으로 한 3D 공간 정보 스캐너’ 디멘뷰’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안정화할 계획이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아우스터 라이다와 딥인사이트의 인공지능 3D카메라 기술을 결합해 각 산업이 고질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미래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옵티마이저AI, 글로벌 VC로부터 10억원 투자 유치생성형 AI 기반의 게임 테크 스타트업 옵티마이저AI가 미국의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위츠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지난해 설립된 옵티
우주발사체 개발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부품 업체와 손잡고 소형 우주발사체 블루웨일1(BW-1) 개발에 나선다.페리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스페이스파이오니어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소형 발사체의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는 사업이다. 부품 개발업체인 엔디티엔지니어링과 단암시스템즈, 한양이엔지 등이 페리지와 협업한다. 소형 발사체는 500㎞ 상공으로 인공위성을 보낼 수 있는 수송체다. 누리호 같은 대형 발사체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다. 엔디티엔지니어링은 페리지에 ‘공통격벽 추진체 탱크기술’을 제공한다. 탱크 내부에 벽을 세워 산화제와 연료를 하나의 통에 담는 기술로 탱크 경량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다른 기업들도 우주 발사체에 필요한 신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국내 소형 발사체 시장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발사체 개발 스타트업과 부품 업체 등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기술 개발에 나서는 이유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된 만큼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페리지는 올해 상반기 BW-1의 상단을 활용한 준궤도 시험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사체 재사용을 위한 수직 이착륙 시험에 성공했다. 페리지는 세계 소형 위성 수송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장강호 기자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5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레드브릭, CES서 AI 게임엔진 공개웹 기반의 게임엔진 개발 스타트업 레드브릭이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능 등을 갖춘 국산 게임엔진 ‘Redbrick Engine’을 공개했다. 이 엔진은 사용자가 AI를 활용해 3D게임과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등을 쉽게 창작할 수 있게 설계됐다. 레드브릭은 자체 개발한 게임 창작 도구 등을 운영하며 창작자 22만 명과 68만 개 이상의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창업진흥원과 한국벤처투자 지원으로 ‘K-스타트업 통합관’ 선발기업으로 CES에 참여했다. 프록시헬스케어, 미국 크라우드 펀딩 목표액 20배 달성생체전류 칫솔 트로마츠를 개발한 스타트업 프록시헬스케어가 미국 크라우드 펀딩(킥스타터)에서 목표 금액의 20.3배를 달성했다. 최종 펀딩 금액은 10만1707달러(1억3000만원)로 목표 금액인 5000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트로마츠 칫솔은 사람 몸에 흐르는 수준의 전류를 기반으로 플라크를 제거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물리적 방법과 달리 치아 표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프록시헬스케어는 국내 기능성 칫솔 시장에서 점유율 7.5%를 차지하고 있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미국은 치과 서비스의 접근성이 한국보다 낮아 기능성 칫솔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좋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5개 스타트업 110억 투자 집행한 서울대 기술지주서울대학교 기술지주가 지난해 35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K스타트업이 혁신상을 휩쓰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CES의 화두는 인공지능(AI)으로 국내 스타트업들은 AI를 헬스케어와 금융 데이터 분석, 웹툰 제작, 마케팅 콘텐츠 창작 등에 접목해 100곳이 넘는 기업이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올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타트업이 CES에 참여했다. ○헬스케어·웹툰·마케팅에 적용된 AI지난해부터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은 단연 AI다. 올해 CES 슬로건도 ‘All Together, All On’이다.CES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들은 앞다퉈 AI를 활용한 혁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스타일테크 스타트업 스튜디오랩은 AI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상품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상품 소개와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셀러캔버스로 주목받았다. 초록색 여성 재킷을 10장 업로드하면 30초 안에 의류 특징을 분석해 소개하는 페이지를 완성했다. 차분하고 우아함이 특징인 올드머니룩 등 최신 트렌드까지 반영했다. 의류 1000개에 대한 상세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선 사람의 경우 한 달 가까이 걸리는데 셀러캔버스를 활용하면 3일이면 끝난다.웹툰 분야에서도 AI가 활용됐다. AI 스타트업 오노마AI는 간단한 글감과 장르를 입력하면 기승전결로 구성된 콘티 이미지를 자동으로 제작하는 ‘TOO TOON(투툰)’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생성까지 자체 AI 기술이 사용된다. 그림체와 문체를 분석해 웹툰 작가의 작품 활동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6개 벤처·창업기업 혁신상 수상올해 CES 혁신상을 받은 국내 기업은 134개로 전체 수상기업
애그테크 스타트업 엔씽은 10년 전 회사를 만들며 스마트 화분을 출시했다. 초창기 사업 모델은 조악했다. 날씨와 온도 등의 재배 조건을 모바일로 확인하는 게 전부였다. 이 업체의 운명이 바뀐 것은 2020년이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수분과 온도 등을 제어하며 작물을 재배하는 ‘플랜티 큐브’가 CES 최고혁신상을 받으면서 벤처캐피털(VC) 업계의 신데렐라로 발돋움했다. 이 업체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기업과 1만㎡ 수직농장을 구축하는 395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해외로 영토를 넓히고 있다. ○혁신상 수상 후 투자 급증14일 VC업계에 따르면 2019년 7건에 불과했던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상 수상 사례는 지난해 111건, 올해 116건까지 늘었다. 스타트업들은 혁신상을 수상하면 VC의 관심을 받게 되고 투자 유치를 받는 것도 쉬워진다고 입을 모은다. 혁신상이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엔씽은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2020년에만 120억원을 투자받았다. 수상 전 20억원대에 머물던 투자금 규모가 한꺼번에 500% 급증했다.혁신상은 기술력을 증명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매출과 이용자 수 등 성과 지표가 없어 기술력 증명이 어렵다. CES 2018 혁신상을 받은 링크플로우는 미국 50개 주에 360도 카메라 1만 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혁신상을 받고 세계 최대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4억원을 모금하며 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자금을 마련했다. 올해 4년 연속 수상한 헬스케어 업체 알고케어 관계자는 “상을 받은 뒤 투자사들의 문의가 쏟아져 첫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업화 역량은 담보 못해CES 혁신상의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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