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플래닛과 SK브로드밴드를 통해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플래닛은 주문형비디오(VOD)에 특화된 ‘호핀’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실시간 방송 중심의 모바일 IPTV를 서비스한다. 호핀은 지난해 1월 시작한 클라우드 기반의 N스크린 서비스다. 스마트폰, PC, 태블릿PC,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없이 이어볼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서버에 있는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이 보유한 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자동으로 스크린 크기에 최적화된 화질과 화면을 제공,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7월 말 현재 호핀 이용자는 약 230만명이다. 영화, TV프로그램,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도 1만3000건 이상 등록돼 있다.SK플래닛은 다양한 네트워크와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VOD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 확대에 나서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에게도 서비스를 개방하고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앱)도 출시해 고객층을 넓힐 계획이다. 무료 콘텐츠를 늘려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유료 이용자 확대를 위해 화제의 영상과 특별 편성 기획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SK브로드밴드는 주력사업인 IPTV를 모바일 영역으로 확대하면서 N스크린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지난달 31일 스마트폰으로 IPTV 실시간 방송을 즐길 수 있는 ‘Btv 모바일’서비스를 내놨다. KBS1·KBS2의 모든 프로그램과 MBC·SBS의 런던올림픽 프로그램, CJ E&M계열, 보도, 스포츠 등 40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고화질(HD)급으로 서비스한다. 오는 10월24일까지 실시간 방송을 제공하고, 이후 VOD 서비스를
KT의 N스크린 전략은 양질의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의 스크린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여러 플랫폼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기나 서비스별로 이뤄지던 콘텐츠 수급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KT가 서비스하는 모든 콘텐츠를 N스크린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KT의 대표적 N스크린 서비스는 올레tv나우와 올레마켓이다. KT는 지난해 5월 올레tv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올레tv나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내놓았다. 60여개 실시간 방송 채널과 영화 교육 음악 등 2만5000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한다. 월 이용료는 5000원이며 초고속인터넷과 이동통신, IPTV 가입 여부에 따라 할인을 해준다. iOS와 안드로이드계열 스마트기기로 이용할 수 있다.올레tv나우가 제공하는 실시간 방송 중에서는 스포츠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야구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주 6회 편파해설 중계도 한다. 일반적인 중계방송과 경기하는 양 팀에 맞는 편파중계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제공하는 방송 중 이용자가 선택해 볼 수 있다. VOD의 경우 애니메이션과 영화 이용률이 각각 41.3%, 25.5% 등으로 나타났다. 가볍게 볼 수 있고, 비교적 길이가 짧은 콘텐츠인 애니메이션 장르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지난 4월 말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LTE 가입자 중 올레tv나우를 이용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KT 관계자는 “최근 월 5000원에 콘텐츠 이용은 물론 LTE 데이터 3기가바이트(GB)를 추가 제공하는 ‘올레tv나우팩’ 요금제를 내놨다”며 “이에 힘입어 LTE 가입자 비중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KT는 콘텐츠 장터
LG유플러스는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을 비롯해 초고속인터넷, 와이파이 등 유·무선 네트워크와 IP백본, 데이터센터 등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N스크린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IPTV는 물론 게임 분야까지 N스크린을 확대 적용한 게 특징이다.LG유플러스는 LTE 스마트폰에 특화된 모바일TV 서비스인 ‘U+HDTV’를 서비스 중이다. 모바일을 통해 프로야구 생중계, 골프, 지상파방송, 영화, 주문형비디오(VOD), TV다시보기 등을 제공한다. 월 5000원에 실시간 방송 33개 채널과 VOD 1만여편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엔 U+HDTV의 초당 화면 전송률을 2Mbps로 끌어올려 경쟁력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40인치 이상의 가정용 TV에 연결해 시청할 경우 고화질(HD)급으로 감상할 수 있을 정도”라며 “DMB 대비 10배 이상의 고화질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CJ E&M 계열 채널 콘텐츠를 확대하고 키즈·성인 전용 등 다양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서비스인 ‘C-게임즈’도 내놨다. LTE, 초고속인터넷, 와이파이를 통해 PC·온라인 게임을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등 여러 기기에서 즐기는 서비스다. 특정 기기에 게임을 내려받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PC, 태블릿PC, TV 등의 기기에서 C-게임즈에 접속하면 온라인 동영상을 보듯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클라우드 게임을 TV, PC, 모바일 기기 등 세 가지 스크린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내 최초”라며 “고성능 PC가 없더라도 유·무선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만 있으면 고용량, 고품질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형 N스크린 미디어 서비스인 ‘U+박스’도 제공한다. PC
KT는 독일 소프트웨어업체인 SAP에서 호스팅 서비스와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을 취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제 KT BIT추진단장은 “이번 인증으로 전 세계 기업들이 사용 중인 SAP 전사적자원관리(ERP)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2일부터 클라우드 기반 SAP ERP 시스템을 전사 업무 수행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닉스 서버 대비 68%의 하드웨어 비용을 절감했다. 계열사인 K...
LG유플러스는 유럽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무선 데이터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유럽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내놨다고 30일 발표했다. 하루 1만원으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네덜란드 터키 등 11개국에서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이들 국가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요금을 통합 정산한다. 하루에 여러 국가를 방문해 데이터를 이용해도 1만원만 내면 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
이르면 올해 말부터 이동통신 재판매(MVNO·알뜰폰)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3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MVNO 도매 제공 1주년 간담회'를 열고 LTE망을 도매 제공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시스템 구축과 망 이용대가 산정 등 관련 준비를 끝낼 계획이다. LTE망은 지금까지 도매 제공 의무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
SK텔레콤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고품질 영상통화인 'HD 보이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29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육지와 멀리 떨어져 전파 환경이 불안정한 도서 지역에서 HD 보이스를 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읍면 단위 전국망을 넘어 도서 지역까지 완벽한 LTE 전국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서해 5도 지역에 마이크로웨이브 장비와 전송망을 증설하고 통신망 우회 시설을 구축했다...
KT와 연세대학교의료원이 공동 설립한 의료·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사업 전문회사 '후헬스케어'가 25일 출범했다. 후헬스케어는 고객의 체질에 맞춘 건강관리 서비스로 질병을 예방하고, 만성 질환자가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ICT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후헬스케어는 건강을 통해 인간에게 무한한 가치를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기 자본금은 10억원 규모로 연세의료원이 51%, KT가 49%를 투자했...
SK텔레콤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 비인기 종목 투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2007년 6월부터 수영 국가대표인 박태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SK 박태환 전담팀’을 꾸려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해 런던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담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박 선수가 400m 자유형 금메달을 획득한 후 만들어졌다. SK텔레콤 스포츠단이 직접 운영하며 호주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마이클 볼 전담코치를 비롯해 체력코치, 의무코치, 통역, 스포츠단 지원 멤버 등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박 선수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400m 자유형 2연패와 함께 세계신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후원을 통해 국내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아 우수 선수 발굴, 기량 향상 지원, 국제대회 유치 등 펜싱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지원에 힘입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현희 선수가 여자선수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금메달 7개를 따내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정상 수준에 올라서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펜싱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그룹은 올림픽 효자종목이면서도 비인기 설움을 받아온 핸드볼 발전에도 기여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08년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에 취임한 후 핸드볼 육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434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내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IPTV 'U+HDTV' 화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초당 화면 전송률을 기존 1.5Mbps에서 2Mbps로 높였다. LG유플러스는 “U+HDTV에서 제공 중인 콘텐츠를 40인치 이상의 가정용 TV에 연결해 시청할 경우 고화질(HD)급으로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HDTV는 모바일에서 프로야구 생중계, 지상파 방송, 영화, 주문형비...
KT는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에게 망내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올레 모바일끼리 통화' 프로모션을 이달 말 종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월 5만2000원 이상 LTE 요금제에 가입하면 KT 휴대폰 이용자끼리 매달 최소 1000분, 최대 1만분의 무료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KT는 올해 초 LTE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6개월간 한시적으로 망내 무료통화 프로모션을 운영했다. 그러나 삼성 갤럭시S3 스마트폰이 7월 초 출시...
휴대전화 분실보험 가입 방법이 바뀐다. 22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휴대전화 보험 가입자가 이동통신사 대리점이 아닌 보험사와 직접 보험계약을 하도록 제도를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휴대전화 보험이 통신보다는 보험서비스에 더 가깝고 보험사로부터 계약 내용을 정확히 전달받는 것이 각종 민원을 줄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판단에서다. 휴대전화 보험 분쟁의 상당수가 보상 처리 방법에 대해 가입자가 충분히 알지 못하기 때...
KT는 휴가철과 런던 올림픽을 맞아 유럽에서 저렴하게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올레모바일 보다폰 패스포트'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15일 발표했다. 보다폰 패스포트는 하루 1만5000원의 기본료로 영국 독일 등 보다폰이 서비스하는 15개국에서 무선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고, 모든 통화를 분당 500원에 이용하는 서비스다. 대상 국가는 그리스 이탈리아 영국 독일 체코 터키 네덜란드 스페인 등 유럽 12개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2개국, ...
KT가 2015년 해외 매출 4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김홍진 KT G&E(글로벌&엔터프라이즈) 운영총괄 부사장은 12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2015년을 해외사업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연매출 3조9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해외 매출 7000억원의 5배가 넘는 수치다. KT는 이를 위해 △지분 투자 및 공동 경영 확대 △해외 통신사와 제휴 △글로벌 일류 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그룹사·중...
SK텔레콤은 프리미엄 콘텐츠 무료제공 서비스인 'T프리미엄' 가입자가 100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발표했다. T프리미엄은 롱텀에볼루션(LTE) 6만2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 매달 2만원 상당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지난 5월 대작게임인 ‘디아블로3’가 출시됐을 때 게이머들은 자신의 PC 환경부터 점검해야 했다. 일반적으로 새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고성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그래픽카드 등 PC 업그레이드가 필수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의 시스템 성능과 상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등 기기에 직접 게임을 내려받지 않고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 플랫폼 서비스에 접속한 뒤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기 때문이다.LG유플러스가 대만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 제공업체인 유비투스와 손잡고 국내 처음으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나선다. 오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클라우드 게임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선 클라우드 게임 브랜드 론칭과 함께 클라우드 게임 전용 스토어의 사업 정책과 개발자 지원 방안 등이 발표된다.LG유플러스는 ‘스트리트 파이터’ ‘위닝일레븐’ 등 그래픽이 화려한 인기 게임을 기기에 설치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운영체제(OS), 단말 등에 상관없이 클라우드 형태로 즐기는 ‘C게임즈’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성능이 낮은 컴퓨터, 태블릿PC, 스마트폰에서도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고품질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과 초고속인터넷, 와이파이 등 자사가 보유한 유·무선 네트워크를 활용, 속도 지연이나 화면 끊김 없이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20여개 게임을 확보했으며, 게임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해외에서는 온라이브와 가이카이 등 업체가 클라우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일본 최대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가 쏟아지고 있다. 이동통신사 인터넷포털에 이어 휴대폰 제조사까지 클라우드 경쟁에 가세했다. 개인용 클라우드는 콘텐츠를 서버에 저장해 두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개인용 컴퓨터(PC) 등의 기기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는 서비스다. 통신사와 포털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100기가바이트(GB) 안팎의 개인용 콘텐츠 저장공간을 갖게 된다. USB메모리나 외장하드가 없어도 유·무선 네트워크만 연결돼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는 스마트폰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대용량 콘텐츠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 저장용량 걱정을 덜 수 있다.문서 음악 사진 영상 어디서나 이용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와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포털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KT ‘유클라우드’는 통신사 중 가장 많은 50GB의 용량을 제공한다. ‘매직폴더’라는 동기화 기능을 접목한 게 특징이다. 유클라우드 매니저를 설치하면 PC에 ‘매직폴더’가 만들어진다. 이곳에 영상과 이미지 등 파일을 저장하면 자동으로 유클라우드와 동기화된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플래닛은 ‘T클라우드’를 선보였다. 10GB의 저장공간에 주소록, 연락처, 문자 데이터 저장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스트리밍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는 메타 정보 저장방식을 도입, 콘텐츠 관리가 한층 편리해졌다. 실제 콘텐츠를 클라우드 서버에 올리지 않고, 콘텐츠의 요약정보인 메타 정보를 서버에 저장해 다양한 기기에서 콘텐츠를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
LG유플러스는 해외 원어민 강사와 1 대 1 맞춤형 실시간 화상학습이 가능한 '롱텀에볼루션(LTE) 원어민회화' 서비스를 다음달 초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YBM시사, 에듀박스, SDA교육과 손잡고 LTE 기반의 스마트러닝 서비스에 나선다고 10일 발표했다. 원어민회화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 콘텐츠가 제공되며, 언제든지 복습이 가능한 수업 녹화기능과 스마트폰·스마트패드·PC를 넘나들며 콘텐츠 공유가 가능한 N스크린 등 차별화된 서비...
SK텔레콤은 미리 충전한 금액 내에서 국제로밍 음성통화를 이용하는 'T로밍 안심통화③⑥⑨' 요금제를 10일 내놓았다. T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3만원, 6만원, 9만원 중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면 해외에서 로밍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충전 금액에서 차감되는 음성통화 발신·수신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요금제와 별도로 10~20%의 추가 통화량이 제공된다. 충전한 돈을 다 썼거나 앱이 아닌 단말기 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주관으로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이용과 트래픽 관리의 투명성' 토론회를 연다. 나성현 KISDI 연구위원이 망중립성 정책자문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마련한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 및 이용에 관한 기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이용에 관한 정책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작년 12월26일 망...
SK텔레콤은 9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3D 미디어랩' 개소식에서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통한 3D(3차원) 방송 영상 송출을 시연했다. 3D 콘텐츠는 좌우 눈으로 보는 화면을 별도로 내보내기 때문에 용량이 일반 콘텐츠 대비 2배 이상 크다. 회사 측은 “3G(3세대) 망에서는 3D 방송 영상의 전송이 불가능했지만 LTE는 속도나 끊김 현상이 크게 개선돼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망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고화질의 ...
'손안의 TV'시대를 열었던 위성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서비스가 다음달 31일 종료된다. 2005년 5월 방송을 시작한 지 7년여 만이다. SK텔링크는 위성DMB 신규 가입 중단을 포함한 종료 절차에 들어간다고 5일 발표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링크의 위성DMB 사업종료 계획을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 보고했다. SK텔링크는 “그동안의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감소로 매출이 급감했다”며 “중계기, 위성사용료 등으로 매월 수십억원의 ...
주파수 공용통신(TRS) 사업자 KT파워텔은 4일 무전통화와 스마트폰을 융합한 '더블비(사진)' 서비스를 선보였다. 더블비는 1대 10만명까지 전국 무전통화가 가능한 TRS 서비스와 KT의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는 모토로라가 개발했으며 4.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800만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SK텔레콤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가입 신청서' 시스템을 도입, 전국 2200여개 공식인증 대리점에 적용한다고 3일 발표했다. 전자 가입 신청서 시스템은 신규가입·기기변경 등 대리점 업무에 필요한 서류 작성 및 신분증 제출 과정을 모두 태블릿PC로 처리한다.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와 태블릿PC로 촬영한 신분증 파일은 SK텔레콤 영업시스템으로 바로 전송돼 대리점에는 일체의 정보가 남지 않는다. SK텔레콤은 '종이 ...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이용자가 해외에서 무선 데이터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로밍 정액요금제를 내놓는다고 2일 발표했다. '무제한 데이터 원패스 요금제'는 하루 1만원으로 중국 일본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11개국에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하는 상품이다. 11개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요금을 정산하기 때문에 하루동안 여러 나라를 방문해 데이터를 써도 1만원만 내면 된다. 유럽과 북미 지역 방문자를 위해...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이 특정 주파수 대역을 통신사들이 함께 사용하는 '주파수 공용화'를 제안했다. 이 부회장은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과 KT에 주파수를 같이 쓰고 쓴 만큼 돈을 내는 방안을 최근 제시했다”며 “경쟁사들은 아직 검토 중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주파수 경매로 가격이 자꾸 올라 1조, 2조, 3조원이 되면 결국 그 돈이 가입자...
LG유플러스가 다음달 1일부터 모든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에게 카카오의 '보이스톡' 등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를 허용한다. 하지만 매달 내는 요금제에 따라 사용량을 30메가바이트(MB)에서 최대 1.5기가바이트(GB)로 제한해 '전면 허용'이라는 당초 발표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런 내용을 담은 새 이용약관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9일 발표했다. mVoIP 허용량은 요금제에 따라 다...
다음달부터 해외에서 걸려오는 모든 전화 앞자리에 001, 002 같은 국제전화 식별번호가 뜨게 된다. 통신사업자는 발신 전화번호를 바꿔 수신자의 단말기 화면에 뜨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할 수 없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전화번호 조작 사기행위를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채택하고 내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방통위는 번호를 조작한 보이스피싱 전화가 대부분 해외에서 걸려온다는 점을 고려해 수신자 단말기 화면에 뜨는 모든 해외...
KT는 CJ오쇼핑, CJ E&M과 함께 인터넷TV(IPTV) '올레TV'에서 '연동형 TV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국내 IPTV로는 처음 선보이는 연동형 TV전자상거래는 기존 홈쇼핑과 달리 TV를 시청하면서 방송 내용과 관련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주문하는 서비스다. 예컨대 건강 프로그램 방송 중 출연자가 홍초 음료를 마시는 장면이 나오면 해당 음료 정보를 담은 팝업창이 TV 화면 우측 상단에 노출된다. ...
SK브로드밴드는 가정이나 매장 인터넷에 카메라를 연결해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는 'B해피뷰' 서비스를 25일 내놨다. 별도의 선을 설치해야 하는 CCTV와는 달리 초고속인터넷에 PC 또는 스마트폰을 연결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210만 화소 카메라에 SD카드를 장착해 7일 분량을 녹화할 수 있다”며 “이상 징후가 있으면 줌 기능을 이용해 확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SK브로드밴드 마케팅기획본부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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