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태블릿PC 전용 보험상품을 내놓았다. 월 보험료 2000원을 내면 태블릿PC 파손이나 고장 시 최대 20만원(자기부담금 3만원)을 보상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 대한 보상한도도 상향 조정했다. 월 보험료(2500~4400원)에 따라 스마트폰 분실 시 최대 보상한도를 기존 75만원에서 80만원으로, 파손 시에는 최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각각 높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모바일 생태계와 가치사슬이 변하고 있지만 통신요금 논의는 10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통신요금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져야 합니다.” 이내찬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50·사진)는 최근 기자와 만나 “모바일 생태계라는 큰 틀에서 통신요금 문제를 다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근무할 때부터 10여년간 통신정책과 요금을 연구해온 전문가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
소셜커머스업체인 '티켓몬스터', 이미지 인식 전문업체 '올라웍스' 등이 글로벌 정보기술(IT)업체인 리빙소셜과 인텔에 잇따라 인수됐다. 동영상 검색업체 '엔써즈'와 모바일 메신저 '틱톡'의 개발사 매드스마트는 국내 IT 대기업인 KT와 SK플래닛에 각각 팔렸다. 벤처업계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지면서 '벤처기업 창업'이 붐이다.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모바일 플랫폼이 급격히 떠오르고 있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유망 ...
SK텔레콤이 2차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을 보장하는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21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IBK기업은행, 기업신용 정보업체 나이스디앤비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동반성장 종합 지원 시스템 '윙크(WinC)'를 도입하기로 했다. 윙크는 1차 협력업체들이 2차 협력업체에 대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금융을 지원하고, 협력사 간 대금 지급 여부를 점검하는 등 불이익을 받기 쉬운 2차 협력업체들의 권익 향상을 꾀한 것이 특...
월드IT쇼·서울국제3D페어 셋째날인 17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를 찾아 첨단 정보기술(IT)을 체험했다. 얼굴·지문인식 등 신기술을 적용한 보안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정보보안 솔루션을 물리보안(경비) 시스템과 결합한 융합보안 제품들이 많았다. 동시에 개최된 행사인 ‘시큐리티코리아 2012’에도 보안 장비를 비롯해 스마트 통합관제, 정보보호 솔루션이 대거 전시됐다.○보안 트렌드 한눈에얼굴인식 전문업체인 퍼스텍은 공공장소에서 범죄자나 미아를 찾을 수 있는 실시간 영상 감시 시스템 ‘비전 서베일런스’를 내놨다. 카메라 영상에서 얼굴을 인식한 뒤 실시간으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특정 인물을 찾는 시스템이다.유니온커뮤니티는 스마트폰에 연동한 지문인식기 ‘버디 스마트 아이’를 선보였다. 경비업체 ADT캡스는 빌딩통합관리솔루션 ‘ADT사이트큐브’와 통합보안관리플랫폼 ‘ADT서베일런트’ 등 시스템통합(SI) 관련 제품을 출품했다. 온라인 게임 ‘디아블로3’ 체험존인 ‘악마의 트럭’ 앞에는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디아블로3는 보안 이슈와 맞물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보안업체인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디아블로3 맵핵 다운로드’ 등 사용자를 속여 파일 공유 사이트로 유인하는 낚시성 블로그 글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유료 결제를 유도하거나 악성코드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스마트폰 액세서리 총집합모바일 기기 못지않게 각양각색의 액세서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화된 기능을 접목한 제품이 많았다.옴닝은 필기 자세와 손의 위치 등을 분석해 필기체에 가까운 글씨를 적을
SK텔레콤이 6000만달러(690억원)를 투자한 미국 이동통신업체 라이트스퀘어드(LightSquared)가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라이트스퀘어드는 이날 채권단과의 최종 협상 시한을 몇 시간 앞두고 맨해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챕터 11)신청서를 접수했다. 라이트스퀘어드는 신청서에서 회사의 자산과 부채가 각각 10억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2008년 200억달러가 넘었던 회사의 자산은 지난 3월 ...
국내 최대 정보기술(IT)·입체영상(3D)축제인 '월드 IT쇼(WIS)'와 '서울 국제 3D페어'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내놓은 LG전자에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시상했다. 국무총리상은 에스칩스(3D 이미지 크리에이터), 방송통신위원장상은 프리닉스(볼레 포토), 비글(트랭글 GPS), 한국무역정보통신(마이코엑스), 더존비즈온(스마트 TaxOS...
LG전자는 월드 IT쇼·서울 국제 3D페어에 ‘3D도 스마트도 역시 LG’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시네마 3D 스마트TV를 비롯해 3D 노트북, 울트라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제19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총 2만개의 3D 안경을 준비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더욱 다양해진 3D 콘텐츠를 시네마 3D 제품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시관 전면에는 275인치 대형 시네마 스크린 2개로 구성된 어트랙션을 설치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영상, 슈퍼주니어와 지나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베젤을 최소화해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하는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의 시네마 3D T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OLED TV(모델명 55EM9600)는 W(화이트)-OLED 방식으로 4픽셀의 선명한 화질로 자연색에 가까운 색을 구현한다. 초고해상도(UD) 화면 구현과 대형화에도 적합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LG 시네마 3D 기술을 적용해 깜빡임이 없어 눈이 편하고 안경도 가벼워 편안한 3D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LG전자는 ‘3D도 스마트도 역시 LG’라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체험존도 마련한다. 3D존에서는 방송존 영화존 교육·아동존 게임존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맞춤 콘텐츠를 선보인다. 스마트 TV 존에서는 최근 출시된 시네마 3D 스마트TV(모델명 LM9600)가 전시돼 관람객들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시네마 3
삼성전자는 이번 월드 IT쇼·서울 국제 3D페어에서 ‘Smarter Life, NOW’를 주제로 스마트 프로덕트·컨버전스·솔루션 제품을 선보인다. 총 864㎡(260평)의 대규모 체험형 전시 공간을 마련, 관람객들이 스마트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장 중앙에는 스마트TV의 진화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스마트TV, 갤럭시 노트, 뉴 시리즈9 노트북 등 다양한 시장 선도 제품을 전시한다.삼성전자는 다이아몬드 블랙패널을 채용해 선명한 화질을 보여 주는 세계 최대 75인치 3D 스마트 TV ES9000을 공개하고, 65인치 ES8000 등 대형 프리미엄 TV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액정표시장치(LCD) TV보다 5~10% 이상 화질을 향상하고 전력 소모량을 낮춘 발광다이오드(LED) TV도 전시한다. 스마트 콘텐츠 부스에서는 가족 간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패밀리 스토리’, 운동 이력을 통합 관리해 건강을 지켜 주는 ‘피트니스’, 아이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모아놓은 ‘키즈’ 등 삼성 스마트TV가 선사하는 스마트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다.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사용자에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스위트’를 국내 최초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와 함께 ‘S노트’ ‘마이 스토리’ ‘지식검색’ ‘S메모’ ‘페이스 언락’ 등 다양한 특화기능을 추가해 사용자들은 더욱 향상된 감성 경험을 누리게 됐다. 국가와 언어, 운영체제(OS)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한 새로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챗온(ChatOn)’도 체험할 수 있다.초슬림 프리미엄 노트북 ‘뉴 시리즈9’도 소개한다. 뉴 시리즈9는 최고의 디자인과 성능을 구현
SK텔레콤은 월드 IT쇼에서 차세대 롱텀에볼루션(LTE) 기술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 컨셉트는 ‘카니발’이다. ICT가 실생활에 접목돼 일상을 어떻게 풍요롭게 만드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800㎒와 1.8㎓의 두 주파수를 함께 사용하는 ‘멀티 캐리어’ 기술을 국내 최초로 시연한다. 두 주파수 자원을 통합해 서비스할 수 있는 ‘LTE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기술도 소개한다. 서비스 음영지역을 최소화할 수 있는 ‘LTE 펨토’ 기술, LTE와 와이파이(WiFi) 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기술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하이브리드 네트워크는 올해 초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돼 주목받았다.클라우드와 빅데이터로 대표되는 기업간거래(B2B) 솔루션도 만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지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버, T비즈 그룹웨어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인프라형과 서비스형으로 나눠 시연한다. 빅데이터 솔루션으로는 기업용 소셜분석플랫폼인 ‘스마트 인사이트’와 중소기업 및 개인 사업자들에게 유용한 상권분석 서비스인 ‘지오비전’을 선보인다.스마트 로봇, 와이파이 방송기술 등 ICT가 실생활에 접목돼 새로운 생활가치를 만들어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스마트 로봇은 스마트폰과 로봇의 결합을 통해 친밀감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아 대상 교육 서비스다. 스마트폰을 로봇에 장착해 두뇌(CPU)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AP(액세스 포인트)가 혼재된 간섭 환경 아래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가 가능한 와이파이 기반 방송기술도 소개한
KT는 이번 월드 IT쇼에서 첨단 미디어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디바이스 등 IT 신기술을 선보인다. ‘올레 경영 2기’ 출범과 함께 선언한 ‘글로벌 미디어 유통 그룹’으로서의 비전을 ‘소통’이라는 주제로 알릴 계획이다.전시장 벽면은 유통과 소통을 의미하는 파이프모양의 구조물로 꾸민다. 대형 LED와 PDP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소개한다. 뮤직 클라우드 서비스 ‘지니(Genie)’의 K팝 뮤직비디오, 싸이더스FNH가 투자·배급한 영화 콘텐츠 등을 상영한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각종 콘텐츠를 즐기는 N스크린 서비스 ‘올레tv나우’도 만날 수 있다. KT는 글로벌 라이브 플랫폼인 ‘유스트림’을 통해 전시회에 참석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전시회 상황을 중계할 예정이다.음악, 전자책, 유아용 에듀테인먼트와 다양한 놀이 앱도 선보인다. DJ에게 노래를 신청하면 지니를 통해 음원을 내려받아 들을 수 있다. 에듀테인먼트 로봇 ‘키봇2’의 빔 프로젝트 기능을 이용한 미니 영화관도 선보인다. 전시관에 설치된 LTE 기반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TV쟈키, 올레유치원, 올레만화, 올레매거진, 앱팡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상반기중 상용화되는 TV쟈키(TV Jockey) 앱은 TV 시청 중에 궁금한 사항을 스마트 단말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물 장소 상품 에피소드 대사 등 TV 화면에 나오는 내용 중 궁금한 사항을 TV쟈키 앱 화면에서 터치하면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다.스마트패드 기반의 기업 업무용 협업 솔루션 ‘워크스페이스’, 움직임 감지센서를 연동한 GPS 차량관제 서비스 ‘올레바이크’, 센서 기반 결제서비스인 ‘터치앤 페이’ 등 기기간
LG유플러스 자회사인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은 사명을 '미디어로그(mediaLog·로고)'로 바꾸고 미디어콘텐츠 유통사업을 강화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미디어로그는 '매체(media)'와 '대화(dialog)'의 합성어로 '소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미디어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라는 의미를 담았다. 미디어로그는 기존 콘텐츠 소싱·편성·개발·운영사업을 확대하고 콘텐츠 유통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 중 PC 기반의 영화·주문형비디오(V...
SK텔레콤은 중소기업과 손잡고 차량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 저장하고 원격제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디지털운행기록계(DTG)'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을 위해 운행기록분석시스템 사업자인 유비퍼스트대원, DTG 제조사인 동선산업전자 조영오토모티브, 차량 관제서비스를 제공하는 SK마케팅앤컴퍼니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DTG는 2010년 개정된 교통안전법 시행령에 따라 상용차에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일종의 블랙박스 단말기...
CCTV가 촬영하는 영상정보를 회사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저장하는 스마트 CCTV(사진)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비즈니스소프트웨어 업체인 가비아와 함께 '클라우드(가상의 저장공간)' 기반의 CCTV를 내놓는다고 13일 발표했다. 영상정보를 IDC에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와 같은 고가의 영상저장 장비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스마트폰이나 개인용컴퓨터(PC) 등으로 IDC에 접속하는 클라우드 서...
국내 최대 규모 정보기술(IT) 전시회인 '2012 월드 IT쇼'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월드 IT쇼의 주제는 'IT를 넘어서'다. 삼성전자 LG전자 KT SK텔레콤 노키아지멘스 퀄컴 등 국내외 대표 IT 기업들이 총출동해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과 LG의 전략 모바일디바이스와 ...
이동통신 3사가 부진한 1분기 성적표를 내놨다. SK텔레콤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했고, KT는 20.3% 줄었다. LG유플러스도 영업이익이 24.1% 감소했다. 지난해 기본료를 인하하면서 이통사의 실적 부진은 이미 예견돼왔다. 이통 3사의 지난해 이동통신 서비스 매출은 전년에 비해 1.1% 줄었다. 이동통신 매출 감소는 1984년 한국이동통신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신규 가입자는 좀처럼 늘지 않는데 요금 인하, 카카오톡 등 무료 서비스 등장에 따른 문자메시지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탓이다. 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위한 망(網) 투자와 마케팅 비용도 부담을 줬다. 통신업계에선 “실적이 나빠졌으니 정치권의 요금인하 압박 강도가 조금은 누그러지지 않을까”라는 반응도 나온다. 부진한 실적에 안도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는 곳이 통신업계다. 인위적 통신료 인하 실익 없어 통신사의 경영환경은 악화되고,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하지만 가계통신비에 부담을 느끼는 국민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정치권은 이런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은 음성통화 20% 할인, LTE 무제한 데이터제도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통합당도 기본료·가입비 폐지와 문자메시지 무료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시계를 거꾸로 돌려보자. 2007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후보는 대선 공약으로 통신요금 20% 인하를 내걸었다. 이후 가입비 인하, 초당(秒當)과금제 도입, 데이터 통화료 인하 등의 정책이 잇따랐다. 지난해엔 기본료를 1000원 내렸다. 대선 공약에 맞춰 인위적으로 이뤄진 요금인하였다. 통신사들의 수익에는 직격탄을 날렸지만, 정작 소비
SK텔레콤이 인도네시아 스마트러닝 시장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업자인 텔콤과 함께 영어 교육용 스마트러닝 서비스인 '잉글리시 빈'을 내놓았다고 9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이르면 하반기 대만에서도 잉글리시 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동 및 동남아시아 2~3개국의 공교육 사업 진출도 논의하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KT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나선다. 이석채 KT 회장과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도로명주소를 실생활에서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요금청구서, 가입신청서 등에 도로명주소를 함께 기재해 가입자들이 도로명주소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올레 홈 주소변경서비스'를 통해 도로명주소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주소를 이전한 경우 인터넷(ww...
이석채 KT 회장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도로명 주소를 생활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도로명 주소는 2014년 생활주소로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KT는 요금청구서, 가입신청서 등에 도로명 주소를 함께 기재해 가입자들이 도로명 주소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KT의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한 도로명 주소가 국민 생활 속에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SK텔레콤은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해물을 원천 차단해주는 'T청소년안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발표했다. T청소년안심서비스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때 유해정보로 판단되면 자동으로 해당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유해 웹 페이지 200만여개, 유해 애플리케이션 2만여개, 유해 동영상 10만여개 등 국내 최다 수준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유해 콘텐츠의 99% 이상을 차단할...
KT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0.3% 감소했다. KT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이 작년 4분기 연결 편입된 BC카드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5조757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57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3%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4075억원으로 26.6% 감소했다. KT는 작년 1분기 발생한 일회성 이익인 스카이라이프 지분법투자주식 처분 이익 1874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
KT는 3일 서울 광화문 사옥 뒤편에서 신사옥 '올레플렉스(olleh plex·조감도)' 기공식을 가졌다. 2014년 7월 완공 예정인 올레플렉스는 지상 25층, 지하 6층, 연면적 5만1119.8㎡ 규모로 지어진다. 프랑스 '퐁피두 센터'를 건축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를 맡았다. 이석채 KT 회장은 “올레플렉스가 앞으로 50년, 100년이 지나더라도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랜드마크가 돼 문화관광 자원을 창출해낼...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서비스 민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통신사업자 가운데 LG유플러스, 방송사업자 중에서는 티브로드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민원 만족도는 58.3%, 티브로드는 71.8%였다. 방통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방송통신 고객서비스(CS)센터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했다. 이 기간 접수된 민원은 2만45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5484건보다 58.2% 늘었다. 민원건수가 가장 많은 통신사업...
온세텔레콤이 KT 망을 이용해 이동통신 재판매(MVNO) 서비스를 2일 시작했다. 온세텔레콤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VNO 서비스 브랜드 '스노우맨'을 공개했다. 온세텔레콤은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기본료가 최대 50% 저렴한 요금제 등 10종의 요금상품을 선보였다. 음성 통화를 주로 하는 사용자를 위해 월 기본료 5500원에 초당 1.8원이 부과되는 '음성표준', 월 1만원에 70분 통화할 수 있는 '음성정액 10...
SK텔레콤은 'T프리미엄' 출시 한 달 만에 콘텐츠 다운로드 100만건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T프리미엄은 LTE62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 영화 드라마 등 월 2만원 상당의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한국 영화 '퍼펙트 게임' '최종병기-활'을 비롯해 외화 '삼총사',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등 인기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달 중순부터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도 서비스한다. ...
KT는 1일 휴대폰을 매장 등에서 구입한 뒤 이동통신회사를 골라 가입할 수 있는 '단말기 자급제'가 시행됨에 따라 유심(USIM·범용사용자 식별모듈)만 구입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올레심플' 서비스를 30일 내놓았다. 올레심플은 매장에서 별도로 구입한 휴대폰 이외에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한 중고폰, 집에 보관 중인 장롱폰, 가족이 쓰던 스마트폰을 가리지 않고 유심만 개통해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구입한 휴대폰이나 타사...
SK텔레콤은 5월1일부터 무제한 데이터로밍 상품인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요금을 하루 1만2000원에서 9000원으로 25% 내린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제공 국가도 5개국 늘어난 60개국으로 확대한다.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는 해외 로밍을 통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다.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1일 단위로 과금된다. 시작일 종료일 설정은 필요 없다.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지 않은 날에는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다. ...
“SK텔레콤, SK플래닛, SK하이닉스 3사가 기적의 신화를 쓸 것이라 확신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SK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SK텔레콤이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SK텔레콤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서다. 최 회장은 최근 한 달여 동안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인 T타워로 출근해 현장경영을 펼쳤다. 아예 집무실을 옮겨 SK플래닛 분사와 SK하이닉스 인수 이후 경영 현안을 직접 챙겼다. 최 회장은 ...
KT가 지난 1년간 스마트워크를 통해 총 25만 시간을 절감, 5%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KT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스마트워크 앤 스마트라이프' 심포지엄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워크 운영 성과를 내놓았다. 스마트워크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기반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유연한 근무형태를 말한다. KT는 지난해 4월부터 직원 2만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크를 적용해왔다. KT 직원들의 ...
한국의 이동통신 요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주요 회원국들에 비해 저렴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통신요금 코리아 인덱스 개발협의회(위원장 이내찬 한성대 교수)는 지난해 한국 이동통신 요금을 OECD 주요 10개국과 비교한 결과 구매력평가(PPP)환율 기준 3~4번째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시장환율 기준으로는 1~2위 수준으로 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이용자의 요금 부담 규모는 비교 대상 10개국 평균치 대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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