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정상혁·사진 왼쪽 두번째)은 지난 26일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신한카드(사장 문동권·첫번째),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세번째), 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네번째)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데이터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신한은행과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데이터 기반 사업경쟁력 제고 ▲외국인 특화 솔루션 발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 서비스, 채널 등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기반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종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한은행은 지난 7월 CJ프레시웨이와 식자재유통 플랫폼 연계 BaaS(Banking as a Service)기반 금융솔루션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현대제철 철강 유통 플랫폼 입점 판매업체들을 위해 BaaS형 공급망금융 ‘비대면 판매론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이종산업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3년 내 자산 100조원의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주주환원율(배당+자사주 매입·소각) 50%를 달성하겠다는 ‘밸류업’(기업 가치 개선) 청사진을 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4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고 이런 중장기 전략과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카카오뱅크는 ‘성장 지속’과 ‘혁신 확장’을 밸류업 전략의 두 축으로 삼았다. 성장 측면에서는 올해 3분기 말 2443만 명인 고객을 2027년까지 3000만 명으로 늘리고 총자산도 같은 기간 62조2000억원에서 100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를 선보이고 종합금융 플랫폼으로서 대출과 투자, 광고 사업을 강화해 연평균 수수료와 플랫폼 수익 증가율 20%를 달성할 방침이다.카카오뱅크는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앞세워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해 2030년까지 비이자이익 비중을 해외 선진은행 수준인 4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비이자이익 비중이 10%대 수준에 그치는 것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전략으로 풀이된다.카카오뱅크는 ‘성장’과 ‘혁신’을 앞세워 통 큰 주주환원책 카드도 꺼냈다. 향후 3년간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직전 연도 주요 시중은행 평균을 웃돌면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율을 현행 20%에서 50%로 확대하기로 했다. 4대 금융의 주주환원율 목표치와 같은 수준이다. 올 3분기 7.55% 수준인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030년까지 1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ROE 10% 이상을 목표로 내건 4대 금융보다 높
KB금융그룹이 26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하는 '대전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이승종 KB금융지주 전략담당 부사장,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해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KB금융과 대전시, 한경협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사업'은 ‘만남·결혼’, ‘출산 지원’, ‘육아휴직’, ‘아이돌봄’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먼저 ‘만남·결혼’은 미혼 소상공인들에게 만남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 소상공인들의 건강한 결혼·임신·출산을 위한 건강검진비(20만원) 지원 사업으로 구성됐다.‘출산 지원’은 소상공인 부부의 난임치료비(최대 40만원)와 산후건강관리비(1회 5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육아휴직’은 임신·출산으로 인해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인건비(월 30만원, 최대6개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운영된다.‘아이돌봄’은 기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중위소득 150% 초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50%, 최대 6개월)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KB금융은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시 등 5개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총 160억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지원’의 전국 확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KB금융 관계자는 “전국 주요 지방
기업은행(행장 김성태·사진 오른쪽)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산업단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예술로(路) 2호’를 완공하고 개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IBK예술路는 문화예술을 통해 전국 주요 산업단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및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기업은행은 기업 규모,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최대 피혁 제조업체인 해성아이다(회장 양영대·사진 왼쪽)를 IBK예술路 2호 기업으로 선정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부조기법으로 평면상에 형상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하명은 작가가 참여했다. 하명은 작가는 공장 외벽과 내부 공간에 경쾌한 붓의 움직임으로 화려한 색채를 표현한 작품 ‘브러시 웨이브(BRUSH WAVE)’를 선보였다.특히 전년 대비 외부 시공범위를 두 배 이상 확장하고 내부 유휴공간을 제품 쇼케이스 공간, 접견실 등이 포함된 ‘아트라운지’로 탈바꿈시켜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개막식에 참석한 김성태 은행장은 “IBK예술路 프로젝트가 지역주민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일상 속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광주은행(행장 고병일·사진 맨 왼쪽)은 창립 56주년을 맞아 동구 대인시장에 위치한 천원밥상 ‘해뜨는 식당’에 백미 100포대,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16곳에 백미 300포대, 총 400포대를 후원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후원 전달식은 대표로 광주 대인시장에 위치한 ‘해뜨는 식당’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해뜨는 식당’은 2010년 개업한 이후로 14년째 가격 인상 없이 단돈 1000원에 백반을 판매해오고 있는 식당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대접하겠다는 사장님의 선한 마음이 지역사회에에 전달되어 현재는 나눔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광주공동체의 상징적인 장소다.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 광주은행은 이번 후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후원된 백미는 ‘해뜨는 식당’ 외에도 광주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되어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3년 내 자산 100조원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카카오뱅크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4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은행계 금융지주에 이어 인터넷은행 최초 밸류업 공시다.카카오뱅크는 밸류업 전략의 방향성으로 '성장'과 '혁신'을 제시했다. 오는 2027년까지 고객 수를 3000만명까지 늘리고, 이를 통해 자산 100조원 규모의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3분기 카카오뱅크 자산은 약 62조원 규모다.새로운 수신 상품과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를 선보이고 대출·투자·광고 등 플랫폼 사업도 강화해 연평균 수수료·플랫폼 수익 증가율 20%를 달성 목표도 제시했다.카카오뱅크는 투자와 인수·합병(M&A),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영업수익 중 여신 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 비중(수수료·플랫폼, 투자금융자산, 기타 수익)을 40%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카카오뱅크는 주주환원 강화 카드도 꺼냈다. 향후 3년간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직전 연도 주요 시중은행 평균을 웃돌 경우 주주환원율(배당+자사주 매입·소각)을 현행 20%에서 5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또 수익성 제고를 통해 2030년까지 영업이익 증가율 연평균 15% 이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 목표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난 3분기 ROE는 7.55%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압도적인 트래픽을 기반으로 순이자마진(NIM), 플랫폼 등 수익 모델을 최적화해 운영하고, 핵심 경쟁
iM뱅크는 25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2024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8년부터 iM뱅크(아이엠뱅크)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17년째 진행하고 있는 동절기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이번 행사에는 iM뱅크(아이엠뱅크) 신입행원들과 적십자사 봉사원 등 1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배추를 버무리고 포장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이 준비한 9700kg의 김장 김치는 최근 배추값 등 김장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970세대(가구당 10kg)에 전달됐다.봉사활동에 참여한 김기만 부행장은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iM뱅크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연말이 다가오면서 기업과 기관, 재단들이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금 전달 등 틀에 박힌 보여주기식 사회 공헌에서 벗어나 고령층 목욕탕 건립과 임직원 걸음 기부 등 특색 있는 활동에 나서고 있다.기업과 기관들은 사업적 측면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추진 중이다.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투자와 재활용 원료 활용 화학제품 등이 대표적이다. 기관 특성에 맞는 인재 육성 지원과 지역 사회적기업 대상 컨설팅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기업들로부터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을 기부받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이 한층 진화됐다. ○ 목욕탕부터 발걸음 기부까지종합광고대행사 이노션은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활용해 고령층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목욕탕(안전목욕탕)’을 선보였다. 이노션은 1997년 문을 연 경기 안성시 ‘일죽목욕탕’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공간으로 선보였다. 히트 쇼크, 화상, 익사, 낙상 사고 등 고령층이 겪기 쉬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령층의 목욕탕 내 사망사고 원인 1위인 히트 쇼크를 예방하기 위해 탈의실에서부터 천천히 체온을 올릴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안전 목욕탕 입구에선 바이털 트래커를 통해 심박수, 저혈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는 “앞으로도 이노션만이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DL그룹은 친환경 신사업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DL이앤씨는 2022년 소형모듈
신한금융그룹의 생명보험 자회사인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국가유공자 지원과 장학 사업, 돌봄문제 해결 지원 등을 이어가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신한라이프는 지난 10월 ‘빛나는 한걸음 캠페인’을 통한 임직원 걸음 기부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3000만원 상당의 신발을 후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실천 전략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유도해 개인의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보호하도록 기획됐다. 나아가 임직원들이 걸음 기부 목표를 달성하면 회사와 함께 취약계층도 지원할 수 있다.4주 간 진행된 빛나는 한걸음 캠페인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목표인 5000만 보를 2주만에 초과 달성하며 서울지방보훈청에 어르신들의 위한 후원금이 전달됐다. 후원금은 서울지방보훈청을 통해 선정된 고령의 국가유공자 250분을 위한 신발을 구입하는데 쓰인다.신한라이프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빛나는한걸음 캠페인을 통해 탄소저감 활동과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용 운동화 지원 △사회복지 기관에 휠체어 기증 △보행장애 어린이를 위한 특수제작 신발을 기부하는 등 매년 꾸준하게 나눔의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걸음 기부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신한라이프는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을 수행하기 위해
BNK경남은행은 지난 23일 울산서여자중학교에서 ‘제1회 울산펜싱협회장배 펜싱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울산광역시교육청이 실시한 제1회 꿈이음스포츠클럽대회와 함께 열린 울산펜싱협회장배 펜싱대회에는 BNK경남은행 이상봉 부행장, 울산광역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김병철 과장ㆍ조현숙 팀장, 전 울산 스포츠 과학 중ㆍ고등학교 천광일 교장, 서여자중학교 진혜윤 교장, 강영국 교감, 남외중학교 김형철 교장, 울산시청 펜싱 감독 이승림 부회장, 울산광역시펜싱협회 김진희 부회장 등 내빈과 초등부ㆍ일반부 펜싱 동아리 회원 그리고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100여명의 펜싱 동아리 회원들은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학교 및 동아리의 명예를 걸고 경기를 치렀다.울산광역시펜싱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BNK경남은행 이상봉 부행장은 “대회 승패를 떠나 참가자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BNK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999년부터 울산광역시펜싱협회를 후원해 오고 있고 있으며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장이 울산광역시펜싱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와 토스뱅크가 경남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경남신보에 각 1억원씩을 특별출연해 각 15억원씩 총 3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출시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이다.케이뱅크와 토스뱅크는 서울과 부산, 대구 지역 신보와 협력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서 대출을 출시해왔다.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상품 출시 지역을 서울과 부산, 대구에 이어 경남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모델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도 “이번 협약으로 토스뱅크가 지향하고 추구하는 상생과 포용금융이 다시 한 번 저변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신한은행(ESG 본부장 조정훈·왼쪽 두번째)은 지난 22일 아름다운재단(이사장 한찬희·세번째)과 서울 당산동에 주거위기 청년을 위한 ‘청년, 공간’을 열었다. 휴식과 식사 공간, 세탁시설이 갖춰진 이 곳에선 청년들에게 긴급 임대료 지원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주거위기 청년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10억원을 기부했다. 이후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 대한 지원기반 확대를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그 결과물로 ‘청년, 공간’을 개설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주거위기청년들이 ‘청년, 공간’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이고, 자립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거 및 자립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경기 악화로 서민들의 급전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급전 창구'로 꼽히는 카드사와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계부채 증가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은행권 대출 조이기를 강화한데 따른 '풍선효과'도 이유로 꼽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대표적인 '서민급전'을 제공하는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카드사 연체율은 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을 말한다. 우리카드는 3분기말 연체율이 1.78%로 작년 동기(1.22%)보다 0.56%포인트 뛰었다. 하나카드도 같은 기간 기간 1.66%에서 1.82%로 0.16%포인트 올랐다. KB국민카드는 3분기 말 1.29%로 작년 동기(1.22%)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신한카드의 경우 3분기말 연체율은 1.33%로 1년 전(1.35%)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연체 2개월 전이율은 0.40%에서 0.41%로 소폭 상승했다.연체 2개월 전이율은 3개월 이상 장기연체자로 전환되는 것을 선행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통상 카드업계에서는 2개월 이상 연체될 경우 상환율이 크게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카드업계 관계자는 "3분기에는 분기 말 채권상각 등의 영향으로 연체율이 떨어졌지만 10월 이후 연체 2개월 전이율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은행권이 대출을 조인 데 따른 풍선효과로 지난달 카드론, 현금서비스, 신용대출 등으로 구성되는 카드·캐피탈사의 가계대출은 9000억원 증가했다. 7월(8000억원)과 8월(7000억원)에 이어 증가폭이 커졌다.올 들어 10월까지 카드·캐피탈사의 누적 가계대출은 2조9000억원에 달한다.대표적인 서민급전 창구인 카드론은 잔액이 지난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사진 오른쪽)는 지난 22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사진 왼쪽) 주최 제19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금융감독원 금융공모전은 금융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 향상,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 금융교육 우수 사례 및 프로그램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된 대회다.은행연합회는 이번 공모전에서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과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내 손안에 은행 등)’을 통해 모바일뱅킹이 낯선 고령층도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금융교육 콘텐츠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문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뱅크잇(BANKiT)은 은행(BANK)를 통해 나눔을 잇(iT)는다’는 의미의 은행연합회의 디지털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대중의 참여(좋아요·공유·댓글) 시 은행권 재원으로 각 캠페인별 수혜처에 기부가 이뤄지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뱅크잇(BANKiT) 시니어디지털금융교은 은행연합회가 20개 국내은행과 뜻을 모아 지난해부터 추진한 ‘은행권 공동 사회적책임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인 사회공헌 사업이다.65세 이상 고령층 교육생들은 ‘내 손안에 은행(교재)’ 커리큘럼에 따라 ❶이체 및 비대면 계좌개설 등 모바일뱅킹 사용법, ❷휴면계좌 찾기 및 금리 비교조회 등 생활 속 금융 팁, ❸고령자 대상 금융사기예방·대응법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된 밀착교육을 받는다.시니어 강사 양성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이수한 준고령층 강사가 시니어 교육생을 지도하는 ‘노노(老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열린 '2024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안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개발 및 개선' 사례로 활용 부문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인 금융보안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은 공동으로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가명처리 신기술 발굴 촉진을 위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가명정보란 개인정보의 일부나 전부를 삭제·대체하는 등의 가명처리를 통해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뜻한다.카카오뱅크는 개인정보의 가명 처리를 통해 비금융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모형의 성능을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카카오뱅크는 2022년 대안정보만으로 구성된 최초의 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대출 심사에 적용해 기존의 금융 정보 위주의 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된 중·저신용 고객을 유통 정보, 이체 정보 등 대안정보로 이뤄진 평가모형으로 추가 선별하고 대출을 공급해왔다.2023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카카오뱅크 스코어에 의해 추가로 공급한 중·저신용 대출 규모는 약 7300억 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거절 고객에 대한 추가 승인뿐 아니라, 대출 승인된 고객에게 추가 한도를 부여하는 평가에도 활용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개인 신용대출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대출 부문에서도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다양한 사업장 정보를 가명정보로 결합해 금융 접근성이
농협은행은 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총괄 주최한 '2024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개인사업자 폐업 감소를 위한 가명정보 기반 지역 상권분석 제안' 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이 공동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했다. 데이터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가명정보는 개인정보의 일부나 전부를 삭제·대체하는 등의 가명처리를 통해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다.농협은행은 개인사업자 폐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보유한 금융데이터와 NICE평가정보의 CB데이터 및 LG유플러스의 통신데이터를 이업종 가명결합하여 연구를 진행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지역별 상권을 5가지 지표(성장가능성, 운영안정성, 매출편차, 상권구매력, 고객유입력)로 분석했다. 또한 지역별 개인사업자 대출 및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을 점검하는 등 폐업문제를 다각도로 접근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이 쌓아온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역량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금융권과 이업종의 다양한 가명정보를 심도있게 활용해 데이터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및 대고객 금융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국민은행이 지난 20일 청년 SW인재 양성을 위해 ‘KB IT’s Your Life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해커톤 대회는 국민은행의 청년 SW인재양성 프로그램인 ‘KB IT’s Your Life’의 수료생이 참가해 IT 전문가로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대회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20개 팀이 해커톤 대회에 참가했다.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은 2박3일 동안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 구현까지 진행한다. 수상팀 전원에게는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 SW인재를 목표로 하는 청년들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역량을 키우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KB IT’s Your Life’를 통해 청년 SW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KB IT’s Your Life’는 올해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과정 중 하나로 선정됐다.교육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현직 멘토의 프로젝트 및 취업 멘토링 지원, 우수 수료생 대상 KB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우대 혜택 제공 등 취업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도 확대 지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BNK부산은행은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3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CD(양도성예금증서· Certificate of Deposit)를 지방은행 최초로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을 바탕으로 외화CD 발행에 성공했다.이번 외화CD 발행은 지난 4월에 구축을 완료한 ‘외화CD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외화자금 조달 기반이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예금보험료와 외화 건전성 부담금이 감면돼 발행 비용도 절감됐다. 부산은행 김청호 자금시장본부장은 “이번 외화CD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적기에 외화유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를 위해 다양한 조달 방법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광주은행은 20일 본점에서 고병일 은행장(사진)을 비롯한 임직원과 감사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고 행장은 기념사에서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고객님과 지역민들 덕분에 많은 시련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제는 총자산 31조원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탄탄하게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금융파트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먼저 찾아가는 금융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책임 있는 성장을 위해 ▲지역밀착 상생경영 실천 ▲핀테크·플랫폼 제휴와 협업을 통한 미래먹거리 발굴 ▲고객중심 가치 실천 ▲다시 기본에서 출발 등 네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1968년 11월 20일 ‘지역 경제 발전과 소상공인 및 중서민을 위한 금융지원’ 이라는 가치와 함께 자본금 1억5000만원, 총 직원 50여명으로 첫 발을 내딛은 광주은행은 56년의 역사에서 크고 작은 외풍을 이겨내며 총자산 31조원, 영업점 123개, 총 직원수 1700여명으로의 성장을 거듭하며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향토은행으로 성장했다.이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광주은행의 56년을 위해 성원을 보내주신 감사고객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또한 업무에 최선을 다한 우수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고객과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광주은행의 지난 56년 역사를 다시 돌아보고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
BNK금융그룹은 오는 27일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부산에서 즐기다 플레이 온 부산(Play on Busan)’, ‘새로이, 부산. 희망을 노래하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Play on’ 행사는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클래식, 국악, 코미디, 강연,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BNK금융그룹이 올해부터 실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5회째를 맞은 행사의 주제는 ‘새로이, 부산. 희망을 노래하다’로 지역 대표 국악 공연 단체인 ‘퓨전프로젝트 가이아’ 팀을 초청해 전통국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한 공연을 선보인다.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의 관람 신청은 20일(수) 오후 5시부터 25일(월) 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될 예정이다.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신청 기간 첫날 전 좌석이 매진 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공연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4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는 경남 지역의 공연 관람 기회 제공을 위한 '플레이 온 경남(Play on Gyeongnam) 경남오페라단 초청 마술피리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BNK의 진심을 담은 행사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9일 서울 충정로 농협금융 본사에서 2024년 리스크관리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농협금융은 잠재위험 대비 선제적 리스크관리 제도 마련과 리스크 손실예방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리스크관리 우수사례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사례를 전 계열사에 공유하여 리스크 제도개선 및 리스크 관리 문화 확산을 도모해 왔다.올해는 부동산PF 리스크 선제대응을 통한 대손비용 관리, 제도개선·산출 정교화를 통한 자본적정성비율 제고 등 총 37개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이 중 여섯 개 사례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대상은 부동산PF 리스크 선제 대응을 통해 여신 건전성을 제고한 사례로 NH농협은행 신용감리부에서 수상했다.신용감리부는 국내 부동산PF에 대하여 전수 감리를 실시했으며, 이슈자산에 대해서는 현지에 직접 방문하여 점검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은 추가충당금을 적립하여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는 등 가장 우수한 사례로 선정됐다.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은 미국 대선영향에 따른 업종별 기업수출 감소, 부동산PF 구조조정 부진,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자산 부실위험 증가 등을 내년 리스크로 꼽았다.강 부사장은 "우수사례를 영업, 여신관리, 리스크관리 등 전사조직에 널리 공유해 주길 바라며, 2025년 리스크 요인에 대응한 사전적·통합적 리스크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DG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황병우 회장을 포함한 그룹 경영진 65명이 시중금융그룹 전환을 맞아 서울 여의도로 집결해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성공적인 포지셔닝을 위한 2025년도 경영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황병우 회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전 계열사의 전략 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그룹이 직면한 경영환경 및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에 따른 효율적인 성장 방향에 대해 경영진들이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또한 시중금융그룹으로서 계열사별 비전과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내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황병우 회장은 워크숍에서 전략과 재무 목표 달성, 틀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 실용적 관점에 따른 실행 등을 강조했다.황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반드시 이행하기 위해 회사별 전략과 재무 목표를 충실히 달성하고, 발 빠른 디지털 전환 등 틀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이 필수”라며 “모든 계획은 실행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는 만큼 계열사별 발표한 전략과 목표를 구체적인 과제로 구현해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전략회의에 이어 ‘공정과 신뢰의 힘’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사를 초청한 특강과 KT 이진형 상무를 초빙해 ‘신기술(생성형AI) 트렌드 및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한 특강 자리도 마련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전국퇴직금융인협회(회장 안기천·사진)는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현’을 목표로 금융교육과 상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초·중·고교 금융교육 과정이 제대로 없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금융 이해력도 낮은 편이다. 보이스 피싱 등 금융 사기와 불안전한 금융상품 판매 사태가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취약계층 금융교육은 정부의 지원과 금융기관들의 사회 공헌활동에 의존한 탓에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매년 수많은 금융인들이 퇴직하지만 이들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점도 문제다.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이러한 현실에 착안해 2015년 8월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금융인들이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대상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려는 목적으로 모인 단체다.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퇴직한 금융인들에게는 신중년 재취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공해 사회문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 서고 있다.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100여개 금융기관과 정부기관, 단체 및 기업과 협약을 통해 ‘1사 1교’ 청소년 금융교육, 노인(고령자)과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해 금융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 경영 컨설팅과 금융정책 제언 참여 등의 성과를 냈다. 아울러 ‘금융해설자’ 자격제도와 ‘금융강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900여명의 전문 금융강사를 양성해 초고령화 사회의 일자리 모델인 ‘신중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사진 오른쪽)은 19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한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 대상 예금 및 대출 금리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지급 ▲청년 구직자 일자리 매칭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등 다양한 ESG·상생금융 사업들에 대해 상호 협업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미래경영진 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된 본부장급 직원을 중소기업중앙회에 파견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현장에 꼭 필요한 금융정책 및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협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양사는 우선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상공인 대상 우대금리 금융상품 및 보증서대출 신상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회원기업에게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신한은행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민생금융지원 3067억원 중 ‘공통프로그램’ 1904억원, ‘자율프로그램’ 696억원 등 2600억원을 집행 완료하고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저출생·고령화·주거안정 등 사회 이슈 해결에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효성 있는 혜택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광주은행은 19일 서울 63스퀘어에서 창립 56주년을 맞아 역대 은행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해 엄종대(제8대), 정태석(제9대), 송기진 (제10대), 김장학(제11대), 김한(제12대), 송종욱(제13대) 은행장이 참석했다.광주은행의 지난 56년을 회고하고,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조언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역대 광주은행장들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경제적 변동성이 커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장기적 관점에서 광주은행의 성장동력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나아가 지역과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온 힘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역대 은행장님들께서 쌓아 오신 견고한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고객님들께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100년 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신학기 신임 수협은행장(56·사진)이 18일 서울 신천동 본점에서 취임식을 하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금융업 사업 다각화, 자본 적정성 확보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본에 충실, 차별화 추구, 미래 성장 역량 확대, 소통과 협력, 협동조합은행 정체성 강화 등 다섯 가지 핵심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신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거래 고객 증대 등 기본에 충실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해 달라”며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성장을 위해 경영의 역량을 배분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농협금융지주 봉사단은 지난 15일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 홍천 영귀미면 왕대추마을에서 ‘우리농촌과 같이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농협금융지주 봉사단과 주민들은 지역에서 길러낸 농산물로 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두 번째)은 “자매결연 마을과 소중한 인연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농업의 결실로 사랑을 전하는 희망 농업 사회공헌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BNK경남은행이 영업점뿐만 아니라 모바일뱅킹에서도 고객들에게 자산관리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한다.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앱(App)에 ‘웰스타(WealSTAR)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비대면 전문가 상담 서비스와 자산관리 콘텐츠 서비스로 구분된 웰스타라운지는 모바일뱅킹앱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신청하거나 제공받을 수 있다.비대면 전문가 상담 서비스에서는 BNK경남은행과 협약을 맺은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 그리고 PB가 고객들에게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은퇴 등에 대해 상담해준다.상담 신청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며 신청 후 전문가 배정, 접수 대기 등 절차를 거치면 전화 또는 메일로 상담이 진행된다.자산관리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투자, 부동산, 세무, 칼럼, 유튜브, 아트 매거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특히 서울옥션블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제공되는 아트매거진에서는 고객들의 안목을 높일 수 있도록 미술 및 예술에 관한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WM고객부 홍영선 부장은 “웰스타라운지를 모바일뱅킹앱으로 손쉽게 이용하고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은퇴 등 전문가 상담과 자산관리 꿀팁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신학기 신임 수협은행장(사진)이 18일 공식 취임했다.신 행장은 이날 서울 신천동 본점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금융업 사업다각화, 자본 적정성 확보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수협은행으로 진일보 하겠다”고 강조했다.신 행장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기본에 충실 ▲차별화 추구 ▲미래 성장 역량 확대 ▲소통과 협력 ▲협동조합은행 정체성 강화 등 5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신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거래 고객 증대 등 기본에 충실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고 “단기 성과보다 수협은행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경영의 역량을 배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행장은 “임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수협은행의 힘과 미래”라며 “임직원 상호 간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는 자세로 힘을 모아 더욱 견고하고 가치있는 수협은행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주문했다. 1986년생인 신 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동아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수협은행 리스크관리부장과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등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2020년 12월부터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을 맡아왔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국민은행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매헌시민의숲에 스타프렌즈 정원 5호를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스타프렌즈 정원은 국민은행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매헌시민의숲 어린이놀이터 맞은편에 위치한다.2018년 과천 서울대공원에 1호를 시작으로 광릉 국립수목원, 서울식물원,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이어 다섯 번째 스타프렌즈 정원을 개장했다.국민은행은 스타프렌즈 정원 5호를 ‘오래된 숲에서 만들어지는 재미(Loose Parts in the Forest)’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풍부한 숲 속 재료들을 아이들이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제공한다.새롭게 단장한 스타프렌즈 정원 개장을 기념해 지난 9일에는 정원놀이 프로그램인 ‘숲속 보물찾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놀이 선생님과 함께 자연이 주는 보물을 찾아 탐험하며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스타프렌즈 정원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만끽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상상력과 동심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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