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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준영 기자
    양준영 기자 경제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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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커버그, NASA 출신 영입 왜?

    페이스북이 무인항공기와 인공위성을 이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를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와 에임스 리서치센터, 국립광학천문대 출신 과학자들을 영입했다. 영국의 태양광 무인기 제작업체 어센타(Ascenta)도 인수했다. 어센타 창업자들은 태양광 무인기로는 최장 시간 비행기록을 갖고 있는 '제퍼(Zephyr)' 개발에 참여했다. 페이스북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사진)는 27...

    2014.03.28 20:47
  • [201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미래에셋생명, 해지환급률 92.2%로 높여 보험업계 돌풍

    미래에셋생명은 ‘변액적립보험 진심의 차이’로 4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진심의 차이’는 기존 관행을 뒤집는 상품 설계로 보험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이 상품은 판매 수수료를 선지급 방식에서 보험료 납입기간(최대 7년)에 걸쳐 균등하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업비 체계를 구성해 해지공제를 없애고 계약자 적립금을 높였다. 이를 통해 6개월 후 해지시 환급률을 기존 20.3%에서 92.2%로 높였다. 부득이한 상황으로 보험계약을 조기에 해지할 때 발생하는 고객의 불만을 줄였다. 이 상품은 1년 동안 약 1만2500건, 수입보험료 약 2400억원이 판매됐다. 전체 계약 중 약 8%가 납입보험료 대비 환급률 100%(1월 말 기준)를 넘었다. 이 같은 혁신 뒤에는 최현만 수석부회장의 도전과 추진력이 있었다. 최 수석부회장은 2012년 6월 취임 후 저축성 보험의 낮은 조기 환급률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그는 관행처럼 이어진 판매수수료 체계의 피해가 고객에게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과감히 변화에 도전하라고 주문했다. ‘소통’ 또한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는 힘이 됐다. 이 상품이 보험설계사(FC) 수당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전 지점을 방문해 강연하며 직원 설득에 나섰다. ‘진심의 차이’는 출시 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보험산업의 사업비 체계를 과감하게 바꿈으로써 국민의 보험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13년 우수 금융신상품 시상’에서 최우수금융신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해 6월 제49차 세계보험회의(IIS) 연차총회 특별연설에서 “미래에셋생명은 보험료 납입기간 동

    2014.03.27 07:01
  • 플로서 총재 "미국 기준그리 2016년말 4% 예상"

    찰스 플로서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기준금리가 2016년 말 4%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플로서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준금리가 2015년 말에는 3%, 2016년 말에는 4%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양적완화 종료 6개월 후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힌데 대해  “옐런 의장의 발언은 실수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플로서 총재는 “(옐런 의장의 발언 이후) 시장의 반응에 놀랐다”면서 “연준의 정책적 입장이 바뀐 게 아니다”고 말했다.Fed는 2008년 12월부터 기준금리를 0∼0.25%로 운용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플로서 총재는 “금리 인상 시기 예상은 큰 의미가 없다”며 “경제지표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2014.03.26 06:12
  • 오바마 "러시아는 지역강국…미국에 'No 1' 위협 아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는 세계 강국이 아닌 ‘지역 강국’에 불과하며 이웃국가를 상대로 한 최근 행위는 연약함의 신호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는 “러시아는 인접국(우크라이나)을 위협하는 지역 강국에 불과하다. 이는 힘의 표출이 아니라 연약함의 발로”라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느끼고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은 영향력이 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는 미국 국가안보에서 ‘최대’(넘버 원) 위협이 아니라고 말했다.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계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크림 반도를 합병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이들이 크림이나 우크라이나에서 위협을 받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크림 합병은 완전히 끝난 게 아니고 국제 공동체에 의해 인정받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본토에 대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책임 있게 행동하고 국제 규범을 준수하는 것은 러시아에 달려 있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서방의 무력 사용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크림을 우크라이나로 되돌리는 것에는 쉬운 해결책이 없다는 점도 인정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2014.03.26 06:11
  • 미국 3월 소비자신뢰지수, 6년 만에 최고치 기록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미국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82.3을 기록, 전월 수정치인 78.3보다 상승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8.4를 웃도는 것으로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다.세부 항목별로는 현재 경기 여건에 대한 지수가 81.0에서 80.4로 하락했지만 기대 지수는 76.5에서 83.5로 올랐다.전문가들은 앞으로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 보드 이사는 “소비자들이 향후 고용과 전반적인 경제에 대해서는 낙관적이지만, 소득 증가에 대해서는 덜 낙관적”이라고 설명했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2014.03.26 06:10
  • 유럽 증시, 반등…경기회복 기대감 확산

    유럽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확산에 힘입어 반등했다.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30% 오른 6,604.89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63% 상승한 9,338.4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59% 오른 4,344.12에 각각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1.43% 올랐다.이날 증시는 중국의 제조업 지표 악화에 흔들렸던 전날의 하락세를 딛고 상승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하면서 모처럼 큰 폭으로 올랐다. 하지만,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세계 경제의 회복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히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폐막한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서방 7개국이 러시아의 주요 8개국(G8) 자격을 정지시키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된 것도 불안요인으로 이어졌다. 런던 증시에서 저가항공사 이지젯과 가정설비 전문업체 킹피셔는 실적 개선 전망에 각각 3.68%와 5.98% 올랐다. 민영우체국 로열메일은 1600명 감원 등 구조조정 계획 발표로 3.17% 하락했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2014.03.26 06:08
  • 佛지방선거 극우정당 약진…집권사회당은 부진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이 23일(현지시간) 실시된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약진했다. 내무부의 1차 투표 예비집계 결과 집권 사회당을 포함한 좌파연합은 37.7%의 득표율로 46.5%를 얻은 대중운동연합 등 우파에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전선은 4.7%를 득표해 1972년 창당 이후 전국 단위 선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둘 전망이다. 국민전선의 2008년 지방선거 1차 투표 득표율은 0.9%에 불과했다. 사회당의 부진은 10%가 넘는 ...

    2014.03.24 21:18
  • "중국서 도·감청했다" 주장 하더니…美, 중국 통신기업 화웨이 해킹

    미국이 '도·감청 위협 기업'으로 지목했던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해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뉴욕타임스와 독일 슈피겔지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와 슈피겔은 전 미국 방산업체 직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제공한 기밀문서를 토대로 미 국가안보국(NSA)이 화웨이의 중국 본사 서버를 뚫어 전산망 정보를 가로채고 런정페이 회장 등 경영진의 통신 내용을 감시했다고 전했다. NSA는 '샷자이언트(Shotgiant)'로 불리는 이 ...

    2014.03.23 21:15
  • 집에 홀로 둔 애완견 '걱정 끝'

    애완동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 분야에 뛰어드는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애완동물 산업에서 제품과 서비스 혁신 바람이 일고 있다”며 새롭게 떠오른 애완동물 비즈니스를 소개했다. '피드앤드고(Feed and Go·사진)'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이용해 원격으로 애완동물 먹이를 주는 기기다. 6칸의 회전형 접시에 음식 약품 등을 담아 정해진 시간에 줄 수 있다. 주인의 음성을 녹음해 들려주고, 웹캠으로...

    2014.03.21 21:32
  • 오바마에 따진 저커버그 "인터넷 사찰은 해악"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사진)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정보당국의 인터넷 도·감청 문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저커버그 CEO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가 우리 모두의 미래에 해악을 끼치고 있는 데 대해 내가 느끼는 좌절감을 표현했다. 불행하게도, 진정한 전면 개혁이 이뤄지려면 매우 ...

    2014.03.14 21:16
  • '그린 본드'엔 돈 몰려…2013년 발행액 112억弗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그린본드(green bond)'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 보도했다. 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지난해 그린본드 발행 규모는 29건, 112억달러(약 12조원)로 전년보다 다섯 배 이상 증가했다. 올 들어서도 11건, 37억8000만달러어치가 발행됐다. FT는 그린펀드 성장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2014.03.12 20:56
  • "카드번호·유효기간까지 털려" 981만 KT 고객, 2차 피해 공포

    KT 홈페이지 해킹으로 1200만건(981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11일 다른 통신사에서도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새나간 것으로 밝혀져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KT가 정보유출 조회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피해 사실을 확인한 가입자들의 불만도 폭주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에는 집단소송 카페가 수십개 만들어졌고, 대규모 가입자 이탈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유심카드 번호까지…” 경악 이날 KT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는 유출 여부를 확인...

    2014.03.11 20:55
  • 내 손 안의 프로야구…생생하게 살아있네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정규시즌 개막(29일)을 앞두고 지난 8일 시범경기가 시작됐다. 야구팬들의 가슴은 설레기 시작했다. 하지만 TV 앞에 앉아 모든 경기를 챙겨보기는 쉽지 않다. 바쁜 직장인이라면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IPTV 야구중계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생중계를 볼 수 있고, 가족들과 채널을 놓고 다투지 않아도 된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IPTV를 서비스하는 통신사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모바일로 즐기는 생중계 통신사들은 올해에도 모바일 IPTV를 통해 프로야구 생중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4세대 이동통신 LTE를 이용하면 고화질(HD)로 끊김없는 방송이 가능해 TV 중계 못지않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SK텔레콤의 ‘T베이스볼’은 고화질 프로야구 중계는 물론 다양한 부가 서비스로 야구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홈런, 득점찬스, 투수교체 등 원하는 경기상황을 미리 설정해두면 이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놓친 장면은 뒤로 돌려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프로야구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U+HDTV프로야구’를 서비스 중이다. 프로야구 중계는 물론 다양한 야구 정보와 뉴스를 볼 수 있다. 4개 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KT는 모바일 IPTV ‘올레TV모바일’을 통해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해설을 골라 시청할 수 있는 ‘편파중계’가 특징이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다음은 올해부터 프로야구 중계 시장에서 경쟁을 벌인다. 다음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중계 계약을 맺고 프로

    2014.03.11 07:00
  • [국산 스마트폰 삼국지] 팬택 '베가 시크릿 업', '사운드 케이스' 로 듣는 즐거움…프라이버시 보호기능 '탐나네'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은 한층 강화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과 역동적 사운드를 갖춘 스마트폰이다. 무엇보다도 여러 사람과 음악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사운드 케이스’와 압도적으로 정교해진 음질 성능이 강점으로 꼽힌다. 팬택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사운드 케이스는 내장된 진동형 스피커를 통해 접촉하는 물체(울림통)에 따라 음색이 달라진다. 이를 통해 음량을 획기적으로 증폭시킨다. 진동형 스피커와 울림통을 활용해 야외에서도 여러 사람과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무손실 음원(FLAC) 재생과 DRE 기술을 적용, 손실 없고 노이즈 없는 원음 그대로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지문인식을 활용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은 한 단계 진화했다. ‘시크릿 블라인드’는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등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 화면을 가릴 수 있는 기능이다. 화면 상단의 상태 알림바에 두 손가락을 대고 아래로 드래그하면 시크릿 블라인드가 나타나 화면이 가려진다. 사용자가 숨긴 애플리케이션의 알림까지 차단해주는 ‘시크릿 알림’ 기능도 추가했다. 지문인식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바통’과 ‘지문인식 모바일 ISP’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젤리빈(4.2.2)이다. 5.6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을 장착했다. 3150mAh 배터리,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갖췄다. 팬택은 베가 시크릿 업과 6인치급 제품인 ‘베가 시크릿노트’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베가 시크릿 업을 시작으로 OS를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인 킷캣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돼 큰 반향을 일으켰던

    2014.03.11 07:00
  •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다" KT 기강잡기 나선 황창규

    황창규 KT 회장(사진)이 10일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고강도 혁신을 주문했다.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사건을 계기로 내부 기강 다잡기에 나선 것이다. 황 회장은 “2년 전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이후 또다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지금 상황에서 하나만 더 잘못돼도 우리에게는 미래가 없다”며 비장한 각오와 혁신의 자세를 가질 것을 ...

    2014.03.10 21:36
  • KT스카이라이프 대표에 이남기 씨

    이남기 전 청와대 홍보수석(65·사진)이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 후보로 이 전 수석을 선임했다. 그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동양방송 프로듀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SBS 편성국장, 제작본부장을 거쳐 SBSi 대표이사, SBS 콘텐츠허브 사장,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

    2014.03.10 21:34
  • SK플래닛 'T스토어' 게임 다운 4억건 돌파

    SK플래닛은 모바일 콘텐츠 장터인 T스토어에서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은 누적 건수가 4억건을 넘어섰다고 9일 발표했다. T스토어에 등록된 게임은 1만4000여개다. 게임 1종당 2만8000여번 다운로드된 셈이다. 게임 앱의 누적 거래액도 3000억원을 넘어섰다. 전체 거래액 중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60% 이상이었다. 회사 측은 작년 기준으로 게임 거래액이 월평균 5% 이상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장르별로...

    2014.03.09 21:52
  • LG유플러스, 국민연금 통합 통신망 구축

    LG유플러스는 국민연금공단의 전국 콜센터·지사·상담센터 140여곳을 연결하는 통합 통신망을 구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구축한 통합 통신망은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의 정보통신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통신장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는 수준이 아니라 인터넷전화망과 공단의 업무망을 물리적으로 분리·설계하고, 전 구간을 암호화했다. 인터넷전화망과 업무망이 물리적으로 분리되면 전화망에서 보안 사고가 일...

    2014.03.09 21:50
  • KT, 대출사기·고객정보 유출·45일 영업정지까지…시련의 황창규…위기극복 리더십 시험대

    7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 15층 기자실.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1월27일 취임 뒤 처음으로 기자들 앞에 섰다. 전날 드러난 홈페이지 해킹 사건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서였다. 취임 뒤 첫 기자회견이 대국민 사과가 된 것이다. 황 회장은 “가입자 12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전 임직원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황 회장은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 조속한 원인 규명을 통해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고 원...

    2014.03.07 21:25
  • "통신비 내려라" 최문기 장관, CEO 불러 압박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이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를 불러 통신요금을 낮추라고 압박했다. 통신산업이 규제산업이기는 해도 민간기업의 제품·서비스 가격 결정에 과도하게 간섭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 장관은 6일 오전 7시30분 서울 더 플라자에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래부가 '보조금 경쟁을 중단하라'는 시정명령을 지키지 않은 통...

    2014.03.06 20:40
  • 통신3社 영업정지 임박…속 터지는 판매업자들

    불법 보조금 경쟁을 벌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에 대한 정부의 영업정지 제재가 임박하면서 휴대폰 유통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통신 3사가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이중 제재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4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미래부가 이르면 이번주 통신 3사에 대한 영업정지 제재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방통위도 오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불법 보조금 지급 행위에 대한 처...

    2014.03.04 21:37
  • LG U +, 평촌에 亞 최대 데이터센터

    LG유플러스는 경기 평촌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건설 중이라고 3일 밝혔다. 'U+ 평촌 IDC'는 대지 면적 1만7282㎡에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다. 완공 시 연면적이 축구장 12개에 해당하는 8만5547㎡에 이르며 순수 서버 장비 설치 면적만 2만7768㎡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2015년 7월까지 건물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IDC는 고밀도·고집적 서버랙으로 이뤄진다. 랙당 평균 전력이 10㎾로 다...

    2014.03.03 21:48
  • CJ 헬로모바일, 청소년 대상 반값 LTE 요금제 출시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알뜰하게 문자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조건 없는 USIM LTE 청소년 윙' 요금제를 2일 내놓았다. 청소년이 많이 쓰는 문자와 데이터 혜택을 강화하고 약정 없이 기본요금을 50% 할인해주는 게 특징이다. 예컨대 기본료 1만7000원을 내면 기본 3만4000윙을 이용할 수 있다. 윙은 음성, 영상, 데이터 사용 시 차감되는 청소년 요금제의 공통 단위다. 전에 쓰던 휴대폰에 유심(USIM...

    2014.03.02 22:02
  • SKT, 저소득층에 홈 와이파이 지원

    SK텔레콤은 저소득층 가정에 홈 와이파이 서비스와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교육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의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통신 서비스 발달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에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저소득층 가정에 홈 와이파이 장비를 무료로 설치해 학생들이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각종 e러닝 콘텐츠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

    2014.03.02 22:01
  • KT, 광대역 LTE-A 광역시로 확대…지원단말은 상반기 중 출시

    KT는 서울과 수도권에 이어 모든 광역시에 4세대 이동통신 LTE보다 세 배 빠른 '광대역 LTE-A' 상용망 구축을 끝냈다고 2일 발표했다. KT는 지난 1일 경기 과천시 망관제센터에서 전국 광역시에 대한 '광대역 LTE-A' 상용망 전파를 발사했다. 광대역 LTE-A는 이미 서비스 중인 20㎒폭 광대역 주파수에 추가로 10㎒폭을 묶어 이론상 최고 속도 225Mbps(초당 메가비트)를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다. 기존 LTE 최고 속...

    2014.03.02 22:01
  • 통신사 뒤로 웃는데 제조사·대리점 '울상'

    '보조금 대란'을 유발한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정부의 영업정지 제재를 앞두고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이동통신사가 제재를 받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중소 휴대폰 제조사와 영세 대리점·판매점이 입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휴대폰 산업이나 이동통신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규제라는 지적도 높아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조만간 휴대폰 보조금 관련 시정명령을 위반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

    2014.02.28 21:01
  • 두 배 빠른 LTE 광역시로 확대

    이동통신 3사는 다음달 1일부터 4세대 이동통신 LTE보다 두 배 빠른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광역시에서도 이론상 최대 150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통신사들은 7월부터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전국망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2014.02.27 21:43
  • [스마트 방송] 스마트폰으로 방송 원격 녹화…TV 셋톱박스로 영상통화

    유료 방송업계에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다. TV 시청 행태 변화에 따라 개인용비디오녹화(PVR) 서비스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실시간 방송보다는 원하는 시간에 주문형비디오(VOD)를 찾아보는 식으로 시청 패턴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방송사업자들은 기존 셋톱박스를 스마트 셋톱박스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스마트홈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스마트 녹화 서비스 CJ헬로비전은 방송 콘텐츠 이용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녹화 서비스를 최근 선보였다. 방송 중인 TV를 즉시 또는 예약 녹화하는 것이 기본 기능이다. 시리즈 녹화를 이용하면 한 번 설정으로 앞으로 방영되는 시리즈물 전체가 자동 녹화되고 저장된다. 생방송 되감아 보기가 가능한 타임머신 기능도 제공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스마트폰 원격 녹화 기능이다. 셋톱박스와 연동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집 밖에서도 원격으로 얼마든지 녹화가 가능하다. 이동 중이거나 심지어 해외출장 중에도 3G·4G·와이파이망 등을 이용할 수 있다면 고화질(HD)급으로 원격 녹화할 수 있다. 영상녹화 저장공간으로 외장하드를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과거 VCR을 통해 비디오 테이프를 소장했던 것처럼, 이제 외장하드라는 개인미디어를 통해 영상콘텐츠를 자유롭게 저장하고 소장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은 스마트 녹화 이용자들에게 기본적으로 500기가바이트(GB)의 외장하드를 무료로 제공해 풀HD급 방송 기준 100시간 분량을 녹화·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녹화한 콘텐츠 파일마다 ‘DRM(디지털저작권관리)’이 적용돼 무분별한 복제나 외부 유출을 차단했다.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도 지난달 개인녹화서비스인 SOD(Skylife On Demand) 상품을 내놓았

    2014.02.27 07:01
  • [모바일 메신저] 바이버, 무료통화 서비스 강점

    일본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에 약 9600억원에 인수된 바이버는 2010년 12월 출시됐다. 다른 메신저들과 달리 문자가 아니라 무료 통화 서비스로 시작했다. 이 때문에 스카이프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였다. 스카이프는 저장된 전화번호에서 일일이 이용자를 찾아 추가해야 하고 통화할 때마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바이버는 설치하면 자동으로 바이버를 쓰고 있는 사용자를 추가해준다. 통화 음질도 뛰어나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이 무료 통화 기능을 넣기 전에는 국내에서도 무료 통화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다. 지금은 무료 문자 기능을 지원해 와츠앱, 라인, 위챗 등과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바이버를 쓰는 이용자는 월 1억5000만명에 달한다. 스카이프의 2억8000만명에는 못 미친다.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와츠앱과 마찬가지로 광고를 전혀 붙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라쿠텐에 인수되면서 이 정책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라쿠텐은 바이버를 전자상거래, 게임 등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바이버는 이용자의 주소록을 바이버의 서버에 복사해 저장해 놓는다. 이 때문에 개인정보와 관련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2014.02.27 07:01
  • KT, 통합 플랫폼 개발…서로 다른 장비로도 화상회의 가능

    KT는 서로 다른 제조사에서 만든 화상회의 장비·소프트웨어를 연결해주는 통합 플랫폼 'KTCX(Collabo-eXchanger)'를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KTCX는 이용자가 보유한 장비 종류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화상회의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이다. 국제 표준 규격을 기반으로 해 시장지배력이 높은 시스코, 폴리콤, 라이프사이즈 3개사의 12개 제품과 연동된다. KT 종합기술원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화상회의 솔루션 KTCS와 KT...

    2014.02.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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