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공개 반대해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울 수 없듯, 찬탄(탄핵 찬성) 의원들 역시 우리 가슴에서 지울 수 없는 동지들"이라면서 당 분열 중단을 촉구했다.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매검매우(賣劍買牛). 지금은 검을 팔아 소를 살 때"라며 "당이 더 깊이 성찰하고 탄핵심판과 내란수사라는 탄핵 2라운드 상황에서 지혜를 모으고 더욱 단합해야 할 때"라고 했다.윤 의원은 "여전히 집권 여당으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정부를 독려하고 협력하면서 우리 정부의 연속성을 지켜내야 한다. 국민에게 분열하는 여당의 모습을 보여드려서도 안 된다"고 헀다. 윤 의원은 "탄핵을 막지 못한 우리 모두가 탄핵의 부역자라는 자성을 해야 할 판에, 찬탄 투표자를 부역자로 낙인 찍고 주홍글씨를 새기는 것은 우리가 신봉해온 보수의 가치와도 어긋나는 일"이라며 "우리가 윤석열 대통령을 지울 수 없듯이, 찬탄 의원들 역시 우리 가슴에서 지울 수 없는 동지들"이라고 했다.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소추 가결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는 탄핵소추안에 찬성한 의원들과 탄핵 가결을 독려한 한동훈 대표를 향한 강도 높은 비난이 나오고 있다. 의원들 단체 텔레그램 대화방에서는 한 親윤석열(친윤)계 의원이 탄핵에 찬성한 의원들을 향해 "민주당 부역자"라고 비난했다. 또 유영하 의원은 "쥐새끼마냥 아무 말 없이 당론을 따를 것처럼 해놓고 그렇게 뒤통수치면 영원히 감춰질 줄 알았냐"고 페이스북에 써서 올리기도 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여파로 국민의힘 '한동훈 체제'가 사실상 붕괴하게 된 가운데, 親한동훈(친한)계가 벼랑 끝에 몰린 한동훈 대표를 두둔하면서 한 대표 사퇴 여론을 주도한 親윤석열(친윤)계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친한계인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친윤 세력이 한 대표를 몰아내려는 시도가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며 "정치 공작 차원에서 한 대표를 몰아내려는데, 순순히 당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했다.신 부총장은 "많은 사람들은 '사고는 윤석열 대통령이 쳤는데 왜 책임을 한동훈에게 뒤집어씌우느냐', '굉장히 그로테스크한 장면'(이라고 말한다)"며 "어제 의원 텔레그램 단체방에 '당권을 접수하면 당원 게시판 당무 감사를 해서 한동훈을 아예 제명시키자'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한다"고 했다.친윤계가 한동훈 대표를 몰아내고 당권을 접수하려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윤 대통령은 당에서 제시한 자진 하야 로드맵을 거부하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얘기했다"며 "그렇다면 당에서는 양심에 따라 소신 투표하자, 자율 투표로 당론을 정했어야 하는데 굳이 부결 당론을 유지했다. 이는 한동훈 대표를 축출하기 위한 카드로서 일부러 남겨놓은 것"이라고 했다.또 신 부총장은 "탄핵안 통과 후 열린 의원총회는 거의 인민재판 수준이었다. 한 사람 한 사람 다 일어나서 찬성표를 찍었는지 반대표를 찍었는지 고백하라(고 했다)"며 "헌법 위반이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통과됐을 때 개딸들이 광분해 색출하자는 모습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일부 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신속히 행사해야 한다고 지난 15일 주장했다.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권한대행은 거부권 행사해 이재명 6대 경제 악법 저지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재명 대표가 국정안정협의체를 제안했는데, 입으로만 떠든다고 정상화되지 않는다"며 "진정성이 손톱만큼이라도 있다면 나라 경제의 기반을 흔드는 민주당 악법부터 되돌려야 한다"고 했다.윤 전 의원은 "현재 본회의를 통과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할 법이 6개에 달한다. 마구잡이로 악법을 찍어낸 민주당은 잘못을 인정하고 국회로 다시 돌아온 법들을 군소리 없이 폐기해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여야정협의체를 야당에 적극 제안하되 나라 망치는 이재명 6대 경제 악법부터 철회시키고 시작하라"고 했다.윤 전 의원은 "(법 중) 제일 경악스러운 건 국회증언법이다. 갑질 유전자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득하고 무식하기까지 하지 않으면 감히 만들 수 없는 법"이라며 "국회의원 갑질을 위해 우리 산업이고 기업이고 모두 납작 엎드려 죽으라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국회의원이 자료를 대령하라고 하면 영업비밀이라도 거부할 수 없도록 한 법 개정"이라고 했다.윤 전 의원은 구체적으로 "기업의 최대 자산은 아이디어와 경영노하우이며, 칼날 같은 경쟁 속에서 한국경제의 미래가 여기에 달렸다는 걸 모르는 이가 없는데,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경쟁사들이 박수치고 좋아할 법을 일사천리로 통과시킨 것"이라며 "그 바탕은 국회의원이 시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실형을 확정받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수감 생활을 시작한다.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이날 서울구치소로 자진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3일 조 전 대표의 형 집행 연기 신청을 허가하면서 이날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서울구치소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전 대표는 주소지를 고려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안양교도소로 이감될 것으로 보인다.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대표는 지난 14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받았다. 2019년 12월 기소된 뒤 5년 만이자 2심 선고 후 10개월 만이다.올해 총선을 앞두고 야권의 '쇄빙선'을 자처하며 조국혁신당을 창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조 전 대표는 정치 생명에 치명타를 입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꼽혔지만, 7년간 피선거권을 잃게 돼 다음 대선 및 총선 출마도 불가능해졌다.조 전 대표의 만기 출소 예정일은 2026년 12월 15일이다. 사면 등이 이뤄질 경우 출소 시기는 앞당겨질 수 있다.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조 전 대표가 2028년 4월 23대 총선에 나서려면 복권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차기 정권에서 사면 복권 조치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조 전 대표의 국회의원직은 백선희 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후보 순번 13번)가 지난 13일 승계했다. 조 전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자신을 중심으로 한 지도부 체제가 사실상 '붕괴'하면서 사퇴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가 사퇴 의사를 표명할 경우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이후 146일 만에 사퇴하는 것이다.앞서 한 대표는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원내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한 대표는 이런 요구를 일축하며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했었다.하지만 親한동훈(친한)계로 꼽히는 장동혁, 진종오 의원을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당 지도부가 사실상 붕괴했다. 이에 사퇴 방향으로 입장을 굳혔다는 분석이 나온다.한 대표가 사퇴하면 親윤석열(친윤)계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을 이끌게 된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박 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박 총장을 김용현(구속) 전 국방부 장관 사건의 참고인으로 조사한 바 있다.검찰은 이날 박 총장에게 포고령 포고 경위,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내 결심지원실(결심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과 논의한 내용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박 총장은 모든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등 위헌적 내용이 담긴 포고령 제1호를 포고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담화 발표를 보고 계엄이 선포된 사실을 알았고, 자신의 명의로 나온 포고령도 직접 작성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박 총장은 지난 4일 새벽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되자, 윤 대통령, 김 전 장관 등과 함께 국방부 지하의 합참 결심실에서 회의한 사실이 알려져 '제2의 계엄을 논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미국 정부는 14일(한국시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데 대해 "우리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대변인 명의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NSC는 이어 "한미 동맹은 굳건하며 미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미국 국민은 한국의 국민들과 함께 계속해서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50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8, 9, 18, 35, 39,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5'이다.로또 1등은 당첨번호 숫자 6개가 모두 일치해야 한다. 2등은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3등은 당첨번호 5개, 4등은 당첨번호 4개, 5등은 당첨번호 3개를 맞춰야 한다. 수령 금액은 당첨 인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14일 공개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인터뷰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윤 대통령과 이 의원은 대표적인 정치권 '앙숙'으로 꼽힌다.이 의원은 이날 공개된 BBC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 만나면 제가 해줄 말은 '꼴 좋다', '자기 잘난 줄 알고 저렇게 다 하더니 꼴좋다'밖에 없다"며 "대한민국 보수 정치를 45년 전으로 되돌린 것이다. 저는 그걸 증오한다"고 했다.박근혜 전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를 모두 경험하게 된 이 의원은 "저는 지난 한 10년 가까이 보수가 내리막길인 상황 속에서 정치를 계속해야 했다. 벌써 두 번째 탄핵"이라면서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완벽한 몰락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였던 이 의원은 윤 대통령과 대표적인 정치권 앙숙으로 꼽힌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 親윤석열(친윤)계 등과 갈등을 빚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고 국민의힘을 탈당, 개혁신당을 창당해 22대 국회에 입성했다.이번 비상계엄 사태 때도 이 의원은 범야권 최전선에서 윤 대통령을 몰아붙였다.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탈당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는 직접 국민의힘 윤리강령을 옮기며 "즉시 제명 대상"이라고 압박했다.또 과거 윤 대통령이 자신을 '내부 총질하는 당대표'라고 했던 것을 들어 "저 사람의 전횡을 막아 세우는 걸 '내부 총질'로 규정하고 윤리위까지 열어서 사람 쳐내던 당이 진짜 쿠데타 시도 앞에서는 태평하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국회는 이날 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반대 입장을 밝혀왔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오늘 대통령 탄핵안은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찬성 표결을 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선 '반란표'를 행사했다고 비판했다.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우리 당 의원들이 당론을 뒤집고 대통령 탄핵안에 앞장설 줄 몰랐다. 8년 전 박근혜 대통령처럼 이번에도 우리가 내세운 대통령의 탄핵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역사의 죄인으로서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했다.윤 의원은 "오늘의 대통령 탄핵안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우리 당을 내란 동조 당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내란 동조 세력으로 몰아가는 것으로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우리 당 의원들이 의총에서 결의한 것과 달리 많은 반란표를 던진 데 대해 큰 좌절과 실망감을 느낀다"고 했다.윤 의원은 "이기심과 비겁함을 떨쳐내고, 책임 있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저부터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그간 윤 대통령 탄핵소추에 재차 반대 입장을 피력해왔다. 그는 이날 오전에도 "무도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게 정권을 헌납할 수 없다"면서 장문의 글을 써서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본회의에서 탄핵안은 총투표수 300표 중 가 204표, 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통과됐다.범야권 192명 전원이 찬성 표결을 했다고 가정하면 국민의힘에서 총 12명의 의원이 당론을 따르지 않고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이럴 때일수록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안보를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이같이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북한이 어떠한 도발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기를 바란다. 한 치의 안보 공백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또 "미국 신행정부의 출범에 즈음한 유동적인 국제정세에서 민첩하고 적극적인 외교를 통해 우리의 국익을 확보해야 한다"며 "우리 외교의 핵심 축인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하고, 우방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흔들림 없이 지키기 위해 외교·안보 부처가 일치단결해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NSC는 대통령 주재 회의로 그동안 대통령실에서 개최됐지만, 이날 한 권한대행 체제가 출범하면서 청사에서 열렸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여건은 매우 어렵다. 경제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내수부진으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이 적지 않다"고 했다.한 권한대행은 또 "경기하방 위험 확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정치상황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와 우려도 매우 높다"며 "정부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대외신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한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을 향해선 "지금 이 순간 우리 앞에는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놓여있다"며 "나라가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여러분과 제가 힘을 합쳐 수행해야 하는 중대한 소임이다.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주실 것을 믿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은 1997년 외환 위기, 코로나 19 펜데믹 등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더 강해져서 일어났다. 우리 국민은 단합된 힘과 슬기로 우리 앞의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여건은 매우 어렵다. 경제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내수 부진으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이 적지 않다"고 했다.한 권한대행은 또 "경기 하방 위험 확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정치 상황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도 매우 높다"며 "정부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대외신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한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을 향해선 "지금 이 순간 우리 앞에는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놓여있다"며 "나라가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여러분과 제가 힘을 합쳐 수행해야 하는 중대한 소임이다.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주실 것을 믿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은 1997년 외환 위기, 코로나19 펜데믹 등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더 강해져서 일어났다. 우리 국민은 단합된 힘과 슬기로 우리 앞의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며 "국가의 안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여건은 매우 어렵다. 경제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내수 부진으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이 적지 않다"고 했다.한 권한대행은 또 "경기 하방 위험 확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정치 상황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도 매우 높다"며 "정부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대외신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한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을 향해선 "지금 이 순간 우리 앞에는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놓여있다"며 "나라가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여러분과 제가 힘을 합쳐 수행해야 하는 중대한 소임이다.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주실 것을 믿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은 1997년 외환 위기, 코로나19 펜데믹 등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더 강해져서 일어났다. 우리 국민은 단합된 힘과 슬기로 우리 앞의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며 "국가의 안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여건은 매우 어렵다. 경제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내수 부진으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이 적지 않다"고 했다.한 권한대행은 또 "경기 하방 위험 확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정치 상황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도 매우 높다"며 "정부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대외신뢰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한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을 향해선 "지금 이 순간 우리 앞에는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놓여있다"며 "나라가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여러분과 제가 힘을 합쳐 수행해야 하는 중대한 소임이다.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주실 것을 믿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은 1997년 외환 위기, 코로나19 펜데믹 등 많은 위기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더 강해져서 일어났다. 우리 국민은 단합된 힘과 슬기로 우리 앞의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며 "국가의 안위
국민의힘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 총사퇴를 결의했다고 밝혔다.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사퇴를 결의하기 전 장동혁, 김민전, 인요한, 진종오 의원이 현장에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김 원내수석대변인은 향후 지도부 체제에 대해서는 "다음 주 월요일(16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여당)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이) 탄핵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고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와 이같이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탄핵에 찬성하는 국민이나 반대하는 국민이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 다만 그 방법이 다를 뿐"이라며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반복하게 돼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권 원내대표는 "탄핵소추안이 가결돼서 지금부터는 헌재의 시간"이라며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여야도 극단적인 대립을 지양해야 한다"며 "민생 안정 등 산적한 문제가 많다. 민주당은 탄핵 남발이나 입법 독재로 국정을 마비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오세훈 서울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14일 "당은 이 일로 분열하지 말고 다시 뭉쳐 일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한 바 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판단기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며 "당은 이 일로 분열하지 말고 다시 뭉쳐 일어서야 한다. 이제 시급한 일은 '사회·경제적 안정'"이라고 했다.오 시장은 "지난 며칠간 국내·외 경제의 최전선에 서 있는 분들의 말씀을 경청해 왔는데, 그분들의 요청은 절실했다"며 "'정부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사회·경제적 안정을 위해 헌재의 공정하고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 여야를 넘어서 서민경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거국적 협력과 위기 극복의 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항상 모든 판단 기준은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오 시장은 지난 12일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 만으로도, 탄핵소추를 통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결단해야 한다"고 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여파로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김민전, 김재원, 인요한, 장동혁, 진종오 의원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김민전, 인요한, 장동혁, 진종오 의원은 14일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최고위원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원외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그 누구도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사의를 밝혔다.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및 청년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사퇴하면 최고위는 해산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된다. '한동훈 지도부' 붕괴가 현실화했다는 평가다.한 대표는 의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친한계인 장동혁, 진종오 의원까지 줄사퇴하면서 당권을 내려놓아야 하는 위기에 부닥쳤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권한이 14일 오후 7시 24분부터 정지됐다.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 등본이 대통령실에 전달되면서다.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등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 16분께 탄핵소추 의결서를 가지고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이들은 약 1시간가량 대기하다가 대통령실 본청을 방문해 윤재순 총무비서관에게 우원식 국회의장 명의의 의결서를 전달했다.이로써 윤 대통령은 헌법이 부여한 국가원수 및 행정부 수반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은 ▲국군통수권 ▲조약체결 비준권 ▲사면·감형·복권 권한 ▲법률안 거부권 ▲헌법개정안 발의·공포권 ▲법률개정안 공포권 ▲예산안 제출권 ▲행정입법권 ▲공무원임면권 등이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14일 "한동훈과 레밍들부터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탄핵 가결을 촉구한 한동훈 대표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탄핵 후 가장 먼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당 정비다. 고름은 살이 되지 않는다"며 "한동훈과 레밍들부터 정리하라"고 썼다.이어 국민의힘 親한동훈(친한)계 인사들을 겨냥해 "언론 낭인 출신, 뉴라이트 극우 출신, 삼성가노, 철부지 6선, 탄핵 찬성 전도사 철부지 초선 등 이들은 도저히 같이 갈 수 없는 배신자들"이라며 "제명해야 한다"고 직격했다.홍 시장은 "제명하지 않고는 이 살벌한 탄핵 정국을 돌파하기 어렵다"며 "어차피 이들은 앞으로 또 소신을 빙자해 당의 결속을 훼방 놓을 민주당의 세작들"이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사퇴하면 최고위원회의가 해산되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된다. 이날 김민전, 인요한, 장동혁, 진종오 최고위원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동훈 체제'는 사실상 붕괴 수순을 밟게 됐다. 한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사퇴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했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국민의힘 최고위원인 장동혁, 진종오, 인요한, 김민전 의원이 14일 최고위원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같은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사퇴하면 최고위원회의가 해산되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된다. 이로써 '한동훈 체제'는 붕괴 수순을 밟게 됐다. 한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퇴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했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국민의힘 김민전, 인요한, 장동혁, 진종오 최고위원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동훈 체제'는 붕괴 수순을 밟게 됐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사퇴하면 최고위원회의가 해산되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된다. 한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퇴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했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제기되는 책임론과 사퇴 압박에 대해 "대통령의 직무를 조속히 정지시키고 상황을 정상으로 빨리 되돌리기 위해선 탄핵 가결이 불가피했다"며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기 때문에, 저는 제가 할 일을 다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 중인 당 의원총회에서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사퇴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일축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 '의원들에게 가결을 독려한 것은 후회하지 않냐'는 물음에도 "저는 대통령에 대한 직무 정지가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판단했다. 그 과정에서 나라와 국민만 생각했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한 대표는 의총 분위기에 대한 물음에는 "상당히 격앙돼 있고, 여러 지적이 나왔고, 저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셨다"며 "다만 저는 지금 이 심각한 불법 계엄 사태를 어떻게든 국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정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 사퇴, 질서 있는 퇴진도 심도 있게 검토했지만,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무산됐다"고 재차 책임론을 일축했다.한 대표는 탄핵 가결에 대해선 "저는 오늘의 결과를 대단히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국민과 함께 잘못을 바로잡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오는 16일 오전 10시 재판관 회의를 소집해 사건 처리 일정을 논의하겠다"며 "신속·공정한 재판을 하겠다"고 밝혔다.헌재는 이날 공지를 통해 문 권한대행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권한대행은 또 "변론준비절차에 회부하고, 수명재판관 2명을 지정하고, 헌법연구관 TF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고 헌재가 알렸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안을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했다. 탄핵안 가결 이후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탄핵소추의결서 정본을 전달받아 헌재에 제출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번호와 사건명은 '2024헌나8 대통령(윤석열) 탄핵(사건)'이다.헌재는 180일 이내인 내년 6월 중순까지 윤 대통령 탄핵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탄핵 심판은 헌재 전원재판부에서 심리하고 헌법재판관 9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면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가 최종 인용된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은 63일, 박근혜 대통령은 91일이 걸렸다. 헌재는 문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4월 18일 이전에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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