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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의 1분기 이익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증가로 2년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기업들의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세전 이익이 전분기보다 2.3%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보다는 1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또 1분기 인플레이션 조정 후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1.5% 감소(잠정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속보치(마이너스 1.4%)보다 0.1%포인트 더 낮은 것이다.기업 이익이 감소한 것은 자재, 운송 및 노동 비용은 상승하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는 주춤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타겟이나 월마트 같은 소매업체들은 비용 상승과 재고 증가로 인해 1분기 실적이 악화됐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 노동부는 27(현지시각) 지난주(5월 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8000건 줄어든 것이다.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만 1000건이 늘어 135만건에 달했다.마켓워치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구직자들에게 유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판 다이소(저가 할인점 체인)인 달러 트리(Dollar Tree Inc. 티커 DLTR) 주가가 26일(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급등했다. 1분기 깜짝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마켓워치에 따르면 달러 트리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5억 3640만 달러(주당 2.37 달러)에 달했다. 작년 동기 순이익은 3억 7450만 달러(주당 1.60 달러)였다.매출은 작년 1분기 64억 8000만 달러에서 올 1분기 69억 달러로 6.5% 증가했다.시장 예상치는 매출 67억 6000만 달러에 주당순이익 2 달러다. 달러 트리 마이클 위틴스키(Michael Witynski) CEO는 “1분기 중 평균 상품가격을 1.25 달러대로 전환한 것이 판매 및 마진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달러 트리는 2분기 매출이 66억 5000만 달러~67억 8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45~1.55 달러로 예상했다. 월가 예상치는 매출 67억 6000만 달러, 주당 1.71 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달러 트리는 올 연간으로 주당 7.80~8.20 달러의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시장 예상치는 주당 7.93다.달러 트리 주가는 25일 2.60% 오른 133.59 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26일 프리마켓에선 15%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UBS가 식품업체인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 티커 KHC)에 대한 ‘매도’ 의견을 내놨다.CNBC에 따르면 UBS의 애널리스트 코디 로스(Cody Ross)는 물가상승이 크래프트 하인즈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크래프트 하인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로스는 크래프트 하인즈가 2023년에도 크래프트 하인즈의 성장이 둔화돼 2023년 조정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익)가 당초 예상(61억 달러)보다 적은 59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크래프트 하인즈 주가는 올들어 10% 뛴 상태지만, 5월 한달동안은 7.4% 하락했다.UBS는 크래프트 하인즈 목표주가를 40 달러에서 34 달러로 낮췄다. 이는 25일 종가(39.88 달러)보다 13.9% 낮은 수준이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세계적인 통신용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Broadcom Inc. 티커 AVGO)이 26일(현지시간) 소프트웨어(SW)·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VM웨어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CNBC에 따르면 인수가격은 25일 브로드컴 보통주 종가를 기준으로 610억 달러로, 인수대금은 현금과 주식교환으로 지급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추진(690억 달러)과 2016년 델의 EMC 인수(670억 달러)에 이은 테크 분야 최대 M&A(인수합병)라고 CNBC는 전했다.VM웨어는 지난해 11월 델에서 분사한 업체로, 데이터센터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주력사업이다.통신칩 분야 강자인 브로드컴은 2018년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CA 테크놀로지를 189억 달러에, 2019년엔 시만텍을 107억 달러에 사들였다. 2018년에는 1300억 달러에 반도체 기업 퀄컴 인수를 추진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좌초된 바 있다. 브로드컴 주가는 25일 1.42% 오른 531.63 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26일 프리마켓에선 1%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의 백화점 업체인 메이시스(Macy’s Inc. 티커 M)가 1분기 실적 호전과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 가이던스에 힘입어 26일(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14% 이상 급등했다.CNBC에 따르면 블루밍스데일(Bloomingdale) 백화점도 보유하고 있는 메이시는 2022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재확인하고 이익 전망치는 올렸다. 신용카드 매출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메이시는 2022 회계년도 매출이 2021년보다 0~1% 증가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이는 244억 6000만 달러~247억 달러 수준이다.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조정 후 2022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은 이전 4.13~4.52 달러에서 4.53~4.95 달러로 상향했다.메이시는 지난 1분기(2022.2~4) 2억 8600만 달러(주당 98 센트)의 순이익을 냈다. 작년 동기 순이익은 1억 300만 달러(주당 32 센트)였다. 조정 후 EPS는 1.08 달러(시장 예상 82 센트), 매출 53억 5000만 달러(시장 예상 53억 3000만 달러)였다.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12.4 %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13.3%였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모건 스탠리가 의류업체인 룰루레몬(Lululemon Athletica Inc. 티커LULU)에 대한 매수를 추천했다.CNBC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킴벌리 그린버거(Kimberly Greenberger)는 룰루레몬이 역사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비중유지’에서 ‘비중확대’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그린버거는 룰루레몬의 고가 소비자 공략 전략은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게 해준다며 올들어 주가가 33.4% 급락함에 따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진입했다고 밝혔다.모건 스탠리는 하지만 시장의 전반적인 조정을 반영, 룰루레몬의 목표주가를 339 달러에서 303 달러로 낮췄다. 이는 25일(현지시간) 종가(260.66 달러)보다 16.2 % 높은 수준이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헤지펀드들은 어떤 종목에 관심을 갖고 있을까?투자은행인 RBC가 최근 발표된 증권당국의 규제 서류를 바탕으로 310개 헤지펀드의 주식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헤지펀드들은 지난 3월말 현재 ‘산업 섹터(industrial sector)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방송인 CNBC는 성장주 투자에서 저조한 성적을 낸 헤지펀드들이 산업 섹터로 옮겨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RBC는 S&P 500 종목에서 헤지펀드들이 ‘헤지펀드 로켓츠 리스트(Hedge Fund Rockets list)’를 작성하기 위해 추가한 신규 종목들을 선별했다. 목록에 있는 상위 여섯 개 중 세개 종목은 산업 섹터로 판명됐다고 RBC는 전했다.방위산업 업체인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Corp. 티커 LMT)은 지난 1분기 헤지펀드가 선호한 산업 섹터 주식 중 하나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록히드 마틴 주가는 올들어 24% 뛰었다.철도회사인 유니온 퍼시픽(Union Pacific Corp. UNP)도 헤지펀드들이 1분기에 베팅한 종목이다. 유니온 퍼시픽 주가는 올들어 13% 하락한 상태다.또다른 산업 섹터 주식은 닐슨 홀딩스(Nielsen Holdings PLC. NLSN)로 20개의 펀드가 보유 종목에 올렸다. 정보, 데이터 및 시장조사 업체인 닐슨 홀딩스는 올해 24% 상승했다.이밖에 △부동산 섹터의 페더럴 리얼티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Federal Realty Investment Trust. FRT) △정보기술 섹터의 암페놀 코포레이션(Amphenol Corporation. APH)과 시트릭스(Citrix Systems, Inc. CTXS) △금융 섹터의 S&P 글로벌(S&P Global Inc. SPGI) △소비재 섹터의 매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Inc. MAR) △소재 섹터의 모자이크 컴퍼니(The Mosaic Company. MOS) △유틸리티 섹터의
미국의 백화점 체인인 콜스(Kohl 's Corp. 티커 KSS) 주가가 콜스 인수를 원하는 입찰자가 여전히 콜스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매수 예정가격도 최근 주가를 훨씬 웃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에 힘입어 25일(현지시간) 급등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로이터는 입찰자에는 사모펀드인 시캐모어 파트너스(Sycamore Partners), 프랜차이즈 그룹(Franchise Group), 시몬 프로퍼티 그룹(Simon Property Group), 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가 후원하는 아카시아 리서치(Acacia Research), 브룩필드 애셋 매니지먼트(Brookfield Asset Management)가 포함됐다고 전했다.입찰자들이 제안한 콜스 인수가격은 올해초 제안가격보다 10~15% 낮지만, 높게는 주당 62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콜스는 입찰 제안 기한을 당초 5월말에서 최대 2주간 더 늦춘 상태다.콜스 주가는 24일 36.18 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25일 15.12% 오른 41.6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모비우스 캐피탈 파트너스(Mobius Capital Partners)의 창립 파트너인 마크 모비우스(Mark Mobius)가 현재 베어 마켓인 증시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현금 보유를 권했다.월가의 베테랑 투자자인 모비우스는 24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인 CNBC의 프로그램 스쿼크 박스(Squawk Box)에 출현, "우리는 갈 길이 있다"며 "몇몇 주식은 매수를 시작할 수 있지만 지금은 현금을 보유하는 게 가장 좋다“고 밝혔다.신흥 시장의 개척자로 알려져 있는 모비우스는 베어 마켓을 고점에서 30% 이상 하락한 장으로 정의하고 있다. S&P 500 지수는 고점에서 약 18%, 나스닥지수는 30% 이상 하락했한 상태다.모비우스는 나스닥과 올해 비트코인 가격 폭락이 베어 마켓의 주요 지표라고 전했다. 이어 ”베어 마켓에선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다음 달이나 두 달안이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모비우스는 기술주와 의료 및 건축 자재 관련주를 유망종목으로 꼽았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의 햄버거 체인인 웬디스(Wendy's Co. 티커 WEN) 주가가 최대주주인 트리안 펀드(Trian Fund Management)의 공개매수 고려 소식에 힘입어 프리마켓에서 급등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억만장자 넬슨 펠츠(Nelson Peltz)의 투자창구인 트리안 펀드는 24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서 웬디스의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단독 혹은 3자와 협력해 ‘잠재적인 거래(potential transaction)’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잠재적인 거래에는 인수, 비즈니스 조합 또는 웬디스를 통제할 수 있는 기타 거래가 포함된다.이에 대해 웬디스는 성명서를 통해 “이사회가 트리안 펀드의 제안을 주의 깊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펠츠(Peltz), 피터 메이(Peter May), 에드 가든(Ed Garden)이 이끌고 있는 트리안은 웬디스 주식 19.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펠츠는 웬디스 이사회 의장, 메이는 부회장이기도 하다.투자회사 스티펠(Stifel)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오컬(Chris O'Cull)은 공개매수 가격이 주당 20 달러 아래라면 거래는 투자자들에게 “실현 가능하고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올들어 31% 이상 하락한 웬디스는 25일 프리마켓에서 7.38% 상승한 17.4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세계 최대 동물의료제품 유통업체인 커버트러스(Covetrus, Inc. 티커 CVET)가 사모펀드의 40억 달러 인수 제안에 찬성을 표시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커버트러스는 25일(현지시간) 사모펀드회사인 클레이튼, 더빌리어 앤 라이스(Clayton, Dubilier & Rice)와 TPG의 인수제안에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 클레이튼, 더빌리어 앤 라이스(Clayton, Dubilier & Rice)와 TPG는 커버트러스트 주가에 6.8%의 프리미엄을 더한 주당 21 달러에 커버트러스를 인수할 계획이다.커버트러스 주가는 24일 19.66 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25일 프리마켓에서 4%대의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의 투자회사 애틸란틱 에쿼티(Atlantic Equities)가 산업용 가스업체인 에어 프로덕츠 앤 케미컬스(Air Products and Chemicals, Inc. 티커 APD)에 대한 ‘매수’를 추천했다.애틸란틱 에쿼티의 애널리스트 콜린 아이작(Colin Isaac)은 "산업용 가스 주식은 인플레이션의 시대 방어적인 투자에 적합하다”며 에어 프로덕츠 앤 케미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높였다.아이작은 특히 청색 및 녹색 수소 및 가스화와 같은 분야에서 150억 달러에 달하는 프로젝트가 2027년까지 주당순이익을 50%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에어 프로덕츠 앤 케미컬스는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의 대기 가스와 헬륨, 일산화탄소 등의 특수가스, 관련 장비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애틸란틱 에쿼티는 에어 프로덕츠 앤 케미컬스의 목표주가를 290 달러로 올렸다. 이는 24일(현지시간) 종가(236.82 달러)보다 22.5% 높은 수준이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 스포츠용품 소매업체인 딕스 스포팅 굿즈(Dick's Sporting Goods, Inc. 티커 DKS) 주가가 회사측의 부정적인 실적 가이던스 영향으로 25일(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급락했다.CNBC에 따르면 딕스 스포팅 굿즈는 지난 1분기에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 2.85 달러, 매출 2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조정 후 주당순이익 2.48 달러, 매출 25억 9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하지만 딕스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 등을 이유로 올 연간 EPS 전망치를 11.70~13.10 달러에서 9.15~11.70 달러로 낮췄다. 이는 시장의 예상(주당 12.56 달러)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딕스 주가는 24일 5.35% 하락한 71.24 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25일 프리마켓에선 14% 넘게 떨어졌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바클레이즈가 가전제품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며 전자제품 판매점인 베스트 바이(Best Buy Co., Inc. 티커 BBY)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낮췄다.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카렌 쇼트(Karen Short)는 25일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에너지 가격 상승이 특히 베스트 바이를 찾는 저가 제품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5 달러에서 80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24일(현지시간) 종가 73.47 달러보다 8.9% 높은 수준이다. 베스트 바이 주가는 이달 들어 18.3% 하락하는 등 올들어 27.7% 떨어졌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주택 개량 서비스 업체인 포치 그룹(Porch Group, Inc. 티커 PRCH) 주가가 3배 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CNBC에 따르면 투자회사인 컴패스 포인트 리서치(Compass Point Research)의 애널리스트 제이슨 위버(Jason Weaver)는 포치 그룹에 대한 투자분석을 ‘매수’ 의견으로 시작하면서, 포치의 기술 중심 접근 방식과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이 경쟁우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위버는 무료로 ERP/CRM(전사적자원관리/고객관계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포치의 전략은 경쟁업체보다 몇 주 일찍 잠재고객을 식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며 주가가 거의 3배 뛸 수 있다고 전했다.포치 그룹은 부동산 자산을 유지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 회사다. 주택 구매자에게 이사 컨시어지 서비스, 보험, 보안, 주택 수리, 텔레비전, 인터넷 등 각종 홈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컴패스 포인트 리서치는 포치의 목표주가로 11.50 달러로 제시했다. 포치 주가는 올들어 75.3%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17.91% 하락한 3.85 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25일 프리마켓에선 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영국에 본사를 둔 보험사 프루덴셜(Prudential Plc)이 미국 씨티 그룹 출신의 애닐 와드와니(Anil Wadhwani)를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루덴셜은 와드와니가 내년 2월부터 CEO직을 맡을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와드와니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Manulife Financial Corp) 아시아지역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그 이전에는 씨티 그룹에서 25년을 일했다.6년동안 CEO였던 마이크 웰스(Mike Wells) CEO는 지난 3월말 사임했으며, 최고 재무책임자(CFO)였던 마크 피츠 패트릭(Mark FitzPatrick)이 최근 몇 달 동안 임시 CEO 역할을 맡았다.웰스(Wells) CEO 아래에서 프루덴셜은 아시아, 특히 중국 본토와 홍콩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와드와니의 차기 CEO 내정은 아시아 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의 신발업체인 데커스 아웃도어(Deckers Outdoor Corporation . 티커 DECK)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린 덕분에 20일(현지시간) 17% 급등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데커스 아웃도어는 이날 10시 25분(현지시간) 현재 17.78% 오른 267.1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어그(UGG), 테바(Teva), 호카 원 원(HOKA ONE ONE) 브랜드의 모회사인 데커스 아웃도어는 4분기( ) 매출이 7억 3600만 달러로 작년 같은기간(5억 6120만 달러)보다 31.1% 늘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시장예상치는 6억 3950만 달러였다. 글로벌 UGG 매출은 작년보다 15 % 증가한 19억 달러에 달했다. 데커스 아웃도어의 CEO인 데이브 파워스(Dave Powers)는 “이는 UGG 수요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순이익은 6880만 달러(주당 2.51 달러)로, 작년 같은기간 3350만 달러 (주당 1.18 달러)의 두배 이상을 기록했다. 월가는 주당 1.30 달러의 순이익을 예상했다.데커스 아웃도어는 2023 회계연도 매출이 34억 5000만 달러~35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7.40~18.25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목재?부동산 투자신탁인 레이오니어(Rayonier Inc. 티커 RYN)는 20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분기 배당금을 주당 27 센트에서 28.5 센트로 5.6%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이는 연간 주당 1.14 달러에 해당하는 것으로, 19일 종가(38.23 달러) 기준 연간 배당수익률(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것)이 2.98%에 달한다. 레이오니어는 배당금이 6월 16일까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게 6월말 지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플로리다주 와일드 라이트에 본사를 둔 레이오니어는 미국과 뉴질랜드의 침엽수 목재 재배 지역에 자산을 보유한 투자신탁으로, 핵심 사업은 목재와 부동산이다.레이오니어 주가는 19일 0.9% 오른 38.23 달러에 장을 마쳤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세계 최대 동물의료제품 유통업체인 커버트러스(Covetrus, Inc. 티커 CVET) 주가가 사모펀드의 인수 제안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사모펀드회사인 클레이튼, 더빌리어 앤 라이스(Clayton, Dubilier & Rice)와 TPG는 커버트러스에 법적인 구속력은 없는 인수 (non-binding acquisition) 제안서를 보냈다. CD&R과 TPG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CD&R과 TPG는 주당 21 달러의 현금으로 커버트러스의 전체 보통주를 매입할 것을 제안했다. 커버트러스 주가는 19일 4.34% 오른 18.02 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20일 프리마켓에서 16% 폭등한 21.02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1976년 이후 46년만에 중국을 앞지를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문화대혁명 이후 가장 낮은 2%에 그칠 것이라며, 2.8%로 예상되는 미국을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블룸버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중국 당국의 경제 봉쇄 정책이 성장률 추락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의 사이버 보안업체인 팔로 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Inc. 티커 PANW) 주가가 회사측의 잇달은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에 힘입어 20일(현지시간) 프리마켓서 10% 이상 상승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팔로 알토 네트웍스는 2022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 7.43 달러에서 7.46 달러로 △매출 54억 8000만 달러에서 55억 달러로 △거래총액은 71억 1000만 달러에서 71억 4000만 달러로 각각 높였다.팔로 알토 네트웍스는 지난 분기에도 조정 후 EPS를 7.23 달러에서 7.30 달러로, 그전 분기에는 7.15 달러에서 7.25로 올린 바 있다.19일 0.51% 하락한 436.37 달러로 장을 마친 팔로 알토 네트웍스는 20일 12% 상승한 490.80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의 의류할인점인 로스 스토어(Ross Stores, Inc. 티커 ROST)의 주가가 급락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로스 스토어 주가는 20일(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26% 급락한 68.6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예상을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이 주가를 끌어내렸다.1분기(2022.2~2022.4) 매출은 43억 3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45억 2000만 달러)보다 4.4% 감소했다. 시장예상치는 45억 3000만 달러였다.1분기 순이익은 3억 3840만 달러(주당 97 센트)였다. 작년 동기는 4억 7650만 달러(주당 1.34 달러)였다.로스 스토어측은 상반기(2022.2~2022.7) 중 동일점포 매출이 4~6% 감소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내놨다. 지난해 동일 기간엔 15% 증가했었다.JP모간은 이날 로스 스토어의 목표주가를 119 달러에서 95 달러로 낮췄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의 신발업체인 풋 라커(Foot Locker, Inc. 티커 FL)는 1분기 주당 1.37 달러의 순이익을 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 동기는 주당 1.93 달러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일시적 요인을 제외한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1.60 달러로, 시장예상치(1.54 달러)를 웃돌았다. 1분기 매출은 21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21억 5000만 달러)보다 1.4% 늘었다. 시장에선 22억 달러를 예상했었다.동일점포 매출은 1.9% 줄어, 월가 예상치(4.1% 감소)보다는 양호했다.풋 라커 주가는 19일 2.01% 하락한 30.30 달러에 장을 마쳤다. 20일 프리마켓에선 4%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의 금융사인 시티(Citi)가 아마존(Amazon. 티커AMZN)을 톱픽(최선호주) 명단에서 제외했다.CNBC에 따르면 시티의 애널리스트 로널드 조시(Ronald Josey)는 “아마존 주식의 반등을 원하는 투자자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며 최고 추천목록에서 삭제했다. 조시는 아마존이 1분기에 발생한 60억 달러의 비용을 2022년말에 가서야 상당 부분 흡수할 것이라며 거시적 불확실성과 단기 촉매의 부족을 감안할 때 아마존 주가가 반등하기까지는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시티는 이런 불확실성에도 불구, 아마존이 인터넷 섹터에서 가장 유망한 종목 중 하나라며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주가 4100 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19일(현지시간) 종가 2146.38 달러보다 91% 높은 수준이다.아마존은 20일 프리마켓에선 1.9%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 증시의 3대 지수 선물이 일제히 반등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S&P 500 지수 선물은 41.5포인트(1%) 상승한 3,939.25, 다우 지수 선물은 31,495로 294포인트(0.9%) 올랐다. 나스닥 100 선물은 199포인트(1.6%) 상승한 12,075를 보이고 있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0.15%포인트 인하했다는 소식이 지수 선물을 끌어올렸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도이체방크가 만약 미국 경기가 침체 국면에 돌입하면 증시가 훨씬 더 고통을 받을 수 있다며 S&P 500 지수가 30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18일(현지시간) 3,923.68보다 23.5% 낮은 것이다.CNBC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빈키 차다(Binky Chadha) 수석 미국 증시 및 글로벌 전략가는 “소매업체들의 실적 악화로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는 연준도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위험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차다는 하지만 경기침체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며 연말 S&P 500 지수 전망치는 5,250에서 4,750으로 조정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승차공유 및 음식배달 업체인 그랩 홀딩스(Grab Holdings Limited. 티커 GRAB)는 1분기 매출이 6% 증가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랩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식품 체인 자야 그로서(Jaya Grocer) 인수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2억 2800만 달러에 달했다. 시장예상치는 1억 3920만 달러였다. 배달 부문 매출은 70 % 증가한 9100만 달러, 모빌리티 사업 매출은 22 % 감소한 1억 1200만 달러, 금융 서비스 수입은 1100만 달러에 달했다.1분기 순손실은 4억 3500만 달러로 감소했다.그랩는 코로나19 영향이 줄어듦에 따라 유료 사용자가 10% 늘어 3090만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사용자당 지출은 19% 증가했다.그랩은 지난해 12월 기업인수특수목적회사(SPAC)와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이후 어려움을 겪었다. 기술 매각과 손실 증가로 인해 기업공개 후 주가가 70% 이상 급락했다.그랩 주가는 18일 7.33% 하락한 2.53 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19일엔 6% 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모건 스탠리가 미 의류 신발 스포츠용품 업체인 언더 아머(Under Armour, Inc. 티커 UA)의 리더십 변화가 턴 어라운드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 또다른 타격이라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언더 아머의 CEO 패트릭 프리스크(Patrik Frisk)는 6 월 1일 사임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CNBC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킴벌리 그린버거(Kimberly Greenberger)는 19일(현지시간) 언더 아머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 유지’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14 달러에서 11 달럴로 하향 조정했다.그린버거는 “프리스크의 사임은 회사측의 리바운드 계획에 대한 잠재적 신뢰 부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언더 아머 주가는 올들어 거의 반토막이 났다. 모건 스탠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대 평가일 수 있다고 모건 스탠리는 지적했다.언더 아머는 18일 9.71 달러로 마감했으며, 19일 프리마켓에서 5%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골드만삭스가 미국 경제가 침체로 향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추가로 11~18%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CNBC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18일(현지시간) 4% 하락했다. 소매 유통업체들의 실적 악화가 증시 급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선 소매업체들의 실적 악화를 인플레이션이 소비자 지출과 기업 이익에 본격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해석했다.골드만삭스는 향후 2년동안 미국 경기가 침체일 가능성을 35%로 예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미국증시 수석전략가 데이비드 코스틴(David Kostin)은 “이는 주가 하락 위험은 더 크다는 뜻”이라고 밝혔다.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혼조세다. 1분기 성장률(GDP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주택시장은 노동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으며, 연준(미 중앙은행)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골드만삭스에 따르면 1981년 이후 경기침체 직전 유틸리티, 에너지, 필수 소비재, 건강 관리 부문 종목들이 최고의 실적을 냈다. 코스틴은 “증시는 경기침체가 끝난 후 8개월, 경기침체 이전 피크로부터 30개월만에 바닥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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