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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혈액암의 일종인 T세포 림프종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밝혀냈다. 표준 치료방법이 없는 T세포 림프종에 대한 표적 항암 치료법 개발의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상혁 이화여대 생명과학전공 교수와 고영혜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발표했다.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혈관면역모세포성 T세포 림프종은 고형암에 비해 유전적·병리적 원인 규명이 어려...
오는 13일부터 두 달 이상 휴대폰 신규 개통과 교체가 제한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통신 3사에 대해 지나친 보조금 지급 경쟁을 이유로 45일씩 사업정지 제재를 내렸기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휴대폰 보조금 과다 사용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의 금지행위 중지 명령을 어긴 통신 3사에 각각 45일간 사업정지 명령을 내린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제재는 지난해 말 방통위의 과징금 부과에도 불구하고 통신사들이 불법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
“이젠 스마트폰 들고 화장실도 못 가겠네요. 떨어뜨려 고장이라도 나면 새것 사기도 쉽지 않고….” 미래창조과학부가 7일 휴대폰 보조금 과다 지급과 관련해 통신 3사에 사업정지 처분을 내리자 사용자들이 휴대폰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글이다. 사업정지 기간 통신사 변경, 휴대폰 변경 등이 제한되고 휴대폰 가격도 올라 소비자 부담이 늘어날 것을 걱정하는 내용이다. ◆애꿎은 소비자 피해 이번 제재는 오는 13일부터 통신 3사 중 2개사씩 짝을 이...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를 긴급 소집해 간담회를 연다. 미래부는 오는 6일 오전 7시 서울 더 플라자에서 최 장관이 통신 3사 CEO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통신사들의 휴대폰 보조금 경쟁이 과열돼 미래부가 통신 3사에 45일 이상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기에 앞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주목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3차원(3D) 프린팅, 스마트네트워크 등 새로운 과학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2013년도 기술영향평가' 결과를 2일 발표했다. 3D 프린팅은 3차원 제품 형상을 디지털로 설계하고, 다양한 소재를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입체 구조물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이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총기·폭탄·마약·의약품 등을 불법 제조하거나 동전·열쇠·지문·얼굴을 무단으로 복제하는 범죄가 발생할 ...
백신을 생산하는 식물, 범죄를 예측하는 빅데이터 분석, 도·감청을 차단하는 양자정보통신기술까지…. 조류 인플루엔자(AI), 신종플루, 방사능 오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등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최근 이 같은 위협으로부터 사회를 지켜줄 10대 미래유망기술을 발표했다. KISTEP은 최근 3년(2010년 1월~2013년 3월)간 인터넷에 올라온 642만개의 뉴스 키워드를 분석했다. ...
국내 연구진이 생체시계가 작동하는 새로운 경로를 발견해 수면장애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 한국연구재단은 서울대 생명과학부 백성희 교수(사진) 연구팀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찾았다고 2일 발표했다. 모든 생명체는 밤낮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몸속에 생체시계를 갖고 있다. 이 리듬이 깨지면 수면장애나 무기력증, 조울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진은 하루 동안 생쥐의 생체리듬을 조사해 뇌와 간에 있는 'LSD1' 단백질이 인산과 ...
SK텔레콤·KT·LG유플러스에 이은 제4이동통신사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주파수 할당 신청을 하지 못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신규 통신서비스용으로 배정된 2.5㎓ 대역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27일 오후 6시까지 진행했지만 사업 신청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KMI는 이날 마감시간까지 미래부에 제출해야하는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했다. 미래부 측에는 재도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
미래창조과학부는 모바일 상품권과 관련된 이용자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유효기간을 2~3개월 늘리는 내용을 담은 '모바일 상품권 사용기간 연장 및 환불 절차 간소화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본지 2월22일자 A1,7면 참조 모바일 상품권은 바코드 형식의 휴대폰 멀티미디어메시지(MMS)로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연간 시장 규모가 2008년 32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413억원으로 성장했다. SK플래닛(기프티콘) KT엠하우스...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업체 포티넷은 최근 매일 1300개 이상의 새로운 모바일 기반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발견하고 있다. 추적하고 있는 악성 애플리케이션만 40만개 이상이다. 2004년 첫 등장한 모바일 악성코드가 PC 시장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사물인터넷(IoTㆍInternet of Things)까지 모바일 악성코드의 공격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 ○2004년 모바일 악성코드 첫 발견 ...
이동통신 3사가 통신요금 산정에 관한 원가 자료를 일부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SK텔레콤은 26일 통신요금 원가 자료 공개 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에 앞서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25일 상고장을 냈다. 이에 따라 통신요금 원가 자료 공개 여부는 대법원에서 가려지게 됐다. 법원이 공개하라고 한 자료에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항고를 결정했다는 게 통신사 측 설명이다. 이번 소송이 시작된...
“공학교육의 기본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산업계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키울 수 있습니다. 이론보다는 경제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실사구시형 공학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강성모 KAIST 총장(사진)은 25일 대전 교내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공학교육 혁신 방향을 밝혔다. 임기를 남겨 두고 중도 퇴진한 서남표 전 총장에 이어 작년 2월 취임한 강 총장은 지난 1년간 학내 갈등을 봉합하고 안정...
국내 연구진이 구글 글라스보다 정보 처리 속도가 30배 빠른 안경형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했다. KAIST는 유회준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증강현실 전용 프로세서를 내장한 안경형 디스플레이인 '케이 글라스(K-Glass)'(사진)를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증강현실은 실제 보이는 사물 영상에 컴퓨터 그래픽을 합성해 보여주는 기술이다. 예컨대 안경을 착용하고 식당을 바라보면 메뉴를 보여주고 동화책에 그려진 공룡 그림을 보면 3차...
“1초 기준을 정하는 데 사용하는 세슘(Cs) 원자 시계는 1967년 표준으로 정해졌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이터븀(Yb) 원자 시계는 이보다 정밀도가 1000배 이상 높아 새로운 표준 후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유대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시간센터장(45) 연구팀은 최근 '이터븀 원자 광격자(光格子) 시계'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시계는 1억년에 오차가 0.92초에 불과한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정밀 시계다. 유 센터장은...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올해 처음으로 매출의 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국내 기업의 올해 R&D 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12.7% 늘어난 59조50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발표했다. 협회는 매년 초 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R&D 투자 계획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R&D 활동 조사에 응답한 2만7605개 기업 ...
LG전자가 올해부터 연구개발(R&D)직 대졸 신입사원을 뽑을 때 평균 학점 대신 전공필수 성적을 따지기로 했다. 전공 등 신입사원들의 기본 능력이 과거보다 떨어진다는 분석에 따라 채용 방식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최근 이공계 대학 졸업생이 금융계에 대거 진출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지만 이공계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우수 인재가 부족하다는 방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는 지난 17일 오후 ...
“공과대학은 산업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탐구해야 하는 데 언제부터인가 기업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버렸습니다.” '공대 혁신의 길을 묻는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의 진단은 일치했다. 공대가 산업현장으로부터 괴리됐다는 것. 논문으로 모든 걸 평가하다 보니 산업을 잘 알고 탐구하려는 시도가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기존 평가지표인 논문에서 벗어나 산학 협력, 기술사업화, 교육 등으로 평가지표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게 공통된...
국내 연구진이 하루 중 특정 시간에 DNA 손상복구 효과가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 연구 성과는 약리효과가 높은 특정 시간에 치료해 효율을 높이는 시간항암요법의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강태홍 동아대 생명과학과 교수(사진) 연구팀이 손상된 DNA 복구 과정에 생체시계가 관여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발표했다. 생체시계는 낮에 행동하고 밤에 자는 등 하루를 주기로 등락을 반복하는 호르몬 분비 같...
“5세대(G) 이동통신부터는 스마트폰으로 홀로그램과 초고화질(UHD) 방송까지 볼 수 있게 됩니다. 2020년까지 이 기술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하는 게 목표입니다.” 박애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모바일액세스연구실장은 국내 이동통신 연구자 중에서도 손꼽히는 전문가다. 3G에서부터 4G 기술인 LTE(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까지 주요 이동통신 서비스 개발 때마다 주역으로 참여했다. 지난해부터는 2020년까지 5G 기술을 세계 최초로...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부터 2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제51차 국제연합(유엔) 외기권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COPUOS) 과학기술 소위원회'에 한국대표단을 보낸다고 9일 발표했다. 과기소위에는 미래부, 외교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총 8명이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한다. COPUOS는 유엔 산하 유일의 우주 분야 상설 위원회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이공계 과학자들은 전통적으로 돈보다는 연구개발(R&D) 업적을 통해 쌓은 명예를 중시해 왔다. 하지만 이공계 프리미엄으로 인해 이제 수입 면에서도 남부럽지 않게 됐다. 정강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특허 로열티를 통해 억대 수입을 올리는 과학자 중 한 명이다. 그는 10여년의 연구 끝에 바닷물에 미량으로 녹아 있는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포스코는 이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2010년부터 5년 동안 40억원이라는 큰 돈을...
정부가 컴퓨터 소프트웨어(SW)를 초·중·고교의 정규 과목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지 반 년이 넘게 지났지만 결론을 못 낸 채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반면 미국에선 뉴욕 시카고 등 30여개 시정부가 올가을부터 공립학교에 코딩 수업을 개설하기로 합의하는 등 SW 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작년 10월 소프트웨어 혁신전략을 발표하면서 SW를 초·중·고교에서 정규 과목으로 가르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 1월 교...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제4 이동통신사업자가 될 수 있는 최소 자격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KMI가 지난달 29일 이동통신사업자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권 허가 적격심사는 사업권을 신청한 사업자가 법에 명시된 신규 이동통신사업자의 조건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미래부는 KMI의 본 심사인 사업계획 심사를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에 진행할 계획이다. KMI는 시분할 롱텀에볼루션(LTE TDD)...
국내 연구진이 튜브 모양 등 다양한 3차원 구조로 만들 수 있는 그래핀 신소재를 개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 연구단(단장 유룡) 소속 김상욱 그룹리더(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사진)팀이 3차원 다공성 그래핀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전기전도성이 뛰어나고 강철보다 강도가 높아 꿈의 신소재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2차원 필름 형태나 단순한 덩어리 모양이어서 응용...
미래창조과학부는 암 등 각종 질환의 진단·치료에 쓰이는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중형 사이클로트론(나선형 입자가속기) 'RFT-30'을 가동한다고 2일 발표했다. 사이클로트론은 암 조기 진단용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및 단일광자방출단층촬영(SPECT)용 동위원소 등을 생산하는 입자가속기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30MeV(3000만 전자볼트)급 중형 가속기를 독자 개발해 전북 정읍 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 설치했다. 지난해 말...
서른 살의 일본 여성 과학자에게 세계 과학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주인공은 일본 이화학연구소 발생·재생과학 종합연구센터의 오보카타 하루코 연구주임(30·사진). 그가 주도한 연구팀은 최근 과학저널 네이처를 통해 쥐의 체세포를 약산성 용액에 담그는 자극만으로 모든 세포로 분화하는 만능세포(STAP·Stimulus-Triggered Acquisition of Pluripotency)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30세 무명 과학...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는 198개국 3000여명의 장·차관급 인사들이 3주간 합숙 토론하는 초대형 국제회의입니다.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민원기 ITU 전권회의 의장(51·사진)이 내놓은 포부다. 민 의장은 올해 ITU 전권회의를 이끄는 핵심 역할인 의장직을 맡았다. 전권회의 개최국을 대표해 2015년 ITU 설립 150주년 행사까지 주도해야 하는 막중한 자리다. 민 의장은 정보통신부와 방송...
한국의 과학기술 혁신역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30개국 가운데 8위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이 같은 내용의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KISTEP는 2006년부터 인적자원, 연구조직, 연구개발(R&D) 투자 등의 지표를 이용해 한국의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자체 평가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 비중이 ...
“불필요한 정보기술(IT) 규제를 없애려는 노력이 시작됐는데 여기에 제동이 걸릴까 우려스럽네요.”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후속 대책으로 본인 인증 강화 등의 조치를 내놓자 IT업계와 전문가들은 이 같은 규제가 산업 발전에 역행할 수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정부와 금융기관들은 최근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만으로 결제할 때 추가로 본인 인증을 거치도록 하고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기기에서는 계좌이체 한도를 낮추는 조치를 도입했다. 정보 유출에...
국내 연구진이 급성심근경색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주재범 한양대 생명나노공학과 교수와 윤수영 고려대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심근경색 발병 여부를 감별하는 생물화학물질(바이오마커) 두 가지를 고감도로 동시 검출하는 센서를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막혀 혈액을 공급받는 심장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난 후 한 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환자가 절반 이상이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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