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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배석형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에스엠인스트루먼트,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휴대용 음향카메라(사진)를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음향카메라는 자동차 등 공업 제품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위치를 찾아주는 장비다. 사람의 청각으로 찾기 어려운 부품의 마모, 파손, 불량 여부 등을 점검할 때 사용한다. 열 감지 카메라가 온도 분포를 색으로 보여주 듯 음향카메라는 마이크로폰을 이용해 수집한 소리의 분포를 색으로 표현해준다. 기존 음향카메라는 크고...
가시광선에 가까운 테라헤르츠파(T레이)를 이용해 영상을 찍지 않고도 위험물을 탐지할 수 있는 검색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알몸이 그대로 드러나는 공항 엑스레이 전신 검색기(사진)의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연구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양자빔기반연구센터. 연구팀은 올 연말 목표로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실험실 규모의 신개념 전신 검색기를 개발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2월 테라헤르츠파 발생 출력을 최대 1...
국내 연구진이 수소 연료전지를 만들 때 사용하는 백금 사용량을 3분의 1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연료전지연구센터 황승준, 유성종, 이승철, 임태훈 연구원과 김수길 중앙대 교수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발표했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하지만 수소를 전기로 바꿀 때 사용하는 백금 촉매의 부품 가격만 1000만원을 웃도는 등 부품 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의 영상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우주 궤도에 안착한 아리랑 3호는 10개월간 성능 검증과 영상 품질 보정을 정상적으로 마쳤다. 아리랑 3호는 가로, 세로 70㎝의 물체를 한 점으로 인식할 수 있는 국내 최고 해상도를 갖춰 지상의 자동차가 중형차인지, 소형차인지 구분할 수 있다. 1m 이하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위성을 가진 나라는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 일부 국가뿐...
듀오백코리아(사장 정관영)는 2000년대 초반 '두 개의 등받이'로 된 제품을 내놓으며 의자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꾼 대표 기업이다. 책상의 부속품으로 여기던 인식을 깨고 편안한 착석감과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의자가 중요하다는 인식의 변화를 일으키며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듀오백코리아는 최근 기능과 디자인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듀오백 2.0'을 출시했다. 센터 조절 다이얼을 조작하면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체형에 맞게 의자 등받이의...
사람과 컴퓨터가 오감을 통해 의사소통할 수 있는 입출력 장치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조영호 KAIST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사람의 손끝 움직임을 인지하면서 동시에 컴퓨터가 점자·질감 등 촉각 정보를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양방향 촉각교감패드'(사진)를 개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촉각 패드는 사람이 손끝의 압력과 움직이는 속도, 방향, 체온, 혈류량 등을 이용해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또 ...
침대 1위 업체인 에이스침대(사장 안성호)는 침대공학연구소를 통한 연구와 최첨단 무인생산 시스템 등을 이용해 편안하고 과학적인 침대를 만들고 있다. 이 회사는 침대업계 최초로 HS(위생안전) 마크에 이어 환경마크까지 획득하고 전 제품에 E0 등급의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한다. 에이스침대는 봄철 새 출발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들을 겨냥해 신제품 'BMA-1082'와 '아넬로(ANELLO)'를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시몬스(사장 안정호)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모토로 건강 수면에 필요한 침대와 침구, 리클라이너 등 리빙 상품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웰빙상품 개발을 위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센터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시몬스는 봄철 혼수 시즌을 맞아 2013년 신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현대적 세련미에 실용성을 더한 'D2076'은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했으며 각진 부분이 없도록 헤드보드 전체를 부드러운 유선형으로 디자인했...
한·미 공동 연구진이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복합체'가 형성되는 과정을 규명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이진환 바이오임상표준센터 박사와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공동 연구팀이 특정 단백질('Cand1')이 단백질복합체 형성을 촉진시키는 것을 발견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3대 과학저널로 꼽히는 '셀'지 28일자에 실렸다. 단백질복합체는 세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구조체다. 여기에 이상이 생겨 단백질이 분해되지 않거...
KAIST가 개교 이후 처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만 학생을 뽑는 수능우수자 전형을 실시한다. KAIST는 수능성적(표준점수)으로만 30명을 선발하는 내용을 포함한 '2014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26일 발표했다. 5년여 만에 정시에서도 학생을 선발하는 데다 수능만 100% 반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능우수자 전형은 박근혜 정부의 입학전형 간소화 정책에 맞춰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하자는 취지에서 신설됐다. 지원자는 대학수학능력시...
'글로벌 경쟁력 갖춘 중견기업 육성해야 창조경제 가능.' 공학계 원로들의 모임인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26일 '혁신적 중견기업에 답이 있다'는 제목의 정책 보고서를 발표하고, 박근혜 정부의 핵심 과제인 창조경제 실현 대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 육성을 꼽았다. 보고서는 국내 기업정책이 '보호 위주의 중소기업정책'과 '규제 위주의 대기업정책'이라 산업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이 발달하기 힘든 구조적 문제를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실제 핵연료 물질을 사용해 원자력 발전소의 증기 폭발 현상을 규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의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로 진행됐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프랑스 원자력청(CEA)이 공동 주관했다. 그동안 1~2㎏의 소량 핵연료 물질을 사용한 실험과 달리 이번에는 20㎏ 규모의 핵연료 물질을 사용해 증기 폭발 위험성을 실제적으로 검증했다. 증기 폭발은 원전...
교육과학기술부는 우경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자인식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안재평 특성분석센터 센터장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재사용할 수 있는 나노 촉매를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금속입자를 사용해 만드는 나노촉매는 유해물질을 물, 탄산가스 등 무공해 물질로 바꾸는 친환경 화학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재료다. 하지만 한 번만 사용해도 입자가 서로 엉겨 붙어 기능을 상실하는 게 단점이었다. 연구팀...
국가 연구·개발(R&D) 타워의 연구 성과가 대학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공동으로 벌인 대학 공공연구기관 병원 등 세계 각국 연구기관의 논문 성과 조사에서 드러난 결과다. 한 해 4조원이 넘는 R&D 예산을 쓰면서 우리나라 기술 발전을 이끌어온 정부 출연연구소들이 이제는 대학보다 연구 역량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KIST, ETRI도 500위권 진입 못해 이번 조사는 스페인계...
대학 연구지원사업의 핵심 목표를 세방화(世邦化·glocalization)로 삼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화(globalization)와 현지화(localization)를 합성한 세방화는 한국적 지식생산 시스템을 중심으로 세계화를 추구하자는 의미다. 권동일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두뇌한국(BK) 21 후속사업,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제59...
연간 4조원이 넘는 연구·개발(R&D) 예산을 쓰는 정부 출연연구소 가운데 논문 성과를 기준으로 세계 500위권에 들어가는 곳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경제신문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박근혜 정부 출범에 맞춰 스페인계 학술평가 기관인 SRG(SCImago Research Group)가 내놓은 'SIR 월드리포트 2012'를 토대로 국내 연구기관의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다. SIR 월드리포트는 세계 최대 학술 인용 데이터베이...
국내 연구진이 사춘기 시작에 영향을 주는 신경호르몬인 'GnRH(gonadotropin-releasing hormone)'의 분비가 주기성을 띠는 원인을 찾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김경진 서울대 교수팀이 신경조절물질인 '키스펩틴'이 GnRH 유전자의 발현을 유도하고, 분비가 일제히 이뤄지도록 동기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GnRH는 성선자극호르몬의 합성을 촉진해 2차 성징 등 사춘기 증상을 일으키는 신경호르몬이다. 김 교수팀...
이번 조사는 국내 연구기관들의 경쟁력을 정량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연구 성과물인 논문을 기준으로 삼았다. 과학 역량 평가에는 이외에도 특허, 기술료 등 다양한 지표를 사용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결과도 다소 달라진다. 하지만 국내에선 공공 연구기관의 세계 경쟁력을 제대로 평가한 적이 없고 연구 정보조차 얻기 힘든 게 가장 큰 문제다. 국내에서 많이 인용되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과학경쟁력 평가는 연구·개발(R&D)비, 연구인...
1992년 12월17일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총리는 범부처 차원의 '과학기술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10~20대 남성 상당수가 이공계 진학을 꺼린다는 결과가 나오자 이공계 인재 유치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 '이공계 기피'라는 단어가 정부에서 공식 사용된 이때부터 일본의 국가 경쟁력은 급속하게 가라앉기 시작했다.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0년 10.1%로 정점을 찍은 뒤 2012년에는 절...
전문가들은 스트롱코리아의 해법으로 이공계 학생들에게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학생들이 이공계 진학을 외면하고 공대에 모인 얼마 안 되는 인재도 대학, 연구소 등 안전 위주의 진로를 선택하면서 창업이 침체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약해지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 1990년대 중반 붐을 이룬 대학교수와 연구원들의 창업도 2000년대 들어 명맥이 끊겨버렸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20~30대 최고경영자(CEO) 비...
교육과학기술부는 조준형 한양대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영하 150도의 저온에서 '인듐원자선'이 비금속 상태로 변하는 '상전이' 현상의 원인을 규명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인듐원자선은 실리콘 반도체 표면에 격자 형태로 금속 원자를 정렬시켜 만든 것으로 1㎚(나노미터·10억분의 1m)의 선폭을 구현, 미래형 나노전자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저온에서 일어나는 전자 간 상호작용 때문에 금속이던 인듐원자선이 비금속 상태가 돼 전도성을 잃는다는...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전남 화순군 화순전남대병원에 세계적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IZI가 참여하는 면역·세포치료 연구소가 문을 연다고 17일 발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11년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 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프라운호퍼와 제휴를 통해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 연구소는 화순전남대병원 내 의생명과학 산학협력관 안에 마련된다. 1949년 설립된 프라운호퍼연구소는 독일 내 60여곳을 포함, 세계 각국에 연구기관을 운영하고...
화성에 한때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지난 2월 화성에서 채취한 암석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화성에 안착한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게일(Gale) 분화구로 이동해 진흙이 퇴적된 지층에 5㎝ 지름의 구멍을 뚫어 암석가루를 채집했다. 이번 분석에선 탄소 산소 수소 질소 황 인 등 생명체에 필요한 6종류의 핵심 원소가 발견됐다...
국내 연구진이 DVD 영화 한 편을 4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개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KAIST 지능형RF연구센터(센터장 박철순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사진)가 60기가헤르츠(㎓) 대역 초고주파를 이용해 초당 10기가비트(Gb)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저전력 송·수신 일체형 무선칩을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4.7기가바이트(GB) 용량의 DCD 영화 한 편을 3.8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를 구현한 것...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현직 연구원들이 공동 개발한 기술을 해외에 이전하고 받은 수입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기부해 화제다. KIST는 박종오 전남대 로봇연구소장(전 KIST 책임연구원), 김병규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부 교수(전 KIST 책임연구원), 김태송 KIST 바이오마이크로시스템연구단 책임연구원 등이 '로봇 대장 내시경' 기술료 수입 가운데 일부인 1억5000만원을 'KIST 과학나눔기금'에 기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
KAIST는 김상욱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그래핀을 이용한 휘어지는 대용량 반도체 원천기술(사진)을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여기엔 원하는 형태로 분자가 스스로 배열하는 '분자조립' 기술이 적용됐다. 연구팀은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기판 위에 현재 반도체 미세공정의 최고 수준인 2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패턴을 구현했다. 그래핀은 강도가 높으면서도 유연성이 뛰어나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소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래핀 기판 위...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자폐증,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이들 질환은 모두 뇌와 관련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공통점이다. 이런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줄 행사가 열린다. 오는 16일까지는 세계 뇌 주간으로 서울대 서울대병원 경북대 등 전국 14곳에서 뇌를 주제로 한 강연이 잇따른다. ◆시냅스 연구 통해 뇌 비밀 푼다 국내 뇌 연구는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뒤늦게 시작했...
국내 연구진이 주변국의 방사성 물질 확산 경로와 피폭량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환경안전연구부는 중국·일본·대만·북한 등 동북아시아 원자력 시설에서 사고와 화산 폭발이 발생했을 때 대기와 해양에 누출되는 오염 물질의 이동 경로와 피폭 방사선량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대기방사선 피폭해석시스템과 해양방사선 평가시스템은 기상청과 미국 해양대기국에서 각각 기상과 해...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64)이 제17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을 제17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정우식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50)과 이인규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46)를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로 뽑았다고 11일 발표했다. 김 회장은 국내에 건설사업관리(CM·Construction Management) 개념을 처음 도입한 주인공으로 건설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공사비와 공기를 줄...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된 뇌염증 발생 과정이 규명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승재 건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사진)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신경세포에서 분비된 '알파-시뉴클린(a-synuclein)' 단백질이 뇌염증 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퇴행성 뇌질환은 고령화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는 질병이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뇌염증 반응이 어떤 과정을 통해 발생하고 진행되는지 알 수 없어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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