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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야생 동물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개발 벤처기업인 한국환경생태연구소가 국립중앙과학관 SK텔레콤 등의 지원을 받아 위치추적기 'WT-200'을 개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WT-200은 SK텔레콤의 상용이동통신망(기지국)과 국제 데이터로밍시스템을 이용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위성항법장치(GPS)를 장착해 오차 범위를 40m 이...
#1. 미국, 일본이 4메가(M) D램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1986년. 정부는 서둘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중심으로 '초고집적 반도체 기술 공동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삼성반도체통신 금성반도체 현대전자 등이 함께 참여했고 3년 만인 1989년 2월 4M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1990년대 256M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반도체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이 됐다. #2. 빨래할 때 사용하는 산소계 표백제 ...
이동통신사뿐만 아니라 제조사의 휴대폰 판매장려금까지 규제하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안(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안)' 추진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긴급 해명에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안 설명회를 열고 “이 법안은 왜곡된 단말기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시장을 교란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제조사까지 조사·제재하려는 것”이라며 “이 같은 규제로 휴대폰 산업이 붕괴된다는 주...
정부가 방송을 창조경제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상파 다채널 서비스(MMS), 중간광고 허용 등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하지만 지상파방송, 종합편성채널 등 방송 시장의 대형 사업자들에 상당수 혜택이 돌아가는 등 창조경제가 아닌 시장 쏠림만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영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미디어시장분석그룹장은 14일 경기 과천시 KISDI에서 열린 공개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안)'...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간질 등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뇌 삽입형 전자소자를 개발했다. 성균관대는 김태일 화학공학과 교수(사진) 연구팀이 뇌·신경질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삽입형 다기능 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기존 광유전학에 사용해온 광섬유를 전자소자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머리카락 두께의 광전자소자를 만들어 뇌 삽입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특정 부위에 빛으로 자극을 줘 치료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으로 택시 운행 정보를 파악해 가족들의 안전한 귀가를 확인하는 '근접무선통신(NFC) 택시안심서비스'가 도입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택시 안심서비스 등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존 산업에 적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농축수산식품, 문화관광, 보건의료, 주력·전통산업, 소상공업창업, 재난안전 등 7대 중점 분야를 선정하고 올해 15개 시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해마다 10월이면 노벨상을 선정하는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에 세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도 지난달 7일부터 6개 분야 수상자가 차례로 발표됐다. 과학 분야에서는 공동 수상을 포함해 8명의 과학자가 노벨상의 영예를 누렸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올해도 노벨 과학상에 초대받지 못했다. 반도체, 정보기술(IT) 등 산업 분야에선 빠른 추격 전략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이뤘지만 과학 분야에선 아직 노벨상 후보조차 배출하지 못한 게 현실이다. 노벨상 ...
몇 해 전 '아웃라이어'란 책이 인기를 끌었다. 아웃라이어는 보통 사람의 범주를 뛰어넘은 특별한 사람, 즉 천재를 의미한다. 이들의 성공 조건을 찾아 다룬 게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천재란 한 사회적 배경에 따라 '발견되는 것,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예컨대 컴퓨터 산업의 천재라 할 수 있는 빌 게이츠는 그 당시 접하기 어려웠던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에 있었고 이것이 그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은 요즘 국내 최초 이공계 종합연구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 스토리를 담은 '불이 꺼지지 않는 연구소'를 탐독하고 있다. 설립 2주년을 맞은 IBS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방향을 찾기 위해서다. 오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초과학 분야를 개척하는 IBS의 역할과 대한민국 과학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의 기초과학 수준과 연구자의 환경을 어떻게 평가합니까. “양적인 면에서 과...
국내 연구진이 자유롭게 휘고 늘어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플라스틱 반도체 재료를 개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김윤희 경상대 화학과 교수(사진)와 정대성 중앙대 화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전하 이동도가 세계 최고 수준(12)인 플라스틱 반도체 재료를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국내외 연구진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전하 이동도가 높으면서 가공성이 좋은 소재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실리콘을 대체하기...
오는 10~12일 사이 유럽우주청(ESA) 소속 인공위성이 지구에 추락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부터 위성 추락 상황실을 설치해 관련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트위터 등을 통해 전파하는 대국민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에 떨어지는 인공위성(GOCE·사진)은 무게 1077㎏으로 지구 중력장과 화산, 해양 순환을 탐사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 위성은 지난 4일 기준 고도 200㎞ 상공에 있으며 지구 중력과 대기 마찰의 영향으로 ...
미래창조과학부는 현대중공업이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 개발에 필요한 약 600억원 규모의 부품을 국제 공개경쟁 입찰을 거쳐 수주했다고 4일 발표했다. ITER 공동개발사업은 핵융합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ITER은 핵융합 반응으로 500㎿급의 열 출력을 내는 장치다. 이 사업에는 한국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중국 러시아 인도 등 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7개국은 핵융합실험로 건설에 필요한 주...
사용하지도 않은 콘텐츠 이용료(1만6500원)가 적힌 휴대폰 요금 고지서를 받은 것은 지난 21일. 이동통신사인 KT, 결제대행사 인포허브, 콘텐츠 제공업체(CP) 등에 이틀간 항의해 해당 요금이 무단 결제된 사실을 확인받았다. 하지만 KT는 지난 25일 이달 휴대폰 요금을 자동결제하며 부당 청구된 돈까지 그대로 가져갔다. 한 번 전산에 등록된 요금이니 납부한 뒤 CP로부터 환급받으라는 주장이다. 해당 CP는 이 문제를 항의하자 바로 환급해주...
휴대폰 소액결제 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소비자와 접점에 선 이동통신사들은 정작 뒷짐을 진 채 '나 몰라라'하는 태도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부당 청구한 요금을 받은 뒤 정작 환불은 콘텐츠제공업체(CP)에 요청하게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휴대폰 소액결제 시장은 3조원 규모로 건당 2~3%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가져간 수수료만 연간 600억~700억원에 달한다. 이통사별로 매년 최소 ...
지난주 경기 과천시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관실에 편지 한 통이 배달됐다. 손으로 눌러 쓴 글씨, 여러 장의 편지지를 접어 두툼한 내용물까지, 예사롭지 않은 이 편지를 보낸 사람은 현재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였다.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내고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이 개설됐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사용할 수 없는 인터넷 대신 편지를 써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이다. 국민...
“좋은 과학자가 되려면 자신의 신념을 믿고 끌고 가는 근성이 필요합니다.” 올해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인 아리에 와르셸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교수(73·사진)는 28일 서울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방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28~29일 이틀간 고려대에서 열린 미래과학콘서트에서 강연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기존과 다른 방법을 택했다는 이유로 모든 사람이 우리의 연구가 틀렸다고 했고 경쟁자들의 방해도 많았다”며...
우체국에서 알뜰폰(MVNO)에 가입한 사람이 17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3일 기준 전국 우체국에서 알뜰폰에 가입한 사람이 1만118명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알뜰폰은 통신망을 직접 깔지 않고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를 빌려 제공하는 서비스. 관련 사업자들은 망 투자와 운영에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을 활용해 이통 3사보다 30~40%가량 싼 요금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
[ 김태훈 기자 ] 생활 습관을 분석해 질병을 예방하는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해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인 스마트자동차, 오감으로 즐기는 TV까지…. 2017년까지 이 같은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해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10대 기술, 15대 서비스를 확정했다. 5년간 관련 연구개발(R&D)에 8조5000억원을 투입해 1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열린 제2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창업 후 돈이 가장 필요할 때 정작 지원을 받지 못하도록 막는 게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관리 규정의 문제입니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석학교수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연구비 규제, 어떻게 고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제61회 한국경제신문·한국공학한림원 토론마당'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부 R&D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19개 부처가 111개 규정을 두고 있고 근거 법률도 97개에 달한다...
세계 최초의 복제 개 스너피의 유전자가 세포를 제공한 개와 거의 100% 일치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게놈 분석 전문업체 테라젠이텍스는 장구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게놈연구재단 등과 공동으로 복제 개인 스너피와 체세포 제공 개인 타이의 유전자가 동일하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2005년 4월 태어난 스너피는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팀이 타이의 체세포를 핵이 제거된 난자에 주입한 뒤 대리모 개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탄생시킨 복제 개...
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소득에 대해 법인세·소득세의 50%를 감면해주는 등 연구개발(R&D)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제3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열고 '민간 R&D 투자 활성화 방안',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개선 종합대책'을 심의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서 국무총리와 13개 부처 장관, 과학기술인문사회 각계 인사 10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
미국 뉴욕시가 맨해튼 옆의 작은 섬 루스벨트를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최근 세계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금융, 법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첨단기술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이 분야 세계 최고 대학을 건설하는 '응용과학 뉴욕시(Applied Science NYC)'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입찰에는 세계 27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 아이비리그에 속한 코넬대가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 컨소시엄에는...
KAIST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2013 세계연구중심대학 총장회의'가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회의는 세계 최고 연구중심 대학들이 모여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 주제는 '지식창조, 기술이전, 기업가정신'으로 해외 석학들과 함께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UC...
경영난을 겪고 있는 팬택과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는 이마트가 전방위 협력에 나섰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이마트와 전용 알뜰폰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뜰폰 사업자가 전용폰 판매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팬택이 이마트에 공급할 전용폰은 해외에 판매하던 일반 휴대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올해 노벨화학상 영예는 단백질처럼 큰 분자의 화학적 성질을 알아내는 데 필요한 이론(분자동력학)과 관련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기여한 이론 화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마르틴 카르플루스 미국 하버드대 교수(83)와 마이클 레빗 스탠퍼드대 교수(66), 아리에 와르셸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교수(73) 3인을 2013년 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1970년대 플라스틱공과 스...
올해 노벨물리학상 영예는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입자(Higgs boson) 가설을 만든 영국과 벨기에의 이론 물리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피터 웨어 힉스 영국 에딘버러대 명예교수(84)와 프랑수아 앙글레르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 명예교수(81)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들의 질량이 어디서 기원했는지 발견한 힉스 메커니즘 이론은 50년이 지난 최근 대규모 실험을...
정부가 소프트웨어(SW)를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 도구로 육성하기 위해 SW의 초·중·고교 정규 교과과정 편성과 대입 수학능력시험 선택과목 지정 등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SW 혁신전략'을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SW 경쟁력이 떨어지면 자동차, 전자 등 한국의 주력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에도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1960년대 철강산업, 경부고속도로를 산업화의 핵심...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10월 수상자로 양영석 후성정공 연구소장(50·왼쪽)과 박도현 LS전선 수석연구원(46·오른쪽)을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양 소장은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고기능성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을 국산화해 연간 300억원 상당의 수입 대체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수석연구원은 20년간 전선용 소재와 고기능성 전선을 개발해온 엔지니어로 풍력발전용 고내구성 전선과 철도용 특수 전선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013년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로 조선후기 수학자인 최석정(왼쪽)과 한만춘 전 연세대 이공대학장(오른쪽)을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조선후기 현종~숙종 때(1646~1715) 문신인 최석정은 저서 '구수략'(九數略)에서 세계 최초로 9차 직교라틴방진을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마방진을 만들었다. 라틴방진, 마방진은 현재 이동통신시스템 설계, 컴퓨터과학 등에 활용되고 있다. 한 박사는 1961년...
국내 연구진이 다운증후군, 취약 X-염색체 증후군 같은 지적장애 발생 메커니즘을 밝히는 유력 학설을 제기해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인 '셀'에서 발간하는 '트렌즈 인 뉴로사이언스' 9월26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울산과학기술대(UNIST)는 민경태 나노생명공학부 교수가 다운증후군, 취약 X-염색체 증후군 같은 지적장애가 발생하는 공통의 메커니즘을 분자 세포학적 관점에서 밝혀내는 학설을 제기했다고 1일 발표했다. 민 교수의 새로운 학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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