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얼굴을 때리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어요. " 제2회 창원KC국제시문학상을 받은 프랑스 시인 겸 문학평론가 클로드 무샤르(70 · 사진)는 한국시를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을 이렇게 표현했다. 무샤르는 프랑스의 권위있는 시 전문지 '포에지'의 부편집장으로,한국 현대시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지한파 문인.18년 전 파리8대에서 한국인 제자들을 통해 한국시를 접한 뒤 매료돼 카페에 둘러앉아 시를 번역해 읽곤 했다. "이상은 세계 문학사...
추석 연휴에 뮤지컬 티켓을 대폭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잇따라 마련된다. 가족 관객용 3~4인 묶음 티켓을 30%가량 싸게 살 수 있고 '한복 할인' 등을 이용하면 단돈 1만원에 뮤지컬을 볼 수 있다.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늑대의 유혹'은 오는 10~12일 한복을 입고 온 현장 구매 관객에게 모든 티켓을 1만원에 제공한다.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는 오는 11~13일 한복을 입고 온 관객에게 티켓을 반값에 판매한다. 동반...
이문열(63 · 사진)의 단편소설 '익명의 섬'이 한국 소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굴지의 시사교양지 '뉴요커'에 게재된다. 민음사는 2일 '익명의 섬' 전문이 5일 배포되는 뉴요커 12일자에 번역돼 실린다고 밝혔다. 2006년 고은 시인의 작품 4편이 이 잡지에 실린 적은 있지만 한국 작가의 소설이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1982년 '세계의 문학' 봄호에 발표된 '익명의 섬'은 친인척으로 이뤄진 산골 마을에서 반푼이 행세를 하는 깨철이와 마을 ...
'영국에서 프랑스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한 외국 방송의 시청자퀴즈에 나온 문제다. 많은 응모자들이 여러 가지 답을 제시했다. 비행기로 가기,배를 타고 가기,도버 해협의 해저터널을 이용해 유로스타로 가기 등.그러나 1등으로 뽑은 정답은 '친구와 함께 간다'였다.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가면 시간 가는 줄 몰라 빨리 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틀을 깨라》는 이처럼 생각의 틀을 깸으로써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장현리 유기봉군 포도는/하얀 봉지에 검은 곰팡이가 가득하다/날파리들이 날아오르고/비가 오면 하나,둘,알 들/옆구리가 터진다. /포도는 서로 둥그러지면서 맛이/드는 법인데/유기농을 찾으시면서/유기봉 포도를 저리 치워 버리고/모양 좋고 빛깔 예쁘고 큰 것만 고르시는 김 여사님!/아시죠/아시죠/좋은 것에는 항상 번외 된 과일이 있습니다. /못난이 유기봉 포도같이,'('유기봉군 포도같이')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의 한 포도밭.'농부 시인' ...
1932년 12월 잡지 '삼천리'에 '푸로와 뿌르 여학생의 정조와 연애관'이라는 글이 실렸다. '신여성'의 등장으로 변화하는 여성의 성의식을 살펴보기 위해 서울의 한 여학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내용이다. '뿌르'(부르주아 · 중역,지주,거상,귀족집 딸)와 '푸로'(프롤레타리아 · 졸업 후 부모와 형제를 부조해야 하는 중산계급 이하 가정의 딸)의 두 부류로 나눠 각각 100명을 조사했는데 "정조를 유지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정조에 ...
영화 '경마장 가는 길' '화엄경' 등으로 1990년대 초반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장선우 감독이 장편 소설 《카페 물고기 여름이야기》(물고기북스)를 펴냈다. '성냥팔이소녀의 재림'(2002) 이후 영화 활동을 접은 장 감독은 6년 전 제주도로 내려가 카페 '물고기'를 열었다. 소설은 이 카페에서 벌어지는 허구의 이야기로, 지난해 4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쓴 15편의 일기 형식의 글로 꾸몄다. 작가 자신과 동일시되는 주인공과 한 명의 여인인 ...
"캣츠는 용서와 화해,내려놓음,치유가 한꺼번에 들어 있는 철학적인 작품입니다. 관객들이 여러 메시지를 얻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연기를 하겠습니다. " 탁월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받아온 가수 인순이(사진)가 뮤지컬로 관객을 찾는다. 오는 17일부터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캣츠'에서 박해미 홍지민과 함께 '그리자벨라'를 연기한다. 그리자벨라는 화려하게 전성기를 누렸으나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와 행복의 의미를 노래하...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자식 같다고 하잖아요. 《엄마를 부탁해》는 제게 자식이 아니라 엄마 같아요. 번역이 안 됐다면 만날 수 없었던 해외 독자들과 이야기하고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었죠.새로운 문화를 보고 듣고 느끼게 해준 엄마 같은 존재였어요. " 소설 《엄마를 부탁해》로 국내외에서 '엄마 열풍'을 일으킨 소설가 신경숙 씨(사진)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개월여에 걸친 '해외 북투어'를 마친 소감을 이렇게 밝...
소설가 신경숙 씨(48 · 사진)가 넉 달에 걸친 《엄마를 부탁해》 해외 북투어를 마치고 24일 돌아왔다. 신씨는 지난해 8월부터 남편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연수했으며 지난 4월부터 북미 7개 도시와 유럽 8개 도시를 순회하며 독자와 만났다. 내달 14~17일에는 슈에이샤(集英社)의 일본어판 출간에 맞춰 일본을 방문한다. 또 7~11일에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브리즈번 작가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엄마를 부탁해》는 4월 미국 유명 문학출판...
"리더십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면서도 가장 이해되지 않는 현상 가운데 하나다. " 미국의 리더십 학자인 제임스 맥그리거 번스가 한 말이다. 리더십에 대해서는 그동안 수많은 이론과 논의가 있어왔다. 서점에는 리더십에 관한 책이 쏟아진다. 리더십이 그만큼 중요하지만 하나의 연결 고리로 꿰어내기 쉽지 않다는 방증인 것 같다. 《빅맨(selected)》도 차고 넘치는 리더십 관련 책의 하나다. 하지만 이 책의 리더십 접근법은 독특하고 신선하다...
일본의 '독도 도발'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은 지난 1일 울릉도를 방문하겠다며 입국을 시도하다 강제 출국당했다. 이튿날 일본 정부는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로 인정하는 내용이 담긴 '2011년 방위백서'를 발간했다. 역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가 분명한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기술하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이다. 중국은 지난달 제주 마라도 남쪽 이어도 인근 해역에서 선박 인양작업을 하던 우리 선박에 "영해를 침범했다"며 ...
'큰집 뒤란의 모란꽃은 올림머릴 하고/ 큰형수 시집오던 해에도 피었고/ 큰형수 맏사위를 보던 해에도 피었다/ 아직 한 번도 늙은 적이 없는 꽃/ 모란.'('큰집 형수' 중) 성선경 시인(사진)의 여섯 번째 시집 《진경산수(眞景山水)》(서정시학 펴냄)는 자연과 사람의 이야기를 수묵화처럼 그려낸다. '진경산수' 연작 29편과 청학재 시편 31편은 오래 전 시인이 떠나온 세계,고개 너머 농촌의 삶과 풍경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시인은 자식을...
소설가 신경숙 씨(48 · 사진)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창비)가 다음달 말 일본에서 출간된다. 한국과 미국,유럽에 이어 일본 열도에서도 '엄마 신드롬'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신씨의 해외 판권을 관리하는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는 "《엄마를 부탁해》의 일본어판이 다음달 말 일본 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를 통해 출간된다"고 15일 말했다. 신씨는 이와 관련해 다음달 14~17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슈에이샤는 조정래 씨의 대하소설 《...
한국공연예술센터(HanPAC)가 '2011 HanPAC 새 개념 공연축제'를 19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과 실험,이론과 실기,장르 간 경계를 뛰어넘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 12개를 선보인다. 주제는 'Make the Difference-다른 것을 해라'.무용 5편과 다원예술 공연 7편을 무대에 올린다. 이경옥무용단의 '헨젤과 그레텔-비밀의 숲'은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어른의 시각으로 재구성해...
글로벌 경제가 대공황 이래 최악의 시기를 겪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재정 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조차 국가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를 간신히 넘겼을 정도다. 《새로운 자본주의 선언》에서 우메어 하크 하바스 미디어랩 소장은 자본주의 시스템의 본질적인 결함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20세기의 자본주의는 오늘날 기업과 미래 세대를 위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 책은 오늘날의 혁신 기업 속에서 태동하는 새로...
전 세계가 국가부도 공포에 휩싸여 있다. 그리스는 지난해 5월에 이어 올해 또다시 1586억유로(240조원)의 추가 구제금융을 받게 됐다. 아일랜드와 포르투갈도 구제금융국으로 전락했다. 유로존 금융위기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으로 번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뿐만 아니다. 미국은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 끝에 간신히 타결됐지만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세계 경제를 패닉 상태로 몰고 갔다. 《국가부도》(발터 비트만 지음,류동수 옮김,비전코리아,1만...
모든 게 빠르게 변하고 정보가 넘쳐나는 디지털 시대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아침에 눈을 뜨면 스마트폰으로 뉴스와 이메일을 확인하고,사무실에서도 종일 인터넷과 씨름한다. 카카오톡,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을 체크하고,'트위팅'하느라 스마트폰을 쉽사리 손에서 놓지 못한다. 스마트한 기기와 서비스 덕분에 우리 삶은 더 빨라지고 편리해진 게 사실이다. 언제 어디서나 검색 몇 번이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반면 ...
지난 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팝아트홀 무대에 오른 뮤지컬 '스트릿 라이프'는 뮤지컬이라기보다 콘서트에 가깝다. 무대는 힙합 클럽이 되고 콘서트장이 된다. 관객은 무대와 하나 되어 흥겨운 춤과 노래에 젖어든다. 이 작품은 가요계의 '악동' DJ DOC의 노래를 모티브로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을 그린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맘마미아'처럼 널리 알려진 유명 가수의 노래에 극적 장치를 더한 장르다. 연출가 성재준 씨는 D...
소설가인 마광수 연세대 교수(60)가 장편소설 《미친 말의 수기》(도서출판 꿈의열쇠)를 펴냈다. 이 책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말테의 수기》나 조르주 베르나노스의 《어떤 시골 신부의 일기》 같은 '수필식 소설' 형태를 띠고 있다.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머리에 떠오르는 상념을 편안한 문체로 적어 내려갔다. 총 22장으로 '창조''희망''자아''운명''연애' 등 장마다 특정 주제를 내세웠다. 특히 1장 '창조'에서는 그가 내세우는 예술...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이 6년 만에 다시 관객을 찾았다. 이 작품은 1950년 브로드웨이 초연 후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의 고전이다. 국내에서 1983년 처음 공연한 뒤 16차례의 리바이벌을 통해 200만 관객을 모았다. 지난 2일부터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 '아가씨와 건달들'은 쇼 뮤지컬의 대명사답게 시종일관 유쾌했다. 객석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했다. 스토리의 배경은 1929년 미국 뉴욕.카바레 '핫박스' 최고의 쇼걸...
타이거 우즈(미국)가 3개월 만의 복귀전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무난한 출발을 했다. 지난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무릎과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기권한 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우즈는 4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 · 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우즈의 전...
연극계를 대표하는 연출가 6명이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시리즈 공연으로 선보인다. 박정희(극단 풍경),이성열(극단 백수광부),박근형(극단 골목길),최용훈(극단 작은신화),김광보(극단 청우),양정웅(극단 여행자) 씨 등 6명의 연출가는 오는 20일부터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 '햄릿 업데이트' 시리즈를 무대에 올린다. 햄릿을 30분 분량의 단막극으로 재해석해 하루에 3편씩 연달아 공연한다. 이성열 씨는 분장사의 시각에서 바라...
경영의 시대다. 모든 것이 경영으로 이뤄지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기업과 국가 경영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미래를 설계하고,시간과 열정을 쏟는 인생경영까지 경영에 따라 성과가 좌우된다. 경영은 이제 경제는 물론 개인 삶의 추진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그 어떤 조직이나 활동도 경영의 영역을 벗어나서는 존재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경영이 학문적으로 정립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지금은 주류 학문이 됐지...
"도둑이 앞마당에 들어와 무명 열댓 근과 햇볕에 말리려고 걸어둔 빨래 여덟아홉 벌을 가져갔다. 그해 겨울,추위에 떠느라 죽을 뻔 했다. " 200여년 전 가난한 선비 남종현은 '도둑맞은 내력'이란 산문에서 도둑이 활개치는 서울의 실상을 이렇게 그렸다. 도둑을 의적으로 예찬하던 전통에서 벗어나 치졸한 좀도둑의 행각을 통해 쇠락한 선비의 모습과 도회지 빈촌을 묘사한 것이다. 《천년 벗과의 대화》는 고전문학계의 대표 학자인 저자가 그동안 읽은 옛...
김종광 조헌용 김도언 김종은 김태용 박상 은승완 권정현 씨.이들 작가 8명의 파격적인 글쓰기가 문단 안팎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테마소설집 《남의 속도 모르면서》(문학사상)에서 섹스를 주제로 도발적인 상상력을 펼친 것.이들은 40세 안팎의 남성 작가로 문학성을 인정받은 기대주다. 출판사는 이들에게 '섹스'라는 주제만 던졌다. 하지만 약속이라도 한 듯 각기 다른 소재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종광 씨의 '섹스낙서상-낙서나라 탐...
태광그룹의 지원으로 기사회생한 서울 저동 '삼일로 창고극장'이 3개월간의 개 · 보수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일 다시 문을 연다. 재개관 작품은 이강백 원작의 뮤지컬 '결혼'으로 다음달 24일까지 공연된다. 이 작품은 1976년 이곳에서 단막극으로 공연된 후 수 차례 관객들을 만났다. 탤런트 박형준,뮤지컬 배우 한은비,이창완 등이 출연해 신세대 결혼관을 풍자한다. 창고극장은 1975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민간 극장이다. '빠알간 피터의 고...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연극은 무엇일까. 마키아벨리의 '만드라골라'다. 정치사상가 마키아벨리가 극작가였다는 사실은 뜻밖이다. 《군주론》의 대중 버전인 이 연극은 1518년 초연됐다. 지금도 피렌체의 극장에서 셰익스피어 연극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프랑스의 '작은 로마' 아를은 반 고흐와 고갱의 동거가 이뤄졌던,현대 미술사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의 무대다. 그들은 아를에서 함께 그림을 그리고,투우를 즐...
논어(論語)는 공자의 사상이 집약된 유교의 성전이다. 동양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활발히 연구돼온 고전이요,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지침서로도 꼽힌다. 그러나 《논어,세 번 찢다》(원제 論語縱橫讀)는 논어의 성전으로서의 이미지를 부정한다. 공자가 성인으로 추앙받는 것도 부정한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새로운 문화이데올로기로 급부상하고 있는 '공자열 현상'에 일침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에서 2008년 출간된 이 책의 저자는 고고학...
한국경제신문의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프로그램)이 12일 경제용어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 실시간 속보 서비스에 이어 또 한 번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대폭 확충한 것이다. 한경아이패드 앱 이용자들은 경제뉴스를 읽다가 어렵고 생소한 용어가 나오면 바로 검색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한경 아이패드 앱에서 경제용어사전을 이용하려면 어느 페이지에서나 손가락을 화면에 대고 1초 이상 누르면 팝업창 형태의 사전이 뜬다.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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