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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임신혁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사진)와 권호근 미국 하버드대 의대 미생물학·면역학과 연구원 공동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 혼합물에서 신경계 과민 염증반응을 완화하는 효과를 발견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과민 염증반응은 면역세포가 외부 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혈관확장, 통증, 부종 등을 동반하는 면역반응 현상이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자체 개발한 유산균 혼합물(IRT5)이 면역반응을 담...
실시간으로 유전자 변이를 분석할 수 있는 나노 원천기술이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심상준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사진) 연구팀이 빛의 산란 현상을 이용해 생명체 유전자 발현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발표했다.최근 유전자 조작 미생물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바이오 디젤 등으로 전환하는 CCS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데 유전자 스크리닝(탐색)에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드는 게 문제였다. 심 교수팀은 20나노미터(㎚·10억분의...
국내 연구진이 유전성 하반신 마비의 발병 원인을 밝혀냈다. 한국연구재단은 이승복 서울대 치의학과 교수(사진) 연구팀이 운동신경이 망가지면서 다리가 경직되는 희귀 질병인 유전성 하반신 마비가 진행되는 경로를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전성 하반신 마비의 원인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면 뼈 형성 촉진 단백질(BMP) 신호가 과도하게 전달되면서 신경세포가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다. BMP 신호 조절에 이상이 생기면 세포의 골격을 구성하는 단백질...
야생 곤충 감소 현상이 세계 농작물 작황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는 로런스 하더 캐나다 캘러리대 교수를 비롯한 50여명의 국제 연구진이 20개국 600개 농경지에서 수집한 자료 분석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고 5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과일과 씨앗, 견과류, 커피를 포함한 41종의 작물 관련 자료를 분석해 야생 곤충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토마토와 커피, 수박 등의 작물 수확량이 줄어든 것을 확...
지난달 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 계획을 발표하면서 수소 등을 사용하는 차세대 연료전지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를 각각 양극과 음극에 공급해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를 이용해 주행한다. 유해가스 배출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다. 하지만 차값이 1억원을 넘는 게 대중화의 걸림돌이다. 연료전지 가격이 차값의 40~60%를 차지하는 탓이다. 국내 연구진은 수소와 산소의 결합 반응을 일으키는 데...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영희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장과 미국 피츠버그대, 캘리포니아대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주름진 산화막을 이용해 최대 20%까지 늘어나는 '그래핀-탄소나노튜브 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휘어지거나 접을 수 있는 전자소자에 대한 연구 성과는 많았지만 늘어나는 전자소자에 대한 연구는 난항을 겪었다. 전자의 이동을 제어하는 절연막은 조금만 늘려도 쉽게 깨지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주름을 이용...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영희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장(사진)과 미국 피츠버그대, 캘리포니아대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주름진 산화막을 이용해 최대 20%까지 늘어나는 '그래핀-탄소나노튜브 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휘어지거나 접을 수 있는 전자소자에 대한 연구 성과는 많았지만 늘어나는 전자소자에 대한 연구는 난항을 겪었다. 연구팀은 주름을 이용해 자유롭게 늘릴 수 있는 절연막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구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7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사진)을 제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과총은 회장 임기 만료 1년 전 차기 회장을 선출하며 이부섭 회장이 내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3년간 과총을 이끌게 된다. 과총은 전국 과학기술 관련 학회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기업인이 회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교육과학기술부는 송재용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사진) 연구팀이 거푸집(주형) 없이 나노소재를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나노소재는 주형을 만들어 소재를 채워넣는 방식으로 합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제작 비용이 많이 드는 게 단점이었다. 연구팀은 전기전도도가 낮은 수용액에서 높은 전압을 가하면 이온 소스가 피뢰침처럼 뾰족한 부분으로 몰리는 원리를 이용해 원하는 방향으로만 나노 결정을 성장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주형이 없어도...
'5억달러의 수출 계약과 8건의 현지 법인 설립 지원, 벤처기업 해외 전시 공간인 '코리아 벤처갤러리' 운영' 벤처기업협회 산하 글로벌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인 인케(INKE·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회장 홍병철)가 작년 한 해 벤처기업을 지원한 성과들이다. 순수 기업인으로 구성된 민간단체여서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현실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인케는 오는 4월 페루와 아르헨티나...
벤처기업협회(남민우 회장·사진)는 올해 슬로건을 'NEW 성장동력 벤처, OPEN 제2 벤처 붐'으로 정했다. 박근혜 정부가 핵심 국정 과제로 정한 창조경제를 구현하려면 벤처기업이 다시 경제의 주역으로 활약해야 한다는 배경에서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을 활성화해야 일자리가 늘고 국가 성장잠재력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벤처창업 붐 조성 △인프라 확보를 통한 역량 강화 △성장 촉진 △글로벌화 등 4대 ...
사용 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2차전지가 스마트기기는 물론 자동차, 비행기까지 탑재되고 있다. 하지만 1년 정도 사용하고 나면 반나절 만에 배터리가 소진되는 등 수명이 크게 줄어드는 게 단점이다. 최근 보잉 787 항공기에서는 합선과 발열로 배터리팩에서 화재가 발생, 운항이 중단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배터리의 사용 시간을 늘리고 안정성을 높이는 게 과제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2차전지의 양극(+), 음극(-), 전해질 등의 핵심 부품을 대체...
세계 시장에서 통할 전략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1999년부터 시작된 지식경제 프론티어 사업이 다음달 '인간기능 생활지원 지능로봇 기술개발' 사업을 끝으로 종료된다. 14년간 5335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한 이 사업을 통해 △초소형 캡슐 내시경 국산화 △세계 최대 80인치 PDP TV 개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무인항공기 개발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개발한 기술 중 일부만 사업화돼 기술이전료 수입이 부진한 점은 아쉬움으로 꼽힌다. ◆전략...
전원생활을 하던 프랭크는 어느날 아들이 집으로 보내온 건강 관리 로봇이 불청객으로 느껴진다. 식습관부터 운동까지 하루 종일 따라다니며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기 때문이다. 하지만 협박까지 하며 감정에 호소하는 로봇이 어느새 귀엽게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둘 사이의 소통이 시작된다. 연초 개봉한 미국 영화 '로봇 앤드 프랭크' 도입부 내용이다. 이 영화엔 노인을 위한 반려로봇이 등장한다. 모닝콜로 하루를 열어주고 정원까지 가꿔주는 등 못하는 게 없...
국내 연구진이 원하는 유전자만 자를 수 있는 인간 맞춤형 '유전자 가위'를 개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김진수 서울대 화학부 교수(사진)와 바이오업체 툴젠의 김석중 연구소장 공동 연구팀이 인간 유전자의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해 절단할 수 있는 분해효소인 유전자 가위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유전자 가위는 A(아데닌), G(구아닌), C(시토신), T(티민) 등 DNA의 4개 염기 서열 중 특정 서열을 인식해 절단하는 분해효소다...
국내 연구진이 치매를 일으키는 뇌단백질 변질 원인을 규명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신연균 의공학연구소 테라그노시스연구단 교수와 이남기 포스텍 교수, 권대혁 성균관대 교수 등으로 짜여진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첨단 단분자 융합법을 통해 시냅스(신경세포 간 접합부위)에서 이뤄지는 신경전달물질 분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렸...
생활습관을 분석해 질병을 예방하는 웰니스 건강관리 시스템, 세계 최초의 웰빙지수 개발과 임상시험, 자동으로 네트워크 연결을 관리하는 무선단말기(AP)…. 지식경제부가 연구·개발(R&D)을 지원한 프런티어사업 중 하나인 유비쿼터스 컴퓨팅사업단(단장 조위덕 아주대 교수)이 거둔 성과들이다. 2003년 9월부터 개발을 시작한 사업단은 지난해까지 9년간 매년 30여개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40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투입, 세계 ...
최인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면역치료제연구센터장은 인체 내의 면역세포를 외부에서 배양해 암 치료에 사용하는 세포 치료 분야의 선두 주자다. 서울아산병원과 백혈병 환자 대상의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인 그는 올해 폐암 환자 대상의 새로운 임상도 시작할 예정이다. 임상 과정에서 요즘 그가 공을 들이는 연구는 유전정보 분석이다. 최 센터장은 “면역세포 치료 때 효과가 크게 차이나는 두 그룹을 비교해 보니 유전정보에서 다른 점이 발견됐다”며 “이 차이를...
국내 연구진이 무독성 나노입자를 활용해 몸 속의 암세포 등을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단장 현택환 서울대 교수·사진)은 황화아연(ZnS) 나노입자를 이용해 기존 근적외선 광학현미경으로 볼 수 없던 생체 내 영상을 얻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발표했다. 1~100나노미터(nm·10억분의 1m) 크기의 나노입자는 생체 내 광학영상 구현 수단으로 주목받았지만 입자를 만들 때 들어가는 카드뮴 납...
박홍근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12일 북한 3차 핵실험 당시 국가정보원이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3호 촬영을 위해 요청한 예상 좌표가 실제 실험 장소와 10㎞ 이상 오차가 있었다고 18일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아리랑3호는 핵실험 전날 국정원이 요청한 좌표에 따라 12일 오후 1시20분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를 촬영했으나 이 지점은 기상청이 발표한 실제 핵실험 위치에서 10.08㎞ 빗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원이 핵실험 장소 예측...
정부가 북한 핵실험으로 발생한 방사성 기체를 탐지하기 위한 작업을 벌였지만 방사성 물질인 제논(Xe)을 찾는 데는 실패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동해상 함정과 육상 등지에서 포집한 8개 대기 시료에 대한 분석을 마쳤으나 방사성 핵종인 제논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14일 발표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산하 기관인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외에도 14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대기 중 부유먼지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며 “전국 12...
KAIST가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자동차 'OLEV(On-line Electric Vehicle)'가 세계 10대 유망기술로 뽑혔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산하 유망기술 글로벌아젠다위원회는 14일 무선충전 전기자동차, 3차원(D) 프린터, 4세대 원자로 기술 등을 '2013 세계 10대 유망기술'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포럼은 지난해부터 매년 가까운 미래에 세상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큰 기술 10개를 선정하고 있다. KAIST가 개...
무선으로 충전해 달릴 수 있는 전기열차 원천기술이 개발됐다. KAIST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3일 오전 10시 충북 오송 한국철도시설공단 오송기지에서 무선으로 열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무선급전 단위모듈'(사진)을 공개했다. 연구진은 이번 시험에서 수십m 길이의 레일을 만들어 놓고 무선으로 대용량 고주파(60㎑) 전력을 주고받는 데 성공, 이를 열차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기술은 레일 아래 땅 속에 설치한 급전장치...
국내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백종범 울산과학기술대(UNIST) 친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쇠구슬로 흑연을 고속분쇄하는 방식으로 그래핀을 만드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기존의 산화환원 방식을 이용해 그래핀 촉매를 만들려면 강한 부식성 산화제와 초음파 기술이 필요해 공정이 복잡하고 위험했다. 반면 새로 개발된 공정을 이용하면 ㎏당 1만원으로 그래핀 촉매를 ...
정부가 운영하는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가 북한 핵실험 직후 현장을 촬영했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정부 관계기관의 한 관계자는 “아리랑 3호가 북한의 핵실험 직후인 이날 오후 1시19분 한반도 상공을 지나갔지만 핵실험장인 함경북도 길주군 인근을 촬영하지 못했다”며 “촬영을 위해서는 수시간 전까지 위성에 명령을 입력해야 하는데 이날 영상 수요처의 사전 요청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리랑 3호를 운영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로봇사업단(단장 김문상)은 오는 4월 말 덴마크 오르후스시에 조인트 벤처를 설립할 예정이다. 노인들의 치매를 예방하는 훈련 로봇 '실벗'(사진)의 유럽 진출을 위해 오르후스시와 손잡고 공동 사업에 나서는 것. 사업단은 법인 설립을 계기로 덴마크를 기점으로 삼아 유럽 전역에 한국 로봇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실버(silver) 세대의 벗'이란 의미를 갖고 있는 실벗은 지식경제부가 연구·개발(R&D)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1일 이주동 대우일렉트로닉스 책임연구원(왼쪽)과 이경욱 엑셈 개발본부장(오른쪽)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이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개발, 출시 6개월 만에 2만대 이상 판매하는 등 프랑스, 스페인, 페루 등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소음과 진동을 각각 13.7%, 87.3% 줄이고 크기를 6분의 1로 줄인 이 ...
“정부가 한국형 발사체(KSLV-Ⅱ) 개발 시기를 2021년에서 2~3년가량 앞당기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데 나로호(KSLV-Ⅰ) 성공으로 분위기와 여건이 성숙한 만큼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계획이 확정되면 이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입니다.” 나로호 후속으로 위성을 우주로 쏠 수 있는 우리 독자 로켓을 개발하는 사업을 이끄는 박태학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장(58·사진)은 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로호 발사에 참여했던 인력들이 모...
“동북아시아 지역이 21세기 우주 경쟁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 발사체 나로호(KSLV-Ⅰ) 발사에 성공한 지난달 30일 미국 CNN은 발사 과정을 생중계하며 이런 분석을 내놓았다. 과거 미국과 러시아가 우주 경쟁을 벌였다면 이제는 중국, 일본, 한국, 북한이 앞다퉈 로켓을 발사하는 동북아시아가 21세기 우주 경쟁의 새로운 진원지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북아 우주 경쟁 동북아 국가 중 우주 개발에 가장 앞선 나라는 중국...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사막에 벤처회사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우주 기술이나 사업으로 돈을 벌고 싶은 회사들이다. 이런 기업이 늘면서 이 지역은 별칭을 얻었다. 일명 '모하비 스페이스밸리'다. 휴렛팩커드(HP)의 공동 창업자인 빌 휼렛과 데이비드 패커드가 주차장에서 창업해 지금의 실리콘밸리를 만들어냈듯 이들은 모하비에서 우주시대를 개척하려는 또 다른 벤처 열기에 흠뻑 젖어 있다. ○인재, 돈 몰리는 스페이스밸리 스페이스밸리의 대표기업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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