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동통신 요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주요 회원국들에 비해 저렴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통신요금 코리아 인덱스 개발협의회(위원장 이내찬 한성대 교수)는 지난해 한국 이동통신 요금을 OECD 주요 10개국과 비교한 결과 구매력평가(PPP)환율 기준 3~4번째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시장환율 기준으로는 1~2위 수준으로 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이용자의 요금 부담 규모는 비교 대상 10개국 평균치 대비 P...
LG유플러스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망의 용량을 확대하고 전국망을 최적화하기 위해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23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LTE 전국망 구축에 1조2500억원을 투자했다. 2분기에 1000억원을 추가 투입하면 총 투자금액은 1조3500억원으로 늘어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수도권과 광역시의 인구밀집지역에 LTE 용량 확대를 위한 장비를 집중 설치할 계획이다. LTE 소형 기지국을...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망을 이용해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VoLTE'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10월 상용화 계획을 내놓자 SK텔레콤은 3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나섰다. SK텔레콤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변재완 종합기술원장은 22일 “이르면 오는 7월 VoLTE 서비스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연말께 상용화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대폭 앞당긴 것이다. VoLTE에서도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미...
KT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아동에게 뇌간이식 수술이나 인공와우 수술 등을 지원해 소리를 찾아주는 ‘소리찾기’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KT는 2003년부터 330여명의 청각장애아동에게 인공와우, 뇌간이식 수술과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해 왔다. 지난 달에는 한국관광공사, 강남 세브란스 병원과 함께 인도네시아 청각장애아동 2명의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했다.KT는 올해 기존의 뇌간이식 수술과 인공와우 수술 외에 인공중이이식 수술도 지원해 수혜자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올해 ‘소리찾기’ 사업 대상자 모집은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KT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길주 KT 홍보실장은 “KT는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소리찾기’ 사업을 10년째 진행하고 있다”며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KT가 한진과 손잡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서비스에 나선다. KT와 한진은 18일 서울 남대문로 한진빌딩에서 물류·ICT 융합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물류·ICT 융합사업은 육상·해상·항공 등을 이용한 운송 과정에 ICT와 금융 솔루션을 접목해 물류 시스템 전반을 혁신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역대행서비스, 스마트 공급망관리(SCM) 등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구매하는 사람에게 4만원 상당의 가죽 케이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옵티머스 뷰의 그립감을 높이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케이스다.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옵티머스 뷰를 구매하면 고급 가죽 케이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블랙 컬러가 우선 제공되며, 화이트 컬러는 이달 말로 예정된 옵티머스 뷰 화이트 모델 출시에 맞춰 제공된다. 단말기 색깔과 상관 없이 블...
SK텔레콤은 4세대(G)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가 16일 기준 208만8000명을 기록, 국내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171만명으로 집계됐다. 50만명 수준인 KT 가입자를 포함하면 전체 LTE 가입자는 4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LTE 스마트폰 출시 후 125일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었고, 이후 76일 만에 200만명 고지를 넘어섰다. 회...
KT와 SK텔레콤이 20일부터 애플의 최신 태블릿PC인 '뉴 아이패드' 판매에 들어간다. 국내에 출시되는 제품은 3세대(G)망과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4G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는 미국 등과 주파수 대역이 달라 국내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양사는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망을 통해 뉴아이패드 이용자들이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T는 3G·와이파이 겸용 제품과 와이파이 전용 제품을 모두 판매한다. 20일 오...
SK브로드밴드는 집에서 계좌조회, 이체 등 은행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은행자동화기기(ATM)폰으로 월 300분의 무료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ATM300 다이렉트'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ATM폰을 무료로 받고 시내·시외·이동·인터넷전화 발신 구분 없이 300분 무료통화도 가능하다. 3년 약정시 기본료는 월 1만1000원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KT는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등 미래성장 사업을 이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원서를 받는다. 채용 분야는 △경영관리 △정보기술(IT) 서비스 △네트워크 △마케팅 △유통영업 △AM(Account Manager) 등이다. 대졸 신입사원 130여명, 인턴사원 170명 등 총 300여명을 뽑는다.대졸 신입사원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2012년 8월)로 토익 600점에 준하는 영어 성적 보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입사지원서는 KT 채용 홈페이지(recruit.kt.com)에서 접수한다.KT는 학력이나 스펙보다는 직무 경험이나 자격증 보유 등 직무수행 역량을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삼을 계획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종합인적성검사→실무면접→임원면접→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서류전형으로 최종 선발인원의 8~10배수를 뽑은 뒤 종합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실무면접은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으로 나뉜다. 50분간의 심층면접을 통해 지원자가 KT 인재상과 부합하는지 파악하고, 직무 관련 자질과 문제 해결능력 등을 평가한 뒤 임원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는 KT의 인재상은 ‘Top Talent in ACTION’이다. ‘ACTION’은 고객 중심(All for customer), 협업·상생(Collaboration), 신뢰(Trust), 창의적 혁신(Innovation), 주인의식(Ownership), 실행(Now)이라는 덕목을 영어 약자로 표현한 말이다. 일에 대한 최고 전문가로서 상호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 관점의 혁신적 사고를 지향하고, 도전적 목표 수립과 이를 반드시 달성해 내는 열정, 실행력을 갖춘 사람이다.18일까지 지원서를 받는 인턴사원은 4년제 대학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2014년 2월)가 지원할 수 있다. 8주간 인턴
IPTV 서비스업체들은 이용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요금제를 내놓고 가입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IPTV는 초고속인터넷을 통해 서비스가 이뤄진다. 따라서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이동전화 등과 묶은 결합상품을 이용하면 요금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KT 올레tv는 고급형, 기본형, 실속형, 선택형, 교육형 등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실속형 상품은 월 9600원(3년 약정 기준)에 111개 실시간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기본형은 1만2800원, 고급형은 1만8400원이며 각각 133개와 138개 채널을 제공한다. 이들 상품에 가입하면 11만개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집전화 등의 상품과 결합하면 더욱 합리적인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KT는 특정 콘텐츠 마니아를 위해 올레tv의 VOD 월정액 부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캐치온디맨드(월 1만원)를 비롯해 PLAYY영화(월 9000원), CJ(월 7000원), 워너TV(월 5000원) 등의 무제한 즐기기 상품을 서비스한다.SK브로드밴드는 지난 2월 지상파 계열 채널을 추가해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았다. 요금에 따라 디지털 실속형, 디지털 표준형, 디지털 고급형 상품으로 나뉜다. 3년 약정 기준으로 각각 월 9000원, 1만2000원,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실속형 상품은 실시간 채널 95개와 주문형비디오(VOD) 8만편이 제공된다. 디지털표준형 상품은 지상파 등 필수채널 35개, KBS드라마 등 지상파 계열 채널 14개, CJ계열 16개 채널 및 추가 스포츠 채널 6개, 어린이 채널 9개 등이 제공된다. VOD 8만편도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고급형은 디지털표준형에 해외채널 4개 및 1만원 상당의 캐치온디맨드 등의 유료서비스를 추가로 서비스한다.LG유플러스 U+TV도 선택형(3년 약정 기준 월 7000원)
LG유플러스의 IPTV인 ‘유플러스TV(U+TV)’의 최대 경쟁력은 가격이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우수한 콘텐츠를 늘려 가입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IPTV와 인터넷 전화를 한데 묶은 ‘HD패밀리 요금제’를 내놓았다. 경쟁사의 유사 상품보다 10% 싸다. 월 3만2000원에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저렴해졌지만 제공하는 채널 수는 119개로 경쟁사와 별 차이가 없다.LG유플러스는 콘텐츠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CJ미디어와 제휴해 영화, 교양, 다큐 등 8개 채널을 추가로 확보했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생중계하는 SBS ESPN을 비롯해 SBS GOLF, MBC스포츠+, KBSN스포츠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KBS드라마, MBC에브리원, SBS플러스 등 지상파 계열의 드라마·오락 채널과 CNBC, CNN인터내셔널 등 30~40대들이 많이 찾는 핵심 인기 채널들도 모두 제공한다.차별화된 콘텐츠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구글과 제휴해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의 모든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튜브에는 K팝을 비롯한 뮤직비디오와 UCC 등 전 세계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올린 7만시간 분량의 콘텐츠가 매일 새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U+TV에서 유튜브를 실행하면 선택한 동영상이 자동 재생되고 리모콘의 방향키만으로 원하는 부분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IPTV의 양방향성을 살린 ‘소셜TV’와 ‘스마트 폴’서비스도 내놓았다. 소셜TV는 IPTV를 시청하면서 주요 채널과 프로그램에 대한 트위터 상의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함께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트위터 계정이 없어도 IPTV를 시청하면서 올라오는 글들을 읽을 수 있고, 현재 시청하고 있는 채
KT는 2008년 11월 IPTV인 ‘올레tv’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후 3년 만에 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디지털 유료방송 선두사업자로 자리잡았다. 11일 현재 가입자는 309만명. 지속적인 콘텐츠 확보와 차별화한 서비스 제공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만든 결합상품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가 가입자를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09년 8월 출시된 OTS는 올레tv의 주문형 비디오(VOD)와 초고속 인터넷, 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 스카이라이프의 풍부한 고화질(HD) 채널과 VOD를 저렴한 요금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큰 인기를 끌었다. OTS 가입자는 작년 기준 120만명에 달한다.올레tv는 지상파는 물론 tvN OCN M.net 온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의 실시간 채널을 180여개(OTS 기준) 제공한다. 100여개의 고화질(HD) 채널과 3D 전용 채널도 시청할 수 있다. 또 영화, TV 드라마, 미국 드라마 시리즈, 교육강좌 등 11만여편의 VOD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마음대로 골라 볼 수 있다. VOD 중에서는 어린이 콘텐츠의 인기가 가장 높다. 지난 3년간 VOD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상위 10개 중 6개가 어린이용 콘텐츠였다. ‘프리즈 동요’, ‘뽀로로와 노래해요2’, ‘뽀로로와 노래해요’ 등 1위부터 3위까지가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이 중 1위를 차지한 ‘프리즈 동요’는 1억1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올레tv는 쇼핑 게임 노래방 날씨 교통정보 등을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는 127종의 양방향 TV앱 서비스도 제공한다. TV를 새로 구입하지 않아도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올레tv 가이드’를 통해 VOD 검색 및 신규 프로그램 업데이
스마트폰 대중화로 모바일 TV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이 본격화되면서 모바일 IPTV가 주목받고 있다. LTE 환경에서는 3G보다 5배 빠른 속도를 활용해 고품질의 영상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통신사들은 LTE의 핵심 서비스로 모바일 IPTV를 내세우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KT는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볼 수 있는 ‘올레tv 나우’를 서비스하고 있다. 스포츠 등 50여개 실시간 방송과 영화, 교육, 음악 등 2만여개 VOD를 즐길 수 있다. 월 이용요금은 5000원이며, 인터넷과 IPTV 이동통신 등과 결합해 이용하면 할인된다.올레tv 나우는 아이폰 아이패드뿐 아니라 주요 안드로이드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프로야구 시즌 시작과 함께 ‘편파방송’도 시작했다. 응원하는 팀의 해설만 골라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는 9월 플레이오프 경기부터는 원하는 팀의 경기화면만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멀티앵글 편파중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SK플래닛을 통해 ‘호핀(Hoppin)’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PC, 태블릿PC, TV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영화 드라마 뉴스 등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없이 이어 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다. 각종 VOD와 뮤직비디오, 지상파 및 케이블, 해외 드라마 등 TV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1200여편의 영화와 6000여편의 TV 프로그램, 4000여편의 뮤직비디오가 마련돼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N스크린 플랫폼 파워를 기반으로 호핀 서비스를 다양한 고객 요구를 반영한 생활형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한솔교육, 에듀모아, 천재교육 등 교육업체와 손잡고 IPTV ‘B tv’와 모바일 앱(애플리케
IPTV 2위인 SK브로드밴드의 ‘B tv’가 최근 약진하고 있다. 콘텐츠 확대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B tv 가입자 수는 지난해 정체를 보였다. 작년 5월엔 LG유플러스의 U+TV에 추격을 당하며 2위 자리를 빼앗기기도 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B tv 가입자는 작년 8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고, 올 들어 매달 3만~4만명씩 늘어나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9일자로 B tv 실시간 채널 가입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3월 말 98만7478만명에서 9일 만에 1만2000명 넘게 증가한 것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기본에 충실한 것이 가입자 증가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06년 업계 최초로 주문형비디오(VOD) 기반의 IPTV를 선보였다. 풍부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초기 시장을 선점하기도 했다. 그러나 KT가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를 내놓으면서 콘텐츠 경쟁력에서 뒤처졌다.SK브로드밴드는 B tv에 인기 채널들을 보강한 것이 가입자 증가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생중계를 하고 있는 SBS ESPN 등 스포츠 채널과 CJ 미디어 등 인기 채널을 추가했다. 실시간 방송 채널은 총 120여개로 늘어났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올해부터 주요 인기 채널이 추가되면서 KT는 물론 케이블TV와 경쟁할 수 있는 채널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지상파 VOD의 월 정액제 서비스를 도입한 것도 인기를 끌었다. B tv는 IPTV와 케이블TV 업계를 통틀어 최초로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다시보기 프로그램을 월 1만원에 무제한 이용하는 지상파 월정액서비스를 내놓았다. 극장 종영 후 1개월 이내 서비스가 가능한 영화
KT는 이달 말까지 서울, 수도권 등 전국 1100여개 버스 노선에 '이동 와이파이' 를 구축한다. 이동 와이파이는 4세대(G) 와이브로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퍼블릭 에그'를 이용해 3G 이동통신보다 3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KT 스마트폰 이용자는 서울과 수도권, 부산 지하철에 이어 전국의 버스에서도 데이터 차감 없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현재 서울, 수도권 등 500여개 버스 노선에서 이동 와이파이 서비스를 ...
KT는 자사 IPTV인 '올레TV' 가입자가 올레닷컴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5만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올레TV 이용자는 올레닷컴의 올레샵에 접속해 '올레tv고객 대상 이벤트'에서 5만원 쿠폰을 내려받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SK브로드밴드는 한솔교육 에듀모아 천재교육 등 교육업체와 함께 IPTV 'B tv'와 모바일을 연계해 학습할 수 있는 상품을 10일 내놨다. B tv의 교육월정액 상품 가입자는 별도의 콘텐츠 비용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스마트쌤'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작동해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T스토어에서 스마트쌤 앱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하면 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KT는 한국타이어, 현대하이카다이렉트, BC카드와 공동으로 친환경 운전자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에코(eco)드라이빙 패키지’를 10일 내놓았다. 에코드라이빙은 운전자 스스로 차량을 관리하고 최적의 운행을 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차량 수명을 늘리는 한편 배기가스를 줄여 환경도 보호하는 운전 방법을 말한다. 에코드라이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부 보험사들이 운행기록진단장치(OBD)나 블랙박스를 장착한 고객에게 주행거리에 따른 여러 보험 혜택을 제공했으나 OBD 구입 부담 때문에 크게 확산되지 못했다. KT 등 4개사는 OBD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여주고 자동차 보험료와 타이어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SK텔레콤은 현대중공업과 함께 기업용 모바일 통합 보안솔루션인 '스마트 시큐리티'를 개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다음달까지 현대중공업의 업무용 스마트폰과 태블릿PC 1000여대에 적용된다. '스마트 시큐리티'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단말기에서 기업 정보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통합 보안솔루션이다. 현대중공업은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면서 기밀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핵심 기능은 스마트...
KT는 프로야구 개막일인 7일부터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해설만 골라 시청할 수 있는 ‘편파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과 LG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등총 62경기를 편파중계로 내보낸다. 토·일요일 1경기씩 시청 선호가 높은 경기 위주로 편성한다. KT는 원하는 팀의 경기 화면만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멀티앵글 편파중계’도 9월 플레이오프 경기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다음달 시판 예정인 기아자동차 K9 운전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시동을 걸고 에어컨·히터도 작동시킬 수 있다. 차량 탑승과 동시에 내비게이션 길안내도 받을 수 있다. 기아차와 SK텔레콤은 K9에 차량용 정보기술(IT) 서비스인 'UVO(유보)'를 적용하는 내용의 사업 협력을 맺었다고 5일 발표했다. UVO는 차량과 외부 통신기기를 연결, 운전자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차량의 현재 상황 및 각종 필요한 외부 정보를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
이동통신업계의 4세대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 경쟁이 2라운드를 맞고 있다.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이 LTE 서비스 지역(커버리지)을 전국으로 확대했고, KT는 4월 말까지 전국 84개 도시에 LTE 망을 구축한다. LTE 전국 서비스 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다.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펼쳐졌던 LTE 가입자 확보 경쟁이 전국으로 번질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LG유플러스가 커버리지에서 우세를 보였지만 SK텔레콤과 KT가 격차를 줄이며 맹...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인 U+TV를 통해 TV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접목한 '소셜 TV'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소셜 TV'를 이용하면 IPTV를 시청하면서 주요 채널과 프로그램에 대한 트위터 상의 다양한 의견을 함께 볼 수 있다. 현재 시청하고 있는 채널이나 프로그램과 관련된 트위터만 골라 볼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IPTV를 통해 여론조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폴' 서비스도 선보였다. 양준영 기자 t...
KT는 오는 23일까지 상반기 신입·인턴사원 30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인원은 대졸신입 130여명, 인턴사원 170명이다. 모집분야는 △경영관리 △IT서비스 △네트워크 △마케팅 △유통영업 △AM(Account Manager) 등이다.대졸신입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2012년 8월)로 토익 600점에 준하는 영어 성적을 보유하면 된다. 서류전형, 종합인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KT는 LTE 가입자를 대상으로 ‘올레TV나우’ ‘지니(Genie)’ 등 풍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올레TV나우는 LTE로 즐기는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다. 50여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영화, TV다시보기, 애니메이션, 교육 등 1만5000여편의 주문형 비디오(VO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4월 말까지 LTE-620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3만원 상당의 올레TV나우 6개월 무료체험 기회를 준다.KT는 스마트폰 전용 디지털 음악 콘텐츠인 ‘지니’의 정식 서비스도 시작했다. ‘한국판 아이튠즈’를 표방한 지니는 음원 서비스의 대세인 정액제가 아닌 종량제를 내세워 주목받았다. SM, YG, JYP 등 7개 주요 음반기획사의 유통을 맡고 있는 KMP홀딩스와 손잡고 만들었다. 최대 세 번까지 전곡 듣기를 지원해 이용자가 충분히 음악을 듣고 곡을 고를 수 있다. 광고배너가 붙는 ‘스폰서존’을 이용하면 월 40곡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KT는 특히 LTE 가입자를 위한 결합상품인 ‘지니팩’도 선보였다. 지니팩을 이용하면 한 달에 4000원으로 150만여 음원을 스트리밍으로 무제한 들을 수 있다. KT는 LTE 이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파일을 백업하고 자유롭게 이용하는 유클라우드 50GB도 무료로 제공한다.KT는 ‘LTE WARP(워프)’ 기술을 이용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LTE 워프는 가상화 개념을 적용한 네트워크 향상 기술이다. 국내 최대 유선 인프라를 기반으로 144개의 기지국을 하나의 가상 기지국처럼 운영, 기지국 용량을 향상시키고 경계지역의 간섭을 최소화한다. KT는 트래픽 상황과 가입자 분포에 따라 기지국의 지역별 용량을 자유롭게 조절해 트래픽 집중 현상을 해결하고 있다. 고속도로의
SK텔레콤은 콘텐츠 차별화에 승부를 걸고 있다. 데이터 양이나 커버리지를 앞세워 가입자를 유치하는 데서 벗어나 고품질의 최신 콘텐츠를 지원해 LTE 이용자들이 실질적인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LTE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LTE 속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LTE62 요금제(월 6만2000원) 이상 가입자에게 매달 2만원씩, 총 1000억원 규모의 최신 인기 콘텐츠를 연말까지 제공한다. LTE 62·72·85·100 요금제 가입자는 매달 2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아 ‘T 프리미엄(freemium)’에서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주문형 비디오(VOD), 고화질(HD)급 해상도 게임, 최신 애플리케이션, e북, 만화 등 5개 영역 80여개의 최신 인기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T 프리미엄’에 속해 있는 콘텐츠는 모두 유료로 판매 중인 콘텐츠로 SK플래닛 ‘T스토어’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대작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도 속도가 빠른 LTE 서비스를 이용해 손 안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넥슨코리아와 네오위즈인터넷, NHN 등 게임사와 손잡고 콘텐츠와 데이터 이용료가 결합된 ‘LTE 제휴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르면 5월부터 넥슨코리아의 ‘카트라이더’와 네오위즈인터넷의 ‘블루문’ 등 인기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할인된 요금으로 LTE망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방송, 금융, 쇼핑 등의 분야에서도 제휴를 통해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들이 빨라진 LTE에서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및 콘텐츠를 기대했지만 유료 콘텐츠 요금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T 프리미엄을 통해 콘텐츠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
가장 먼저 LTE 전국망을 구축한 LG유플러스는 경쟁사보다 넓은 커버리지(서비스 지역)가 강점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네트워크 우위를 바탕으로 LTE 환경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특히 LTE 시대를 주도할 핵심 서비스로 ‘비디오’에 주목하고 있다. 고화질(HD)급 영상통화, 실시간 방송과 각종 주문형 비디오(VOD),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등 영상 기반의 콘텐츠가 핵심 서비스다.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도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U+ HDTV’가 대표적이다. 실시간 방송과 최신 영화, TV 다시보기 등의 VOD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HD급으로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TV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최적의 TV 시청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 집에서 HDTV를 보는 것처럼 깨끗한 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10개의 실시간 채널과 최신 영화, KBS MBC SBS 드라마·교양·오락 프로그램의 TV다시보기 등을 제공한다. 올해 안에 5000여편 이상 VOD를 확보하는 한편 실시간 채널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채널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유선통신 수준의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크 게임도 제공한다. 빠른 반응속도를 요구하는 실시간 네트워크 게임을 이동 중에서도 PC에서처럼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프리스타일2와 포트리스2를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자신이 찍은 고화질 영상을 공유하는 실시간 개인방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개인방송은 LTE에 맞게 640×480 800Kbps의 고화질 방송으로 깨끗한 방송화질을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자신이 만든 영상으로 주소록에 있는 친구를 초대할 수 있고 소셜네트워크서비
KT는 디지털 음악콘텐츠 애플리케이션(앱)인 '지니(Genie)'의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지니는 KT가 SM, YG, JYP 등 7개 음반기획사의 유통을 맡고 있는 KMP홀딩스와 손잡고 만든 디지털 음원 유통사업. 작년말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음원 권리자가 음원 가치에 따라 직접 가격을 매기고 음원 권리자의 다운로드 수익률도 글로벌 표준인 70%로 높여 관심을 모았다. 지니는 정액제가 아닌 단품 음원을 내려받는 종량제 ...
SK텔레콤은 1일부터 전국 84개 시에서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의 LTE 서비스 지역은 △전국 84개 시 △울릉도 마라도 등 도서지역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국립공원 △포항 울산 등 대규모 산업공단 △여수 엑스포 행사장 등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회사 측은 전체 이용자의 95%가 LTE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실질적인 LTE 전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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