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고객이 광고를 보는 대가로 포인트를 받아 쓸 수 있는 보상형 광고 서비스 ‘포인트팩토리(www.pointfactory.net)’를 24일 내놨다.기존 보상형 광고 플랫폼이 독립된 애플리케이션(앱) 형태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포인트팩토리는 다양한 앱에 추가할 수 있는 개발키트(SDK)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포인트팩토리를 탑재한 앱에서 광고를 보면 포인트가 적립되고, 일정 포인트가 모이면 해당 앱에서 상품이나 콘텐츠, 아이템 등과 바꿀 수 있다. 예컨대 음악감상 앱이 포인트팩토리를 도입하면 이 광고를 보고 포인트를 모은 고객이 음악감상권으로 교환해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애플 아이폰 운영체제(iOS)를 기반으로 한 포인트팩토리를 내놓았으며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모바일 웹 기반 플랫폼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SK텔레콤이 터키 최대 가전업체인 베스텔과 손잡고 유라시아 지역 스마트 교육시장에 진출한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22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 스마트 교육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내용의 협약을 오메르 융겔 베스텔 사장과 체결했다. 연매출 6조원 규모의 베스텔은 유럽과 중앙아시아에 백색가전 중심의 전자기기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터키 최대 기업인 졸루(Zorlu Holding)가 모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최태원 SK...
LG유플러스는 외환은행과 제휴해 U+멤버십 카드와 충전식 선불카드를 결합한 '외환플러스캐시(PlusCash)' 카드를 23일 내놨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 14세 이상 가입자는 LG유플러스 전국 직영 매장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최대 5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U+멤버십 카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플라스틱 카드와 모바일 카드로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중저가의 자급제용 휴대폰 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는 소비자가 통신사 대리점이나 판매점 외에 가전매장, 대형마트 등에서 휴대폰을 구입한 뒤 원하는 통신사에 가입할 수 있는 제도다.삼성전자는 이달 말 자급제용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 7월 선보인 ‘갤럭시 M 스타일’에 이은 두 번째다.갤럭시 에이스 플러스는 전 세계에서 1000만대 이상 팔린 ‘갤럭시 에이스’의 후속 모델이다. 1기가헤르츠(㎓) 싱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320×480 해상도의 3.6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500만화소 카메라, 1300㎃h 배터리를 채용했다. 메모리는 512메가바이트(MB)며,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다. 가격은 48만9000원인 갤럭시 M 스타일보다 저렴한 30만원대로 알려졌다.중국 휴대폰 제조업체도 국내 자급제 및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채비를 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말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하는 홈플러스는 중국산 저가 단말기를 도입하기 위해 ZTE, 화웨이 등 두 곳과 협의 중이다.ZTE는 자급제용으로 휴대폰을 출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ZTE가 내놓을 스마트폰은 4인치 디스플레이에 OS는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탑재했다. 가격은 30만원대로 알려졌다. 화웨이코리아도 휴대폰 3개 모델에 대한 전파인증을 마치고 국내 업체들과 제품 출시를 협의 중이다. 한국3M은 연말께 10만원대 후반의 저렴한 휴대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음성통화와 문자 등 단순한 목적으로 휴대폰을 쓰는 사람을 위한 일반폰이다. 한국3M이 디자인을 맡고 제조는 다른 곳에 위탁하는 제조업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휴대폰 브랜드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KT가 수도권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인 티온텔레콤을 인수하는 것을 인가했다.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법 등 법령 검토와 공정거래위원회와의 협의,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결격사유가 없다고 판단해 인가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다만 KT의 인수를 통해 경영이 정상화되는 티온텔레콤이 주파수 재배치 계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인가조건으로 달았다. 방통위는 티온텔레콤이 시설교체 등으로 주파수 재...
SK텔레콤은 아이폰5의 고음질 통화 기능인 '와이드밴드 오디오'를 내년 초부터 지원한다고 16일 발표했다. KT도 내년 초부터 이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와이드밴드 오디오는 3세대(3G) 이동통신에서 구현되는 기술로 롱텀에볼루션(LTE)망을 이용한 고음질 통화(VoLTE)서비스와 같은 와이드밴드 코덱을 사용한다. 기존 대비 2.2배 넓은 음성 대역폭을 사용해 통화품질을 개선한다. VoLTE와 비슷한 수준의 음질을 구현하지만 VoLTE처럼 데...
온세텔레콤은 알뜰폰 서비스 '스노우맨'을 온라인 마켓인 옥션(www.auction.co.kr)에서 판매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스노우맨의 선·후불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을 옥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단말기를 포함한 상품은 다음달에 나온다. 기본료 5500원인 '음성표준 요금제'는 1년간 무료통화 30분, 평생 무료문자 50건을 제공한다. 음성통화 100분과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로 구성된 '스마트실속22...
KT는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해 수화로 유·무선 모든 상품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고 16일 발표했다. KT는 2006년 휴대폰 관련 문의에 대한 화상 수화 상담을 시작한 데 이어 이날 인터넷·집전화·IPTV 등 유선상품 관련 상담을 수화로 제공하는 '화상 수화 상담 센터'를 개설했다. 유선상품 수화상담을 받으려면 영상통화가 가능한 인터넷전화기에서 070-8880-8088번으로 영상통화를 걸면 된다. 무선상품에 관한 수화상담은 휴대폰에서 114...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위성연구반(ITU-R SG 4)회의에서 한국이 유럽과 함께 제안한 위성휴대통신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위성휴대통신기술은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 휴대폰으로 이동통신과 위성통신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00년 개발한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기반의 위성전송규격기술을 바탕으로 유럽표준기구와 단일...
KT가 인터넷 모뎀, 인터넷전화, 셋톱박스 등 통신 관련 제품에 'KT 스타일' 디자인을 입힌다. 이석채 KT 회장은 15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품에 디자인 경영을 적용한 '제품 이미지 통합(PI·product identity)' 방안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최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디자인 경영이 필수”라며 “디자인 경영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KT의 PI는 ...
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LTE) 전용 야구중계 서비스 'T베이스볼'이 출시 두 달여 만에 이용자 60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발표했다. T베이스볼은 홈런, 득점·역전 찬스, 투수 교체 등 보고 싶은 장면을 설정해 두면 알림 메시지로 통보받아 '타임머신' 기능으로 해당 장면을 돌려볼 수 있는 중계 서비스다. T베이스볼 신규 이용자 수는 하루평균 5000명가량이었으나 준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면서 5만명 수준으로 10배 급증했다. 1인당 페이지뷰(P...
KT는 올해 ‘올레 경영2기’ 출범과 함께 ‘글로벌 미디어 유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미래 잠재시장인 ‘가상재화(virtual goods)’ 유통을 통해 통신기업에서 탈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전략이다. 가상 상품은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 가상공간에서 시간적 제약 없이 유통되는 상품을 뜻한다. KT는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2015년까지 그룹 매출 4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글로벌 매출도 4조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KT는 강력한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상재화 시장을 활성화시켜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엔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 등을 골자로 한 동반성장안을 발표하기도 했다.KT는 우수 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위해 보유 중인 글로벌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콘텐츠 플랫폼이 ‘지니(Genie)’와 ‘유스트림(Ustream)’이다. 지니는 스마트폰 전용 음악 콘텐츠 앱이다. 지난 4월 서비스를 시작해 5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니는 무제한 정액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디지털 음악시장에 ‘단품 다운로드’를 내세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음원권자들의 권리를 보장해 질 높은 음악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음원권자들에게 기존 54%로 산정됐던 정산 비율을 글로벌 표준인 70%로 높였다. 전곡 3회 무료 듣기, 스폰서존을 통한 월 40곡 무료 다운로드 등을 통해 음악 콘텐츠 판매를 늘리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3월부터 서비스 중인 유스트림은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영상
SK텔레콤은 지난 3월 창사 28주년을 맞아 ‘새로운 가능성의 동반자(Partner for New Possibilities)’를 슬로건으로 하는 새 경영비전을 발표했다. SK플래닛 분사, SK하이닉스 인수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통신과 플랫폼 사업, 반도체 제조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선도기업으로서 미래지향적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에 따른 것이다.SK텔레콤은 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비(非)통신 자회사인 SK플래닛 및 SK하이닉스와의 협력과 시너지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SK플래닛은 핵심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플랫폼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2월 SK그룹에 편입된 SK하이닉스는 통신과 반도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ICT 산업의 핵심 트렌드인 ‘융합과 혁신’을 선도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 ICT 리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다.SK텔레콤은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이 격돌하고 있는 LTE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전 세계 통신사 중 22번째로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1년여 만인 9월6일 500만명의 LTE 가입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미국 버라이즌,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세계 3대 LTE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SK텔레콤은 “28년간 축적된 이동통신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화 품질을 제공하고 서비스와 콘텐츠를 차별화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분야의 리더십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어드밴스트-스캔(SCAN)’ 기술을 상용화했다.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기지국
KT는 NTT도코모, 이비카드와 한·일 간 글로벌 근접무선통신(NFC) 모바일 결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NTT도코모에 가입한 일본인들이 한국에서 NFC를 활용해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3사는 이비카드의 모바일 선불카드 '캐시비'를 내년 3분기부터 NTT도코모 가입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캐시비는 교통과 유통 결제, 롯데멤버스 포인트가 결합된 롯데 통합 선불카드다. 양준영 기자...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갤럭시S3 대란'을 촉발했던 단말기 보조금 제도가 도마위에 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방통위가 통신사의 보조금 경쟁을 수수방관했다”고 질타하며 통신비 인하를 위해 보조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강동원 무소속 의원은 “통신 3사의 약정 보조금 규모가 2010년에만 2조57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과도한 보조금이 결국 통신요금에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8월 개설한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사례가 20건을 넘어섰다고 8일 발표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생태계 조성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 80평 규모로 마련된 이 센터는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와 앱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한 시설을 제공하고 공동마케팅과 판촉도 지원하고 있다. 개발자를 위한 공간과 프로젝트실, 디바...
SK텔레콤은 '스마트 채널본딩' 기술을 적용해 속도를 두 배 향상시킨 와이파이 서비스를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제공한다고 4일 발표했다. 스마트 채널본딩은 5㎓ 대역의 주파수에서 2개의 와이파이 채널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최대 속도는 기존보다 두 배 빠른 150Mbps다. SK텔레콤은 서울 지하철 모든 객차와 강남, 신촌, 홍대 등 서울의 주요 상업지역 등 데이터 집중지역 5만여곳에 이 기술을 적용했다....
KT는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용 앱 '올레유치원'의 아이폰 버전 출시를 기념해 앱을 내려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12월19일까지 매주 수요일 테마놀이터인 '키즈카페'에 무료 입장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레유치원 앱은 '뽀로로' 등 캐릭터가 등장하는 교육용 앱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갤럭시S3를 17만원에 살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올까요?”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친지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다. 지난달 통신3사의 보조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3 가격이 10만원대로 떨어졌다. 전산망이 다운될 정도로 번호이동 가입자가 몰렸다. ‘갤럭시S3 대란’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폭탄 세일’ 회오리가 한바탕 몰아쳤지만, 친지들의 질문에 대한 답은 ‘통신사 마음대로’다. 하루에도 오전과 오후가 다른 게 휴대폰 가격 아닌가. ‘통신사 마음대로’ 천차만별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폰 제조회사들이 전략 스마트폰을 잇따라 내놨다. 애플의 아이폰5도 이달 중 국내에서 발매된다. 공통점은 출고가가 모두 100만원을 호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 분위기는 차분하다. ‘갤럭시S3 대란’ 이후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조사’라는 칼을 빼들었고, 보조금은 크게 줄었다. 통신대리점을 찾았다가 80만~90만원대에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발길을 돌린 소비자가 적지 않다.스마트폰 가격이 90만원대를 훌쩍 넘어선 것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17만원까지 폭락했던 갤럭시S3 제품도 출고가는 99만4400원에 달하는 고가제품이다. 물론 이 가격을 다 주고 사는 소비자는 찾기 힘들다. 휴대폰은 거의 대부분 이동통신 3사의 대리점 4500여곳과 판매점 3만여곳을 통해 유통된다. 출고가와 달리 소비자가 부담하는 기기값인 ‘할부원금’은 약정할인과 제조사의 판매장려금, 통신사의 보조금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통신 3사의 지난해 휴대폰 약정보조금 합계는 1조9683억원에 달했다. 단말기 자급제나 알뜰폰(MVNO) 등 통신요금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제
소비자가 음성, 데이터, 문자 제공량을 직접 정할 수 있는 '선택형 요금제'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에도 도입된다. 선택형 요금제는 그동안 3G 서비스에서만 제공돼왔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소비자가 음성, 데이터, 문자의 양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선택형 요금제를 LTE에 도입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 중이다. 선택형 요금제는 소비자 개인의 통화 이용 습관에 맞춰 음성, 데이터, 문...
SK텔레콤은 가입자가 음성인식 고객센터에서 상담한 내용을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여주는 'T 보이는 음성안내' 서비스를 27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대화형 음성인식 자동응답전화(ARS)에 전화를 걸면 고객과 ARS 간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을 휴대폰 화면에 글로 보여준다. 복잡한 시나리오를 듣고 따라가는 기존 ARS 방식에서 벗어나 궁금한 사항을 음성인식으로 바로 찾고, 자신의 상담 내용도 직접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안...
SK텔레콤은 26일 서울 중곡동 제일시장에서 하성민 사장과 박태신 상인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곡 제일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제일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은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지원 △경영·마케팅 컨설팅 △상인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상인들에게 태블릿PC를 활용한 판매시점관리(POS)시스템 '마이샵'과 모바일 할인쿠폰 '스마트월렛' 등 솔루션을 제공하고, 온라인 마켓 ...
분당서울대병원과 유비벨록스(스마트카드 제조 및 모바일 솔루션 업체)가 '2012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대한상공회의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공동 주관한 'IT 이노베이션 대상'에는 정보기술(IT) 융합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29개 기업·단체와 17명의 유공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 최초로 차트·필름·슬립...
SK텔레콤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SK텔레콤 상생협의회'를 25일 발족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에이스테크놀로지, 유엔젤 등 28개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를 초청, 상생협의회 발대식을 열고 성장 비전과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연구·개발(R&D), 네트워크, 전산기기, 공사, 서비스 운영 등 사업 유형별로 협력사 CEO들의 관심사와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았다. 상생협의회는 ...
SK텔레콤과 NHN(naver.com)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국내 1위 이동통신사와 최대 포털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정보기술(IT)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사진 왼쪽)과 김상헌 NHN 대표는 19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빅데이터 사업 육성 △유·무선 융합 신규 서비스 발굴 △사회공헌 공동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전방위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제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SK텔레콤은 중국 의료진단기기 벤처기업 톈룽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SK텔레콤은 톈룽 지분 49%를 보유, 2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인수금액은 2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톈룽은 중국 시안교통대 교수와 연구진이 1997년 창업한 기업으로 의료용 분자진단기기와 시약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체외진단기기 시장은 지난해 1조5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6%씩 성장해 20...
SK브로드밴드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시 관문체육공원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박인식 사장(사진)은 “올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진정한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자”며 “구성원 모두가 혁신의 정신으로 재무장하고 경영성과 극대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도 당기순이익 흑자 달성을 목...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요금의 원가 정보를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일부 항소'를 제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영업기밀이나 개인 프라이버시 등에 해당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요금원가 관련 자료를 공개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개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시민사회가 바라는 이동통신 요금의 투명성 요구에 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법원이 공개하라고 판결한 요금 원가 산정 자료 가운데 '통신...
홈플러스에 이어 이마트도 이동통신 시장에 뛰어들었다. SK텔레콤과 손잡고 내년부터 알뜰폰(MVNO·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형 유통업체의 잇따른 진출로 알뜰폰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이마트와 SK텔레콤은 18일 협약을 맺고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알뜰폰은 망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동통신 1위인 SK텔레콤과 유통 1위인 이마트가 제휴해 최고 품질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출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마트는 전국 147개 매장을 가진 국내 최대 유통업체다. 하루 평균 200만명이 방문하는 이마트 매장에서 알뜰폰 판매를 시작하면 알뜰폰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적받았던 소비자의 접근성 제약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인터넷 위주로 소규모 사업을 하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들에 비해서는 최신 단말기를 확보하는 것도 유리하다. 이마트는 3세대(3G)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저렴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쇼핑과 통신을 연계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또 SK텔레콤과의 제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마트가 성공적으로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업전산, 과금 시스템, 부가서비스 장비 등 인프라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업계 최고의 통화품질과 유통망 기반, 마케팅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알뜰폰 협력 사례를 만들겠다”며 “이번 제휴는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일대 전환
LG유플러스는 다양한 그래픽과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U+ 태블릿PC 광고 플랫폼 2.0'을 내놨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디지털 매거진과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솔루션으로 최신 인터넷 프로그래밍 언어 HTML5를 적용했다.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등 별도 프로그램 없어도 화려한 그래픽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콘텐츠 저작 도구는 윈도, 맥 등의 OS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모바일 OS에 최적화된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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