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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세민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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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한국경제신문 허세민 기자입니다.

  • 노무라 "아시아 식량 인플레이션, 아직 최악 안 왔다"

    일본 투자은행(IB) 노무라홀딩스가 올 하반기 아시아 지역의 식량 인플레이션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싱가포르, 필리핀과 함께 식량 가격 상승폭이 특히 가파를 것이란 관측이다. 노무라는 2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에서 식량 인플레이션은 아직 최악의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노무라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의 지난달 식량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5.9%...

    2022.06.21 14:40
  • 먹구름 가득한 美기업 2분기 실적…뉴욕증시 '설상가상'

    다음달 중순부터 미국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된다. 전망은 밝지 않다.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이 실적을 갉아먹을 것이란 우려에서다. 부진한 성적표가 뉴욕증시를 계속 억누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분기 실적 전망 ‘암울’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을 종합하면 최근 들어 시장에선 미국 기업의 2분기 이익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2022.06.20 15:18
  • [숫자로 읽는 세상] 밀 가격 43% 폭등…식탁에서 빵 사라질 수도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집만 한 곳이 없다(There’s no place like home)”고 말하는 도로시의 집은 캔자스주 시골에 있다. 드넓은 평원이 펼쳐진 캔자스주는 세계 2위 밀 수출국인 미국의 최대 밀 생산지다. 하지만 올해 작황은 최악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해 10월부터 눈이나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어서다. 또 다른 생산지인 오클라호마...

    2022.06.20 10:00
  • 美 상위 1%도 하락장 못 피했다…"1조5000억달러 손실"

    미국 상위 1% 부자들이 올 1분기 주식으로 1조5000억달러어치(약 1943조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하기 전에 입은 피해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 1분기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총 자산은 44조9000억달러(약 5경8145조원)로 직전 동기 대비 7010억달러(약 908조원) 줄었다. 부동산 가치가 상승했지만 주식 투자에 ...

    2022.06.20 09:30
  • 탄소감축 외치던 독일…러시아 에너지 무기화에 '석탄' 발전 확대

    독일 정부가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석탄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 차단에 맞서 대체 에너지원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2030년까지 석탄 사용량을 줄이겠다던 약속을 스스로 깨버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은 이날 새로운 에너지 대책을 발표했다. 석탄화력발전소를 재가동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로버트 하벡 경제장관은 "석탄 사용에 대한 법률은 다음달 8일 독일 ...

    2022.06.20 07:20
  • 獨·佛 선거 앞두고 밸브 잠근 푸틴…유럽, 전력난에 '가스 배급제' 검토

    유럽 국가들이 천연가스 배급제를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러시아가 최근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 공급을 대폭 줄여 에너지 대란 우려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유럽 전력·가스업체들이 겨울철 수요를 위해 비축해둔 천연가스를 끌어 써야 할 상황에 내몰린다면 각국 정부는 몇 달 내 가스 배급을 통제할 수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 국가들이 가스 배급과 같은 극단적인 대책을...

    2022.06.19 18:01
  • 코카콜라도 42년 만에 러 떠난다

    코카콜라(사진)가 맥도날드와 스타벅스에 이어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42년 만이다. 코카콜라는 16일(현지시간) “코카콜라HBC는 러시아 재고가 바닥나면 코카콜라 등 제품을 러시아에서 더 이상 생산하거나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HBC는 코카콜라 음료를 병에 담아 러시아, 이탈리아 등 29개국에 독점 공급하는 회사다. 코카콜라 본사가 23%의 지분을 갖고 있다. 지난 ...

    2022.06.17 17:25
  • 美 정유사, 바이든 압박 편지에 "석유 공급 많이 늘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석유 공급 확대를 압박하자 정유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바이든 정부의 청정에너지 전환 기조 속에서도 석유 증산을 위해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면서다. 엑손모빌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의 석유·가스 공급을 위해 다른 어떤 회사보다 많은 투자를 해왔다"면서 "지난 5년간 500억달러(약 64조원) 이상의 투자로 미국의 석유 생산량을 50% 늘렸다&q...

    2022.06.17 16:23
  • 맥도날드 이어 코카콜라도…"재고 소진 시 러시아 판매 중단"

    코카콜라가 맥도날드와 스타벅스에 이어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코카콜라가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42년 만이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이날 성명을 내고 “코카콜라HBC와 기존 고객들이 러시아에서 재고를 소진하고 있다”면서 “재고가 바닥나면 코카콜라HBC는 코카콜라와 다른 제품을 러시아에서 더 이상 생산하거나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HBC는 코카콜...

    2022.06.17 15:16
  • 유니세프 "전쟁으로 우크라 어린이 3분의 2가 난민 전락"

    유니세프(UNICEF)가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어린이 3분의2가량이 난민으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아프샨 칸 유니세프 유럽중앙아시아 지역국장은 "우크라이나 어린이 3분의2가량이 난민으로 전락했다"면서 "국내 피난민이거나 국경을 넘어 도망친 난민"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칸 국장은 "아이들은 집, 친구 등으로부터 강제로 떠나는 상황에 몰렸다"면서 "이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2022.06.16 08:00
  • 이탈리아 채무위기 진화나선 ECB

    유럽중앙은행(ECB)이 긴급통화정책 회의를 소집해 부채 비중이 높은 회원국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등 재정건전성이 취약한 일부 회원국의 채무 위기 가능성이 불거지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ECB는 15일 예정에 없던 긴급통화정책 회의를 연 뒤 성명을 통해 “긴급자산매입프로그램(PEPP)의 상환금을 탄력적으로 재투자하고 (유럽 금융시장의) 분열을 막기 위한 방법을 빠르게 설계해달라...

    2022.06.16 01:53
  • IEA "내년 석유 수요 사상 최대…中 봉쇄 푼 영향"

    내년 세계 석유 수요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뛰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해제한 중국에서 석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5일(현지시간) 발간한 월간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석유 수요는 올해보다 2.2% 증가한 하루 1억160만배럴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IEA는 "고유가와 경기둔화 요인이 수요를 짓누르겠...

    2022.06.15 20:39
  • 우크라 전쟁에 독일 맥주도 30% 오른다

    1884년 5월 독일 뮌헨에선 이른바 ‘맥주 폭동’이 일어났다. 루트비히 1세 국왕이 맥주세를 인상하자 서민들이 들고일어난 것이다. 이런 역사적 배경 탓에 독일 맥주업계는 오랫동안 가격 인상에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조만간 독일에서 맥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맥아(싹을 틔운 보리) 가격이 2배가량 치솟는 등 원재료 비용 부담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불어났기 때문이다. 파이...

    2022.06.15 17:20
  • 테슬라 '비트코인 악몽'…5.3억弗 날렸을 듯

    미국 전기자동차기업 테슬라가 비트코인 투자로 5억3190만달러(약 6867억원)의 손실을 봤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 폭락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한 기업과 관련 사업을 한 회사들의 손실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 경제포털 야후파이낸스는 테슬라가 비트코인 투자로 상당한 평가손실을 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2월 비트코인에 15억달러를 투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비트...

    2022.06.15 17:17
  • '6867억원' 손실…테슬라도 비트코인 폭락 못 피했다

    비트코인 폭락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는 5억3190만달러(약6867억원)의 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야후파이낸스는 14일(현지시간)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가 악몽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테슬라는 2021년 2월 비트코인에 15억달러어치를 투자했다. 수익원을 다변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최근 연일 하락세를 걷고 있다. 지난해 11월 ...

    2022.06.15 16:10
  • 맥아부터 유리병까지 비용 급등…독일 맥주도 비싸진다

    1884년 5월 독일 뮌헨에선 사흘간 '맥주 폭동'이 일어났다. 루드비히 1세 국왕이 맥주세를 인상하자 서민들이 들고 일어선 것이다. 이런 역사적 배경 등으로 독일 맥주업계는 오랫동안 가격 인상에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조만간 독일에서 맥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전쟁 여파로 맥아(싹을 틔운 보리) 가격이 2배가량 급등하는 등 원재료 부담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불어났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

    2022.06.15 14:58
  • "테슬라 독주 2024년에 끝난다…폭스바겐이 1위 오를 것"

    폭스바겐그룹이 2년 뒤 테슬라를 앞지르고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에 등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테슬라 보다 다양한 전기차 모델과 가격대를 내세워 판매 대수를 급격히 늘릴 것이란 관측이다. 14일 블룸버그통신 산하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전기차 시장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폭스바겐그룹이 테슬라보다 전기차를 많이 판매할 것이란 목표를 2024년에 이룰 수 있다"고 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폭스바겐그룹의 강점으로 폭...

    2022.06.15 10:43
  • 세계 밀 재고 두달 뒤 '바닥'…식탁서 빵 사라질 수도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집만 한 곳이 없다(There’s no place like home)”고 말하는 도로시의 집은 캔자스주 시골에 있다. 드넓은 평원이 펼쳐진 캔자스주는 세계 2위 밀 수출국인 미국의 최대 밀 생산지다. 하지만 올해 작황은 최악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해 10월부터 눈이나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어서다. 또 다른 생산지인 오클라호마...

    2022.06.14 17:13
  • 英, 브렉시트 협약 파기 강행에…'보복관세' 카드 꺼낸 EU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면서 합의한 북아일랜드협약의 일방적 파기에 나섰다.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로 건너가는 물품의 통관 절차를 없애려는 것이다. EU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무역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13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정의 일환인 북아일랜드협약을 일부 변경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북아일랜드는 영국 영토지만 2019년 체결한 북아일랜드협...

    2022.06.14 17:13
  • 英, 브렉시트 관련 합의안 무효화 법안 추진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면서 합의한 '북아일랜드 협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려 하고 있다.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로 건너가는 물품에 대한 통관 절차를 없애려는 것이다. EU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무역 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정의 일환인 북아일랜드 협약을 일부 변경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북아일랜드는 ...

    2022.06.14 15:43
  • 머스크, 트위터 직원 앞에 선다…인수 합의 후 처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합의 후 처음으로 트위터 직원들 앞에 선다. 트위터 인수와 이후 청사진에 관련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머스크가 오는 16일 오전 화상회의를 열고 트위터 직원들 앞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머스크가 지난 4월 말 440억달러(약 56조원)에 트위터를 인수하는 데 합의한 후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이날 회의...

    2022.06.14 09:48
  • 美 상원, 총기규제 첫발 뗐다

    미국 민주당·공화당 상원의원 20명이 총기난사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규제안에 합의했다. 위험인물의 총기 소유를 어렵게 하는 레드플래그법을 독려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일부 공화당 의원이 협력하면서 총기규제 법안의 상원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CNN에 따르면 상원의원 20명(민주 10명, 공화 10명)은 12일(현지시간) 레드플래그법을 시행하는 주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총기규제 법안에 서명했다. 레...

    2022.06.13 17:22
  • 얇아진 지갑…글로벌 유통사들 '울상'

    아마존 타깃 등 글로벌 유통업체들을 포함한 MSCI세계소매지수가 올해 14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플레이션이 소비자들의 실질 구매력을 갉아먹으면서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후퇴할 것이란 관측이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소매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약 29% 급락했다. 기술주 중심인 MSCI세계정보기술지수보다도 낙폭(-24%)이 컸다. 유통업체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면 세계소매지수는...

    2022.06.13 17:15
  • 美 초당파, 총기 규제안 합의…상원 통과 가능성 커져

    미국 민주·공화당 상원의원 20명이 총기 난사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규제안에 합의했다. 위험 인물의 총기 소유를 어렵게 하는 '레드 플래그' 법을 독려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협력하면서 총기 규제 법안의 상원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상원의원 20명(민주 10명·공화 10명)은 이날 레드 플래그 법을 시행하는 주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

    2022.06.13 15:50
  • MSCI세계소매지수, 2008년 이후 첫 연간 하락세

    아마존 타깃 등 글로벌 유통업체들을 포함한 MSCI세계소매지수가 올해 14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인플레이션이 소비자들의 실질 구매력을 갉아먹으면서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후퇴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소매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약 29% 급락했다. 기술주 중심인 MSCI세계정보기술지수의 하락폭(-24%) 보다 컸다. 유통업체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면 세...

    2022.06.13 13:58
  • 우크라發 곡물값 급등에 라니냐까지…"내년 더 큰 식량위기 온다"

    “단기간에 끝날 문제가 아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글로벌 식량 공급 쇼크는 202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최근 발표한 식량위기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전쟁이 끝나더라도 공급망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얘기다. 이상 기후로 생산량 감소까지 겹치면서 식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쟁에 파괴된 식량 공급망...

    2022.06.12 17:34
  • 세계 3대 곡창지대 '쑥대밭'…식량위기 닥쳤다

    식량 부족과 이에 따른 ‘푸드플레이션(푸드+인플레이션)’이 세계를 강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전쟁 장기화로 식량 공급망이 무너진 와중에 폭염 가뭄 등 이상 기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3억 명이 넘는 세계 인구가 기아에 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달 말 밀을 시작으로 8월 해바라기씨 등 주요 작물의 수확기를 맞는다. 하지만 러시아와...

    2022.06.12 17:33
  • 테슬라 3대1 주식분할…UBS, 투자의견 '매수'로 올렸다

    미국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가 3 대 1 주식 분할을 결정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오는 8월 4일 주주총회에서 주식 분할 안건을 상정하겠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테슬라는 주주가치 제고와 직원 보상 목적으로 주식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0일 나스...

    2022.06.12 17:20
  • 여름 휴가철 코앞인데…유럽 항공사 잇단 '파업'

    유럽 공항과 항공사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직원들의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 허브 공항인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선 파업 첫날 100여 개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유럽 여행객의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샤를 드골 공항에선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 사이 항공편 25%가 취소됐다. 공항 직원 800여 명은 “업무 부담이 가중됐다”며 ...

    2022.06.10 17:25
  • 유럽 휩쓰는 항공업계 파업…"즉각 임금 인상하라"

    유럽 공항과 항공사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직원들의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 허브 공항인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에선 파업 첫날 100여개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유럽 여행객들의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선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 사이 항공편 25%가 취소됐다. 공항 직원 800여명은 "업무 부담이 가중됐다&quo...

    2022.06.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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