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 프로토콜은 10억 명의 유저 달성을 목표로 '사용성'에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입니다. 누구나 이메일만 있으면 손쉽게 회원가입을 하고 사용할 수 있죠. 니어 재단은 단순히 네트워크의 총예치자산(TVL)을 중시하기 보다는 실제로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토콜을 니어 생태계로 온보딩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마리에케 플라멘트(Marieke Flament) 니어 재단(NEAR Foundation) 최고경영자(CEO)는 20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니어 재단은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거버넌스 및 개발을 총괄하는 스위스 비영리 재단이다. 플라멘트 CEO는 루이비통모엣헤네시(LVMH) 재무분석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컨설턴트, 호텔스닷컴 부사장을 거쳐 서클(Circle)의 마케팅총괄(CMO)을 맡으며 웹3 산업에 발을 담궜다. 그는 현재 니어 재단의 CEO이자 웹3 산업의 ESG 확산을 이끄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플라멘트 CEO는 니어 프로토콜은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친환경 블록체인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용성을 개선하는 기능을 도입하고 다른 네트워크와의 생태계 연결에 힘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웹3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아젠다를 진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파편화된 웹3 생태계 연결해 사용성 개선"플라멘트 CEO는 블록체인의 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른 네트워크와의 상호운용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니어는 뿔뿔이 흩어진 웹3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오퍼레이팅 시스템(BOS·보스)'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에만 시장에 150개 이상의 블록체인이
암호화폐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으로 발행하려는 시도가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확산했다. 1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암호화폐 운용사 21셰어즈와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를 신청했다. 지난 8월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앞다퉈 이더리움 선물 ETF를 신청했지만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크인베스트가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투자 성과를 평가하는 구조로, 코인베이스가 ETF에 연동된 자산의 수탁을 맡게 된다. 시장에서는 암호화폐를 ETF 상품으로 제작하려는 물결이 비트코인에 국한하지 않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으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인베스트먼트의 승소에 고무된 업계가 더 많은 암호화폐 ETF를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미국 항소법원은 SEC에 그레이스케일 자체 비트코인 신탁인 GBTC의 현물 ETF 전환 여부를 재검토하라고 판결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ETF는 솔라나, 폴리곤 등 다른 주요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자산 영역까지 진출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이번 법원의 그레이스케일 판결에도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더리움 선물 ETF는 오는 10월 중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암호화폐 연구소 K33는 지난 5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더리움 선물 ETF가 승인되면 이더리움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보다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베틀 룬데 K33 선임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웹3’ 산업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25일 도쿄에서 열린 웹3 콘퍼런스 ‘웹X’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웹3는 새로운 형태의 자본주의”라며 “가상자산 사용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웹3 토큰을 활용해 콘텐츠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또 “블록체인 기술은 일본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혁신”이라며 “일본 주요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경제 구역을 설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작년부터 웹3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국세청(NTA)은 지난달 현지 코인 발행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의 미실현 수익에 대해 법인세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전까지 정부는 가상자산 미실현 수익에도 30%의 법인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또 지난해 6월 주요국 중 가장 먼저 ‘스테이블코인 법’을 제정해 관련 코인 발행과 유통을 허용했다. 이를 통해 일본 내 인가 은행, 송금업체, 신탁업체 등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게 가능해졌다. 김성호 해시드 공동설립자는 일본 정부가 웹3 친화 정책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 “엔화는 달러를 제외한 통화 중 가장 매력적인 기축통화라는 점에서 웹3 생태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과 잘 맞아떨어진 것”이라며 “이런 인프라가 일본이 전통적으로 강한 콘텐츠 산업과 만나면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도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11월 일본 가상자산거래소 ‘
"금융 거래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한 것처럼, 블록체인 생태계의 금융 거래 양상도 '오프체인'에서 '온체인'으로 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웹3 매스어돕션(대중화)을 이끌 '온체인 경제'의 키는 스테이블코인이에요" 백종찬 겟핍닷컴(PIP) 대표는 22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겟핍닷컴은 가상자산(암호화폐)의 송금 및 결제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트위터 같은 SNS에서 코인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소셜페이', 전용 URL을 개설해 코인을 받을 수 있는 '핍미', 웹사이트에 결제 버튼을 생성할 수 있는 '페이버튼', 상대방의 지갑 주소를 몰라도 링크를 통해 돈을 보낼 수 있는 '페이먼트링크', 코인 기반 송장을 발행하는 '인보이스'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웹3 버전의 이커머스 플랫폼 '체크아웃'을 출시했다. 겟핍닷컴은 현재 78개국에 걸쳐 50만 명 규모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인도네시아 28%, 인도 19%, 베트남 13% 등 은행 계좌가 없는 개발도상국 사용자가 주를 이룬다. 스테이블코인을 필두로 한 가상자산 소액결제를 통해 이들이 모바일만 갖고도 글로벌 금융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음은 백 대표와의 일문일답. Q. 겟핍닷컴을 창업하게된 계기는 초창기에는 트위치 스트리머나 유튜버가 수많은 시청자와 '소셜 인게이지먼트(social engagement, 사회적 참여)'를 통해 막대한 수입을 버는 현상에 주목했습니다. 거주 국가나 환경에 상관 없이 누구나 온라인에서 소셜 인게이지먼트를 하며 돈을 벌 수 있게 된 거죠. 이렇게 번 돈은 최종적으로는 은행 계좌가 있어야 송금이나 결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 세계에는 은행 계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위험 종목을 알리는 ‘가상자산 경보제’가 도입된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국내 5대 암호화폐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는 이 같은 가상자산 경보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정보 불균형을 해소해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경보가 발령되는 대상 유형으로는 △가격 급등락(최근 24시간 50% 이상) △거래량 급증(최근 1~10일 100~300% 이상) △입금량 급증(최근 1~10일 100~300% 이상) △가격 차이(특정 시간 해외 시세 대비 5% 이상) △소수 계정 거래 집중(최근 24시간 40~80% 이상) 등 다섯 가지다. 각 경보제의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이 발견되면 배지 형태 알림이 최대 24시간 노출된다. 구체적인 적용 수치와 경보 예외 사유는 조건 범위 안에서 각 회원사가 내부 기준에 따라 판단한다.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경보제는 일반인이 차트와 호가창을 통해 쉽게 알 수 없던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 이용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경보제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의 하위 법령으로 제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형중 호서대 디지털금융경영학과 석좌교수는 “소수 계정 거래 집중 알림처럼 외부에서 알기 어려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금융당국이 닥사가 추진하는 내용들을 내년 7월 시행령에 포함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5월 ‘루나 사태’를 계기로 설립된 닥사는 가상자산 시장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닥사는 거래지원 종료 공통 가이드라인, 가상자산사업자 행동강령, 컴
가상자산(암호화폐) 예치서비스 운영사 하루인베스트가 입출금을 돌연 중단하고 사무실을 폐쇄하면서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하루인베스트는 해당 사태가 터지기 직전까지도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곳이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USD코인(USDC) 등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최대 12% 연이율(APY)로 이자를 줬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높은 수익률을 내는 원리에 대한 의구심이 새어 나오기도 했다. 하루인베스트는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벌었으며 연 12%라는 수익률은 어떻게 산출된 것일까? 하루인베스트는 자사의 수익률 계산 방식을 정확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공식 홈페이지 질의응답(FAQ)에서 수익률과 관련된 질문에 "우리는 법정화폐의 가치보다는 가상자산의 절대적인 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즉 코인의 갯수만 늘어나면 '수익'이라는 말이다. 이들이 보장하는 수익이 단지 '코인에 코인을 얹어준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법정화폐를 기준으로 한 평가금액을 수익률에 반영하는 일반적인 상식과는 다르다. 이같은 셈법의 근거로는 '믿음'을 들었다. 하루인베스트는 "우리는 가상자산을 굳게 믿는다"며 "2018년부터 자산으로서 가상자산의 가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믿었다.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과 투자 전략은 상승장 뿐만 아니라 하락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로 더 많은 가상자산을 창출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수익 전략은 주로 저위험 고빈도 차익거래다. 하루인베스트는 "주로 △시장 중립 거래, △차익 거래, △마켓 메이킹 △ 캘린더 스프레드 거래 등 시장 비효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위험 회피 전략을
인공지능(AI) 혁명이 가져온 노동 해방 시대에 사람들에게 기본 소득을 나눠주기 위해서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분증(월드ID)과 월렛(월드 앱), 가상자산(월드코인)이 필요하다. 위의 내용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먼이 설립한 '월드코인(WorldCoin)'이 꿈꾸는 유토피아를 묘사한 것이다. 월드코인은 공동 소유 방식의 새로운 글로벌 화폐를 발행해 가능한 한 많은 이들에게 공평하게 분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월드코인이 지향하는 바는 두 가지다. AI 시대에 인간과 봇을 구분하고, AI로 인한 일자리 손실을 상쇄할 수 있는 보편적 기본 소득을 제공하는 것. 샘 알트먼은 일찍이 '기본 소득제'를 주장해온 장본인이다. 알트먼은 "향후 10년 내 AI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보편적 기본 소득이나 세계 부의 재분배와 같은 일에 매우 관심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월드코인'을 지목했다. 월드코인 공동 설립자인 알렉스 블래니아는 "전 세계 많은 인구가 아직 금융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우리가 그러한 곳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해 준다"면서 "월드코인은 개인 식별과 배급 확대를 위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개방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월드코인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월드코인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월드코인은 지난 3월에는 '월드ID', 이달에는 '월드 앱'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내로 자체 토큰인 '월드코인' 출시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홍채 데이터 제공하면 블록체인 ID 생성·코인 지급월드코인이 지향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여전히 정보의 비대칭과 제대로 된 전문가의 부재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자들이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탯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만난 트레이더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스탯(STAT)의 박주환 공동대표(사진)는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스탯의 설립 목적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박 공동대표는 "올해 가장 크게 중점을 두고 있는건 탑트레이더 NFT(대체불가능토큰)의 리브랜딩과 스탯라이브(STAT LIVE) 서비스의 출시"라면서 "핵심 파트너사인 한경 블루밍비트의 새로운 앱 '블루밍비트 2.0' 출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스탯 기반 서비스들을 파트너사의 플랫폼에 대거 온보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탯은 NFT를 활용한 소셜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용자들이 특정 트레이더의 이름이 새겨진 NFT를 구매하게 되면, 해당 트레이더의 실시간 포트폴리오와 매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탯은 STAT 토큰과 NFT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에서 트레이더와 사용자를 연결하고,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박주환 스탯 공동설립자와의 일문일답. ▷원래 개발자 출신이라고 들었다. 이력이 어떻게 되나. 어릴 때 우연히 접한 코딩의 매력에 빠져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현대모비스와 보잉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을 하다가 스탯을 창업하게 됐다. ▷스탯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가상자산 붐'이 일었던 2017년 말 처음 암호화폐 투자에 입문했다. 처음엔 흥미로웠지만, 오래지나지 않아 정보 비
BRC-20 토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비트코인(BTC)의 거래 수수료가 급증한 가운데 사용자들이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등 비트코인을 우회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RC-20은 오디널스(Ordinals) 프로토콜을 활용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실험적 토큰 표준이다. 비트코인의 가장 작은 단위인 사토시(Satoshi)에 일종의 낙서(인스크립션, Inscription)를 해서 대체불가능토큰(NFT)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BRC-20 열풍은 곧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과부하로 이어졌다. 비트코인 전송 수수료가 치솟고 트랜잭션 대기열이 길어지자 일부 사용자와 거래소는 비트코인 확장성 솔루션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위에 구축된 오프체인 거래 솔루션이다.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으로 처음 제안됐다. 비트코인이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모든 전송 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반면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개별 거래를 별도의 채널에서 처리한 후 그 결과 값만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즉, 중요 거래 내역만 블록에 저장하고 그 외 것들은 블록체인 밖에서 처리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송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고 거래 수수료를 절감함으로써 느리고 무거운 비트코인의 소액 결제를 가능케 한다. 실제로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수수료는 비자 및 마스터카드 등 전통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의 100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딜런 르클레어(Dylan LeClair)에 따르면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중간 수수료는 0.003%로 1.5%~3.5%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전통 카드사보다 6만~14만배 저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인 3만달러를 넘지 못하고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밈 코인 ‘페페코인(PEPE)’이 2200% 이상 급등해 화제다. 페페코인은 온라인에서 밈으로 인기를 끈 개구리 캐릭터 ‘개구리 페페’에서 파생됐다. 밈 코인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밈을 활용해 만든 암호화폐를 일컫는다. 대표적인 밈 코인으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지하면서 유명해진 도지코인(DOGE)과 그 아류인 시바이누(SHIB) 등 ‘강아지 코인’이 있다.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페페코인은 지난달 16일 출시 이후 투자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2200% 이상 상승했다. 이날 페페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5억4600만달러(약 7200억원)로 전체 암호화폐 시총 89위를 차지했다. 페페코인은 오케이엑스(OKX), 게이트아이오(Gate.io), 후오비(Huobi) 등 다수의 암호화폐거래소에 상장됐다. 이더리움 블록 탐색기인 이더스캔에 따르면 8만2500여 명이 500만달러가 넘는 페페코인을 개인 지갑에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페코인을 보유하는 지갑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도지코인, 시바이누에 이어 페페코인이 급부상하자 주기적인 밈 코인 대세장이 암호화폐 시장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전문 투자자들은 “밈 코인과 그 내러티브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일부로 남을 것”이라면서도 “이 중 대부분은 몇 주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열풍을 촉발한 것은 역설적으로 밈 코인의 높은 변동성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글로벌 암호화폐 펀드 DFG의 설립자인 제임스 워는 “밈 코인은 우리가 좋든 싫든 가상자산 거래 환경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비트코인이나
가상자산(암호화폐) 벤처 캐피털(VC) DWF랩스의 투자금이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워시트레이딩(Wash Trading, 자전거래)을 통해 벌어들인 자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워시 트레이딩은 단기간에 동일간 자산 및 증권을 사고 팔아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고 시장 참가자를 오도하는 시제 조작 행위를 의미한다.업계에서는 '크립토 윈터'라고 불리는 가상자산 약세장에서 지난 6개월간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DWF랩스의 자금 출처에 대한 의문과 함께 마켓 메이커(Market Maker, 매도와 매수의 호가를 계속 유지하고 호가차익을 추구하는 시장 조성자)의 탈을 쓴 벤처 캐피털의 시장 조작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DWF랩스의 투자, 장외거래(OTC)에 가까워"가상자산 기업의 연쇄 파산 및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업계가 진통을 겪은 최근 6개월간 DWF랩스는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급부상했다.더블록 프로의 대시보드 따르면 DWF랩스는 해당 기간 25개의 펀드 라운드에 참여해 총 2억3200만 달러(한화 약 3000억 원)를 쏟아부었다. 그 중 18개 라운드에 단독 투자자로 나섰으며,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최소 1억 달러를 집행했다.가상자산 벤처 캐피털들이 '긴축 모드'에 돌입, 허리띠를 졸라매는 동안 DWF랩스는 어떻게 다수의 가상자산 프로젝트에 막대한 금액의 투자를 진행한 것일까. 업계는 DWF랩스가 투자(Investment)로 포장한 '장외거래(OTC)'에 나선 것이라는 지적을 제기했다.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DWF랩스가 크립토GPT, 신세틱스 등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투자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들의 거래 중 많은 부분이 전형적인 벤처 캐피털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세계 정보기술(IT)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블록체인과 AI가 결합한다면 거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의 돌비콩 리서처는 지난달 20일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의 결합은 새로운 차원의 혁신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두 첨단기술, 블록체인과 AI의 결합이 시작됐다"면서 "이들은 적절한 제품 시장 적합성(PMF)을 찾아냈으며, 현재 보이는 투자 시장의 열광(Hype)이 이를 증명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의 시너지 효과는 자체적으로 실행되는 탈중앙화된 계약을 생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블록체인은 탈중앙화된 데이터 저장·관리 기술로서 강력한 보안과 신뢰를 제공하고, 인공지능은 데이터 분석 및 예측·자동화를 담당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설명이다.예를 들어 공유 경제 플랫폼에서 블록체인으로 거래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AI로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보고서는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 민감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안전하고 분산된 시스템을 구축해 특히 금융, 의료 등 전통적으로 높은 수준의 신뢰가 요구되는 산업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AI 시장, 2027년까지 연평균 23% 성장 전망"현재 블록체인 AI 산업은 탈중앙화 마켓플레이
"토큰증권 발행 시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하고, 유통 체계는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증권형 토큰의 장점과 투자자 보호 문제를 균형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KCMI) 선임연구위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DCON 2023: 건전한 시장 조성을 위한 디지털자산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토큰증권(Security Token, ST)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지만 증권이라는 점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과 구분되며, 자본시장법상 증권 규제를 받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제도권 내에서 토큰증권을 발행·유통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발행과 유통의 겸영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발행자는 유통 플랫폼 운영자가 될 수 없고, 반대도 마찬가지다.이와 관련해 김 연구위원은 "자본시장법은 토큰 형태의 증권 발행과 비정형적 권리의 유통을 입법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디지털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발행과 유통의 제도적 인프라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토큰증권의 혁신성은 저비용·맞춤형 증권의 발행과 비정형적 권리의 유통으로 집약될 수 있다. 그러나 제한 없는 공모 발행, 독립적이지 않은 시장 운영에 따른 거래 편의 등은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미적용에 따른 것으로 혁신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토큰증권의 유통 체계는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토큰증권 발행 시 발행인이 기존 계좌관리기관을 통하거나 직접 계좌관리기관이 돼 발행하도록 하고,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형 토큰 발행을 관리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최근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자산은 증권'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연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스택스(Stacks, STX)가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최초로 SEC의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반사 이익을 보고 있다.29일 스택스는 이날 오전 12시 52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대비 4.54% 오른 0.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와 비교하면 300% 이상 급등한 수치다.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 제재, 바이낸스USD(BUSD) 발행 중단 등 이슈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눈에 띄는 상승세다. 스택스는 비트코인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된 레이어 2(L2) 프로젝트로, 전신인 블록스타는 지난 2019년 7월 SEC로부터 합법적 가상자산공개(ICO)를 승인받았다. 이후 2020년 10월 스택스로 리브랜딩, 국내 업비트와 코빗을 비롯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됐다. 물론 스택스 역시 SEC로부터 증권으로 간주되며 규제를 받고 있으나 이례적으로 SEC가 토큰 판매를 승인했다는 점, 비트코인 기반 블록체인이라는 점에서 향후 비트코인 생태계 확장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NFT' 오디널스 성장시 낙수효과 얻을 것"비트코인 블록체인에 NFT를 저장할 수 있는 프로토콜 '오디널스(Ordinals)'의 등장도 스택스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디널스는 비트코인의 최소 단위인 사토시(satoshi)에 그림, 이미지, 비디오 파일 등을 각인해 비트코인 기반 NFT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비트코인 기반 스택스가 오디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가 글로벌 1위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블러는 '제로 로열티'(Zero Royalty, 거래 수수료 면제 정책)를 전면에 내세운 NFT 마켓으로 지난 14일 자체 토큰 BLUR를 커뮤니티에 에어드랍(Airdrop, 코인 무상 지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블러는 16일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 상장됐다.블러는 에어드랍 수령 조건으로 'BID(응찰) 포인트'를 내걸었다. 이용자가 마켓을 더 많이 이용할수록, 다양한 NFT 컬렉션의 경매에 참여해 높은 가격을 제시할수록 포인트가 쌓이는 식이다. 마켓에 대한 충성도를 에어드랍 박스(box)의 희소성(레어리티, rarity)에 반영해 독점 거래를 유도하기도 했다.거래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과 BLUR 토큰 에어드랍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블러를 선택하는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블러의 일일 거래량은 지난 15일 처음으로 오픈씨를 추월했다.23일 듄 애널리틱스 대시보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블러의 거래량은 약 6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약 1억 달러에 그친 오픈씨 거래량의 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날 현재 블러의 누적 NFT 총 거래량은 약 128만 이더리움(ETH)을 돌파했다. 백기투항한 오픈씨, 한시적 '제로 로열티' 선언블러의 맹추격에 위협을 느낀 오픈씨는 한시적으로 '제로 로열티' 정책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거래 수수료를 기존의 2.5%에서 0%로 낮춘 것이다.오픈씨는 '제로 로열티' 열풍이 시작된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모든 컬렉션에 대해 로열티 지불을 의무화 해 크리에이터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로열티 정책을 강력히 지
"우리 사회에 자기 의견을 적극적으로, 실시간으로 표출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고 생각해요. 블록체인 기반 투표 플랫폼이 상용화된다면 민의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새로운 정치 형태가 등장할 수도 있겠죠."오현욱 지크립토(Zkrypto) 대표는 17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투표에 소모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면 더 자주 투표를 시행해 '실시간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지크립토는 영지식 증명(ZKP·Zero Knowledge Proof) 기술을 활용한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앱 '지케이보팅(zKVoting)'의 개발사다. 지케이보팅은 지난달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됐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CES 2023 개막날 지케이보팅을 '인류가 당면할 문제를 해결할 3대 기술'로 주목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기반 투표로 선거 때마다 발생하는 갈등 해결"오 대표는 지케이보팅이 탄생한 배경에 대해 "영지식 증명은 프라이버시 보호와 확장성을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라면서 "이 기술을 퍼블릭 블록체인과 결합해 투표에 활용한다면 선거 때마다 발생하는 갈등과 불신, 사회적 혼란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영지식 증명은 거래 대상자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이를 증명하는 기술이다. 신원을 드러내지 않고도 자신이 소유주임을 증명할 수 있어 개인정보 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오 대표는 해당 기술을 비밀 유지가 철칙인 '투표'에 적용해 유권자의 신원과
"블록체인 기술은 국가 수준의 '인프라'로 쓰여야 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사회의 중요한 정보들이 검증 가능한 형태로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로서의 블록체인'은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요"블록체인랩스는 7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쉽게 발행할 수 있지만 그것이 본질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블록체인랩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4300만 명이 이용한 전자 백신접종 증명 서비스 쿠브(COOV)의 개발사다. 앞서 2018년 가상자산 없는 퍼블릭 블록체인 '인프라블록체인'을 개발했다. 당시 암호화폐발행(ICO) 열풍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랩스는 실제 가치와 효용을 지닌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가상자산을 발행하지 않는 길을 택했다.가상자산이 지닌 불안 요인으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주저했던 정부 및 해외 국가, 대기업 등 여러 기관에 독자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블록체인랩스의 박종훈·임병완 공동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 봤다."블록체인≠암호화폐…블록체인은 국가 인프라 솔루션"임병완 블록체인랩스 공동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쓰임이 가상자산 발행에 국한된 것이 아닌 국가의 인프라 구축에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OOV가 정부 기관에 채택된 핵심 이유 또한 '가상자산 미발행'이라고 짚었다.임 대표는 "정부나 기업이 가상자산 없이 퍼블릭 블록체인을 쓸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COOV 개발이 시작됐다"면서 "인프라블록체인의 이름도 블록체인 기술이 국가 레벨의 '인프라 스트럭처'로 쓰여야 한다는 생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닥사)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장폐지 공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12일 닥사는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3년 디지털자산 자율규제 정책 심포지엄'에서 "상장폐지에 대한 공통 기준을 수립하고자 회원사들이 협의 중으로, 시장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재진 닥사 사무국장은 "(상폐 가이드라인은) 거래지원 공통 가이드라인처럼 개별 사업자의 경쟁력을 제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불공정한 자산이 유통돼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시장 상황에 의한 단순 가격 등락 외에 특이사항 발생으로 투자자 주의가 촉구되는 경우를 '위기상황'으로 지정, 다양한 공동 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사무국장이 언급한 '공동 위기 대응'이란 문제가 되는 디지털 자산의 발행 주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의미다. 또한 공통의 자료들을 각 회원사의 거래지원 경로 기준에 따라 각자 판단하되, 그 결과가 동일하게 도출된 경우에는 사유 및 일시를 동시에 투자자들에게 공지하는 것을 포함한다.이는 사업자별 판단 시기와 통지 일시 등이 달라 시장 혼란을 초래한 전례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다. 앞서 최근 닥사는 라이트코인(LTC), FTX코인(FTT), 위믹스(WEMIX) 등 3종의 가상자산의 상장폐지와 관련해 공동 대응한 바 있다.아울러 김 사무국장은 "사업자 이익이 다소 훼손되더라도 이를 감수하고, 투자자의 신뢰를 추구한다는 회원사들의 의지가 확고한 이상 헌신적인 자율 체계를
폴리곤(Polygon, MATIC)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메시스왑에서 오늘(20일)부터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USD(BUSD) 거래가 가능해진다.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는 지난 5월 폴리곤 체인에 개발한 자동화 마켓메이킹(AMM) DEX 메시스왑이 바이낸스USD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메시스왑은 스왑, 유동성 제공 등 폴리곤 기반 BUSD 거래를 우선 오픈하고 추후 순차적으로 유저들에게 다양한 거래 환경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다.이번 파트너십은 BUSD의 유틸리티를 확대해 BUSD가 폴리곤 생태계 내 메인 스테이블 코인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특히 BUSD와 메시스왑의 실질적인 연계는 크로스체인 플랫폼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를 중심으로 지속 확장하고 있는 오지스의 멀티 체인 생태계를 보다 풍부하게 발전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BUSD 관계자는 "메시스왑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폴리곤 네트워크에서 BUSD의 더 많은 사용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제 폴리곤과 BUSD의 모든 유저들이 메시스왑에서BUSD를 활용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지스 관계자는 "메시스왑이 BUSD와 손을 잡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게 돼 고무적이며, 전세계 BUSD 홀더들이 유저 친화적인 메시스왑의 UI/UX를 경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메시스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거래 환경을 제시하는 폴리곤 대표 DEX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조연우 블루밍비트 기
"NFT는 상품이 아니라 서비스에요. NFT 판매는 끝이 아닌 시작점인 거죠. 알타바는 홀더 혜택에 중점을 둔 NFT를 서비스로 계속 이끌어 나갈 거에요"구준회 알타바 그룹 대표는 19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알타바의 NFT(대체불가능토큰)는 웹3를 웹2·현실 세계와 잇는 포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알타바는 명품 브랜드의 최신 패션을 버추얼 아이템으로 소개하고 이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플랫폼이다. 프라다, 미우미우, 버버리, 아르마니, 불가리, 발망, 톰브라운 등 40개 이상의 브랜드사들을 고객 및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다.알타바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연결'과 '경험'이다. 알타바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패션 브랜드를 연결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타바 메타버스 속 아이템들은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에 유저들은 온라인에서 착용해 본 아이템을 이커머스 링크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구 대표는 "향후 15~20년까지는 웹2와 웹3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모델이 커머스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본다"면서 "알타바는 온라인, 오프라인,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진정한 옴니채널 경험을 통한 차세대 커머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명 NFT BAYC에 골프 컨셉 입힌 'BAGC' 내놓는다최근 국내 골프 인구가 500만명을 훌쩍 넘기면서 골프 패션이 급부상하자 알타바는 명품 골프 패션을 곁들인 골프 커뮤니티 구축에 나섰다. 알타바는 오는 20일 웹3 생태계에서 가장 유명한 지식재산권(IP)인 BAYC(Bored Ape Yacht Club)를 바탕으로 제작된 'BAGC'(Bored Ape Golf Club, 지루한 원숭이 골프 클럽)
상장폐지를 앞둔 위메이드의 코인 '위믹스(WEMIX)' 투자자들이 업비트 본사 앞으로 몰려 들었다. 위믹스의 상폐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실력 행사에 나선 것.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업비트 건물 앞에서 만난 위믹스 투자자들은 "재산상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면서 비난의 화살을 '유통량 허위공시'라는 원인 제공자 위메이드가 아닌 업비트를 비롯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로 돌렸다. 위메이드 "상폐는 업비트의 갑질" 프레임 먹혔나…업비트로 향한 투자자들앞서 위메이드 측은 닥사가 위믹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바로 다음날인 지난달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상폐는 비합리적 결정"이라며 "유통계획서를 갖고 있는 곳은 업비트 뿐인 만큼 업비트가 이 문제를 주도했다고 본다. 이는 업비트의 슈퍼 갑질"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위믹스 투자자들도 동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이날 집회를 주도한 '위믹스 사태 피해자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위믹스 상장폐지는 우리가 선택하고 투자한 프로젝트의 사업적 실패에 기인한 것이 아닌 닥사라는 거대하고 새로운 자본권력의 독단적이고 비합리적인 전횡으로 발생한 납득 불가능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가상자산 유튜버 코인구조대 김주창씨는 "정당성과 투명성이 훼손된 위믹스 졸속 상장폐지 결정으로 재산상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면서 닥사에게 위믹스 상장 폐지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업비트 "위믹스, 초과 유통량 심각…투자내역도 허위 기재"이와 관련 업비트 측은 입장문을 통해 "위메이드가 제출한 유통 계
"많은 사람들이 탈중앙화 자율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DAO)의 꽃은 토큰을 활용한 직접 투표라고 생각하지만, DAO에서 토큰 발행은 필수가 아닌 선택입니다"18일 서울시 강남구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개최된 해시드오픈리서치(HOR) 정책 세미나에서 하시은 메타카르텔 벤처스 파트너는 '달의 뒷면: DAO의 간과되고 탐구되지 않은 부분'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하 파트너는 "대다수의 초기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프로토콜의 DAO는 사실상 금권정치와 흡사했다. 하지만 지금의 DAO에서 토큰 발행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말했다. DAO는 블록체인 상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조직을 뜻한다. 주로 자체 발행한 토큰을 의결권으로 사용한다.금융자본이 정치권력과 유착하는 형태인 금권정치는 줄곧 DAO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1토큰을 1투표권으로 행사하는 DAO에서는 자연스레 의결권 쏠림 현상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하 파트너는 이같은 문제를 내포하지 않는 다양한 형태의 DAO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다중서명 지갑 혹은 화이트리스트(whitelist)로 DAO를 시작할 수 있고, 이 경우 토큰을 발행하지 않아도 된다. 개인의 평판과 기여를 나타내는 소울바운드토큰(SBT) 등 아예 전송이 불가능한 토큰의 등장으로 DAO의 형태가 많이 다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에는 올림푸스DAO(Olympus DAO)와 같은 비허가성 DAO만 있었고, DAO 멤버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시장을 토큰에서 사는 것이었다. 하지만 DAO가 부활하게 된 촉매제는 '더 라오(THE LAO)' 같은 허가성 DAO"라고 말했다.'더 라오'는 미국법에 따라 공인된 투자자로
글로벌 주요 블록체인 프로젝트 폴리곤(MATIC)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Hashed)와 손잡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커뮤니티 밋업(Meet-up)을 개최했다.15일 폴리곤 산하 블록체인 게임 및 NFT 프로젝트 전담사 폴리곤스튜디오(Polygon Studios)와 해시드는 서울 강남구 미림타워에 위치한 해시드 라운지에서 폴리곤 국내 커뮤니티와 첫 공동밋업을 열었다.박성모 폴리곤스튜디오 한국 비즈니스개발 리드는 "아직 본격적으로 데브캠프 홍보가 된 상태가 아닌데도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놀랐다. 폴리곤 생태계 발전 측면에서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박 리드는 이어 폴리곤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폴리곤은 '대규모 채택(Mass Adoption)'을 중요한 키로 보고 있다"면서 "한국은 특히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전되어있어 블록체인과 연결고리가 많다"고 밝혔다.국내에서 폴리곤 기반 프로젝트 개발팀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될 예정인 '폴리곤 데브캠프에 대한 청사진 발표도 이어졌다.한상우 해시드 플랫폼팀 커뮤니티 리드는 "폴리곤의 국내 생태계 성장을 돕기 위해 인도 자회사인 해시드 이머전트와 협업해 국내 개발자를 위한 캠프를 준비 중"이라며 "최대 10팀을 최종 선발해 3개월동안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상우 리드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폴리곤 팀 및 국내외 기업·투자사와 네트워킹 △국내외 미디어·커뮤니티 노출 △기술적 지원 및 다양한 컨설팅·교육 세션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박상모 리드는 "개발 캠프에 참여하게 되는 팀은 단순히 파트너십에서만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지난 몇 달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뜨겁게 달군 것은 다름아닌 월드컵 테마 코인이다.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플랫폼 소시오스닷컴(socios)이 발행한 토큰 칠리즈(CHZ, Chilliz)다.칠리즈는 월드컵이 4달 남은 시점인 지난 7월, 30% 가까이 상승하더니 8월 한 달동안은 약 86% 급등하며 알트코인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 달까지도 이어진 상승세는 10월 들어 꺾이며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다.가상자산 시장은 소위 내러티브(Narrative·이야기)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4년마다 찾아오는 월드컵이 마치 비트코인(BTC)의 반감기처럼 유명 축구 구단들과 파트너십 체결한 칠리즈의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당시 스포츠 관련 가상자산 올스포츠(SOC, All Sports)와 웨이키체인(WaykiChain, WICC)이 월드컵 내러티브의 수혜자가 됐던 것 과 유사하다.스포츠 정보 제공 및 결과 예측 플랫폼 올스포츠는 월드컵 기간동안 1163%에 달하는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스포츠 콘셉트를 지향하는 블록체인 웨이키체인은 월드컵이 시작하기 한달 전 상승을 시작해 704% 급등했다. 이들은 실제로 월드컵과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증시의 '테마주'처럼 대중의 기대 심리가 가격에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다. 팬 토큰의 강자 칠리즈, 피파와 계약한 알고랜드팬 토큰의 분야의 절대 강자는 칠리즈다. 바르셀로나(BAR), 맨체스터 시티(CITY), 파리 생제르망(PSG), 유벤투스(JUV), 아스날(AFC) 등 바이낸스 기반 팬 토큰 4여종을 제외한 나머
비트코인(BTC)을 향한 기관들의 관심이 식지 않았으며 제 2의 제도적 물결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기관 채택 1.0은 기관을 위한 것이었다면 2.0은 기관 뿐만 아니라 그들의 고객들을 위한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강세장에서 기관들은 자산 확보 차원에서 대차 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했다면, 미래에는 더 많은 기관들이 회계 장부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 고객들이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객 유입에 대해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 '비트코인 기관 채택 1.0'…마이크로스트래티지·테슬라 등 유입 2020년 말 비트코인 강세를 부채질한 '기관 채택 1.0'은 기관이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비롯됐다.모레노 애널리스트는 "기관 채택 1.0은 비트코인이 기술적 성장뿐만 아니라 금융 자산으로 인정받아 통화로 채택됨에 따라 기관 플레이어들이 점점 더 많이 비트코인을 채택할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형성됐다"라며 "제한된 공급 및 빠른 채택 속도로 인해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한 장기 전략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관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채택을 시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기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테슬라 △스퀘어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 △그레이스케일 △기타 상장지수펀드(ETF) 등 여러 기업들은 비트코인을 예비 자산으로 취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 회장이 '1가상자산 거래소-1은행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경 핀테크 콘퍼런스 2022'에서 김 회장은 '새 정부의 디지털 자산정책'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최근 발생한 코인원의 사례는 2020년 통과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의 '1거래소-1은행 정책'에 의거한 것으로 관련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최근 카카오뱅크와 실명계좌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당 정책으로 인해 기존 계약을 유지하던 농협은행과는 결별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김 회장은 "'1거래소-1은행 정책'은 잘못된 그림자 규제"라면서 "최근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발표한 공정접근규칙(fair accesss rule)에 위배되는 사항으로 세계적인 흐름과도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또한 이전 정부에서 이뤄진 가상자산 정책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하던 2017년 긴급회의가 열려 금융기관의 가상통화 보유·매입·담보 취득·지분투자 금지 결정이 내려졌고, 2018년에는 가상자산 매매 및 중개업 업종이 벤처기업 지정에서 제외됐다"며 "이는 법률·시행령·규칙 등에 의한 금지가 아니기 때문에 당시 결정을 철회하거나 시행령 개정을 통해 원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더불어 정부에 '디지털 경제 G3'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장기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디지털 원화 패권을 추구하는 마스터 플랜을 마련해 관련 산업 육성, 투자자 보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사내 캠페인 '크립토피디아 시즌2:생활 보안 777'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건강한 크립토 문화 형성을 위해 '임직원 보안 의식 강화'를 주제로 기획한 전사적 캠페인이다.코인원 '생활 보안 777' 캠페인은 '매일 오후 7시 퇴근 전, 7가지 보안 항목을 점검하고, 매월 7일 검토하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인원이 설립 이래 8년간 보안 무사고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업무 중 개개인의 보안 의식을 생활화하자는 것이 캠페인의 목적이라는 설명이다.코인원은 7가지 보안 실천 메시지 및 보안 취약점 제보용 QR코드가 포함된 포스터를 사내 곳곳에 부착했다. 소프트웨어 상시 업데이트, 업무용 계정 패스워드 주기적 변경, 의심스러운 메일과 문자 링크 절대 클릭 금지 등의 메시지를 담는다. 업무 중 발견되는 보안 취약점 등을 제보하면 보안 부서에서 해당 사안을 조치 후 신고 포상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코인원은 2017년 업계 최초로 가입한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의 갱신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기업 및 공공기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 영역에서 두루 경력을 쌓아온 최중섭 신임 CISO를 선임하는 등 거래소 내외부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의 보안 무사고의 비결은 보안 관련 부서뿐만 아니라 사내 모든 구성원의 탄탄한 보안 의식 및 실천에 있다"며 "앞으로도 거래소 보안체계를 탄탄하게 함으로써 안전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고객과 신뢰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
국내 최대 규모 메타버스 행사인 '2022 메타콘'이 '메타버스를 증명하라(The Proof of Metaverse)'라는 주제로 다음달 개막한다.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2022 메타콘'은 △리차드 케리스 엔비디아 옴니버스 개발 플랫폼 담당 부사장 △레슬리 셰넌 노키아 생태계 및 트렌드 스카우팅 책임자 △나탈리아 모데노바 드레스엑스 창립자 및 COO △아투르 시코브 솜니움 스페이스 CEO 및 창립자 등이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2022 메타콘'은 국내외 메타버스 및 웹3 업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연사진들을 구성해 메타버스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전망하며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콘퍼런스에는 더 샌드박스와 삼성, KT, LG U+, CJ E&M, 홀로캡 등 국내외 대기업과 메타버스 선두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을 논의한다.'2022 메타콘'은 NFT SEOUL 2022와 같이 열리며, NFT 아티스트·콜렉터 등 다양한 NFT 플레이어도 만나볼 수 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2022 메타콘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NFT를 결합한 '2022 서울메타위크'로 확대 운영된다.2022 서울메타위크는 '2022 메타콘(METACON 2022)'과 '블록체인 오픈 포럼(Blockchain Open Forum)' 그리고 전시, 네트워킹 파티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구성될 예정이다.<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
"비트코인 투자, 지금 관심을 가지고 저점매수를 한다면 향후 3~5년 뒤 큰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정책과 지정학적 위기로 인해 비트코인(BTC)이 전고점 대비 약 70%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안시후 트레이더는 "시장의 열기가 식었을 때가 위기이자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안시후 트레이더는 비트코인 트레이딩 대회 세계 1위 5회 우승, 1만2300%라는 최고 수익률 기록을 보유한 유명 투자자다. 유튜브 채널 '매억남(매달 1억 버는 남자)'으로 구독자 2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기도 하다. 현재는 '옳은청년재단' 운영과 자산운용사 설립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안 트레이더는 "가격이 낮을 때 사서 비싸게 파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며 "작년 비트코인 가격이 높았을 때 투자를 했더라면 지금 큰 손해가 났을 것이다. 반대로 지금 비트코인 가격이 낮아졌을 때 관심을 가지고 저점매수를 한다면 향후 3~5년 뒤 큰 수익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안 트레이더는 얼마 전 해당 전략을 사용해 큰 수익을 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이 2만달러 아래로 떨어졌을 때 이를 대량으로 매수해 큰 수익이 났다"며 "당시 알트코인의 경우 50%에서 100%까지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 이처럼 전재산을 단기간에 크게 늘릴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판단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지금이 또 다른 저점 매수의 기회일지에 대해서는 확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미 반등이 나와 본인이 가지고 있던 자산들의 80~90%를 정리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이전 저점을 깨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다시 2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진행하는 '프로토콜 캠프(Protocol Camp)'는 3기 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프로토콜 캠프는 블록체인 산업에서 커리어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실전 프로젝트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련 분야 창업 또는 취업을 원하는 개발자, 디자이너 및 기획자로서 자질을 갖춘 모든 이들이 지원 가능하다.현재 2기 활동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3기부터는 기존의 개발자 및 디자이너 직군에 더해 기획자 포지션까지 추가되기 때문에 블록체인 업계에 관심있는 더 많은 참가자들을 모집한다.프로젝트 테마는 탈중앙화 금융(DeFi), 대체불가능토큰(NFT), 블록체인 게임(Gaming),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으로 구성된다. 개발 영역에 제한은 없으나 위 키워드와 연관된 개발을 진행한 팀에게는 추후 심사를 거쳐 특전이 제공된다.또한 프로토콜 캠프는 참가자들에게 파트너사 견학, 업계 현업자들과의 네트워킹, 블록체인 컨퍼런스 참여 기회 등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캠프 2기에 참여 중인 디자이너 직군 박민기군은 "3개월 간 훌륭한 친구들과 블록체인 기술에 깊이 빠질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블록체인 관련 이론적인 내용뿐 아니라 캠프에서 제공해주는 멘토링 세션, 파트너사 견학, 네트워킹 파티 등을 통해 업계 분들을 만나며 산업에 대한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프로토콜 캠프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웹3.0 기업으로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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