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연말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앞두고 26일 오후 6시부터 수도권의 지상파 아날로그방송 직접 수신가구에 TV 화면의 절반 크기로 자막고지 방송을 상시 실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대통령 선거 이후인 다음달 21일부터는 자막고지 방송을 전체 화면 크기로 확대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아날로그방송 종료를 40일 앞둔 현재 수도권 약 12만 가구가 디지털 전환 준비를 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조기 신청을 유도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인터넷전화 정보보호 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인터넷전화 해킹으로 인한 국제전화 요금폭탄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방통위는 해킹으로 의심되는 불법 국제전화 신호가 발생하면 통신사업자가 일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이용약관을 마련해 보급하기로 했다. 인터넷전화 교환기를 해킹해 대량의 통화를 발생시킨 뒤 국제전화 요금 수익을 가로채는 방법으로 이뤄지는 불법 국제전화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LG유플러스는 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대중교통 통합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스마트교통'을 21일 내놓았다. 스마트교통은 서울시 시내버스·마을버스·지하철 운행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한국스마트카드가 직접 구축해 운영 중인 마을버스 정보, 서울시가 제공하는 시내버스 도착 예정정보, 지하철 운행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또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정보를 이용해 주변 정류장 교통정보를 자동으로 보여준다. 스마트교통 앱은 L...
SK브로드밴드가 5000만달러(약 540억원) 규모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에 참여한다. 인터넷TV(IPTV)에서 내보내는 콘텐츠 일부를 직접 만들겠다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삼지애니메이션, 프랑스 애니메이션 제작사 메소드 애니메이션, 기획사 자그툰과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들 업체는 1000만달러 규모의 '레이디 버그'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5000만달러를 투입, 5편의...
IPTV 1위 사업자인 KT는 셋톱박스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스마트 셋톱박스 보급을 통해 ‘IPTV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 셋톱박스를 개발 중이며 연내 스마트 IPTV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이 셋톱박스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해 IPTV에서 자유롭게 인터넷을 검색하고 TV용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게임 앱을 내려받아 즐기거나 동영상, 음악 등도 TV로 검색해 감상할 수 있게 된다. TV에서 콘텐츠 연동형 커머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관련 상품 정보를 얻고 바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해 진다. KT는 IPTV에 최적화된 앱을 적극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KT는 강력한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올-아이피(ALL-IP)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이를 위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와 콘텐츠를 IP(인터넷 프로토콜) 기반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ALL-IP는 유선과 무선 등 모든 통신망을 통합해 음성 데이터 멀티미디어 등 서비스를 IP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유·무선과 기기의 경계를 뛰어넘어 동일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하고, 요금도 통합해 낼 수 있다. KT는 ALL-IP의 특징으로 고화질(HD), 끊김없는 서비스(seemless), 공유(share)를 꼽았다. HD 콘텐츠를 네트워크나 기기에 상관없이 끊김없이 즐기고, 데이터도 공유해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IPTV로 HD 영상통화를 이용하고, 스마트폰으로 시청하던 동영상을 TV나 태블릿PC에서 이어 볼 수 있다. KT는 ALL-IP 구현을 위해 IPTV 방송 콘텐츠를 태블릿PC나 노트북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홈TV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 이를 통해 IPTV를 가정 내 콘텐츠 허브로 발
◆스마트 IPTV 시장 선점…통신사들 경쟁 불붙었다 ‘스마트 IP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통신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스마트 IPTV는 TV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키고 인터넷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IPTV와 구글TV를 결합한 ‘u+tv G’를 출시하며 스마트 IPTV 시대를 열었다. KT는 이르면 다음달 스마트 IPTV 서비스를 출시한다. SK브로드밴드도 스마트 셋톱박스를 개발해 내년 초 스마트 IPTV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TV의 주도권을 둘러싼 TV제조사들과 통신사, 케이블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서비스 ‘B tv’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양방향성을 강화한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IPTV 셋톱박스를 개발 중이다. 스마트 셋톱박스는 기존보다 성능을 고도화시킨 하이엔드급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스마트TV 내장형 또는 셋톱박스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 IPTV를 통해 TV 앱 마켓을 활성화하고 통신과 결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IPTV 이용자들이 인터넷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T커머스(TV 전자상거래) 등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도 B tv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단순히 IPTV에서 스마트TV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보안, 원격 모니터링, 차세대 통합커뮤니케이션 등을 제공해 유무선 스마트 홈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SK브로
LG유플러스는 구글과 손잡고 IPTV와 구글TV를 결합한 ‘u+ tv G’ 서비스를 지난달 내놨다. IPTV의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는 물론 TV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글이 통신사와 함께 구글TV를 선보인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u+tv G는 전용 셋톱박스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TV에서 IPTV 콘텐츠와 유튜브 동영상, TV 전용 앱, 인터넷 검색 등 구글TV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장점은 다양한 콘텐츠다. 유튜브에는 분마다 72시간 분량의 새로운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다. 구글의 앱장터인 구글 플레이의 ‘구글 플레이 무비’ 코너에서 국내외 다양한 영화를 내려받을 수도 있다. 현재 수천개 수준인 TV 전용 앱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u+ tv G’는 TV 채널과 VOD, 유튜브, 구글 플레이를 통합해 검색하는 기능도 갖췄다. TV 시청 중에도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나 최신 뉴스까지 TV에서 한번에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기능도 대거 추가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최대 4대의 기기로 TV를 시청할 수 있는 ‘세컨드 TV’가 대표적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각의 단말기를 통해 다른 채널을 볼 수 있다. 케이블을 연결하거나 로그인 절차 등을 거치지 않고 근접무선통신(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이 기능을 쓸 수 있다. 터치 한번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TV에서 구현하는 ‘폰 투 TV(phone to TV)’ 기능도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에서 보던 동영상이나 게임을 TV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방송화면을 캡처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로 공유하는 기능도 갖췄다. 롱텀에볼루션(LTE)망을 통한 고품질 통화서비스 ‘지음’에 가입한 사람은 TV
휴대폰에 밀려 '애물단지'로 전락한 집전화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갖춘 멀티미디어 기기와 결합하면서 가정에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홈 기기로 바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선보인 스마트 인터넷전화 '070플레이어'를 업그레이드한 '070플레이어2'를 이달 말 내놓는다고 20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플레이어 5.8' 기반의 인터넷전화로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 OS를 탑재했다. ...
방송통신위원회는 알뜰폰(MVNO)사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전파사용료를 3년간 면제하고, 사물지능통신(M2M)에 부과하는 전파사용료 단가는 대폭 인하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알뜰폰 사업자는 2015년 9월30일까지 3년간 약 150억원의 전파사용료를 면제받게 될 전망이다. M2M의 전파사용료는 주파수에 관계없이 분기별 가입자당 단가를 30원으로 고정했다. 이전까지는 M2M 전파사용료를 이동통신망 단가인 2000원으로 책정했다. 양준영 기자 t...
KT는 이석채 회장(사진)이 제11회 아시아 경영자 대상(Asia Business Leaders Awards·ABLA)에서 인재 부문 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발표했다.ABLA는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시카고대 경영대학원, 글로벌 인적자원(HR) 전문기업 DDI와 함께 2001년부터 아시아권에서 모범이 되는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이 회장이 지난 4년간 KT그룹에서 1만3000여명을 신규 채용하고, 스마트워킹과 창의경영을 도입하는 등 인재 중심 경영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ABLA에서 상을 받은 것은 5년 만이며, 국내 통신기업 중에서는 처음이다.이 회장은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보기술(IT) 산업의 부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스마트 혁명에 따른 가상재화 시장이 우리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미래를 열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전통적인 통신수익은 떨어지고 데이터 폭증으로 네트워크 투자비용이 상승하고 있지만 가상재화 시장 형성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KT는 홍콩 이동통신사 허치슨, 스마톤과 제휴해 홍콩 전역에서 LTE 자동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발표했다. 9월 이전 출시된 스마트폰 이용자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LTE 자동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기존 3세대(3G) 데이터 로밍과 같은 패킷당 3.5원이 적용된다. KT는 오는 30일까지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 가입자에게 월 최대 5기가바이트(GB)의 LTE 데이터 로밍을 무료로 제공...
SK텔레콤은 14일 서울 궁동 서울정진학교에서 스마트로봇을 활용해 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가능성 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과 강병두 정진학교 교장,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시범 수업을 진행했다. 스마트로봇은 스마트폰과 로봇의 결합을 통해 친밀감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교육 지원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장애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로봇 전용 앱을 ...
KT가 유·무선통신 서비스와 콘텐츠를 IP(인터넷 프로토콜) 기반으로 재편한다. 유·무선과 기기 간 경계를 뛰어넘어 동일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하고, 요금도 통합해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는 13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력한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올-아이피(ALL-IP)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했다. ALL-IP는 유선과 무선 등 모든 통신망을 통합해 음성, 데이터, 멀티미디어 등을 IP 기반으로 제...
KT가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초고속 무선사업자 협의체(WBA) 주관으로 열린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 2012'에서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을 받았다. 올해 제정된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전 세계 와이파이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에 주어진다. KT는 미국과 유럽의 와이파이 서비스 1위 사업자인 AT&T와 BT 등을 제치고 상을 받았다. KT는 단일 사업자로는 세계 최다인...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8일 방송문화진흥회가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을 부결시킨 데 반발하며 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양 위원은 야당 추천 상임위원이다. 양 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방통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 노조의 '선(先) 업무복귀, 후(後) 김재철 처리'를 약속한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약속을 파기했다”면서 “MBC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상임위원장 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M...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이 8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서 부결된 것을 놓고 여권 개입설이 제기되면서 대선 쟁점화가 되고 있다.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이날 방문진이 김 사장 해임안을 부결시킨 데 반발하며 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양 위원은 야당 추천 상임위원이다. 양 위원은 세종로 방통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MBC사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하금열 대통령실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이 김충일 방문진 이사에게 전화를 해 김 사장을 유임시키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양당 원내대표 간 사실상의 합의를 깨고 김 사장 해임안을 부결한 것은 대선 때까지 언론을 장악하겠다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의도가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총괄본부장은 “김충일 이사와는 평소 잘 알던 사이로 얼마 전 길에서 한 번 만난 일이 있으나 MBC와 관련된 어떤 이야기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하 실장과 김 이사가 그런 내용의 전화나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양준영/도병욱 기자 tetrius@hankyung.com
“사회공헌도 기업의 목표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CSV)'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석채 KT 회장은 7일 경기 양평 새싹꿈터에서 열린 '꿈 찾기 캠프'에서 이같이 말했다. 새싹꿈터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드림투게더'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양평의 한 폐교를 고쳐 만든 체험활동 공간이다. 드림투게더에는 KT KBS 매일유업 하나투어 대명레저산업 등 21개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
SK텔레콤은 연결 기준으로 3분기에 매출 4조1255억원, 영업이익 3007억원, 순이익 175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매출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확대에 따른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 증가와 자회사 SK플래닛 사업 성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 전 분기 대비 2.9% 늘었다. 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다. 반면 영업이익은 LTE 투자와 마케팅비 증가로 부진했다. 작년 동기보다 46.4%, 전 분기보다 27.6% ...
KT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8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3%, 전 분기 대비 44.9%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통신사업은 부진했지만 부동산 매각 등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고, 자회사들의 실적이 호전된 덕분이다. 미디어·콘텐츠 매출도 크게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7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6% 늘었다. 작년 4분기 BC카드, 올해 3분기 KT렌탈의 연결 편입 영향으로 매출은 30.6% 증가한 6조5194억원을 기록...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스타 2012’에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는 17종의 게임을 선보인다.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이기도 한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의 비상:두 개의 날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 12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했다.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양날개를 달고 게임시장 정상 공략에 나서겠다는 포부다.위메이드는 단일 게임으로 연출할 온라인 게임관과 최대 규모 모바일 게임관 외에 벡스코 외부 광장에도 별도 이벤트 무대를 꾸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40부스 규모의 온라인 게임관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카루스’의 단독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40석의 시연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카루스는 중세 유럽 스타일로 표현한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영웅들의 이야기를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다. 화려하고 정교한 전투가 매력적이다. ‘바이킹 아일랜드’와 ‘캔디팡’의 흥행 돌풍을 이을 모바일게임 신작도 지스타 현장에서 베일을 벗는다. 모바일 게임전시관 중 최대 규모인 80부스 규 모로 구성, 미공개 신작 7종을 포함해 총 16종의 게임을 전시한다.‘천랑’은 14세기를 배경으로 동양 민중의 삶과 성장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RPG다. 정통 공성대전액션(AOS) 게임 ‘히어로스 리그’, 액션 RPG ‘블레이즈 본’, 3인칭 슈팅게임(TPS) ‘매드스페이스’, 북미 게임박람회 E3에서 호평을 받은 MMORPG ‘드래곤 미스트’ 등 언리얼 엔진 기반의 화려한 비주얼을 갖춘 4종의 게임을 더해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대전슈팅게임 ‘팡타지아’, 터치로 즐기는 로봇 프로레슬링게임 ‘아이언슬램’, 액션 RPG ‘달을 삼킨 늑대’,
LG유플러스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와 각각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의약품 정보 제공에 관한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병원의료정보시스템(HIS)을 개발, 전국 개인병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와는 주거 밀집지역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의약품의 효능·효과, 복약정보 등을 알려주고 동네 약국 운영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신용섭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이 EBS 사장직 공모에 지원하기 위해 사퇴했다. 2일 방통위에 따르면 신 위원은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끝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신 위원의 사표를 수리하고 이르면 5일 신임 위원을 임명할 예정이다. 후임으로는 김대희 청와대 방송정보통신 비서관이 거론되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달 26일부터 EBS 사장직 공모를 받고 있으며 오는 9일 지원자 접수를 마감한다. 방통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결...
KT는 자회사인 KT뮤직을 통해 음반·음원 유통업체인 KMP홀딩스 지분 100%(44만주)를 200억원에 인수한다고 2일 발표했다. KT는 이를 위해 KT뮤직의 유상증자에 2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KMP홀딩스는 SM, YG, JYP, 미디어라인, 스타제국, 캔 엔터테인먼트, 뮤직팩토리 등 7개 기획사가 출자해 설립한 음원 유통 전문회사다. KT는 “KMP홀딩스 인수 및 주요 기획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음악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
신용섭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사진)이 EBS 사장직 공모에 지원하기 위해 사퇴했다. 2일 방통위에 따르면 신 위원은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끝으로 사표를 제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신 위원의 사표를 수리하고 이르면 5일 신임 위원을 임명할 예정이다. 후임으로는 김대희 청와대 방송정보통신 비서관이 거론되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달 26일부터 EBS 사장직 공모를 받고 있으며 오는 9일 지원자 접수를 마감한다. 방통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리모컨 대신 눈 동작만으로 TV 메뉴를 조작할 수 있는 ‘시선 인식 기반의 차세대 사용자경험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발표했다.이 기술은 특수안경 등 보조장치 없이 모니터 화면을 응시하는 것만으로 TV 메뉴를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TV 화면 아래 달린 카메라가 사람의 동공을 세밀하게 추적해 사용자의 시선에 따라 커서가 이동하고 선택하고자 하는 대상을 1초 이상 쳐다보면 클릭되는 방식이다.기존 시선 인식 기술이 PC환경에 맞게 개발된 근거리 기술인 데 반해 이 기술은 TV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대상으로 2m 이상 원거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단순한 메뉴 조작뿐 아니라 한글 등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영상 키보드 기술도 함께 개발돼 인터넷 검색이나 문서 작업도 지원한다.방통위는 “이 기술은 리모컨 이용이 어려운 지체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선 추적을 응용한 차세대 게임 개발, 운전자의 졸음운전 감시, 홍채 정보 기반의 본인 인증 등 여러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SK텔레콤의 사내 교육프로그램 'T클래스'가 필요한 업무 지식을 습득하고 임직원의 교양 수준도 높이는 새로운 교육방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서 교육받기 어려운 회사에서 도입할 만한 교육 방식이라는 평이다. SK텔레콤이 올해 1월31일 개설한 사내 교육프로그램 'T클래스'는 30일로 150회째 강의를 갖는다. 교육을 개설한 지 9개월 만이다. 1주일에 3~4회 강의가 열린 셈이다. 사내 임직원들이 순수하게 자발적으로 참여...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MVNO협회 등 관련업계와 협의를 거쳐 알뜰폰(이동통신 재판매·MVNO)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에 제작된 브랜드 이미지는 이동통신, 단말기, 절약을 나타내는 3가지 이미지를 통해 합리적인 이용자를 위한 알뜰폰을 표현했다. 전자파의 파동을 형상화한 안테나는 이동통신임을 나타내며 친숙한 느낌을 위해 단말기를 의인화했다. 또 동전이 쌓이는 이미지로 알뜰함을 강조했다.방통위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서비스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동통신 재판매업자들이 고유 브랜드와 함께 알뜰폰 브랜드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석제범 방통위 통신정책국장은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와 동일한 통화품질의 서비스를 보다 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알뜰폰 브랜드가 알뜰폰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알뜰폰 사업자들의 홍보활동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LG유플러스는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와 클라우드 의료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양측은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HIS)을 활용한 맞춤형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요양병원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실버건강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SK텔레콤은 표면금리 연 2.125% 조건으로 만기 5.5년의 미화 7억달러(약 7700억원) 규모 해외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25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회사채 발행대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해외 회사채는 지난 8월 국가신용등급 상향 이후 최초로 발행된 민간기업의 달러 표시 채권”이라며 “미국 기업의 3분기 어닝쇼크와 유럽 금융시장 불안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회사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
KT가 미디어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KT미디어'를 설립한다. 또 부동산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에 2조원 규모의 부동산을 현물로 출자한다. KT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KT미디어 설립과 부동산 현물출자를 의결했다. KT미디어는 KT가 추진 중인 '가상상품(virtual goods)' 사업 전략을 맡을 전문회사다. 출자 규모는 800억원이다. 인터넷 교육인 이러닝, 전자책 등 콘텐츠 사업, IPTV 광고,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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