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놓고 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이 다시 맞붙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와이브로망을 이용한 기간통신사업 허가 및 주파수 할당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KMI와 IST 등 2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냈다고 27일 발표했다. KMI는 지난 10월 사업 허가를 신청, 예비심사인 허가신청 적격심사를 마친 상태다. 방통위는 추가로 신청한 IST에 대해 적격심사를 진행하고 IST가 이를 통과하면 KMI...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놓고 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이 다시 맞붙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와이브로망을 이용한 기간통신사업 허가 및 주파수 할당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KMI와 IST 등 2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냈다고 27일 발표했다. KMI는 지난 10월 사업 허가를 신청, 예비심사인 허가신청 적격심사를 마친 상태다. 방통위는 추가로 신청한 IST에 대해 적격심사를 진행하고 IST가 이를 통과하면 KMI와...
에넥스텔레콤이 알뜰폰(MVNO)사업자로는 처음으로 가입자 20만명을 넘었다. 에넥스텔레콤은 2004년 12월 MVNO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후불 가입자 약 18만명, 선불 가입자 약 2만명을 확보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에넥스텔레콤은 KT망을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후불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다가 지난 5월 선불 사업을 시작했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내년부터 대구, 광주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직영매...
SK텔레콤은 건물 내에 있는 사용자 위치를 층 단위까지 알려주는 위치정보 기술 '차세대 복합측위시스템(eHPS)'을 개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eHPS는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신호가 잡히지 않는 건물 안에서 스마트폰 고도계 센서와 와이파이(WiFi) 신호 정보를 활용, 사용자 위치를 층 단위까지 파악한다. 또 50m 내외의 오차가 발생했던 기존 기술보다 체감 정확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내년 1월 SK...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에서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추진 계획도 의결했다. 할당 대상 주파수는 롱텀에볼루션(LTE) '황금 주파수'로 떠오른 1.8㎓와 위성DMB 서비스 종료에 따른 2.6㎓ 대역이다. 주파수 대역 폭은 각각 60㎒(상·하향 30㎒)와 80㎒(상·하향 40㎒)다. 1.8㎓ 대역은 전 세계 42개 사업자가 LTE를 서비스 중이다. 2.6㎓ 대역은 39개 사업자가 서비스 중인 LTE 핵심 대역이다. 방통위는 국방부와 협의를...
방송통신위원회가 TV홈쇼핑의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에 대한 점검 활동을 강화한다.방통위는 각 홈쇼핑사가 적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 기준을 통일하기 위해 ‘TV홈쇼핑의 중소기업 제품기준’을 제정,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방통위 기준은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중소기업 제품 범위를 중소기업법에 따른 중소기업 및 국내 비영리 단체가 생산한 유·무형 제품으로 한정했다.이 기준은 방통위가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을 승인조건으로 부과한 우리홈쇼핑(65% 이상), 홈앤쇼핑(80% 이상) 뿐 아니라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NS쇼핑 등 4개 홈쇼핑사에도 적용된다.방통위는 이 기준을 토대로 홈쇼핑 사업자가 매년 3월 말까지 제출하는 전년도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의 적정성 여부를 매년 6월 말까지 점검·확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검증단을 운영, 분기별로 중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방통위는 검증 결과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제품이 발견될 경우 해당 홈쇼핑사의 중소기업 제품 편성비율을 조정할 방침이다.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이번 기준 제정을 계기로 TV홈쇼핑 방송에서 중소기업 제품의 편성비율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방송통신위원회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이동전화 기본료·월정액 감면 한도액을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이같은 내용의 '보편적역무손실보전금 산정방법 등에 관한 기준(고시) 일부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정액형 요금제에 가입한 기초생활수급자는 월정액으로 1만5000원까지 면제받은 후 월정액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 50%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예컨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월정액 3만4000...
KT는 IPTV 서비스인 올레TV 가입자 400만명 돌파를 기념해 'LTE 뭉치면올레' 요금제를 20일 내놨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와 인터넷, IPTV를 함께 이용하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결합상품이다. 올레인터넷 가입자가 올레TV와 LTE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면 매달 인터넷 요금 2500원과 올레TV 요금 2000원이 할인된다. 또 가입한 LTE 요금제에 따라 월 1500~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6만2000원짜리 L...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미래학자인 레이먼드 커즈와일이 최근 구글에 합류했다. 엔지니어링 디렉터를 맡아 기계학습과 언어처리 분야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커즈와일은 14세에 음악용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읽어주는 기계를 만드는 등 오랫동안 기계학습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는 “1999년 당시 10년 안에 ‘스스로 운전하는 자동차’와 ‘질문에 답하는 휴대폰’을 예견했을 때 모두가 비현실적이라고 했지만, 구글은 이를 현실로 만들었다”며 “구글과 컴퓨터과학 분야의 난제를 연구해 향후 10년 내 비현실적인 비전을 현실로 돌리는 일을 하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스탠퍼드대 교수 등 많은 학자들이 구글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커즈와일의 가세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구글이 인터넷 검색과 모바일 운영체제(OS) 등으로 정보기술(IT) 생태계를 장악해 ‘빅 브러더’라는 비판을 받지만, 여전히 ‘혁신 DNA’는 구글을 지탱하는 힘이다. 구글은 무인자동차, 구글글라스 등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했고, 지금도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커즈와일의 합류가 주목받는 건 구글에서 어떤 ‘작품’을 내놓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단기성과주의'에 갇힌 NHN ‘IT강국’이라는 대한민국 IT 대표기업들의 현재 모습은 어떤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보다는 이용자 기반을 앞세워 비즈니스를 확장하려는 모습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단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예상 가능한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내놓기 바쁘다. ‘한국의 구글’이라는 NHN이 이런 상황이고, 다음 등 후발주자들은 NHN을 따라가기 벅차다. 몇 달 전 NHN 창업자 이해진
스마트폰 가입자 3000만 시대를 맞아 ‘손안의 지갑’으로 불리는 모바일 전자지갑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KT SK플래닛 LG유플러스 등 통신·플랫폼 사업자를 비롯해 하나은행 신한카드 등 금융사, 신세계백화점 등 유통사, 구글과 애플 등 해외 사업자들까지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전자지갑은 스마트폰 하나로 신용카드와 멤버십카드, 쿠폰 등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자지갑을 이용하면 커피숍이나 제과점 마트 등에 갈 때 멤버십카드나 쿠폰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의 가상카드로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할인 혜택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각 사업자들은 결제방식을 다양화하고 연합체를 결성해 세 불리기에 나서는 등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하며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SK 스마트월렛, 전자지갑 선도국내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의 선두주자는 SK플래닛이다. 2010년 6월 스마트월렛을 내놓아 2년 만에 가입자 700만명을 확보했다. 스마트월렛 앱에 신용카드, 멤버십카드, 모바일쿠폰을 등록해 관리할 수 있고 가계부 기능도 지원한다. 강력한 제휴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OK캐쉬백과 SPC그룹 해피포인트, CJ원카드, 롯데멤버스 등 60여개 전국단위 사업자 200여개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전국 8만여곳에서 멤버십 서비스와 쿠폰 등을 제공한다. 스마트월렛은 근접무선통신(NFC)은 물론 ‘페이핀(Paypin)’이라는 자체 결제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페이핀은 스마트폰에 푸시 방식으로 결제 관련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쉽고 빠르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온라인매장에서만 가능한 페이핀 결
KT와 SK텔레콤이 교육용 스마트로봇 시장에서 맞붙었다. KT의 ‘키봇2’에 맞서 SK텔레콤이 ‘알버트’를 내놓고 R러닝(로봇을 활용한 교육) 시장에 뛰어들었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 스마트폰을 두뇌로 활용하는 유아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 판매를 시작했다. 알버트는 스마트폰과 결합해 동작하는 교육용 로봇이다. 바퀴가 달린 몸체에 교육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학습 도우미 로봇으로 변신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면 단말기종이나 가입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로봇 본체에는 근접 인식센서, 내비게이션, 스마트 펜·주사위, 광학인식센서 등이 탑재돼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인형 모양의 로봇 외관을 가발과 안경 등 소품으로 꾸밀 수 있어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느끼도록 했다. 가격은 26만원(부가세 별도)이며 전용 홈페이지(www.tsmartrobot.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출시를 기념해 알버트 본체와 스마트펜, 영어동화책, 보드놀이, 한글·영어 카드놀이 등의 패키지 상품을 20% 할인한 43만5000원(부가세 별도)에 판매한다. 내년 2월부터는 교육 소품을 개별 판매할 예정이다. ‘스마트 로봇 마켓’을 통해 전용 콘텐츠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 알버트 전용 앱 45종, 내년 말까지는 무료 버전 30여종 등 120여종의 로봇전용 앱을 내놓기로 했다. KT는 지난해 상반기 ‘키봇1’을 출시하며 교육용 로봇 시장을 선도했다. 지난해 12월엔 ‘키봇2’를 선보였다. 키봇2는 KT와 아이리버가 함께 만든 로봇단말에 교육·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한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OS에 1
온세텔레콤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를 알뜰폰(MVNO)용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1 싱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320×480 해상도의 3.6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500만화소 카메라와 1300mAh 배터리, 512MB 메모리를 채용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판매가격은 24만8200원이다. 온세텔레콤은 기존 이동통신사와 동일한 조건에서 기본료가 최대 18% 싸다고 설명했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일으킨 KT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각각 7억5300만원의 과징금과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KT는 지난 2월부터 약 5개월간 전산망 해킹으로 인해 총 873만435명의 이름, 휴대폰번호, 주민번호, 기기명, 요금제, 요금액, 기기변경일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방통위는 KT가 제3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하면서 제공항목을 명확하게 표시하지 않았다며 ...
“기술은 궁극적으로 사람을 위한 것이며, 사람의 꿈을 이뤄주고 가능성을 확대하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2012 한국경제신문 광고대상에서 마케팅 대상을 수상한 SK텔레콤의 ‘가능성의 릴레이’ 캠페인은 기술이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보다도 ‘사람’에 있다는 ‘기술 인본주의’의 철학에서 시작됐다. SK텔레콤이 지난 3월 새로운 기업 비전인 ‘Vision 2020,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Partner for New Possibilities)’를 발표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이 사람의 가능성을 키워주는 파트너이며, 사람들의 가능성들이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져 또 다른 가능성을 낳을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그들과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기업 철학을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기업 활동 전반에서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로서 사람들의 삶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고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가능성의 릴레이’ 광고 캠페인은 사람이 만든 기술의 가능성이 다시 사람을 통해 더 크고 새로운 가능성으로 발전하며, 이 끊임없는 릴레이를 통해 삶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결국은 사람을 위한 것임을 상기시키며 기술이 사람에게 헌신하는 이상적인 세상을 그려내고 있다.비전2편 광고에서는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기술의 한 예로 새로운 세상에 대한 아이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기술을 보여준다. 미래의 디지털 아쿠아리움 속 세상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소년의 눈을 통해 기술이 풍요롭게 할 새로운 생활에 대한 희망을 불러 일으킨다. 동시에 ‘사람은 꿈꾸고 기술은 이룹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꿈을 이뤄주고 가능성을 키우는 기술의
KT와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다른 기기와 공유해 쓸 수 있는 'LTE 데이터 셰어링' 요금제를 12일 내놨다. KT 가입자는 등록 기기당 월 7500원, LG유플러스 가입자는 7000원(이상 부가세 별도)을 각각 내면 LTE 데이터를 태블릿PC나 갤럭시카메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6만2000원짜리 LTE 요금제를 이용하는 KT 가입자가 월 1만5000원을 내고 태블릿PC와 갤럭시카...
KT는 해외에서 정해진 요금만큼 무선데이터를 쓸 수 있는 '데이터 로밍 정액권'을 11일 내놨다. 일정 기간 소량의 데이터만 이용하려는 가입자를 위한 상품으로 1만·3만·5만원권(부가세 별도)이 있다. 1만원권과 3만원권은 63개국에서 3세대(3G) 데이터 로밍을 각각 10메가바이트(MB), 50MB 제공한다. 5만원권은 롱텀에볼루션(LTE) 전용 서비스로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LTE 데이터 로밍 150MB를 이용할 수 있다. 제공 데이터 용...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10일 내년 2월 독도에서 롱텀에볼루션(LTE)망을 동시에 개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통신 3사는 지난달 말 독도관리사무소에 LTE 기지국 설치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문화재청은 LTE 장비가 천연기념물인 독도에 큰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판단, 설치를 허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통신 3사는 독도에 이미 구축된 KT의 철탑과 마이크로웨이브를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마이크로웨이브는 울릉도와 독...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전무는 지난 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이폰5는 신규 고객이 가입하기보다는 기존 아이폰 사용자가 바꾸는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아이폰5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아이폰5는 국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들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자사 LTE 가입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3기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안전한 모바일 오피스 도입과 운영을 위한 정보보호 수칙'을 6일 발표했다. 모바일 취약점과 악성코드가 급증하는 등 보안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방통위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개인용 단말기를 모바일 오피스 기기로 이용함에 따른 보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이용자가 지켜야 하는 다섯 가지 수칙을 제시했다. 회사에 개인 단말기·사용자 정보를 안전하게 등록하고 인증받기, 회사가 지정·권고하는 프로그램을...
한국경제TV가 '제1회 대한민국 TV앱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서울 세종로 방통위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공공·생활·교육·게임 등 4개 부문에서 총 9편에 상을 줬다. TV앱 이노베이션 대상은 국내 TV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TV 앱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방통위가 주최하고 스마트TV산업협회, TV앱이노베이션센터가 주관한다. 대상인 방송통신위원장상...
지갑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신용·직불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적립, 쿠폰 할인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스마트 금융 서비스가 나왔다. KT는 5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금융·유통·솔루션·통신 등 60여개 업체 대표들과 함께 스마트 금융 결제 연합인 '모카 얼라이언스'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카(MoCa)'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카는 머니(Money)와 카드(Card)의 합성어다. ○60여개사 뭉쳐 '스마트 금융' 모카는 신용카드, ...
SK텔레콤은 4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33개 우수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2012 SK텔레콤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협력회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거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동반성장 노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B2C(기업소비자간거래), B2B(기업간거래), 네트워크, 연구·개발(R&D)·정보기술(IT) 등 사업별로 총 33개 우수 협...
오는 7일 아이폰5 발매를 앞두고 KT와 SK텔레콤의 ‘자존심 대결’이 시작됐다. 아이폰5는 전작에 비해 혁신 요소가 부족하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대기수요가 150만~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5는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지원해 통신 3사의 LTE 전략에도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아이폰5 고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전체 이동통신 시장 판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KT의 아이폰5 공세에 LG유플러스가 어떻게 대응할지도 관심사다. ◆SKT 멀티캐리어·KT 와이파이 강점아이폰5 단말기 가격은 통신사별로 차이가 없다. 따라서 KT와 SK텔레콤은 통화품질, 요금제, 중고폰 보상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멀티캐리어(MC) 기술’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운다. 멀티캐리어는 2개의 LTE 주파수 대역을 LTE 서비스에 이용하는 기술이다. 하나의 대역에 이용자가 몰리면 다른 대역으로 데이터를 분산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국내용 아이폰5가 지원하는 LTE 주파수는 850㎒·1.8㎓·2.1㎓ 대역이다. 이 가운데 SK텔레콤은 850㎒와 1.8㎓를, KT는 1.8㎓ 대역을 사용한다. SK텔레콤은 “멀티캐리어는 전 세계 아이폰5 중 SK텔레콤 아이폰에만 적용된다”며 “트래픽 급증에도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서울 강남·신촌·홍대 등 데이터 집중 지역에 멀티캐리어를 구축했고, 연말까지 광역시 주요지역, 내년에는 전국 데이터 트래픽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도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전 세계 LTE 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채택한 1.8㎓ 주파수 대역으로 전국망을 구축해 최적화된
KT는 부동산, 콘텐츠, 위성사업부문을 각각 이끌 자회사 신임 대표이사들을 3일 선임했다. 부동산운영전문회사인 KT에스테이트는 이창배 전 롯데건설 사장(64)을 새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이 대표는 롯데쇼핑 건설사업본부 전무, 삼표이앤씨 회장 등을 지냈다. 미디어콘텐츠 분야 신설법인인 KT미디어허브는 초대 대표이사로 김주성 현 KT M&C부문장(52)을, 위성사업 전문회사인 KT샛은 김일영 현 KT 코퍼레이트센터장(56)을 각각 선임했...
KT가 신사업 및 사내·외 홍보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외부에서 영입한 여성 임원이 대거 발탁됐다. KT는 2일 김홍진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 운영총괄 부사장(59)을 G&E부문장(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사내·외 소통을 담당하는 커뮤니케이션실과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사업화하는 신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에 김은혜 전무(41)와 오세현 전무(49)를 각각 임명했다. 김 사장은 한국루슨트 부사...
SK텔레콤이 스마트폰으로 옥외광고를 비추면 동영상이 실행되는 '증강현실 옥외광고'를 서울 종로, 신촌, 양평동 건물과 을지로 지하보도에 설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스마트폰에서 오라즈마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해 이 옥외광고를 비추면 남자 주인공이 다양한 아이콘들 사이를 여행하는 내용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2012~2013년 유·무선 전화망의 접속료 산정에 따른 '전기통신설비의 상호접속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 접속료는 전화를 발신하는 사업자가 착신측 사업자에게 주는 이용대가를 말한다. 방통위는 2년 단위로 유·무선 전화망 접속료 수준을 결정하고 산정방식을 개정·고시하고 있다. 통신사 간 올해 1분당 접속료는 SK텔레콤 27.05원, KT 28.03원, LG유플러스 28.15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KT와...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와 신용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개인정보 안심팩'을 27일 내놨다. NICE 신용평가정보와 함께 제공하며 명의 보호, 금융사기 방지, 개인정보 안심보상 등의 서비스로 이뤄진다. 명의 보호 서비스는 온라인상에서 공인인증서·신용카드·휴대폰 인증 등을 통해 실명 확인이 이뤄지는 것을 차단해준다.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는 개인의 신용조회가 이뤄지면 실시간 문자로 통보하고, 전화로 자세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LG유플러스는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브루미즈'를 활용한 에듀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고고! 브루미즈'를 26일 내놨다. EBS에서 방영 중인 브루미즈는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동물 및 자동차를 소재로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게 만들어진 캐릭터다. '고고! 브루미즈' 앱은 LG유플러스의 모바일 광고플랫폼 U+애드와 한글과컴퓨터의 앱북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5~9세 어린이들이...
카드사들이 다음달 22일부터 통신요금 결제 때 적용하는 수수료율을 올리기로 했다. 통신사들은 비용부담을 가중시켜 요금 인상으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수수료율이 오르면 통신사들은 은행 자동이체로 결제방식을 바꾸도록 유도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들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에 적용하는 카드 수수료율을 지금보다 평균 36% 높이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현재 1.5%인 수수료율을 2%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카드사들이 수수료율을 인상하겠다고 통보한 것은 지난 7월 입법 예고된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일부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연간 매출 1000억원 이상 대형 가맹점은 적격비용보다 낮은 수수료율을 카드사에 요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이를 근거로 중소형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낮추는 대신 대형 가맹점에 대해서는 수수료율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통신업계는 이 방안대로 수수료율이 인상되면 연간 약 900억~1200억원의 추가 부담금이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통신요금에 대한 카드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은 매월 정기적으로 자동납부 처리되고 카드사, 통신사, 밴(VAN)사가 공동으로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특수한 결제시장이어서 신용카드 수수료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운송·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사들은 또 카드사가 제시한 인상 수수료율에 통신사 편익과는 관계없는 카드사의 각종 할인·포인트 적립에 따른 마케팅비용이 포함돼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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