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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모바일기술대상’ 대통령상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with 무선 S펜’이 차지했다. 갤럭시노트9은 6.4인치 디스플레이와 역대 노트 시리즈 가운데 최대 용량인 4000㎃h 배터리를 탑재했다.노트 시리즈의 상징 역할을 하는 S펜 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시리즈 최초로 블루투스를 지원해 단순한 필기 도구에서 원거리 조작 도구로 용도를 확장할 수 있다. S펜의 중간버튼을 길게 누르면 카메라를 실행할 수 있고 셀카 사진을 찍을 때도 셔터 대신 S펜만 누르면 된다. 유튜브 영상을 볼 때 재생과 정지 버튼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프레젠테이션 때 발표 자료 페이지를 넘길 수도 있다.인공지능(AI) 기능도 강화했다. 노트9에 탑재된 뉴 빅스비는 단순히 사용자의 질문을 알아듣고 대답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가 앞서 얘기한 맥락을 이해한 뒤 다음 질문에 적용한다. 식당 예약이나 공연 예매까지 처리할 수 있다. AI가 촬영 장면을 분석해 자동으로 대비, 밝기, 화이트밸런스, 채도 등을 조정해 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도 도입했다. 노트9의 인텔리전트 카메라는 꽃, 사람, 음식, 하늘 등 20가지 상황을 인식한다.스마트폰을 데스크톱 PC처럼 쓸 수 있게 해 주는 ‘덱스’ 기능도 발전시켰다. 이전까지는 덱스를 쓸 때 별도 액세서리가 필요했지만 갤럭시노트9을 모니터나 TV에 연결하고 키보드, 마우스를 부착하면 PC와 비슷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 2016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냉각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해 발열을 억제할 수 있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제18회 모바일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은 씨케이앤비의 ‘히든태그’가 받았다.히든태그는 사람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는 미세한 패턴을 제품에 넣어 정품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아날로그 홀로그램과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을 결합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이미지를 스캔하면 제품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기존 홀로그램 스티커를 이용한 정품 인증 서비스는 중국 등 해외에서 홀로그램을 위조해 대량 생산되면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히든태그는 이를 대체하기 위해 가변 데이터를 인쇄해 제품에 부착하고 이를 서버에서 검증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독자적인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도 우수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히든태그는 지금까지 450여 개 업체가 도입해 중국 및 동남아 수출 때 불법복제품에 대응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위변조방지산업협회로부터 기술 인증도 받았다.히든태그는 디지털워터마크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서비스, 인증 솔루션, 제품별 고유 식별번호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제조사나 유통업체가 별도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추가 비용을 부담할 필요 없이 도입할 수 있다. 동일한 이미지에 각기 다른 인증코드를 넣을 수 있어 제품 브랜드 정체성(BI)을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위·변조 여부를 판별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에게 다른 콘텐츠와 광고, 커머스 등을 제안할 수도 있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일 선정한 ‘제18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차지한 ‘갤럭시노트9’은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이다.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을 넣어 사진 촬영, 발표 때 무선 리모컨처럼 활용할 수 있다.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AI) 뉴 빅스비는 식당 예약 및 공연 표 예매까지 대신해주고 촬영 장면을 분석해 밝기 등을 자동 조정해준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씨케이앤비의 &lsqu...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올해 최고 모바일 기술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 국무총리상은 씨케이앤비의 정품 인증 기술 ‘히든태그’가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제18회 모바일기술대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장관상은 SK텔레콤의 ‘T맵 V2X 기술’, 스케치온의 ‘모바일 보디페인팅 솔루션(Prinker)’, 센드버드...
KT는 PC로 고객 응대 매뉴얼을 안내해주는 ‘친절매니저’ 서비스를 23일 선보였다. 친절매니저는 전화 응대가 많은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기존 유선전화를 관리하는 ‘통화매니저’ 서비스에 전화 응대 매뉴얼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 민원인 등의 전화가 올 때 PC 화면을 통해 담당 직원에게 맞이, 응대, 종료 등 단계별로 전화 대응 매뉴얼을 안내한다. 기존 통화매니저에 있는 ...
KT는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가나보건청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감염병 확산방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KT와 가나보건청은 감염병 발생 지역 방문자의 휴대폰 로밍 데이터 등을 이용해 해당자에게 감염병 예방법을 안내하고, 초기 리스크를 모니터링하는 감염병 확산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아프리카를 넘어 사회 인프라가 부족한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함께 오는 26~27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차세대 미디어대전’을 연다. 초고화질(UHD) 방송 콘텐츠, 1인 미디어 콘텐츠, 스마트 미디어 등 차세대 미디어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2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정성일 딜로이트컨설팅 대표가 '4차 산업혁명시대와 방송 미디어의 미래'를 주제로, 지오 리 BBC스튜디오 부사장은 '미디어 환경 변화와 방송콘텐츠의 미래 전략'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를 제작한 AMC네트웍스, 프랑스의 세계 최대 규모의 위성사업자 유텔샛 등도 발표를 맡았다.‘글로벌 UHD 네트워킹 데이’ ‘빛과 색에 대한 영상 미학 교육’ ‘스마트미디어 데모데이’를 비롯해 UHD, 1인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크로스미디어를 주제로 한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27일에는 글로벌 방송콘텐츠 제작 및 유통전략 콘퍼런스, 글로벌 UHD 네트워킹 데이, 실감미디어 데모데이, 디지털콘텐츠 펀드데이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SK텔레콤은 올해 김연아, 윤성빈, 온앤오프, 이하늬, 이시언 등 유명 스타는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명인을 앞세운 마케팅으로 젊은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앞서 지난 4월부터는 ‘디스 이즈(This is) 5G’ 캠페인을 펼쳤다. 김연아, 윤성빈이 출연한 캠페인 광고 두 편의 유튜브 조회수는 공개 보름 만에 30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김연아와 윤성빈은 고객 눈높이에 ...
정부가 지상파 방송 중간광고 도입을 공식적으로 추진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방송광고 제도 개선 정책 방향을 보고했다. 방통위는 “매체 간 형평성 제고를 위해 현재 유료 방송에만 허용하는 중간광고를 지상파 방송에도 도입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청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고가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고지자막의 크기를 규정하는 등 의무를 부과할 계획&rd...
아이폰ⅩS 등 애플의 신작 스마트폰 3종의 출시 첫 주 국내 판매량이 전작의 60% 수준에 그쳤다. 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통신 3사를 통해 개통된 아이폰ⅩS(왼쪽)·ⅩS맥스(오른쪽)·아이폰ⅩR은 약 17만 대로 추산됐다. 전작 아이폰8과 아이폰Ⅹ의 출시 첫 주 성적(총 28만대)과 비교하면 60%에 불과한 판매량이다. 지난해 11월3일 출시된 아이폰8은 출시 첫 주 약 18만 대, 3주 뒤 나온 아...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을 최적의 게임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내년 게임에 특화한 ‘갤럭시스토어’를 내놓기로 했다. 토머스 고 삼성전자 글로벌 콘텐츠서비스담당 상무는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에서 “갤럭시는 세계 최대 게임플랫폼”이라며 “게이밍 파트너들이 신작을 더 쉽게 출시할 수 있도록 내년 새로운 갤럭시스토...
한국경제신문사 블록체인·빅데이터연구소(한경 BBI)와 서울대 NCIA 연구실(서울대 NCIA)이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중림동 한경 사옥 18층 다산홀에서 ‘한국 AI(인공지능) 비즈니스 포럼’을 연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AI 딥러닝 기술’과 비즈니스 융합을 통해 블루오션을 개척할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강명주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산업 AI: 인공지능의 산업 적용’, 이언 가천대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추진단장이 ‘AI와 의료산업’, 권영설 한국경제신문 전략기획국장이 ‘AI 블루오션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일반인 참석 신청은 이메일(aination7@gmail.com)로 할 수 있다.한경 BBI와 서울대 NCIA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포럼을 열고 오프라인 산업의 온·오프라인 연계(O2O)를 촉진하고 AI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연결하는 산업 AI 사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KT는 가상현실(VR) 스포츠 콘텐츠 전문 개발사 앱노리와 글로벌 독점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KT는 야구, 탁구, 배드민턴 등 앱노리 VR 스포츠 콘텐츠 6종의 오프라인 서비스 독점유통권을 확보했다. KT는 국내외 VR 체험, 게임 아케이드 사업장 등에 앱노리 콘텐츠를 유통하고, 앱노리는 VR 스포츠 게임 공급과 개발을 담당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삼성전자가 중저가 자급제 스마트폰 ‘갤럭시J4+’를 오는 12일 국내에 선보인다. 갤럭시J4+는 18.5 대 9 비율의 6.0형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초절전 모드를 지원하는 3300㎃h 배터리를 장착했다. 두 개의 앱(응용프로그램)을 동시에 이용하는 멀티 윈도 기능을 지원해 문자, 웹서핑 등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또 1300만 화소(F1.9)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F2.2) 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 서울, 수도권,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전파를 발사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일반 소비자가 쓸 수 있는 5G 스마트폰은 내년 3월께 내놓을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세계적인 전파 설계 프로그램 전문회사인 프랑스의 포스크와 손잡는 등 5G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크의 셀(cell) 설계 프로그램 ‘에이톨(Atoll)’을 활용해 지난달 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핏비트는 약진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출하량은 10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 성장했다. 애플이 450만 대를 출하해 45% 점유율로 1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5%포인트 줄었다. 3분기 시장에선 웨어러블 기기 업체 핏비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150만 대를 출하해 15%의 ...
KT가 집에서 다양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기가라이브 TV(GiGA Live TV)’를 오는 12일 출시한다.기가라이브TV를 이용하면 스포츠, 영화, 예능, 골프 레슨 등을 4K 고화질의 360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2018~2019 프로농구 KT 소닉붐의 전 경기를 VR로 볼 수 있다. KT는 인터넷TV(IPTV)의 100여 개 실시간 채널과 18만여 편의 VOD(주문형비디오) 등을 아이맥스 화면을 옮긴 ‘올레tv모바일’, 1인칭 총싸움 게임 ‘스페셜포스VR’ 온라인 등도 VR로 재구성했다.기가라이브 TV를 이용하려면 VR 전용기기가 필요하다. KT는 중국 제조업체 피코와 함께 PC, 스마트폰 없이도 VR을 볼 수 있는 전용기기를 개발했다. 본체 무게는 268g으로 기존 VR 기기 대비 절반 수준이라는 게 KT 측 설명이다. 가격은 47만원. 사전예약 기간인 11일까지 50% 할인 판매한다.KT는 VR 등 실감형 콘텐츠를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 콘텐츠로 키울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말레이시아에 VR 테마파크를 열 예정이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황창규 KT 회장(사진)이 지난 19~20일 강원 원주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5세대(5G) 이동통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꾸는 ‘국민기업’ KT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KT 관계사들의 힘을 모아 5G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T는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를 발표했고, KT에스테이트는 정보통...
SK브로드밴드는 폐쇄회로TV(CCTV),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등 사무실용 인터넷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중소기업 대상 초당 2.5기가비트(Gbps) 속도의 기가비즈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발표했다. 통신국사와 가입자 사이를 광케이블망으로 연결하는 G-PON(Gigabit-Passive Optical Network) 기술을 적용했고 여러 명이 동시에 인터넷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사무실 환경을 고려해 공유기도 지원한다. ...
올해 말부터 CJ헬로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뷰잉’에서 삼성 멀티캠퍼스의 ‘세리시이오(SERICEO)’ 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 CJ헬로는 멀티캠퍼스와 교육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발표했다.CJ헬로는 우선 OTT플랫폼인 뷰잉을 통해 멀티캠퍼스의 지식서비스인 세리시이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1만5000여 명의 세리시이오 회원은 연말께 모바일뿐 아니라 TV에서도 지식콘텐츠를 볼 수 있다.양사는 다음달엔 고교생 대상의 교육 서비스를 개발해 학교, 도서관 등에 보급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를 추가로 마련하고 해외 신규 사업모델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뷰잉은 국내 최초로 실시간채널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티빙, 유튜브, 푹 등 국내외 콘텐츠를 모두 제공하는 TV 기반 OTT포털 서비스다. CJ헬로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삼성의 인재관리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의 세리시이오는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이 이용하는 프리미엄 지식서비스다. 비즈니스 리더의 강연과 직장인에게 필요한 최신 트렌드 등 7분 안팎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 1만5000개를 갖추고 있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15일 SK텔레콤 경기 분당사옥에서 삼성전자의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 장비를 이용한 ‘퍼스트콜(first call)’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퍼스트콜은 상용 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에서 데이터가 정상 송수신되는지 확인하는 최종 절차다.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문제없이 통과해야 성공으로 인정된다. 네트워크의 핵심 요소인 기지국-교환기-단말 간 연동은 물론 각종 장비 간 운용 시간을 맞춰 통...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선두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새로운 승부수를 꺼냈다. 신기술을 넣은 중저가 제품을 잇달아 공개하며 차별화를 선언했다. 말레이시아에서 공개한 중가폰 갤럭시A9에는 세계 최초로 뒷면 4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쿼드 카메라는 프리미엄 시리즈인 갤럭시S·노트에도 적용하지 않는 기술이다. 신기술을 넣은 보급형 스마트폰을 앞세운 삼성의 새로운 전략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비주얼커뮤니케이션 세대 공략삼성전자는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갤럭시A9을 공개하는 ‘A갤럭시 이벤트’를 열었다. 삼성이 중가폰을 발표하는 글로벌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기술을 적용한 갤럭시A9에 삼성이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갤럭시A9이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비주얼커뮤니케이션 세대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주얼커뮤니케이션 세대를 위해 A시리즈 제품을 개발했다”며 “세계 최초로 후면 쿼드 카메라와 인텔리전트 기능을 적용한 갤럭시A9은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순간을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이 중저가 제품에 신기술을 넣기로 한 것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워 빠르게 추격하는 중국 업체들을 따돌리기 위해 전략이다.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등의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은 중저가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고 사장은 지난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노트9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 간 역차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태점검에 나섰다. 12일 방통위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자료 등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달 초부터 인터넷 사업자들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해외 콘텐츠 제공자(CP) 등과의 망 이용대가 계약을 점검하고 있다. 방통위는 다양한 방식의 계약관계를 객관화해 정형화한 비교기준을 마련한 뒤 국내외 사업자 간 역차별 상황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12월께 공정한 망...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뒷면에 카메라 4개를 넣은 스마트폰 ‘갤럭시 A9’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선두자리를 지키려고 꺼낸 승부수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워 빠르게 추격하는 중국 업체들을 따돌리기 위해 프리미엄 시리즈인 갤럭시S·노트에도 없는 신기술을 보급형 A 시리즈에 먼저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한글과컴퓨터의 자동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이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에 탑재된다. SK텔레콤과 한글과컴퓨터는 10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제휴로 누구 이용자들은 앞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된 단어와 문장의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누구를 탑재한 AI 스피커를 이용해 외국어 공부를 ...
동네 곳곳을 누비는 야쿠르트 카트 1만여 대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알려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한국야쿠르트, 위닉스와 협력해 미세먼지 지도 플랫폼 ‘에브리에어(everyair·사진)’ 서비스를 9일 선보였다. 에브리에어는 실내·외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로, 누구나 스마트폰에 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한국야쿠르트...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V40 씽큐’를 오는 18일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인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T모바일, 버라이즌 등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들은 11∼12일 V40 씽큐 사전 예약을 시작해 18∼19일 정식 출시한다. 이달 24일께로 예상되는 국내 출시일보다 미국이 1주일가량 빠르다. LG전자는 그동안 전략 스마트폰을 한국에 먼저 내놓거나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선보였지만 올해는 미국에...
삼성전자는 ‘스마트 캐디’ 앱(응용프로그램)을 적용한 갤럭시워치 골프 에디션(사진)을 28일 선보였다. 골프 거리측정기 사업을 하는 골프존데카와 협업해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 갤럭시워치에 골프 캐디 기능을 결합했다. 세계 6만여 개 골프장의 코스 정보와 그린 높낮이 정보를 담았다. 현재 위치부터 그린까지의 잔여 거리를 확인하는 거리 측정 기능도 갖췄다. 자신이 플레이한 코스를 지도로 보여주는 나만의 ‘야디지 북...
KT는 지난 8월9일 경남 창원시 해군 충무복지관에서 ‘1사 1병영’ 자매부대인 해군 잠수함사령부 소속 장병을 초청해 ‘군 가족 초청 음악회’를 열었다. 매년 6개월 이상을 수중에서 생활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군 장병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잠수함 사령부 장병과 가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인 아빠를 위해 아이들이 직접 지휘자로 나...
SK텔레콤은 다음달 10일까지 휴대폰 뒷자리 골드번호 5000개를 추첨한다. 골드번호 추첨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씩 열린다. 이번에 공개하는 골드번호는 뒷번호 네 자리가 모두 같은 AAAA 유형부터 AAAB, AABB, AABB, ABAB, ABBA, ABBB, ABCD, DCBA, 특정 의미가 담긴 숫자, 전화번호 앞자리와 동일한 숫자 등 10가지 유형이다. 당첨자는 10월16일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10월18일부터 11월8일까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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