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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근 기자
    김병근 기자(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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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샘, 신학기 앞두고 아이방 가구 신제품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조이S 2(JOYS 2)' 책상과 '샘키즈(SAMKIDS)' 수납장 등 아이방 가구 신제품을 출시하고 방송인 김나영을 모델로 아이방 캠페인 '아이는 책상에서 자란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먼저 내년 3월 신학기 시작에 앞서 미리 아이방을 꾸밀 수 있도록 조이S 2 6단 책상과 신규 색상을 선보였다. '조이'는 2012년 하반기 첫 출시 이후 2018년 '조이S', 2022년 '조이S 2' 등 안전성과 내구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가구 라인이다.이번 신제품은 높낮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해 아이의 체형과 학습활동 종류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올려 둘 수 있는 멀티 거치대와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는 와이드 모니터 선반을 탑재했다. 책을 활용한 일반 학습은 물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에도 적합하다.책상 전면에 위치한 일체형 선반의 높이에 따라 100㎝의 컴팩트, 180㎝의 5단 등 기존 제품 외에 추가로 215㎝ 높이의 6단을 내놨다. 책이나 학습 도구를 더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색상은 화이트, 그린, 핑크, 베이지 외에 라벤더를 추가했다. 샘키즈 수납장 모듈인 책장 4종과 수납함 1종도 선보였다. 샘키즈는 침대, 책상, 의자, 옷장, 수납장으로 구성된 0~5세용 가구 라인이다. 한샘은 방송인 김나영을 모델로 신규 광고 캠페인 '아이는 책상에서 자란다'도 진행한다. 책상의 높이와 각도를 조절해 바른 자세로 앉는 방법,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방법, 책상 주변을 정리 정돈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내년 2월까지 조이S 2

    2023.12.18 15:59
  • 상추 수확량·영양소 '쑥'…서울반도체 썬라이크 LED [김병근의 남다른中企]

    자연광 스펙트럼의 조명으로 식물을 재배하면 자연에서 자란 식물처럼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유효 영양소 함유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반도체는 일반 백색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과 자연광 썬라이크 LED 조명을 활용해 상추를 재배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썬라이크 LED 조명을 사용하면 일반 백색 LED 조명을 사용할 때보다 수확량이 4% 증가했다. 주요 영양소인 항산화 물질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과 키코르산(Chicoric Acid)은 각각 55%, 31% 증가했다. 이번 실험은 동일한 밝기의 일반 백색 LED와 자연광 스펙트럼과 유사한 썬라이크 LED가 장착된 조명을 각각 설치한 뒤, 2주 동안 상추의 수확량과 항산화 물질의 함량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클로로겐산과 키코르산은 인체 내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 시력 감퇴, 알츠하이머, 관절염 같은 질병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10년 동안 자체 식물 재배 실험 농장을 운영해왔다. 광원에 따른 식물과 견과류의 성장 및 영양소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사용할수록 식물의 영양소 함유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걸 확인한 실험"이라며 "자연광을 못 받은 해바라기에는 더 적은 벌이 모이는 등 빛 스펙트럼은 동식물에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2.18 13:27
  • 제우스, 美 반도체 시장 공략 '시동'

    반도체 세정장비 기업 제우스가 미국 반도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제우스는 미국 반도체 장비 공급업체 YES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있는 YES는 반도체 첨단 패키징, 생명과학 및 ‘모어댄무어’ 공정 장비 분야 선도업체로 꼽힌다. 모어댄무어는 후공정 패키징 공정 혁신을 통해 반도체 성능을 높이는 개념이다.이번 파트너십은 제우스의 반도체 세정 장비 및 열처리 장비 기술을 YES 판매망을 통해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게 핵심이다. 제우스는 미국 전력반도체 기업, 메모리 및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 등 YES 고객군에 장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영업 및 서비스 현지화를 통해 미국 내 반도체 장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종우 제우스 대표는 “최첨단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맞을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첨단패키징(AVP)에 필수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서로 다른 반도체를 수평으로 배열하는 2.5차원(2.5D) 패키징, 웨이퍼레벨패키지(WLP) 등 공정 검증 및 장비를 국산화하고 국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 반도체 시장이 자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중국 시장에 거는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자회사 상장으로 현금을 확보한 것도 긍정적이다. 자회사 제이이티는 지난 9월 일본 도쿄프로마켓에서 도쿄증권거래소로 이전 상장했다. 이때 구주 일부를 매각해 현금 537억원을 확보했다.김병근 기자

    2023.12.15 17:57
  • 이해성 이랜텍 대표, 국무총리표창 받아

    코스닥시장 상장사 이랜텍은 이해성 대표가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랜텍을 창업한 이세용 회장의 장남으로, 경영 혁신 및 사업 다각화 노력을 인정 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스마트폰 배터리팩 등 삼성전자 협력 관계 중심 기존 사업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의 신사업을 더해 회사를 성장시켰다는 평가다.2021년엔 KT&G의 전자담배 기기 생산을 시작했고 작년부턴 LG전자의 가정용 ESS(에너지저장시스템)를 시장에 선보였다. 두 신사업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선까지 늘어났다. 기존 모바일 사업이 끌고 ODM 신사업이 밀면서 지난해 매출은 9979억원으로 2020년 대비 60%가량 신장했다. 연구개발(R&D) 활동에 공을 들이며 로봇, 바이오, 전기차(EV) 관련 분야로 신사업을 추가 확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임직원과 소통 경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수평 조직으로 기업 체질을 변화시킨 공로도 인정 받았다. 회사의 경영 현황을 전사적으로 공유하며 공감대를 쌓고, 임직원의 자기계발 및 발전을 위한 신조직문화그룹을 상설조직으로 운영한 게 좋은 예다. 이해성 대표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해외에 공급하는 등 국가 수출 증대에 기여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2.15 14:03
  • 2차전지·태양광 '새 날개' 단 AP시스템

    코스닥시장 상장사 AP시스템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정에서 원자 배열이 불규칙한 비정질 실리콘을 폴리실리콘으로 결정화하는 레이저 어닐링 장비(ELA)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이 95%에 달하고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세계 1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이 회사 ELA 장비를 고집한다. AP시스템이 이 레이저 기술력을 응용해 전기차용 2차전지 장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이 회사 김영주 대표(사진)는 “SK온으로부터 활성화 공정 장비 ‘셀 포장기’를 수주했고 트레이 세정기와 불량품 분류 장비(NG소터)도 곧 수주할 예정”이라며 “창립 30주년을 맞는 2024년은 2차전지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장비가 성장을 떠받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AP시스템은 SK온 미국 공장에 2차전지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내년 초 현지 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물류장비(스토커)와 외관 검사기 등 내년 초까지 미국에서 수주할 품목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서다.2차전지와 함께 태양광 장비 수주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주택 및 산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 1위인 한화큐셀로부터 ‘레이저 엣지 아이솔레이션’ 장비를 수주한 데 이어 ‘탠덤 셀’ 제조라인 전용 장비도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탠덤 셀’은 종전 실리콘 셀 위에 차세대 태양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 셀을 쌓아 만드는 전지다. 한계 효율이 기존 실리콘 단일 셀보다 1.5배 높은 44%에 달해 태양광 시장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 대표는 “탠덤 셀이라는 새 기술이 뜨면서 레이저 기술 수요가 많이 생기고 있다”며 “태양광에서 효

    2023.12.14 18:02
  • 한라IMS, 대만서 선박 장비 250억 수주

    한라IMS는 대만의 국립해양과학원(NAMR)과 25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라IMS는 대만 국립선박모형연구소 및 시험 수조 설립에 필요한 핵심 장비인 예인 전차 시스템 및 회전 암 시스템을 제조해 공급한다. 국립선박모형연구소는 선박의 기본 속도 성능 평가, 추진시스템의 설계 및 성능 평가 등을 위해 구축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계약 규모는 한라IMS 작년 전체 매출의 25.41%에 달한다. 한라IMS 관계자는 "예인 전차 시스템은 사각수조 양쪽에 있는 레일 위를 앞뒤로 달리는 시험 장비이며 회전 암 시스템은 원형수조에서 가운데를 중심으로 돌면서 레일 위를 달리는 데 필요한 핵심 장비"라고 설명했다. 한라IMS는 2017년부터 국내에서 다양한 시험 수조 사업 공사를 통해 쌓은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 받아 이번 계약을 수주했다. 앞서 이 회사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심해공학수조,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의 공동수조 공사 등을 담당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2.14 14:49
  • LX하우시스, 창호만 바꿨더니 실내 쾌적·훈훈…고단열 창호 '수퍼세이브' 리뉴얼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따뜻하고 쾌적한 실내 생활에 필수인 창호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이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최근 ‘LX Z:IN(LX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를 새 단장해 선보였다. 수퍼세이브는 2015년 처음 출시된 이후 국내 고단열 창호 시장을 선도해 온 제품으로 평가받는다.새 단장한 수퍼세이브 창호는 기본형 ‘수퍼세이브’와 고급형 ‘수퍼세이브Plus(플러스)’ 두 가지로 출시됐다. 기능 측면에서는 기본형과 고급형 모두 더블 로이유리를 적용해 이중창으로 설치할 경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시킨다. 창과 창이 겹치는 부분의 틈새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는 ‘윈드클로저’가 적용돼 창호 성능의 기본인 단열과 차폐, 기밀 성능을 강화했다.디자인 측면에서는 창호 내부 프레임 우드 패턴 적용, 검정 색상 및 알루미늄 레일 적용, 고급 금속 소재 ‘프리마’ 핸들 적용 등을 통해 종전 대비 세밀한 부분의 디자인까지 신경 썼다는 평가다.고급형인 ‘수퍼세이브 플러스’는 프레임 안쪽의 흰색 노출면을 우드 무늬로 모두 마감하고 알루미늄 레일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한 것은 물론 한층 부드럽게 창문을 열고 닫게 해준다. 철재 대신 유리 난간대를 적용해 보다 깨끗하고 탁 트인 조망도 가능하다.‘이지세이브’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간편하게 창호를 바꾸고 싶어 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거주 중인 세대의 창문을 기존 방식보다 쉽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는 ‘비철거 창문 교체 솔루션’으로 LX하우시스가 처음 개발해 국내에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창문 리모

    2023.12.12 16:20
  • 코웨이, 코디 관리 외에 토털케어서비스도, 현장에 QM 배치…더 깐깐한 위생

    겨울철은 냉수는 물론 온수 수요가 늘어나면서 정수기에 손이 많이 가는 때다.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는 겨울철 정수기의 위생적인 관리를 돕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정수기 위생 전문가를 통해 차별화된 ‘토털케어(종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2년 8월 정수기 위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조직인 토털케어서비스센터를 신설하며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이 서비스센터는 정수기 위생 전문가인 ‘퀄리티 매니저(QM)’를 선발하고 교육한다.QM은 36개월 이상 정수기를 사용한 렌털 고객이 원할 경우 렌털 기간에 1회 무상으로 제품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위생까지 관리하는 ‘정수기 토털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코웨이 토털케어서비스센터에는 전국적으로 80여 명의 QM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정수기를 렌털하면 점검 주기에 맞춰 코디를 통한 정기적인 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며 “필터 교체부터 탱크 살균 등 탱크 점검, 외부 추출구 점검 등 깐깐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토털케어서비스의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추가로 제공되는 서비스도 있다. 정수기 제품 내부에 물이 흐르는 유로관과 추출부 교체, 내외부 세척까지 추가로 제공해 한층 안심하고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방열판, 후면팬 등 마시는 물과 직접 관계는 없지만 제품의 장기간 사용을 위해 먼지가 있는 부분까지 청결하게 세척해주기 때문에 고장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이런 특화된 서비스의 중심에 있는 QM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춰 현

    2023.12.12 16:19
  • 제우스, 美 반도체 시장 공략 '시동'

    반도체 세정장비 기업 제우스가 미국 반도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제우스는 미국 반도체 첨단장비 공급업체 YES(예스)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 YES사는 반도체 첨단 패키징, 생명과학 및 '모어 댄 무어' 공정 장비 분야 선도업체로 꼽힌다. '모어 댄 무어'는 후공정 패키징 공정 혁신을 통해 반도체 성능을 높이는 개념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제우스의 반도체 세정 장비 및 열처리 장비 기술을 YES사의 판매망을 통해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게 핵심이다. 제우스는 미국 전력반도체 기업, 메모리 및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 등 YES사 고객군에 장비를 공급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영업 및 서비스 현지화를 통해 미국 내 반도체 장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우 제우스 대표(사진)는 "최첨단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 기대에 따라 첨단패키징(AVP)에 필수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서로 다른 반도체를  수평으로 배열하는 2.5차원(2.5D) 패키징, 웨이퍼레벨패키지(WLP) 등 공정 검증 및 장비 국산화를 완료하고 국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 반도체 시장이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중국 시장에 거는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제우스는 자율이동로봇(AMR)과 무인운반차량(AGV)에 로봇팔을 결합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개발도 마쳐 내년 초 대형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업계 최대인 30㎏의 제품을 이적재 가능한 게 특징이다. 여러 고객사와 공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내년 로봇 사업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자회사 상장으로 현금을 확

    2023.12.12 13:49
  • 모베이스전자, 전기차 무선 충전기술 개발

    자동차 부품업체 모베이스전자는 전기차를 무선 충전하는 기술을 개발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전기차 무선 충전은 차량에 별도의 선을 연결하지 않고 전기차를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것만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모베이스전자가 선보인 제품은 차량에 탑재하는 수신 패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제네시스 기준 11㎾로 충전할 때 8시간이 소요됐다”며 “개발 중인 무선 충전 기술은 22㎾로 3~4시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고도화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센서를 활용한 충전 시스템의 정밀 측위 기술과 차량 제어기 간 인터페이스 기술을 확보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유선 충전기 인프라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유·무선 통합 충전 시스템을 사용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모베이스전자는 최근 전기차 부품 및 기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 르노, 베트남 빈패스트에 이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전기차 브랜드인 ‘사우디 시어모터스’와 핵심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시어모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대만 폭스콘의 합작회사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2.10 17:57
  • 모베이스전자,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 개발

    자동차 부품업체 모베이스전자는 전기차를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전기차 무선 충전은 차량에 별도의 선을 연결하지 않고 전기차를 주차구역에 주차하는 것만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이런 방식의 전기차 무선 충전에는 전력의 송신 및 수신 기능이 필요한데 모베이스전자는 차량에 탑재되는 수신 패드를 선보인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네시스 기준, 11㎾(킬로와트)로 충전할 때 8시간이 소요됐다"며 "공급 예정인 무선 충전 기술은 22㎾로 3~4시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무선 충전 시스템은 고효율 전력 변환 및 전자파 노이즈 감쇠, 위치보정 기술이 중요하다는 평가다. 모베이스전자는 고효율 무선 전력 전송 기술뿐 아니라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센서를 활용한 충전 시스템의 정밀 측위 기술과 차량 제어기 간 인터페이스 기술을 확보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유선 충전기 인프라도 활용할 수 있는 유·무선 통합 충전 시스템을 사용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모베이스전자는 최근 전기차 부품 및 기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 르노, 베트남 빈패스트에 이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전기차 브랜드인 '사우디 시어모터스'와 핵심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시어모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대만 폭스콘의 합작회사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2.08 11:03
  • 친환경 건축시장 선점하는 LX하우시스

    2026년 4700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설 서울 북아현3구역. 이 단지의 주택 실외기실에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인 솔라시스템 루버(사진)가 도입되는 것으로 설계됐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실외기실의 공기 순환 및 온도 조절 등을 목적으로 설치되는 창살인 루버에 태양광 발전을 결합한 제품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알루미늄 소재 루버를 태양광 모듈로 쉽게 바꿀 수 있어 반응이 좋다”며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 및 탄소중립 정책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4일 밝혔다. LX하우시스가 친환경 건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북아현3구역과 은평구 GS건설 신축 아파트를 비롯해 설계에 솔라시스템 루버가 채택될 예정인 곳만 20곳에 달한다. 수요가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로는 편의성이 꼽힌다. 그간 BIPV 제품은 모두 옥상 외벽 등 건물 외부에 별도 공간을 확보하고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방식이었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알루미늄 소재 루버를 태양광 모듈 루버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BIPV 제품에 요구되는 한국산업규격(KS) 21개 항목도 모두 만족시켰다. 개별 인버터를 사용해 안전한 시스템 전압을 형성하고 이상이 발생하면 급속 차단되도록 했다. LX하우시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도 친환경 건축 자재로서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페트(PET)병을 재활용해 만든 이 가구용 필름은 두산건설이 2025년까지 부산 남구에 조성하는 3048가구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적용된다. LX하우시스가 지난해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에 육박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2.04 18:04
  • "예비 창작자를 위해"…아이들 응원 나선 BTS 알엠 [김병근의 남다른中企]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은 캠페인 모델인 방탄소년단(BTS) 알엠(RM)과 함께 제작한 새로운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세상 모든 예비 창작자들을 위해' 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알엠은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꿈을 키우는 아이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영상 속 아이들은 일룸의 '로이' 책상에 비친 빛을 무지개로 그려내거나 우주 모형을 조립하며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창작 활동에 집중한다. 아이들을 지켜보던 RM은 "다정한 눈으로 관찰하고 놀라운 상상력으로 매일을 채워가는 것, 좋아하는 일은 작더라도 끝까지 해내는 것"이 생활 속 창작이라고 아이들을 응원한다. 일룸은 최근 RM과 함께 '생활이 창작이 되는 곳' 캠페인을 전개하며 베스트셀러 로이 책상을 중심으로 '나만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활이 창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10월 공개한 영상에서는 RM이 보여주는 창작의 과정에 빗대,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일룸의 관찰과 사려 깊은 디테일 등 브랜드 철학을 강조했다. 이번 영상은 '예비 창작자'이자 책상을 주로 사용하는 아이들이 창작 활동을 응원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일룸 로이 책상은 2016년 첫 출시 이후 20만 세트가 판매된 일룸의 대표 학생방 시리즈다. 자유로운 이동 배치가 가능한 '다리형'과 체형과 성장속도에 맞춰 책상 높이를 조절하는 '모션데스크'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2.04 15:22
  • 시몬스, 이천 복합문화공간서 '크리스마스 마켓' 이벤트 열어

    침대 제조업체 시몬스가 연말을 맞아 경기 이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행사 기간은 이달 1~3일, 8~10일 등 6일로, 크리스마스 장식이 꾸며진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산물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청담 핫플’로 유명한 시몬스 그로서리스토어 굿즈를 비롯해 △글로벌 필기구 브랜드 파이롯트 △가로수길 수제 초콜릿 맛집 니블스 △감각적인 테이블웨어 리틀띵즈 △빈티지 패션 편집숍 수박빈티지 △향기로운 실내 공간을 만들어주는 리디아아트앤센트 등이 참여한다. 이천 지역 농가 누리농장은 제철 과일 딸기, 이천 꽃집 오뜨플로르는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오너먼트·스노볼 등 소품을 소개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2.01 18:04
  • 현대리바트, 고객 맞춤형 식탁…'아르떼 컬렉션' 188가지로 조합

    종합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취향에 맞춰 식탁 상판과 다릿발 등을 선택해 조합할 수 있는 커스텀 식탁 ‘아르떼(arte) 컬렉션’을 내놓는다고 30일 밝혔다. 아르떼 식탁은 인테리어와 주거 형태에 따라 세라믹 상판의 크기·형태·무늬는 물론 다릿발 디자인까지 총 188가지 맞춤형 조합이 가능하다. 세라믹 상판의 형태(사각·라운드)와 크기(140·160·180㎝)를 선택한 뒤, 퓨어화이트·비앙코라사·마블카라카타 등 여덟 가지 무늬 중 한 가지를 결정하면 된다. 이후 소재(원목·스틸)와 색상(블랙·화이트·골드·크롬)을 고려해 취향에 맞는 디자인의 다릿발을 선택하는 식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1.30 17:50
  • 삼성 스마트싱스로 제어…한샘, 사물인터넷 신제품 9종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신제품 9종을 30일 선보였다. 신제품은 ▲스마트스위치 ▲전동커튼 ▲스마트버튼 ▲홈카메라 ▲문열림 센서 ▲동작 감시 센서 ▲에어모니터 ▲에너지미터 ▲스테이션(허브) 등 총 9가지다. 삼성 스마트싱스 앱을 설치하면 여러 개의 한샘 스마트홈 제품과 삼성 비스포크 가전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다. 한샘은 이번 신제품과 삼성 가전을 조합해 부엌·거실·침실 공간에 설치하는 스마트홈 패키지를 구성하고 다양한 스마트홈 시나리오도 구현했다. '부엌 패키지는 스테이션(허브)과 전동커튼, 삼성 인덕션·후드 등을 조합했다. 요리를 할 때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하고, 후드와 전동커튼을 작동시켜 공기 상태에 맞는 환기 시스템을 가동해준다. 스테이션(허브)과 에너지미터, 삼성 시스템 에어컨 등이 포함된 '에어컨 패키지'를 통해선 여름철 실내 온도와 전기세를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에너지 사용량과 예상 전기요금을 확인하고, 실내 온도에 맞게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다. 스마트버튼 클릭 한 번으로 집 거실을 극장처럼 만드는 '거실패키지', 기상 시간에 맞춰 커튼과 침실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는 '침실 패키지'도 있다. 한샘 스마트홈 제품은 전국 한샘 리하우스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한샘 리하우스 디자이너가 상담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스마트홈 시나리오도 설계해준다. 제품을 구입하면 한샘 시공팀이 설치한다. 한샘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홈 공간 솔루션을 구축했다"며 "누구든 간편하게 스마트홈을 꾸밀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

    2023.11.30 14:28
  • 식탁 상판·다릿발 내맘대로 조합…현대리바트 '아르떼 컬렉션'

    종합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취향에 맞춰 식탁 상판과 다릿발 등을 선택해 조합할 수 있는 커스텀 식탁 '아르떼(arte) 컬렉션'을 내놓는다고 30일 밝혔다. 아르떼 식탁은 인테리어와 주거 형태에 따라 세라믹 상판의 크기·형태·무늬는 물론 다릿발 디자인까지 총 188가지에 이르는 맞춤형 조합이 가능하다. 먼저 세라믹 상판의 형태(사각·라운드)와 크기(140·160·180㎝)를 선택한 뒤, 퓨어화이트·비앙코라사·마블카라카타 등 8가지 무늬 중 한 가지를 결정하면 된다. 이후 소재(원목·스틸)와 색상(블랙·화이트·골드·크롬)을 고려해 취향에 맞는 디자인의 다릿발을 선택하는 식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국내 가구 기업 중 다양한 세라믹의 크기와 모양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 세라믹 가공 센터를 갖춘 곳은 현대리바트가 유일하다"며 "자체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200여 종에 가까운 조합이 가능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사는 세계 3대 포세린 세라믹 기업인 이탈리아 '플로림'과 독점 계약을 맺고 최고급 포세린 세라믹 상판을 적용한 식탁과 주방가구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연내 다릿발 디자인 옵션을 추가해 아르떼의 맞춤형 조합을 298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출시되는 식탁 제품도 규격과 체결 방식을 일원화해 아르떼와 호환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1.30 11:25
  • "매트리스·프레임 최대 50% 할인"…알레르망 스핑크스 '연말 감사제'

    알레르망 스핑크스는 연말을 맞아 '2023 연말 감사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알레르망 스핑크스 가두점 및 백화점에서 12월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연말 감사제에서는 일부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영국의 해리슨 스핑크스 창립 183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에디션 1840, 프리미엄 1840 등 1840 매트리스 2종과 벤자민, 소니아, 아만다, 데이지, 해럴드 등 프레임 5종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매트리스 전 품목과 쥬아나, 베이 침대 프레임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100만~700만원 등 구매 금액에 따라 홑겹매트커버, 에스턴 차렵이불, 브랜슨 베딩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알레르망 스핑크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표준기구인 ISO로부터 품질경영(ISO9001), 환경경영(ISO14001), 안전보건경영(ISO45001) 등 인증을 받았다. 알레르망 스핑크스 관계자는 "이번 감사제는 연중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라며 "따듯하고 특별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1.30 10:41
  • "전국순회공연 감동 그대로"…이건음악회 '온라인 콘서트' 개최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은 지난 10월 성료된 제34회 이건음악회의 감동을 그대로 담은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제34회 이건음악회 첫 시작을 알린 서울 롯데콘서트홀 공연 실황을 녹화한 것으로, 다음 달 2일 오후 6시부터 이건음악회 공식 유튜브와 예술문화 전문채널 한경arteTV에서 동시 방영된다. 누구나 TV, 모바일, PC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건음악회 자문을 맡고 있는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해설을 담당한다. 콘서트는 ▲드뷔시 현악 4중주 G단조 Op.10 ▲하이든 현악 4중주 F단조 Op.20, No.5 ▲슈베르트 현악 5중주 C장조 D956 ▲지아코모 푸치니 국화 ▲올해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 수상작인 김다연의 윤정옥(尹貞玉) 아리랑 순으로 진행된다. 서정적이면서 격정적인 현악 연주곡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건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기쁨과 슬픔의 감정을 나눠보자는 의미를 담은 '포용'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독일의 명문 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Staatskapelle Berlin String Quartet)'이 메인 연주자로 참여해 수준 높은 앙상블을 선보였다. 이건음악회는 삶을 더 윤택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예술을 문화 소외 지역 및 이웃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34년 전 시작됐다. 올해까지 매년 한 회도 거르지 않고 이어지며 국내를 대표하는 메세나 공연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올해도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6회에 걸쳐 무료 공연이 진행됐다. 온라인 콘서트 개최를 기념한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2~10일 온라인 콘서트 시청 후기를 이건 블로그 내 이벤트 페이지 댓

    2023.11.30 10:23
  • '침대 속 과학' 스프링에 담았다

    침대 매트리스에 사용되는 스프링은 연결형과 독립형으로 나뉜다. 각 스프링을 하나씩 배치하는 독립형은 신체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탄성이 약해 꺼짐 현상이 발생한다. 스프링과 스프링을 이어 붙이는 연결형은 반발력과 내구성은 좋지만 누웠을 때 다소 불편하고 비교적 소음이 많다는 지적이다. 에이스침대가 선보인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연결형과 독립형을 2층 구조로 결합한 형태다. 최적의 숙면을 제공하기 위해 연결형과 독립형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몸과 맞닿는 상부의 독립형 스프링 ‘핏 존(fit zone)’은 피아노 건반처럼 몸의 라인을 따라 부드럽고 빈틈없이 맞게 설계됐다. 하부의 연결형 스프링(서포트 존)은 강한 반발력을 통해 수면 중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함으로써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 인체의 하중을 탄탄하게 받쳐준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29일 “위아래, 양쪽에서 몸을 안정적으로 맞춰주고 받쳐주는 ‘1스프링 2플레이’ 기능이 누운 상태에서도 어깨부터 허리, 엉덩이, 발목까지 이상적인 에스(S) 라인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며 “16년의 연구개발(R&D) 기간 동안 100억원을 투자해 10만 번 테스트한 끝에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에는 꺼짐, 쏠림, 빈틈, 흔들림, 소음을 원천 차단하는 ‘5프리시스템’도 적용됐다. 위에서 한 번, 아래서 또 한 번 받쳐주는 이중 쿠션 시스템으로 오래 사용해도 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2개 스프링을 마주 보게 조립하는 공법을 도입해 어떤 방향에서 힘을 받아도 쏠림이 없도록 했다. 인체 곡선 맞춤 스프링인 만큼 몸과 매트리스 사이가 뜨는 것을 방

    2023.11.29 17:37
  • 이건창호, 단열 방화창 신제품 선봬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는 단열 방화창 신제품(EWS 75 OW FR)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방화창 신제품은 화재 사고 발생 때 방화창을 통해 화재의 확산을 막고, 구조와 대피를 위한 골든타임을 보장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고온에 의한 변형이나 파열이 없도록 유리는 특수 코팅 처리하고 창틀은 품질과 내구성이 검증된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일반 시스템 창 대비 높은 내화성능과 방화성능을 갖춰 불꽃과 고온 가스에도 견고하게 버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제품은 방화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방화창을 구성하는 창과 프레임 모두에 열팽창 스트랩이 삽입됐다. 삽입된 열팽창 스트랩은 화재가 발생하면 빠른 속도로 30배 이상 팽창하며 틈새를 완벽하게 채워준다. 화재로 인한 화염과 연기가 이동하거나 내부로 들어가기 어려워져 화재가 번지는 걸 막을 수 있다. 방화창이지만 시스템창호 특유의 모던함과 슬림한 디자인은 유지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투명한 내화성 유리가 내화재료로 만들어진 얇은 입면 프레임과 결합돼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켜준다"고 말했다. 이 방화창은 여닫이창과 고정창 모두 최대 2000 X 2000(㎜) 크기로 제작할 수 있다. 개폐 방식에 따라 5가지 기본 타입을 갖췄다. 방화창은 본사 직영 전시장인 이건하우스와 공식 온라인몰인 이건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1.29 15:34
  • 박보검의 '과학적인 에이스침대'…비결은 '하이브리드 Z 스프링' [김병근의 남다른中企]

    침대 매트리스에 주로 사용되는 스프링은 연결형과 독립형으로 나뉜다. 각 스프링을 하나씩 배치하는 독립형은 신체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탄성이 약해 꺼짐 현상이 발생한다. 스프링과 스프링을 이어 붙이는 연결형은 반발력과 내구성은 좋은 반면 사용감이 떨어지고 소음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배우 박보검이 모델로 활동하는 에이스침대가 선보인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연결형과 독립형을 2층 구조로 결합한 형태다. 최적의 숙면을 제공하기 위해 연결형과 독립형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몸과 맞닿는 상부의 독립형 스프링 '핏 존'(fit zone)은 피아노 건반처럼 몸의 라인을 따라 부드럽고 빈틈 없이 맞춰주도록 설계됐다. 하부의 연결형 스프링(서포트 존)은 강한 반발력을 통해 수면 중 움직임을 편안하게 함으로써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 인체의 하중은 탄탄하게 받쳐준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29일 "위·아래, 양쪽에서 몸을 안정적으로 맞춰주고 받쳐주는 '1스프링 2플레이' 기능이 누운 상태에서도 어깨부터 허리, 엉덩이, 발목까지 이상적인 에스(S) 라인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며 "16년의 연구개발(R&D) 기간 동안 100억원을 투자해 10만 번 테스트한 끝에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에는 꺼짐, 쏠림, 빈틈 ,흔들림, 소음을 원천 차단하는 '5 프리 시스템'도 적용됐다. 위에서 한 번, 아래서 또 한 번 받쳐주는 이중 쿠션 시스템으로 오래 사용해도 탄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2개 스프링을 마주보게 조립하는 공법을 도입해 어떤 방향에서 힘을 받아도 쏠림이 없도록 했다. 인체 곡선 맞춤 스프링인 만큼 몸과

    2023.11.29 15:01
  • 실외기실 창살이 태양광 발전…LX하우시스, '솔라시스템 루버' 공개

    LX하우시스가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 참가해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인 '솔라시스템 루버'를 공개했다.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국가적인 '2050 탄소중립' 전략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건축물 탄소저감 관련 기술 등 기후테크 관련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서울시가 이번에 처음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LX하우시스가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선보인 '솔라시스템 루버'는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 발전을 결합한 제품이다. 루버는 아파트,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 실외기실의 공기 순환 및 온도 조절 등을 목적으로 설치되는 창살이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BIPV 제품에 요구되는 전기·구조·안전 성능 등 한국산업규격(KS) 21가지 항목을 모두 충족시켰다. 일반적인 BIPV 제품과 달리 세대별 계통 연결되고 개별 인버터를 사용해 한층 안전한 시스템 전압을 형성하는 게 장점이다. 이상 상황 땐 급속 차단되는 기능도 갖췄다. 공간 확보 및 시공·유지관리 편의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옥상, 외벽 등 건물 외부에 별도 공간을 확보해 태양광모듈을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알루미늄 소재의 루버를 태양광모듈 루버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제품 구조가 커넥터 연결 방식으로 설계돼 실내에서 루버의 개별 블레이드(날개)만 끼우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기존 BIPV 제품 대비 차별화된 시공 및 유지관리 편의성, 전기적 화재 안전성 등 장점이 입소문 나면서 재개발 및 신축 현장 곳곳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공급을 계속 늘려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 및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

    2023.11.28 13:57
  • 일진전기, 美서 변압기 4300억 수주

    일진전기는 미국 동부지역의 에너지 전문기업과 초고압 전력변압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345㎸(킬로볼트) 변압기 등 총 15종 제품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공급하는 게 골자다. 공급액은 4318억원어치로, 창사 이후 단일 품목 기준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2026년까지 변압기 생산능력을 모두 채우게 됐다”고 했다. 미국은 인프라투자법, 인플레이션감축법 등의 영향으로 노후 인프라 설비 교체 및 신재생 발전용 신규 설비 투자가 활발하다는 평가다. 미 에너지관리청에 따르면 현지 발전량은 2023년 1168GW(기가와트)에서 2030년 1543GW로 32%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내 대형 변압기 중 70%는 설치된 지 25년이 넘어 평균 수명(30~40년)을 고려하면 지속적인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일진전기는 충남 홍성 공장에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변압기 생산능력을 2023년 말 2600억원에서 2026년 433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1.27 18:52
  • 반도체 검사 강자 큐알티, HBM 특수에 '방긋'

    지난 24일 경기 이천에 있는 중소기업 큐알티(QRT)의 신뢰성랩(시험소). 정전기 방지용 슬리퍼와 가운을 착용하고 안으로 들어서자 반도체산업이 불황이라는 말이 무색했다. 메모리와 비메모리 분야 가릴 것 없이 각종 반도체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검사 장비가 서로 다른 온도, 습도 등 특정 조건에서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김영부 큐알티 대표는 “불황이긴 하지만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기존 제품과 신제품 등 다양한 HBM의 신뢰성 평가가 연이어 이뤄지고 있다”며 “일반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HBM은 품질 및 신뢰성 평가가 까다롭고 부가가치도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 반도체 시장의 화두인 HBM이 확대될수록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HBM은 고성능 컴퓨팅에 최적화된 메모리 반도체로,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큐알티는 김 대표가 SK하이닉스 자회사이던 SK하이이엔지 큐알티사업부를 2014년 인수하며 출범한 기업이다. 반도체 및 전자부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평가하는 신뢰성 평가 및 종합분석이 핵심 사업이다. 독립 기업으로는 출범 9년차이지만 SK하이닉스 때부터 이어온 업력은 40여 년에 육박한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북미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세계 최대 SNS 기업 등 내로라하는 빅테크들이 모두 고객사다.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의 스마트폰 대상 물리적 충격 검사를 이천 연구소에서 할 뿐 아니라 공동 규격 연구 등을 통한 큐알티의 제안이 스마트폰 시험규격에 반영되는 등 두 회사의 신뢰가 돈독하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사명인 큐알티는 품질(quality), 신뢰성(reliability), 기술(technolo

    2023.11.27 17:55
  • 일진전기, 美서 변압기 4318억어치 수주

    일진전기는 미국 동부지역 소재 에너지 전문기업과 초고압 전력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345㎸(킬로볼트) 변압기(사진) 등 총 15종 제품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공급하는 게 골자다. 공급액은 4318억원어치로 단일 품목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2026년까지 변압기 생산능력을 꽉 채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인프라 투자법,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영향으로 노후 인프라 설비 교체 및 신재생 발전용 신규 설비 투자가 활발하다는 평가다. 미국 에너지관리청에 따르면 미국 내 발전량은 2023년 1168GW(기가와트)에서 2030년 1543GW로 32% 증가할 전망이다. 신재생 에너지 비중은 29.2%에서 47.2%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내 대형 변압기 중 70%는 설치된 지 25년이 넘어 평균 수명 30~40년을 고려하면 지속적인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일진전기는 충남 홍성 공장에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682억원을 투자해 변압기 생산능력을 2023년 말 2600억원에서 2026년 433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황수 일진전기 대표는 "다수의 미국 주 전력청에서 장기 공급 계약 요청을 받고 있다"며 "품질과 신뢰를 앞세워 장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1.27 10:47
  • 솔루엠,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개발한다

    솔루엠은 미국 증강현실 솔루션 개발기업 에피톤과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소비자 친화적 차량용 HUD를 개발한다. 전 차종에 탑재할 수 있고 차량 전면 디스플레이를 넓은 캔버스로 활용해 차량 속도, 위치, 좌우 및 앞차 간격을 실시간 보여주는 방식이다. 도로 전반의 위험 요인도 3차원(3D) 증강현실로 제공한다. 솔루엠이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 양산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 에피톤은 HUD 소형화 및 증강현실 기반의 3D HUD 구현 기술 등을 각각 담당한다. 반휘권 솔루엠 경영지원실장(전무)은 "기존 차량용 HUD는 차종마다 설계가 달라 보편적인 적용이 어려웠고, 화면이 작아 이용자가 차량 정보를 파악하는 것도 불편했다"며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와 양산을 위한 1차 샘플 검증을 마치고 내년 중 유럽과 미국 완성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파일럿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양산은 솔루엠 멕시코 신공장(사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에 위치한 공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많은 유럽과 북미 지역의 자동차 부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 전무는 "고객 맞춤형 종합 전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1.23 13:24
  • 이너트론 "불법 촬영, 실시간으로 탐지"

    최근 서울 한 대학이 발칵 뒤집혔다.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불법 촬영이 기승을 부리자 여대생 A씨가 ‘설마’ 하는 마음에 탐지기를 작동했는데 ‘역시나’였던 것이다. 22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불법 촬영 범죄는 지난해 7000건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A씨가 사용한 제품은 인천에 있는 중소기업 이너트론의 휴대용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다. 이 회사가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했다. 탐지 거리는 30m이며 불법 촬영 카메라를 24시간 식별하고 탐지 결과를 실시간 문자 서비스로 알려준다. 관제 서버를 통해 카메라 위치와 시간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카메라를 원격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 휴대용과 설치용(사진)을 모두 취급한다.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는 “이너트론 제품은 설치 공간에서 24시간 동작하는 실시간 탐지 방식을 적용해 원격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너트론 탐지기는 행안부로부터 ‘재난안전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서울 용산구청과 은평구청, 경기도청 등을 중심으로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1.22 17:55
  • 정황근 장관 "미래 첨단기술과의 만남…농업의 패러다임 바꿀 것"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융·복합한 농식품 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0회 애프터(After)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오는 27~29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2017년 이후 온라인 등으로 진행되다 6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조우재, 설채현과 함께하는 스마트한 반려생활 팁(Tip)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국립농업과학원 우수 특허 기술 설명회가 함께 진행된다. 둘째 날(28일)에는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전망 심포지엄 △농식품 R&D 사용화 성공전략 세미나 △농식품 R&D 우수성과 투자설명회 △청년식품 창업성장 바이어 상담회가 연이어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 △농림식품 R&D 합동 설명회 △농식품 R&D 우수·유망 기술 발표회 등이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림축산식품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그간 행사가 제한적으로 개최돼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 대면 행사를 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 농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와 농식품 R&D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

    2023.11.22 16:43
  • 에이스침대, 월동 아이템 라이브 방송

    에이스침대는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월동 준비 베스트 아이템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20일 오후 8시 GS샵 샤피라이브 채널에서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 에이스침대는 따뜻하고 안락한 침실 분위기 연출에 도움이 되는 대표 프레임을 소개한다. 전문가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궁금한 점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대표 프레임 중 하나인 'BMA1086-A'는 실용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헤드보드 수납공간에는 스마트폰처럼 부피가 작은 물건, 하단 서랍에는 옷가지 등 부피가 큰 물건을 보관하기 좋다. 싱글족이나 학생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슈퍼싱글(SS) 사이즈이며 색상은 오크 무늬결과 모노 톤의 화이트를 조합했다. '루체-III(LUCE-III)'는 예비부부 대상 판매량 1위 제품이다. 고급 인테리어에서 사용되는 템바보드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트월 제품으로, 헤드보드에 탑재된 은은한 LED 조명이 차가운 겨울 침실 분위기를 안락하게 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즉시 할인 가능한 쿠폰을 지급하고 카드 무이자 할부 등 혜택도 제공한다. 방송 제품을 구매하면 세사 차렵이불 세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월동 준비에 나선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겨울에 사용하면 좋은 제품 중심으로 방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2023.11.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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