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이석용·사진)이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소외계층 부문을 10년 연속 수상했다. NH농협은행은 순수 국내자본으로 설립된 민족은행으로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금융상품 출시, 기부활동,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미래인재 육성, 문화·예술·스포츠 활성화, 환경 보호에 힘쓰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서민금융 여·수신 상품 출시를 통해 지역사회 및 공익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의 제도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사회소외계층에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NH희망채움II’ 적금은 출시 3년 만에 134억원이 가입됐으며,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겪는 농촌지역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금융상품인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은 출시 후 6개월 동안 6억7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농업·농촌 및 사회공헌 관련 사업 지원에 쓰이고 있다.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한 ‘NH새희망홀씨II’, 청년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맞춤형 저리 전·월세자금대출인 ‘NH청년 전·월세대출’ 등을 출시해 지난 4월 말 기준 포용적 금융상품 신규 지원 실적이 3조8694억원에 달하는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힘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비대면으로 즉시 대출이 가능한 ‘NHe사장님바로대출’ 출시로 중·저신용 취약차주에게 대출을 지원하는 등 서민 실수요자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세아상역(대표이사 유광호·사진)이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국제협력 부문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세아상역은 1986년 창립 이후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온 국내 대표적 의류 수출 기업이다.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아이티 등 세계 10개국, 40여 개 공장에서 하루 평균 260만 벌의 의류를 제조한다. 세아상역은 ‘세아를 입을수록 세아는 나눕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2014년에는 아이티에 KOICA와 함께 ‘세아학교’를 설립했다. ‘국가의 미래는 교육’이라는 철학으로 세운 세아학교는 유치원과 초등과정으로 시작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차례로 열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아이티 최고의 종합학교로 성장했다. 컴퓨터실, 과학실 등 특별활동실을 갖추고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2018년부터는 태권도와 한글을 정식 교육과정으로 채택해 한류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정규과목을 편성해 학생들의 예술적 성향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세아상역은 세아재단을 통해 최근 쌍용건설 및 국제 비정부기구(NGO) CORE와 함께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주민들에게 방한복과 침구류를 지원하며 글로벌 상생경영으로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아동빈곤 문제가 핵심인 베트남에서는 아동보호시설 및 자매결연아동 지원, 편부모가정 자녀를 위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박종석·사진)이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소외계층 부문을 수상했다.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보험과 우체국예금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매년 6만여 명에게 87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체국공익재단과 우정사업본부의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지난해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사회적 비극을 예방하기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해 7월 8개 지자체와 시범사업을 시행했으며, 올해부터는 50여 개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체국 집배원이 단전·단수·체납 등에 처한 위기의심가구를 방문해 지자체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전달하면서 생활 실태 등을 파악해 지자체에 회신한다. 주민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위기가구 방문·상담 등을 통해 필요한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지원해준다.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총 7434통의 복지등기를 발송했으며, 이를 통해 1355가구(약 18%)에 공공·민간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올해는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를 통해 발굴한 위기가구에 생필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체국공익재단과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의 자원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친환경·보험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선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사진)이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환경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 유일의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은 환경오염 물질로 인식돼온 가축분뇨를 오히려 환경을 살리는 소중한 자원으로 변모시키는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 이슈가 되면서 재생에너지 생산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축분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가축분뇨를 활용해 전기, 고체연료, 폐열 등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거나 대기의 온실가스 성분인 탄소를 다시 땅속으로 돌려보내는 가축분뇨 바이오차를 생산하는 기술의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 가축분뇨를 재생에너지 자원이나 탄소격리의 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축산 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귀중한 자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가축분뇨로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시설을 총 8개 확충했으며, 전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주변 비닐하우스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을 여전히 혐오시설로 여기는 인식을 불식하고자 2022년에는 ‘공공형 통합 바이오에너지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공공형 바이오에너지화 시설은 목욕탕, 체육시설, 공원 등 주민 친화 시설을 가축분뇨 자원화시설과 함께 운영한다. 주민 친화 시설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는 가축분뇨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이용한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사진)가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부문을 수상했다. 유한대학교는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존경받는 기업가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대학이다.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사회·투명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환경(E)과 관련해 ‘친환경 캠퍼스’를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S)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배구조(G)를 개선하기 위해 조직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ESG 경영 실천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캠퍼스 내 태양광발전기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발전 시설을 가동하는 등 탄소중립 그린캠퍼스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다양한 학생 사회봉사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경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직자 직무(직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학에 건전하고 투명한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직원윤리강령규정을 마련했다. 윤리적 책무 이행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한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ESG와 연계된 정규 교양교과목을 개발해 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한 ESG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미디어그룹사람과숲(대표이사 한윤기·사진·이하 사람과숲)이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동반성장 부문을 수상했다. 사람과숲은 데이터를 매개로 사람 사이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 아래 데이터 처리 및 인공지능(AI)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람과숲은 작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가장 많이 수주한 기업으로, AI 학습용 데이터 제작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AI 학습 기반이면서 AI 모델의 품질을 좌우하는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수행하는 크라우드워커에 사회적 약자인 경력단절여성,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고용해 양질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생성하고 공개해 동반성장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사람과숲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수의 공공 용역사업 및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사랑의달팽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된 SF 작가 심너울의 첫 번째 단편집 에 수록된 단편소설 ‘정적’의 영화화 제작을 후원했다. ‘정적’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세상의 보이지 않는 편견과 차별을 작가 특유의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사장 이상훈·사진)이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지역사회발전 부문을 수상했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디지털·저탄소 전환 △산업단지 개발 및 지원시설 공급 △산단 구조고도화 △산업단지 입주 및 안전 지원 △기업 성장 지원 등을 수행하는 산업단지 혁신 전문기관으로, 본사 및 전국 13개 지역본부가 산업단지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근로자들과 함께하는 ‘KICOX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쳐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기부받은 헌혈증서를 산업단지의 산재전문병원에 기부해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를 돕고 있다. 또한 민·관·공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공유가치창출(CSV) 활동 모델을 만들고 공단의 기업 지원 역량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산단공은 본사가 있는 대구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참여하는 ‘지역 청년 크리에이터’ 사업으로 청년들은 지역 내 우수기업에 취업·정착하고, 기업은 지역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을 발굴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이바지했다. 공단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2022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산단공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나눔활동과 봉사활동, 산업단지 특성에 기반한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슬립스토아가 18일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에서 가구(침대·매트리스)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슬립스토아는 대명침대의 침대·매트리스 전문 브랜드다. 젊은 감각과 감성적인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품질, 믿을 수 있는 AS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리빙 브랜드대상’도 수상했다. 슬립스토아는 침대와 매트리스를 국내산 정품 자재를 사용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몰에서 판매하는 것은 물론 유명 브랜드와 가구점, 호텔, 리조트, 펜션, 기숙사, 조달청 등에 전문적으로 납품하기도 한다. 슬립스토아의 인기 제품으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겸비한 ‘호텔식 침대’ △LED 무드등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티파니 LED 멀티 수납형 침대’ △가성비 높은 ‘호텔 베네스 봉합형 파워본넬 매트리스’ 등이 있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아구듬뿍&알곤마니가 18일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에서 프랜차이즈(아구찜)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아구듬뿍&알곤마니는 씨에스에프씨의 아구찜 배달, 포장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독자 개발한 고유 레시피, 직접 생산하는 15년 역사의 비법 소스, 본사에서 직접 취급하는 신선한 수산물로 만들어 맛이 뛰어나고 푸짐한 아구찜으로 유명하다. 현재 전국에 150개 이상의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여러 배달 앱에서 소비자에게 호평받고 있다. 아구듬뿍&알곤마니는 합리적인 가맹점 소자본 창업 및 운영을 위한 6유(有: 소정의 교육비, 자율 인테리어, SNS·온라인·앱 관리 교육, 배달 플랫폼 컨설팅, 디자인 시안 무상 제공, 광고 영상 및 사진 제공) 3무(無: 가맹비 면제, 로열티 면제, 위약금 없음) 정책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뿐 아니라 예비 창업자들까지 아구듬뿍&알곤마니에 관심을 보이는 까닭이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에듀바비가 18일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에서 교육(과외)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바비의 에듀바비는 2007년 론칭한 이후 과외를 비롯한 각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온 교육 브랜드다. 경쟁력 높은 교육 서비스로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한국브랜드선호도 1위’ ‘고객감동 경영혁신 대상’ 등을 수상했다. 에듀바비는 △원어민 전화·화상 영어회화 1:1 교육 ‘바비잉글리쉬’ △매일 10분 학습으로 일본어 회화를 익힐 수 있는 ‘에듀바비일본어’ △1:1 맞춤 강의로 중국어 회화를 배울 수 있는 ‘바비차이나’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소셜커머스 ‘다해바’ △온라인 비대면 화상과외 ‘에듀바비플러스’ 등을 운영한다. 바비는 늘어난 사교육비로 인해 금전적 부담을 겪는 학부모와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다해바’를 통해 자격증 80여 종의 무료 강의를 제공하고, 교육 상품 6000여 개를 할인 중이다. 또 에듀바비 과외비를 전국 최저가로 낮췄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에쎈이 18일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에서 주방가전(음식물처리기)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에쎈은 주방가전 전문 기업인 에쎈바이오가 국내에서 생산하는 싱크대 일체형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 홈쇼핑에서 뛰어난 성능과 품질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국의 여러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다. 2023 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음식물처리기 부문에서 1위에 오른 이유다. 싱크대 일체형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에쎈은 음식물을 넣으면 특수 톱날 회전판으로 미세하게 분쇄한 뒤 자동 교반 시스템으로 미생물과 섞어 분해하는 방법으로 액상화해 배출한다. 스마트 센서를 내장해 음식물 분쇄 및 분해 과정을 모두 자동으로 진행한다. 에쎈은 에쎈바이오가 10년간의 연구 끝에 성공적으로 개발해 특허기탁한 독자적인 미생물을 사용한다. 김지원 기자 jiame@hankyung.com
코로나19 팬데믹이 끝을 보이며 2023년은 창업시장에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바람이 불고 있다. 배달과 온라인 소비 중심으로 우회하던 창업 트렌드는 매장 스마트화와 함께 대면 비즈니스로 복귀하는 추세가 완연하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6만 개로 전년 대비 10.6%(2만5000개) 증가했으며, 종사자는 83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4.0%(3만2000명) 늘었다. 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려 고민 없이 창업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다.‘2023 상반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의 창업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박람회다. 3월 30일(목)~4월 1일(토)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 D홀에서 열리며 300개 브랜드가 참가해 600개 부스를 차린다.매년 상·하반기 2회 열리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국내외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박람회다. 프랜차이즈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 마이스 기업 코엑스, 전시업계 글로벌 1위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RX Korea)가 공동 주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등 정부 기관이 공식 후원한다. 프랜차이즈 본사와 점주의 상생 협력으로 프랜차이즈 창업 활성화와 건전한 발전을 선도하며 코로나19 유행기에도 한 해 5만 명(연 2회)의 창업 희망자가 방문하는 국가대표 창업박람회로 우뚝 섰다.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외식 △배달·무점포 △무인·서비스 △매장 운영 △유통·설비·도소매 등 산업군에 따라 카테고리화해 다양한 국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처음 참가한다.공차는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공차의 우수성을 알려 신규 가맹점을 확대하고 국내 차(茶) 문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2021 프랜차이즈 산업통계현황’에 따르면 외식업 가맹점 50개 이상을 보유한 브랜드 중 한국인이 가장 가맹하고 싶은 외식 프랜차이즈 1위로 공차가 선정됐다.공차는 커피 중심의 카페 시장에서 ‘차에 대한 제품 버라이어티’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메뉴 전략을 선보이며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그린티, 얼그레이티, 블랙티 등 찻잎을 직접 우려낸 오리지널티와 차 베이스에 우유와 다양한 토핑을 더한 새로운 맛의 밀크티로 사랑받고 있다. 토핑, 당도, 얼음량을 맞춤형으로 주문 가능해 개인의 취향을 살릴 수 있다.세계 22개국에서 18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2012년 1호점 홍대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약 870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공차코리아는 이번 창업박람회 부스를 쇼룸 형식의 카운터, 상담실, 브랜드 관 등으로 구성해 공차 브랜드 히스토리를 비롯해 창업 지원 혜택, 점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편리한 디지털 솔루션, 미래 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현장 창업 상담 접수 시 지역별 담당자가 상권 분석부터 개설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김지원 기자
전국 160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아소비 공부방은 5~9세 전문 교육 프랜차이즈다. 주 4일 대면수업이 특징인 아소비 공부방은 가정에서 운영이 가능해 ‘소자본 주부 창업’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경력단절 주부, 초보 창업자를 대상으로 가맹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아소비는 창업박람회를 통해 가맹하는 신규 원장을 대상으로 △재택형 6인 책상+2단 책장 ▷학원형 8인 책상+2단 책장 등 교육원 환경 조성에 필요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한다.예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1 대 1 창업 상담은 물론 체계적인 가맹 시스템과 전문 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아소비의 교육 이념인 ‘유기농공부’는 아이 연령 발달에 맞춘 안전하고 올바른 교육을 뜻하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는 힘’을 키워준다.아소비 공부방 프로그램은 △특허 받은 한글 교수법 △초등 교과 과정에 맞춘 국어·수학 △우뇌·좌뇌·추리력을 균형적으로 발달시키는 학습 향상 프로그램 △입체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칠교 수업 등으로 구성된다. 아소비 공부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22 우수프랜차이즈 및 명예의 전당 지정식’에서 4년 연속 우수프랜차이즈에 지정됐으며 공부방 프랜차이즈로는 최초로 2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김지원 기자
국내 반찬전문점 1위 브랜드인 오레시피는 초보 창업자를 위해 음식 솜씨가 없어도 운영이 가능하게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맹 본사에서 완제품 70%와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반제품 30%를 밀키트 형태로 공급해 누구나 손쉽게 창업할 수 있다.오레시피를 운영하는 ㈜도들샘은 45년 넘는 식품개발 경력을 가진 식품전문 기업으로 2만㎡ 규모의 국내 최대 반찬 생산 라인을 갖췄다. 가맹점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 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또한 오레시피는 자연조미료 ‘맛다린’을 개발해 초보 가맹점주도 쉽게 맛을 낼 수 있게 했다. 맛다린은 국 제품이나 무침류에 감칠맛을 주기 위해 개발한 오레시피만의 특화 제품이다.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사업의 핵심은 신선 물류망이다. 오레시피의 원부재료 및 제품은 전국적인 신선냉장물류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에 공급된다. 이는 오레시피 가맹본사가 가맹사업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마트에 반찬 및 과일류를 제조, 유통하는 중견기업이기 때문에 가능한 시스템이다.오레시피 가맹본사는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여성 창업, 주부 창업에 앞장서고 있다. 라디오광고, TV PPL 광고, 배달의민족 지원 등 본사가 100% 지원하고 있다. 가맹점 개점 후 본사가 배정한 슈퍼바이저가 주기적으로 가맹점을 방문해 매출 향상 방안 등을 상담해준다.김지원 기자
교맥동(교자와 맥주가 맛있는 동네)은 교자와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주점이다. 생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교자만두를 내놓기 위해 2년여에 걸친 시장 조사와 메뉴 개발을 한 결과 육즙을 품고 있는 고기와 생강의 황금 비율을 찾게 됐다. 교맥동 생강교자는 일반 저가형 교자만두 속에 포함된 당면을 빼고 육즙 가득한 고기만두를 기본으로 해 개발한 시그니처 메뉴다.교맥동은 생맥주 전문점이지만 교자만두를 안주로 판매하는 곳이기에 1차 술집과 2차 술집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른 저녁 시간부터 손님들이 찾아 테이블 회전에 따른 매출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교맥동에서 판매되는 안주 중 매출의 50%는 만두에서 나온다. 교맥동의 핵심 노하우는 이 만두 메뉴의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0%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2022년 기준). 재료비 등이 오르며 물가가 치솟고 있지만 교맥동은 직접 개발한 교자만두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때문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교자만두를 굽는 기계를 개발해 인력 효율을 높이고 저렴한 만두를 주력 메뉴로 함으로써 소규모 매장에서 이익을 최대한 실현할 수 있다.주점은 인테리어도 중요하다. 교맥동은 강렬한 붉은색 계열의 파사드와 네온 불빛이 화려한 실내 인테리어가 대만이나 홍콩의 뒷골목을 연상시킨다. 생맥주를 마시는 캐릭터가 담긴 고급스러운 LED 간판이 교맥동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김지원 기자
외식업계에서 건강·다이어트를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숯불치킨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가맹사업 9개월 만에 가맹계약 110호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숯불치킨 브랜드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이 대표적인 사례다.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은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기영에프앤비가 론칭한 치킨 브랜드다. 다년간 가맹점 1000개를 운영했던 노하우로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췄으며 다른 브랜드에서 따라할 수 없는 독보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은 교육비, 로열티, 인테리어 마진 등 본사에 납부해야 하는 7가지 창업비용을 전액 면제해 소자본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은 월 2억 명에게 노출되는 서울 시내 버스 광고, 100호점 기념 배달의민족 브랜드관 입점 및 할인행사, 대형 SNS 인플루언서 협찬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활발히 하며 전 연령대의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은 간편한 조리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절감했다. 모든 메뉴의 소스를 1인분씩 소분한 원팩소스를 공급하는 ‘원팩시스템’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도입해 매장 운영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계량 없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김지원 기자
찜닭 프랜차이즈 두찜은 업계 최초 6무(無)정책을 펼치며 단기간에 58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찜닭 브랜드다. 가맹비, 교육비, 로열티, 광고분담금, 재가맹비, 감리비 총 6가지 본사 납부 창업비용을 전액 면제해주고 있다.두찜을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기영에프앤비는 ‘가맹점이 먼저 성공해야 본사가 성공한다’는 신념 아래 창업 시 점주의 부담을 덜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매장의 안정적 운영을 돕고 있다. 2021년 공정거래위원회 통계 기준 신규 개점 수 부문에서 한식 브랜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두찜은 매년 트렌드를 앞서가는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양구 펀치볼 시래기 찜닭’은 두찜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신선한 지역 특산품으로 만든 음식을 찾는 트렌드와도 부합한다. 두찜은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전용 웍과 원팩 소스를 사용해 전국 가맹점에서 같은 맛을 제공한다. 원팩 소스는 HACCP 인증을 받은 계열사 공장에서 생산해 믿을 수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지난해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는 등 브랜드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 인기 드라마와 예능 협찬 및 제작 지원을 통해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김지원 기자
<모르페우스 출근하다>(밥북)는 김지홍 시인의 첫 시집이다. ‘다시 4월 봄비’ ‘모르페우스 출근하다’ 등 근작부터 ‘시간의 침묵’ 연작, 80년대 ‘우리 시대의 사랑과 절망과 자유와 진보와 보수와 통일’에 대해 생각하던 청년 시절의 시까지 60여 편을 담았다. 시인의 말에 따르면 ‘미련해서 미련 때문에’ 버리지 못한 시들이다. 시인이 버리지 못한 시들에는 삶의 고통, 부채감을 견디는 태도가 드러난다. “일용할 한 줌 희망을 사려고 시장에 갔습니다 좌판에 내팽겨쳐진 고통 한 바구니로는 택도 없었어요 엘뤼아르 씨의 흰 빵은 진즉 다 팔렸고 도스토옙스키 선생네 시든 파 세 뿌리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모두 어림없습니다 시간을 탕진한 자 얼마나 더 만근의 바윗돌을 옮겨야 할까요 나훈아 씨네 홍시 하나 달랑 들고 왔습니다”(죄 많은 사람) 시간을 탕진한 자는 바로 살아 있는 자. 고통 한 바구니 사서는 택도 없는 만근의 바윗돌을 옮겨야 한다. 일용할 한 줌 희망을 사려고 하지만 위대한 시인과 소설가의 좌판은 텅텅 비었거나 시들어 찾는 사람 없고 잘 익은 홍시 같은 유행가로 위안 삼을 뿐이다. 삶을 응시하는 시인의 시선은 지금 여기에서 곧잘 우주의 시간으로 확장한다. “종로2가 맥도널드 앞에서, 8시 17분을 가고 있었다/8시 17분 저 건너에서 X1과 X2, X3/X떼가 펄럭이며 왔고… 머물고 있으므로 꿈꾸는,/살다 보면 장엄하게 우주의 시간으로 날아가는/8시 17분도 있을까…”(시간의 침묵 1) 자본주의가 창안한 효율적 사업 모델인 프랜차이즈 매장 맥도널드에서 시급으로 환산되는 8시 17분은 하나의 &ls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대표이사 사장 한수희)은 소비자의 추천 의향 정도를 나타낸 ‘2022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을 20일 발표했다. KNPS는 상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해본 소비자가 이를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추천하고 싶어 하는지, 의향 정도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언택트 환경과 비대면 서비스는 되돌릴 수 없는 대세가 됐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제품·서비스 구매와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자기 경험을 공유하고 ‘추천’에 적극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소비 주체로 부상한 MZ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답게 이 같은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이런 현상이 다른 세대로 지속 확산하면서 추천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여 각 기업은 더욱 긴밀한 관리와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2022년도 KNPS 조사 결과, 산업 전체 KNPS 지수는 전년 대비 0.9점 상승한 71.6점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75.5점, 서비스업은 68.9점을 기록해 여전히 제조업의 추천 의향이 높게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상승폭 역시 제조업이 컸다. 올해 KNPS 지수는 2012년부터 11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최근 10년(평균 3.6점) 중 가장 낮았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등을 겪으며 그간 기록해온 상승폭에 비해 다소 둔화한 모습을 보였다.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KNPS 전체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간 것은 현재의 시장 환경과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읽고 고객 로열티를 높이기 위해 각 기업이 민첩하게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있다.소비재 제조업 부문에서는 홍삼가공식품, 아
KGC인삼공사(대표 허철호)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2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조사에서 홍삼가공식품 부문 1위로 선정됐다. 2013년 홍삼가공식품 부문이 최초 신설된 이후 10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이 부문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글로벌 종합 헬스&뷰티(H&B)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국내 홍삼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관장’은 명실상부한 홍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KGC인삼공사는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원료, 생산, 유통, 판매 전 단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고의 품질을 위해 100% 계약재배만을 고집하며 체계적 경작관리 시스템으로 청정 원료삼을 생산하고 식품이력추적관리 등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시설인 고려인삼창은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은 물론이고 FSSC 22000(글로벌 식품안전경영시스템)까지 획득했다.KGC인삼공사는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을 지향하는 ‘KGC Green Change’ 원칙을 내세워 기존의 포장설계 변경을 검토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 3월에는 대표 제품인 ‘홍삼톤골드’에 에코 패키지를 적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KGC인삼공사는 지난 8월 폭우 피해를 입은 계약농가를 위해 긴급구매를 진행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적 책무도 다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홍삼 제
대한민국 의료계에 환자 중심 가치를 처음으로 도입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사진)은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의료 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종합병원 부문에서 총 14회 1위를 기록했다.삼성서울병원은 환자 중심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선도하며, 높은 치료 성과와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식도암팀은 국내 최초로 올해 식도암 수술 4000건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240건을 집도해 연간 국내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질적 성장도 뒤따랐다. 최근 5년간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받은 환자들의 30일 이내 사망률은 0.17%로 조사됐다. 수술시간은 평균 4시간30분, 재원 일수는 평균 16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삼성서울병원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뉴스위크에서 발표한 ‘월드베스트전문병원’에서 암병원 부문 세계 6위, 아시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삼성서울병원은 ‘미래 의료의 중심’이라는 새로운 가치에 기반해 국내외 의료계의 미래 변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세계 최초로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의 IT인프라 인증 7단계를 받았다.삼성서울병원은 진료, 운영, 환자 서비스에 로봇을 이용한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소셜방역 로봇을 활용한 ‘길안내(환자여정안내)’, ‘회진 로봇’, ‘검체 이송 로봇’ 등 진료 현장 곳곳에 로봇 자동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사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2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조사에서 피자전문점 부문 1위에 올랐다.도미노피자는 배달 피자 개념이 전무했던 1990년 한국 시장에 최초로 진출해 피자 대중화에 앞장서온 세계 배달 피자 리더 기업으로 이달 기준 479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완벽한 제품을 완벽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제공해 항상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하자는 의지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Have More Fun. Life Food, Domino’s’를 발표했다.야외에서도 피자 배달 주문이 가능한 ‘도미노 스팟’, 온라인 방문포장 시 고객들에게 피자 수령 가능 시간을 알려주는 ‘픽업 나우’ 등 IT를 접목한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피자 업계 최초로 실시 중인 ‘드라이빙 픽업’ 서비스는 온라인 방문포장 주문 후 차를 타고 매장 방문 시 고객의 차량으로 직접 피자를 전달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서비스다.이 외에도 피자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알림벨 서비스’, 실시간 피자 위치를 알 수 있는 ‘GPS 트래커’ 등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완벽한 주문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도미노피자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소속 아동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인재양성 캠페인’과 아동 100명에게 2400권의 책을 지원하는 ‘맛있는 책방’ 사업을 진행했다.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인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해 서울대어린이병원과 섬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환아를 후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
린나이(대표 강영철·사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2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조사에서 보일러 부문 1위로 선정됐다.린나이는 ‘생활문화의 향상’을 목표로 1974년 설립된 가스보일러 기업이다. 1990년대 가스보일러 시장에 진출해 대한민국 대표 보일러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가스보일러 외에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 등 다양한 가정용 가스기기와 업소용 주방기기를 생산하고 있다.국내 최초로 스마트 보일러를 출시해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보일러 상태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난방·온수 온도조절, 난방예약 설정 등 모든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린나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1996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콜센터를 구축한 린나이는 업계 유일 본사 직영 AS와 동절기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고객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보이스봇, 챗봇을 도입했다. 린나이 챗봇은 AI 기반 대화처리기술을 활용해 일반적인 문의에 대한 답변뿐만 아니라 고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한다.린나이는 친환경 경영활동도 펼치고 있다. 국내 업계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인증 가스레인지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일러는 국내 최다 친환경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린나이의 기업 철학을 담은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하고자 작년부터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을 시작으로 ‘따듯함으로 함께 만드는 더 건강한 생활’의 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NGO단체 ‘따뜻한 하루’와 함께 ‘온 세상으로 갑니다’ 캠페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한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LG전자가 10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NH농협은행은 9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회공헌기업대상은 사회공헌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주는 상이다.한국경제신문사는 19년째 사회공헌기업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사회공헌기업대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종합적인 분석과 평가를 통해 부문별 후보 기업을 추렸다. 이들 후보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계·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및 선정위원회가 서류심사를 거쳐 소외계층, 교육/학술, ESG, 환경보호, 지역사회공헌, 국제협력, 아동복지 등 총 10개 부문, 2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10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LG전자는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NH농협은행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금융상품을 출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2년 연속 국제협력부문 대상을 수상한 세아상역은 글로벌 의류수출 기업으로서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글로벌 상생 경영으로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있다.스타벅스코리아는 2년 연속으로 사회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재능기부 카페 등 중장년층 소상공인 재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그리고 5회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대한항공은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소외계층 부문에서 2회 수상한 농심켈로그는 소외계층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따뜻한 식품 나눔을 펼치고 있다.올해 새로 수상한 기업 중 소외계층 부문은 지역사회 가치 창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사진)이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 소외계층 부문을 9년 연속 수상했다. NH농협은행은 순수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민족은행으로서, 농촌·농업인의 복지 증대와 소외계층·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며 고객과 농업인,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고 있다.NH농협은행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금융상품 출시,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미래 인재 육성, 문화·예술·스포츠 활성화 지원, 환경 보호 등 지역사회 및 공익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적극적인 서민금융 여·수신 상품 출시를 통해 지역사회 및 공익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의 제도권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힘쓰고 있다.사회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NH희망채움II’ 적금은 출시 2년 만에 800억원이 가입됐다. 또 농업·농촌 및 사회공헌 공익기금을 조성하는 가치 소비형 금융상품인 ‘더하고 나눔 정기예금’을 출시, 31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농업·농촌 지원 사업 및 사회공헌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한 ‘NH새희망홀씨II’,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맞춤형 저리 전·월세자금대출인 ‘NH청년 전·월세대출’ 등 매년 포용적 금융상품을 출시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포용적 금융상품 신규 지원 실적은 3조2652억원에 달한다.권준학 은행장은 “NH농협은행은 농업인과 우리 사회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사회공헌의 가치를 통해 함께
한국발전인재개발원(원장 임덕빈·사진)이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 교육/학술 부문을 수상했다.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대한민국 유일의 발전인재 전문교육기관이다. 발전사업자들의 상호협력을 증진하고 발전기술 연구개발 및 발전사업 제도 개선을 활성화해 국가 전력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평생교육기관이다.이 회사는 발전산업 종합교육을 통해 국가 에너지 사업 예비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학협동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밭대, 우송대 등 총 10개 지역거점 대학 및 공주마이스터고 등 21개 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력 생산 및 발전 산업 기초 종합교육을 하고 에너지 발전 분야 이해도를 높여 전력·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전력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회사 내 생활관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해 환자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자활기업 ‘Good 카페테리아’ 위탁운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는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회사 도서관을 어린이 도서관으로 변경해 지역 주민에게 무료 개방하고 도서벽지 소외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충청·강원권 교육기부지역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김지원 기자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사진)이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ESG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보람그룹은 최철홍 회장의 ‘고객중심 나눔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켜 매년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016년에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보람할렐루야’ 실업탁구단을 창단해 스포츠 영역으로 사회공헌 범위를 확대했다.특히 보람상조 사회봉사단과 보람할렐루야의 협업으로 상조업계 최초의 스포츠 봉사단인 ‘B.L.P(Boram Life Ping-pong) 봉사단’을 출범, 재능기부와 탁구용품 후원 등 영역 구분 없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올초에는 보람그룹 직영 장례식장이 있는 충남 천안 지역의 무료급식소와 요양병원 등에 사과 500박스를 기증하며 소외된 이웃을 도왔고, 지난 5월에는 보람할렐루야 실업탁구단 선수 전원이 세종시 보람초등학교 탁구부를 방문해 재능기부 및 탁구용품 후원 행사를 열기도 했다.보람그룹은 상조 사업 외에도 그룹 차원의 여행·결혼정보·웨딩·호텔·건설·IT 사업 등을 펼치며 생활 전반에 걸친 ‘토털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갈 계획이다.김지원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이사 윤성대·사진)이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일자리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모두가 누리는 세상’이라는 그룹 비전 아래 사회와 환경에 책임을 다해 2002년 이후 20년간 순수익의 10%를 사회환경 문제를 위해 환원해왔고, 지난해 그룹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해 전 계열사의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영역까지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킴스클럽은 이랜드재단과 함께 식수 지원사업 ‘오프라이스 원보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매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오프라이스에서 출시한 생수 50만 병의 판매 수익금으로 지구 반대편의 식수 개선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무라벨 생수를 출시해 환경과 사회공헌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ESG 경영으로서 의미가 있다.이와 함께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국 45개 점포에서 직·간접적으로 4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 개점한 NC대전유성점도 10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장애인 고용에 대해서도 고용노동부 장애인 의무고용률 기준을 초과한 고용률을 달성했으며 정부 시책에 맞춰 2016년 8월부터 방송실, 고객상담실 등에 장애인을 위한 6개 직무를 개발해 채용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김지원 기자
에스엘홀딩스(대표이사 김선린·사진)가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 소외계층 부문을 수상했다. 에스엘홀딩스는 향토 기업으로서 기업에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대내외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아동·청소년 소외계층 대상 1234만원 후원금 기탁 △소상공인 업체 대상 1500만원 상당 홍보비 지원 △학대피해·방임아동 대상 900만원 후원금 기탁 △홀몸노인 대상 100만원 상당 생필품 선물세트 후원 △2021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국외 취약계층 대상 2021 의류 리사이클링 캠페인 등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초기에 어려움을 겪는 천안지역 내 음식점 등을 돕기 위해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인터넷신문 사이트에 3개월간 무료로 배너광고를 게재하는 등 1500만원 상당의 홍보비를 지원했다.에스엘홀딩스는 미혼모 가정 지원, 결식아동 식사 지원, 농가주택 보수 지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여기에는 지역사회와 밀착된 경영활동을 통해 상생을 추구하는 김선린 대표이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와 지역사회의 니즈가 만나는 곳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경제적·사회적 이익을 모두 추구하는 CSV(공유가치 창출) 경영을 본격적으로 펼칠 방침이다.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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