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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냈다!” 나로호(KSLV-Ⅰ)가 우주를 향해 발사된 지 10분 정도 흐른 30일 오후 4시10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초긴장 상태에서 발사 결과를 기다리던 발사지휘센터(MDC) 기술진은 성공 소식이 전해지자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두 번의 실패와 열 번의 연기 끝에 얻은 값진 성과였다.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사업추진단장은 “이제야 맘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9분간 펼쳐진 우주쇼 나...
우리나라 땅에서 처음으로 발사된 나로과학위성이 지상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위성이 목표 궤도에 진입해 정상 작동한다는 것으로, 30일 이를 우주로 쏘아올린 나로호(KSLV-Ⅰ)가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31일 오전 3시28분 첫 교신에 성공한 데 이어 5시11분 두 번째 교신에서도 신호를 정상적으로 주고받았다고 발표했다. 센터는 무선 주파수 장비를 이용한 교신을 통해 위성의 전압, 온도, 전력 등이 모두 ...
나로호(KSLV-Ⅰ) 사업이 세 번의 도전 끝에 성공리에 종료되면서 후속으로 추진하는 한국형 발사체(KSLV-Ⅱ) 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러시아에서 1단 로켓(발사체)을 통째로 들여온 나로호와 달리 한국형 발사체는 엔진 개발부터 전체 발사체 조립까지 국내 기술만으로 3단형 우주 발사체를 만드는 게 차이점이다. 윤웅섭 연세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진정한 우주로켓 기술 자립은 한국형 발사체 프로젝트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 날고 ...
'나로호 발사 성공.' 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0여명 기술진은 지난 11년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구에 몰두했다. 30일 나로호 발사가 성공리에 이뤄지자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들은 곳곳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그들의 말을 빌리면 숱한 날을 고생한 끝에 비로소 일궈낸 '고진감래(苦盡甘來)'의 진한 눈물이었다. 누구보다 발사 성공을 반긴 사람은 조광래 항우연 나로호발사추진단장(54)이다. 조 단장은 1989년 연구원 설립...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국내 우주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우주클럽 가입과 경제적 효과'라는 보고서를 통해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한국의 인공위성 제작, 방위산업 등 우주 관련 산업이 2012년 기준 2조1679억원 규모에서 2020년 약 5조4685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켓 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방송, 통신, 기상, 방위산업 등 연관된 부문의 성장을 유...
“드디어 해냈다!” 나로호(KSLV-Ⅰ)가 우주를 향해 발사된 지 10분 정도 흐른 30일 오후 4시10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초긴장 상태에서 발사 결과를 기다리던 발사지휘센터(MDC) 기술진은 성공 소식이 전해지자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2번의 실패와 10번의 연기 끝에 얻은 값진 성과였다.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사업추진단장은 “이제야 맘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9분간 펼쳐진 우주쇼 나로...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Ⅰ)가 30일 고도 298㎞ 우주 궤도에 위성을 올리는 데 성공하며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를 활짝 열었다. 나로호는 우주 궤도에 올린 나로과학위성이 31일 오전 4시께 KAIST 인공위성센터와의 교신을 통해 정상 작동하는 게 확인되면 임무를 완수한 것으로 최종 평가받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 쏘아올린 나로호가 발사 9분 만에 나로과학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사진)은 30일 나로호 발사 성공 뒤 가진 브리핑에서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나로과학위성을 분리했고 자료분석 결과 나로과학위성을 목표궤도에 진입시켰다”며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강국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장관은 “나로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우리 땅에서 우리나라 위성을 쏘는 나라가 됐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나로호 후속 사업으로 2021년까지 ...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30일 오후 3시55분께 우주를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2009년 8월 1차 실패, 2010년 6월 2차 실패에 이은 2년7개월 만의 도전이자 마지막 시도다. 러시아와 최대 세 차례까지만 1단 로켓을 공급받기로 계약을 맺어 발사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나로호 프로젝트는 끝나게 된다. ◆나로우주센터 초긴장 발사를 하루 앞둔 29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최종 리허설이 진행되면서 긴장감이 ...
접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폰, 구부릴 수 있어 설치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태양전지까지…. 지식경제부가 연구·개발(R&D)을 지원한 프론티어 사업 중 하나인 차세대 정보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사업단이 거둔 성과들이다. 2002년 6월 개발을 시작한 사업단은 지난해까지 10년간 해외 631건, 국내 1194건 등 180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642건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을 해외 저널에 발표했다. 휘어지는 유기박막트랜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과제인 '창조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상업화-창업으로 이어지는 혁신 시스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배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최근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정책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열린 '제58회 한국공학한림원-한국경제 토론마당'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최근 5~6년 새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
국내 연구팀이 강박증 정신분열증 조울증 등 뇌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단서를 찾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재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사진), 김철훈 연세대 의대 교수 연구팀이 신경세포의 연결 부분인 시냅스 접착단백질 '슬릿트랙'의 신경세포 흥분·억제 균형 조절 기능을 규명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슬릿트랙 단백질이 또 다른 접착단백질인 'LAR-RPTP'와 마치 자물쇠와 열쇠처럼 서로 결합해 흥분성 시냅스, 억제성 시냅스...
전상범 교수 등 국제연구팀,'네이처' 최신호에 게재 파킨슨병, 헌팅튼병, 무도병 등 다양한 퇴행성 신경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상범 이화여대 교수와 로빙거 미국 국립보건원알코올연구소 박사,코스타 박사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광유전학을 이용해 신경회로의 특정신경전달 경로를 기록할 방 법을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기존에는 뇌에 전극을 삽입하는 전기적인 방법으로 뇌신경세포의...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예정대로 오는 30일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24일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어 30일에 3차 발사를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발사 예정 시간대는 오후 3시55분부터 7시30분까지며, 구체적 발사 시간은 날씨와 우주환경 등을 분석해 발사 당일 오후 1시30분께 확정된다. 항우연에 따르면 지난주 상·하단 결합을 마친 나로호는 현재 상태 점검, 연계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김근수 미국 로런스버클리 국립연구소 박사, 염한웅(사진)·김태한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그래핀에서 반도체 핵심 특성인 터널링 다이오드 효과를 발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흑연의 표면층을 한 겹만 떼낸 탄소나노물질인 그래핀은 철보다 단단하면서도 쉽게 휘어질 수 있고 구리보다 전기가 잘 통해 실리콘을 대체할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그래핀의 금속성으로 인해 반도체 소자로의 응용에는 제약이 있었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연구·개발(R&D) 예산 배분 조정 기능과 지식경제부의 응용 R&D 기능이 모두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되면서 노무현 정부 때 과학기술부 기능이 다시 한곳으로 모이게 됐다. 미래부가 R&D 집행을 하면서 예산 배분 조정까지 맡아 참여정부 때처럼 예산을 사용하는 선수가 심판까지 겸할 때 나오는 갈등과 모순이 재연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로 나눠졌던 정부 출연연구소 관리가 미래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대한항공은 오는 7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스마트 무인기(TR-6X)를 선보일 예정이다. 길이 3m, 폭 4.5m, 무게 200㎏ 크기의 이 비행기는 활주로가 없는 곳에서 이착륙할 수 있고 비행 중엔 최고 시속 250㎞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틸트로터(tilt-rotor)형 항공기다. 틸트로터는 이륙할 때 프로펠러가 하늘로 향해 수직으로 이착륙하고 비행 중에는 이를 수평방향으로 바꿔 속도를 높이는 등 헬리콥터와 일반 항공기의...
금형을 찍어내는 틀인 '몰드베이스' 국내 1위 업체 와이디피의 이종호 회장이 노환으로 2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철도 공무원을 지낸 이 회장은 1982년 특수강재 판매업체인 영등포특수강정공을 세우고 금형 사업에 뛰어들었다. 금형 소재를 수입하다 국산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몰드베이스 생산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금형 특수강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9년 '올해의 금형인'에 뽑혔다. 와이디피는 안산과 부산 등 국내 3곳에 공장을 두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용후핵연료에서 우라늄 등 유용한 핵물질을 분리해내는 파이로프로세싱(pyroprocessing) 시험시설인 '프라이드(PRIDE)'를 5월 완공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는 원자력발전소 내 수조에 임시 보관하고 있으나 2016년께 저장공간이 포화상태에 달해 이를 관리할 대안이 필요한 상태다. 파이로프로세싱은 재처리 기술을 이용해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다. 고온(500~650도)의 ...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24~26일 러시아 인공위성 '코스모스 1484'가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1일부터 한국천문연구원 내 우주물체감시상황실에서 추락 상황 분석 및 대국민 알림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코스모스 1484 위성은 1983년 7월24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발사장에서 발사한 지구 원격탐사용 인공위성으로 무게 2500㎏의 중형 위성이다. 이와 같은 저궤도 위성은 발사 후 약 30~40년 내에 지구로 추락...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사진)가 오는 30일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16일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 상황, 기상예보 등을 고려해 30일을 발사 예정일로 정하고, 발사 예비일을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로 설정해 관련 국제기구에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사 예정 시간대는 오후 3시55분부터 7시30분까지며, 구체적 발사 시간은 날씨와 우주환경 등을 분석해 발사 당...
박근혜 정부에서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총괄하는 '창조경제'의 컨트롤타워를 맡게 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과학과 산업을 조화시켜 이스라엘과 같은 창업국가로 가는 초석을 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가 하면 서로 이질적인 조직을 묶어놓다 보니 '한 지붕 두 가족'의 살림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 미래부를 만든 이유는 국민 행복기술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
프린터용 이음쇠 없는 금속관(메탈 슬리브) 국산화, 습기 조절에 뛰어난 마이크로 세라믹스 경량 타일 개발, PDP TV용 광학필터 부품 개발…. 지식경제부가 연구·개발(R&D)을 지원한 프론티어 사업 중 하나인 차세대 소재성형 기술개발사업단이 거둔 성과들이다. 2001년 개발을 시작한 사업단은 지난해까지 국내 175건, 해외 25건 등 200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178억원의 기술 이전 계약을 맺는 등 우리나라가 경쟁력이 취약한 부품·소...
미래창조과학부는 '박근혜 정부'에서 경제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핵심 업무를 맡게 될 전망이다. 조직으로만 보면 김대중 정부 때의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를 물리적으로 합친 형태이지만 국가의 연구·개발(R&D) 기능에서부터 산업육성 업무까지 맡은 '초대형 부처'가 탄생한 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과학기술을 국정운영 중심에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15일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향후 5년간 창조경제와 창조과학을 바...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2012년보다 6.4% 늘어난 2조1916억원을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는 내용의 '2013년도 교과부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14일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기초연구에 9931억원, 원천기술개발에 4691억원, 원자력연구개발에 2662억원, 핵융합·가속기에 2023억원, 우주기술개발에 1673억원, 과학기술국제화에 935억원을 배정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예산은 기초연구 분야로 지난...
최근 독감 예방·당뇨병 개선 등 초유(初乳)의 효능을 입증하는 각종 연구 결과들이 공개되면서 이를 함유한 식품들이 현대인의 건강 필수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유'란 출산 초기 포유류의 어미로부터 나오는 진한 젖을 말한다. 초유가 주목받는 이유는 각종 면역성분과 성장인자, 생리활성 성분의 함유도가 다른 식품보다 풍부하기 때문이다. ◆수천년 전부터 주목받은 젖소 초유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포유류는 출산 직후 노란색의 진한 젖인 초유를 만들어 ...
KAIST가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사진)가 일반 도로에서 운행된다. KAIST는 7월부터 자체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구미시 버스노선 왕복 24㎞ 구간에서 시범운행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구미역과 인동 지역을 잇는 간선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국토해양부의 예산 48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투입되는 전기버스는 2대로 대당 가격은 5억원 선이다. KAIST가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자동차는 도로에 전기선을 매설해 자기장...
KAIST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와 손잡고 이산화탄소() 연구소를 세운다. KAIST는 아람코와 '아람코-KAIST 이산화탄소 연구센터'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개발을 위해 1933년 미국 석유회사 스탠더드와 텍사코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뒤 1976년 사우디 정부가 국유화한 석유회사다. 이산화탄소 연구센터는 대전 KAIST 본...
올해 우리나라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민행복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 주요 과제'를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전체 R&D 투자 증가율이 5.5%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한국의 R&D 투자 규모는 58조3000원억으로 민간 투자 45조1000억원, 공공부문 13조2000억원이 될 것으로 ...
초소형 캡슐 내시경 국산화, 세계 최대 80인치 PDP TV 개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무인항공기 개발까지…. 지식경제부가 연구·개발(R&D)을 지원한 프론티어 기술개발 사업에서 나온 성과들이다. 모두 세계 시장을 겨냥한 전략기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1999년 '지능형 마이크로시스템 기술개발'로 시작된 이 사업은 '차세대 소재성형 기술개발'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크 원천기반기술개발' 등 6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지난해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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