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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이 이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다. 올해 행사는 2019년 상용화를 앞둔 5세대(5G) 이동통신을 선점하기 위한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도 모두 스페인을 찾아 글로벌 기업들과 연합 전선 구축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을 처음 ...
인공지능(AI) ‘빅스비’ 등을 개발한 이인종 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가 미국 구글 본사로 옮겨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맡는다. 1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이 전 부사장은 이르면 이달 20일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구글 본사로 출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본사 내 역할은 부사장급인 EIR(Entrepreneur-In-Residence·사내기업가)이다. 그는 구글...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미국 중국 양대 시장이 지난해 나란히 역성장했다. 작년 4분기에는 세계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전년 대비 9%나 줄어들었다.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길어지면서 단말기 판매가 급속히 감소했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시장 위축에도 제조사 간 경쟁은 더 치열해져 스마트폰업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 8년 만에 역성장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4억4430만 대로 2016년(4억673...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을 선도한 것처럼 5세대(5G) 이동통신에서도 반드시 1등을 실현해야 합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해 말 직원들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냈다. 5G,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산업 선점 경쟁을 앞두고 전 임직원에게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할 것을 주문했다. LG유플러스는 2018년을 5G 선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전사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
CJ헬로가 지난해 가입자와 매출을 모두 늘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인터넷TV(IPTV)와의 경쟁 속에서 케이블TV가 도태되고 있다는 평가와 달리 견조한 성과를 달성했다. CJ헬로는 지난해 매출 1조1199억원과 영업이익 72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69.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케이블TV 가입자는 418만...
SK텔레콤은 남양유업, 바이오벤처 유라이크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사물인터넷(IoT) 가축관리 서비스인 라이브케어를 남양유업 목장에 도입한다고 6일 발표했다. 라이브케어는 국내 최초로 경구 투여 동물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기술이다. 소의 첫 번째 위(반추위)에 IoT 통신 모듈을 장착한 바이오캡슐을 투여해 소의 체온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소의 질병 징후와 수정 적기 예측, 분만 징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소의 체온에 이상이 나타나면 IoT 기지국...
KT는 기가지니 음성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폰인 무민키즈폰을 7일 출시한다. 기가지니를 이용해 단말제어, 지식검색, 날씨 검색 등이 가능하고 부모가 자녀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영단어 번역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색상은 블루 핑크 두 종이며 출고가는 25만3000원이다. KT는 무민키즈폰 출시에 맞춰 LTE 키즈폰 전용 Y주니어 워치 요금제도 내놓았다. 월 8800원에 음성 50분, 문자 일별 200건, 데이...
애플이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아이폰Ⅹ(사진)에서 통화 관련 결함이 발견됐다. 판매 부진으로 조기 단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데 이어 또다시 악재를 만났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5일 일부 아이폰Ⅹ 단말기에서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최대 10초가량 화면이 켜지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수백 명에 달하는 사용자가 전화가 와도 통화 수신 또는 거부 버튼을 누를 수 없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한 사용자는 ...
애플이 사상 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했다. 아이폰의 분기 판매량이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883억달러(약 94조5800억원)의 매출과 262억74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6%, 영업이익은 12.4% 늘었다. 불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1000달러 가격의 아이폰Ⅹ 전략이 주효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아...
퀄컴과 삼성전자가 장기적인 특허 크로스라이선스(상호특허협력) 계약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1조원대 과징금을 둘러싼 퀄컴과 공정거래위원회 간 재판에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하는 것을 철회하기로 했다. 퀄컴은 삼성과 모바일 기기 및 인프라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특허권 상호 사용 협약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퀄컴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사 관계를 강화하고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일본에서 가상화폐 사업에 진출한다. 네이버는 일본에 본사를 둔 라인이 가상화폐 기반의 금융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을 설립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자본금 규모는 50억엔(약 491억원)이다. 라인 파이낸셜은 일본 금융청에 가상화폐 교환업자 등록을 신청하고 현재 심사를 받고 있다. 이날 발표로 라인 주가는 일본 증시에서 장중 4.5% 이상 급등했다. 라인은 전 세계에서 1억70...
삼성전자가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에서 연간 12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은 지난해 4분기 25조4700억원의 매출과 2조4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11조8400억원으로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를 겪었던 2016년(10조8000억원)보다 10% 가까이 늘었다. 2014년 14조5600억원의 영업이익 이후 가장 좋은 실적...
아이폰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킨 애플을 대상으로 한 집단소송에 국내 최대 규모인 4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한누리 관계자는 29일 “지난 26일 기준 40만3722명이 집단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2월28일까지 약 한 달간 소송 위임 절차를 밟고 3월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송 대상은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다. 원고 1인당 20만원을 청구하고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인도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미국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로 성장했다. 인구 13억 명의 시장을 잡기 위해 100여 개 넘는 브랜드가 이곳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성은 2011년 이후 이곳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중국 업체의 추격이 무섭다. 지난해 4분기에는 샤오미가 처음으로 삼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지난 25일 4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820만 대, 삼성전자가 730만 대를 출하하며 각각 27%, 2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샤오미가 25%, 삼성전자가 23%의 점유율로 1, 2위를 차지했다고 추정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기준으로 2016년 4분기 9%에 불과하던 샤오미의 점유율은 1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반면 삼성전자는 2016년 4분기 24%에서 작년 4분기 23%로 점유율이 소폭 떨어졌다. 샤오미는 인도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의 50%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오프라인 매장까지 대폭 확대하며 인도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샤오미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채널 확장 전략에 힘입어 인도 시장에서 삼성의 독주를 6년 만에 깨고 1위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다른 중국 업체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삼성과 샤오미에 이어 중국 업체인 레노버(6%), 비보(6%), 오포(6%)가 3~5위를 기록했다. 인도 시장 환경이 여러모로 중국과 비슷한 것도 이들 업체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땅이 넓고 인구가 많은 데다 도시화도 다 진행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150~230달러대 중저가 제품이 주력이다. 중국 업체들
드론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만나면서 활용처를 넓혀가고 있다. 육지에서의 운송·물류, 재난·안전 감시, 측량에서 한발 나아가 바다 양식장 관리를 돕는 도우미로 변신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인근에 있는 미역양식장에서 ‘스마트 드론관리 서비스’를 시연했다.드론이란 말을 들으면 일반적으로 하늘을 나는 광경을 떠올린다. 이번 시연에 사용된 수상 드론은 1.4m 길이의 보트형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드론 제작업체인 제이와이시스템이 개발한 보트형 기체에 LTE 클라우드 관제·영상전송 시스템을 결합해 양식장 특화 드론으로 탈바꿈시켰다.이날 오전 송정리 포구에서 출발한 수상 드론은 조종하는 사람 없이 해변에서 수백m 떨어진 미역양식장에 도착해 스스로 임무를 수행했다. 선체에 탑재된 초음파탐지기와 온도감지센서를 통해 양식장 주변의 수온, 용존 산소량 등 데이터를 수집해 관제시스템에 전송했다. 유해 부유물(괭생이모자반)이 등장하자 드론 관리자가 수동 조종으로 전환해 수거하는 모습도 시연했다.그동안 양식장은 근해 해양 환경 파악이 어려워 적조나 괭생이모자반 등의 피해를 자주 입었다. 수상 드론을 이용하면 바다 환경 변화를 미리 파악해 선제 대응할 수 있다.이번에 개발한 수상 드론은 미리 지정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최장 6시간 운행한다. 탑재된 이동형 센서로 수심 30㎝부터 150m까지 해양 환경도 측정할 수 있다. 양식장 모니터링과 근해 환경 대처는 물론이고, 데이터 분석으로 연간 수확량을 예측할 수도 있다.수상 드론 등 맞춤형 LTE 드론은 LG유플러스가 선보이는 ‘유플러스 스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LTE 관제시스템을 적용한 수상 드론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25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인근 미역 양식장에서 ‘스마트 드론관리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환경 센서가 부착된 제이와이시스템의 수상 드론을 이용, 양식장 주위 수㎞ 해상 환경을 모니터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송정동 포구에서 출발한 수상 드론은 약 1㎞를 자동 주행하며 수온과 용존 산소량 등을 수집해 관제시스템에 전송했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MWC 2018’에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5일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에 ‘삼성 갤럭시 언팩(unpack·공개)’ 초청장(사진)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MWC 개막 전날인 다음달 25일 오후 6시(한국시간 26일 오전 2시) 옛 MWC 전시장이던 피라 몬주익에서 갤럭시S9을 공개...
LG유플러스는 경찰청 평창동계올림픽기획단에 사물인터넷(IoT) 헬멧 사용료를 지원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앞서 경찰청 평창동계올림픽기획단은 올림픽을 앞두고 LG유플러스에서 IoT 헬멧 20대를 구매했다. LG유플러스는 올림픽 기간 헬멧 사용료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IoT 헬멧에는 LTE 모뎀, 카메라, 무전 기능, 위치확인장치(GPS) 등을 넣어 실시간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자 위치와 동선을 파악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
글로벌 미디어업계의 거물인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사진)이 페이스북, 구글 등 정보기술(IT) 기업에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머독 회장은 22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케이블TV 회사들이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채널에 돈을 내는 것처럼 페이스북도 언론사들에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머독은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포스트, 영국의 뉴스오브더월드, 더 타임스, 호주의 데일리 텔레그래...
2023년까지 국내 모바일 트래픽이 지금보다 10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는 데다 유튜브 등 데이터 소비 행태가 동영상 중심으로 바뀌면서 데이터 이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이 같은 내용의 국내 모바일 트래픽 현황·전망치를 17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동통신 데이터 트래픽이 지난해 305페타바이트(PB)에서 2023년에는 3.2엑...
사람과 인공지능(AI)이 함께 작곡한 노래를 메이저 K팝 가수가 부르는 음반이 나온다.음반제작사 엔터아츠는 영국의 AI 벤처기업인 주크덱과 손잡고 AI 음반제작사인 ‘A.I.M’을 합작 설립한다고 17일 발표했다.A.I.M은 다음달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노래 제작 과정과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니 앨범 형식의 음반도 내놓는다. AI를 음악, 미술 등 예술 분야에 접목하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지만 AI가 작곡한 음악이 정식 음반으로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주크덱은 AI를 활용해 100만 곡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든 업체다. 작곡가에게 로열티를 줄 필요가 없는 음악이란 콘셉트로 영화, 게임 등 분야에 노래를 제공하고 있다. 엔터아츠는 프로듀스101 등 K팝 스타들의 음악을 프로듀싱하는 음악가들로 구성된 국내 음반제작사다.이번에 합작 설립한 A.I.M은 AI가 만든 음악을 실제 작사가·작곡가가 다듬은 뒤 K팝 가수가 노래를 불러 음반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회사명은 ‘AI’와 ‘Mankind(인류)’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박찬재 엔터아츠 대표는 “AI가 멜로디를 구성하면 작곡가가 자신의 영감을 결합해 노래를 완성하는 등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모델을 구축했다”며 “이번 음반 제작에는 메이저 K팝 가수 한 팀도 참여해 A.I.M의 출발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8’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 분야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총집결했다. 산업 간 장벽이 사라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플랫폼 주도권을 먼저 장악하기 위해 앞다퉈 새 비전을 내놓았다.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전기자동차, 수소차의 등장으로 격변을 앞둔 자동차 분야 CEO들의 움직임이 가장 분주했다. 점차 한계점을...
카카오의 교통부문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외국인 대상 리무진 서비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이지식스코리아에 7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지식스코리아는 2013년부터 중국 선전과 홍콩에서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국내에서도 중국·동남아시아 관광객 대상 리무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지식스코리아는 오랜 팀워크와 모빌리티에 대한 깊은...
세계 3위 휴대폰업체인 중국 화웨이의 미국 진출이 다시 한 번 좌절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8일(현지시간) 미국 2위 이동통신사 AT&T가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AT&T는 올해 초부터 미국 시장에서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10’(사진)을 판매할 계획이었다. 메이트10은 화웨이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칩셋 ‘기린970’을 탑재한 제...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사진)이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8’을 참관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중 CES에 참석하는 인물은 박 사장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지 않았지만 차세대 기술인 5세대(5G) 이동통신과 관련해 글로벌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LG전자·인텔&midd...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을 악용해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하는 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보안기업인 맥아피는 지난달 22일께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가장한 악성코드가 퍼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림픽 인프라 구축이나 지원에 나선 여러 기관은 아이스하키와 관련된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 이메일은 마치 한국의 대테러센터로부터 온 것...
LG전자는 무게가 1㎏이 채 되지 않는 초경량 노트북인 ‘LG 그램’(사진)의 2018년형 신제품을 7일 출시했다. LG 그램 2018년형은 최대 3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적용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메모리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추가 슬롯을 마련했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했다. ‘밀리터리 스펙’으로 알려진 미국 국방부의 신뢰성 테스트 7개 항목...
게임업체 넥슨은 넥슨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이정헌 사업총괄 부사장(39·사진)을 승진 내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내정자는 이달 이사회를 거쳐 사장으로 승진한 뒤 대표에 취임하게 된다. 2003년 넥슨코리아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이 내정자는 실무부터 사업총괄 임원까지 두루 거친 전문가다. 피파(FIFA) 온라인3의 출시와 흥행을 이끌었고 온라인게임 위주이던 넥슨 내 모바일게임 사업을 강화해 히트(HIT), 다크어벤저3, 액스(Ax...
삼성전자가 올해 첫 스마트폰으로 프리미엄폰 못지않은 기능을 갖춘 중가 단말기인 2018년형 갤럭시A8을 통신 3사를 통해 5일 출시했다. 갤럭시A8은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전면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는 각각 1600만 화소, 800만 화소로 조리개 값 F1.9 렌즈를 넣었다. 셀프카메라 촬영 시 원하는 만큼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이용해 입체감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후면 카...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은 3일 2018년 신입 정회원 45명을 선정했다. 산업계에서는 전영현 삼성SDI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이상봉 LG전자 사장,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등 21명이, 학계에서는 홍대식 연세대 공과대학장, 이정동 서울대 교수 등 24명이 정회원 지위를 얻었다. 공학한림원은 국내 최고 권위의 공학기술 분야 원로 및 전문가 단체다.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을 선정하는 등 산업 경쟁력 제고와 인재 양성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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