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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홍표
    이홍표 비즈니스취재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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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고수들이 전망한 '내년 산업·부동산 트렌드'…한경 MOOK 출간

    2024년 글로벌 산업 동향을 예측하고 주식 원자재 등 투자 상품의 트렌드를 점검하는 전망서가 나왔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지난 1일 (사진 왼쪽)을 발간했다. 지금 세계는 세 개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장기화하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패권 전쟁은 심화하고 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경제 불확실성을 높이는 복병이 될 가능성이 크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이 같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고스란히 흡수할 수밖에 없다. 은 이런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지침서다. 책은 △글로벌 경제 이슈 진단 △글로벌 산업 이슈 분석 △투자 전략 가이드로 구성됐다.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또 다른 디스토피아 위기 직면’이라는 주제로 2024년 세계 경제를 전망했다. 미국과 신흥국 경제전망, 국제 금융과 원유 시장 전망 등도 담았다. 산업 이슈 분석과 투자 전략 가이드는 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베스트 애널리스트’ 32명이 필진으로 참여해 전망의 깊이를 더했다.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는 국민연금 운용역을 포함해 펀드매니저 1432명이 선정한 증권업계 최고 분석가다. 산업 이슈 분석 파트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부터 건설 건자재 등 20개 산업 부문 전망과 투자 전략을 담았다. 계량 분석, 신용 분석 등 일반 투자자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하게 다뤘다. 산업대전망과 함께 발간된 (오른쪽)은 내년 부동산 이슈를 한 권에 모두 담았다. 한경닷컴 부동산 기자와 시장, 분양, 재개발, 세금 등 각 분야 전문가 50인이 필자로 참여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의 시장 예측, 시장분석 고수인 채상욱 커

    2023.12.03 18:29
  • [한경 미디어 뉴스룸-한경BUSINESS] "무궁화 떼고 별 달자"…럭셔리 호텔들 '스타워즈'

    특급 호텔 사이에 ‘별 달기’ 경쟁이 치열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5년부터 ‘5성 체계’의 호텔 등급 심사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특1급부터 3급으로 분류하는 ‘무궁화’를 써온 호텔들은 차례로 ‘별’로 바꿔야 한다. 등급 심사를 3년마다 받아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2018년부터는 모든 호텔이 무궁화 대신 별을 달게 된다.◆‘5성’ 호텔은 14곳뿐전국 관광호텔 중 등급 심사를 받아야 하는 호텔은 총 760곳에 달한다. 이 중 이달 초를 기준으로 5성 호텔로 거듭난 곳은 모두 14곳이다. 서울과 지방이 절반씩이다. 서울 7개 호텔은 신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메이필드, 쉐라톤그랜드, W워커힐, 포시즌스, 리츠칼튼 등이다. 지방은 부산(파크하얏트, 웨스틴조선)과 제주(라마다프라자, 롯데호텔)에 두 곳씩 있다. 또 강릉(씨마크호텔), 울산(롯데호텔), 인천(쉐라톤그랜드) 등에 1곳씩 있다.서울과 함께 ‘별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부산과 제주다. 스타트를 끊은 곳은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내 파크하얏트다. 파크하얏트는 지난 7월 부산 지역 특급 호텔 가운데 처음으로 ‘5성 호텔’ 등급을 받았다. 부산 지역의 대표적 특1급 호텔인 웨스틴조선호텔도 최근 5성 획득에 성공했다. 파라다이스호텔은 오는 11월, 롯데호텔은 내년 3~4월, 해운대그랜드호텔은 내년 상반기에 5성 등급을 신청할 예정이다.◆무궁화 등급 유지하려는 호텔도 상당수이처럼 별 등급제를 서둘러 받은 호텔이 있는가 하면 2017년 말까지인 무궁화 등급제를 최대한 유지하는 전략적 선택을 하는 호텔도 있다. 별 등급제의 기준이 생각보다 까다로워 무궁화 다섯 개인

    2016.08.19 18:18
  • [한경 미디어 뉴스룸-한경BUSINESS] 저유가에도 '역대급 실적' 낸 정·화의 비결은?

    한국 정유·화학회사들이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렸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각각 올해 2분기 6158억원, 1조11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화학이 거둔 실적은 2011년 3분기 이후 18분기 만의 최고치다. SK이노베이션이 거둔 실적도 역대 두 번째로 높다.특히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정유사들의 영업이익은 기록적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상반기 524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최근 공시했다. 2008년 상반기에 거둔 4976억원의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최대 실적이다. 에쓰오일도 상반기 1조134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8년 만에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정유업은 기본적으로 ‘복합정제마진’이 중요하다. 복합정제마진은 원유 가격과 각종 석유제품 생산 가격 간 차이를 계산한 것이다. 그런데 올 들어 국내 정유업계의 실적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페트로넷 등에 따르면 올 1월 배럴당 9.9달러까지 올라갔던 정제마진은 6월엔 4.9달러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반 토막 났다. 국내 정유업계에서는 배럴당 4~5달러 수준을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정제마진만 놓고 보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2014년보다 낮은 수준이다.이런데도 정유업계가 좋은 실적을 낸 것은 ‘평가 재고 이익’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올해 1월 배럴당 20달러에 거래되던 원유가 현재 40달러대 중반까지 오르면서 원유를 미리 구매하는 정유사들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정유업계 호실적의 또 다른 요인은 석유화학 부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거둔 1조1195억원의 영업이익 중 석유화학·윤활유·석유개발(E&P) 등 비정유 부문이 차지하

    2016.08.05 17:42
  • [한경미디어 뉴스룸-한경비즈니스] '남다른 주부' 사로잡은 프리미엄 가전

    참신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력, 정교한 마케팅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LG전자가 지난 3월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선보인 ‘LG 시그니처’ 브랜드 제품은 탁월한 기능과 함께 가격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65형)의 가격은 1100만원, 냉장고 850만원, 세탁기 320만~390만원, 가습공기청정기는 149만원이다. 이들 네 가지 제품을 모두 구입하면 20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기존 TV·냉장고 가격의 두세 배다.LG전자가 ‘초고가’라는 부담을 무릅쓰고 시그니처 라인을 론칭한 것은 유럽 가전 업체들이 초고가 가전을 앞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수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 가전 시장에서 유럽 가전 기업들은 제대로 기를 펴지 못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라는 절대 강자들이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 들어 유럽 가전 업체들이 현지에서도 가격이 가장 비싼 고가 제품, 프리미엄 제품을 속속 들여오면서 유행에 민감한 국내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밀레가 지난해 말 선보인 ‘제너레이션 6000’ 시리즈는 콤비오븐이 700만~1500만원, 커피 메이커 925만원, 냉장고 828만원, 와인 냉장고 700만원 수준의 초고가 라인이다. 웬만한 소형차와 오토바이 한 대값이다. 국내 판매 넉 달 만에 입소문이 나면서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밀레코리아는 올해 프레스티지 매출 증가 목표를 전년 대비 두 자릿수로 높여 잡았다.독일 지멘스도 주력 제품인 인덕션이 전기레인지 열풍과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대가 300만원대 중반부터 400만원대 후반까지 높은 편이지

    2016.05.20 18:23
  • [한경미디어 뉴스룸-한경비즈니스] 장두영 쿼터백투자자문 부사장 "국내 1호 로보어드바이저 미국 진출 자신 있습니다"

    “로보어드바이저(인공지능 자산 관리)에 대해 복잡하게 생각할 건 없습니다. ‘자동화된 자산 관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장두영 쿼터백투자자문 부사장(사진)은 로보어드바이저를 이렇게 정의했다. 국내에서 로보어드바이저는 10여곳의 전문 기업이 증권회사 및 은행들과 손잡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이 중 쿼터백투자자문은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내놓았다. 국민은행·현대증권·미래에셋대우 등과 차례로 상품을 선보이면서 이 분야에서는 선두권 업체로 자리매김했다.쿼터백투자자문은 자체 알고리즘으로 주식·채권·통화·부동산·대체투자 등 6개 자산군과 77개 지역, 920조개 이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운용한다. 쿼터백투자자문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모두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로 이뤄져 있다. 개별 주식이나 상품에 비해 변동성이 작은 ETF를 핵심 투자자산으로 활용해 안정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장 부사장은 “ETF의 장점은 주식은 물론 채권·원자재·외환 등 여러 상품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장 부사장은 쿼터백투자자문의 차별점으로 ‘사람’을 꼽았다. 그는 “머신러닝(기계학습)은 확률·통계에 기초하기 때문에 데이터가 많을수록 승률이 높아지는데, 데이터가 적은 시기가 있다”며 “해외 선물, 외환 등 여러 자산군을 전문적으로 운용한 인력이 이를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은 물론 ‘본토’인 미국에도 진출할

    2016.05.13 18:22
  • [한경 미디어 뉴스룸-한경BUSINESS] '사양산업' 시멘트업계…사모펀드들 군침 흘리는 이유

    시멘트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불과 2년 새 상위 기업 중 세 곳의 주인이 바뀌었다. 특히 ‘돈 냄새’를 잘 맡는 사모펀드(PEF)들이 속속 시멘트업계의 큰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양회 인수전에서 승리한 PEF 한앤컴퍼니는 최종 인수 금액을 8837억원으로 확정했다. 대한시멘트와 한남시멘트 등 시멘트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한앤컴퍼니는 국내시장의 20% 정도를 점유하는 쌍용양회를 품에 안고 시멘트업계를 주도하게 됐다.또 다른 PEF인 글랜우드PE가 라파즈한라시멘트를 인수하면서 시멘트업계가 사모펀드 소유 기업과 기존 오너 기업의 대결 구도로 재편되는 모양새가 된 것도 주목할 포인트다. 업계 일각에서는 지금을 ‘50년 시멘트업계 역사상 유례없는 격변기’로 부르고 있다. 이선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시멘트산업의 가장 큰 매력을 ‘현금 창출력’으로 평가했다.그는 “1997년 이후 시멘트업체들은 항상 초과 생산능력을 유지해왔다”며 “대규모 설비투자는 이미 17년 전에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설비투자 부담은 거의 없고 기존 설비를 유지·보수만 하면 되기 때문에 현금 흐름 자체는 장부에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좋다는 것이다.업황도 괜찮다. 지난해 아파트 분양 물량 착공이 2016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5년 아파트 분양 물량은 51만5886가구로 최근 10년 사이 최대치다.판매 단가도 ‘현상 유지’를 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은 낮은 수준이다. 킬른(소성로)을 구동하는 유연탄 가격은 2015년 초 t당 64달러에서 올해 2월 48달러로 하락했다.지난 2년간 수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멘트업계

    2016.04.29 18:27
  • [한국인의 모바일 라이프②] "스마트 워치 산다" 38.9%…'통화' 기능 중시

    이제 한 손에 들고 다니는 모바일 기기는 한국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한경비즈니스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여러 모바일 기기 중 자주 사용하는 기기로 압도적(94.8%)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인터넷 웹을 이용하는 가장 주된 접속 기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의 79.5%가 스마트폰이라고 응답했다. PC나 노트북의 응답률(18.5%)에 비해 4배나 높은 수치...

    2015.11.11 09:30
  • '데뷔 비용 5억'…진화하는 '아이돌 시스템'

    한국의 음반 제작 시장은 1980~ 1990년대 초반까지 신승훈·김건모·변진섭·강수지 씨 등 작곡가 중심의 감성적인 음악 제작에서 현재는 EXO·인피니트·엑시드(EXID)·에이오에이(AOA) 등 철저한 시장의 니즈 분석과 트렌드 분석에 따른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기획형 시장으로 진화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따라 가수 개개인의 역량보다 체계적인 ‘토털 시스...

    2015.10.28 13:46
  •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무료교육 '다양'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코딩 배우기 열풍. 그럼 도대체 어디에서 배워야 할까. 물론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전문 학원이나 대학에서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자녀의 교육이나 자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우려고 한다면 무료교육을 하는 곳을 통해 ‘코딩의 맛’을 보는 게 먼저다. 현재는 대부분의 무료교육이 어린이들에게 맞춰져 있지만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코딩 교육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먼저 정부 차원의 코딩 교육은 한...

    2015.04.12 16:01
  • "컴퓨터 언어 필수"…경제학 인기 추월

    미국 하버드대에서 요즘 최고 인기 과목은 '컴퓨터공학 개론'이다. 2014년 가을 학기에 880여 명의 학생이 몰리며 처음으로 '경제학 개론'의 수강 인원을 제쳤다. 컴퓨터공학 개론은 과제가 많고 학점 따기가 어려운 과목으로 소문나 있다. 그런데도 2000년대 중반 100여 명 수준이었던 수강생이 최근 몇 년 새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컴퓨터공학 개론의 핵심 내용은 '코딩(Coding)'을 배...

    2015.04.12 16:00
  • 사모 펀드가 점찍은 외식 업계 '신데렐라'

    최근 한국 외식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 중 하나는 대만산 버블 티 ‘공차’다. 2012년 4월 홍익대 인근에 첫 매장을 설립한 공차는 불과 2년 만에 가맹점이 250개까지 늘어나며 ‘빅 히트’를 쳤다. 이런 성공을 지켜본 글로벌 사모 펀드(PEF)는 급기야 300억 원대에 이르는 투자를 결정했다. 32세의 주부인 김여진 공차코리아 대표는 일약 ‘외식 업계의 신데렐라’로 떠올...

    2014.11.14 11:05
  • 한국 최고 '지속가능 기업'은 LG화학

    한국 최고의 지속가능 기업으로 LG화학이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 자매지인 한경비즈니스는 지속가능 경영 컨설팅사인 EFC(옛 에코프런티어)와 공동으로 ‘지속가능기업 베스트25’를 선정, 15일 발행되는 최신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기업 지속가능성의 핵심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국제기준의 객관적 지표에 따라 평가한 것으로 부채비율, 총자산순이익률(ROA) 등 재무성과까지 포괄해 진행됐다. 지속가능기업 베스트25는...

    2014.09.14 21:36
  • 유재석 위협할 인물, 강호동인 줄 알았더니

    지난 4월 취업 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1899명을 대상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상사'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1위는 개그맨 유재석이 차지했다. '말을 잘 들어주고 장점을 살려줄 것 같다'는 이유에서였다. 유재석의 '배려 리더십'은 이미 박근혜 대통령까지 직접 언급할 정도로 사회 트렌드에 꼭 맞는 리더십으로 꼽히고 있다.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는 2위를 차지한 인물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였다는 것이다. 양 대표는 조사에서 21.3%...

    2013.07.07 09:53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500억 번 사연 "FX(외환) 마진 거래로 '대박'…'엔' 활용한 듯"

    최근 금융 투자 업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은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다. 펀드매니저도 그렇다고 투자은행(IB) 전문가도 아닌 그가 왜 갑자기 화제의 중심에 올랐을까. 이유는 그가 지난해 외환(FX) 마진 거래 시장에서 5000억 원을 투자해 6개월 만에 15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3월 12일 연합인포맥스 및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2분기(7~9월)에 약 1000억 원, 3분기(10~12월)에...

    2013.04.14 08:56
  • 외국계 증권사, 그들이 사는 법…생산성·리스크 관리능력 '탁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1년 7월 현재 국내에 있는 증권사들은 62곳에 달한다. 이 중 외국계 증권사는 20곳이다.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숫자다. 작년(2010 회계연도)에 외국계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4080억 원 수준이다. 나머지 42개 토종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 2조4074억 원에 비하면 6분의 1 수준이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이들 외국계 증권사들이 보이고 있는 높은 생산성이다. 올 3월 기준 토종 증권사의 ...

    2011.08.05 00:00
  • 박주원 안산ㆍ박영순 구리시장 大賞‥당신이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입니다

    박주원 안산시장과 박영순 구리시장이 올해 처음 제정된 '2008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상' 종합대상에 선정돼 지난 3일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경제매거진이 주최하고 한경비즈니스와 엘엔아이컨설팅이 주관한 '2008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상'은 지역의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 실행,지역 경제의 활성화,조직 역량과 내부 인적자원 강화,대민행정 서비스 개선,삶의 질 제고를 위한 인프라 정책 등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전국의 기초 지자체장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는 각 지자체장들의 공적서 심사,단체장과의 대면 인터뷰,주민의식 조사 등 3단계에 걸쳐 이뤄졌다. 종합대상을 받은 박주원 안산시장은 전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얻었다. 특히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창의적인 행정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영순 구리시장은 주민들의 신뢰도를 나타내는 주민의식 조사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것이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 5개 부문의 분야별 대상에는 성장전략 강화 부문에 박보생 김천시장과 노관규 순천시장,대민행정 개선 부문에 정송학 서울 광진구청장과 조유행 하동 군수,조직역량 강화 부문에 박동철 금산 군수와 윤태진 인천 남동구청장,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 최중근 남원시장과 김종식 완도군수,생활인프라 개선 부문에 박우량 신안군수와 진동규 대전 유성구청장 등 10명의 지자체장들이 선정됐다.이홍표 한경비즈니스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08.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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