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신임 수협은행장(사진)이 18일 공식 취임했다.신 행장은 이날 서울 신천동 본점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금융업 사업다각화, 자본 적정성 확보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수협은행으로 진일보 하겠다”고 강조했다.신 행장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기본에 충실 ▲차별화 추구 ▲미래 성장 역량 확대 ▲소통과 협력 ▲협동조합은행 정체성 강화 등 5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신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거래 고객 증대 등 기본에 충실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고 “단기 성과보다 수협은행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경영의 역량을 배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행장은 “임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수협은행의 힘과 미래”라며 “임직원 상호 간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는 자세로 힘을 모아 더욱 견고하고 가치있는 수협은행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주문했다. 1986년생인 신 행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동아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수협은행 리스크관리부장과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등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2020년 12월부터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을 맡아왔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국민은행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소재한 매헌시민의숲에 스타프렌즈 정원 5호를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스타프렌즈 정원은 국민은행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매헌시민의숲 어린이놀이터 맞은편에 위치한다.2018년 과천 서울대공원에 1호를 시작으로 광릉 국립수목원, 서울식물원,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이어 다섯 번째 스타프렌즈 정원을 개장했다.국민은행은 스타프렌즈 정원 5호를 ‘오래된 숲에서 만들어지는 재미(Loose Parts in the Forest)’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풍부한 숲 속 재료들을 아이들이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제공한다.새롭게 단장한 스타프렌즈 정원 개장을 기념해 지난 9일에는 정원놀이 프로그램인 ‘숲속 보물찾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놀이 선생님과 함께 자연이 주는 보물을 찾아 탐험하며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스타프렌즈 정원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만끽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상상력과 동심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사진 오른쪽)이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사진 왼쪽)와 지난 15일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ESG 실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우수 금융인재 양성, 대학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 및 ESG 역량 강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대는 정책금융 정규강의를 개설하고 신보의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에 출강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창업 교육, 스타트업 성공사례 공유, 은행·엑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특강 등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된다.또한 충남대 산학협력단, LINC 3.0 사업단 등과 함께 대학 내 창업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지역기업 대상 ESG 진단·평가·컨설팅 ▲ESG 인식개선과 사회공헌을 위한 공동연구 ▲지역소멸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을 함께 추진한다.신보는 올해 4월부터 영남대학교에서 정책금융 정규강의를 운영한 경험과 고유의 창업지원 역량을 결합한 ‘산학연 학술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거점국립대학인 충남대와도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충남대와 함께 지방시대를 이끌 우수 금융인재와 청년 창업가를 양성할 예정”이라며, “대학 내 스타트업도 적극 발굴해 대전, 세종, 충청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혁신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농협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 봉사단은 지난 15일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 홍천 영귀미면 소재 왕대추마을에서 ‘우리농촌과 같이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농협금융지주 임직원과 주민들은 지역에서 길러낸 우리 농산물로 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 왼쪽 두번째)은 “자매결연마을과 소중한 인연이 꾸준히 이어져 지역사회에 온정을 같이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농협금융지주는 앞으로도 우리 농업의 결실로 사랑을 전하는 희망 농업 사회공헌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농협금융지주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은행·보험·증권 등 전 계열사와 함께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온정 나눔 사회공헌을 실시할 예정이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신한은행은 18일 서울 서소문동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영업점인 ‘AI 브랜치’를 연다고 발표했다. 주요 업무를 ‘AI 은행원’ 및 디지털 기기가 맡는 점포다. 고객은 입구에서 AI 은행원 안내를 받고 계좌·체크카드 발급, 외화 환전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브랜치 운영 시간을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확대했다.신한은행은 AI 브랜치를 통해 확보하는 데이터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브랜치 개점으로 디지털 전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김보형 기자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금융 거래가 늘어나면서 계좌번호 또는 금액을 착각해 잘못 송금하는 ‘착오송금’이 증가하고 있다.계좌 송금 시 ‘8’을 누르려다 키패드상 가까이에 있는 ‘0’을 누르는 계좌번호 입력 실수가 대표적이다. 또 날씨가 더워질수록, 월급날일수록 송금 실수가 많았다. 예금보험공사가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 세부 사례를 분석한 결과다.예보는 2021년 7월부터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시행해 착오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9월 말까지 4만2647건(837억원)의 반환 지원 신청 내역을 심사해 1만7375건(254억원)을 확정한 후 지원 절차를 밟았다. 고객이 되찾은 돈은 145억원(1만1676건)에 달했다.예보가 계좌번호 한 자리를 잘못 눌러 송금한 8659건을 분석한 결과 숫자 ‘8’을 키패드상 가까이에 있는 ‘0’으로 잘못 누른 사례가 가장 많았다. ‘8’ 대신 비슷한 모양인 ‘3’을 누른 경우, ‘7’ 대신 인접 숫자 ‘4’를 누른 경우, ‘6’ 대신 인접 숫자 ‘9’를 누른 경우가 뒤를 이었다.날씨가 더워질수록 이체 실수도 늘었다. 최근 3년 8월 평균기온이 29.1도에서 30.8도, 33.0도로 매년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신청 건수 역시 971건, 986건, 1339건으로 꾸준히 늘었다.통장에 돈이 들어오면서 지출이 증가하는 월급날에도 착오송금이 많았다. 기업·기관은 통상 10일·15일(중소기업)과 25일(대기업·공무원)이 월급날이다.지난 6월 기준 월중 착오송금 발생 일자 상위 1~3위가 10일(1668건), 15일(1514건), 25일(1464건)이었다. 이 밖에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금융 거래가 늘어나면서 계좌번호나 금액을 착각해 잘못 송금하는 ‘착오송금’이 증가하고 있다. 계좌 송금 시 ‘8’을 누르려다 키패드상 가까이 있는 ‘0’을 누르는 계좌 번호 입력 실수가 대표적이다. 또 날씨가 더워질수록, 월급날일수록 송금 실수가 많았다. 예금보험공사가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세부 사례를 분석한 결과다. 예보는 2021년 7월부터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통해 착오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 9월 말까지 4만2647건(837억원)의 반환 지원 신청 내역을 심사해 1만7375건(254억원)을 확정한 후 지원 절차를 진행했다. 고객이 되찾은 돈은 145억원(1만1676건)에 달했다. 예보가 계좌 번호 한 자리를 잘못 눌러 송금한 8659건을 분석한 결과 숫자 ‘8’을 키패드상 가까이 있는 ‘0’으로 잘못 누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이어 ‘8’ 대신 유사한 모양인 ‘3’을 누른 경우, ‘7’ 대신 인접 숫자인 ‘4’를 누른 경우, ‘6’ 대신 인접 숫자인 ‘9’를 누른 경우가 뒤를 이었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이체 실수도 늘었다. 최근 3년 8월 평균기온이 29.1도에서 30.8도, 33.0도로 매년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신청 건수도 971건, 986건, 1339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서 지출이 많아지는 월급날 역시 착오 송금이 많았다. 기업·기관들은 통상 10일·15일(중소기업)과 25일(대기업·공무원)을 월급날이다. 올 6월 기준 월중 착오 송금 발생 일자 상위 1~3위가 10일(1668건), 15일(1514건), 25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BNK캐피탈 등 계열사의 해외법인 현지 직원들을 초청해 ‘2024 BNK 글로벌 위크’ 기업문화 워크숍(사진)을 열었다고 15일 발표했다. 해외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룹 이해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처음 마련한 행사다.중국과 베트남, 미얀마 등 8개국에서 온 30여 명의 해외 직원은 지난 11일부터 닷새간 내부통제 연수를 포함해 전산센터 견학 등 체험 위주 연수를 했다. 12일엔 본사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소통하는 ‘글로벌 화합의 밤’ 자리도 마련됐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맨 앞줄 왼쪽 일곱 번째)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과 그룹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BNK가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해외 현지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며 “현지 직원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은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현지 직원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김보형 기자
KB금융공익재단(이사장 양종희)이 15일 경찰청으로부터 경찰관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KB금융공익재단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게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고자 2013년부터 11년여간 1338명의 유자녀들에게 약 2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경찰청은 본 장학 사업을 통해 순직 경찰관을 예우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사회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경찰관의 자긍심이 제고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KB금융 관계자는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자기 희생을 실천하는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 계층을 위해 진정성 있게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KB금융공익재단은 사회적 의인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순직·공상 경찰관을 비롯해 소방관, 해양경찰관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등 총 2572명에게 약 47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자립준비 청년과 한부모·다문화·탈북주민 가정의 자녀 등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KB금융공익재단은 약 140만 명의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 발달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과 함께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인에 성공한 우량중소기업에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며 약 1만2000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해 경·공매 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신한은행은 최신 금융트렌드와 생활정보를 담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신한 Premier’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신한 Premier’ 매거진은 자산관리 및 재테크 트렌드,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생활정보를 담아 연 4회 발행된다. ‘신한 Premier’ 매거진을 실물 책자로 발행해 디지털 매체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매거진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이번 창간호는 특집 주제를 ‘지속가능성’으로 정하고 사회생물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의 인터뷰, 전세계 대표적인 친환경 도시들에 대한 소개 등을 담아 ‘지속가능한 삶’의 의미를 재조명했다.금융 콘텐츠로는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오건영 단장의 금융 이슈 분석, 2025년 부동산 전망 등이 담겨있으며 이외에도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공간과 예술, 미식에 대한 문화칼럼 등이 담겨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되는 시대에 고객들께 실물 책자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보다 풍요로운 일상을 가꾸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신한은행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신한금융그룹은 지난 7월 자산관리 통합 브랜드 ‘신한 Premier’를 론칭해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은 ▲자산가 고객을 위한 1:1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Premier PWM’ ▲개인, 가족, 가문의 자산증식과 승계 등의 자문서비스로 특화된 ‘신한 Premier Family Office’ ▲기업가 고객을 위한 PB서비스와 IB솔루션을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사진 가운데)은 그룹 계열사의 해외 현지 직원들을 초청하여 ‘2024 BNK 글로벌 위크’ 기업문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BNK금융그룹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워크숍’으로 해외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룹의 가치 공유 및 이해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실시했다.계열사 내 8개국 30명의 현지 직원들이 참석하여 닷새간의 일정으로 내부통제 연수를 포함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 위주의 연수를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주요 프로그램으로 ▲기업문화 및 그룹 글로벌 비전 연수 ▲본사 및 IT전산센터 견학 ▲BNK썸 농구단 경기관람 ▲CEO와 함께하는 글로벌 화합의 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12일 ‘글로벌 화합의 밤’ 행사를 통해 CEO와 직접 소통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의 직원에게 그룹의 비전과 가치를 직접 공유할 수 있었다”며 “BNK가 글로벌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해외 현지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BNK금융은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현지 직원에 대한 투자와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기적인 글로벌 연수프로그램 개최를 통해 해외 현지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농협은행은 지난 14일 강원 태백시 소재 함태초등학교에서 농촌 아동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초록사다리×우주공간프로젝트' 1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5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추진한 사업으로 농촌 초등학교 교내 유휴공간을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한다. 아동을 위한 사회·문화 시설기반이 열악한 농촌 지역 내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진행한다.1호 공간 함태초등학교가 위치한 태백시 소도동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다. 아동참여 워크샵과 학부모 설명회를 통한 의견 수렴으로 독서 및 놀이 공간, 영상촬영 및 편집 공간, 트릭아트 공간 등을 조성했다.완공식에 참석한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초록사다리 × 우주공간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공간에서 함태초등학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농촌과 농업인,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1호 공간 함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호 공간인 전북 남원 중앙초등학교도 2025년 초 완공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은 농촌과 농업인, 농촌 출신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인 초록사다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홍콩에서 진행된 투자설명회인 ‘Invest K-Finance’(이하 홍콩 IR)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금융감독원·지자체·금융권이 공동주관한 이번 홍콩 IR은 싱가포르, 런던, 뉴욕에 이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산업 및 금융사들의 경영전략,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진행됐다.진옥동 회장은 13일에 열린 본 행사에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자본시장 활성화 전략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향후 계획을 상세히 전하며,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 및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한금융만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 진 회장은 “신흥 시장과 선진국 시장 각각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신한이 갖고 있는 우수한 뱅킹 IT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밀한 전략과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두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신한금융은 지난 7월 ‘10·50·50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지표를 활용한 달성 목표 및 기한을 설정했으며, 향후 속도감 있고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것을 약속했다.신한금융은 또 지난 9월 이사회가 주관하는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통해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과 함께 선도적인 기업가치 제고의 이행을 위한 이사회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등 주주와의 신뢰관계 형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진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의 가장 큰 핵심은 주주, 시장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사진)은 “새로운 ‘밸류업’(기업 가치 개선) 패러다임에 따라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주주들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양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연례 주주간담회에서 밸류업 등 주주환원 계획의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주주간담회는 2015년부터 여는 KB금융의 대표적인 기업설명회(IR) 행사로 주주들과 이사회, 경영진이 모여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참석한 30명의 국내외 기관투자가는 KB금융이 지난달 발표한 밸류업 계획과 이행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KB금융은 내년부터 보통주자본(CET1) 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투입해 지속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주주환원책을 펼치기로 했다.김보형 기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67·사진)이 차기 회장 후보로 최종 선정돼 3연임에 성공했다.JB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3일 김 회장 등 4명의 최종 후보군 대상 프레젠테이션(PT) 발표와 심층 면접을 통해 현 회장인 김 회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유관우 임추위 위원장은 “김 회장은 플랫폼과의 협업 등 차별화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틈새시장 공략을 고도화하는 등 JB금융을 향후 3년간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라는 데 임추위가 뜻을 모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금융감독원 부원장과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등 민관 금융권을 두루 경험한 김 회장은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와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지방 금융그룹인 JB금융을 ‘강소금융그룹’으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옛 대우자동차 계열사로 신차 할부금융에 집중해온 JB우리캐피탈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고차 금융과 기업·투자금융으로 전환해 체질 개선에 성공한 게 대표적이다. JB우리캐피탈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캐피털업계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서도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보다 22.7% 증가한 1825억원을 기록했다.김 회장은 인구 감소 등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지방은행의 위기도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돌파하고 있다. 광주은행이 인터넷은행 토스뱅크와 지난 8월 최초로 선보인 ‘공동대출’은 올해 2500억원, 내년 5000억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은행도 카카오뱅크와 내년 상반기 공동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다.김 회장 취임 직전인 2018년 2415억원에 그친 JB금융 순이익은 2022년 6010억원으로 4년 만에 148.9% 급증했다. 올
토스뱅크가 CJ올리브영과 10대 고객들에게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1419 데이’ 이벤트에 동참한다. 번거로운 과정 없이도 토스뱅크 체크카드 한 장만 있다면 올리브영에서 1만 원 이상 결제시 즉시 2천 원을 돌려받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대상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보유한 만 14세~19세 고객(법정년생 기준 2004~2010년생, 토스뱅크 가입 기준)이다. 기간은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고객들은 이 기간동안 전국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토스뱅크 통장으로 2천 원을 즉시 캐시백 받게 된다. 단, 온라인몰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고객과 달리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신규 고객들도 토스앱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즉시 참여 가능하다.토스뱅크 체크카드는 토스뱅크 계좌개설과 동시에 발급이 가능한데, 신규 고객의 경우 체크카드 발급 즉시 간편 결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에 자동 등록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편 결제를 활용해 결제도 손쉽게 이뤄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매월 ‘1419 데이’를 운영하며 10대 고객들만을 위한 차별화 된 혜택을 지속하고 있다. 토스뱅크도 올리브영의 지속적인 소통이 갖는 의미에 착안, 이번 이벤트를 함께 기획하게 됐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신규 고객도 현장에서 즉시 카드를 발급해 참여할 수 있어 직관적이고 실질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대 고객들에게 가장 직관적인 혜택으로 다가가는 체크카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BNK경남은행이 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BNK경남은행은 서울옥션블루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BNK경남은행의 금융 서비스 제공 역량과 서울옥션블루의 미술품 콘텐츠, 조각투자 플랫폼 제공 역량을 활용해 양질의 고객 서비스를 구현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 내 ‘웰스타라운지’에 전문적인 아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WM고객부 홍영선 부장은 “공동 사업협력을 위한 플랫폼 제휴 등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자 미술품 조각투자 기업 서울옥션블루와 손을 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고객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미술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아트 콘텐츠 제휴를 시작으로, 미술품 시장의 대중화를 모색하고 투자자에게는 안전하게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서비스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사진·67)이 차기 회장 후보로 최종 선정돼 JB금융을 3년 더 이끌게 됐다.JB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3일 김 회장 등 4명의 최종 후보군(쇼트리스트) 대상 프레젠테이션(PT) 발표와 심층 면접을 통해 김기홍 현 회장을 최총 후보자로 선정했다. 유관우 JB금융 임추위 위원장은 “김 회장은 핀테크·플랫폼 기업과의 협업 등 JB금융의 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JB금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틈새시장 공략을 고도화하는 등 향후 3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라는 데 임추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등 민관 금융권을 두루 경험한 김 회장은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와 핀테크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지방금융그룹인 JB금융을 ‘강소금융그룹’으로 키워냈다. 옛 대우자동차 계열사로 신차할부금융이 중심이던 JB우리캐피탈은 김 회장 취임 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중고차 금융과 기업·투자금융으로 전환하면서 체질 개선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새로운 '밸류업'(기업 가치 개선) 패러다임에 따라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 주주님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강조했다.양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연례 주주간담회에서 주주환원 계획의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주주간담회는 KB금융의 대표적 IR 행사로 주주·이사회·경영진이 모여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하고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권선주 KB금융 이사회 의장도 “주주 중심의 경영 원칙을 준수하고, 주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주주간담회에는 30여명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석해서 지난달 KB금융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과 이행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KB금융은 내년부터 보통주자본(CET1) 비율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에 투입해 지속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주주환원책을 펼치기로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사진)이 3연임에 성공했다.JB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 13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열고 김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김 회장을 제외한 전 이사로 구성된 JB금융지주 임추위는 이번 회장 후보 선정에 앞서 그룹 내부 임원과 외부 인사로 구성된 전체 후보군을 확정하고 두 차례에 걸쳐 대상 후보군 압축 절차를 진행했다.지난 10월 23일에는 최종 후보군(Short-List)으로 김 회장과 내, 외부 후보자를 포함한 총 4인의 후보를 선정한데 이어 지난 13일 PT발표와 심층면접을 진행하였다.이날 PT발표와 심층면접에서는 JB금융그룹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과 전략, 전문성, 리더십, 사회적 책임 등 CEO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임추위 위원들은 업종 최상위 수익성을 유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필요한 구체적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 등을 통해 후보자를 평가했다. 그 결과 김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의견이 일치되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JB금융지주 유관우 이사회 의장(겸 임추위 위원장)은 “김기홍 회장은 현재의 사업구조를 고도화시키는 한편, 핀테크·플랫폼 회사와의 협업 등 JB금융의 미래 성장전략을 위한 차별화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며 "JB금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그룹의 현 성장세를 유지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틈새시장 공략을 고도화하는 등 향후 3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라고 모든 임추위 위원들이 판단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금융감독원 부원장과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등 민관 금융권을 두루 경험한 김 회장은 JB금융
신한금융그룹이 내년부터 그룹에서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도 함께 다닐 수 있는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대기업이 자사 및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육시설이다.신한금융은 내년 3월부터 그룹 직장어린이집 세 곳 중 서울 강북구 ‘신한 신이한이 강북 어린이집’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신한키즈 일산 어린이집’ 등 두 곳에서 만 5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함께 모집해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으로 전환 운영할 방침이다. 모집 인원은 30명씩 총 60명가량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사진)은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저출생 문제 해결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과 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신한금융은 지난 8월 민간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에 따른 대체인력 확보 지원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하는 등 저출생 문제 해결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상생협력기금은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위한 실질적 여건 조성 등 돌봄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보형 기자
BNK경남은행은 가족 친화적 금융상품인 ‘하이 베이비(Hi baby) 적금’을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1만좌 한도로 판매 중인 Hi baby 적금은 저출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특별히 출시된 상품으로 자녀 출산을 축하하고 조건 충족 시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우대금리 조건은 ▲마케팅 및 모바일메시지 수신 동의(0.55%) ▲상품가입기간 중 출산(2.00%) ▲아동ㆍ양육수당 등 입금(2.00%) ▲2005년 이후 출생자녀수 최대 2.00%(2명 1.50%, 3명 이상 2.00%)이며 모두 충족 시 최대 6.55% 우대금리가 제공된다.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 받으면 최고 연 8.00%(세전)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가입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과 영업점 창구에서 할 수 있다.BNK경남은행은 지난 8월과 10월 KBS창원ㆍKBS울산 그리고 경제계와 학계 등 지역사회 각 분야 대표들로 구성된 ‘저출생 극복 추진 경남본부’, ‘저출생 극복 울산추진본부’에 각각 참여하며 저출산 극복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BNK경남은행은 Hi baby 적금 출시와 별도로 저출생 및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1호ㆍ2호 업무 협약’,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지역 임산부와 아동 그리고 소아암 환아를 지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농협은행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외화송금 분야 서비스 협력을 위해 파티오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파티오르는 미국 투자은행 JP모간과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 싱가포르 국부 펀드 테마섹이 합작해 설립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은행 간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현재 JP모간과 DBS 등은 파티오르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외화송금 업무를 일부 수행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외화송금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 교류와 블록체인 시장 동향 및 신기술 적용 사례 공유, 파티오르 네트워크를 통한 크로스보더 협력 기회 창출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이석용 농협은행장(사진 왼쪽)은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금융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검토하고, 고객에게 더욱 혜택이 높은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사진 오른쪽)는 iM뱅크(행장 황병우·사진 왼쪽)와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카카오뱅크와 iM뱅크는 대출 비교 서비스 제휴 모델을 구축한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iM뱅크의 주담대 상품을 선택하고 심사 신청과 결과 확인까지 진행할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50여개 제휴 금융사의 100여개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휴 금융사와 입점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위해 iM뱅크와 협업으로 더 큰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황병우 iM뱅크 행장은 "카카오뱅크와 함께 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국민은행이 22개 주요 수신(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인하했다. 한국은행의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 이후 지방은행에서 시작된 은행권의 수신 금리 인하 행렬이 주요 시중은행으로 확산하고 있다.5대 은행이 연달아 예·적금 금리를 낮추면서 은행권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은행은 13일부터 ‘국민수퍼정기예금’ 등 예금 상품 10종, 적립식예금 가운데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 12종 총 22종에 대해 0.10%포인트에서 최대 0.25%포인트 금리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및 시장금리 추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지난달 11일 이후 은행들은 연이어 수신 금리를 낮추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23일 주요 예·적금 금리를 0.25~0.55%포인트 인하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23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수신 상품의 금리를 낮췄다. 하나은행도 이달 1일 11개 주요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인하했다.신한은행도 지난 8일부터 14개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0.05~0.15%포인트 낮추고, 17개 적금의 금리도 같은 기간 0.05~0.3%포인트 인하했다. 은행권이 수신 금리를 줄줄이 낮춰 은행권 예대금리차는 커질 전망이다.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낮추고 있지만 대출 금리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정책 서민금융 제외)는 평균 0.734%포인트로 8월 0.570%포인트 대비 0.164%포인트 벌어지며 2개월 연속 상승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8개 은행계 금융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만난다. 내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둔 책무 구조도 이행과 금융지주·은행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오는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8개 은행지주(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BNK, DGB, JB) 이사회 의장 간담회를 연다. 금감원은 작년부터 은행지주 이사회와 소통 강화를 위해 정례 간담회를 열고 있다.이 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책무 구조도 대상에 포함된 이사회 의장이 내부통제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책무 구조도는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CEO 등 임원별 책임과 제재 근거를 명확히 한 문서다.은행지주 회장 및 은행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CEO 선임 절차 공정성 확보 등 지배구조 개선 주문도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연말부터 내년 3월까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장도 연말 임기가 끝난다.이 원장은 지난해 12월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현직 CEO 임기 만료 3개월 전부터 새 CEO 선임 절차를 시작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을 발표했다. 이 원장은 당시 “CEO 선임 과정에서 경영진 ‘참호 구축’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호 구축이란 소유 분산 기업에서 현직 CEO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연임에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김보형 기자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강신노 부행장과 직원들이 수확철을 맞아 12일 충남 서산시 농가를 방문해 생강 수확작업을 위한 일손돕기(사진)를 실시했다.농가를 찾은 임직원들은 생강 수확 및 운반, 농가 시설물 정비작업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날 운산농협과 농협 서산시지부 직원들도 함께해 일손돕기의 의미를 더 했다.강신노 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적극 찾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토스뱅크(대표 이은미·사진 오른쪽)가 12일 한국생산성본부(KCP·회장 박성중·사진 왼쪽)가 주관한 ‘2024 국가고객만족도 (NCSI’ 조사에서 인터넷전문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인터넷전문은행 부문에서 토스뱅크가 80점을 기록하며 최초 1위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조사는 1년 이상 토스뱅크의 예적금 또는 대출을 이용하며 주 1회 이상 접속 및 거래를 진행한 20세에서 59세 사이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토스뱅크 이용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 계량화한 대표적인 고객만족 측정 지표이다.인터넷전문은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토스뱅크는 혁신 금융 서비스 도입, 금융사기 예방과 고객 보호, 대출 고객을 위한 편리성과 권리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와 평생 무료 환전을 선언한 ‘토스뱅크 외화 통장’, 사기 의심 사이렌과 안심보상제, 그리고 다자녀 가구 특례 도입, 등기변동 알림, 전세지킴보증 가입이 가능한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 등이 이러한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출범 두 달만에 100만 고객을 달성하고 올 4월에는 출범 2년 반만에 1000만 고객을 돌파하는 등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토스뱅크는 혁신과 포용금융 측면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키며, ‘이자의 자유’와 ‘환전의 자유’를 통해 고객이 선택할 수 없었던 영역을 고객의 주권을 통하여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바꿔 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여기에 토스뱅크는 선한 영
BNK금융그룹은 12일 울산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맨발걷기길 및 그늘막 재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사진 왼쪽),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오른쪽), 울산광역시 김두겸 시장(가운데)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황톳길 재조성 관련 축하 인사와 함께 새롭게 설치된 그늘막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BN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경남은행은 울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태화강 국가정원 내 900m에 달하는 황톳길인 맨발걷기길을 보수하여 새롭게 재개장했다. 또한 시민들이 걷는 도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간 6곳에 파라솔 형태의 대형 그늘막을 신규로 설치했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내 황톳길 재조성을 통해 울산이 세계적인 정원도시가 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BNK금융그룹은 지역의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중구 십리대숲과 남구 둔치를 연결하는 인도교인 ‘십리대밭교’를 울산시에 기부채납 하였으며, 울산의 대표 걷기 행사인 ‘태화강 십리대밭 시민걷기행사’를 매년 지원하는 등 울산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BNK
국민은행(행장 이재근·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12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시중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국민은행은 ‘고객중심경영’ 철학을 모든 상품 및 서비스·제도 등에 반영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여섯시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NPS 관리시스템’ 등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새롭게 제도를 도입해 고객 편의와 만족을 선사했다. 새로운 대면 채널 방식인 ‘여섯시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은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채널 혁신을 경험한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여섯시은행’과 ‘점심시간 집중상담’은 전국으로 확대 시행했다. 비대면 채널인 KB스타뱅킹도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리뷰, 설문조사,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견을 수렴했으며, KB스타뱅킹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 또한 은행권 최초로 순고객추천지수(NPS)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 경험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 전략을 수립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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