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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이노베이션은 3차원(3D) 콘텐츠 제작 도구인 ‘어필룩’으로 제24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에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을 받았다. 어필룩을 이용하면 영상처리(CV)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기기에서 3D뷰를 촬영해 홈페이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화면을 편집할 때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태그할 수 있는 기능과 터치를 이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360도 돌려볼 수 있는 3D모션 스핀 기...
디지털 엑스레이 솔루션 기업 레이언스는 ‘스토리지 뷰어(Storage Viewer)’ 기술로 제24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한국경제신문 사장상을 받았다. 스토리지 뷰어는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 검출기(디텍터) 내 웹기반 촬영 시스템으로 엑스레이 촬영장비의 휴대성을 높여준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무선 디텍터로 엑스레이를 촬영할 수 있다. 스토리지 뷰어는 웹 표준인 HTML5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직관...
제24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는 삼성전자의 ‘512GB BGA NVMe SSD’ ‘모바일향 고성능 테트라셀(TetraCell) 이미지센서’, 에이젠글로벌의 ‘딥러닝 LSTM/Ensemble 활용한 인공지능 플랫폼’, KT와 알티캐스트의 ‘씬클라이언트 셋톱박스 방식의 클라우드 웹’, 한국씨티은행의 ‘씨티모바일 앱&rsquo...
지난해 3월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을 꺾었던 구글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세계 바둑 최고수인 중국 커제 9단과 맞붙는다. 커 9단은 대국에 앞서 “현재 알파고가 쓰는 수는 신선의 수”라고 말했다. 구글 딥마인드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저장성 우전에서 ‘바둑의 미래 서밋(Future of Go Summit)’을 연다. 이 서밋에서 알파고와 중국 고수 ...
KT는 인천 송도의 복합쇼핑몰 ‘트리플 스트리트’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빌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스마트 빌딩 시스템은 건물 통합관제, 스마트 주차관리 시스템, 긴급 비상벨 솔루션 등으로 구성됐다. 건물 통합관제는 화재와 방범 등 시설 관리에 필요한 전반 사항을 관제실에서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시설물 관리자는 장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해 점검 이력 등...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인 LG CNS가 미국령 괌에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수출했다. 사업 규모는 4300만달러(약 480억원)로 국내 기업이 수출한 ESS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LG CNS는 괌 전력청(GPA)과 40㎿(메가와트) 용량의 ESS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내년 5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25년 동안 운영과 유지·보수를 맡는 조건이다. ESS는 발...
포스코ICT는 대명레저산업이 운영하는 리조트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6일 발표했다. 구축 대상은 대명레저산업이 운영하는 비발디파크, 쏠비치호텔&리조트, 델피노골프&리조트, 거제마리나리조트 등 전국 15개 리조트다. 포스코ICT는 이달부터 충전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여름 피서철부터 리조트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국내 최초 리조트 내 전기차 충전소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태훈 기자 ...
PC 시대를 호령해온 마이크로소프트(MS)는 스마트폰 얘기만 나오면 기가 죽는다. 노키아를 인수해 선보인 스마트폰은 줄줄이 실패했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윈도폰의 글로벌 점유율도 1% 밑으로 떨어졌다. 절치부심 반전 기회를 찾고 있는 MS가 이번에는 “스마트폰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MS의 스타 개발자인 알렉스 키프만(사진)은 이달 초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은 이미 죽었고 단...
LG전자의 ‘시그니처 올레드 TV W’(사진)가 제24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공동 주관하는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내 방송·통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94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통령상을 받...
마이크로소프트(MS)가 화면을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겸용 태블릿PC인 ‘슈퍼서피스폰’ 개발을 시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지난 4일 미국 공영매체 마켓플레이스와의 인터뷰에서 “데스크톱도 될 수 있는 전화기인 이른바 ‘콘티뉴엄(continuum)’이라는 특별한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우리는 더 많은 휴대폰을 내놓겠지만 그것은 오늘날의 휴대폰과는 다른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MS는 올초 화면을 반으로 접으면 스마트폰으로 쓸 수 있고 펼치면 태블릿PC로 사용할 수 있는 폴더블폰의 특허 출원서를 공개했다. MS의 태블릿 겸용 데스크톱 PC인 서피스의 이름을 딴 ‘슈퍼서피스폰’ 출시 루머가 나온 까닭이다. 나델라의 이번 인터뷰는 이 루머를 사실상 확인해준 것이라는 게 미국 현지 언론의 평가다.MS는 애플과 삼성이 지배하던 스마트폰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었다. 노키아를 거액에 인수하고 대대적으로 투자했지만 참패했다. 노키아 인수를 주도한 스티브 발머 CEO는 쫓겨났고 후임 나델라는 휴대폰사업부문 인력 7800명을 감축했다. 하지만 나델라 CEO는 “스마트폰시장을 포기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해 왔다.나델라는 이번 인터뷰에서 “우리는 형태와 기능에서 새로운 변화가 무엇인지 찾고 있다”며 “누구도 ‘2 in 1’을 생각지 못할 때 서피스로 새로운 PC 카테고리를 성공시킨 게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차세대 스마트 기기와 관련해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벤처비트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아마존이 태블릿PC 기능을 가미한 ‘터치스크린 에코’를
네이버는 모바일 네이버 검색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초미세먼지 흐름 지도를 서비스한다고 4일 발표했다. 모바일 네이버 검색창에서 ‘한중일 초미세먼지’를 치면 동북아 3개국의 대기 현황 지도 영상을 볼 수 있다. 오전 11시와 오후 11시에 업데이트하며 검색 시점을 기준으로 66~78시간 후까지의 초미세먼지 흐름을 예측해준다. 지금까지 대기환경 정보가 초미세먼지에 관한 딱딱한 수치 정보였다면 이 지도는 한&midd...
SK텔레콤은 대화형 인공지능(AI) 스피커인 ‘누구’ 판매량이 출시 7개월 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사용자들이 ‘누구’와 대화를 한 횟수도 1억건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대화 건수도 50만건에 달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누구’는 이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음악을 들려주는 것은 물론 교통정보,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제어, 일정 알림 등 25가지 서비스 기능을 ...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PC에서도 지니뮤직의 음원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 ‘유플러스 지니뮤직 마음껏 듣기’를 3일 출시했다. 요금은 모바일 전용이 월 7700원, 모바일 및 PC 겸용은 월 96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6월30일까지 가입한 사람에게 멤버십 포인트 사용액에 따라 무료 및 할인 이용권을 줄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KT파워텔은 4세대 LTE 무전기 서비스인 라져(RADGER)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R25 요금제’를 2일 출시했다. 라져는 기존 무전 전용망 대신 LTE를 기반으로 무전 서비스를 구현한다. 휴대폰처럼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어디서든 1 대 1 무전과 그룹 무전을 이용할 수 있다. R25 요금제 월 이용료는 2만7500원이다. 월 3만9600원이던 기존 무전 무제한 통화 요금을 30% 인하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콜...
SK텔레콤은 미키마우스 엘사 아이언맨 등 디즈니와 마블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시계형 전화기 ‘쿠키즈워치 준(JooN) 스페셜 에디션’ 3종을 2일부터 판매한다.방수 설계가 된 이 제품은 3세대(3G) 음성통화와 자녀 안전 관리를 위한 위치조회 기능을 갖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성능 위치확인시스템(GPS) 부품을 탑재해 아이의 위치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보호자에게 바로 위치를 알리고 긴급구조(SOS)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출고가는 28만3800원이다.이 제품은 캐릭터 테마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미키마우스는 썸썸 푸우 등으로, 엘사는 디즈니프린세스 디즈니요정 등으로, 아이언맨은 캡틴아메리카 헐크 토르 어벤저스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좋은 습관 만들기’ 기능도 넣었다. 부모가 지정한 ‘하루에 네 가지 할 일’을 자녀가 모두 끝내면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별 스토리와 시계 화면을 얻을 수 있다.SK텔레콤은 2014년부터 매년 여러 인기 캐릭터를 넣은 쿠키즈워치 준 시리즈 제품을 내놓고 있다. 누적 판매량은 45만대에 달한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LG전자는 스마트폰 신제품 G6를 구매하는 사람에게 20만원대 가격의 사은품을 주는 행사를 6월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발표했다. 6월 말까지 G6를 구매하고 5000원만 더 내면 뱅앤올룹슨(B&O) 플레이 이어폰, LG전자 톤플러스 블루투스 헤드셋, 롤리키보드2와 비틀마우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G6 구매자 전원에게 구글 게임 아이템도 준다. LG스마트월드 앱(응용프로그램)에서 템플런2, 스파이더맨 언리미티...
삼성전자는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을 방지할 수 있는 ‘삼성 마시멜로’ 앱(응용프로그램·사진)을 한국과 미국에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이 앱은 청소년이 부모와 정한 규칙을 지킬 때마다 선물로 바꿀 수 있는 포인트를 줘 규칙을 스스로 지키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갖췄다. 눈앞의 마시멜로를 15분 동안 먹지 않고 참으면 마시멜로 한 개를 더 주는 미국 스탠퍼드대 심리학 연구인 ‘마시멜로 테스트’에서 착안해 개발한 서비스다.앱을 깔고 ‘마시멜로 모드’를 설정하면 자녀가 고른 최대 8개의 필수 앱을 제외하고는 알람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마시멜로 모드는 자주 쓸수록 포인트가 쌓이고 게임을 하는 것처럼 레벨도 올라가게 된다. 게임이나 웹툰 등 자녀가 오랫동안 쓰지 말았으면 하는 앱은 부모가 ‘관리 앱’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자녀가 관리 앱으로 설정된 앱을 쓸 때마다 포인트가 떨어지고 포인트가 다 떨어지면 해당 앱은 차단된다. 자녀들은 모은 포인트로 부모에게 선물을 사달라고 조를 수 있다. 부모는 마시멜로 쿠폰 샵에 올라온 선물을 삼성페이로 결제해 자녀에게 줄 수 있다.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내용을 주·월간 단위 보고서로 분석해주기도 한다. 이 앱은 갤럭시앱스와 구글플레이 등 앱 장터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애플에 1위 자리를 내줬던 삼성전자가 1분기 다시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3대 스마트폰업체들은 이 기간 판매량을 전년 동기 대비 약 1550만대 늘리며 약진했다. 30일 시장조사기업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총 79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7750만대를 판매해 7830만대를 판 애플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한 분기 만에 다시...
한국의 모바일 방송 기술인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이 베트남에 진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술출자기업인 디엠브로를 통해 베트남 호찌민에서 지상파 DMB 8개 채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베트남의 주력 이동통신 서비스는 한국보다 한 세대 늦은 3세대(3G) 기술로 늘어난 데이터 트래픽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TRI는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대신 유휴 주파수인 VHF를 활용해 고화질(HD)급 DM...
현재 가장 많은 사람이 쓰고 있는 이동통신 네트워크는 4세대 서비스로 불리는 LTE(롱텀에볼루션)이다. 2011년 7월 1일 ‘초고속 무선데이터 시대’를 표방하며 첫 서비스가 시작됐다. 당시 다운로드 속도는 초당 75메가비트(Mbps). 빨라진 네트워크 속도를 앞세워 모바일 IPTV를 대중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 진화를 거듭하던 LTE 서비스는 다음달 첫 서비스에 비해 10배 빨라진 700메가비트(Mbps)의 속도로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된다. 2기가바이트(GB) 용량의 고화질(HD) 영화를 23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통신사들은 확연히 달라진 서비스를 부각시키기 위해 4.5세대(G) 이동통신이라고까지 부른다. 2019년께 초당 20Gbps(초당 기가비트) 속도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5세대(5G) 이동통신으로의 진화를 잇는 중간 기술이 될 것으로 보인다.○‘7차선 LTE 아우토반’SK텔레콤은 다음달 전국 23개 도시에서 4.5G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LTE 주파수 대역 5개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5밴드CA(주파수 묶음)’라는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8 시리즈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적용 가능한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최승원 SK텔레콤 인프라전략본부장은 “LTE 서비스의 최종 단계로 불리는 5밴드CA 기술을 갤럭시S8부터 적용해 새로운 네트워크 시대를 연 것”이라며 “국내에서 LTE 주파수 대역 5개를 묶어 서비스할 수 있는 곳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고 말했다.SK텔레콤의 5밴드CA 기술을 적용하면 최대 700Mbps 속도로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다. 초기 LTE 대비 약 10배, 현재 LTE 최고 속도인 500Mbps와 비교하면 40% 빠르다. 최 본부
통신요금을 낮춘 알뜰폰 가입자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2011년 7월 알뜰폰 제도를 도입한 지 5년9개월 만의 성과다. 이동통신 가입자 10명 중 1명이 알뜰폰을 쓸 정도로 시장이 커졌지만 남은 과제도 만만치 않다. 지난 1년간 가입자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데다 대다수 서비스업체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해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이동통신 가입자 11.4% 알뜰폰 이용알뜰폰은 통신망을 직접 깔지 않고 기존 네트워크를 빌려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말한다. 망 투자에 비용이 들지 않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에 비해 30~50%가량 저렴한 요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통신시장의 담을 낮춰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2011년 정부가 통신업체로부터 망을 빌리는 도매 대가를 크게 낮춰주면서 가입자가 크게 늘기 시작했다. 알뜰폰이란 이름이 붙은 것도 이때다. 알뜰폰 가입자는 2012년 10월 100만명, 2014년 4월 300만명, 2015년 4월 500만명, 2016년 1월 600만명으로 꾸준히 늘었다.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알뜰폰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12월 1.1%에서 지난달 11.4%로 늘었다.이동통신 시장이 포화상태인 데도 알뜰폰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난 데는 저렴한 요금 상품의 역할이 컸다. 통신 요금이 기존 이동통신사 대비 평균 30~50%가량 싸다.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결제할 때마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할인받는 요금에서부터 기본요금 없이 월 50분간 무료 통화할 수 있는 상품이 인기다. 월 6490원에 음성 통화 50분,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를 주는 상품도 있다. 비슷한 혜택의 이통 3사 상품과 비교해 60%가량 요금이 저렴하다.정부의 알뜰폰
LG유플러스는 비데 개발 업체인 콜러노비타와 함께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비데를 출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LG유플러스의 홈IoT 플랫폼인 ‘IoT@home’ 앱(응용프로그램)에 와이파이를 이용해 연동할 수 있다. 비데 노즐, 세정, 온수, 세기 등을 개인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필터를 교체하거나 노즐을 세척할 때가 되면 앱에서 푸시 알림이 전송되며 앱 화면에서 LG유플러스 온라인...
KT는 19~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리어트브루클린브리지호텔에서 열린 ‘브루클린 5G 서밋(Brooklyn 5G Summit)’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5G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에서 KT는 미국 버라이즌, 일본 NTT도코모, 통신용 칩 제조업체 퀄컴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자들과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다원디엔에스와 하이디어솔루션즈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7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단체 부문에서 대기전력 차단 기능 스마트플러그를 개발한 다원디엔에스와 ICT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하이디어솔루션즈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기술을 중소기업에 보급한 엔포스, 세라믹 소재 원천기술을 개발해 3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 알엔투테크놀로지, 가상화솔루션을 개발한 퓨전데이타에 돌아갔다.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미래엔씨티, 비에프테크, 성진디에스피, 얀트리, 엠티비, 인젠트, 캡소프트, 한국카쉐어링, 핸디소프트, 휴먼엔시스, 헬스커넥트 등 12개사는 미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개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건설과 ICT를 접목한 원격 빌딩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조충호 고려대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제품화한 김성완 쓰리에이로직스 기술이사가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유원선 충남대 교수는 대형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블록트랜스포터 운영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노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확대경 및 카메라 모듈의 원천기술을 개발한 박경민 씨앤피 대표, 유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한 전력원격검침시스템(AMI)을 개발해 세계 18개국에 수출하는 백준선 누리텔레콤 팀장은 각각 국무총리 표창에 선정됐다.특별상인 한국경제신문사장 표창은 한글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한
LG전자가 미국에 이어 유럽 지역에 신제품 G6를 내놓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LG전자는 이달 말 유럽에서 보다폰, 오렌지, 티모바일, 텔레포니카 등 4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33개 이통사를 통해 G6를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 7일 북미 출시에 이어 유럽까지 진출하며 양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G6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럽 지역 주요 미디어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8·갤럭시S8플러스를 21일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인다. 예약판매 100만대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역대 최대 판매 기록까지 세울지 주목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갤럭시S8 시리즈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갤럭시S8 64기가바이트(GB) 모델이 93만5000원, 갤럭시S8플러스 64GB와 128GB 모델이 각각 ...
융합 컨버전스 시대가 열리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에는 경계가 사라진 지 오래다. 음성과 데이터, 유선과 무선, 통신과 방송이 서로 묶여 하나의 상품처럼 서비스된다. KT는 이 같은 융합 컨버전스 시대에 미래기술 선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가치를 찾기 위해 중소협력사, 벤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의 긴밀한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협력사를 미래사업 동반자로 판단하고 2010년부터 이를 지원하는 전담조직인 동반성장팀을 ...
미래창조과학부는 알뜰폰 가입자가 700만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알뜰폰 가입자는 701만7000명이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도매로 빌려 저렴한 요금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서비스다. 2011년 7월 도입 이후 5년9개월 만에 가입자 700만명을 유치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알뜰폰 비중은 11.4%로 늘었다.정부는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의 하나로 알뜰폰사업을 장려하고 있다. 이통 3사가 알뜰폰업체에 판매하는 도매 대가를 꾸준히 낮추고 알뜰폰업체가 내야 하는 전파사용료도 감면해주고 있다. 전국 1500여개 우체국에서도 10개 중소 알뜰폰사업자의 상품을 대신 판매하고 있다. 알뜰폰사업자들은 이동통신 3사 대비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으며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다.지난해 이후 알뜰폰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 대다수 업체가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미래부 관계자는 “알뜰폰이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데 기여한 효과가 크지만 성장 속도는 둔화하고 있다”며 “알뜰폰사업이 내실있게 성장하면서 이동통신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한국인 두 명 중 한 명은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등 핵심 음원시장 13개국의 인터넷 사용자를 조사한 ‘음악 소비자 통찰력 보고서 2016’을 17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사용했는지를 묻는 항목에 한국은 응답자의 50%가 ‘그렇다’고 답해 13개국 평균 사용률인...
“11번가 추천도서 알려줘.” “이번주 추천도서는 《국가란 무엇인가》입니다. 10% 할인된 1만35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결제해줘.”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이용해 11번가에서 도서를 구입하는 장면이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음성 명령만으로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고 금융업무까지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사용자에게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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