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마트폰으로 골프 중계와 모바일 레슨 등 각종 골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T골프'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11일 내놓는다. T골프는 모바일 서비스로는 유일하게 미국프로골프(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유럽프로골프(EPGA) 등 주요 골프대회를 생중계한다. 라운드별 하이라이트 영상도 볼 수 있다. 내년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도 중계할 예정이다. 골프 레슨에도 활용할 수 있...
알뜰폰(이동통신 재판매·MVNO)이 가입자 200만명 시대를 맞았다.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통신 3사는 보조금 경쟁을 통해 가입자를 뺏고 빼앗기는 소모적인 경쟁만 반복하고 있다. 반면 알뜰폰은 매달 가입자를 늘려가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비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요금제와 독특한 서비스를 갖춘 알뜰폰을 찾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게 알뜰폰 업체들의 공통된 얘기다. 가입자가 늘고는 있지만 5400만명이 넘는 전체 이동통신 시장의 3.7%로 존재감이 미미하다. 여전히 홍보와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이 불붙으면 찬밥 신세가 되기 일쑤다. 알뜰폰 200만명 시대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자 수는 8월 말 현재 203만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중순 100만 가입자를 모집한 지 10개월여 만에 추가로 100만 가입자를 끌어들인 것이다. 알뜰폰은 통신망을 직접 깔지 않고 이동통신사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한다. 망 투자와 운영에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요금을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하면서 요금은 30~40% 이상 저렴하다. 예컨대 SK텔링크는 SK텔레콤 상품보다 40.8% 저렴한 ‘3세대(3G) 망내 무제한’ 요금제를 온라인 전용으로 내놓았다. 유니컴즈의 3G·LTE(4세대 이동통신) 망내 음성무제한 요금제인 ‘우리끼리 70’은 39.5% 싸다. 에버그린모바일도 KT 요금제보다 36.4% 싼 LTE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알뜰폰은 2000년대 초반부터 재판매 형태로 일부 운영됐으나 인지도가 낮고 선불 서비스 위주여서 가입자 기반이 취약했다. 하지만 2011년 하반기
우리은행과 아이퀘스트는 소상공인 사업자를 위한 3대 핵심 서비스인 ‘금융 장부 세무’를 통합한 사업지원 서비스 ‘WIN-CMS 세무지원(사진)’을 내놓았다. WIN-CMS 세무지원은 사업자에게 필수적인 금융 회계 세무 기능만을 모아 부담 없는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계좌 통합관리, 이체, 집금, 세금공과금 납부와 같은 필수 금융서비스 △간편한 조회만으로 모든 내역 장부를 만들어주는 회계서비스 △전담 세무사가 직접 장부 검토, 각종 세무상담 및 신고 대행까지 해주는 일체형 세무서비스로 구성된다. 금융 기능은 모든 은행의 계좌 입출 내역을 한번에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계좌관리, 매입 대금이나 각종 비용 및 급여 지급을 위한 계좌이체, 집금 설명과 세금 및 공과금 내역을 알려주는 조회 납부로 이뤄진다. 회계 기능은 복식장부를 기본 개념으로 초보자라도 별도 회계 지식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로 자동분개를 지원하는 스마트장부를 근간으로 한다.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의 매입매출 내역을 별도로 입력하지 않고 매입매출 증빙 자료 통합 조회에 기반해 자동으로 장부를 작성해준다. 입력된 장부 내역에 근거해 부가가치세신고서 및 전자신고 파일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세무신고 및 결산을 위한 대차대조표 등 다양한 회계보고서를 제공한다. 서비스 개발사인 아이퀘스트는 기업정보화 솔루션으로 유명한 ‘얼마에요’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1996년부터 17년간 축적된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아이퀘스트 관계자는 “WIN-CMS 세무지원을 이용하면 은행 자금관리서비스는 물론 세무신고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인 티브로드는 기존 이동통신사와 차별화된 단말기와 요금제를 내놓고 알뜰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지난 3월 ZTE의 Z스마트폰과 전용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고가 단말기와 높은 요금체계인 이동통신 시장에서 중저가 보급형 단말기와 부담 없는 요금제로 차별화에 나섰다. 스마트 19요금제에 30개월, 29요금제에 24개월 약정 가입하면 단말기와 유심(USIM) 비용이 없다. 티브로드는 SK텔레콤의 재판매 사업자인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아 SK텔레콤과 동일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T와이파이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나 통화량이 많지 않은 이용자에게 적합한 단말기와 요금제”라고 설명했다. 7월 말에는 비츠모의 폴더폰 ‘심플’과 ZTE의 스마트폰 ‘미(Me)’ 등 단말기 2종과 요금제 5종을 추가로 내놓았다. 유심만 개통해 쓸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도 다양하다. 음성통화 1초당 요금이 1원인 ‘1원 요금제’(기본료 1만5000원)가 대표적이다. 초당 1원은 기존 이동통신사(초당 1.8원)보다 40% 이상 싼 가격이다. 종량요금제 4종, 정액요금제 3종, 데이터 선택요금제 3종 등 사용 패턴에 따라 10개의 상품이 있다. 티브로드는 케이블TV 사업자의 강점을 살려 대면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송 가입자에 대한 혜택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9월 한 달 동안 방송과 인터넷 결합상품 이용자가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하면 단말기 한 대를 더 주는 ‘2배의 감동 효도폰 더블증정(1+1) 이벤트’를 벌인다. 폴더폰 심플로 알뜰폰에 가입하는 경우 심플 단말기 또는 ZTE사의 Z폰을
에넥스텔레콤은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유통채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홈쇼핑, 온라인·오프라인 매장, 편의점까지 다양하다. 주력 유통채널은 TV홈쇼핑이다. 주요 홈쇼핑 방송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 홈쇼핑채널을 통해 월 1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다. 에넥스텔레콤은 또 자체 브랜드 ‘홈(WHOM)’을 내놓고, 지난 5월 전북 군산에 홈(WHOM) 오프라인 직영 로드숍도 열었다. 올해 말까지 전국에 약 20개의 대리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추석을 기점으로 전국에 있는 우체국과 편의점에서 알뜰폰 상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온라인 직영대리점도 운영 중이다. 에넥스텔레콤은 다양한 유통라인을 활용해 올해 말까지 2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넥스텔레콤은 자체 전산망을 구축해 지난해 5월부터 선불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기본료가 없는 ‘0원 요금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본료 0원에 음성, 문자, 데이터를 사용하는 만큼 내는 요금제다. 통화 패턴에 맞게 음성·데이터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면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통화·문자·데이터를 거의 안 쓰는 사람들을 위해 기본료 3000원 요금제를 출시하고, 기념 이벤트로 ‘0원 요금제’를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데이터만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데이터 전용 요금제도 내놨다. 100메가바이트(MB), 500MB, 1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각각 5000원, 1만원, 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기존 이동통신사 대비 약 40% 저렴한 LTE 무한요금제도 선보였다. 에넥스텔레
KT가 LG유플러스의 전직 임원을 영입하자 LG유플러스가 “법적 대응하겠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KT는 9일 해외 합작 파트너와의 전략 컨설팅 강화를 위해 GPDC(글로벌 파트너십 디벨로프먼트 & 컨설팅 비즈니스)라는 조직을 신설하고, 김철수 전 LG유플러스 부사장(사진)을 GPDC장(부사장)으로 발령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KT가 경쟁사 임원까지 영입하는 비상식적이고 치졸한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영입 중단을 위해 모든 법적 조...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도 부가가치세 부과 대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보조금이 세법상 부가가치세를 물릴 수 없는 '에누리액'이라고 본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어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 서울고법 행정5부(조용구 부장판사)는 KT가 전국 세무서 13곳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경정거부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휴대폰 보조금이 대리점의 단말기 공급가격에서 직접 공제되는 방식이 아니어서 과세표준에서...
SK텔레콤은 LTE(4세대 이동통신) 이용자들이 LTE 음영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LTE 음영지역에서 LTE 스마트폰이 3세대(3G)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것으로 'LTE 음성통화 보완기술'로 불린다. 그동안 LTE 데이터망을 이용하는 HD보이스로 통화를 하다가 LTE 서비스지역을 벗어나면 음성통화가 끊겨 3G망을 활용해 다시 전화를 걸어야 했다.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별도...
이석채 KT 회장(사진)이 '황금주파수' 확보를 계기로 내부 단속에 나섰다.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KT LTE-A 넘버원 결의대회'에서다. 1.8㎓ 인접대역 주파수 확보를 자축하고, 임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하지만 이 회장은 연설 도중 일부 임원들이 조직을 흔들고 있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 회장은 “울타리, 회사, 집이 무너져가는데도 바깥에 대고 회사를 중상모략하고, 낮에는 태연하게 임원으로 행세하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주파수 경매에서 최저 가격으로 주파수를 확보해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확보한 2.6㎓ 대역에 대해서는 '기회의 땅'이라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3일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우리 회사는 40㎒의 넓은 주파수 폭을 다른 회사 낙찰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788억원에 확보했다”며 “최저경쟁가격으로 광대역 LTE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비용 부담도 최소화해 실속을 확실히...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가 끝나면서 이동통신 시장 판도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은 5(SK텔레콤)대 3(KT)대 2(LG유플러스)의 구도가 굳어진지 오래다. 그러나 LTE 시장에서는 2위 자리를 놓고 KT와 LG유플러스가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LTE 시장에 늦게 합류한 KT는 LG유플러스에 밀려 꼴찌를 기록하다 지난 5월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점유율은 7월말 현재 26.5%(KT)와 25.4%(L...
한동안 잠잠하던 이석채 KT 회장(사진)의 거취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9일 한 신문은 정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이 지난주 제3자를 통해 이 회장에게 임기 전 조기 사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거론된 당사자에게 확인했지만 그런 사실이 없다”고 즉각 부인했다. 조 수석도 펄쩍 뛰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 수석은 평소 KT나 포스코 등 민영화된 기업에는 더 이상 정부가 인사에 관여해선 안...
LG유플러스가 IPTV 업계 최초로 상용망에서 초고화질(UHD) TV의 시험방송 송출에 성공했다. 케이블TV와 위성방송에 이어 IPTV까지 가세하면서 UHD 방송을 둘러싼 플랫폼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경기 안양에 있는 방송센터에서 IPTV 상용망을 통해 UHD TV 시험방송을 실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방송에는 별도의 전용선이나 테스트망 대신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100Mbps(초당 메가비...
정부가 보조금으로 왜곡된 휴대폰 유통구조 개선에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다음달 열리는 정기 국회에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법안은 보조금 지급을 투명하게 해 이용자 차별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5월 공청회 때만 해도 통신사들의 반발이 거셌지만 최근에는 반대 목소리가 잦아들어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 법안은 통신사가 번호이동이나 기기변경 등 가입 유형과 ...
컴퓨터는 현대인들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개인용 컴퓨터(PC), 모니터, 프린터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매일 한 번 이상 접한다. 이 같은 IT 기기를 잘 관리만 해도 전기 사용량을 꽤 줄일 수 있다. 안전행정부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IT기기 절전 요령 10가지를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PC는 절전모드로 설정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절전모드는 일정 시간 이상 PC를 쓰지 않을 때 자동으로 본체 및 모니터 전원을 꺼 전력소비를 최소화하는 기능이다. 안행부는 절전모드 설정으로 컴퓨터 1대에 연간 156㎾h, 전기요금 2만8548원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윈도 PC 환경에서는 제어판→전원옵션→절전모드 항목을 통해 설정이 가능하다. 환경부와 소방방재청이 제공하는 절전프로그램인 ‘그린터치(www.greentouch.kr)’ ‘그린파워(www.greenpower.go.kr)’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모니터 밝기를 50% 이하로 조절해도 전기가 절감된다. 모니터 밝기를 사용자에 따라 적정 수준까지 낮추면 눈의 피로를 줄이면서 전력 소비도 줄일 수 있다. PC 부팅이 끝나는 시점에 모니터를 켜는 것도 요령이다. 안행부는 “대부분 본체와 모니터 전원을 동시에 켜는데 이 경우 PC 부팅시간 동안 불필요한 모니터 전력 소비가 발생한다”며 “모니터를 미리 켜는 습관을 바꾸면 그만큼 전력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점심시간 등 1시간 이상 자리를 비울 때 PC와 모니터 전원을 완전히 꺼두면 대기전력에 의한 전력낭비를 막을 수 있다. 프린터, 스캐너, 스피커 등 사용시간이 적은 주변기기 전원을 사용할 때만 켜는 것 역시 절전 요령이다. 플러그를 뽑을 수도 있으
국내 처음으로 영상레이더(SAR)를 이용해 지상을 고해상도로 관측하는 다목적실용위성 5호가 오는 22일 발사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달 11일 러시아에 도착한 다목적실용위성 5호의 발사 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22일 오후 8시39분(한국시간 오후 11시39분)께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발사 뒤 5년 동안 550㎞ 상공을 돌면서 고해상도 레이더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은 현재 운용 중인 다목적실용위성 2·3호의 광학관측 외에 영상레이더를 갖추게 됐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미래창조과학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일자리,청소년 복지,소상공인 지원,보건의료 등 4개 분야 사회현안을 해결하는 사업을 컨설팅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의 '미래 일자리 수급 예측' 사업은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DB)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검색정보 등을 분석해 미래 일자리 수급을 예측하고, 인력수급 불일치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여성가족부의 '위기청소년 징후 조기경보' 사업은 상담 및 청소년쉼터 이용 현황과...
SK텔레콤 자회사인 알뜰폰 사업자 SK텔링크는 롯데손해보험과 손잡고 자동차 보험료와 휴대폰 요금제를 결합한 '롯데인스 마일리지 요금제'를 13일 내놓았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면 기본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롯데 하우머치 자동차보험료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본료가 월 1만5000원인 '롯데인스 폰드림음성15' 요금제를 선택하면 매월 1500포인트가 적립된다. SK텔링크는 이번 결합요금제에 약정 가입하면 피처폰...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서비스에 가장 많이 가입한 고객층은 서울 강남의 30대 남자이며, 방송·영상 콘텐츠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은 7월 한 달간 서울에서 모집된 갤럭시S4 LTE-A 가입자 1만6039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발표했다. LTE-A 가입자는 30대(30.9%)가 가장 많았고 20대(30.5%)와 40대(18.2%)가 뒤를 이었다. 30대 LTE-A 가입자의 주소지는 강남구(...
미래창조과학부가 소프트웨어 정책을 총괄하는 국과 인터넷 신산업을 전담하는 부서를 새로 설치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선다. 미래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미래창조과학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1일 마련했다. 미래부는 개정안을 27일까지 입법예고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조정해 다음달 12일 시행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우선 창조경제기획관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창조경제기획담당관·창조경제기반담당관·융합기획담당관 등 3개 과로 이...
이동통신 시장의 화두는 속도 경쟁이다. 롱텀에볼루션(LTE)보다 두 배 빠른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시대가 개막하면서 통신사의 LTE 경쟁은 2라운드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6월26일 세계 최초로 LTE-A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이동통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TE를 제공하는 세계 70개국 175개 사업자 중 가장 앞선 것이다. LTE-A는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묶어 하나처럼 쓰는 ‘주파수 집성(CA)’ 기술을 통해 LTE보다 두 배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 이론상 최대 150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를 낼 수 있다. 3세대(3G) 이동통신의 10배에 달하며, 유선 초고속인터넷 광랜(100Mbps)보다 더 빠르다. 800메가바이트(MB) 용량의 영화를 내려받는 경우 LTE로는 이론적으로 1분25초, 광랜은 1분4초 걸리지만 LTE-A는 43초면 된다. SK텔레콤은 서울 전역과 경기·충청 지역 41개 시 중심가, 103개 대학가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전국 84개 시 중심가로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연말까지 3만2000개의 LTE-A 기지국을 설치해 서비스 지역을 더 넓힐 계획이다. LTE-A 전용 스마트폰도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를 시작으로 하반기 7종으로 늘린다. SK텔레콤은 LTE-A 상용화 이후 한 달여 동안 30만명의 이용자를 모았다.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고 단말기 종류가 다양해지면 가입자는 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LTE-A 상용화를 계기로 고품질 대용량 콘텐츠도 강화했다. 우선 최대 4명이 동시에 접속 가능한 ‘그룹영상통화’를 내놓았다. 기존 3G 단말기에서 제공되던 ‘다자간 영상회의’ 서비스를 LTE 기반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3G 영상회의 대비 12배가량 선명한 화질과 2배 생생한 음질까지 제공하는 그룹 커뮤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을 활용해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LTE 원어민 회화’다. YBM시사, 에듀박스 등과 제휴해 지난해 서비스를 내놓았다. LTE 원어민 회화는 원어민 강사와 1 대 1로 맞춤형 실시간 화상학습이 가능하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 콘텐츠를 제공하며 언제든지 복습 가능한 수업 녹화 기능을 갖췄다. 특히 N스크린 기능이 포함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넘나들며 끊김 없이 학습할 수 있다. YBM시사는 일반 회화, 비즈니스 등 다양한 주제에 맞춘 영어·일본어·중국어 강의를 제공한다. 에듀박스는 주니어, 토익 스피킹, 영자신문 등 이보영연구소의 다양한 영어 교육 콘텐츠를 마련했다. LTE 원어민 회화 이용 요금은 기존 전화 및 PC 화상 강의 교육상품 대비 20~40% 저렴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본수업 시 데이터 통화료가 무료여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어학 공부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자기계발, 승진 등에 어학능력을 활용하고자 하는 직장인, 취업을 위해 토익 스피킹 등 회화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 입시와 내신을 준비하는 초·중·고교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어를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교육업체들이 기존 유선에서만 제공하던 실시간 교육을 모바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러닝 플랫폼 임대 사업도 벌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장터인 U+스토어에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모질게 듣기만 해도 느는 토익 LC’는 토익 리스닝을 위한 앱으로 미국 발음, 영국 발음 등 다양한 발음을 들을 수
KT는 세종텔레콤과 300억원 규모의 동반 성장 협약을 맺고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세종텔레콤은 기업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통신망을 서비스하는 전용회선 사업자로, 알뜰폰 업체인 온세텔레콤의 모회사다. KT는 세종텔레콤의 전송망을 위탁 운영하는 등 전용회선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텔레콤과 온세텔레콤은 KT의 통신 상품 유통을 맡게 된다. 세종텔레콤과 온세텔레콤은 자체 영업력을 활용한 가입자 유치로 KT의 통신시장...
이동통신 속도 경쟁이 다시 불붙었다. 격전지는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다. LTE-A는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두 배 빠른 서비스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갤럭시 S4 LTE-A 스마트폰을 통해 세계 최초로 LTE-A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도 이달 18일 데이터는 물론 음성·문자까지 LTE로 제공하는 '싱글 LTE' 서비스를 내놓고 'LTE-A 대전'에 뛰어들었다. LTE-A가 하반...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서비스에 들어갔다.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묶어 속도를 높이는 ‘주파수 집성(CA)’ 기술을 활용해 이론적으로 최대 150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특히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 문자까지도 LTE망을 이용하는 ‘100% LTE’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서비스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이동통신 3사의 LTE 서비스는 데이터만 LTE망을 이용하고 음성과 문자는 기존 이동통신망을 썼다. SK텔레콤과 KT는 3세대(3G)망을 LG유플러스는 2G망을 이용했다. 반면 LG유플러스의 LTE-A는 데이터·음성·문자 등 모든 통신 서비스가 LTE망에서 이뤄진다. LG유플러스가 ‘100% LTE’로 부르는 이유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100% LTE는 통화연결 시간이 기존 통신네트워크보다 최대 20배 빠른 0.25~2.5초로 향상되고, 50~7,000Hz의 폭넓은 가청 대역을 이용해 원음에 가까운 HD급 음질로 통화할 수 있다”며 “문자메시지(SMS)도 3G 보다 30% 이상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음성 통화 중에도 빠른 속도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비디오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데이터 중심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중심의 고화질·고용량 데이터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LTE-A 이용자들이 U+내비LTE, U+HDTV, U+박스, U+쇼핑 등 LTE 특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가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비스별로 500메가바이트(MB)에서 1기가바이트(GB)까지 최대 3GB의 데이터를 다음달에 제공해 데이터 사용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자사 모바
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세계 70개국 175개 사업자 중 가장 앞선 것이다. SK텔레콤은 2011년 7월 국내 최초로 LTE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2년 만에 또다시 LTE-A 서비스를 처음으로 제공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서로 떨어진 주파수 대역을 묶어 하나처럼 쓰는 ‘주파수 집성(CA)’ 기술을 통해 최대 150Mbps(초당 메가비트) 속도를 제공한다.SK텔레콤은 서울 전역과 경기·충청 지역 41개시 중심가와 103개 대학가 지역에서 LTE-A를 시작한 데 이어 이달 15일부터 6대 광역시 중심가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이달 말까지 66개 시, 8월 말까지 전국 84개 시 중심가에 LTE-A 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학가 지역 서비스도 당초 계획보다 100여곳 늘어난 총 300여 대학가에서 LTE-A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LTE-A 서비스 지역이 넓어짐에 따라 LTE-A 기지국을 기존 2만여개에서 하반기 3만2000여개로 160% 확대한다. LTE-A 전용 단말기도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7종까지 늘릴 계획이다.SK텔레콤은 LTE-A 상용화를 계기로 고품질 대용량 콘텐츠도 강화했다. 우선 최대 4명이 동시에 접속 가능한 ‘그룹영상통화’를 내놓았다. 기존 3G 단말기에서 제공되던 ‘다자간 영상회의’ 서비스를 LTE 기반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3G 영상회의 대비 12배가량 선명한 화질과 2배 생생한 음질까지 제공하는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LTE 기반 모바일 IPTV인 ‘Btv 모바일’에서 풀HD급 채널 서비스도 시작했다. 하나의 스크린에서 두 장면을 볼 수 있는 ‘T베이스볼 멀티뷰’도 선보였다. HD급 화면으로 시청 중인 프로야구 경기와 함께 다른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해외에서도 무선인터넷을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이메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무심코 이용하다가는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데이터 로밍은 국내에서처럼 자유롭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국내보다 최대 200배까지 비싼 요금이 부과된다. 특히 스마트폰은 이메일,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등을 자동 업데이트한다. 직접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아도 많은 요금이 나올 수 있다. 해외에서 데이터를 전혀 이용하지 않을 경우 스마트폰에서 데이터 로밍 차단 기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보다 안전하게 출국 전 이동통신사에 무료 차단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해외에서 데이터를 안심하고 사용하려면 정액제 로밍 상품이나 국가별 맞춤형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통신사들은 하루 9000~1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한다. SK텔레콤은 최근 데이터 무제한에 음성통화까지 할인해주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프리미엄’ 요금제를 내놨다. 기존 데이터 무제한 로밍 상품인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하루 9000원)에 3000원을 더 내면 미국 중국 일본 등 19개국에서 분당 500원으로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대한항공을 이용해 중국, 일본으로 출국하는 사람에게 요금을 할인해주는 ‘대한항공 엑설런트 T로밍’도 제공한다. 5일간 5만9000원(세금 별도)을 내면 데이터 로밍 무제한, 음성 발신 100분, 문자메시지(SMS) 100건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중국과 일본 현지에서 한국으로 거는 로밍 음성통화는 각각 분당 2000원
정부가 휴대폰 보조금을 차별적으로 지급한 이동통신 3사에 총 669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KT는 보조금 과열 경쟁을 주도한 사업자로 지목돼 7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특정 사업자 한 곳만 골라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처음이다. KT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규 가입자 모집이 금지된다. 방통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재 조치를 의결했다. 사업자별 과징금은 매출에 따라 SK텔레콤 36...
정부가 이동통신사들의 차별적 휴대폰 보조금 지급에 대해 또다시 철퇴를 가했다. 이동통신 시장이 다시 '빙하기'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보조금 경쟁을 주도한 KT에는 '영업정지 7일'이라는 가중 처벌까지 내려져 이런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경쟁에서 밀린 KT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영업정지 처분까지 받아 '사면초가'에 빠졌다. ◆사상 초유 단독 영업정지 18일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는 이동...
한국의 가계 통신비 부담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OECD의 '2013 커뮤니케이션 아웃룩'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한국의 월평균 가계 통신비 지출액은 148.39달러(구매력평가지수환율 적용)로 3위를 차지했다. 2년 전 조사(2위)에 비해 한 단계 하락했지만 여전히 최상위 수준이다. 34개 회원국 중 1위는 일본(160.52달러), 2위는 미국(153.13달러)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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