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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생체유체연구단(단장 이상준 교수·사진)은 2008년부터 혈액이나 물과 같은 유체가 살아 있는 생물 내에 순환하는 생체유동현상을 분석, 생체모방기술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창의적연구사업에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2000년 국가지정연구실, 2006년 도약연구실 등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 잇따라 선정되기도 했다. 생체유체연구단은 기계공학, 생명과학, 의공학 등 다양한 전공분야의 연구원과 대학원생을 ...
교육과학기술부는 김헌식 울산대 의대 교수(사진) 연구팀이 항암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죽이도록 활성화시키면서 스위치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찾아냈다고 25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역할을 하는 선천 면역세포인 NK세포가 암세포 여부를 구분할 때 공통적으로 'SLP-76'이라는 단백질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암세포를 인지할 때 다양한 면역 수용체가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SLP-76이 NK세포의 암세포 억제 능력을 깨우는 핵...
국내 건설사 가운데 시공능력평가 1위를 지켜온 현대건설은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이 지원하는 수생태복원사업단의 '자연형 하상복원 및 하도육역화 관리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하도육역화란 인위적으로 발생한 하천 교란 현상으로 인해 고수부지에 토사가 퇴적돼 수생태계가 파괴되고 하천이 육지화 되는 현상을 말한다. 하도육역화 관리기술은 건강한 수생태계를 회복하고 고수부지를 생물서식처로 복원하는 동시에 홍수 때 ...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논란이 올여름 전력 관리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지난 4일 고리 원전 1호기의 안전성 검증을 마치고 재가동을 승인했지만 지역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대로 원전을 돌리지 못하고 있어서다. 고리 1호기를 빨리 가동하지 못하면 전력 수요가 정점에 달할 다음달 중순 블랙아웃(대정전) 위기가 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원자로 용기 안전성 논란 지식경제부는 최근 주민들이 추천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고리 1호기의 안전...
고리 1호기 재가동을 주저하는 우리와는 달리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중지했던 오이 원전 3, 4호기의 가동에 들어갔고, 캐나다 정부는 지난 22일 재정비 중이던 브루스 1원전(1972년 건설)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동 중인 원전은 435기에 달하고 62기가 추가 건설되고 있다. 고리 1호기처럼 30년 이상 가동되고 있는 원전은 178기로 전체 가동원전의 41%에 달하고 40년 이상 운전 중인 원전도 32기(7.4%)...
“에티오피아 모든 부처, 모든 장관들이 한국을 닮고 싶어 합니다. 2025년까지 에티오피아 국가 중장기 발전 계획을 세우는 것도 저에게 맡겼습니다.” 지난해 10월 한국인 최초로 아프리카 국립대 총장을 맡은 이장규 아다마과기대 총장(66·사진)이 여름방학을 맞아 귀국했다. 최근 서울 불광동 작은 호텔 커피숍에서 만난 이 총장은 '과학 한류' 얘기부터 꺼냈다. 귀국 직전 대학 발전계획뿐만 아니라 에티오피아의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까지 맡게 되는 ...
서남표 총장 퇴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일 열린 KAIST 이사회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서 총장 퇴진 논란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기는커녕 오히려 혼란을 증폭시켰을 뿐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사회는 이날 서 총장에 대한 '계약해지' 안건을 의결하려 했지만, 상정조차 하지 않고 회의를 끝냈다. 이사회 직전 오명 KAIST 이사장과 서 총장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기로 합의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이사회가 끝나고 ...
수학올림피아드 사상 첫 종합 1위 “만점이 나오지 않아 좀 아쉽긴 하지만 우리나라가 우승했으니 만족해요. 내년에 다시 도전해야죠. 수학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받고 싶어요.”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의 사상 최초 우승을 이끈 열다섯 살 김동률 군(서울과학고 1학년)의 소감이다. 김군은 지난 16일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에서 막을 내린 제53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42점 만점에 40점을 받아 전체 548명 중 2위에 올랐다. 중학교를 조기 졸...
KAIST 이사회가 서남표 총장에 대한 계약해지 안건 처리를 연기했다. 오명 KAIST 이사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 후 기자와 만나 “이사회에 앞서 두 시간가량 서 총장과 따로 만나 얘기를 나눴는데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이사장인 내게 일임하기로 했다”며 “여건이 바뀌었기 때문에 오늘 (계약해지)안건은 심의하지 않았고 조만간 수습방안을 만들어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KAIST 이사회는 당초 이날 서 총...
교육과학기술부는 김은경·김종학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나노 패터닝(Nano patterning)' 기술을 이용해 열변환 효율을 40% 높인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를 개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DSSC란 식물이 광합성하듯 특수 염료(색소)를 이용해 태양 빛을 전기로 바꾸는 태양전지다. 연구팀은 나노크기의 무기나노입자를 일정한 크기로 나열하는 나노패터닝 기술을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 첫 적용했다. 이렇게 만든 광전극은 흡수되...
교육과학기술부는 김지현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 연구팀이 바이오의약, 바이오화학 등에 널리 활용되는 '대장균 B'의 생체정보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의약용 단백질과 바이오에탄올 생산 등에 활용되는 대장균 B와 대장균 K-12의 특성을 비교·분석하는 방법을 이용해 관련 대사 네트워크의 차이점을 밝혀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장균 B의 생체정보 백과사전을 만들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며 “대장균을 이용한 맞춤형...
개발도상국을 돕는 공적개발원조(ODA)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을 통해 도약한 우리 경험을 묶어 전달하는 '한국형 원조모델'을 만들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아프리카 국립대 총장으로 나간 이장규 에티오피아 아다마국립대 총장(사진)은 17일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미래지향적 한국형 원조,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린 '제55회 한국공학한림원-한국경제 토론마당'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에티오피아 정부가 직...
개그콘서트에 과학코너가 등장하는 날이 올 것으로 보인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17일 연예 매니지먼트사인 코코엔터테인먼트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기관이 연예 매니지먼트사와 업무제휴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학기술을 보다 쉽게 일반인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웃음을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는 개그맨의 창의성을 과학에도 접목하겠다는 게 이번 제휴의 목적이다. 김도연 국과위 위원장은 “웃음을 선사하는 코미디 전문...
교육과학기술부는 글로벌연구실 사업에 이화여대·서울대·KAIST, 해외 우수기관 유치 사업에 전남대·연세대 등을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글로벌연구실 사업은 국내 연구진과 세계적인 석학의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6년 7개 연구실을 시작으로 현재 37개 연구실을 운영 중이며 연구실당 연간 5억원 정도의 연구비를 3~9년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이공주 이화여대 바이오융합과학과 교수팀은 미국 스탠퍼드대와 '활성산소종...
이사회의 계약해지 위기에 놓인 서남표 KAIST 총장이 특정 고위층에게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서 총장은 16일 오전 서울 수송동 서머셋 팰리스 서울레지던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명 KAIST 이사장이 2010년 취임한 이후 줄곧 사퇴를 요구했다”며 “지난해 말 이사회 직전에도 고위층을 거론하며 자진사퇴를 종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퇴 압력을 넣은 위층은) 대략 누구인지 가늠은 되지만 정확히 밝힐 수는 없다”며 “오 ...
“만점이 나오지 않아 좀 아쉽긴 하지만 우리나라가 우승했으니 만족해요. 내년에 다시 도전해야죠.”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의 사상 최초 우승을 이끈 열다섯 살 김동률 군(서울과학고 1학년)의 소감이다. 그는 16일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에서 막을 내린 제53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42점 만점에 40점을 받아 전체 548명 중 2위에 올랐다. 중학교를 조기 졸업한 김군은 일반 학생들의 중학교 3학년 나이에 불과하다. 한국 대표단에서 가장 어...
환자, 노약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주요 기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6일 국립재활원, 서울대 의과대학 등과 '재활로봇 중개연구 트라이앵글 발족 및 상호 공동연구실 운영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재활로봇 기술 개발에 공동으로 나서게 된다. 국립재활원이 쌓아온 재활공학, 서울대 의대의 기초-임상 의학연구, KIST의 로봇, 바이오, 시스템 기술을 융합해 ...
서남표 KAIST 총장(사진)이 이사회의 계약 해지 압박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서 총장 거취 문제는 오는 20일 열리는 KAIST 이사회에서 표결처리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 총장은 지난 14일 저녁 각 언론사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KAIST 총장의 임기를 법으로 보장하는 것은 독립적이고 소신 있는 학교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이사회는 정당한 사실 관계에 따른 ...
KAIST 이사회(의장 오명 이사장)가 사실상 서남표 총장(사진)을 해임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KAIST 이사회는 오는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서 총장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사회는 그동안 교수협의회 등과 마찰을 빚고 있는 서 총장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해왔으나 이를 거부하자 '계약 해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가 서 총장을 해임할 법적인 하자나 심각한 도덕적 결함 등을 찾지 못해 차선...
SK텔레콤의 대표 브랜드 'T'는 이동통신 서비스 분야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T는 2006년 성숙기에 접어든 이동통신 시장에서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알기 쉽고 임팩트 있게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 T에는 '통신업계(Telecom) 최고의 기술(Technology)로 고객에게 최고(Top)로 신뢰(Trust)받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짧고 간결한 단어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주도...
국내 연구진이 나노크기의 매우 얇은 단일 분자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휘어질 수 있는 유연한 분자전자소자를 개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탁희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사진)와 박성준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등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1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두께 1~2나노미터(㎚)의 분자를 매우 얇은 박막 형태로 휘어지는 플라스틱 기판에 올려 전자소자로 작동하게 만들었다. 이 교수는 “이번에 만든 분자전자소자는 1000회 이상...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가(PMS) 양성' 사업자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내 한국기술교육대(천안시), 충북대(청원군), 홍익대(세종시)를 선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과학벨트 기능지구의 혁신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초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관련 비즈니스를 펼치는 과학경영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한 3개 대학을 중심으로 2017년까지 총 240억원을 투입해 300명 내외의 관...
“'스마트 원자로'는 에너지 산업 분야의 아이폰이 될 수 있습니다.”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62·사진)은 “인류의 원자력 이용 역사를 볼 때 중소형 원전이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원자력 연구·개발(R&D)을 책임지고 있는 원자력연구원은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재가동을 놓고 안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SAMRT)'란 이름의 새 원전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기존 원전의 10분의 1 규모...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부산대 양자광학측정센터와 연세대 양자물성측정센터를 측정과학우수연구실(MRC)로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측정과학우수연구실(MRC)은 연구원이 대학과 협력해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 연구 성과를 만들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미국의 국가표준기관(NIST)과 콜로라도대가 실험천체물리학합동연구소(JILA)를 만들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을 모델로 삼는다. 연구원은 MRC 선정 대학에 연간 2억~3억원씩 총 9년간 예...
한양대는 전형탁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전기가 통하는 산화물(루테늄옥사이드-RuO2)을 이용해 태양광 흡수율을 최대 400% 높인 금속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태양광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전도성을 가진 금·은·백금 등의 귀금속 재료를 활용했다. 반면 전 교수팀은 원가를 낮춰 실생활에 이용할 수 있도록 금속 산화물 중에서도 전도성이 있는 물질인 루테늄옥사이드를 이용했다. 루테늄옥사이드를 '원자층 증착기술(원자를 한 층...
국내 연구진이 암을 유발하거나 촉진하는 유전자를 찾아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정환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사진) 연구팀이 단백질을 변형시키는 효소(PIMT)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특정 단백질을 변형(메틸화)시키는 효소로 알려진 핌트가 암에도 관여하는 사실을 처음 밝혀냈다. 암 세포 사멸을 비롯해 세포의 이상증식을 억제하는 유전자(p53)를 분해시켜 암을 유발하거나 촉진하는 원리를 확인한 것. ...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2회 국제수학교육대회(ICME-12)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수학교육대회는 수학교육 발전을 위해 4년마다 한 번 열리는 학술대회로 이번 행사에는 100여개국, 4000여명의 국내외 수학교육자가 참여한다. 미국(312명), 중국(296명), 일본(189명), 태국(105명) 등이 주요 참가국이다. 1969년 프랑스 리옹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이 행사를...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2회 국제수학교육대회(ICME-12)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수학교육대회는 수학교육 발전을 위해 4년마다 한 번 열리는 학술대회로 이번 행사에는 100여개국, 4000여명의 국내외 수학교육자가 참여한다. 미국(312명), 중국(296명), 일본(189명), 태국(105명) 등이 주요 참가국이다. 1969년 프랑스 리옹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이 행사를...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태평양 공해상 광구 조사, 11월 피지 독점 광구 조사, 12월 통가 광구 매장량 조사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심해저자원연구부의 빡빡한 탐사 일정이다. 일반인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한 조직이지만 이들은 2000년대 불붙기 시작한 세계 해양 영토 전쟁의 최전방을 뛰는 주역이다. 수천m 깊이의 바닷속에 있는 엘도라도(전설 속 황금도시)를 찾기 위해 한 해 절반 이상을 대양에서 보내고 있다.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
최고 기술 수준을 100%로 가정할 때 일본이 한국에 비해 나노·소재 분야 기술력이 12~16%포인트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일본 연구개발전략센터(JST-CRDS)와 공동 실시한 나노·소재 분야 기술수준 평가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양국 과학기술자들이 나노·소재 분야 95개 국가중점과학기술(369개 세부기술)에 대해 주요 국가들의 기술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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