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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훈 기자
    김태훈 기자(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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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방 불꺼" "가스 잠가" 목소리로 홈IoT 제어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셋톱박스에 음성 명령을 내리면 거실과 안방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LG유플러스는 집안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시어터 셋톱박스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발표했다. ‘U+tv G 우퍼’(사진)는 4K 해상도의 초고화질(UHD) 영상을 보여주는 셋톱박스 기능과 네 개의 스피커, 두 개의 우퍼를 장착해 영화관이나 콘서트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입체 음향을 집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홈시어터 기능을 결합했다.이번에 나온 신제품은 여기에 IoT 허브 기능을 추가해 음성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했다. “안방 불꺼” “거실등 켜” “플러그 꺼” “가스 잠가” 등의 음성명령을 이용해 집안의 IoT 기기를 관리할 수 있다. 리모컨 찾기, 음량 조절, 음악 재생 등의 기능도 음성으로 동작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해 IoT 기기를 관리해야 했지만 이 제품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이 없어도 거실에서 음성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우퍼 셋톱박스는 120W 출력으로 일반 TV(15~20W)보다 여섯 배 이상 출력이 높아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시청 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가장 좋은 음향모드를 선택하는 스마트사운드 기능도 갖췄다. 또 UHD TV가 아닌 풀HD TV를 보유한 사람도 부가 기능을 통해 한층 개선된 고화질의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서비스담당 상무는 “집안에서 TV, IoT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서비스”라고 소개했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2016.02.01 17:54
  • "3강구도 깨 경쟁 촉진" 6년째 헛바퀴…정책 수정 불가피

    정부가 2010년 이후 일곱 번째 선정 심사에서도 제4이동통신 사업자를 찾지 못한 것은 안정적 재정 능력을 갖춘 후보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후보 사업자 모두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 계획이 불확실하다는 평가를 받은 게 탈락의 주된 이유였다. 이동통신 사업을 하려면 전국 네트워크 구축에만 1조원이 넘는 돈이 들어가는 등 대규모 재원이 필요하다. 심사위원회는 사업에 도전한 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K모바일 등 3개 사업자 모두 자금...

    2016.01.29 18:40
  • '제4 이동통신' 선정 또 무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 이은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이 또다시 무산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간통신사업 허가 심사에서 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K모바일 등 신청 법인 세 곳이 모두 기준(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에 미달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심사 결과 퀀텀모바일은 65.95점, 세종모바일 61.99점, K모바일 59.64점으로 모두 허가 적격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이동통신 사업을 하려면 ...

    2016.01.29 18:13
  • EBS, 국내 최초 지상파 다채널방송 연내 가동

    EBS가 올해 국내 최초의 지상파 다채널방송(MMS) 본방송을 시작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MMS 관련 채널의 성격, 채널 수, 광고·편성 규제 등을 담은 ‘MMS 도입방안’을 의결했다. MMS는 디지털영상 압축기술을 활용해 기존 한 개 채널용 지상파 방송 주파수 대역(6㎒)을 나눠 여러 채널을 송출하는 기술이다. EBS는 지난해 2월 지상파 10-2번 채널을 통해 초·중 학...

    2016.01.28 18:13
  • 지하철 무선인터넷 100배 빨라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하철 안에서 지금보다 100배 빠른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통신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현재 지하철에서는 최고속도 초당 10Mbps 수준의 무선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TRI는 미개척 주파수 대역인 30~300㎓의 밀리미터파를 이용해 최고속도를 초당 1Gbps까지 끌어올린 모바일 핫스폿 네트워크(MHN) 기술을 개발했다. ETRI는 이날 지하철 8호선 석촌~잠실~송파역 구간에서 이 기술...

    2016.01.28 17:56
  • 정부, 올 300억 투입해 인공지능 기술 키운다

    정부가 인공지능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3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대기업이 참여하는 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인공지능은 소프트웨어(SW) 또는 기계가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는 기술이다. 스마트자동차, 무인기(드론),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원천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정부는 구글, IBM 등 글로벌 기업에 비해 아직 부족...

    2016.01.27 19:17
  • 휴대폰 '황금번호' 불법거래 원천 차단

    앞으로 7777 등 일명 ‘황금 전화번호’ 거래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음성적 번호 매매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전화번호 명의 변경을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개선 방안을 시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2424, 4989 같은 전화번호는 희소가치가 높아 수백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요가 많은 업종 대표 번호는 억대를 호가하기도 한다. 미래부는 이 같은 음성적 번호 매매를 막기 위해 앞으로 명의 변경을 제한...

    2016.01.26 19:35
  • 여행 중 가방 도난·분실 걱정 '끝'…분실물 추적 앱 '에어트라(Airtra)'

    비즈니스와 여행을 위해 출국하는 사람이 한해 2000만명에 육박하는 ‘글로벌노마드(Nomad)의 시대’다. 하지만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는만큼 지갑, 가방 등 중요 소지품의 도난 및 분실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해외여행 중 여권을 분실하면 더욱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해외 여행자들이 겪을 수 있는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유비에이치시스템(대...

    2016.01.26 18:34
  • 대만 폭스콘의 새로운 도전…SK와 스마트팩토리 손잡는다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충칭시 서쪽 보세구역에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의 공장이 들어서 있다. 지난 21일 오후 폭스콘은 좀처럼 외부에 보여주지 않던 생산 공장 일부를 한국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폭스콘은 애플 아이폰, 소니 TV, HP 프린터 등을 외주생산하며 급성장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이 사회문제로 비화하기도 했다. 폭스콘은 전날인 20일 충칭에서 SK주식회사 C&...

    2016.01.26 07:00
  • 북한 소행 해킹공격 급증…정부, 사이버 경보 격상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도발이 잇따르고 있어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정부는 핵실험 이후 북한의 사이버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사이버 경보를 정상에서 관심으로 한 단계 높였다”며 “그런데도 최근 해킹 메일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청와대와 외교부 통일부를 비롯한 주요 정부 기관, 포털업체 관...

    2016.01.25 18:57
  • 국립중앙과학관 후원회 출범…회장에 선두훈 선병원 이사장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세미나실에서 국립중앙과학관 후원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국내 과학관을 지원하는 후원회가 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원회장은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사진)이 맡았다. 후원회는 중앙과학관이 세계적인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시·교육·연구·행사·협력사업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 강성모 KAIST 총장, 기업 ...

    2016.01.25 17:55
  • [취재수첩] 폭스콘 변신이 두려운 이유

    지난 21일 오후 중국 충칭시 서쪽 보세구역. 이곳에서 프린터, 모니터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이 이례적으로 생산 라인 일부를 공개했다. 폭스콘은 대만의 대표 정보통신기술(ICT)업체인 훙하이그룹의 자회사다. 애플 아이폰 등을 외주 생산하며 급성장했지만 근로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이 사회문제로 비화하기도 했다. 그런 폭스콘이 생산 라인을 보여준 것 자체가 파격이었다.폭스콘은 전날인 20일 충칭에서 SK주식회사 C&C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팩토리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 공장으로 변신할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닫혀 있던 공장 문을 열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번에 공개한 곳은 프린터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을 생산하는 라인이었다. 프린터 케이스 등 플라스틱 소재 부속을 생산하는 L5 사출 공장, 프린터를 제어하는 인쇄회로기판(PCB)을 만드는 L6 공장 등의 설비는 첨단 시설은 아니었다. 하지만 주요 부품을 직접 생산하며 원가를 절감하는 폭스콘의 성장 배경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폭스콘 충칭 공장이 연간 약 1500만대의 프린터를 생산하며 2조원대 매출을 올리는 비결도 미뤄 짐작할 만했다.주목되는 것은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폭스콘이 한 발 더 나아가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을 서두르는 대목이다. 스마트 팩토리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결합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기술이다. 전환 이후엔 한 사람이 시간당 생산할 수 있는 프린터가 1.3대에서 1.9대로 50% 가까이 늘어나는 반면 인력은 30% 줄일 수 있다는 게 폭스콘 측 설명이다.중국은 그동안 싼 인건비를 앞세워 제조 대국으로 성장했다.

    2016.01.24 18:05
  • SK, 폭스콘에 스마트팩토리 만든다

    한국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에 전수된다. 스마트팩토리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결합해 생산 방식을 지능화하는 기술로 이번 중국 진출은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을 선점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주식회사 C&C는 20일 중국 충칭시 로터스호텔에서 세계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사와 함께 폭스콘 충칭 공장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

    2016.01.21 17:53
  • 최태원-궈타이밍 '끈끈한 인연'…통신·헬스케어 등 중국 사업 탄력

    SK와 훙하이 두 그룹 간 협력이 급물살을 타는 데에는 최태원 SK 회장(사진)과 궈타이밍 훙하이정밀공업 회장 간 끈끈한 인맥이 큰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4년 사업 분야에서 직접 손을 잡았다. 그해 6월 한국을 찾은 궈 회장이 당시 의정부 교도소까지 찾아가 수감 중인 최 회장을 만났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SK C&C 지분 일부(4.9%)를 훙하이에 ...

    2016.01.21 17:52
  • [정부 부처 새해 업무보고] 판교·상암에 '아시아판 실리콘밸리' 조성

    경기 판교, 서울 상암에 해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까지 함께 참여해 융복합 콘텐츠와 기술을 개발하는 ‘아시아판 실리콘밸리’가 조성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열린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계획을 보고했다. 우선 1분기에 판교 1밸리에서 스타트업 캠퍼스가 출범한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차세대 서비스를...

    2016.01.18 17:33
  • 황창규 KT 회장 "히말라야 산악인처럼 없는 길 만들어 가자"

    KT는 최근 국내 통신업체 최초로 기가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인터넷 TV, T커머스 분야에서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KT를 1위 통신방송업체라고 인정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에는 KT 내부에서도 의문이 많다. 황창규 KT 회장(사진)은 지난 15일 KT 주요 그룹사 임직원 500여명과 신년 전략워크숍을 열고 2016년 핵심 도전과제로 ‘고객 인식 1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KT...

    2016.01.17 20:09
  • 주민번호 수집 사이트 정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호스팅도메인협회와 함께 휴면 웹사이트 내 주민등록번호를 정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2012년 정보통신망법이 개정되면서 주민번호 수집·이용이 금지됐다. 기존에 보유한 주민번호도 2014년 8월까지 파기하도록 했다. 하지만 기술력이 부족한 일부 중소·영세 사업자 또는 개인이 운영하거나 관리자 없이 방치된 일부 웹사이트는 여전히 주민번호를 수집하고 있다. KISA는 이달...

    2016.01.17 20:07
  • 뒤늦게 '스타트업 걸림돌' 치우겠다는 정부

    서울대 재학생들이 창업한 온라인 중고차 경매업체 헤이딜러는 설립 1년여 만에 누적 거래액 300억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지난 5일 갑자기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작년 말 국회에서 온라인 경매업체도 일정 규모의 주차장 등을 갖추도록 요구하는 자동차관리법이 통과되면서 영업 자체가 불법이 됐기 때문이다. 엉뚱한 법 개정으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문을 닫게 되자 글로벌 시장에는 없는 ‘한국식 갈라파고스 규제’...

    2016.01.12 17:59
  • 우체국 알뜰폰 '요금 파괴'…기본료 없이 50분 무료통화

    새해 벽두부터 인터넷에선 알뜰폰이 연일 인기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우체국을 통해 알뜰폰을 판매하는 사업자들이 기본료 없이 일정 시간 무료로 통화할 수 있거나 기존보다 저렴한 요금에 음성은 물론 데이터까지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최근 내놓으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신의 음성통화 및 데이터 사용량에 맞춰 이들 상품에 가입하면 통신비를 줄이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기본료 없는 요금제 등장알뜰폰은 통신망을 직접 깔지 않고 기존 네트워크를 빌려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말한다. 관련 사업자들은 망 투자와 운영에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이동통신 3사에 비해 30~50%가량 저렴한 요금 상품을 내놓을 수 있는 이유다. 막대한 네트워크 투자비용 때문에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이통시장의 담을 낮춰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정부도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을 통해 판매를 대행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새해 알뜰폰이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 4일 새롭게 내놓은 요금 상품 때문이다. 우체국을 통해 알뜰폰을 판매하는 10개 업체들이 무료 통화를 확대하는 등 좀 더 저렴한 온라인 전용상품 30종을 내놓아서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상품을 처음 내놓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알뜰폰에 신규 가입한 사람은 3만9595명에 달한다. 하루평균 8000여명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일평균 가입자가 10배 이상 늘어났다.가장 많은 사람이 가입한 상품은 에넥스텔레콤이 출시한 ‘A제로’ 요금제다. 출시 이후 5일 동안 1만4988명이 가입했다. 이 상품은 매월 일정액을 내야 했던 기본료를 파격적으로 없앴다. 게다가 50분의 무료통화까지 사용할

    2016.01.12 07:00
  • 대통령 자문 과학자들이 꼽은 한국의 미래…"스마트카·5G·IoT에 달렸다"

    대통령에게 정책 방향을 조언하는 과학기술 전문가들은 한국의 차세대 먹거리로 스마트자동차, 5세대(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맞춤형 웰니스케어 등을 꼽았다. 이는 한국경제신문이 과학기술 진흥 50주년을 맞아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다. 설문에는 전체 자문위원 26명 중 23명이 참가했다.응답자의 65.2%인 15명은 ‘한국에 맞는 미래 성장동력’을 묻는 질문(복수 응답)에 스마트자동차를 가장 많이 꼽았다. 첨단 센서와 인공지능,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자동차 분야에서 기선을 잡아야 미래 산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보다 1000배 빠른 5G 이동통신(9명), 모든 기기를 통신으로 연결하는 IoT(9명),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맞춤형 웰니스케어(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신성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올해는 1966년 박정희 대통령이 과학기술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50년이 되는 해인 만큼 향후 50년을 어떻게 끌고 갈지 구체적인 비전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김태훈/박근태 기자 taehun@hankyung.com 

    2016.01.08 17:58
  • [커버스토리] "10년 뒤 중국, 세계 2위 기술강국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년마다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의 120여개 전략 기술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해 5월 발표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비해 1년5개월가량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2년 전과 비교해 격차는 6개월 정도 줄어들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은 정부의 평가보다 중국 기술이 더 빨리 발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자문위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중국이 과학기술 수준에서 한국을 추월...

    2016.01.08 17:53
  • 허명수 부회장·전동수 사장 등 공학한림원 정회원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오영호)은 7일 2016년 신입 정회원 27명을 선정했다. 산업계에서는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사진 왼쪽), 전동수 삼성전자 사장(오른쪽),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변영삼 LG실트론 사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등 15명이, 학계에서는 노석균 영남대 총장 등 12명이 정회원 지위를 얻었다. 공학한림원은 매년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회...

    2016.01.07 18:06
  • "내 폰, 20% 요금할인 되나"…'단말기 자급제 홈피' 클릭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부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단말기 자급제 홈페이지( www.checkimei.kr )를 통해 20% 요금 할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20% 요금 할인 제도는 휴대폰 구매 보조금을 받지 않은 가입자가 이동전화 서비스에 가입할 때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주기 위해 2014년 10월 도입됐다. 개통한 지 2년이 지난 중고 단말기를 사용할 때도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

    2016.01.04 17:49
  • 결합상품 위약금 22% 줄어든다

    앞으로 이동전화와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유료방송 등을 묶어 할인 판매하는 결합상품을 이용하다 중도 해지할 때 물어야 하는 위약금이 평균 22% 줄어든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결합상품의 위약금 부담을 줄이고 해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방송·통신 결합상품 개선 방안’을 마련해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결합상품 해지 때 가입 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위약금을 내...

    2016.01.03 20:31
  • 땅 위 떠다니는 '호버보드' 나온다

    땅 위를 떠다니는 이동 수단인 ‘호버보드(hoverboard·사진)’가 올해 미국에서 상용화된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뉴멕시코주에 있는 민간 항공우주업체 ‘아카(www.arcaspace.com)’가 공중에 떠오를 수 있는 ‘아카보드’를 4월15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호버보드는 1989년 개봉한 영화 ‘백 투더 퓨처2’에서 미래 ...

    2016.01.03 20:28
  • 기본료 없이 50분 무료 통화

    기본요금 없이 50분의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는 알뜰폰 상품이 나왔다. 월 3만9900원에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도 등장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이 같은 혜택의 알뜰폰 온라인 전용상품 30개를 선보인다고 3일 발표했다. 기존 우체국 알뜰폰은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가입하는 총 30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온라인 전용상품 30개가 추가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에넥스텔레콤...

    2016.01.03 20:28
  • SKT, LTE 속도 1위…와이파이 KT·업로드 LG U+ 빨라

    SK텔레콤의 LTE 서비스 평균 속도가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망에 데이터를 올리는 업로드 속도는 LG유플러스가, 와이파이 속도는 KT가 빨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미래부는 지난 8월31일부터 11월28일까지 전국 이동통신 서비스 지역의 약 10%인 321개 지역을 표본으로 정해 통신 품질을 평가했다. 통신 3사의 L...

    2015.12.30 17:47
  • 지상파 UHD방송, 2017년 2월 개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둔 2017년 2월부터 지금의 고화질(HD) 방송보다 4배 더 선명한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이 시작된다. 정부는 2027년께 HD 방송을 종료하고 UHD로 완전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을 29일 확정했다. KBS와 MBC, SBS는 2017년 2월부터, EBS는 같은 해 9월부터 수도권에서...

    2015.12.29 17:53
  • 우체국에서도 군 장병 휴대폰 대여 서비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새해 1월1일부터 군 장병 휴대폰 대여서비스 가입 업무를 대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국군복지단은 지난 4월부터 군 장병이 부대 안 마트에 비치된 휴대폰을 빌려 사전에 충전한 금액만큼 통화할 수 있는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우본은 장병과 입대 예정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새해부터 각 지역 총괄 우체국과 군사우체국에서 가입 업무를 대행한다. 장병들은 우체국에서 유심(USIM, 범용 가입자 ...

    2015.12.28 17:32
  • 미국 CES서 신사업 찾는 통신업체 수장들

    통신업체 수장들이 새해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6에 참가해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등 미래 신사업 찾기에 나선다. 1월6~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는 등 자동차, 가전의 미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황창규 KT 회장은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이동면 융합기술원장(부사장),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

    2015.12.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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