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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억원씩 지원받아 국내 기초과학 연구를 이끌어 나갈 국내외 석학 7명이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영국 왕립학회 석학회원(FRS)인 가브리엘 애플리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교수 등 7명을 산하 연구단장에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IBS는 2017년까지 대전 둔곡동과 신동 일대에 조성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 연구시설로, 지난 5월 10명의 연구단장을 뽑은 데 이어 이번에 7명을 추가 선발했다. IB...
국내 연구진이 일반 광학현미경으로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의 경계면을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앞으로 고가의 장비가 없는 일반 연구자들도 그래핀 조각을 모아 대면적 소재를 만드는 연구에 나설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형희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 최고 과학전문지인 '네이처(Nature)' 10월호에 실렸다. 흑연의 표면층을 한 겹만 ...
교육과학기술부는 차국헌 서울대 화학생물공학과 교수(사진), 이원보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자연계에서 발생하는 주름 원리를 반도체 공정을 이용해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발표했다. 노화로 피부에 주름이 생기듯 자연계에서는 다양한 주름이 만들어지지만 생성 원리가 복잡해 이를 인위적으로 만들거나 제어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 연구팀은 반도체 공정을 이용해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고분자 벽을 만들고 ...
국내 연구진이 비(非)신경세포에서도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지금까지 신경전달물질은 중추신경계의 10%를 차지하는 신경세포에서만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능커넥토믹스센터 이창준 박사(사진)와 경상대 생리학과 박재용 교수, 경북대 치의학과 배용철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뇌 속에 별 모양으로 생긴 비신경세포인 '아교세포'가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를 분비하고 이것...
국내 연구진이 비(非)신경세포에서도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지금까지 신경전달물질은 중추신경계의 10%를 차지하는 신경세포에서만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능커넥토믹스센터 이창준 박사(사진)와 경상대 생리학과 박재용 교수, 경북대 치의학과 배용철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뇌 속에 별 모양으로 생긴 비신경세포인 '아교세포'가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를 분비하고 이것...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26일 발사 예정인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총조립을 시작했다고 2일 발표했다. 국내 기술로 만든 나로호 상단부(나로과학위성+2단 로켓)와 러시아가 개발한 1단 로켓을 조립하는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것.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러시아 연구진은 그간 각각 상단부와 1단 로켓의 최종 점검을 진행했으며 2일 각 로켓을 나로우주센터 발사체 조립동으로 옮겼다. 3, 4일 양일간 전기·기계 분야의 조립에 들어가고 10월 중순까...
D-27. 한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로켓) 나로호 3차 발사까지 남은 시간이다. 나로호의 마지막 도전이다. 1단 로켓 제작을 맡은 러시아와 최대 세 차례까지만 로켓을 공급받기로 계약을 맺어서다. 2009년, 2010년 두 차례 실패에 이은 최종 도전이기에 관계자들 모두 하루하루 기도하는 심정으로 보내고 있다. 사업을 총괄하는 김승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62)의 마음도 편하지 않을 터. 하지만 김 원장의 표정은 의외로 담담했다. 그는 “마음 속 ...
잇몸약 인사돌과 상처치료제 마데카솔로 유명한 동국제약은 최근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정'을 선보였다. 영국 외과학회지에 따르면 정맥순환장애는 30대 후반부터 많이 발병해 전체 성인의 약 50%가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중년 질환이다. 정맥순환장애를 방치하면 다리 부위의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하지 정맥류, 다리 궤양 등의 질환이 나타난다. '자주 발이나 다리가 붓는다'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 '다리가 아프거나 저리다' 등의 증상이 나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의 탄성률(elastic modulus)이 알려진 것보다 두 배 큰 강철의 120배 수준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정현식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사진) 연구팀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발표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구조로 이뤄진 물질로 전도성과 전하 이동도가 빠르고 결합력이 강해 세계적으로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탄성률이 높을수록 외부의 힘에 의...
한·일 양국 경제인들이 독도 문제로 얼어붙은 한·일 관계를 경제협력을 통해 미래 지향적으로 이끌어 나가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한일산업기술재단 이사장인 조석래 효성 회장은 25일 지식경제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산업기술페어 2012'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최근 영토, 역사 문제로 양국 관계가 불편해졌다”며 “경제인들이 이를 초월해 믿을 수 있는 파트너 관계를 만들...
국내 연구진이 남자가 여자보다 오래 살지 못하는 이유가 남성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민경진 인하대 기초의과학부 교수, 이철구 고려대 생명공학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발표했다. 남성의 평균 수명은 여성에 비해 약 10% 짧다. 이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포유류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과학계는 이 같은 원인을 찾기 위해 수컷의 생식기를 없애는 거세 실험을 통해 동물의 ...
일본의 기계, 자동차, 전자 부품 소재 기업들이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대거 방한한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사장 조석래)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일 기업인 600여명이 참가하는 '한일산업기술페어 2012' 행사를 갖는다. 한·일 부품소재업체 간 기술 협력을 위해 2008년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올해가 다섯 번째로 지식경제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이 공동 개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다. 행사 주관은 한일, 일한 산...
정부가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혁신적 도전과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국무총리 주재의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거쳐 내년부터 '혁신도약형 R&D 사업'을 도입하는 내용의 '국가 R&D 사업 도전성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정부 R&D 과제의 성공률이 90%를 넘는 등 연구하기 쉬운 과제에만 도전하는 분위기가 늘어나면서 평...
국내 연구진이 생체 분자인 DNA를 이용해 초소형 반도체를 제작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박현규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사진) 연구팀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반도체에는 현재 실리콘 소재가 사용되고 있지만 더 작고 소비량이 적은 제품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도체의 기본 소자인 트랜지스터를 10㎚(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크기로 만드는 공정기술을 개발하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서...
2020년까지 513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나노융합 기술을 개발하는 '나노융합 2020 사업단'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이 사업단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기초·원천연구부터 기술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나노융합 2020 사업의 하나로 구성됐다. 신산업 및 신시장의 조기 창출을 위한 제품지향적 R&BD(사업화가 가능한 연구·개발)를 수행하고 글로벌 나노융합 스타제품 개발에 나서게 된다. 사업단은 프로젝트에 필요한 독립...
서울 광진구 세종대 영실관 506호 에너지자원공학과 연구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곳곳에서 실험하는 외국인 연구원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17명 정도의 연구자 중 3분의 2 이상인 12명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출신이다. 이곳은 자원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셰일가스 채취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곳. 우리에게 부족한 현장 경험을 보완하기 위해 유전 등 자원탐사 분야에서 2년 이상 실무 경험을 갖춘 해외 인력들을 초청해 연구...
핵폐기물 처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과학기술계가 보다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청원 전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17일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쌓여만 가는 방사성 폐기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제56회 한국공학한림원-한국경제 토론마당'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이사장은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국제원자력기구(IAEA) 참사관 등을 지낸 전문가다. 그는 “방사선 방출이 낮...
교육과학기술부는 임용택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암환자의 면역세포와 나노기술을 이용해 항암치료 효과를 3배 이상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인체의 비정상 세포를 찾아내는 역할을 하는 수지상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통해 항암면역체료제의 효과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수지상세포의 활성화를 막는 유전자(STAT3)를 파괴하는 '작은 간섭 RNA'를 기존 면역증강물질(단편 DNA)과 결합해 나노미터(㎚·10억분의...
70대 여성 사업가가 과학인재를 육성하는 데 써달라며 80억원가량을 KAIST에 기부하기로 해 화제다. KAIST는 14일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76·오른쪽)이 유증(遺贈·유언에 의한 유산 처분)으로 80억원대의 재산을 학교발전 기금으로 맡기는 내용의 약정 서명식을 가졌다. 이 회장이 기부하기로 한 재산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700만달러(약 80억원) 상당의 부동산이다. 경기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회장은 1963년부터 서울신문...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출신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가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지에 잇따라 실렸다. 11일 KAIST에 따르면 이 대학 바이오 및 뇌공학과를 졸업한 여성 과학자 이은정(39), 남호정 박사(34)가 지난달 24일과 31일자 사이언스지에 각각 연구 논문을 실었다. 두 여성 과학자는 이도헌 교수의 지도 아래 생물학적 문제를 대량의 데이터와 다양한 컴퓨터 기법을 이용해 분석하는 '바이오정보학(...
과학인들 권익단체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대)가 월권(越權) 논란에 휩싸였다. 법적 근거 없이 정부 예산으로 임금을 주는 출연연구기관 인력을 데려다 정책연구소를 운영하는가 하면 정당들에 정책을 건의하면서 자신들의 의견을 과학계 전체 요구인 양 발표하고 있어서다. 과총은 최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 출연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인력 파견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정책연구소를 만들며 KISTEP의 부원장급 책임연...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발사추진단장은 최근 경남의 한 시민에게서 사진 선물을 받았다. 집에서 기르던 고구마에서 100년에 한 번 본다는 꽃이 핀 행운을 조 단장과 나누기 위해 직접 편지를 보내온 것. 조 단장은 “나로호 발사를 앞두고 전국에서 격려의 편지가 답지하고 있다”며 “우여곡절 끝에 세 번째 도전하는 만큼 국운을 모아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형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3차 발사일이 다음달 26일로 확정됐다. 위성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0일 황용연 LG화학 부장(왼쪽)과 김유찬 베스트 FA 연구소장(오른쪽)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황 부장은 유럽의 친환경 규격에 맞춰 불에 잘 타지 않는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한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이 소재는 해마다 1000억원의 매출 달성에 기여하며 국내 고분자 소재 분야의 새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 소장은 불꽃 용접 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유영도 고려대 의대 교수(사진)와 이기호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사 공동 연구팀이 활성산소를 늘려 암의 진행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6일 발표했다. 활성산소는 생리 활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만 지나치게 많아지면 암, 당뇨병, 관절염 등의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활성산소를 만드는 대표적인 기관은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로 생체 내 필수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활성산소를 생성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외막, 내막의 독특한 ...
교육과학기술부는 강봉균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사진) 연구팀이 뇌 신경세포의 연결 부위인 시냅스(synapse)가 기억 저장에 관여하는 작용원리를 밝혀냈다고 5일 발표했다. 기억은 뇌에 저장됐다 회상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단계마다 단백질 분해와 합성이 일어난다. 한번 떠올린 기억을 다시 저장할 때도 단백질 분해와 합성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연구팀은 뇌에 저장되는 기억과 시냅스의 연관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바다 달팽이의 일종인 군소를 통해 실험...
과학계가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진화론을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관련 내용을 삭제해야 한다는 일부 종교단체들의 주장을 공식 반박한 것이다. 과학기술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5일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의 진화론 내용에 대한 수정·보완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림원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과학교과서 감수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요청을 받고 11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협의회를 꾸려 이번 가이드라인을 ...
국내 연구진이 바이러스에 의한 C형 간염 발병 기전을 밝혀내 치료제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KAIST는 최철희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사진), 신의철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환자의 간이 손상되는 과정을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C형 간염은 바이러스(HCV)에 감염돼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계 약 1억7000만명, 우리나라에만 50만명 정도의 감염자가 있다. 연구팀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정부 출연연구소 가운데 처음으로 우수 연구원들의 정년을 61세에서 65세로 연장했다. KIST는 최근 정년연장심의위원회를 열고 2014년까지 퇴직 예정인 14명 가운데 7명의 정년을 늘리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퇴직 예정자 5명 중에서는 2명이 선정돼 4년간 더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정년 연장 기간 61세 급여의 90%를 받는 임금피크제의 적용을 받는다. KIST는 이와 관련된 인사 세부 규정도 ...
부팅 시간을 기다릴 필요 없는 컴퓨터, 한 번 충전해 2~3일씩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영화 수만편을 저장할 수 있는 휴대용 저장장치까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기기의 불편을 해소해 줄 차세대 기술들이다. 개발에 성공하면 전자업계 판도를 크게 바꿔 놓을 수 있다.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기술을 경쟁국보다 앞서 개발하고 있어 주목된다. 화제의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핀융합센터(센터장 장준연). 장 센터장이 주축이 된...
교육과학기술부는 홍종일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사진) 연구팀이 나노미터(㎚·10억분의 1m) 수준의 구조물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3차원 나노 패터닝(nano pattern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여러 층으로 구성한 복잡한 나노 구조물에 수소 이온 양성자 빔을 쏘아 목표하는 물질만을 변환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300eV(전자볼트)의 양성자빔을 이용해 코발트산화물을 코발트로 환원하는 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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