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뉴스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통신 3사가 13일부터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예약 판매에 나섰다. 통신 3사가 이날 공시한 지원금 규모는 요금제별로 6만5000~23만7000원이다. 갤노트9의 출고가격은 128기가바이트(GB) 모델이 109만4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000원이다. 유통점이 주는 추가지원금(15%)까지 받으면 각각 최저 82만2000원, 108만500원에 살 수 있다. 공시지원금은 비슷한 요금제 기준으로 LG유플러스가 조금 많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선 TV가 골칫거리다. 자녀들이 TV에 지나치게 빠져들 수 있다는 이유로 아예 TV를 없애기도 한다. 반면 아이들 교육에 TV를 적극 활용하는 가정도 적지 않다. 인터넷TV(IPTV) 기술이 진화하면서 생긴 일이다. TV가 동화를 읽어 주고, 영어회화 교사를 대신해주기도 한다.통신업체들도 키즈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기술을 결합해 아이들이 TV 속 주인공으로 참여하며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IPTV 경쟁의 축이 영화, 드라마 등 주문형 비디오(VOD)에서 키즈 콘텐츠로 옮겨가고 있는 이유다.동화 속 주인공 내 아이, 20가지 표정 변화SK브로드밴드는 지난 7일 IPTV 서비스 Btv 등의 새로운 미디어전략을 공개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IPTV 화면을 스마트폰처럼 맞춤형 홈화면(UI 5.0)으로 바꾸고 아이들이 TV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 등 키즈 콘텐츠를 강화했다.지금까지 IPTV에서 영화, 애니메이션 등 원하는 콘텐츠를 보려면 복잡한 텍스트 메뉴를 일일이 선택해 찾아야 했다. Btv UI 5.0은 홈화면을 PC나 스마트폰 서비스처럼 사용자가 자주 보는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했다. VOD를 많이 보는 사람은 Btv 홈,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은 아동 콘텐츠를 추천하는 키즈 홈으로 첫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SK브로드밴드는 아동용 맞춤형 콘텐츠인 살아있는 동화 서비스도 내놓았다. 아이의 얼굴을 스마트폰 앱으로 찍어 TV로 전송하면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SK텔레콤의 ‘T리얼’ 기술을 적용해 동화 속 이야기 전개에 따라 아이들의 표정을 20여 가지로 생생하게 바꿔준다. 한솔교육 전집 등 베스트셀러 250여 편을 살아있는 동
SK텔레콤이 1020 세대를 겨냥한 컬처 브랜드 ‘영(0·Young)’을 내놓았다. 1999년 ‘TTL’ 이후 19년 만에 세대 전용 브랜드를 선보이며 미래 통신시장을 주도할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 SK텔레콤은 8일 서울 강남구의 복합문화공간 SJ쿤스트할레에서 새 브랜드를 알리는 ‘0 쇼(Show)’를 열었다. 0은 숫자가 시작되는 ‘0’과 ...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TV(IPTV) 화면을 스마트폰처럼 맞춤형으로 꾸밀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아이들이 TV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 등 키즈 콘텐츠도 도입했다. KT, LG유플러스도 IPTV에 아동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있어 통신 3사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460만 가입자 모두 다른 홈화면SK브로드밴드는 7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PTV 서비스인 Btv에 맞춤형 홈화면(UI 5.0)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지금까지 IPTV에서 영화, 애니메이션 등 원하는 콘텐츠를 보려면 복잡한 텍스트 메뉴를 일일이 선택해 찾아야 했다. Btv UI 5.0은 홈화면을 PC나 스마트폰 서비스처럼 사용자가 자주 보는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했다. 영화, 드라마 등의 이미지를 보면서 원하는 콘텐츠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홈화면은 테마에 따라 나뉜다. 주문형비디오(VOD)를 많이 보는 사람은 Btv 홈,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아동 콘텐츠를 추천하는 키즈 홈으로 첫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야구 중계를 좋아하는 사람은 실시간 홈을 선택해 메뉴 화면을 거치지 않고 바로 경기를 볼 수 있다. 어르신이 볼 만한 채널과 콘텐츠를 추천하는 시니어클럽 홈화면도 마련했다.첫 화면을 설정하면 시청 이력에 따라 추천 콘텐츠는 물론 이벤트 화면까지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자주 보는 콘텐츠는 위에 배치하고 영화 VOD를 택하면 포털 검색 때처럼 평점과 수상 내역 등의 각종 정보도 보여준다.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은 “지난 5년간 고객 시청 이력을 분석해 맞춤형 홈화면을 개발했다”며 “Btv 460만 명의 가입자가 모두 다른 460만 개의 홈화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가입자에게 면세점 할인혜택을 준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신라아이파크 인터넷면세점 LG유플러스 전용 이벤트 페이지에서 로그인하고 ‘혜택 받기’를 클릭하면 브랜드별로 최대 20% 할인을 받는 ‘I매니아’ 등급이 될 수 있다. 이 등급은 면세점 회원등급 중 두 번째로 높아 매일 쇼핑 지원 적립금과 16% 추가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U...
LG전자가 전용펜으로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메모할 수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LG전자는 전용 스타일러스 펜을 활용할 수 있는 2018년형 ‘LG Q8’(사진)을 오는 10일 출시한다. LG Q8은 전용 펜을 활용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펜을 뽑으면 디스플레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다. 아무 화면에서나 즉시 메모하는 ‘팝 메모’, 메모 공간이 부족하면 손...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말까지 전국 2000여 개 유플러스 매장에서 알뜰폰 선불요금제에 가입하면 추가로 한 달 요금을 깎아주는 행사를 한다. 한 달치 선불요금만 납부하면 두 달을 쓸 수 있는 셈이다. 대상 상품은 LG유플러스 통신망을 쓰는 알뜰폰 사업자 8개사가 지난해 내놓은 ‘정액형 선불요금제’ 5종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통신 3사가 정부의 요금 인하 정책에 발목이 잡혀 2분기 부진한 실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3사 전체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10% 이상 줄었다. KT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8069억원, 영업이익 399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0.6%, 10.8%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올해부터 상장사에 전면 도입된 새 회계기준에 따라 통신업체들은 마케팅비용(판매장려금)을 한 번에 넣지 않고 계약 기간에 따라 나눠 반영한다. 정확한 비교를 ...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다시 1% 밑으로 떨어졌다. 3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80만 대를 출하했다. 점유율 0.8%로 12위에 그쳤다.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3년까지만 해도 20%대에 달했지만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계속 뒷걸음질쳤다. 지난해 1분기 3.1%, 2분기 2.7%, 3분...
국가 사이버 위기 경보가 발령될 때 공공기관에 파견된 보안업계 종사자들은 주 52시간을 넘어 근무할 수 있게 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공공기관 보안관제 사업 계약(변경)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31일 발표했다.가이드에 따르면 국가 사이버 위기 경보가 ‘주의’ 이상으로 상향되면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보안관제업계 종사자들은 고용노동부의 인가를 거쳐 주당 12시간 이상의 특별연장근무를 할 수 있다. 근로기준법상 사업주는 자연재해, 재난 등의 수습이 필요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노동자의 동의 아래 주 최대 12시간까지만 연장근로를 시킬 수 있었다.정부는 사이버 위기 경보 발령 시 보안태세 강화와 주요 시스템의 긴급 장애 복구를 근로기준법상 재난에 준하는 사고로 인정하고, 특별연장근무가 가능하도록 했다.사이버 위기 경보 발령 등으로 연장근로를 하거나 발주기관의 사정으로 추가 업무를 해야 할 때는 발주처가 추가 비용을 지급하도록 했다. 추가 비용을 관제업체가 부담하도록 계약한 업체들은 앞으로 발주기관이 부담하도록 계약 내용을 변경해야 한다.국가 사이버 위기 경보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 총 5단계로 구성된다. ‘주의’ 발령 기간은 2016년 90일, 지난해에는 92일이었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LG유플러스가 유아들이 있는 가정을 겨냥해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아동용 IPTV(인터넷TV)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31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 TV 아이들나라 2.0’을 공개했다. ‘아이들나라’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8월 선보인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이다. ‘책 읽어주는 TV’ ‘아이들나라 다큐멘터리&rsq...
국내 업체들이 주도해 표준을 개발한 통신기술인 ‘와이브로(WiBro)’가 1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KT는 오는 9월30일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30일 발표했다. 현재 KT 와이브로 가입자는 5만 명 수준이다. KT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거쳐 9월 말까지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라며 “9월 말 종료 승인이 나더라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아메리카 북동부 기아나(프랑스령)에 있는 쿠루 우주과학기지. 1992년 8월11일 이곳에선 한국 우주 개척 역사의 첫 문을 연 인공위성 ‘우리별 1호(KITSAT)’가 발사됐다. KAIST 연구진이 개발한 우리별 1호가 이날 우주궤도에 안착하면서 한국은 세계에서 22번째로 자국 위성을 보유한 나라가 됐다. 우리별 1호는 무게 48.5㎏의 소형 위성으로 처음 맡은 임무는 지상 관측이었다. 1998년 이후 2세대 모델인 &...
출근 전 거실의 인공지능(AI) 기기로 주차장에 있는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과 KT는 현대·기아자동차와 손잡고 집에서 AI 기기를 이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의 ‘누구’, KT의 ‘기가지니’ 등 AI 음성 인식 플랫폼을 현...
네이버는 유니버설스튜디오의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스피커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를 24일 출시했다. 미니언즈는 크기(72×78.1×110㎜)를 줄인 데다 가벼운 무게(268g), 최대 연속 6시간 재생 성능을 갖춰 야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스티커로 취향에 맞게 스피커 외형을 꾸밀 수도 있다. 26일부터 네이버뮤직과 클로바 온라인 스토어, 전국 라인프렌즈 매장에서 구...
영상을 확대해 스크린에 비춰주는 프로젝터는 흔히 수은형 램프 방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램프 수명이 짧아 주기적으로 이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프로젝터를 이용해 수업을 하거나 발표를 많이 하는 학교에서는 이 같은 단점을 줄인 램프프리 프로젝터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시스템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겨울철 난방열은 일반 수은램프 프로젝터의 잦은 고장의 원인이 되고 있다. 관리자들은 주기적으로 램프를 갈아야 하고 이를 위해 램프 재고 관리까지 챙겨야 한다. 램프프리 프로젝터는 수은 램프 대신 레이저와 발광다이오드(LED) 등의 반도체를 광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 같은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수명은 2만 시간, 약 5년에 달한다.램프를 사용하는 프로젝터는 화면이 충분히 밝아질 때까지 길게는 수십 초를 기다려야 한다. 반면 램프프리 프로젝터는 5초 안에 최대 밝기를 낸다. 파손 시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수은 램프와 달리 교육 현장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램프프리 프로젝터의 장점 중 하나다.램프프리 프로젝터는 밝기에 따라 100만원대 초반부터 500만~600만원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이 시장 개척에 가장 공을 들이는 업체는 카시오다. 2010년 세계 최초로 2000루멘 이상 밝기의 무수은 프로젝터를 내놓은 데 이어 현재 20여 종에 가까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2700~3500루멘 밝기의 ‘XJ-V110W’ 제품은 110만~150만원대, 4000루멘 밝기의 ‘XJ-H1750’은 300만원대 가격이다. 옵토마, 엡손, 파나소닉 등도 3000루멘 이상 밝기의 램프프리 프로젝터를 판매하고 있다.램프프리 프로젝터는 적게는 수십만원대에 살 수 있는 일반 프로젝터보다 다소 비싸다. 하지
직장에 출근해서도 아이들 걱정을 놓지 못하던 워킹맘 이영희 씨(35)는 요즘 새로 구입한 출입문 스마트 도어록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와이파이(WiFi)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스마트폰으로 이를 알려준다. 게다가 사람이 없을 때 학습지 교사, 가사 도우미가 찾아와도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원격으로 문을 열어줄 수 있어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해 방문자 전용 출입키를 보내주기만 하면 된다.삼성SDS가 내놓은 국내 최초 와이파이 일체형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도어록(제품명 SHP-DR900)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맞벌이 부부가 많이 사는 일부 아파트 부녀회에서는 방문자 전용 출입키 기능을 적용한 이 제품의 공동 구매까지 추진하고 있다.삼성 IoT 스마트 도어록은 배터리 수명을 두 배 향상한 저전력 와이파이 칩을 내장하고 있다. 실내 무선 공유기와 연결해 출입 기록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문열림 상태, 침입 시도 등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출입문을 열고 집에 돌아오면 부모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준다. 가족들의 지문을 미리 등록한 뒤 이를 이용해 문을 열면 누가 들어왔는지 알려주는 방식이다. 방문자에게 출입문 비밀번호를 가르쳐주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방문자는 집주인이 스마트폰으로 보내준 일회용 출입키를 받아 문을 열 수 있다.문열림 방식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집에서 나갈 때 도어록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과 거리를 감지해 손만 살짝 닿아도 잠금 장치가 자동으로 풀리는 부드러운 문열림을 구현했다.와이파이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 도어
정보기술(IT) 패권을 놓고 다투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기업인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S), 트위터가 흔치 않은 공동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사용자들이 인터넷에 올린 자신의 데이터를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다.22일 미국 IT매체들은 구글, 페이스북, MS, 트위터가 오픈 소스 기반 플랫폼인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DTP)’를 위해 손잡았다고 보도했다.사용자들은 DTP를 이용해 하나의 독점적인 플랫폼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손쉽게 개인 정보 등의 데이터를 옮길 수 있게 된다.IT매체 테크레이더는 “만약 한 사용자가 페이스북을 지우면 그 안에 보관된 많은 친구 네트워크와 사진, 추억을 몽땅 날리게 되고 스포티파이나 애플 뮤직을 탈퇴하면 많은 양의 음악 재생리스트가 없어진다”며 “이런 정보를 버리지 않고 다른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IT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쉽게 말해 커피 매장에서 아메리카노를 테이크 아웃하듯 당신의 데이터를 다운로드받아 테이크 아웃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전했다.데이터 전송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2017년 출범한 이후 기업뿐 아니라 개인 개발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각각의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서비스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가 다르지만 DTP를 활성화하면 자료를 전송해 호환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구글, 페이스북, MS, 트위터는 DTP에 참여한 후 향후 다른 기업들의 프로젝트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구글 프로덕트 매니저 그레그 페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브라이언 윌러드는 “사진, 메일, 연락처, 캘린더, 과제 등 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 상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 수상자에 오현화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효성 수석연구원, 정순임 로닉스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오현화 연구원은 엑스레이 검진 때 방사선량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추면서도 동등한 영상 품질을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해 의료영상 진단기기 산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 수석연구원은 고온 염색 및 가공 후에도 직물 신축성이 뛰어난...
“한때 대부분 컴퓨터에 인텔 기술이 들어가면서 ‘인텔인사이드’라는 말을 썼듯 나노 시대가 열리면서 ‘나노인사이드’라는 말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명식 카네기멜론대 교수는 1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이틀 일정으로 열린 제15회 한·미 나노포럼에서 “나노기술은 과학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모든 산업에 쓰이는 기반 기술로 확대됐다”며 나노기술의 ...
CJ헬로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의 대표 철학은 ‘와이 낫(WHY NOT?)’이다. 기존 통신업체와는 다른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차별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휴대폰, 요금제, 서비스, 유통경로 등 모든 부분에서 한발 앞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CJ헬로는 2012년 헬로모바일이란 브랜드로 알뜰폰 사업에 진출했다. 이동통신시장이 포화상태임에도 차별화 전략을 앞세워 85만7000여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알뜰폰 시장 ...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뒷면에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넣는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의 새로운 특허를 공개했다”며 “전면과 후면에 디스플레이가 하나씩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특허 출원 이미지(사진)를 보면 전면은 디스플레이로 뒤덮인 여느 스마트폰과 다를 바 없다. 차이점은 후면이다. 스마트폰 뒷면에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디스플레...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에서 통신 3사가 초고주파 대역인 28기가헤르츠(㎓)를 고르게 나눠 가졌다. 수요가 많아 경쟁이 치열한 3.5㎓ 대역은 낙찰자를 정하지 못해 18일 경매를 이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성남 분당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진행한 주파수 경매에서 통신 3사가 28㎓ 주파수 대역에서 나란히 8개 블록(800㎒)씩 낙찰받았다고 발표했다. 경매에 나온 전체 24개 블록(2400㎒)을 3사가 균등하게 가...
LG전자는 프리미엄 기능을 적용하고도 가격을 낮춘 중가형 스마트폰 Q7(사진)과 Q7+를 15일 국내에 출시한다. Q7은 메모리 3기가바이트(GB)와 저장공간 32GB로 출고가 49만5000원이다. 메모리 4GB, 저장공간 64GB인 Q7+의 가격은 57만2000원이다. Q7은 LG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G7 씽큐(ThinQ)의 디자인을 이어받았다. 18 대 9 화면 비율의 5.5인치 풀비전 대화면을 채택해 사용 편의성과 화면 몰입감을...
‘얼마에요ERP’로 잘 알려진 중소기업 전문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아이퀘스트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사업관리를 돕기 위해 무료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캐시봇’을 출시했다.자영업자, 소상공인 경영자 대다수는 장사하며 회계 장부까지 관리하기에는 전문성도 부족하고 시간적 여유도 없다. 회계 담당 직원을 별도로 두기도 쉽지 않아 장부 관리가 녹록지 않은 일이다. 소상공인 경영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전날 ‘얼마를 벌었는지, 얼마를 지출했는지’의 내용이다. 최근 결제는 대부분 카드로 이뤄진다. 카드 매출이 얼마나 되고 언제 입금되는지, 수수료는 얼마인지 알고 싶지만 카드사별로 정산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기도 쉽지 않다.아이퀘스트가 내놓은 캐시봇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서비스다. 전날 있었던 모든 거래내역을 자동으로 수집해 일일재무보고를 해준다. 카드 매출·매입 내역에서부터 카드 입금 예정 내역, 은행별 계좌 입출금 내역 및 잔액까지 확인할 수 있다. 현금영수증·세금계산서 내역도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준다. 처음 1회 인증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매번 별도의 인증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편리하다.캐시봇을 사용하다 좀 더 체계적인 관리를 원한다면 경리업무 대행 서비스인 ‘경리봇’을 이용해볼 만하다. 경리 직원 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기업·소상공인·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개발한 서비스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매입·매출 자동 수집과 자동 분개, 비용 전표 처리, 4대 보험 신고 등을 대행해준다. 경리봇을 사용하면 별도의 직원을 채용하
인공지능(AI)이 사람들의 단순 반복 업무를 대신하는 수준을 벗어나 뉴스, 영화, 게임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분야로 빠르게 활용처를 확장하고 있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디지털 콘텐츠 제작 관련 AI 특허 출원은 2013년 11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12건으로 열 배 이상 증가했다. 2016년 구글의 자회사 딥마인드의 바둑 AI 프로그램인 ‘알파고’ 등장 이후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콘텐츠 제작에 적용하려는 시도...
LG전자가 ‘Q스타일러스’ 브랜드로 전용 펜이 달린 스마트폰을 다음달 내놓는다.LG전자는 2015년부터 ‘스타일러스’ 시리즈로 펜이 달린 보급형 스마트폰을 30만원대 가격에 판매해왔지만 확고한 팬층을 확보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에 밀려 존재감을 부각시키지 못했다. 지난해 초 내놓은 스타일러스3 모델은 아예 국내에선 판매되지 않았고 유럽, 미국 등에서만 출시됐다.LG전자는 이 시장을 다시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내놓은 준프리미엄폰 Q시리즈에 스타일러스를 결합한 ‘Q스타일러스’로 브랜드를 재정비했다. 가격은 60만원대로 예상된다. 전작 성적이 좋았던 독립국가연합(CIS)에 이달 먼저 출시하고 북미, 아시아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선택한 필기구 스타일에 따라 관련 소리를 지원하는 등 아날로그 감성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18 대 9 화면비의 6.2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고속충전이 가능한 ‘퀵차지 3.0’ 기능도 지원한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LG유플러스는 골프 중계 앱(응용프로그램) ‘U+골프’를 6월 한 달 동안 타사 가입자에게도 무료로 개방한다고 27일 발표했다. SK텔레콤, KT 가입자는 다음달 1일부터 구글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체험용 U+골프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7월에는 IPTV용, 8월에는 아이폰용 U+골프도 내놓는다. IPTV용 서비스는 U+tv 가입자라면 스마트폰 없이 TV 리모컨 조작만으로 즐길 수 있다. L...
스트롱의 영문 이니셜을 이용해 제작한 로고에는 이런 의미가 잘 담겨 있다. STRONG의 ‘S’는 과학(Science), ‘T’는 기술(Technology), ‘R’은 연구와 혁신(Research&Renovation)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 강국이라는 목표(Our National Goal)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2002년 ‘가자~ 과학기술 강국...
삼성전자의 3층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패스트(ISOCELL Fast) 2L3’가 ‘2018 대한민국 ImpaCT-ech(임팩테크)대상’(옛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아이소셀 패스트 2L3’는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9 시리즈에서 선보인 초당 960프레임으로 슬로모션 녹화를 지원하는 핵심 기술이다. 초고속 촬영 때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
기자를 구독하려면
로그인하세요.
김태훈 기자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