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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세민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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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국경제신문 허세민 기자입니다.

  • 故우장춘 박사 '넷째 사위'…한국경제신문 초청 방한도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그는 ‘씨 없는 수박’을 개발한 세계적 원예육종학자인 고(故) 우장춘 박사의 넷째 사위다. 고 우장춘 박사의 4녀인 이나모리 아사코 여사와 결혼해 3녀를 뒀다.이나모리 명예회장은 우 박사 사후 경기 수원 농업시험장 인근에 있는 장인의 묘를 찾았다. 2004년에는 부인과 함께 부산 동래에 있는 우장춘기념관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아내를 꼭 한번 기념관에 데려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나모리 명예회장은 프로축구 박지성 선수와 만난 적도 있다. 박 선수가 활약했던 일본 프로축구팀 교토퍼플상가를 교세라가 후원했다.2004년에는 한국경제신문과 한경비즈니스의 초청으로 방한해 자신의 경영철학을 설파했다. 그는 “기업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차원 높은, 숭고한 기업 목적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가즈오 명예회장은 한경BP를 통해 자신의 경영철학을 담은 책들을 한국 독자에게 소개했다. 2013년 <일심일언>을 시작으로 <이나모리 가즈오는 어떻게 의욕을 불태우는가(2015)> <성공의 요체(2016)> <아메바 경영(2017)> <생각의 힘(2017)> <사장의 그릇(2020)> 등을 출간했다.허세민 기자

    2022.08.30 17:51
  • Fed '양적긴축' 2배 확대…매달 950억달러 빨아들인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다음달부터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양적긴축(QT) 속도를 두 배로 높인다.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Fed 움직임이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 잇단 고강도 긴축으로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Fed는 예정대로 다음달부터 월 최대 950억달러(약 128조원)의 보유 자산을 축소하는 양적긴축에 나선다. ‘대차대조표 축소’로도 불리는 양적긴축은 중앙은행이 매입한 채권의 만기가 다가왔을 때 재투자하지 않거나, 보유하던 채권을 매각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것을 뜻한다.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Fed가 사용하는 주요 긴축 수단이다.블룸버그에 따르면 Fed는 다음달 만기가 돌아오는 436억달러어치의 국채를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양적긴축을 진행한다. 600억달러 계획을 맞추기 위해 만기가 되지 않았지만 추가로 164억달러어치의 국채도 매각한다. 2023년 9월까지 가장 큰 폭의 자산 감축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캐나다 TD증권의 겐나디 골드버그 전략가는 “양적긴축이 본격적인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Fed는 지난 5월 FOMC 정례회의에서 오는 9~12월 미 국채 600억달러어치와 주택저당증권(MBS) 350억달러어치를 매달 축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월별 축소 규모는 6~8월 475억달러의 두 배에 달한다.Fed는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을 줄이기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낮췄다. 이에 더해 국채 등 자산 매입 규모를 늘리며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Fed의 보유 자산은 2019년 말 4조1700억달러에서 이달 23일 기준 8조8500억달러로 두 배 넘게 늘어났

    2022.08.30 17:50
  • 원유 15%·구리 14%·밀 22% 하락…'최악 인플레' 끝이 보인다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의 끝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경기침체 우려 속에 고물가의 주범이던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서다. 코로나19로 촉발됐던 공급망 병목현상이 해소되면서 물류비 부담도 낮아지고 있다. 다만 인건비 등 물가 자극 요인이 여전한 만큼 각국 중앙은행이 빠르게 긴축의 고삐를 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하락하는 원자재 가격블룸버그는 JP모간 자료를 인용해 올 하반기 세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보도했다.원유, 밀,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세가 상반기 대비 절반가량 꺾일 것이란 관측이다. JP모간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유럽을 비롯해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는 각기 다를 것”이라면서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열기는 식어가고 있다”고 했다. 특히 달러 강세 덕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가 선진국 중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세계 경기가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원자재 가격은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국제 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 가격(10월물)은 런던ICE거래소에서 지난 26일 배럴당 99.01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6월 초 대비 15% 가까이 하락했다. 90달러대 중반에 거래되던 우크라이나 전쟁(2월 24일) 직전과 비교해 가격 차이가 5달러 내외로 좁혀졌다. 구리와 밀 가격도 3개월 전보다 각각 14.1%, 22.6% 떨어졌다.‘상품’에서 ‘서비스’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는 것도 원자재 가격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소비자들은 컴퓨터와 같은 상품 구매를 늘렸다. 감염 우려에 식당, 호텔 등 서비스 이용이 어

    2022.08.29 17:54
  • 인플레이션 종말 다가오지만…"긴축 정책은 계속된다"

    '인플레이션의 종말'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경기침체 우려 속에 고물가의 주범이던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서다. 코로나19로 촉발됐던 공급망 병목현상이 정상화하며 물류비 부담도 낮아지고 있다. 다만 인건비 등 물가 자극 요인이 여전한 만큼 각국 중앙은행이 빠르게 긴축의 고삐를 풀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락하는 원자재 가격블룸버그는 JP모간 자료를 인용해 올 하반기 전 세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보도했다. 원유, 밀,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세가 상반기 보다 절반가량 꺾일 것이란 관측이다. JP모간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유럽을 비롯해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는 각기 다를 것"이라면서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열기는 식어가고 있다"고 했다. 특히 달러 강세 덕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가 선진국 중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세계 경기가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원자재 가격은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 가격(10월물)은 런던ICE거래소에서 지난 26일 배럴당 99.01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6월 초 대비 15% 가까이 하락했다. 90달러 중반 선에서 거래되던 우크라이나 전쟁(2월 24일) 직전과 비교해 가격 차이가 5달러 내외로 좁혀졌다. 구리와 밀 가격도 3개월 전 보다 각각 14.1%, 22.6% 떨어졌다.'상품'에서 '서비스'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는 것도 원자재 가격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소비자들은 컴퓨터와 같은 상품 구매를 늘렸다. 감염 우려에 식당, 호텔 등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2022.08.29 16:56
  • 교촌치킨, 가맹점 중심 성장 전략…프랜차이즈 모범구조 확립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았다. 교촌치킨은 1991년 3월 경북 구미시에서 10평 남짓한 작은 통닭가게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은 5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치킨업계 1위로 자리 잡았다.교촌치킨의 성장 비결은 가맹점 중심의 상생 경영에 있다. 교촌치킨은 매장 수 증대로 외형 확대에 치중하는 대신 각 가맹점이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가맹점의 경쟁력은 고스란히 본사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현재 교촌치킨의 매장 수는 1350여 개로, 2003년 1000개에서 약 35% 증가했다. 매출은 2003년 811억 원에서 지난해 5076억 원으로 6배 이상 늘었다. 철저한 영업권 보호를 통한 가맹점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치며 가맹점과 본사가 동반 성장하는 프랜차이즈의 모범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교촌치킨은 지난 4월 기준 미국,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 총 6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교촌치킨은 올해 ‘해현갱장(解弦更張)’을 경영 슬로건으로 내걸고 100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해현갱장은 고대 역사서 한서(漢書)에 나오는 말로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맨다는 뜻이다.허세민 기자

    2022.08.28 17:01
  • LG 울트라기어, OLED 디스플레이 적용 등 게이밍모니터 시장 주도

    LG전자의 게이밍모니터 브랜드인 LG 울트라기어가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게이밍모니터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LG 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의미를 담아 LG전자가 2018년 선보인 게이밍모니터 브랜드다.LG전자는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공식 게이밍모니터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마케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등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지도 넓히고 있다. 지난 5월에는 LG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가운데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48GQ900, 32형 4K UHD(3840x2160) 나노IPS 패널을 적용한 32GQ950, QHD(2560x1440) 나노IPS 패널에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한 32GQ850L을 출시했다.LG전자는 LG울트라기어를 출시하며 게이밍모니터 출하량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2018년 13만7000대 수준이었던 게이밍모니터 출하량은 지난해 186만7000대로 3년 만에 14배 이상 증가했다. LG전자는 게임 종류나 환경에 따라 게이밍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허세민 기자

    2022.08.28 17:00
  • H.Point, 현대百그룹 통합 플랫폼…라이프스타일 문화 선도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H.Point가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멤버십 포인트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H.Point는 백화점·아울렛·면세점·홈쇼핑·한섬·리바트·Hmall 등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회원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계열사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H.Point는 올해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도 선보였다. 지난 4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그룹 간편결제 서비스 ‘H.Point Pay’를 내놨다. 결제와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클럽 서비스도 확대했다. 직장인, 여행, 뷰티 등 라이프 스타일별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이색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Point는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오감형 문화 및 감성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음성기반 헬스케어 콘텐츠인 ‘사운드핏’, 여행 주제의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콘텐츠 ‘소리여행’ 등 감성을 공략하는 콘텐츠를 강화했다.5주년을 맞이한 H.Point는 트렌드세터들의 필수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았다. 앞으로도 문화·예술 전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의 경계없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허세민 기자

    2022.08.28 17:00
  • 파리바게뜨…지역적 특성·디지털화 접목, 미래형 첨단 매장 선봬

    파리바게뜨는 1988년 첫 매장을 연 이후 국내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해왔다. 지난 5월에는 지역화 요소와 디지털화를 가미한 미래형 매장인 ‘랩 오브 파리바게뜨’를 성남 판교에 새롭게 열었다. 각 지역의 개성을 담은 차별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판교점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집결된 판교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연구소(LAB)’ 콘셉트의 직영 매장이다. IT밸리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매장 곳곳에 적용했다. 매장 간판은 물론 내부 벽면에 LG디스플레이와 협업한 대형 투명 OLED를 적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무인 픽업박스와 무인 결제 시스템 ‘해피스테이션’ 등 온·오프라인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시스템도 갖췄다.이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는 한정판 제품도 많다. IT 분야 종사자의 취향을 겨냥하기 위해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을 개발했다. 대표 제품인 ‘판교호감샌드’는 두뇌 회전에 좋다고 알려진 호두를 사용해 판교 지역을 상징하는 창의성을 표현한 제품이다. 바삭한 쿠키 사이에 호두, 버터크림, 캐러멜을 넣었다. 반려견 문화가 활성화된 판교 지역 특성에 맞춰 반려견용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바DOG’도 운영한다.허세민 기자

    2022.08.28 16:59
  • 아이비클럽, 목·소매 등에 체크 패턴 최초 적용…학생복 시장 선도

    아이비클럽(IVYclub)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학생복’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국내 대표 학생복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했다.1996년 브랜드 출시 후 지금까지 교복의 품질 향상을 위해 힘썼다. 대표적으로 업계 최초 출시 도입한 허리 조절 후크는 성장기 학생들의 체형 변화를 감안한 장치다. 소비자들이 슬라이딩 방식으로 직접 의상의 치수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편의성을 높인 것뿐 아니라 단기 성장으로 인한 중복 지출을 방지하도록 도왔다. 또 학생들의 활동성을 감안해 신축성을 높인 원단(4방향 스트레치원단)은 주요 브랜드 중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외부에서 장시간 착용하는 교복의 특성을 고려해 때 타기 쉬운 목 뒷부분과 소매 및 재킷 안감에 아이비 체크 패턴 배색을 최초로 적용했다. 교복의 무릎 선을 높이고 패턴을 새롭게 구성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착시효과를 과학적으로 구현했다. 소비자 중심의 상품 개발과 고품질 소재 등을 기반으로 아이비클럽은 올해 조달청 공시 기준으로 전국 주관 구매 낙찰률 1위를 기록했다.아이비클럽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 공장과 지방 협력업체 30여 곳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허세민 기자

    2022.08.28 16:58
  • 쏠라이트, 우수한 저온 시동성 긴 수명…세계 100여국 수출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쏠라이트가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자동차 배터리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쏠라이트는 현대성우쏠라이트의 대표 연축전지 브랜드로 자동차, 선박, 농업 및 산업 기계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제공한다. 태양처럼 강력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의미를 지녔다.쏠라이트는 완성차 업체 순정 납품은 물론 전국 100여 개 대리점 유통, 해외 100여 개국 수출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제품 라인업을 153종 768품목까지 확대했다. 특히 현대자동차기아 품질 평가 지표인 ‘품질 5스타’ 평가에서 4년 연속 높은 등급을 획득해 품질을 인정받았다.쏠라이트 배터리는 일반 배터리 대비 강한 내구력, 우수한 저온 시동성 및 긴 수명을 갖춘 AGM과 EFB 시리즈를 앞세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AGM 배터리는 연비 향상 및 공회전으로 인한 환경오염 절감을 위한 ISG시스템 차량에 탑재된 고성능 제품이다. EFB 배터리는 AGM 배터리와 일반형 CMF 배터리의 중간 단계다. 합리적 가격에 CMF 배터리보다 향상된 성능의 제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현대성우쏠라이트는 1997년 창립 이후 스포츠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허세민 기자

    2022.08.28 16:58
  • 아이나비, 야간 영상 식별력 우수…초저전력 주차모드 기능도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블랙박스 부문에서 수상한 아이나비는 팅크웨어의 차량용 블랙박스 브랜드다. 팅크웨어는 최근 우수한 해상력을 자랑하는 초프리미엄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8000’을 선보였다. 이전 제품보다 낮과 밤, 사계절 등 여러 상황에서 사고 정보와 정황을 식별하는 능력이 향상된 제품이다.아이나비 QXD8000에는 조도가 낮은 상황에서도 유용하도록 야간 화질을 개선시키는 울트라 나이트 비전 4.0 기술이 적용됐다. 울트라 나이트 비전 4.0은 기존 나이트 비전 기술 대비 주변의 정황을 더 식별력 있게 녹화하는 픽셀 비닝기술이 적용됐다.주행 시 셔터 스피드와 조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강화됐다. 추월, 방향 전환 등 역동적인 상황에서도 정확히 상대방 번호판을 촬영하는 번호판 식별 기술이 더해졌다. 도로의 안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디포그 기술은 주행 시 영상의 식별력을 강화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황을 뚜렷하게 녹화한다.팅크웨어는 아이나비 QXD8000에 초저전력 기술력을 접목했다. 전기차 최저 전력 데이터를 분석하는 전기차 전용 배터리 방전 설정 모드가 갖춰졌다.차량 내 온도가 일정 이상 올라갈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던 이전 제품과 달리 아이나비 QXD8000에는 지능형 고온 차단 기능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실내 온도를 스스로 감지해 초저전력 주차 모드로 전환한다. 온도가 안정화되면 다시 기존 설정된 주차 모드로 변경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 녹화를 지원한다.허세민 기자

    2022.08.28 16:53
  • 에스트라, 소비자 데이터 토대로 다양한 피부고민 솔루션 제공

    에스트라는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병원 화장품 부문 7년 연속, 더마보습케어 부문 3년 연속 1위로 선정되어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에스트라는 병의원 유통을 기반으로 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다. 병·의원 네트워크와 연구 자산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 환경부터 차별화 된 안심 제조 과정을 갖췄다.에스트라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방책을 제공한다는 원칙 아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해 손상된 피부 장벽 기능을 관리해주는 아토베리어365, 여드름성 피부에 적합한 토털 밸런싱 케어인 테라크네 365,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에이시카365 등 시판용 라인이 있다.병·의원 유통 라인으로는 손상된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하는 아토베리어, 여드름성 피부 장벽의 보습 및 흉터를 케어하는 테라크네, 피부를 보호하는 미세먼지 특화 솔루션 에이시카 프로, 민감 두피용 더마 스칼프 프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에스트라는 해외 판로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뷰티 스타트업인 티앤모프를 통해 일본 큐텐 공식 스토어를 열었다.에스트라 브랜드 관계자는 “에스트라는 10년여간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연구와 고민을 거듭해왔다”며 “민감성 피부 고민이 있는 소비자 데이터를 토대로 실질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는 데 주력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허세민 기자

    2022.08.28 16:52
  • LS트랙터, 자율작업 트랙터 '스마트렉' 출시 등 첨단 농기계 선도

    LS트랙터가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농기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LS트랙터는 LS엠트론이 1977년 트랙터사업을 시작하며 내놓은 브랜드다. 18마력 콤팩트 급부터 최대 300마력이 넘는 대형 트랙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LS트랙터는 전주공장에서 트랙터를 생산한다. 트랙터의 핵심 부품인 엔진공장은 2014년 완공해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국, 중국, 브라질 등에 생산 및 판매 법인을 설립했고,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40여 개국에 트랙터를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흐름인 친환경 에너지 기조에 맞춰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기 트랙터를 개발하고 있다.작년 하반기에는 자율 작업 기능을 적용한 트랙터인 ‘LS스마트렉(SmarTrek)’을 출시하는 등 국내 농기계 분야의 첨단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LS스마트렉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할 수 있는 자율 작업 기능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위치 정밀도가 2㎝ 이내, 작업 시 최대 오차는 7㎝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정밀도를 자랑한다. 직진 작업인 배토, 두둑성형, 비닐 피복 등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LS스마트렉은 경작지가 좁은 국내 농업의 특성을 고려한 K턴(자동 후진과 직진을 통해 K자를 그리며 다음 작업로로 이동하는 기술) 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국내 최초로 개발, 적용해 업계 첫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허세민 기자

    2022.08.28 16:51
  • 르주르, SNS 등서 입소문 난 주방세제…인덕션 등 찌든 때 싹

    르주르는 2015년 출시된 프리미엄 세제 브랜드다. ‘따뜻한 사람들이 만든 따뜻한 세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기존 제품과 달리 유아, 성인, 여성 등 사용층에 따라 제품을 세분화했다. 패키지도 기존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만들었다.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주방 세제, 섬유 탈취제, 식기세척기 세제 등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제품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험기관을 통해 항균, 탈취, 피부 자극 등의 테스트를 한다. 매거진, TV, SNS 등 다양한 매체에서 주목해야 할 생활용품으로 르주르 제품을 소개했다.르주르는 주방 위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크림 세정제인 ‘르주르 키친페인트 리무버’도 출시했다. 르주르 키친페인트 리무버는 새 스테인리스에서 발견되며 인체에 흡수될 수 있는 유해 물질인 탄화규소를 닦아낸다. 연마성이 없는 세척제로 프라이팬의 코팅을 벗겨내지 않아 중금속 노출을 막고 깨끗하게 세척한다. 또한 음식의 찌든 때가 묻은 주방 바닥과 벽, 냄비의 탄 자국, 오래된 타일에 낀 물 때, 인덕션 및 가스레인지의 찌든 때 등도 깨끗하게 세척해준다.르주르는 지난 2월 국내 최대 모바일 기반 커머스 플랫폼인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 르주르 주방 세제, 싱글족 세트, 소프트 베이비 세트, 드레스 퍼퓸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르주르는 8월 말까지 구매 금액대별 증정 이벤트를 한다. 르주르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다.허세민 기자

    2022.08.28 16:50
  • 치매 예방효과 성분 함유된 '삼육두유 오트플러스'

    삼육식품의 대표 브랜드 삼육두유가 ‘2022년 올해의 브랜드대상’ 두유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에 올랐다.1982년 식품사업을 시작한 삼육식품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업계 최초로 출시했던 ‘파우치 삼육두유’는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삼육두유는 두유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국내 두유업계 ‘수출 1위 기업’으로 성장해온 삼육식품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 식재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삼육식품이 출시한 ‘삼육두유 검은약콩칼슘’은 대두고형분을 7% 이상 함유한 원액두유 90%에 검은약콩과 칼슘, 비타민 4종을 더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출시된 ‘삼육두유 오트플러스’에는 국산 대양귀리와 고칼슘이 함유됐다. 국산 대양귀리에는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아베난쓰라마이드’가 다른 품종의 귀리 대비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육두유 오트플러스는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했다.삼육식품은 학교법인 삼육학원의 수익기관으로서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매월 임직원으로 구성된 ‘삼육지역사회 봉사회’의 집수리 봉사 활동 지원, 국내외 구호활동, 국외 빈민국 교육 및 의료봉사 지원, 요양의료시설 지원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최근 확대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삼육식품 관계자는 “멸균팩 재활용 활성화 및 정착을 위한 수거 프로그램 등에 적극 동참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허세민 기자

    2022.08.28 16:50
  • 세븐일레븐, 친환경 종이로 만든 얼음컵 출시 등 ESG경영 선도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언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 친환경 경영을 위한 ‘그린세븐(Green7)’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지난 1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기존 플라스틱을 대신해 친환경 종이로 만든 얼음컵을 선보였다. 친환경 종이얼음컵은 FSC 인증 100% 천연펄프를 사용했다. FSC는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원칙에 따라 산림을 파괴하지 않고 생산한 종이, 상품 등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여기에 친환경 코팅 기술인 ‘솔 코트(sole coat)’도 적용했다. 솔 코트는 합성수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산칼슘을 배합해 탄소 배출량을 줄여준다.세븐일레븐의 종이얼음컵은 종이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재활용률은 92%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에서 연간 1억 개 이상 판매되고 있는 얼음컵을 친환경 종이얼음컵으로 전부 대체할 경우 2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1월에는 업계 최초 ‘빨대 없는 컵 커피’를 선보였다.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인 ‘폴리락틱애시드(PLA)’ 용기를 활용한 간편식 확대, 무라벨 자체브랜드(PB) 생수 ‘얼쑤얼水’, 100% 생분행성 원료를 사용해 만든 친환경 봉투 도입 등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상품들로 주목받았다.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전국 점포에서 모은 ‘친환경 동전 모금액’ 76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지난 4년간 누적 모금액은 3억원에 달한다.2020년 10월엔 업계 최초로 현장 직원들의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도입했다. 이런 ESG 활동을 인정받아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5월 유엔의 우수사례 선정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P’에서 편의점업계 최초로

    2022.08.28 16:49
  • 스펙트라, 젖병 등 육아용품 살균·소독…'버튼 한 번에 OK'

    육아용품 전문기업 유진메디케어의 스펙트라가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젖병소독기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스펙트라 젖병소독기는 젖병을 포함한 다양한 아기용품을 더욱 꼼꼼하게 소독하기 위해 개발됐다. UV-LED 젖병소독기는 9개의 UV-LED 살균램프가 상단 6개, 하단 3개 배치돼 위와 아래를 동시에 입체적으로 살균한다. 5대 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엔테리카 아종, 녹농균, 폐렴간균)을 통한 살균력 시험에서 모두 99.999% 살균 인증을 받으며, 믿고 쓸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스펙트라 젖병소독기는 강력한 듀얼 건조팬을 적용해 건조 소요시간을 줄였다. 확실한 물기 제거로 살균 효율도 높였다. 건조 시 높은 온도에 의한 변형이나 환경호르몬 배출 걱정으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온도 센서를 적용했다. 내부 온도가 40도 이하를 유지한다. 소독기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는 환기팬은 살균 시 냄새를 최소화한다.스펙트라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편리한 사용법에 있다. 저온 건조, 자외선 살균, 환기가 한 번에 이뤄지는 자동(auto) 모드가 있어 버튼 하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동 모드는 최대 3단계까지 설정할 수 있다.스펙트라는 오는 9월 신제품 UV-LED 젖병소독기 컬러에디션 출시 예정이다. 끊임 없는 연구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유아용품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허세민 기자

    2022.08.28 16:49
  • 데이팩, 오메가3 등 14종 건강 성분이 한 포에 담긴 영양제

    디에센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데이팩이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맞춤형 건강식품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디에센셜은 KT의 온라인광고그룹사인 플레이디에서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PB브랜드이다. 데이팩은 알티지 오메가3, 멀티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아연을 포함한 14가지 건강 성분을 한 포에 담은 종합 건강기능식품이다. ‘하루 건강, 한 포 습관’ 슬로건을 내세워 지난해 5월 출시됐다.데이팩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성이다. 바쁜 현대인이 하루 한 번 간편하게 영양제를 챙겨 먹을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호응을 얻으며 데이팩은 최근 100만 포 누적 판매를 달성했다. 배우 이이경과 2년 연속 전속모델 계약을 맺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핵심 소비자층인 2545 직장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데이팩은 멀티팩형 종합영양제 신제품 2종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현대인의 활력 증진을 위한 ‘데이팩 에너지’와 면역력 개선을 위한 ‘데이팩 이뮨’이다. 데이팩 에너지는 피로 해소에 좋은 밀크시슬, 테아닌, 아르기닌과 눈 건강을 생각한 루테인을 포함했다. 데이팩 이뮨은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그린 프로폴리스 성분과 아연을 중심으로 각 기능에 맞게 맞춤 설계된 멀티팩형 영양제다.데이팩은 관절 및 뼈 건강을 주제로 MSM, 글루코사민,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성분을 한 포에 담은 데이팩 헬씨본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허세민 기자

    2022.08.28 16:48
  • 뉴욕증시 상장된 中기업들, 美 회계 감사 받는다

    미국이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에 대한 회계 감독권을 확보하게 됐다. 미국 측 감사를 거부해 퇴출될 예정이었던 중국 기업들이 뉴욕증시에 잔류하게 될 전망이다.26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회계를 미국 규제당국이 감독할 수 있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미국의 회계 감독기구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는 중국 당국과의 협의를 거치지 않고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을 감독할 수 있게 됐다. FT는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협상이 획기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그간 PCAOB는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의 회계를 직접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중국은 국가 주권이 침해되고 안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이 자국 기업을 감사하는 것을 완강히 거부했다. 결국 미국은 2020년 말 자국 회계기준에 3년 연속 미달한 외국 기업을 퇴출하도록 하는 외국회사 문책법을 도입했다. 사실상 PCAOB의 뜻을 따르지 않는 중국 기업을 겨냥한 조치였다.이번 합의가 성사되지 않았다면 알리바바, 바이두 등 200개 이상의 중국 기업이 2024년 초부터 뉴욕증시에서 퇴출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 270곳 중 상장폐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업체는 159곳이다. 중국 석유기업인 중국석유화공그룹(시노펙) 등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국영기업 5곳은 이달 자진 상장폐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알리바바는 홍콩증시에 이중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이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면서 많은 중국 기업이 뉴욕증시에서 쫓겨나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2022.08.26 23:14
  • 美 7월 PCE 6.3% 상승…"물가 상승세 둔화"

    지난달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했다고 미 상무부가 26일 발표했다. 1982년 이후 가장 높은 오름세지만 지난 6월 상승폭(6.8%) 보다 낮았다.이날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경제 상황과 관련해 발언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소폭 둔화한 것이다.이날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이었다.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세가 지난 6월 보다 완화됐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4.6% 상승했다.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2022.08.26 22:00
  • 잭슨홀 '파월' 발언 앞두고 강달러…금값 하락 [원자재 포커스]

    달러가 강세를 띠면서 금값이 하락하고 있다. 잭슨홀 미팅이 시작된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들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쏟아내면서 금값과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 가치가 상승했다.25일 오후 9시 25분(현지시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 대비 3.90달러(0.22%) 하락한 트로이온스(31.1g)당 1767.5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 강세가 금값 하락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값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제롬 파월 Fed 의장이 참석하는 잭슨홀 미팅이 개막한 가운데 Fed의 통화 긴축 의지가 재확인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25~27일 열리는 잭슨홀 미팅은 매년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린다.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 저명 학자들이 참석한다. 전 세계 통화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파월 의장의 발언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11시에 예정됐다. 파월 의장의 발표를 앞두고 25일 오후 9시 기준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는 전날 대비 0.07% 오른 108.55달러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시장에선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Fed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데 모든 화력을 집중할 것이란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전했다.시장이 관심을 갖고 있는 금리 인상폭에 대한 단서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앞서 Fed는 지난 6월과 7월에 두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았다. 다음 달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도 자이언트

    2022.08.26 10:32
  • 이란 핵합의 복원 청신호…美, EU 중재에 응해

    미국과 이란의 핵 합의(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 복원 협상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핵 합의 복원을 위한 유럽연합(EU)의 중재안에 미국이 응답하면서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EU가 제안한 핵 합의 최종 중재안에 대한 미국의 서면 의견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 핵 합의에서 탈퇴한 미국이 이란의 간접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EU를 통해 이란에 답변을 보낸 것이다.칸아니 대변인은 “미국 측 입장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이란 정부는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최종 의견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미 국무부도 이날 EU 중재안에 대한 의견을 이란 측에 전달했다고 확인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미국과 이란이 핵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미국과 이란은 최근 핵 합의를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자국 내에서 발견된 미신고 핵물질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를 중단할 것을 주장해왔으나 최근 이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것을 철회하라고 요구한 것도 접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이 일부 요구사항을 양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불과 몇 주 전보다 (합의에) 더 가까워졌다”며 “이는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했다.허세민 기자

    2022.08.25 17:31
  • 푸틴이 가스밸브 잠그자…獨태양광 산업 '뜻밖의 호황'

    러시아발(發) 에너지 대란의 최대 피해국인 독일에서 태양광산업이 호황을 맞았다.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안정적인 대체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찾는 수요가 급증했다.CNN은 독일태양광협회 자료를 인용해 올 상반기 독일 내 태양광 패널 설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옥상에 설치된 소규모 태양광 패널부터 대형 설비까지 포함한 통계다.독일에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태양광 패널을 찾는 수요가 부쩍 늘었다. 러시아가 서방 국가들의 경제 제재에 보복하기 위해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현재 러시아는 독일에 대한 가스 공급을 기존 대비 20%로 줄인 상태다.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독일과 연결된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가동도 유지 보수를 이유로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독일 가스비와 전기료는 폭등했다.난방 수요가 늘어나는 겨울철이 다가오는 것도 태양광 패널 설치를 서두르는 이유다. 독일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스마트플라워의 짐 고든 최고경영자(CEO)는 “독일인들이 에너지 안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독재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는 가스관 밸브를 잠그고 에너지를 차단할 수 있지만 태양은 아무도 건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가정과 기업을 가릴 것 없이 태양광 패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너지 대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 측은 “올 들어 독일에서 태양열 난방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1년 전보다 두 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독일 태양광 패널 제조사인 존넨의 올리버 코흐 CEO는 “재생에너지로 집을 운

    2022.08.25 17:31
  • 핵 합의 복원 청신호…이란 "EU 중재안에 대한 美 의견 검토"

    미국과 이란의 핵 합의(포괄적공동행동계획, JCPOA) 복원 협상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핵 합의 복원을 위한 유럽연합(EU)의 중재안에 미국이 응답하면서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EU가 제안한 핵 합의 최종 중재안에 대한 미국의 서면 의견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 핵 합의에서 탈퇴한 미국이 이란과의 간접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EU를 통해 이란에 답변을 보낸 것이다.칸아니 대변인은 "미국 측 입장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란 정부는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최종 의견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미 국무부도 이날 EU 중재안에 대한 의견을 이란 측에 전달했다고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등 외신은 "미국과 이란이 핵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미국과 이란은 최근 핵 합의를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자국 내에서 발견된 미신고 핵물질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조사를 중단할 것을 주장해왔으나 이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것도 철회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 역시 접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란이 일부 요구사항을 양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불과 몇 주 전보다 (합의에) 더 가까워졌다"면서 "이는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양측의 입장 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아직 합의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라며

    2022.08.25 15:39
  • "푸틴도 못 건드린다"…러, 가스 무기화에 태양광으로 눈 돌린 獨

    러시아발(發) 에너지 대란의 최대 피해국인 독일에서 태양광 산업이 호황을 맞았다.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완전히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안정적인 대체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찾는 수요가 급증했다.CNN은 독일태양광협회 자료를 인용해 올 상반기 독일 내 태양광 패널 설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옥상에 설치된 소규모 태양광 패널부터 대형 설비까지 포함한 증가율이다.독일에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태양광 패널을 찾는 수요가 부쩍 늘었다. 러시아가 서방 국가들의 경제 제재에 보복하기 위해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러시아는 독일에 대한 가스 공급을 기존 대비 20%로 줄인 상태다.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독일과 연결된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가동도 유지 보수를 이유로 중단할 예정이다.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로 가스비와 전기료가 폭등하자 독일인들은 공급난 우려가 없는 태양광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난방 수요가 늘어나는 겨울철이 다가오는 것도 태양광 패널 설치를 서두르는 이유다. 독일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스마트플라워의 짐 고든 최고경영자(CEO)는 "독일인들이 에너지 안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독재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는 가스관 밸브를 잠그고 에너지를 차단할 수 있지만 태양은 아무도 건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가정과 기업을 가릴 것 없이 태양광 패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너지 대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 측은 "올 들어 독일에서 태양열 난방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1년 전 보다 두 배가량 증가했다"고 밝

    2022.08.25 14:24
  • 美 재고 감소·사우디 감산 시사에…국제유가, 이틀째 상승 [오늘의 유가 동향]

    국제유가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치 보다 크게 줄어서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감산을 시사한 영향도 이어졌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15달러(1.23%) 오른 배럴당 94.8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10월물 가격은 1.00달러(1.00%) 상승한 배럴당 101.22달러에 마감했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9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328만2000배럴 감소한 4억2167만배럴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만 배럴 감소보다 더 큰 감소폭이다.휘발유 재고는 2만7000배럴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인 110만배럴 감소 보다는 적었다. 정제유 재고는 66만2000배럴 줄어 시장 전망치인 80만 배럴 증가 보다 적었다.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를 언급하며 감산 가능성을 내비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압둘라지즈 빈살만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지난 2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가 더 떨어지면 감산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원유 선물 가격이 수급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달 OPEC 회의에서 원유 생산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지난 23일에도 사우디의 감산 시사에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WTI와 브렌트유 선물이 각각 3.7%, 3.8% 오른 바 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알제리도 유가 변동성이 과도한 경제적 우려를 시사하고

    2022.08.25 08:50
  • 삼성 추격하는 인텔…美 반도체 공장 설립에 투자받아

    미국 종합 반도체 회사인 인텔이 브룩필드자산운용과 함께 애리조나 반도체 공장에 공동 투자하기로 합의했다.인텔이 브룩필드자산운용과 300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자금 지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인텔은 애리조나주에 신설하는 반도체 공장 2곳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인텔이 투자금의 51%를 부담하고 공장의 운영 통제권을 확보한다. 나머지 비용의 49%는 브룩필드자산운용이 낸다. 이번 계약은 올해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두 회사는 신설 공장에서 나오는 수익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인텔은 이날 성명에서 "(이번 협력은) 자본 집약적인 반도체 산업을 위한 새로운 자금 조달 모델"이라고 설명했다.인텔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TSMC, 삼성전자 등 아시아 업체들을 추격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애리조나주에 200억달러를 들여 반도체 공장 2곳을 짓겠다고 밝힌 것이 대표적이다. 200억달러는 발표 당시 추정치이며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비용이 증가했다고 인텔은 전했다. 인텔은 또 오하이오주와 독일 공장에 각각 1000억달러를 투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인텔이 브룩필드자산운용에 손을 뻗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반도체 제조비가 상승하고 팻 갤싱어 최고경영자(CEO) 아래 인텔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대출이나 회사채 발생과 같은 전통적인 자금 조달에 의존하는 대신 새로운 자금처를 찾아나선 것"고 했다.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2022.08.23 22:40
  • "타코·부리토 해먹기 겁나네"…'멕시코 主食' 토르티야값 고공행진

    멕시코 밥상 물가의 기준인 토르티야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전쟁과 가뭄으로 원재료 가격이 치솟았고 범죄조직에 지급해야 하는 이른바 ‘통행세’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토르티야는 밀가루나 옥수수 가루로 만든 얇은 빵으로 멕시코인의 주식이다.멕시코 국가시장정보통합시스템(SNIIM)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토르티야 전국 평균 가격은 ㎏당 21.11페소(약 1400원)로 1년 전(18.44페소)에 비해 15%가량 상승했다. 올초만 해도 토르티야 전국 평균 가격은 18.72페소 수준이었다.토르티야 가격은 지역별로 제각각이다. 이날 멕시코 남부 푸에블라에서 판매된 토르티야 평균가는 14.15페소로 집계됐다. 일부 지역에선 30페소까지 치솟았다.토르티야 가격 급등은 멕시코인에게 큰 부담이다. 토르티야는 타코, 부리토 등의 기본 재료다. 일반적으로 멕시코 4~5인 가족이 하루 1㎏에 달하는 토르티야를 소비한다. 이를 감안하면 최저임금(한 달 5250페소)의 11%에 이르는 600페소(약 4만원)가량을 토르티야 식비로 써야 한다는 의미다.토르티야 가격이 급등한 것은 우크라이나전쟁 이후 토르티야 원재료인 밀과 옥수수 가격이 뛰었기 때문이다. 세계적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차질을 빚으면서 밀과 옥수수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각각 8%, 20% 올랐다. 멕시코 밀가루업체들은 원가 상승분을 판매가에 반영했고 토르티야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운송업체가 범죄조직에 내야 하는 통행세가 일부 지역에서 오른 것이 원인 중 하나라는 분석도 있다. 멕시코에서는 마약 밀매조직이 활개 치는데 이들에게 통행세를 내지 않으면 위험이 따른다. 로페스 가르시아 토르티야협회장은 &ldq

    2022.08.23 17:56
  • "베드배스&비욘드 여전히 과대평가…주가 50% 더 추락할 수도"

    미국 증권사 웨드부시가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기업가치가 여전히 과대 평가됐다고 진단했다. 파산 위험에 몰린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가 최대 50%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웨드부시는 대표적 밈 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탄 유행성 주식)인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주가가 폭락했지만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이날 나스닥시장에서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23% 급락한 9.24달러에 마감했다. 웨드부시가 제시한 목표 주가는 이보다 50%가량 낮은 5달러다. 웨드부시는 이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미국 생활용품 판매업체인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주가는 한 달 사이 네 배 가까이 급등했다가 최근에는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주가가 각각 20%, 41% 폭락했다. 라이언 코언 게임스톱 회장이 자신이 보유하던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주식을 전량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이런 가운데 베드배스앤드비욘드가 파산법률사무소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드배스앤드비욘드가 판매 부진으로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부채가 늘어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률회사인 커클랜드앤드엘리스를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공급업체는 베드배스앤드비욘드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하자 제품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웨드부시는 “베드배스앤드비욘드가 점포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적절한 자금 조달을 못 한다면 파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허세민

    2022.08.23 17:07
  • 웨드부시 "밈 주식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여전히 과대평가"

    미국 증권사 웨드부시가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기업가치가 여전히 과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파산 위험에 몰린 베대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가 최대 50%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웨드부시는 대표적인 밈 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탄 유행성 주식)인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주가가 폭락하고 있지만 하락폭을 더 키울 것이란 전망이다.이날 나스닥시장에서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23% 급락한 9.24달러에 마감했다. 웨드부시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5달러다. 웨드부시는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했다.미국 생활용품 판매업체인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한 달 사이 4배 가까이 급등했다가 최근에는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에는 주가가 각각 20%, 41% 폭락했다. 게임스톱의 라이언 코언 회장이 보유 중이던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주식을 전량 매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이런 가운데 베드배스앤드비욘드가 파산법률사무소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드배스앤드비욘드가 판매 부진으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부채가 늘어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률회사인 커클랜드앤드엘리스를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공급업체들은 베드배스앤드비욘드로부터 대금을 을 받지 못하자 수송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웨드부시는 "베드배스앤드비욘드가 점포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적절한 자금 조달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파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

    2022.08.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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