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김태훈 기자
    김태훈 기자(종료)
  • 더이상 뉴스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 삼성 갤노트5·갤S6엣지+ 20일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사진)를 20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상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단과의 오찬에서 “20일 신제품을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일을 20일로 잡은 것은 같은 날 예정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국내 상용화에 발을 맞추려는 의도다. 이들 제품은 갤럭시S6 시리...

    2015.08.16 19:08
  • SKT, 스마트로봇으로 코딩 교육

    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SW) 코딩 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세종교육청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로봇 기반 코딩스쿨’ 연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시작되는 중학교 SW 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교사 양성과 재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이달 6~7일, 13~14일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고 상반기에는 세종시 연동초등학교에서도 시범사업을 했다. 스...

    2015.08.16 19:08
  • 방통위, KBS 이사 11명 추천…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도 선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진 선임과 KBS 이사진 후보 추천이 진통 끝에 마무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 9명을 선임하고 KBS 이사 후보 11명을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방문진 이사로는 김광동, 김원배 현 이사가 재선임됐고, 고영주 감사가 이사로 선임됐다. 김광동 이사는 세 번째 이사직을 맡게 된다. KBS 이사 후보로는 이인호 현 이사장과 두 차례 방문진 이사를 지낸 차...

    2015.08.13 21:02
  • 국내 보안팀, 세계 최고 해킹방어대회 우승

    세계 최고 권위 해킹방어대회에서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DEFCON) 23’에서 한국 대표팀 ‘DEFKOR’이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보안업체 라온시큐어의 이정훈·이종호·조주봉 연구원, 고려대 정보보호동아리 ‘CyKor’ 소속 대학생 8명, ...

    2015.08.10 19:09
  • [Smart & Mobile] 1년 이상 안쓴 아이디 '휴면계정 전환'…"이용할 생각 없다면 회원탈퇴 하세요"

    “잠자는 아이디를 깨워주세요. 휴면 아이디로 전환되는 것을 원치 않으면 17일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해 로그인해주십시오.”최근 이 같은 내용의 고지 메일을 많이 받게 된다.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회원들에게 보낸 메일이다. 갑자기 이런 메일이 쏟아지는 이유는 이달 18일부터 개인정보 유효기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앞으로 기업들은 1년 이상 로그인 기록이 없는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파기하거나 분리 관리해야 한다. 회원 가입 후 얻은 정보를 무분별하게 활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하지만 제도 자체를 알지 못하는 사람도 많아 ‘로그인할지, 말지’를 놓고 혼란도 생기고 있다.○개인정보 유효기간 3년→1년개인정보 유효기간제는 개인정보의 오남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로 마련됐다. 2012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당시 처음 도입됐다. 시행 초기 개인정보 유효 기간은 3년이었다. 시행령을 한 차례 개정하면서 오는 18일부터는 이를 다시 1년으로 줄였다.기업들은 작년 8월18일 이후 로그인하지 않은 회원 개인정보를 파기하거나 별도 보관해야 한다. 대상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 생년월일, 성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회원 가입 시 입력한 모든 정보다.사용자들은 별도로 관리하지 않아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은 웹사이트에 남긴 개인정보의 사용을 막을 수 있다.○휴면 계정 복원 절차 제각각사용자에게 긍정적인 변화이지만 관련 제도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아직 많다. 휴면 계정 전환 고지가 이메일로 이뤄지다 보니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다.계정을 유지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전 휴면 계

    2015.08.06 07:00
  • 정부기관·은행 "윈도10 사용 마라", 액티브X 고집 여전…'IT 갈라파고스' 우려

    마이크로소프트(MS)가 3년 만에 내놓은 운영체제(OS) 윈도10이 인터넷 브라우저 호환성 문제로 정부기관과 일부 금융사이트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혼란을 빚고 있다. 혼란이 확산되자 일부 기관은 “윈도10 설치를 자제해 달라”는 공지를 올렸다. 글로벌시장의 추세와 달리 인터넷 사이트에 액티브X 등 비표준 기술을 사용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최신 OS를 사용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먹통 된 윈도10 ...

    2015.08.04 19:23
  • 융합연구단 8개 신규 선정…'한국형 프라운호퍼' 육성

    한국화학연구원은 올해 초 제철소 부산물, 질이 낮은 저가 원유 등을 이용해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공정 개발에 들어갔다. 이 연구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다른 정부 출연연구기관들도 참여했다. 출연연구기관 간의 벽을 허물고 소속이 다른 연구자들이 함께 연구하는 융합모델이다. ○한국형 프라운호퍼 모델 도입 정부가 최근 2016년 연구개발(R&D) 예산을 확정하며 중점을 둔 분야는 연구 시스템...

    2015.08.02 18:47
  • SKT, 해상 무선통신망 구축 나서…바다에서 사진·동영상 'LTE 전송'

    육지에서 100㎞ 떨어진 해상에서도 초고속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SK텔레콤은 내년 5월까지 동해안 일대에 초고속 해상 무선통신(LTE-M) 시험망을 설치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20년까지 진행하는 한국형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구축사업의 하나다. 첫 단계 시험망 구축을 SK텔레콤이 맡았다. 초고속 해상 무선통신망을 구축하려면 먼 거리까지 통신 신호를 전달할 고성능 안테나가...

    2015.08.02 18:25
  • 상품 모양·색채·크기로 상표 등록하기 어려워진다

    앞으로 상품의 기능과 관련한 형상 색채 등을 의미하는 ‘트레이드 드레스(trade dress)’를 상표로 등록하기 어려워진다. 특허청은 트레이드 드레스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입체상표 등의 기능성 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다음달부터 적용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트레이드 드레스란 상품 및 서비스의 고유 이미지와 관련한 모양 색채 크기 등을 뜻한다. 다른 음료수병과 구별되는 잘록한 허리의 코...

    2015.07.30 19:21
  • 한국 학생들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종합 1위

    한국 학생들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0일부터 10일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 4개로 중국, 대만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발표했다.한국 대표단으로 참여한 김태현, 이상원, 이소영(이상 서울과학고 3), 이용준(대구과학고 3) 등 4명의 학생 모두 이번 대회에서 상위 10% 성적자에게 주는 금메달을 받았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2015.07.29 18:24
  • 학생발명품 '대통령상' 두루고 신동규 군

    국립중앙과학관은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세종 두루고 1학년 신동규 군(왼쪽)을 최고상인 대통령상에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대상을 받는 신군의 발명품은 ‘아이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수돗물 배출방향 조절장치’다. 키가 작은 아이들을 위해 아래로만 물이 배출되는 수도꼭지에 간단한 장치를 달아 물이 나오는 위치를 쉽게 바꿀 수 있도록 했다.국무총리상은 ‘빔스플리터를 이용한 이중반사식 현미경’이라는 작품을 낸 충북과학고 2학년 박규열 군(오른쪽)이 차지했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2015.07.29 18:23
  • 스마트폰 사용 줄여주는 앱 나왔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막아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이 나왔다. KAIST는 이의진 지식서비스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락앤롤’( Lock n’LOL, http://kaisticlab.wix.com/locknlol ) 앱을 개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락앤롤은 회의나 각종 모임 때 집중을 방해하는 스마트폰 사용을 단체로 차단할 수 있고 어린이의 스마트폰 허용시간도 ...

    2015.07.29 18:20
  • 근육 노화 원인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근육줄기세포의 노화를 조절하는 마이크로 RNA(리보핵산)를 발견했다. 노화로 인한 근육감소증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권기선 노화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사진) 팀이 생쥐 근육줄기세포 분석을 통해 노화된 근육줄기세포의 ‘분화능(分化能)’을 회복시키는 마이크로RNA-431의 기능을 확인했다고 29일 발표했다.노화로 근육줄기세포 수가 줄어들거나 분화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은 노화성 근육감소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근육줄기세포의 노화를 조절하는 내적 인자와 작용기전은 확인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젊은 생쥐와 늙은 생쥐 근육에서 각각 근육줄기세포를 분리해 마이크로 RNA를 비교했다. 두드러진 차이점은 마이크로RNA-431 활성화였다. 늙은 생쥐 근육줄기세포에서는 마이크로RNA-431이 크게 감소했으며, 인위적으로 이를 발현하자 낮아진 근육 분화 재생이 다시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권 연구원은 “노화에 따른 근육감소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근육줄기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게 중요하다”며 “마이크로RNA-431은 효율적인 근육감소 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2차 노인성 질환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국제학술지 ‘진앤드디벨로프먼트(Genes & Development)’에 실렸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2015.07.29 18:18
  • 이동식 컨테이너 교실 '박스쿨' 레드닷 어워드 대상

    KAIST는 배상민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2015 레드닷 디자인 콘셉트 어워드'에서 대상과 본상 두 개를 동시에 수상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대상을 받은 작품은 이동식 컨테이너를 이용해 제작한 스마트 교실인 '박스쿨'이다. SK텔레콤과 산학협력을 통해 제작한 박스쿨은 트럭을 이용해 손쉽게 스마트 교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공급이 어려운 곳에서도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교실을 운영할 수 있고 빗...

    2015.07.28 18:57
  • [취재수첩] 황금주파수 놀려야 하는 방송사

    말 많던 700메가헤르츠(㎒) 대역 황금 주파수 배분안이 확정됐다. 정부는 27일 국무조정실 산하 주파수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상파 방송 5개 채널의 초고화질(UHD) 방송용으로 700㎒ 대역을 할당하기로 결정했다.아날로그 TV방송 종료로 확보된 700㎒ 대역(698~806㎒·108㎒폭)은 주파수가 멀리까지 전달돼 네트워크 구축 비용이 적게 드는 ‘황금 주파수’로 불린다. 전체 108㎒폭 가운데 작년 말 국가재난통신망에 20㎒폭을 사용하기로 했고 이날 UHD 방송에 30㎒폭을, 이동통신에 40㎒폭을 할당하기로 했다. 관련 주파수를 원했던 통신과 방송 분야에 골고루 나눠주는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정부가 주파수 분배안을 확정했지만 논란이 사그라들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많지 않다. 이번 배분안 자체가 경제성보다는 정치적 요구에 의해 결정됐기 때문이다. 여야 정치권은 작년 말 유례없이 국회에 주파수소위를 만들었고 글로벌 흐름에 역행하는 지상파 방송 주파수 할당을 관철시켰다.지금까지 700㎒ 주파수 대역을 지상파에 주기로 결정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독일은 최근 경매를 통해 이 대역을 통신에 할당하며 10억44만유로(약 1조2450억원)를 받았다. 반면 지상파 방송사는 주파수를 쓰면서 사용료도 내지 않는다.그렇다고 당장 국민 편익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당초 올 하반기부터 UHD 본방송을 하겠다고 했지만 최근에는 방송 표준화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연기할 뜻을 비치고 있다. UHD 방송 장비와 콘텐츠 관련 투자 예산을 편성해 놓은 곳도 거의 없다. 1조원이 넘는 가치를 지닌 황금 주파수를 앞으로 2~3년간 놀리게 된다면 두고두고 논란이 이어질 수밖

    2015.07.27 20:36
  • 2016년 정부 R&D 예산 어디에 쓰나…5G 표준 주도, 평창올림픽서 세계 첫 시연

    이승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5세대(G)사업전략팀장은 지금보다 수백 배 빠른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미개척 밀리미터파(30㎓~300㎓) 주파수의 넓은 대역을 이용해 데이터 송수신 속도를 높이는 게 핵심 목표다. 작년 기지국과 단말기를 1 대 1로 연결해 초당 기가비트(Gbps) 속도를 내는데 성공했고 올해는 기지국당 수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5G는 아직 세계 표준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 팀장은 ...

    2015.07.19 21:41
  • 최양희 장관 취임 1년 "17개 창조경제센터 마무리…기업가치 1조 회사 나올 것"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가 이달 중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집을 지었다면 앞으로는 살 만한 집이 되도록 가치를 채우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기업가치 1조원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혁신센터를 통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은 지난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작년 7월 2대 미래부 장관에 취임한 그는 대기업과 손잡고 전국 17곳에 창조경제혁신...

    2015.07.19 21:38
  •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창업 생태계 허브' 떴다

    다양한 민간 창업지원 기관들을 연결해 창업 정보 교류, 멘토링, 투자 등의 구심점 역할을 맡을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서울시, CJ그룹은 17일 광화문 KT빌딩 1층 드림엔터에서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전국적으로 16번째 혁신센터다. 서울은 지역별 특화 기능을 강조해온 다른 혁신센터와 달리 지금까지 설립된 다양한 창업기관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에는 디캠프, 마루180 등 40여개의 민간 창업...

    2015.07.17 21:24
  • 한국 이통요금 OECD 평균보다 싸다

    국내 이동통신 요금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OECD는 15일(현지시간) 국가별 통신 요금, 인터넷 보급,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도 등을 분석한 ‘디지털 이코노미 아웃룩 2015’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동통신 요금은 작년 9월 기준으로 음성, 문자,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소량(30건 통화), 중량(100건 통화), 다량(300건 통화) 등 5개 구간으로 나눠 평가했...

    2015.07.16 21:43
  • 명왕성에 높이 3350m 얼음산

    명왕성 표면에 3000m가 넘는 얼음산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형성된 지 1억년이 안 된 산들로 40억년 전에 형성된 지구 등 태양계 다른 천체들에 비해 매우 젊은 지표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5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존스홉킨스대 응용물리학연구소(APL)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인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가 촬영한 고해상도 명왕성 사진을 공개했다.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을 최근접 비행하기 1시간30분 전 77만...

    2015.07.16 20:58
  • 명왕성 크기 예상보다 크다

    명왕성이 과학자들의 예상보다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3일(현지시간) 무인 탐사선 뉴호라이즌호의 관측 결과 명왕성 지름이 2370㎞(오차범위 ±19㎞)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다. 뉴호라이즌호에 탑재된 망원카메라 로리(LORRI)의 촬영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다. 과학계가 지금까지 추정한 것보다 지름이 80㎞가량 큰 것이다. 이는 지구 지름의 18.5%에 해당한다. 명왕성의 가장 큰 위성인 카론의 ...

    2015.07.14 21:33
  • 한국, 국제 물리올림피아드 종합 2위

    국내 과학 영재들이 국제 물리올림피아드에서 종합 2위의 성적을 올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4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85개국에서 38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은 중국(금 5개)에 이어 대만 러시아 미국과 함께 종합 2위에 올랐다. 한국은 김태형(서울과학고 3), 김솔(경기과학고 3), 김준휘...

    2015.07.13 20:48
  • 전주·완주·정읍 '국내 5호' 연구개발특구로 지정

    전북 전주, 완주, 정읍 일원이 농·생명과 융복합 소재부품 기술을 육성하는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이번에 지정된 전북연구개발특구는 대덕(2005년) 광주(2011년) 대구(2011년) 부산(2012년)에 이어 다섯 번째다. 현 정부 들어서는 첫 지정이다.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 활성화와 이를 통한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05년 처음 도입됐다. 특구 ...

    2015.07.13 20:30
  • 저비용 녹조 제거선(船)으로 '녹조라떼' 막는다

    하천에 녹조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일명 ‘녹조라떼’가 확산되면서 수돗물 안전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낙동강 유역은 이른 더위로 지난달 초부터 녹조현상이 시작됐고 올해는 한강 하류지역에서도 녹조가 대량 발생했다. 녹조가 생기면 하천 전체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이를 원천 제거하기는 쉽지 않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정수장 취수구를 중심으로 낮은 비용으로 녹조를 효율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독성물질 ...

    2015.07.12 21:42
  • 전자레인지 원리 이용해 오염된 토양 되살린다

    국내 연구진이 전자레인지에 활용되는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유류로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고태훈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중소기업 진인은 지난 10일 경기 의왕시 철도연에서 토양 정화기술을 시연(사진)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전자레인지에서 음식을 데우는 원리를 활용했다.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유류로 오염된 토양을 600~700도의 고온으로 가열해 토양에 흡착된 유기 오염물질을 휘발 또는 탈착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

    2015.07.12 21:40
  • 시간 따라 모양 바꾸는 4D 프린팅에 도전-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분당서울대병원과 제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1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의료분야 4D프린팅 기술 확보와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D프린팅은 3D프린팅을 발전시킨 기술이다. 3D프린팅에 시간 개념을 추가해 시간에 따라 스스로 모양을 바꾸는 물건을 제작하는 게 목표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은 작년 체내에서 암세포를 집어낼 수 있는 4D 장치를 개발하기도 했다. 양 기관은 의료분야 4D프린팅 신규 연구개발·협력 과제 등을 발굴하고...

    2015.07.12 11:28
  • [정부 R&D 예산 축소] "R&D 비중 세계 1위, 이젠 효율 높여야" vs "예산 감소폭 너무 커"

    정부가 25년 만에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감축에 나선 것은 R&D 연구 분야의 비효율을 바로잡으려는 조치라는 분석이다. 재정 여건이 어려운 측면도 있지만 R&D 분야의 고질적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연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이라는 게 정부 입장이다. 반면 과학계는 올해 6.4% 증가했던 관련 예산이 내년에 갑자기 줄어들면 연구 현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자칫 연구자의 사기를 꺾어 미래 먹거리 연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정부가 기업의 R&D 세액공제를 축소할 계획이어서 기업 R&D 위축 우려도 커지고 있다.◆2.3% 줄어드는 정부 R&D 예산정부가 10일 확정한 내년 정부 주요 R&D 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2.3% 줄어든 12조6380억원이다.전체 예산 규모는 줄지만 중점 분야 투자는 늘리기로 했다. 먼저 미래성장동력 분야는 올해보다 8.5% 늘어난 1조1423억원을 투자한다. 기초연구(1조1071억원), 중소·중견기업 R&D(1조3821억원)에 대한 투자도 각각 올해보다 3.2%, 1.4% 증액했다. 감염병 대응 등 재난재해, 안전 분야 연구에는 올해보다 11.2%(713억원) 늘어난 7083억원을 투자한다.김봉수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예산총괄과장은 “전체 예산 규모는 줄지만 기존 사업에서 절감한 예산으로 주요 사업의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최근 민간과 정부의 연구 중복을 해소하고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해 연구 생산성을 높이는 R&D 혁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R&D 예산을 효율화한 것은 거품을 제거하고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과학계 반발…“예산 감소폭 너무 크다”과학

    2015.07.10 21:19
  • 25년 만에 깎이는 R&D 예산

    정부는 내년 주요 연구개발(R&D)사업에 올해보다 2.3% 줄어든 12조638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 R&D 예산이 축소되는 것은 1991년 이후 25년 만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9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열고 내년 19개 부처 373개 주요 R&D사업에 대한 투자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미래부는 전체 예산 규모는 축소하지만 기초연구 등 미래성장동력 부문 투자는 확대하기로 했다. 예산 규모를 늘리는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낭비 요인 제거, 기술사업화 확대 등을 통해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한국의 국가 R&D 투자액은 국내총생산(GDP)의 4.15%(2013년 기준)로 세계 1위였다.과학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R&D 예산을 효율화할 필요는 있지만 그렇다고 감액까지 하는 것은 국가 미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한국이 선진국 문턱을 넘기 위해서는 복지 등 다른 단기 투자를 줄이더라도 R&D에 꾸준히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정부는 기업의 R&D 세제 지원도 축소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업의 R&D 세액공제제도를 개편해 세제 지원을 축소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김태훈/이승우 기자 taehun@hankyung.com

    2015.07.10 20:56
  • [Smart & Mobile] 스마트폰 사용 하루 76분…구글 "한국인, 마이크로 모먼츠 시대 주도"

    지난해 1인당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하루 1시간16분으로 전년보다 10분 늘었다. 반면 컴퓨터 이용 시간은 하루 7분가량 줄었고 TV 이용시간은 정체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최근 한국미디어패널조사 자료를 분석한 ‘연령대별 수면 전후의 미디어 이용’ 보고서를 발표했다.지난해 전체 미디어의 하루평균 이용시간은 6시간43분으로 전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미디어별로는 뚜렷한 추세 변화를 보였다.이용시간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2011년 21분에서 2012년 46분, 2013년 1시간6분으로 대폭 늘었고 작년에는 1시간16분에 달했다. 반면 컴퓨터 이용시간은 2011년 1시간16분에서 2012년 1시간10분, 2013년 1시간7분, 2014년 1시간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TV 이용시간은 3시간6분으로 수년째 사용량이 정체됐다.연령대·시간대별 TV와 스마트폰 이용 비율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TV는 모든 연령대에서 주로 취침 전에 이용자 비율이 높았다. 만 55세 이상의 연령대는 취침 전 시간대와 기상 후 시간대에서 TV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스마트폰은 전 연령대에서 낮 시간대에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심시간을 전후해 이용자 비율이 높아졌다가 낮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만 18~24세 연령대에서는 취침 전 시간대에 스마트폰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형석 연구원은 “취침 전후의 미디어 이용 특성이 연령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을 고려해 차별화된 미디어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구글 조사에서도 한국인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검색, 구매, 감상 등의 인터넷 활동이 다른 나라보다 활발한

    2015.07.09 07:01
  • 빛으로 데이터 주고받는 '광컴퓨터 시대' 온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김경옥 나노인터페이스소자연구실 책임연구원 등이 컴퓨터 내부 칩 간에 빛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실리콘 반도체 기반 광 송수신 단일칩을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현재 컴퓨터에 사용되는 칩 내부 회로와 칩과 칩을 연결하는 회로는 구리선을 이용한다. 전기 신호로 데이터를 전달하기 때문에 초당 최대 1~2기가비트(Gbps)급 속도를 뛰어넘기 어렵다. 광 송수신 칩은 빛을 이용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10~40Gbps로...

    2015.07.08 21:19
/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