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2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와 매장 등을 통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3 LTE' 예약가입을 시작했다. 갤럭시S3 LTE는 엑시노스 1.4GHz 쿼드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4.8인치 슈퍼아몰레드 HD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OS) 등을 탑재한 고성능 스마트폰으로, 3G 모델 대비 5배 이상 빠른 LTE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SK브로드밴드는 올해 말 디지털방송 전환을 앞두고 초고속 인터넷과 IPTV에 가입하는 사람에게 LED TV를 주는 '디지털방송 전환 IPTV 가입이벤트'를 진행한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에 동시 가입하는 사람에게 22인치 LED TV 모니터를 주고, 매월 15명을 추첨해 40인치 LED 디지털TV를 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 음성통화(VoLTE)인 'HD보이스' 서비스를 오는 9월 시작한다. 요금은 현재 음성통화와 같은 시간 단위 요금체계를 적용한다. 올해 LTE 가입자 목표는 600만명에서 700만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2015년에는 LTE 가입자 2100만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은 2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TE 서비스와 네트워크의 고품질·대중화를 골자로 한 'LTE 2.0'전략을 발표했다. ...
이석채 KT 회장(사진)은 19일 “한국이 안고 있는 인구문제, 빈부격차, 교육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정보통신기술(ICT)”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서 '한국 경제의 도전과 ICT'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워킹을 통해 육아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 기기와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교육 및 진료를 통해 빈곤의 세습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SK브로드밴드(사장 박인식·사진 왼쪽)가 신성장 동력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기업대상(B2B)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IPTV 서비스인 B tv의 상품경쟁력을 높이는 등 수익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SK브로드밴드는 올해 1분기 기업사업 매출 2064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기업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분기 33%에서 37%로 확대됐다. 전용회선과 기업전화, 전국대표번호 사업에서 한국전력, 우리투자증권, 대한항공 등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매출 기반을 확대한 결과다. 회사 측은 SK텔레콤 등 계열사와 함께 B2B 클라우드 서비스와 정보통신기술(ICT) 상품 활성화를 추진해 신규 사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전년 대비 20%대 매출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전국대표번호 번호이동제도 활성화와 중소기업 대상 결합상품 확대를 통해 기업전화 가입자도 늘릴 계획이다. 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CDN 상품을 중심으로 IDC 영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인터넷전화 사업은 최근 공공기관 대상 수주가 활발해지면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올해 말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B tv의 상품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실시간 채널을 126개로 확대하고 셋톱박스 성능도 향상시켰다. 여기에 초고속인터넷과의 결합판매가 활성화되면서 1분기 B tv 가입자는 10만5000명이 늘었다. 향후 지상파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의 업데이트 시간을 단축하고, 구글과 제휴해 유튜브 서비스를 IPTV에서 제공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월정액 상품과 신규 요금제를 통해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을 높이고, 홈쇼핑·광고 등 부가
집전화가 똑똑해지고 있다. 음성통화 위주의 인터넷전화를 뛰어넘어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되고 웹서핑,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영화 음악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고 CCTV로 활용하는 등 컨버전스 기기로도 진화하고 있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은 저렴한 통신요금과 가정에 특화된 콘텐츠 등으로 무장한 스마트 집전화를 잇따라 내놓으며 정체된 집전화 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집전화도 스마트폰처럼 쓴다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형태의 인터넷전화인 ‘070플레이어’를 최근 선보였다. 인터넷전화의 장점인 저렴한 통신요금과 가정에 특화된 기능을 하나로 묶은 신개념 집전화 서비스다. 단말기는 5인치 대화면의 삼성전자 갤럭시 플레이어다. 070플레이어는 100메가 초고속인터넷과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고화질(HD)TV, 엠넷, 전용라디오 등 AV(오디오·비디오) 기능 △HD영상통화와 무료 채팅, 미디어 공유 등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홈AV로 쓸 수 있도록 고품질 음향을 제공하는 인켈의 스피커 독을 도입했다. U+HDTV 앱을 통해 30여개 실시간 TV 채널을 볼 수 있고, 엠넷의 200만여 콘텐츠를 무제한 스트리밍으로 이용할 수 있다. U+HDTV와 엠넷 스트리밍은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KT도 지난해 태블릿PC 형태의 스마트 집전화 서비스인 ‘스마트홈 패드’를 내놓았다. 삼성전자 8.9인치 갤럭시탭에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와 맞춤형 콘텐츠를 탑재했다. 40~50대 가정주부들도 손쉽게 스마트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서비스다. 기본적인 태블릿PC 기능 외에 라이프자키 올레TV나우 스마트홈 통화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
KT는 고졸자 이상을 대상으로 300여명을 채용하는 ‘2012년 고객서비스직 공채’를 실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전국 KT지사에서 집전화, 인터넷 등의 판매 및 개통, 애프터서비스(AS) 업무를 담당하는 고객서비스직군이다. 고졸 이상이면 나이, 학력,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19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KT 채용 사이트(recruit.kt.com)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KT는 대학생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2012 IT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오는 28일까지 KT 홈페이지(www.kt.com)나 IT서포터즈 홈페이지(www.itsupporters.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200명을 선발하며, 7월3일 IT서포터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23개 팀으로 나뉘어 7월 9~20일 전국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주요 활동은 스마트기기 및 소셜네트워크서비...
KT가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워킹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워킹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고정된 사무실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KT는 13일 동양시스템즈와 스마트워킹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서울 오금동 동양시스템즈 본사 사옥 1층에 기업용 스마트워킹센터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복합 사무공간 형태로 지어지는 센터는 약 265㎡ 규모에 오픈형 좌석 7개와 2인실 5개, ...
SK텔레콤은 서로 다른 두개의 망을 결합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기술로 영국 '글로벌 텔레콤 비즈니스(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상은 영국 통신·IT 전문매체인 GTB가 2007년부터 전세계 통신사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유선 네트워크, 기업·비즈니스·고객 서비스 등 5개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한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앞서 ...
SK텔레콤은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속도를 2배 높인 프리미엄 무선중계기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발표했다. 중계기는 지하, 빌딩 내부 등 기지국 전파가 닿기 힘든 곳에 설치해 음영지역을 없애고 커버리지(서비스 지역)와 품질을 개선하는 장비다.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프리미엄 중계기는 800㎒와 1.8㎓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지원한다. 안테나가 1개인 기존 장비와 달리 안테나 2개로 신호를 주고받는 다중안테나(MIMO) 기술이 적...
SK텔레콤과 서울대병원은 조인트벤처 ‘헬스커넥트’를 통해 건강관리(웰니스) 서비스인 ‘헬스-온’ 시범서비스에 나선다고 11일 발표했다. 헬스-온은 서울대병원의 건강관리 노하우와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결합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를 평가하고, 개인 질환 및 건강상태를 직접 상담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준다. 최적의 건강관리 목표를 세운 뒤 식이요법과 운동치료, 정기적인 효과 측정 및 온·오프라인 상담, 모바일과 인터넷을 활용한 실시간 자가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프리미엄급 피트니스센터에서나 제공되는 고가의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보편화했다”고 설명했다. 헬스커넥트는 SK텔레콤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한 뒤 기업 임직원 대상 사업모델을 확정,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프리미엄형 서비스와 만성질환자 대상 서비스를 선보이고 ICT 기반의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철희 헬스커넥트 대표는 “예방·관리 차원의 건강검진과 건강관리의 결합은 병원 건강증진센터의 미래 방향”이라며 “병원도 모바일과 ICT를 접목한 효과적 건강관리 서비스 및 스마트병원으로 진화해 새로운 헬스케어 산업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LG유플러스가 7일 카카오톡의 무료 음성통화(mVoIP) 서비스 '보이스톡'을 전면 허용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통화 품질 저하 등을 이유로 mVoIP를 금지해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요금제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고 보이스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속 차단을 풀었다'고 발표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상무(홍보실장)는 “이상철 부회장이 긴급 회의를 소집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통화 품질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고객의) ...
LG유플러스는 전화를 걸 때 상대방 휴대폰의 수신 화면에 본인이 직접 만든 사진이나 그림을 표시할 수 있는 통화 화면 꾸미기 애플리케이션(앱) ‘나야나’를 6일 내놓았다.나야나를 이용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이름이나 별명 등을 삽입해 화면을 만들면 상대방의 휴대폰 화면에 기존 전화 수신 화면 대신 꾸며둔 화면이 표시된다. 앱 안에 있는 콘텐츠 스토어에서 100여 종이 넘는 각종 캐릭터 그림과 이모티콘 등을 무료로 이용해 통화 화면을 꾸밀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인기 웹툰 캐릭터 등을 이용한 유료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모든 통신사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U+앱마켓이나 구글 플레이 등에서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울릉도와 독도에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이 조성된다. SK브로드밴드는 울릉군청과 울릉도·독도 지역의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및 미래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울릉도에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SK텔레콤은 울릉도와 독도에 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울릉도와 독도에서 유·무선 통화뿐 아니라 자...
KT는 소상공인의 통신비 절감 및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인터넷전화 통화서비스인 '비즈콜'을 5일 내놓았다. 비즈콜은 같은 그룹의 회원으로 가입한 사용자끼리는 전국 어디에서든지 '올레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그룹형 통신서비스다. 예컨대 서울과 부산에 각각 본점과 지점을 두고 있는 개인사업자가 비즈콜에 가입하면 사무실 간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KT는 프랜차이즈 등과 같이 본점과 지점 간에 연락이 잦은 소상공인들에게 유...
LG유플러스는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LTE 꿈의 도서관(사진)'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스마트기기로 학습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통신요금과 교육콘텐츠 등을 지원한다고 5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교생이 40명 미만인 전남 강진군 강진북초등학교와 경북 울릉군 남양초등학교의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LTE 도서관으로 꾸미고 LTE 데이터 통신요금을 1년 동안 후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자책 콘텐츠 350개와 ...
LG유플러스는 음악·미디어 콘텐츠를 저렴하게 이용하는 롱텀에볼루션(LTE) 패키지 상품 3종을 4일 내놓았다. 뮤직모아는 월정액 5000원으로 영화할인이 되는 티켓플래닛(월 2000원), 통화연결음 필링(벨·링 각 1건)과 인사말 필링(월 3700원), U+박스 100GB(월 3000원), 엠넷 뮤직 무제한 스트리밍(월 3000원, 통화료 포함)을 이용할 수 있다. HDTV모아는 월정액 5000원에 티켓플래닛, 필링, 인사말 필링, U+박스...
“'롱텀 레볼루션(혁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로 들고 일어나 앞으로 더욱 정진하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이 4일 'LTE 1등'을 향한 강한 의지를 가져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4세대 휴대폰 전송방식인 롱텀에볼루션(Long Term Evolution)의 세 번째 단어 첫글자인 'E(진화)'를 'Re(혁명·Revolution)'로 바꿔 말한 뒤 임직원들에게 이동통신시장의 판을 뒤집...
SK텔레콤은 홍콩 이동통신사 CSL과 협력해 4일부터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자동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홍콩을 여행하는 SK텔레콤 사용자는 홍콩국제공항 컨벤션센터 디즈니랜드 등 주요관광지 43곳에서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쓸 수 있다. 요금은 3세대(3G) 데이터 로밍과 같은 1패킷(512바이트)당 4.55원이다. 싼 값에 LTE 로밍을 쓸 수 있도록 데이터 로밍 요금제와 부가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양준영...
이석채 KT 회장이 KTF와의 합병 3주년(6월1일)을 맞아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31일 임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통신사에게 글로벌은 난공불락의 영역으로 여겨졌지만 KT는 남아공에 발을 디뎠고 사우디아라비아에 우리 상품을 팔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T는 현재 남아공 통신사인 텔콤 인수를 추진중이다. 이 회장은 “지분을 넣고 인수를 하는 전통적 방식이 아닌 3년간의 경험과 혁신의 노하우를 전하고 ...
양현미 KT 전무(49·사진)가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최고전략책임자(CSO)로 31일 선임됐다. GSMA는 전 세계 통신사업자로 구성된 협의체다. 220개국 800여개 통신사와 200여개 제조·소프트웨어·장비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CSO는 GSMA 협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직책이다. 세계 통신업계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전략을 짜는 역할을 맡는다. 양 전무는 이달 중순부터 GSMA가 있는 영국 런...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사이버공간에서 ‘영상’과 ‘소리 정보’를 분석하면 물리적인 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알아내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30일 대전 우송대에서 범태평양학회 주관으로 열린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서 “학교 폭력이 교내외 등 물리적인 공간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학교폭력 예방은 평상시 많은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그렇지 못할 경우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모니터링 인프라가 그 기초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물리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과 사이버 공간에서 은밀하게 벌어지는 폭력을 추적해 방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이 부회장은 “전국 285만개의 CCTV 중 공공 CCTV 35만개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관리하고, 여기서 만들어진 대용량 데이터를 클라우드 컴퓨팅화해 실시간으로 분석하면 물리적 폭력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단한 사건 모니터링이나 쉬운 도움 요청 등을 구현해 학교폭력 모니터링을 보완하고, 학생 이름표에 스마트 기능을 넣어 긴밀한 모니터링과 도움을 요청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참여를 통한 상담 피드백을 제공하고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를 추진하면 학교폭력 예방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법과 제도 정비,
SK텔레콤이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의 주파수 대역을 2배로 늘린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800㎒와 1.8㎓ 두 개의 주파수를 모두 사용하는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날부터 서울 강남역~교보타워사거리 구간에서 시범 서비스를 한 뒤 오는 7월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 올해 안에 서울 전역과 부산에 서비스를 적용하고, 내년 초까지 광역시와 수도권 주요 도시 등 전국 23개시로 확대한다. 멀티캐리어는 기존...
KT가 7월부터 IPTV '올레TV'에 홈쇼핑 채널 순환제를 도입한다. KT는 29일 CJ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6개 홈쇼핑업체들과 정기적으로 송출 채널을 바꾸기로 합의하고 이날 추첨으로 채널을 배정했다. 홈쇼핑 채널 순환제는 지상파 방송 채널번호 사이에 위치한 '골드번호'를 홈쇼핑 업체들이 일정 기간을 정해 송출 수수료 경쟁 없이 공유하는 제도다. 그동안 홈쇼핑 채널은 가장 많은 수수료를 내는 업체가 앞자리 번호를 선점하는 '최고...
SK텔레콤이 2개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하는 기술로 지하철 내 와이파이 속도를 높인다. SK텔레콤은 기존 와이파이용 주파수인 2.4㎓ 대역에 5㎓ 대역을 추가해 쓸 수 있는 '듀얼밴드 브리지'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브리지는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해주는 장치다. SK텔레콤은 지하철과 버스 등에 2만4000여개의 브리지를 설치해 이동 중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듀...
KT는 인터넷전화 가입자들이 자사 집전화와 인터넷전화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유만만' 요금제를 내놓는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정액 1만원으로 KT 집전화·인터넷전화에 거는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 휴대폰이나 타사 유·무선전화로 걸 수 있는 무료통화 100분을 제공한다. KT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30일까지 가입한 사람에게는 KT 휴대폰에 걸 때도 무제한 음성통화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
KT는 증강현실 기반 캐릭터 게임인 '올레 캐치캐치'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돌아온 황금파라오몬'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폰에서 올레 캐치캐치 앱을 실행하면 누구나 보물 쿠폰을 잡을 수 있으며, 4종의 서로 다른 쿠폰을 가진 4명이 팀을 이뤄야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31일까지 1차, 다음달 8~14일 2차로 나눠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100만캔디(100만원 상당)와 빕스 2인 이용권, 영화예매권, 음료...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LTE(롱텀에볼루션) 월드 서밋 2012'에서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받았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상은 세계 LTE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에 주는 상이다.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로는 KT가 처음 받았다. 작년엔 삼성전자가 단말기 분야에서 이 상을 받았다. KT는 세계 최초로 가상화 기술을 LTE 상용망에 적용해 차세대 LTE 기술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K...
전통시장에서도 휴대폰으로 물건을 쉽게 살 수 있게 됐다. KT와 신한은행은 22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휴대폰 전자화폐 서비스 '주머니(ZooMoney)'를 이용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주머니는 스마트폰으로 상대방 전화번호나 가맹점 고유번호에 문자를 보내듯 간편하게 송금하는 서비스다. 신용카드나 현금이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남대문시장 200여 가맹점에 부착된 근접무선통신(NFC) 스티커에 갖다 대거나 QR코드, 가맹점 ...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양준영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