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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준영 기자
    양준영 기자 경제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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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미용史 100년, 창작 뮤지컬로 즐겨볼까

    미용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드림헤어'가 오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드림헤어'는 미용업계 종사자 100만 시대에 맞춰 한국 미용의 100년 역사를 조명한 작품.1940년대부터 현재까지를 배경으로 한 가족이 4대에 걸쳐 겪은 애환과 사랑을 담고 있다. 어릴 적부터 천부적인 재능으로 미용사의 꿈을 키워나가지만 부모에게 버림받고 전쟁통에 손가락까지 잃은 철수(제임스)와 자신에게서 모델의 가능성을 발견해준 철수를 사랑하...

    2011.10.17 00:00
  • 해발 3000m 아찔한 협곡 휘어감은 '오색 물결'

    일본 혼슈 중북부의 도야마현과 나가노현,기후현에 걸쳐 거대한 산맥이 뻗어 있다. 후지산,하쿠산과 함께 일본의 3대 영산으로 꼽히는 다테야마(立山)를 비롯 해발 3000m가 넘는 고봉들이 병풍처럼 펼쳐진 곳.'일본의 지붕'이라는 북알프스다. 거대한 산봉우리와 아찔한 협곡 등 빼어난 경관이 유럽의 알프스와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북알프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서쪽 도야마현에서 동쪽 나가노현까지 북알프스의 험준한 산...

    2011.10.16 00:00
  • [책마을] 해군력이 꽃피운 아테네의 민주주의

    거대 해상제국을 지배한 아테네 해군력의 핵심은 3층으로 된 거대한 '삼단노선(三段櫓船)'이었다. 150여개 섬과 도시국가를 거느린 아테네는 드넓은 해로와 변방을 지키기 위해 빠르고 강력한 배가 필요했고,그 해결책이 삼단노선이었다. 길이가 36m에 달했던 삼단노선의 주된 추진력은 노였다. 이 배에는 아테네 시민들이 계층을 막론하고 자유 의지에 따라 승선했다. 그들은 해군에 자부심을 갖고 평등한 방식으로 전투에 임했다. 해군력과 함께 시민의 힘이...

    2011.10.13 00:00
  • [저자 인터뷰] "괴테의 파우스트는 음악적 영감의 산물"

    "베토벤이 실러의 시 '환희에 부쳐'에 곡을 붙인 작품이 교향곡 9번 '합창'의 4악장입니다. 당시 인간의 목소리를 교향곡에 도입하는 것은 혁명적인 시도였습니다. 문학에 조예가 깊은 베토벤이 실러의 시에 담긴 인류애를 예술적으로 극대화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합창'은 문학적 이상과 음악적 영감이 조화를 이뤄 위대한 예술작품으로 승화한 최고의 완성품입니다. " 원로 독문학자인 이창복 한국외대 독일어과 명예교수(74).1966년부터 9...

    2011.10.13 00:00
  • [책마을] 금융강국의 해법, 홍콩에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다 저축은행 구조조정 문제로 금융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 환율과 주가는 연일 요동친다. 세계 15위권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한국 금융의 현주소다. 《금융제국,홍콩》(최광해 지음,21세기북스,1만6000원)은 한국이 글로벌 금융강국으로 부상할 해법을 홍콩에서 찾는다.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인 저자가 3년간 홍콩 재경관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홍콩 금융시장을 해부했다. 저자는 홍콩 금융의 강점으로 자유로움,편리함,안전함 등...

    2011.10.13 00:00
  • 천년 세월 견딘 천태산 은행나무 생명 소리 들리나요?

    "천태산 은행나무는 천년을 넘게 생의 중심을 잃지 않고 서 있습니다. 나뭇등걸 속에 울음을 내장하고,더 큰 울음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봄 내내 나는 그 울음소리를 들으며 은행나무 곁을 떠나지 못하였습니다. 그것은 생명의 소리였습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오는 소리,미혹의 세계에서 각성의 세계로 오는 생명의 소리였습니다. " 충북 영동 출신인 양문규 시인이 첫 산문집 《너무도 큰 당신》(시와에세이)을 펴냈다. 1999년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낙향...

    2011.10.13 00:00
  • 국내 최대 뮤지컬축제 내년 8월 열린다

    창작뮤지컬 발전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지컬 축제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내년 8월 열린다. 한국뮤지컬협회와 충무아트홀은 10일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선포식을 갖고 내년 8월7~13일 충무아트홀 공연장과 갤러리,컨벤션센터,야외광장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이 페스티벌은 기존의 뮤지컬 시상식이나 축제와 달리 모든 프로그램을 창작뮤지컬로 제한한다. 배우와 제작자,창작자,스태프 등 뮤지컬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축제이기도 ...

    2011.10.10 00:00
  • [책마을] "막다른 골목이라고?…용기를 내라"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사람들이 제 소설을 읽고 용기를 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소설 자체를 읽고 즐기셨으면 합니다. '뭐 이런 소설이 다 있어'라고 말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 일본 소설가 니시무라 겐타(44 · 사진)가 자신의 대표작 《고역열차》(다산책방) 출간에 맞춰 한국을 찾았다. 니시무라는 중졸 학력의 일용직 노동자라는 환경을 극복하고 지난 1월 일본 최고 권위의 신인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첫 해외 여행이라는 그...

    2011.10.06 00:00
  • [책마을] 한글은 단순 문자체계 아닌 '知의 혁명'

    인류가 창조한 문자 중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한글.그러나 매일매일 한글에 둘러싸여 사는 우리는 한글의 우수성에 뿌듯해하면서도 그 소중함을 놓칠 때가 많다.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의 우수성을 되새길 수 있는 책이 나란히 출간됐다. 《한글의 탄생》은 일본의 한국어학자인 노마 히데키 국제교양대 객원교수가 훈민정음의 창제 과정과 원리를 언어학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미술가로 활동하던 중 한글의 매력에 빠져 한국어학을 전공하게 된 저자가 한글의 특징과...

    2011.10.06 00:00
  • 신비語로 세상 비추는 스웨덴의 '말똥가리 시인'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80)는 스웨덴의 '국민시인'으로 불린다. 그는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과 명상을 주제로 시를 써왔다. 독일의 페트라르카 문학상,보니어 시상,노이슈타트 국제문학상 등 세계적인 문학상을 수상하며 오래 전부터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돼왔다. 1996년 폴란드의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이후 15년 만에 탄생한 시인 수상자다. 그는 스톡홀름에서 기자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2011.10.06 00:00
  • [책마을] "이윤 공유·사원주주제…'4차원 경영'이 기업 구원투수"

    흔히 어떤 사람에 대해 4차원이라고 하면 독특함,엉뚱함을 떠올린다. 남과 다른 시각을 갖는 것을 뜻하는 4차원은 창의력과 아이디어의 원천이다. 기업경영에서도 마찬가지다. 기존의 사고를 넘어 한 차원 더 높은 혁신을 이룰 때 기업은 성공할 수 있다. 《밥일꿈》은 내일신문 대표이사인 저자가 작지만 탄탄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경영원칙을 담은 책이다. 대학시절 어머니를 도와 딸기농사를 지을 때 규산질 비료를 사용해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일부터 다...

    2011.10.06 00:00
  • [책마을] 日 전국시대 무장들의 엇갈린 운명

    15세기 중반부터 17세기 초까지 일본은 혼란이 극에 달했던 전국시대였다. 지방의 군웅이 할거해 서로 다투던 사회적,정치적 대격변의 시기였다. 수많은 무장들이 혜성처럼 등장했다가 사라졌고,천하를 장악했다가 권력을 빼앗기기도 했다. 《그들의 운명을 가른 건 정치력이었다》(다키자와 아타루 지음,이서연 옮김,사이,1만3900원)는 개인의 '정치력'이란 시각으로 일본의 전국시대를 조망한 책이다. 전국시대 3대 무장인 오다 노부나,도요토미 히데요시,...

    2011.10.06 00:00
  • 올 노벨문학상 시인·미국작가 유력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를 하루 앞두고 누가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고은 시인은 올해도 후보로 비중 있게 거론돼 수상 여부가 주목된다. 영국 온라인 베팅사이트 래드브록스는 4일까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시리아 시인 아도니스(배당률 4 대 1)를 꼽았다.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6 대 1)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8 대 1),헝가리 소설가 페테르 나다스(10 대 1),알제리 시인 아시아 제바르(12 대 1)가...

    2011.10.04 00:00
  • 무용ㆍ음악ㆍ연극 공연 풍성…7~9일 고양호수예술축제

    물과 자연,사람이 어우러지는 '2011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7~9일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과 거리 곳곳에서 열린다. 국내외 65개 단체,80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무용 마임 연극 음악 인형극 퍼포먼스 등 185회의 공연을 펼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대형 야외극 '타이타닉'으로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매일 오후 8시에 공연된다. 호숫가에 길이 25m,높이 12m 규모의 무대를 설치하고 타이타닉호의 제조와 출항,침몰 과정을 야외...

    2011.10.03 00:00
  • 새벽에 쓴 詩…3권의 책으로 낸 '그룹 오너 형님'

    대기업 임원이자 시인인 최홍규 S&T중공업 감사(64 · 사진)가 시집 세 권을 한꺼번에 출간했다. 이번 시집은 《아아 이순신》 《암행어사 박문수 전설이 되다》 《연어와 황어의 고향》(도서출판 우와) 등 담시집(譚詩集) 3권.왕성한 창작열에다 '담시'라는 다소 낯선 장르를 택한 것도 눈길을 끈다. 담시는 자유로운 형식의 짧은 서사시,이야기시를 말한다. 《아아 이순신》에서는 충무공 이순신의 활약상과 고뇌를 180여편의 담시로 그려냈다....

    2011.09.30 00:00
  • [책마을] 모바일에 비즈니스 기회 넘친다

    '스마트'와 '모바일'이 시대적 화두가 됐다. 손안의 PC인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모바일 혁명은 산업계의 생태계를 뒤흔든 것은 물론 생활과 소비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서드 스크린》(척 마틴 지음,비즈니스북스,1만6500원)은 스마트폰이 일으킨 모바일 혁명을 분석하고 대처 방안을 모색한다. 웹 혁명을 정확히 예견했던 비즈니스 전략가인 저자는 모바일 빅뱅을 TV · 컴퓨터에 이은 '서드 스크린(Third screen)'혁명으로 명명하고 ...

    2011.09.29 00:00
  • [책마을] 광기의 역사 끝내려면 '과잉 自我'를 버려라

    "캐나다 북부지방에 사는 코퍼 에스키모족은 자신감에 찬 경쾌함과 쾌활한 낙관주의를 보여주는데,이는 함께 사는 외부인들조차도 기쁘게 한다. "(엘먼 스미스) "중앙아프리카 피그미족에 삶이란 기쁨과 행복으로 충만하며 근심 걱정이 없는 대단한 것이다. "(콜린 턴불) "남아메리카 타우리파 인디언들은 내가 본 이들 중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다. "(진 리들로프) 문명과 거리를 두고 원시에 가깝게 사는 원주민들이 문명사회 사람들보다 평정심을 갖고 더...

    2011.09.29 00:00
  • [책마을] 기업경영은 결국 사람 마음을 얻는 것

    허태학 전 삼성석유화학 사장은 삼성그룹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다. 1969년 중앙개발에 입사해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삼성석유화학 등에서 42년을 근무하는 동안 16년간 CEO 자리에 있었다. 고객만족경영,6시그마,지식경영 등 다양한 혁신방법론을 도입해 성과를 거두면서 '혁신의 전도사'로 불렸다. 《마음을 얻어야 세상을 얻는다》는 허 사장의 리더십과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책이다. 그의 경영철학 밑바탕에는 시간과 공간,인간을 모든 경영의 중심에...

    2011.09.29 00:00
  • "종교는 흥미롭고 유용…공동체 의식 일깨워주죠"

    "종교는 너무나 유용하고 흥미로운 점이 많기 때문에 종교인에게만 맡겨놓을 수 없습니다. 비종교인도 관심을 가질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죠.좋은 아이디어를 빌려서 우리의 인생과 사회를 좀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여행의 기술》 등으로 유명한 스위스 작가 알랭 드 보통(42 · 사진)이 신작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청미래) 출간에 맞춰 27일 한국을 처음 찾았다. 그는 "한국 독자들이 내 작품을...

    2011.09.27 00:00
  • 이무영 감독 "천주교 탄압한 비운의 현장, 영화기법으로 복원했죠"

    "역사적으로 보면 자기 믿음을 위해 죽어간 수많은 사람이 있잖아요. 그 사람들의 삶이 무가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들의 삶이 훨씬 아름답기 때문이죠.그런 사람에게 매료돼 신념을 가질 수 있다면,세상을 그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목숨을 던질 만한 가치가 있는 것 아니겠어요. " 영화감독 이무영 씨(47 · 사진)가 첫 장편소설을 냈다. 조선 천주교 신자들의 목을 쳤던 비운의 형장 새남터와 평양을 배경으로 조선의 천주교 탄압 역사를 다룬 《새...

    2011.09.26 00:00
  • "바보로 살았던 IQ 173 빅터…그 인물 자체가 예술이죠"

    "빅터라는 인물 자체가 작품입니다.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속박을 받고 세상의 기준 때문에 상처입은 존재죠.대접받지 못하는 상황에 던져진 인간의 외로움과 비극적인 스토리 속에 들어있는 천재의 꿈을 다루려 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기준을 세우고 노력한다면 꿈에 다가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가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17년간 바보로 살아야 했던 IQ 173의 천재 빅터 세리브리아코프의 실화를 다룬 ...

    2011.09.22 00:00
  • 19禁 연극 '블루룸' 국내 초연…10월29일부터 M씨어터서

    파격적인 성(性) 담론과 노출 연기로 화제를 모은 연극 '블루룸'이 국내에서 초연된다. 연극 '블루룸'은 오스트리아 작가 아르투어 슈니츨러가 1897년에 발표한 희곡 '라롱드'를 원작으로 영국 최고의 극작가 데이비드 헤어가 각색한 작품이다. 성적 욕망은 자연적 본능이라는 메시지를 적나라하게 담아내 끊임없이 외설 시비에 시달렸다. 이 작품은 1921년 '라이겐'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공연됐고 연극과 뮤지컬,영화,무용으로 번안되며 전 세계 공연계...

    2011.09.15 00:00
  • [책마을] 여행자처럼 살면 행복해져요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를 살아가라.그러면 지금부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으며,미래의 성공도 이룰 수 있다. " 《힘들지 않은 인생 없고,즐겁지 않은 여행 없다》는 '라이프스타일 행복론' 주창자인 저자가 전하는 '여행자적 라이프스타일'이야기다. 여행 콘텐츠 사업가이며 대학 강의도 하는 저자는 '여행자적 라이프스타일'을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소개한다. 누구에게나 힘겨운 인생이지만,여행자의 행복...

    2011.09.15 00:00
  • [책마을] 기업 이미지는 위기 극복 과정서 판가름

    모든 기업은 위기를 배태하며 존재한다. 특히 기업의 경영사정과 상관없이 외부적 요인에 의해 회사의 평판이나 안위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는 돌발사태에 직면하기도 한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위기관리 10계명》(전성철 외 지음,웅진윙스,1만5000원)은 기업 위기관리 분야 전문가의 위기관리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예기치 못한 돌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상황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다. 외국의 유...

    2011.09.15 00:00
  • [책마을] 이기심이 망치는 사회…아이 때부터 배려심 키워라

    사람들은 인간은 이기적이라는 데 동의한다. 특히 경제 행위에 있어 이기적인 행동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다.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개인의 이기심에 근거한 경제 행동이 사회 전체의 이익을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이기심은 인간의 본성이자 자본주의 사회를 발전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기심은 종종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시킨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타인에게 피해를 입힌 사례를 우리는 숱하게 봐왔다. 《이기적인 사회》는 물질적 부와 효...

    2011.09.08 00:00
  • [즐거운 한가위] 열심히 일한 여러분~송편 맛있게 드시고 가족 사랑 나누세요

    "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 여러분!가족과 함께 송편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 연극 '바보 빅터' 출연진이 한가위를 앞두고 한국경제신문 독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바보 빅터'는 17년을 바보로 산 세계 멘사협회장 빅터 세리브리아코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를 극화한 작품.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로 유명한 연출가 박승걸 씨가 연출을 맡은 기대작으로 10월21일부터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

    2011.09.08 00:00
  • [책마을] 시대와 시대 융·복합, 세종에 답 있다

    세종은 인본주의를 실천한 왕이었다. 사대사상에 젖은 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백성들을 위해 한글을 창제했다. 새로운 토지세법에 대한 백성들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고,측우기를 만들어 서민들의 생활 현장에 배치했다. 가축보다 못한 노비에게 출산휴가를 주게 한 것도 세종이었다. 《세종에게 길을 묻다》는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문화와 과학의 부흥을 일으켜 세운 세종을 통해 21세기 화두인 창조의 길을 찾는다. 저자인 이청승 경기창조학교...

    2011.09.08 00:00
  • [책마을] 돈이 돈을 버는 '마태 효과'…불균형 심화

    돈이 돈을 벌고,부자는 다시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저명한 과학자의 업적은 더 큰 인정을 받는다. 이미 우위를 점한 사람이 더한 우위를 차지하는 현상을 우리는 쉽게 볼 수 있다. 미국 사회학자 로버트 머튼은 이를 '마태 효과'라고 불렀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는 마태복음 13장 12절에서 유래한 것으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나쁜 사회》(21세기북스,1만5...

    2011.09.08 00:00
  • 中 갑부 시인 황누보 "세계 레저타운 詩로 연결"

    중국 시인 2명의 대표작을 모은 시집 두 권이 나왔다. 부동산 재벌로 유명한 중쿤그룹의 황누보(黃怒波 · 55 · 필명 뤄잉) 회장과 일본의 권위있는 시 문학상인 'H씨상' 수상자인 티엔위안(田原 · 46)이 각각 《작은 토끼》와 《돌의 기억》(자음과모음)을 출간했다. '2011 아시아 시 페스티벌' 참석차 한국을 찾은 두 사람을 7일 만났다. 최근 아이슬란드 토지 300㎢를 매입키로 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황누보 회장은 "땅 매입도 시로...

    2011.09.07 00:00
  • "한국문학 세계로 가려면 노련한 번역ㆍ편집자 만나야"

    "문학은 사람의 감정과 느낌을 기록한 것입니다. 작은 책 한 권에 모든 세계가 들어 있죠.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어디서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고,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 세계 각국의 영국문화원을 총괄하는 브리티시카운슬의 수지 니클린 문학총국장(사진)은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문화소통포럼(CCF) 2011' 행사에서 문학을 통한 소통을 거듭 강조했다. 문화소통포럼은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2011.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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