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속도가 빠른 무선 인터넷은 처음이에요. " 20일(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 시내의 한 카페.인터넷 서핑에 푹 빠진 젊은이들로 북적댄다. SK텔레콤이 국내 기술력으로 서비스를 개통한 무선 초고속인터넷 '와이맥스'를 통해서다. 회사원 마흐모드 데이프알라씨(24)는 "선 없이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이 사용한 인터넷 속도는 초당 1~2메가비트(Mbps) 수준.100메가 광랜이 보편화된 한국과...
KT가 직원들이 최장 3년6개월간 휴직,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지원 휴직제'와 51세 이상 전 직원 대상으로 한 '임금피크제' 도입을 추진한다. 14일 KT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다음 달 KTF와의 합병을 앞두고 인사보수제도개선협의회를 열어 인사 · 보수 · 복지제도와 관련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창업지원 휴직제에 대해서는 노사가 큰 틀에서 공감하고 있지만 임금피크제는 노조가 강력히 반대해 시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KT는 합병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동행한 김신배 SK C&C 부회장이 현지에서 활발한 정보기술(IT)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14일 SK C&C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을 찾아 두 나라 정부 관료와 경제인들에게 한국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통해 1997년 외환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사례를 소개하며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지난 12일에는 카자흐스탄의 예세키예프 정보통...
LG데이콤은 인터넷 회선을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인터넷 백본에서 차단하는 'DDoS 보안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DDoS 공격이란 다수의 사용자가 특정 서버로 한꺼번에 대규모 트래픽을 유발해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부터 온라인 쇼핑몰,금융회사,게임사 등은 물론 중소 정보기술(IT)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해커에 의해 감염된 국내 좀비 PC들로부터의 공격이 증가하는 추세다. DDo...
LG텔레콤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오즈(OZ)'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출시 1년만인 지난 3월말 가입자가 64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달엔 71만3000명으로 불어났다. 올들어 3만명 수준이던 월 가입자는 3월 4만8000명,4월 7만1000명으로 껑충 뛰며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갓 1년을 넘긴 오즈는 모바일 인터넷 분야의 히트상품에 그치지 않고 LG텔레콤의 요금제 및 부가서비스를 아우르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전국의 대...
SK텔레시스가 요르단에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장비를 수출,중동지역 진출의 물꼬를 텄다. SK텔레시스는 요르단 통신사업자인 쿨라컴 요르단과 함께 오는 20일 수도 암만에서 와이브로 장비를 이용,고정형 와이맥스 서비스 개통식을 갖는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쿨라컴 요르단과 700만달러 규모의 와이브로 핵심 장비 및 네트워크 솔루션 수출계약을 맺고 상용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이번에 공급한 장비는 기지국제어기(ACR),관...
LG데이콤은 디지털사진 토털 서비스 '아이모리'에서 개인 사진을 활용해 동화 동영상 및 동화책으로 만들어주는 '포토 동화 서비스'와 인물사진을 유화로 그려주는 '유화 제작 서비스' 등 이색 포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포토 동화는 인물 사진을 올리면 캐리커처를 만들어 동화 동영상과 22~24페이지 분량의 동화책으로 제작해주는 서비스다. 인물사진 1장만으로 신데렐라 피터팬 등 6종(편당 15분)의 동화 CD를 우리말과 영어 버전으...
KT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청각장애아 소리찾기'다. 이 캠페인은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과 재활치료를 지원하고 청각장애 청소년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디지털보청기를 제공한다. 국내 대표 통신회사로서 소리로 거둔 이익을 청각장애우에게 환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2003년부터 모두 266명에게 소리를 찾아줬다. KT는 5월 한 달 동안 인...
다음 달 1일 합병 법인의 출범을 앞두고 KT와 KTF의 조직 · 인력 통합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KT는 6일 KTF 직원 280명을 KT 본사와 지원 부서,글로벌사업본부,기업고객 부문으로 배치했다. 기획 · 재무 · 인사 · 홍보 등 KT와 중복되는 KTF 본사 인력을 공식 합병일 전에 배치,통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나머지 본사 인력 100여명도 합병 전까지 순차적으로 합류하게 되며 마케팅 등 사업 부서는 KT의 개인고객 부문으로 ...
LG데이콤은 전국 군부대와 초등학교에 설치된 자사 전용전화기로 인터넷 집전화 myLG070에 전화하면 통화시간과 관계없이 무료 통화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초등학생의 경우 별도 절차 없이 LG데이콤 전용전화기에서 070 번호로 시작하는 myLG070에 전화를 걸면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군인은 부대 사이버방 등의 전용전화기에 체크카드를 스캔한 후 myLG070에 전화를 걸면 된다. LG데이콤 전용전화기는 현재 전국 군부대의 95%,전체 ...
경기 불황에도 대부분의 통신업체들이 1분기에 알짜배기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월 합병을 앞둔 KT · KTF와 LG그룹 통신3사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올렸고,SK텔레콤도 괜찮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경기여건에 맞춰 마케팅 비용을 줄인 것이 실적개선의 배경으로 꼽힌다. LG데이콤은 올 1분기에 매출액 4327억원,영업이익 714억원,당기순이익 550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한경닷컴]정진우 한국전파진흥원장이 취임 8개월 만에 전격 사임했다. 이태희 방송통신위원회 대변인은 28일 “정 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해 수리됐다”고 밝혔다.정 원장은 옛 방송위원회에서 기획관리실장과 매체정책국장,방송진흥국장 등을 거쳐 방통위에서 방송운영관을 역임한 후 지난해 8월 전파진흥원장에 선임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정보기술(IT) 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른'클라우드 컴퓨팅'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뜨겁다. 국내 1위 IT 서비스 기업인 삼성SDS는 28일 미국 클라우데라사(社)와 손잡고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한국IBM 한국HP 등 외국계 IT 기업은 물론 국내 IT 서비스 · 통신 · 하드웨어 · 솔루션 업체들도 잇따라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아마존 구글 등을 필두로 해외에서 시작된 클라우드 컴퓨팅 바람이 국내에서도...
무선랜(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아이팟 터치,닌텐도DS,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노트북 등으로도 KT 와이브로(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정보기술(IT) 기기 개발회사인 인터브로와 함께 각종 와이파이 기기로 와이브로를 쓸 수 있게 해주는 휴대용 무선 공유기 '에그(egg · 사진 가운데)'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에그는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에서 무선랜 접속장치(AP) 역할을 한다. 따라서 아이...
'컨버전스(융합)를 통한 신시장 창출과 글로벌 시장 개척.' KT그룹의 미래 성장전략은 이렇게 요약된다. 이석채 KT 회장은 취임 후 여러 차례 컨버전스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선과 무선,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가 된 만큼 컨버전스 시장을 선도해 KT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KT와 KTF의 합병도 컨버전스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통합KT는 보유 중인 ...
이석채 KT 회장(사진)은 22일 "개인고객부문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간부직에 외부 전문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제54회 정보통신의 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KT 안팎에서 적임자를 찾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KT는 최근 자회사인 KT데이타시스템 신임 사장에 삼성그룹 출신의 김종선 전 시큐아이닷컴 대표를 내정했고,표삼수 전 한국오라클 사장을 기술전략실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외부 전...
지난해 '11번가'로 국내 인터넷 오픈마켓 시장에 진출한 SK텔레콤이 중국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뛰어든다. SK텔레콤은 중국에서 온라인 패션 전문 쇼핑몰 '치앤쉰닷컴(www.qianxun.co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치앤쉰닷컴은 대도시의 소비능력을 갖춘 20∼30대 소비자를 주 고객으로 한국 미국 유럽 지역의 다양한 의류와 패션상품을 판매하는 구매대행 전문 쇼핑몰이다. SK텔레콤은 중국 진출을 위해 작년말 쇼핑몰 구축·운영 ...
KT는 KTF와의 합병에 반대한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 금액이 양사를 합쳐 약 29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KT는 지난 16일 증권예탁결제원의 전산집계 마감 자료와 자체 접수한 매수청구행사 주식 수를 합산한 결과 매수청구 행사 물량은 KT가 45만1038주(총 주식수 대비 0.16%),KTF는 957만7753주(5.09%)로 각각 최종 집계됐다고 설명했다.금액으로 따지면 KT가 약 174억원,KTF가 약 2805억원이다. 이에 따라...
KTF가 말레이시아 이동통신시장에서 철수한다. 국내 이동통신 회사들이 의욕적으로 펼쳐 온 해외사업이 줄줄이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 KTF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말레이시아 3세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U모바일의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KTF는 투자원금을 보호하기 위해 U모바일 대주주를 상대로 풋옵션을 행사,보유 중인 지분(16.5%)을 앞으로 90일 이내에 처분키로 했다. 처분 금액은 최초 투자금액 1억달러(약 1337억원)와 중립 기...
'손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이동 중에 업무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무거운 노트북 컴퓨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는 것.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이 선보인 스마트폰 블랙베리는 언제 어디서나 이메일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북미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블랙베리의 대항마로 토종브랜드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삼성...
미국 정보기술 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스 존 챔버스 회장은 14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이명박 대통령과 한 시간 동안 면담을 갖고 5년에 걸친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 정확한 투자 내용과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U시티 개발과 연구 · 개발(R&D)분야에 투자가 집중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U시티는 어느 곳에서나 초고속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디지털 기기를 쓸 수 있는 미래형 도시다. 이와 관련,챔버스 회장은 15일 정만원 SK텔레...
3세대(G) 이동통신 전국서비스가 시작된 지 2년이 지났다. 3G 가입자가 2000만명에 육박할 만큼 대중화됐지만 3G 서비스의 상징인 영상전화를 이용하는 사람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아직 '보는 전화'보다 '듣는 전화'가 익숙한 탓이다. 그러나 영상 관련 서비스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영상전화 외에도 영상회의,영상채팅,영상라이브방송,영상레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가 나왔다. 특히 영상 정보를 활용해 소비자 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
KT는 정보통신 공사를 수주한 협력사가 100% 시공을 하는 직영 공사방식을 도입하고 2011년까지 협력사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수의계약 기준은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낮췄다. 협력사와 부적절한 관계가 적발된 임직원은 파면 조치하기로 했다. KT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정보통신공사 협력사 운영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 조치는 이석채 회장 취임 후 전사적으로 추진중인 '클린 K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연 4000억~5000억...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통신회사들은 올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동통신 업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수 중심의 사업구조로 환율 등 외부 악재의 영향을 덜 받은 데다 경쟁완화 기조가 지속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통신시장의 최대 변수는 합병 후 KT의 움직임이다. 통합 KT가 공격적으로 가입자 확보에 나설 경우 시장이 다시 과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선통신의 경우 인터넷TV(IPTV)와 인...
한 · 일 합작사인 린나이코리아가 엔화 차입금 이자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보유 주식의 대부분을 일본 측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린나이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대주주인 일본린나이의 지분율이 종전 51%에서 88.6%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창업주인 강성모 회장 측 지분은 49%에서 11.4%로 줄었다. 린나이코리아는 엔화 차입금 이자상환과 매출 부진으로 인한 경영난 해소 차원에서 지분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린...
KT가 합병을 계기로 '유선 1위 다지기'에 나선다. 유선통합 브랜드 '쿡(QOOK)'을 앞세워 결합상품 시장을 공략,초고속인터넷 점유율을 1~2%포인트 높일 계획이다. 집전화 고객이 인터넷전화를 추가로 이용하면 070가입자 간 무료 통화도 제공한다. 집전화 고객 이탈을 막고 인터넷전화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홈고객 부문에서 7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노태석 KT 홈고객부문장(부사장)은 7일 홈서비스 대표 브...
삼성SDS가 조직 쇄신을 위해 내년 말까지 '뉴 SDS 운동'을 펼친다. 김인 사장은 회사 창립 24주년(4월15일)을 앞두고 6일 전 사원에게 보낸 '경영노트 2.0'에서 "새로운 삼성SDS로 위기를 뚫자"며 이같이 제안했다. 김 사장은 "그동안 좋은 여건이 계속되면서 '문제없다''잘 하고 있다'는 자만심 속에 너무 안주하지 않았나 반성한다"며 "기본적인 것을 소홀해 낭패를 보거나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실수,막을 수 있는 시스템 장애...
2007년 12월 LG텔레콤 송년 기자간담회.정일재 사장은 "인터넷에 무료 콘텐츠가 무궁무진한데 왜 휴대폰에서는 비싼 요금을 내고 인터넷을 써야 하냐"며 "저렴한 데이터 서비스로 모바일 인터넷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영상통화로 대표되는 3세대(G) 서비스 경쟁에서 뒤처진 3위 이동통신사 CEO(최고경영자)의 발언에 경쟁사들은 코웃음을 쳤다. 하지만 LG텔레콤은 몇 개월 뒤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인 '오즈(OZ)'를 내놓았다. 정 사장 말...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희한한 광고 문구를 앞세운 KT의 유선사업 전략이 의외로 강력한 바람을 몰고올 태세다. 그 중심에는 신흥 브랜드인 '쿡(QOOK)'이 자리 잡고 있다. 다음 달 KTF와의 합병을 계기로 무선 시장에서 전면적인 시장 쟁탈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절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유선통신 시장 또한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KT는 이를 위해 '쿡'이 개별 상품이 아닌 최적 · 최상의 결합 상품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
#1.서울 신촌의 한 커피전문점.대학생 이모씨(21)가 커피를 마시며 자신의 넷북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자료를 찾고 있다. 이씨는 일주일에 두세 번은 무선랜이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숍에 들러 인터넷 검색도 하고 친구들과 과제물 준비도 한다. 이씨는 "음악과 함께 도심 풍경을 한가로이 즐기면서 공부하니 도서관보다 오히려 집중이 잘된다"며 "인터넷이 안되는 카페에는 잘 안가게 된다"고 말했다. #2.안면도로 우럭 낚시를 떠난 강모씨(35).열심히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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