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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예산을 2조3000억원까지 늘린다. 김화동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의 성장이 없으면 지속 성장이나 일자리 창출이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며 “내년 중소기업 R&D 지원액을 올해보다 2000억원가량 늘려 정부 R&D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4.3%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과위는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
'스트롱코리아'(과학기술강국)를 만들기 위해 정책의 일관성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6일 핀란드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우리나라와 국토 규모, 자원, 교육 수준이 비슷한데도 과학기술이 강한 3개국과 비교한 '강소국의 과학기술정책 및 행정체계 비교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평가원은 우리나라의 문제점으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과학기술 행정체계가 달라진 점을 꼽았다. 김민기 평가원 부연구위원은...
서울대가 5일 논문 실험 결과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수의대 강수경, 강경선 교수 등이 공동 저자로 발표한 모든 줄기세포 논문에 대해 전면 조사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이화여대는 지난달 네이처 표지에 게재된 남구현 특임교수의 논문을 둘러싼 '주저자 논쟁'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두 사건은 아직 조사 단계여서 진상을 파악하기 힘들다. 사건 성격도 다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성과지상주의에 매몰돼 '연구윤리'라는 기본을 놓친 게 두 사건의 배경이...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7일 오후 2시부터 전남대 여수캠퍼스 수산해양관 1층 대회의실에서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미래 정책 방향'을 주제로 과학기술정책포럼을 연다. 346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기념해 해양과학기술 발전의 성과와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현충일인 6일 금성이 태양을 가로지르는 일명 '금성일식' 우주쇼가 펼쳐진다. 로마신화에서 최고의 미녀로 등장하는 비너스(금성)가 최고 미남 아폴로(태양)를 만나게 되는 셈이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이날 오전 7시9분부터 오후 1시49분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금성이 태양을 통과하는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고 5일 발표했다. 금성의 태양 통과는 달이 태양 앞을 통과하는 일식과 마찬가지로 금성이 태양 앞쪽을 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일식과 달...
교육과학기술부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은 4~5일 한양대에서 '제9회 한·미 나노(nano) 포럼'을 개최한다. 두 나라는 2002년 제5차 한미과학기술공동위원회 합의에 따라 2003년부터 매년 나노기술 분야의 연구성과를 교류하고 공동협력을 모색해왔으며 이번 나노포럼은 나노기술의 융합, 지속 가능성, 응용 등에 초점을 맞춘다. 기조연설에서 김창우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소장은 한국의 나노기술 연구개발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미하일 로코 NS...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에 일본 은퇴 기술자를 활용하는 한·일 협력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지난 1년간 '일본 우수 퇴직 기술자 유치 사업'을 통해 전국 52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용 무기화합물 제조기업인 석경에이티는 미쓰비시레이욘에서 35년간 근무한 나카모토 히데오 고문(70)과 손잡고 '기능성 코팅액' 신제품을 개발했다. 작년 매출액이 46억원이었던 석경은 올해 매출 목표를 90억원으...
국내 연구진을 포함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토마토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모두 해독했다. 이에 따라 토마토 품종개량에 걸리는 시간이 7년에서 3년여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도일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교수(사진), 허철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연구팀이 300여명의 해외 과학자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같은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생명과학분야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에 게재됐다. 이번 분석은...
교육과학기술부는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을 연구하는 '멀티스케일 에너지 시스템 연구단'(단장 최만수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이 1일 서울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31일 발표했다. 연구단은 2020년까지 9년간 청정 고효율 미래에너지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새로운 개념의 광에너지 융합시스템과 분자에너지 융합시스템 기술 개발에 나선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국내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산화물반도체와 결합하는 방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최원국 계면제어연구센터 연구원(사진) 연구팀이 산화아연에 그래핀을 껍질처럼 감싸는 방법을 이용해 백색빛을 내는 LED(발광다이오드)를 개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차세대 TV에 사용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과 비교해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하고 소재 가격도 저렴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
중소기업청은 2005년부터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컨설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및 경영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제반 경영 문제를 지도하는 사업이다. 인사, 노무, 재무, 마케팅, 생산, 사업전환, 글로벌 경영 전략, 환경 경영에 이르기까지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분야별 대안을 마련해준다. 사업비는 과제 및 분야에 따라 최대 2000만원(협약 사업비의 50%까지 중기청 지...
경남 양산에 위치한 대경벤드는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3배의 고용 확대, 6배의 매출 신장 성과를 거뒀다. 2002년 컨설팅을 받기 전 대경벤드는 종업원 17명, 매출 26억원에 불과한 소기업이었다. 엔지니어 출신의 사장이 지역주민들을 고용해 운영하다 보니 체계적인 경영 전략이 부족했다. 영업 대상도 대리점 형태의 중소유통상이어서 신시장 개척과 생산운영 전략도 마련하기 어려웠다. 가내 수공업 수준의 회사 경영을 바꿔 놓은 것은 두 ...
새한전자(사장 정순일)는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3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공장신축과 설비매입, 24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에도 나섰다.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컨설팅 이후 혁신활동이 외부에 소개되면서 회사 인지도와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새한전자에 대한 컨설팅은 경쟁력 있는 현장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컨설팅...
중소기업들은 잡 콘서트에서 만난 우수인재를 잡기 위해 현장 채용에도 나섰다. 기업 홈페이지 등을 제작하는 웹에이전시업체 네모커뮤니케이션은 이날 전시장에서만 100여명 이상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1차면접을 가졌다. 회사 측은 다음주 2차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10여명의 인력을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이 진행된다는 게 알려지면서 회사 부스에는 응시 학생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이번에 채용하는 분야는 마케팅, 사무 등으로 선발자들은 2학기부터 실무에...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3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난 18일 새벽 7시, 일본 다네가시마우주센터 부근의 미나미다네초 마을. 2층 건물조차 찾기 힘든 섬마을이지만 거리마다 '축 발사 성공'이란 한글 문구가 쓰여진 노란색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어젯밤까지 '성공을 기원합니다'란 문구로 응원했던 마을 주민들이 새벽에 곳곳의 플래카드를 바꿔 달며 한국의 위성 발사 성공까지 축하했다. 아리랑3호 한국 발사단을 환대하는 일본 현지 분위기를 잘 보여주...
22일 강원 강릉시 망덕봉 인근의 영동탄광. 이른 아침인데도 폐광 주변이 북적였다. 최재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소재센터 연구원 팀이 각종 장비로 탐사 및 연구활동을 벌였다. 연구팀은 충북 보은군과 공동으로 7~8월께 폐광에서 채집한 미세조류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방치됐던 폐광을 정화하는 한편 자원보고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그린 프로젝트'다. ◆미세조류 이용 바이오 디젤 생산 5000여곳의 국내 폐광산 중 제대로 관리가 되고 ...
공학계 원로들이 학과(전공)별 구분에서 벗어나 기업이 제시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면 누구나 채용할 수 있는 '기업 적합형 교육과정을 통한 채용' 확산을 제언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경제5단체, 대기업 임원, 대학 교수 등 공학 분야 원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일체화' 정책발표회를 갖고 이 같은 대안을 제시했다. 공학한림원은 작년 5월 산학일체화위원회(위원장 이현순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를 설...
국내 연구진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3배 멀리 떨어진 별들의 집합인 구상성단(球狀星團)을 발견, 천체 형성 과정을 밝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명균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사진) 연구팀이 태양으로부터 1200만광년 거리에 있는 M81은하 주변에서 2개의 새로운 구상성단을 발견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구상성단은 수십만개의 별이 축구공처럼 뭉쳐 있는 것으로 이런 성단 수백, 수천개가 모여 은하를 형성한다. 우주의...
미소를 머금은 표정, 차분한 말투, 밭일을 좋아하고 막걸리를 즐겨 마시는 취향까지….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장(60)은 '권위주의'와는 담을 쌓고 사는 사람 같다. 이명박 정부 들어 두 번째 장관급 고위직을 맡고 있지만, 마음씨 착한 키다리 아저씨 이미지 그대로다. 그의 키는 191㎝. 10조원이 넘는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을 배분·조정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김 위원장을 서울 광화문에 있는 평양음식 전문점 '평가옥'에서 만났...
한국의 세번째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3호가 우주에 안착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8일 오전 1시39분 일본 다네가시마우주센터에서 일본 로켓(H2A)에 실어 발사한 아리랑3호 위성이 3시 18분경 대전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아리랑 3호는 1시 55분 필리핀 남동부 해상(북위 2.0591, 동경 129.189) 676.35㎞ 상공에서 로켓과 정상 분리됐으며 2시20분께 남극 노르웨이 트롤기지, 3시9분에는 노르...
한국의 세번째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3호가 18일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미쓰비스중공업 등과 함께 18일 오전 1시39분 일본 다네가시마우주센터에서 아리랑3호 위성을 탑재한 일본 로켓(H2A)을 발사했다. 아리랑 3호는 이날 2단형 액체로켓인 H2A로켓에 실려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남동쪽을 향해 발사됐으며 2분 6초경 고체로켓부스터, 4분 10초경 상단...
“위성의 심장이 뛰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18일 오전 3시30분 일본 다네가시마우주센터. 아리랑 3호 발사 2시간이 지난 후 브리핑실에 올라온 최해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아리랑3호발사단장이 처음 꺼낸 얘기다. 지난 24시간 한숨도 자지 못했는데 방금 아이를 얻은 부모처럼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8년간 고생해 우주로 쏘아올린 아리랑 3호가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3개 태양전지판을 펴고 정상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
국내 기술진이 만든 위성카메라로 한반도를 관측하는 시대가 열렸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미쓰비시중공업 등과 함께 18일 오전 1시39분 일본 다네가시마우주센터에서 다목적 위성 '아리랑3호'가 실린 로켓(H2A)을 쏘아올렸다. 아리랑3호는 발사 약 16분 뒤 로켓과 최종 분리됐으며 39분 뒤에 남극의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을 하고, 89분 뒤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대전 한국항공우주...
“청소년의 20%는 부모로부터 적절한 지도감독을 받지 못해 게임 중독에 빠질 수 있는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게임 규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안동현 한양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에서 '온라인게임의 중독성, 시스템으로 막을 수 있는가'를 주제로 열린 '제54회 한국공학한림원-한국경제 토론마당'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 교수는 “가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부모의 지도감독이 안되는 고위험군 청소...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는 2020년까지 총 5130억원을 투자하는 '나노융합 2020 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난 10여년간 기초·원천 기술 분야에서 쌓은 나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신산업, 신시장을 창출할 제품지향적 연구·개발(R&D)에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비 4322억원, 민간 808억원 등을 투자하게 된다. 차세대반도체와 나노유연소자, 고효율 에너지 변환기술, 물환경·자원 처리기술 등 집중 투...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에 표지 논문을 발표한 국내 연구진 사이에 논공행상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이화여대는 11일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남구현 초기우주과학기술연구소 특임교수(32)가 지난 10일자 네이처 표지에 게재한 '균열을 이용한 미세 나노공정' 논문과 관련,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논문에 저자 이름을 올리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이를 조사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연구소 박사...
국내 연구진이 미세 균열을 제어하는 방법으로 머리카락 굵기보다 가는 10나노미터(㎚) 크기의 나노채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차세대 반도체 미세공정 개발은 물론 나노소자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남구현 이화여대 초기우주과학기술연구소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10일자 표지 논문에 실린다. 연구팀은 물질의 갈라진 틈새(crack)를 자유자재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물질을 파...
국내 연구진이 우주 기본 입자인 '중성미자'의 변환상수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김수봉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사진) 등 국내 10여개 대학 공동연구팀으로 구성된 RENO(리노) 연구진이 11.3%(실험오차는 ±2.3%)의 중성미자 변환상수를 측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중성미자는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입자의 하나로 양성자나 전자보다도 작아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소립자다. 핵붕괴나 핵융합시 방출되며 빛의 속도로 움직이고 다른...
과학기술 선진화를 통해 '스트롱코리아'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이공계 르네상스' 전략이 구체화됐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10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개방형 회의를 처음으로 열고 '이공계 르네상스 5대 희망 전략(안)'을 발표했다.이날 회의는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위원회 설립 후 처음으로 과학고 재학생, 이공계 대학생, 학부모, 교사 등 일반 국민을 초청해 진행됐다. 국과위는 이날 회의에서 대학, 사회진출, 퇴직 후 등 생애주기별로 이...
교육과학기술부는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사진)를 오는 18일 새벽 1시39분께 일본 다네가시마에서 발사한다고 8일 발표했다. 아리랑 3호는 국내 처음으로 서브미터급(1m 이하 크기의 사물 식별) 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를 탑재한 위성이다. 맨홀뚜껑 등 지상의 가로 세로 70㎝ 크기 사물까지 촬영할 수 있다. 아리랑 2호에 비해 해상도가 두 배 높아진 것. 아리랑 3호는 2016년까지 685㎞ 상공에서 공공안전, 재난재해 등 지상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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