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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투자은행인 번스타인(Bernstein)이 인플레이션 공포에도 불구,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글로벌 종목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8일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2월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존도 3월 7.5%의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에서 기업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유럽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번스타인은 전했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사라 맥카시(Sarah McCarthy)는 "올해는 기업 수익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 초기 단계에서 기업 수익은 탄력적이었지만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은 수익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번스타인은 이런 상황에선 시장에서 가격결정권을 보유하고, 탄력적인 마진을 가진 기업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대표적인 종목으론 식품회사 네슬레(Nestlé), 화장품업체 로레알(L' Oreal), 식음료기업 다논(Danone), 명품회사인 LVMH, 리치몬트(Richemont), 몽클레어(Moncler), 제약업체 로슈(Roche), 의료기기업체인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 콜로플라스트(Coloplast), 프레제니우스(Fresenius)를 꼽았다.또 소프트웨어 대기업 SAP와 반도체업체인 인피니언(Infineon Technologies), 산업기계업체인 ABB, 스웨덴 대기업으로 물류업체인 아사 아블로이(Assa Abloy), 네덜란드 정보서비스 회사 볼터스 클루버(Wolters Kluwer), 프랑스 산업용 가스 공급업체인 에어 리퀴드(Air Liquide) 등 글로벌 기업들을 추천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의 저가 항공사 스피리트 에어라인(Spirit Airlines, 종목명 SAVE)이 제트블루 에어웨이스(JetBlue Airways Corp, JBLU)와 매각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트블루는 스피리트에 36억 달러의 인수 가격을 제시한 바 있다. 제트블루는 앞서 스피리트에 매수를 제안한 미국의 또다른 저가 항공사인 프런티어 그룹(Frontier Group Holding, ULCC)보다 자사의 제안 조건이 더 좋다고 설명했다. 제트블루는 이번주초 스피리트에 주당 33달러의 현금으로 매수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반면 프런티어는 지난 2월 일부 현금 지급, 일부 주식교환 등의 조건으로 주당 25 달러를 제안했었다. 제트블루의 로빈 헤이스(Robin Hayes) CEO는 “스피리트 이사회와 협력해 합병을 마무리하고 4대 대형 항공사에 맞서는 전국 규모의 저가 항공사를 탄생시키겠다”며 “고객들에겐 낮은 운임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프런티어측은 논평하지 않았다. 덴버에 기반을 둔 제트블루와 프런티어는 플로리다에 기반을 둔 스피리트를 끌어안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스피리트 주가는 제트블루가 지난 5일 제안서를 낸 이후 1.5% 하락했으며, 제트블루는 11.4% 떨어졌다. 7일 종가는 스피리트 26.51 달러, 제트블루 12.09 달러, 프런티어 그룹 10.70 달러이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오리진 애그리 테크(Origin Agritech, 종목명 SEED) 주가가 공급원료 회사 두군데에 영양학적으로 강화된 옥수수 5만톤을 판매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7일(현지시간) 장중 20% 가까이 상승했다. 공급원료는 대규모의 화학 반응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을 뜻한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오리진 애그리테크는 이 옥수수가 공급원료 회사들이 콩가루와 같은 첨가제를 사용할 필요성을 줄인다고 밝혔다. 오리진은 중국 신장에서 이 옥수수 5만톤을 재배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두 공급원료 회사가 납품 당시 시장가격으로 옥수수를 구매하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진은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중국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의 소매 약국 체인업체인 라이트 에이드(Rite Aid Corporation, 종목명 RAD)의 주가가 도이체 방크의 매도 리포트 영향으로 7일(현지시간) 장중 20% 이상 급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도이치 뱅크의 애널리스트 조지 힐(George Hill)은 라이트 에이드의 내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등급을 ‘보유’에서 ‘매도’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16 달러에서 1 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그 영향으로 라이트 에이드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장중 20% 이상 급락, 6.63 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들어 주가가 반토막 났다. 도이체 방크는 라이트 에이드가 오는 14일 발표할 4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회사측이 내놓을 2023년 실적 가이던스가 관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라이트 에이드가 회사를 운영하려면 EBITDA(이자와 법인세,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가 4억 ~ 4억 5000만 달러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라이트 에이드 경영진은 EBITDA가 4억 3000만 달러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이전에 밝혔지만 도이체 방크는 달성할 수 없을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글로벌 투자회사인 구겐하임(Guggenheim)이 미국 최대 원격의료 업체인 텔라닥 헬스(Teladoc Health, 종목명 TDOC)의 미래가 밝다며 ‘매수’를 권했다. CNBC에 따르면 구겐하임의 애널리스트 샌디 드레이퍼(Sandy Draper)는 7일 텔라닥이 디지털 건강관리 리더 주자가 될 좋은 위치에 있다며 ‘매수’ 의견으로 투자분석을 시작했다. 구겐하임은 헬스케어 시장이 디지털로 나아가고 있으며, 텔라닥의 광범위한 서비스 제품군이 다른 어떤 업체보다 디지털 시장과 더 많은 접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텔라닥이 ARK 인베스트(Invest)의 스타 펀드 매니저이자 CEO인 캐시 우즈(Cathie Wood)의 아크 이노베이션(Ark Innovation) ETF(상장지수펀드)의 대주주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구겐하임은 고객당 매출 증가가 회원 성장 둔화를 상쇄할 것이라며 텔라닥이 2024년까지 25~30%의 매출이 성장하는 등 장기적으로 2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구겐하임은 텔라닥의 목표주가로 96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6일(현지시간) 종가(67.70 달러)보다 42% 높은 수준이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1968년 이후 5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미 노동부가 7일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16만 6000건으로 떨어졌다. 이는 다우존스 추정치인 20만건을 훨씬 하회하는 것이다. 전주보다도 5000건 감소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투자회사인 베렌버그(Berenberg)가 예티(YETI Holdings, 종목명 YETI) 주가가 60% 이상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아웃도어용 음료용기, 아이스 박스 등 캠핑관련 업체인 예티는 ‘아이스박스계의 다이슨’으로 불린다.7일 CNBC에 따르면 베렌버그의 애널리스트 루디 양(Rudy Yang)은 예티 주가가 최근 너무 많이 떨어졌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베렌버그는 지난해 11월 5일 52주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예티가 꾸준한 성장세에도 불구, 시장 평균을 훨씬 넘어서는 하락률을 보였다며 예티의 웹 사이트에 대한 트래픽으로 볼 때 수요는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베렌버그는 예티의 웹 트래픽이 작년 3월과 비교해 17% 증가했다며, 이는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DTC(Direct-to-Consumer, 소비자 직접판매) 채널에서 수요가 강력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예티의 주가는 올들어 33% 이상 하락했다. 베렌버그는 예티의 매수를 추천했지만 목표주가는 103 달러에서 92 달러로 낮췄다. 6일 종가 54.96 달러보다 67% 이상 높은 수준이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바클레이즈(Barclays)가 미국의 완성차 업체인 포드 자동차(Ford Motor Company, 종목명 F)에 대한 투자의견을 낮췄다. 7일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존슨(Brian Johnson)은 포드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반도체 공급 부족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투자등급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하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는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1분기 F-150 픽업 트럭 및 기타 차량의 생산이 중단되는 등 판매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바클레이즈는 목표주가를 23 달러에서 17 달러로 낮췄다. 이는 6일 종가 15.39 달러보다 10% 가량 높은 수준이다. 포드 주가는 올들어 25% 이상 하락한 상태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웰스 파고(Wells Fargo)가 가구 소매업체인 웨이페어(Wayfair Inc, 종목명 W)에 대해 ‘매도’ 의견을 내놨다.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Wells Fargo)의 애널리스트 재커리 파뎀(Zachary Fadem)은 7일 “높은 금리와 경기 둔화 가능성이 주택 시장과 관련된 주식에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며 웨이페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유지’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웰스파고는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고, 연준은 매파적이며, 경기 침체 시나리오가 매크로에 민감한 주식을 소유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웰스파고는 목표가격을 110 달러에서 100 달러로 낮췄다. 웨이페어의 주가는 올들어 40% 이상 급락한 상태다. 6일(현지시간) 종가는 106.95 달러다. 웨이페어는 미국의 온라인 가구 및 가정용품 판매업체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메타버스의 선두주자인 로블록스(Roblox Corporation, 종목명 RBLX)를 이젠 사야 할 때다.” CNBC에 따르면 미 대형 금융사인 시티(Citi)의 애널리스트 제이슨 바지넷(Jason Bazinet)는 6일 로블록스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그는 "전략적 위치, 빠른 성장 및 제품력 향상 등을 비춰볼 때 로블록스가 매력적"이라며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성장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티는 메타의 광고기반 수익이 미국 시장에 치우쳐 있지만 로블록스는 보다 더 균형이 잡혀 있다고 전했다. 로블록스의 미국 사용자가 평균 수익의 2배를 창출하지만 메타는 미국 사용자가 평균 5배에 달한다는 것이다. 시티는 로블록스의 목표가로 59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6일 종가(45.89 달러)보다 28% 높은 것이다. 로블록스 주가는 올들어 현재까지 55% 이상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135달러로 정점을 찍은 것과 비교해선 66% 추락했다. 로블록스 코퍼레이션은 2004년 데이비드 바수츠키와 에릭 카셀이 설립한 회사로, 메타버스 플랫폼형 게임인 로블록스를 서비스하고 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펜 내셔널 게이밍, 보잉, 월풀, 라스베이거스 샌즈, 바스 앤 바디웍스 …. 골드만삭스가 올해 최고 81%까지 오를 것이라고 꼽은 종목들이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6일(현지시간) S&P500 지수의 약세에도 불구, 향후 12개월내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정해 발표했다. 골드만삭스의 미국 주식 전략가 데이비드 코스틴(David Kostin)은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S&P500 지수가 약세이지만 연말엔 현재 수준보다 약 5% 높은 4700포인트에 이를 것”이라며 “일부 주식 주가는 실적을 크게 능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올들어 S&P500 종목가운데 IT(정보통신) 및 통신 서비스 주식들은 약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 와 유틸리티 주식은 강세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12개월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일 주식으로 카지노 업체인 펜 내셔럴 게이밍(Penn National Gaming, 종목명 PENN)을 꼽았다. 12개월 목표주가로는 현 주가(6일 종가 39.02 달러)보다 81.5% 높은 수준을 제시했다. 목욕 및 위생용품 판매업체인 바스 앤 바디웍스(Bath & Body Works, BBWI, 45.52 달러), 가정용 설비업체인 포춘 브랜드 홈 앤 시큐러티(Fortune Brands Home & Security, FBHS, 72.79 달러) , 카지노업체인 라스베이거스 샌즈(Las Vegas Sands, LVS, 37.00 달러)는 70% 이상 상승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업체인 세일즈포스(Salesforce, CRM, 200.82 달러), 수처리 회사 펜테어(Pentair, PNR, 52.80 달러), 가전제품 소매업체 월풀(Whirlpool, WHR, 167.93 달러), 주택업체인 DR 호튼(D R Horton, DHI, 71.13 달러),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Boeing, BA, 178.72 달
미국 텍사스의 LNG(액화천연가스) 개발업체인 넥스트디케이드(NextDecade Corporation, 종목명 NEXT) 주가가 중국의 민간 도시가스 업체인 ENN LNG와 20년간 장기 계약을 발표한 데 힙입어 장중 20% 이상 급등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ENN 내추럴 가스(ENN Natural Gas Co)의 자회사인 ENN LNG는 연간 150만톤의 LNG를 구입하게 된다. 이 LNG는 텍사스에 있는 넥스트디케이드 리오 그란데 LNG 수출 프로젝트에 보내진다.LNG 공급은 리오 그란데 프로젝트의 두 LNG 처리 유닛에서 진행된다. 이가운데 2026년초 첫 유닛이 상업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넥스트디케이드 주가는 계약 발표 후 6일(현지시간) 장중 22% 뛰어 7.35 달러에 거래됐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의료용 및 레크레이션용 대마초 업체인 틸레이 브랜즈(Tilray Brands, 종목명 TLRY)가 3분기 흑자 전환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의료용 대마초 사진> 마켓워치에 따르면 틸레이 브랜즈는 6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2021.12~2022.2) 주당순이익(EPS)이 3센트로 작년 동기의 주당 1.03 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억 5190만 달러로 작년 같은기간(1억 2390만 달러)보다 22.6% 늘었다.틸레이의 회장겸 CEO인 어윈 사이먼(Irwin Simon)은 “2024 회계연도말까지 40억 달러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틸레이 브랜즈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9% 이상 오른 7.6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틸레이는 2016년 북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GMP(의료기기 품질관리심사) 인증을 받은 의료용 대마 생산업체로, 2018년 임상시험을 위해 미국에 의료용 대마를 합법적으로 수출한 첫 캐나다 기업이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철강 제조 및 스크랩금속 재활용업체인 슈니처 스틸(Schnitzer Steel Industries, 종목명 SCHN)이 2분기(2021.12~2022.2) 매출 7억 8320만 달러, 순이익 3760만 달러(주당 1.27달러)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슈니처 스틸은 재활용 제품에 대한 강력한 글로벌 수요와 서부 해안시장에서 철강 완제품에 대한 견고한 수요가 이같은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는 시장 예상치(주당 1.33 달러)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다. 슈니처 스틸은 5일(현지시간) 50.03 달러에 장을 마쳤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게임, 식사, 스포츠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및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벌이고 있는 데이브 앤 버스터즈 엔터테인먼트(Dave & Buster's Entertainment, 종목명 PLAY)가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메인 이벤트(Main Event)를 부채 포함, 8억 3500만 달러에 사들였다고 마켓워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메인 이벤트의 CEO 크리스 모리스(Chris Morris)가 데이브 앤 버스터즈의 CEO를 맡게 된다. 데이브 앤 버스터즈는 메인 이벤트를 애덴트 레저 그룹(Ardent Leisure Group)과 레드버드 캐피탈 파트너(RedBird Capital Partners)로부터 매수했다. 모든 현금 거래는 애덴트 레저(Ardent Leisure Group, 종목명ALG) 주주들과 규제당국의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하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브 앤 버스터즈는 이번 인수가 양측 모두의 수익과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매장과 공급망 효율화 등으로 첫 2년동안 2000 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메인 이벤트는 콜로라도에서 최근 인수한 세 곳을 포함, 미국 전역에서 5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당구, 볼링, 레이저 태그, 가상현실 게임 및 수백 가지의 아케이드 게임을 서비스한다. 메인 이벤트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데이브 앤 버스터즈는 주로 젊은 성인을 고객으로 삼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데이브 앤 버스터즈 주가는 5일(현지시간) 46.40 달러에 마감했다. 올들어 상승률은 20.8%에 달한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투자회사인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소비자금융 서비스회사인 싱크로니 파이낸셜(Synchrony Financial, 종목명 SYF)의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CNBC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 케빈 바커(Kevin Barker)는 대출 실적이 급증해 궁극적으로 순이자마진(NIM)이 좋아질 것이라며 싱크로니 파이낸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 순이자마진(NIM, Net Interest Margin)은 금융사가 벌어들인 수익에서 자금조달비용을 뺀 다음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것이다. 금융사가 자산을 운용하면서 얼마만큼의 수익을 냈는지를 나타낸다. 파이퍼 샌들러는 싱크로니 파이낸셜의 목표주가를 48 달러에서 49 달러로 소폭 올렸다. 이는 5일(현재시간) 종가 35.27 달러보다 39% 높은 것이다. 싱크로니 파이낸셜 주가는 올들어 경기침체 우려, 자금조달 비용 상승, 경쟁 심화 등으로 24% 하락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투자은행 스티펠(Stifel)이 옥시덴탈 페트롤리엄(Occidental Petroleum Corporation, 종목명 OXY)의 주가가 지금보다 45% 상승할 것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CNBC에 따르면 스티펠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시알라(Michael Scialla)는 옥시덴탈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고 있으며, 13년내 70개의 ‘직접공기포획(direct air capture, DAC) 시설’을 건설하려는 계획이 저탄소 리더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펠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매입으로 옥시덴탈의 주가가 올랐지만 2022년 잉여현금흐름 수익률(FCF Yield)이 26%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은 잉여현금흐름 대비 시가총액의 비율이다. 스티펠은 옥시덴탈의 12개월 목표주가로 84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5일(현지시간) 종가(55.72 달러)보다 45 % 높은 것이다. 옥시덴탈은 올들어 S&P500 종목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률은 지난 5일 기준 92.2%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모건스탠리가 곧 나올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를 근거로 제약 분야에서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 종목명 LLY)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테렌스 플린(Terence Flynn)은 일라이 릴리가 향후 몇년동안 새로운 제품 라인에서 탄탄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일라이 릴리의 투자등급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플린은 “일라이 릴리가 2년동안 당뇨병 치료제 티제파티드( Tirzepatide)를 포함해 5개의 신약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라이 릴리의 2025년 매출을 2022년 대비 40% 늘릴 것으로 모건스탠리는 예상했다. 또 주당순이익(EPS)은 올해 8.76 달러에서 2025년 16 달러, 2030년 21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일라이 릴리의 목표가로 364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5일(현지시간) 종가(292.49 달러)보다 약 24% 높은 것이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의 저가항공사인 제트블루 에어웨이스(JetBlue Airways Corporation, 종목명 JBLU)가 또다른 저가 항공사인 스피리트 에어라인(Spirit Airlines, Inc, SAVE)을 36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로이터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앞서 역시 저가 항공사인 프런티어 그룹(Frontier Group Holdings, ULCC)도 스피리트에 합병을 제안한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피리트 주가는 5일 22% 급등했다. 미국내 여섯번째 여객 운송 항공사인 제트블루의 CEO인 로빈 헤이스(Robin Hayes)는 “이번 거래는 항공 승객 시장의 거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4대 항공사에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피리트를 제트블루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이며, 사업분할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움직임은 연료와 인건비 압박에 직면한 데다 코로나19 완화로 레저 여행객이 비즈니스 목적의 여행객보다 더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추세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트블루는 전액 현금으로 주당 33 달러의 인수금액을 제시했다. 이는 프런티어가 제시한 현금 2 달러 13 센트에 스피리트 1주당 프런티어 1.9126주 지급(5일 종가 기준 총 주당 24.93 달러와 동일) 조건보다 약 33% 더 높은 것이다. 스피리트 주가는 5일 22% 상승한 26.92 달러로 마감, 2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피리트의 52주 최고가는 39.19 달러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직전 스피리트의 주식은 45 달러선에 거래됐다. 이에 대해 스피리트는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다른 언급은 회피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제트블루는 계약이 완료되면 연간 순 시너지 효과가 6억~7억 달러에 이를
우주항공 인프라 기업인 레드와이어(Redwire Corporation, 종목명 RDW) 주가가 실적 악화 소식으로 1일(현지시간) 장중 20% 이상 급락했다.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에 따르면 레드와이어는 2021 회계연도(2021.1~2021.12)에 6150만 달러, 주당 1.36 달러의 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의 1440만 달러 손실(주당 39 센트)보다 악화된 것이다. 매출은 2020년 4080만 달러에서 지난해 1억 3760만 달러로 늘었다. 레드와이어는 새로 인수한 사업 부문에서 3280만 달러의 매출 증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레드와이어는 2022 회계연도 매출을 1억 6,500만 달러~1억 9,500만 달러로 예상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투자은행 베어드(Baird)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 월그린(Walgreens Boots Alliance, 종목명 WBA)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CNBC에 따르면 베어드의 애널리스트 에릭 콜드웰(Eric Coldwel)은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월그린을 둘러싼 너무 많은 물음표가 있다”고 설명했다. 월그린은 분기 보고서에서 막대한 의료 투자가 성과를 내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베어드는 월그린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한단계 낮추고, 목표가도 70 달러에서 51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31일(현지시간) 종가(44.77 달러)보다 13.9% 높은 수준이다. 미 최대 드럭 스토어 체인 중 하나인 월그린은 30일 지난 2분기(2021.12~2022.2) EPS(주당순이익)가 1.59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37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매출은 33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 증가했으며, 시장 전망치(332억 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같은 발표에도 불구, 투자자들이 코로나19 관련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주가는 31일 하락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투자은행인 오펜하이머가 피자업체인 파파 존스(Papa John's International, 종목명 PZZA)를 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CNBC에 따르면 오펜하이머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비트너(Brian Bittner)는 파파 존스 주가가 매력적인 구간대에 진입했다며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는 파파 존스의 목표주가로 140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31일(현지시간) 종가(105.71 달러)보다 33% 높은 수준이다. 오펜하이머는 파파존스의 밸류에이션이 경쟁사인 도미노 피자(Domino's Pizza, DPZ)에 비해 20% 가량 디스카운트돼 있다고 전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허드슨 캐피탈(Hudson Capital Inc, 종목명 HUSN) 주식이 1일(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34.2% 급등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멕시코-캐나다간 운송이 전문 분야인 텍사스 기반의 물류회사인 허드슨 캐피탈은 이날 홍콩의 인터넷 금융서비스 자회사를 개인 투자자에게 매각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주가가 크게 뛰었다. 프리마켓에서 거래량은 410만주로, 하루 평균 150만주의 세 배 가까이에 달했다. 허드슨 캐피탈의 하비에르 셀가스(Javier Selgas) 최고경영자(CEO)는 “운송 물류 기술 플랫폼 회사로서 핵심 비즈니스에 더 집중하기 위해 홍콩 자회사 매각을 결정했다”며 “비핵심적이고 부실한 비즈니스에서 벗어나는 것이 신중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허드슨 캐피탈은 3월 15일 사상 최저치인 $1.70를 기록했다. 올들어 31일까지 하락률은 68.3%에 달한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세이지 테라퓨틱스(Sage Therapeutics Inc, 종목명 SAGE) 주가가 1일(현지시간) 프리마켓에서 37 달러로 12% 상승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세이지는 경도 인지장애 알츠하이머 환자와 경도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시험에서 경구 양성 알로스테릭인 ‘세이지–718(SAGE-718)’의 성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세이지는 이번 시험은 ‘세이지–718’이 다양한 뇌 건강 장애에 걸쳐 인지 결손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된 초기단계 플랫폼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인 S&P500이 지난 3월 8일부터 30일까지 10% 상승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종목들은 여전히 약세다. 이같은 상황에서 마켓워치는 올들어 3월말까지 주가가 20% 이상 하락한 52개 종목 중 애널리스트들이 ‘매수’를 추천한 10개 종목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종목은 향후 12개월동안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이가운데 바스 앤드 바디 웍스(Bath & Body Works, BBWI)는 12개월 목표주가가 83 달러로 제시됐다. 상승 잠재력이 3월 30일(현지시간) 종가(49.90 달러)보다 66%로 1위를 차지했다. 바스 앤드 바디 웍스는 목욕 및 위생용품 판매업체다. 다양한 향의 비누, 로션, 향수 및 양초 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8월 L브랜즈(LB)가 빅토리아 시크릿을 분사시키고 사명을 바스 앤드 바디 웍스(BBWI)로 전환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 증시에서 살만한 ‘싼’ 주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크레디 스위스, JP모건, CLSA 등 세 투자은행이 시장 수익률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저렴한’ 종목들을 추천해 주목된다. CNBC에 따르면 크레디 스위스(Credit Suisse)는 △부동산 회사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 필드(Cushman & Wakefield, CWK), 이센셜 프로퍼티즈(Essential Properties Realty Trust, EPRT) △식품업체 호스테스 브랜즈(Hostess Brands, TWNK), 심플리 굿 푸즈(The Simply Good Foods Company, SMPL) △금융사인 미스터 쿠퍼 그룹(Mr. Cooper Group, COOP), BGC 파트너스(BGC Partners, BGCP)를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또 물 서비스 회사인 코어 & 메인(Core & Main, CNM), IT 회사 베라 모빌리티(Verra Mobility Corporation, VRRM), 스마트 운송기기 업체인 본티어(Vontier Corporation, VNT), 주방기기인 그릴 메이커 트래거(Traeger, COOK)도 저가 매수 추천종목 리스트에 올렸다. 이들은 시가총액이 50억 달러를 밑도는 중소형주로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이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글로벌 투자수익률연감(Global Investment Returns Yearbook)에 따르면 1926년 이후 소형주가 줄곧 대형주 수익률을 앞질렀다“고 밝혔다. JP모건은 로이즈 뱅킹 그룹(Lloyds Banking Group, 종목명 LYG)을 꼽았다. JP모건의 미슬라프 마테이카(Mislav Matejka) 애널리스트는 "매우 유리한 자금 조달 여건과 양호한 현금흐름을 감안할 때 경기 침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 CLSA는 12개월 고가보다 55% 이상 하락한 인터넷 거대 기업 알리바바(Alibaba Group Holding Limited, BABA)를 추천했다. CLSA는 한국시장의 삼성SDI로 유망종목으로 꼽았다.강
나노 디멘션(Nano Dimension, 종목명 NNDM) 주가가 실적 악화 영향으로 급락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나노 디멘션 주가는 31일(현지시간) 장중 7% 하락해 3.56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4분기 1억 5960만 달러, 주당 62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냈다. 시장에선 주당 7센트 손실를 예측했다. 전년 4분기엔 1억 7400만 달러, 주당 20센트의 손실을 냈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200만 달러)보다 많은 750만 달러였다. 시장 예상치는 550만 달러였다. 나노 디멘션은 2012년 창립돼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3D 프린터로 전기회로와 전자장치를 만드는 기업이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인수·합병(M&A) 재료를 가진 미국 백화점업체 콜스(Kohl's Corporation, 종목명 KSS)가 5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사회에 새 이사를 추가하자는 행동주의 투자자인 맥셀럼(Macellum Capital Management)의 제안에 반대했다. 콜스는 서한에서 맥셀럼의 제안을 “자격이 없는 추천”이라며 “맥셀럼은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관심이 없는 무모하고 단기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콜스는 “맥셀럼이 어떤 가격으로든 성급한 매각을 추진하도록 한 것은 회사의 주주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베테랑 소매업계 투자자인 조나단 듀스킨(Jonathan Duskin)이 이끄는 맥셀럼은 2021년 만큼 성과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콜스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맥셀럼은 듀스킨 자신을 포함한 10명의 이사를 지명한 상태다. 맥셀럼의 압력 이후 콜스는 사업 매각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행동주의 투자자를 표방하는 헤지펀드인 스타보드(Starboard)가 지원하는 아카시아 리서치(Acacia Research)가 주당 64달러에 인수를 제시했으나 거부했다. 캐나다 최대 백화점업체이자 삭스 피프스 애비뉴(미국 뉴욕 중심인 5번가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 소유주인 캐나다의 허드슨스 베이(Hudson's Bay Co, HBC)도 인수전에 참여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스 주가는 30일 61.42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올들어 현재까지 약 24%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79억 달러에 이른다.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최근 대규모로 매수한 미국 에너지업체인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ccidental Petroleum Corporation, 종목명 OXY)의 CEO인 비키 홀럽(Vicki Hollub)이 자사주를 사들여 주목된다. CNBC에 따르면 홀럽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오픈마켓에서 1만 4191주를 주당 56.24 달러에 매입했다. 이로써 홀럽의 옥시덴탈 보유 주식은 49만 672주로 늘었다. 옥시덴탈 주가는 올들어 98% 급등했다, 이는 S&P500 벤치마크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은 것이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은 이달 초 CNBC의 앵커인 베키 퀵(Becky Quick)에게 지난 2월 25일 옥시덴탈의 실적 컨퍼런스 콜의 녹취록을 읽은 후 옥시덴탈 주식을 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현재 옥시덴탈 주식 1억 3640만주(지분율 13%)를 보유하고 있다. 버크셔는 또 주당 60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8400만주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도 갖고 있다. 옥시덴탈은 지난달 분기 배당금을 주당 1센트에서 13센트로 인상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옥시덴탈은 30일(현지시간) 57.48 달러로 장을 마쳤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미국 최대 드럭 스토어 중 하나인 월그린(Walgreens Boots Alliance, 종목명 WBA)이 코로나 백신 및 테스트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최고 실적을 올렸다. 투자전문 사이트인 배런스에 따르면 월그린은 지난 2분기(2021.12~2022.2) EPS(주당순이익)가 1.59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37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매출은 33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 증가했으며, 시장 전망치(332억 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30일(현지시간) 종가는 47.46 달러였다. 월그린의 CEO 로잘린드 브루어(Rosalind Brewer)는 "영국내 부츠 사업에 대한 전략적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내 사업에 더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부츠(Boots)는 약국, 건강 및 미용 매장을 포함해 22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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