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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1983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이프넷(www.safenet-inc.com)은 30년 만에 세계 최고의 규모와 기술을 보유한 정보보안 기업으로 성장했다. 임베디드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 회사는 현재 미 정부와 국방부 정보보안기술의 40%를 수주하는 등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의 가장 민감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오며, 공공 및 금융기관과 대기업의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개발·관리 부문에서 20년 이상 쌓아온 전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 세이프넷코리아(지사장 황동순)를 설립했다. 세이프넷의 비즈니스는 크게 두 분야로 나뉜다.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방지 기술 및 라이선스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저작권 관리(SRM)와, 암호화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 키 관리(HSM) 및 인증,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데이터 보호(EDP) 사업이다. 세이프넷은 이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황동순 세이프넷코리아 지사장은 “세이프넷이 제공하는 HSM 기술의 암호화 키는 DB 서버 파일 시스템은 물론 메모리에도 저장되지 않아 해커가 DB 서버의 파일과 메모리까지 완전히 장악하더라도 암호화된 데이터에만 접근할 수 있을 뿐 암호화를 해제할 수 있는 암호화 키는 절대로 유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최근 고객 환경과 기술이 변하면서 클라우드, 모바일 등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고 있다. 세이프넷코리아는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보안 제품을 응용해 개발, 공급하고 있다.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안서비스 영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보안기술은 대기업 및 공공 기관이 주로 소비했지만 중소형 기업 및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디지털 날염’은 기존 날염기법을 대체할 차세대 날염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대량생산체제를 소화할 섬유 전용 광폭형 고속 디지털 날염기의 출시가 이뤄지지 않았기에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평안(대표 오희택, http://www.fabric.co.kr/)이 중소기업청과 대구시의 협조를 받아 자회사인 평안FA에서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광폭 고속 디지털 날염(200m/h) 장비를 도입, 업계 최초로 디지털 날염 기법을 도입한 원단의 대량 생산에 성공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 때부터 섬유 유통업을 공부하며 제조업 쪽에 관심을 가지던 중 1990년 회사를 설립한 오희택 대표는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사람이 하는 유통 영업에는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 이에 착안, 전산을 체계화하고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재고 관리 시스템을 확립했다. 그리고 모든 프로그램은 전산부서를 통해 연구·개발이 이뤄지도록 하며, 일찍이 업무 전산화를 도입한 것이 주효해 자체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타사에 우위를 갖게 되었다.이렇듯 (주)평안이 온라인 침구 분야의 1위 기업으로 업계를 리드할 수 있었던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늘 변화하고 혁신하려고 했던 덕분이다. 또한 섬유 도시 대구의 산업 활성화의 열쇠가 될 수 있는 디지털 날염의 핵심 기술 개발 성공 역시 한 몫을 단단히 했다고 볼 수 있다. 이 디지털 날염 기술은 오 대표와 (주)평안의 임직원들이 8년 동안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노력의 산물이며, 그 기술 수준은 세계에서도 자웅을 겨룰 정도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국내 콘텐츠 중 해외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시장은 바로 사교육 분야로 꼽힌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설에서 자주 언급하는 바와 같이 한국식 교육의 학습효과는 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부문이다. 하지만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듯 어두운 면도 존재한다. 가령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미국대학 입시의 경우 사용자가 제대로 된 선택을 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한탕주의 업체들이 시장을 어지럽히고 있는 실정이다.국내 SAT 시장의 강자로 알려진 Real SAT(www.realsat.co.kr)는 각각 교육, 콘텐츠, 컨설팅을 담당하는 세 개의 법인을 운영, 유학생의 해외대학 입시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적인 어학원의 특성 대신 유학생 커뮤니티의 발전과 전문 콘텐츠의 제작을 바탕으로 하여 해외 진출이라는 비전을 갖고 운영되는 어학원 및 컨설팅 전문회사다.기존의 SAT 관련 콘텐츠들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예전 자료를 재탕하던 일반적 SAT강의를 탈피해 입시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수준이고 교재 또한 직접 개발한 커리큘럼을 사용하여 실전 시험에서의 적응력을 높였다. 실제로도 매년 입시예측을 정확히 맞추며 자료짜집기와 복제로 운영되던 타 업체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또한 구조상 객관적 컨설팅을 수행할 수 없었던 기존 유학원들과는 달리 전문 콘텐츠 팀을 상시 운영해 자체적인 콘텐츠를 생산, 미국 현지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일례로 Real SAT가 제작한 어드미션 포스팅, Real VOCAB 2400, 플랜아이비 등의 콘텐츠는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장작구이의 매력은 자연의 맛을 음식과 조화시켜 음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장작구이를 할 때는 맛의 향을 좌우하는 숯불의 역할이 중요하다. 숯불로 구워낸 음식은 도심 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향과 휴식까지 더해져 가족 모임이나 단체 회식 등으로 선호도가 높다. 이런 트렌드에 편승해 자연이 주는 순수함과 편안함을 그대로 담아 탁월한 맛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자연 친화적이고 향토적인 분위기가 있는 한국형 바비큐전문 레스토랑 ‘온누리장작구이’다. 온누리장작구이는 특허 받은 온누리가마에서 고기를 참나무로 훈연한다. 그 후 참나무 향이 베인 오리와 삼겹살을 참숯에 한 번 더 구워내 식감을 최대한 살려냈다. 쫄깃하고 입 안 가득 참나무 향이 퍼져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렇듯 정성이 깃든 요리로 온누리장작구이는 도심 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넉넉한 자연의 맛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음식점 개념을 탈피해 신개념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모두 30개의 점포가 전국에 성업 중이다. 오리훈제의 저변인구가 증가에도 크게 기여했다. 팔당점은 연간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외식명소로 떠올랐다. 다양한 메뉴도 소비자들의 구미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삼겹살 장작구이, 오리장작구이, 떡갈비, 양념목살장작구이, 허브목살장작구이, 등갈비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특제소스도 자랑거리다. 담백하고 깔끔한 훈제요리의 맛에 풍미를 더해 깊이 있는 시식이 가능하다. 분위기와 맛 보장은 물론 착한 가격까지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고객과 함께하는 신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설립된 (주)수양켐텍(대표 박범호, www.sooyangchem.com)은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기업정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직원의 60% 이상이 석박사급인 기술전문기업으로 우수한 정밀화학 합성 및 처방 관련 핵심기술을 갖고 있다.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인증하는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미래선도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정밀화학 첨가제 분야의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세계적 선도 기업들에 의존하던 정밀화학 소재의 첨가제 분야에 신규물질을 개발해 국산화했으며, 고객 요구사항에 맞춘 정밀화학 소재물질을 합성해 제공하는 맞춤형 기술대응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속한 의사결정과 무한혁신, 무한탐구라는 기치 아래 인재를 육성하고 친환경적인 제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정밀화학 분야의 특수첨가제, 전자제품의 장애와 부품의 전기적 충격을 방지하는 기술인 대전방지제 및 전도성 물질, 실리콘 중간체 및 수지개발, OLED 중간체, 이온성 액체, 태양광 소재와 친환경적 고기능 표면처리제, 정보전자, 산업소재용 수입원료 대체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박범호 대표는 “기업가는 국가관이 있어야 하며 편한 길보다는 정도를 지키고 자신에게 엄격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덕목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 설립 이래로 투명경영의 모토 아래 접대 영업을 하지 않고 있으며 회사 구성원들이 비전을 갖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계, 화학 산업 분야 발전에 관심을 갖고 정부기관과 관련단체에 지속적인 정책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정부는 180만 건설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건설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전 건설인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6월18일을 ‘건설의 날’로 지정했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건설 산업을 위해 노력하는 일꾼에게 포상을 하는 날이기도 하다. 올해로 30년을 맞은 건설의 날에 (주)정원엔지니어링의 류완희 대표이사는 충남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그동안의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무총리상을 받은 기업인이다.류 대표는 1980년 동방기계제작소에 입사해 건설에 대한 꿈을 키워왔고, 1992년에는 국가산업에 근간이 되는 기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정원산업기계를 설립했다. 1997년, 현재의 (주)정원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고객만족과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을 이뤄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으로 초석을 다지고 있다.류 대표는 35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며 품질 인증을 거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의 산증인이다. 또한 강구조물 공사업, 금속구조물 공사업, 기계설비 공사업 등 3개 업종을 보유하고 있는 (주)정원엔지니어링에는 총 31명의 임직원들이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근무하고 있다.류 대표 본인의 35년간 노하우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의 결과로 ISO 9002 품질인증을 비롯해 다양한 곳으로부터 공인받았다. 이를 통해 국가 간 기술 장벽을 제거하고 국가 간 상호 인정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세계시장에서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또한 류 대표는 지역사회발전에도 큰 관심을 갖고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지난 6월4일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인 ‘카카오톡’은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mobile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서비스인 ‘보이스톡’ 기능을 선보였다. 기존의 이동전화 통신망이 아닌 무선 인터넷 데이터망을 통 해 음성통화가 가능한 mVoIP 서비스는 아직 불안정한 데이터망으로 인해 기존 통신망의 통화품질에는 못 미친다. 그러나 앞으로 꾸준히 개선될 무선 인터넷 통신망을 고려한다면 이동통신사들에는 위협적인 존재다. 보이스톡 이전에도 국내에는 이미 네이버의 라인, 다음의 마이피플,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톡 등의 mVoIP 서비스들이 있었지만 보이스톡은 기존 카카오톡 사용자들을 기반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기 때문에 통신사들과의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 다른 사업자들의 보이스톡에 대한 반응라인, 마이피플, 네이트온톡 등의 경쟁 mVoIP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카카오의 보이스톡 서비스를 고무적으로 평가한다. 보이스톡 서비스로 인해 다른 메신저들도 가입자 수와 이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mVoIP 시장에서는 가장 큰 경쟁자이지만 긍정적으로 보면 앞으로 자신들의 인터넷전화 사업에 입지를 굳혀줄 수 있는 선두주자인 셈이다. 라인은 타 mVoIP 서비스보다 통화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무기로 삼고 있다. 네이트온톡은 네이트온이 기존 PC버전의 메신저에서 강세를 보였던 만큼 호환성에서 그 가입자들을 끌어올 기대를 하고 있다. 마이피플 역시 가입자 수가 재상승하는 호조를 보인다.애플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와이파이에서만 가능하던 모바일 영상통화 페이스타임을 3G 혹은 LTE 등의 무선 데이터망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난폭 운전, 무정차 통과, 배차간격 미 준수, 그리고 불친절에 이르기까지 시내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시각은 조금 부정적이다. 경제성장기에 서울시민의 발로 불리며, 서울시 수송 분담률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시내버스는 현재 지하철 구간의 확장과 함께 지하철을 보완하는 체제로 가고 있다.이런 실정에서 서울 시내버스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주)서울승합(대표 유한철)은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시민자율버스 및 직행고급좌석버스를 도입했으며 1996년에 교통카드를 시험 운행하고 버스정보시스템인 BIS 업계 최초 도입, 저상버스 도입, 그리고 최초로 여자 운전기사를 채용했다. 그리고 2012년 여름, CNG 하이브리드 버스를 시범 운행할 방침을 내놓아 사회적 책임에 소홀하지 않은 기업의 좋은 사례가 되었다. 1949년 ‘서울승합자동차주식회사’로 설립된 이래로 60여년간 서울 시민의 출퇴근길을 책임져 온 (주)서울승합은 15대의 버스로 시작해, 1980~90년대 삼선버스(주)를 인수하고, 매일버스를 설립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며 업계 최대 규모로 서울 대중교통 문화를 선도해 왔다.그러나 지하철 구간의 확장 및 개인 차량 증가로 인해 버스업계의 경쟁력이 점점 약화됐다. 다수의 회사가 문을 닫기도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유한철 서울승합대표는 버스업계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자체적으로 경영구조를 개선하고 시스템의 신축성을 높여 위기의 순간을 극복했다.유 대표는 “승객은 영원한 고객이며, 고객이 없으면 시내버스도 존재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갖고 시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과거에는 포장재가 내용물을 담기 위한 용기로서의 기능으로 충실했지만 요즘은 포장재의 기본 기능에 더해 주문자가 그 내용물에 대해 알리고 싶어 하는 포인트를 부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포장박스 제조 전문기업인 (주)디에이비피(대표이사 김경민·www.dabp.co.kr)는 이런 변화에 맞춰 디자인 연구개발실을 운영하여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생산 하고 있으며, 제품 생산에 필요한 지류 총판권 및 모든 종이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시설을 완벽하게 갖춰 납기일과 생산비용에서의 효율을 자랑한다. 게다가 생산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완전한 제품 생산을 지향하여 결과적으로 주문자가 만족하고 소비자가 기억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경민 대표는 집안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IT회사에 근무 하던 중 지류업을 하셨던 부친의 영향으로 2004년 26세의 젊은 나이로 지류유통 사업을 시작했다. 종이류에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는 그와 관련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며 지류유통에서 골판지상자 및 식품포장용기 제조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변화하고 연구를 거듭하며 기존과 다른 제조방식으로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김 대표의 경영철학은 획기적이기만 한 것보다는 시장성 있는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너무 앞서 한 걸음 나가기보다는 현 시장보다 반걸음 앞서 시장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주도하는 것이다. 그 결과, 8년 전 단 3명의 창립멤버로 시작했던 사업이 현재는 거래 기업이 300여 곳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으며 작업능률 향상과 제품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사업장을 확장 이전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8년차의 젊은 기업이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2000년 10월 미국 통신기업인 AT&T에서 분사, 창립된 어바이어는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에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IT 기업이다.어바이어의 한국지사인 어바이어 코리아(대표 양승하, www.avaya.com/kr)는 통합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 컨택센터(Contact Center), 데이터 네트워크 등 세 가지 사업을 국내에서 진행한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라드비전의 국내법인을 인수, 통합함으로써 기존 통합 커뮤니케이션 포트폴리오에서 영상회의 솔루션 부문 강화를 선언하고 신제품 출시, 영업채널 확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어바이어 코리아가 중점을 두는 분야는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에 기반한 스마트 버추얼 오피스다. ‘스마트 버추얼 오피스’란 사무실 외부에서 근무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휴대폰, 노트북, 아이패드 등으로 다양해지는 추세를 반영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는 신개념의 오피스를 뜻한다. 양승하 어바이어 코리아 대표는 어바이어의 솔루션이야말로 스마트 버추얼 오피스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한다. ‘사용자 중심(People-Centric)’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기업철학에 기반해 물리적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가장 쉬운 솔루션이기 때문이라는 것. ‘플레어 익스피리언스(Flare Experience)’가 대표적 사례다. 플레어 익스피리언스는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내선번호를 사용하고, 사용자 상태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운영체제 제한 없이 개인용 모바일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업계 유일한 솔루션이다. 양 대표는 플레어 익스피리언스가 우수한 사용자 인터
“레디~큐!” “NG, 다시하자.” 선린인터넷고에서는 요즘 영화를 촬영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멀티미디어과 학생들이 29초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상희·전성하 학생은 한팀을 이뤄 ‘피라냐’란 작품을 완성했다. 무대는 교실. 칠판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왕따의 문제점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다. 이현진 군은 ‘사랑의 안경’, 이현우 군은 ‘골목길’을 만들어 29초영화제 홈페이지 (www.29sfilm.com)에 올렸다. 박서영 양(‘예기치 못한 사랑’)을 비롯한 다른 학생들도 마무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강원애니고에서도 영화 제작 붐이 일고 있다. 모두 15명이 17편의 작품을 29초 영화제에 출품했다. 강원애니고는 문화콘텐츠 분야를 교육하는 특성화 자율운영 학교다. 방학 때마다 영상 관련 기술캠프를 열어서 1학년 2학기가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3~5분 분량의 영상 제작 능력을 갖추게 된다. 29초 영화제는 이들에게 최고의 활동 무대다. 이 학교 송복심 교사는 “학생들이 배운 실력을 발휘하기에 29초 영화제만한 게 없다”며 “어느 공모전보다 많은 학생들이 29초 영화제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2회 29초 영화제 예선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영상 관련 학과 학생들과 동아리 멤버들의 출품작이 몰려들면서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에 비해 예선전 일정이 반으로 줄었지만 제출된 작품 수는 800여편이 넘는다. 이 중 심의를 통해 공개하기 부적합한 작품은 모두 걸러내고 25일 현재 500여 작품이 온라인 심사를 통해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28일 마감을 앞두고 매일 100여편의 작품이 업로드되고 있다.◆작품 수준 업그레이드작품 수준은 지난 대회보다 한 단계
“영상 과제들이 학교 수행평가만으로 그치는 게 아쉬웠는데 29초 영화제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땀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선린인터넷고 멀티미디어과 학생들을 지도하는 백하나 교사(31·사진)는 “촬영 음향 편집 등 여러 파트가 팀워크를 이뤄 영상 작품을 완성할 때마다 아이들도 성장하는 느낌을 갖는다”며 이렇게 말했다.선린인터넷고 멀티미디어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9초 영화제에 많은 작품을 출품했다. 학생들이 주축이 돼 동아리 ‘자의누리(영상반)’ ‘TATE(광고반)’ 등을 운영한다. 29초 영화제 참여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했다. “학교 분위기가 자유로우면서도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지는 학풍 덕분에 학생들의 창의력이 풍부하고 사고가 유연한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영상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 새로운 시각을 갖길 바랍니다.” 학교 자랑을 늘어놓는 백 교사에게 가장 어려운 점은 물리적 환경이다. 아이들의 열정은 충만한데 환경이 뒷받침해주지 못해 속상하고 미안할 때가 많다는 것. 영상 특성화고가 아니어서 정부 지원을 받기도 쉽지 않다. 백 교사는 학생들에게 촬영 기법이나 편집 기법보다는 ‘발상’을 강조한다. 작품을 기획할 때도 거창한 담론을 주제로 삼기보다 주변의 소소한 것들을 표현해보라고 충고한다. 29초 영화제의 취지와 일치하는 컨셉트다.“5분이 넘는 영상물은 호흡이 길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버거워합니다. 이야기를 끝까지 힘있게 끌고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면에서 29초 영화제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러닝 타임이 짧아 재기발랄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승부할 수 있으니까요.” 최규술 기자 kyusul@han
제2회 29초 영화제 스타트!중·고등학생부문 분리…청소년 수상기회 넓혀29초는 완결이 아니라 미완성을 의미한다. 그런 만큼 새롭게 혁신하고 또다시 도전한다. 이게 바로 29초 영화제가 표방하는 청년 정신이다.제2회 29초 영화제가 시작됐다. 29초 영화제는 ‘스마트&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영상문법을 제시하고, 미래 영상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이 지난해 창설한 초단편 디지털 컨버전스 영화제. 올해 대회는 9월1일까지 예선과 본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고등학생 부문을 대학 일반부문과 분리해 청소년들의 수상 기회를 크게 늘렸다. 대상 최우수작품상 우수작품상 감독상 연기상 등 10여개 분야의 작품을 뽑아 시상하며 총 상금 1억에 분야별로 100만~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다. 올해에는 영화 관련 학과나 동아리 선생님들을 위한 지도교사상도 신설했다. #개방형 영화제 29초 영화제의 기본 철학은 참여와 개방, 공유를 골자로 한 ‘웹 2.0 정신’이다. 출품에서부터 감상 평가 등이 모두 공개되는 개방형 영화제다. 대화가 거의 필요없는 온라인 모바일 영화제로서 시간적 공간적 물리적 제한을 뛰어넘는다. 때문에 글로벌 소통도 용이하다. 29초 영화제에는 자격제한이 없다. 영화 관련 학과나 영화 동아리에 속하지 않은 학생이라도 세상을 향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러닝타임만 29초에 맞추면 형식과 주제는 아무래도 좋다. 학교폭력, 진로문제, 가족 간 갈등과 같은 자신들의 고민과 생각 또는 우리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각 등 뭐든 다룰 수 있다.29초 영화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1980년대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생산라인에 사용되는 트로리체인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해 조달했다. 특히 국내에서 트로리체인용 베어링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는 거의 없었다. 트로리 베어링 및 체인 제조회사인 세웅기계(주)(대표 유억식, http://www.sewoong.com/)는 이런 암울한 시장에 확고한 신념을 가진 채 뛰어들어 현재는 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이다. 유 대표는 베어링 제조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자동차 산업에 일조하겠다는 일념으로 회사의 기초를 착실하게 쌓았다. 회사의 기틀이 된 콘베어 사업은 트로리 콘베어 체인류 제조와 함께 공장자동화 시스템 중 공간 활용이 자유로운 트로리 콘베어 시스템을 주축으로 한 토털 F.A 시스템을 설계, 제작, 시공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업체뿐만 아니라 건설 중장비 업체 등에 납품하고 말레이시아, 이란, 인도 등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성공하는 등 토털 공장자동화 회사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이 콘베어 부문에서 계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던 2005년, 소방기구의 중요성을 깨닫고 소방기구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시켰다. 특히 정밀 기계가공 및 조립기술이 필수인 스프링클러 및 소방밸브를 제조함으로써 체계적으로 사업다각화를 도모한 것이다.두 사업 분야에서 모두 안정적인 반열에 들어섰지만, 제품의 특성상 수작업 공정이 많아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인재가 곧 경쟁력’이라는 마인드로 사원 교육에도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이런 철저한 시스템 덕분에 특허 부분과 제품 개발 등 다방면에서 타사와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하게 되었다.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천일해운(주)(회장 정연통)은 국제복합운송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업체다.정 회장은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모교 교수로 10여 년간 재직 후 1978년 천일해운(주)을 설립, 얼마 되지 않아 당시 세계 1위였던 굴지의 독일 기업인 KN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이어 일본의 미쓰비시그룹의 물류복합운송회사와도 업무제휴를 하는 등 이미 30년 전부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회사의 토대를 탄탄히 다지는 작업에 충실했다.정 회장은 이와 함께 양산에 ‘한국화물터미널’을 설립해 국내 최초의 복합운송터미널로서 양산을 국내 최대 화물운송의 허브가 되는 데 일조했다. 1992년에는 예인선 면허를 취득해 울산에 본인의 호인 해강을 따 명명한 해강선박(주)을 설립했다.이 예인선 사업은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면허 취득이 어렵고 초기자금이 많이 들어가 엄두를 낼 수 있는 분야가 아니었다. 하지만 사업에 대한 정 회장의 자신감과 진취적인 마인드는 이를 뛰어넘어 회사를 안정시키며 나날이 성장해갔다.호사다마라던가, IMF 외환위기에 시련이 닥쳐 그 기세도 한풀 꺾일 수밖에 없었다. IMF 직전 당시 최대 규모였던 3600마력의 예인선을 500만달러에 빌려 건조한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 것.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의 회사가 도산하고 환율이 3배 가까이 치솟던 바로 그 시기에 천일해운(주) 역시 위기를 피해갈 수는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쳐 개인 재산을 모두 처분하는 등 회사를 지켜내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결국 전 재산을 날렸지만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무사히 위기를 극복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가구업계의 내우외환이 끊이지 않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상위권 업체들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데다, 불경기로 인해 매출도 급감했기 때문. 이 가운데 홈쇼핑 채널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등 ‘정직한 가구’를 모토로 소비자 곁으로 다가서는 기업이 있다.1997년 설립된 행운가구(대표 박경미)는 기술력 하나만큼은 자신 있었으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업계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신용으로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아 탄탄한 토대를 이뤄갈 수 있었다.주위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3년간 세 시간 이상 자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성실히 일했지만 IMF 금융 위기를 피해갈 수 없었다. 당시 심각한 자금난에 허덕였으나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인드로 꿋꿋이 버티며 주위의 도움을 받아 재기할 수 있었다. 다시 공장 문을 열기까지 8개월의 휴식기를 거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함께 동고동락한 공장장과 가구설계사들은 창립멤버로 현재도 공장을 지키고 있다.행운가구의 발자취는 다사다난했지만 박 대표는 중심을 잃지 않고 정도경영을 펼쳤다. 365일 가장 먼저 출근하는 것은 물론, 대표 역시 회사에서 창출하는 이익을 직원들과 똑같이 나누며 회사와 관련된 일은 모두 공유한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가구업계의 치열한 유통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곧 홈쇼핑 방송에도 진입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주력 상품인 서랍장을 필두로 자사의 제품이 내구성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갖춰 오래 쓸 수 있고 오래 쓰고 싶은 가구로 소비자들의 곁에 오래도록 머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최규술 기자 ky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주)유니폴리(대표 이원재, www.unipoly.co.kr)는 30년간 자동차 부품 제조업에 전념해온 기업이다. 오링과 오일씰을 생산한다.오링은 모든 산업기계의 주요부품으로 다방면의 산업에 투입돼 자동차, 중장비, 전기기계 등 기계들의 움직임이 있는 곳에 밀봉을 시킴으로써 원활한 작동이 가능토록 한 부품이다. 오링 제품은 거의 수입품에만 의존하는 실정이었다. 일찍부터 시장의 가능성을 탐지한 이원재 대표는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외국의 여러 기술들을 벤치마킹해 순수 국내 기술의 오링, 오일씰 제품들을 생산하는 데 성공한 것.이 회사는 타 업체와는 다른 자체 생산설비를 직접 연구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새로운 공법을 개발해 생산력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치열한 시장 상황 속에서 경쟁력 우위를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철저한 분석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해외시장 진출과 자사 제품의 브랜드화를 위해 전신 대구오링공업사에서, ‘유니폴리’로 사명을 변경하며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이는 회사 자체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포석임과 동시에 여러 가지 새로운 제품들을 계속해서 투자·개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제품개발과 투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한 결과 중장비 궤도용 기능성 씰인, ‘폴리우레탄 씰’을 개발하여 업계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32년 경력으로 업계에선 베테랑, 산증인 등으로 불리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이원재 대표는 ‘사람이 자산’이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현장에서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창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회사의 가족적인 분위기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얼마 전 발효된 한·미 FTA는 자동차 부품 및 기계 등은 물론 섬유산업에도 수출 증대라는 긍정적 효과를 미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최근 국내의 섬유 산업에는 고급화를 통한 차별화로 재도약의 기틀을 공고히 할 것이란 기대가 부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체 기술력과 원단 개발로 총 수출량 95% 이상을 미주를 포함한 유럽 등 수출로 신화를 써내려가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진영섬유(대표 김수정)가 그 주역이다. 진영섬유 (이하 진영)는 섬유의 제조에서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섬유 전문 기업으로 2004년 설립됐다. 이 회사의 김수정 대표는 15년여를 섬유 업계에 몸담아 오며 업계 전반의 흐름과 기술 습득에 전념해 온 인물이다.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몸소 체득해온 노하우와 지속적인 소재 연구·개발에 몰두해 현재 진영은 폴리에스터 직물에 몰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증가추세를 보이는 ‘쿨소재’의 호황으로 해외로의 수출량 또한 지속적인 성장 궤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김 대표는 계속해서 자사의 주력 섬유인 ‘시크릿’ 소재 개발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시크릿 소재의 섬유는 최근 여성 의류 사이에서 유행하는 시스루룩의 블라우스 등에 주로 쓰이는 제품으로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진영은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터키로의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과거 섬유산업이 국내외 바이어들이 로컬업체들에게 오더를 주던 방식에서 현재의 추세로는 국내외 바이어들이 생산설비시설을 갖춘 섬유회사에 직접오더를 하여 거래하는 방식이다. 이는 납품일정단축과 중간커미션이 빠지는 형태로 품질 및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잇단 식품관련 업계의 사고로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는 가운데 (주)웰빙을만드는사람들(대표 명정길, www.bbongdderak.com)이 만든 뽕뜨락피자가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뽕뜨락피자는 뽕잎과 우리 쌀, 해바라기씨 등을 이용해 섭씨 2~4도의 저온에서 48시간 숙성시켜 도우를 만든다. 여기에 뽕나무 열매 ‘오디’를 이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의 오디 쌀도우를 추가했다. 쌀도우는 아토피 등의 질병으로 밀가루를 꺼리는 소비자에게 환영받고 있다.뽕뜨락피자를 만든 식품업체 웰빙을만드는사람들의 명정길 대표는 유명 피자업계에서 근무하다 20여년 전 100만원의 창업비용으로 작은 피자점포 운영을 시작했다. 그는 피자를 차별화하기 위해 틈틈이 수많은 식물과 식재료를 검토했고 2000년, 곡물을 사용한 피자를 선보였다. 명정길 대표는 곡물 피자로 2004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했고 계속적인 연구 끝에 뽕나무 줄기, 잎, 열매를 이용한 피자까지 개발하게 되었다. 뽕뜨락피자는 차별화된 양질의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은 1만원 안팎이다. ‘제품에 비해 가격이 놀랍도록 저렴하다’는 것이 대부분 소비자들의 평가라고. 이처럼 피자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체계화된 생산시스템과 효율적인 물류 관리 덕분이다.직영공장과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POS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국적인 자체 물류망을 구축했기에 적시적소에 필요한 양만큼 배송이 가능했다. 과감하게 배달서비스를 포기하고 테이크아웃 경영방식을 선택해 가격을 절감할 수 있었다.이처럼 뛰어난 맛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주택가 상권에 개설한 점포 대부분이 짭짤한 수익을 거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산업용 로봇을 비롯한 자동화 설비 분야는 과거 열악했던 기술력의 한계를 딛고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분야는 일본과 독일이 강세를 보인 제조 기술 중의 하나로, 국내의 기술력만으로는 대적하기 힘든 분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제는 아시아를 비롯한 국내의 자동화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국내 프레스 자동화 및 철강라인 설비제조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케디엠(대표 정동훈 www.ekdm.kr)이 있다.이 회사는 1989년 설립된 프레스 자동화&산업용 로봇 제조 기업이다. 설립 이래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자체 브랜드 개발에 성공, 국내는 물론 해외로 수출 판로를 확보해 낸 기업이다. 기업의 CEO이자 기술 개발의 최대 기여자인 정동훈 대표 역시 프레스 자동화 관련 분야에서만 30여 년 이상을 몸담아온 엔지니어다. 정 대표는 케디엠 설립 이전부터 국내 자동화 기기들의 기술력과 업계의 실정을 몸소 체감해 왔기 때문에 전반적인 문제점과 기술력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열악한 국내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프레스 기계 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데 전념했다. 그 결과 과거 독일과 일본 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해 오던 업계의 판도를 바꿔 놓고 오히려 역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케디엠의 주력 분야인 프레스 자동화에서 기업은 설비 NC LEVELLER FEEDER, SHUTTLE ROBOT, 3-D TRANSFER ROBOT 및 코일라인 시스템 설비인 BLANK LINE, SLITTLE LINE, SHEAR LINE 등의 제품을 필두로 설계에서 생산, 설치 및 애프터서비스를 아우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케디엠의 기술력은 국내는 물론 해외로부터 큰 호응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구성원들의 다양한 국적과 인종 등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해 ‘본사로의 편중’이라는 함정을 슬기롭게 극복한 글로벌 기업인 ABB가 주목 받고 있다. ABB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의 중추적인 사업 중심지 역할을 하기 위해 한국법인(국내법인) (주)ABB코리아(대표 한윤석, www.abb.com)를 배치하고 유럽과 미주 및 인도·중국 등 전 세계 100여개국에 약 14만5000명의 직원을 둔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ABB만의 조직문화인 다양성, 유동성, 원팀정신을 통해 빠른 성장뿐 아니라 인재확보에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 기업의 특성상 공대 출신 인력이 80%를 구성하고 있는 ABB코리아의 채용기준 또한 남다르다. 출신학교보다는 전공과 개인의 비전, 열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채용 이후에는 직원들에게 업무 전과정의 공정한 평가의 기회가 주어지며 그 결과와 연계해 복리 후생과 직원의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ABB는 세계 각지에서 진행되는 채용사안을 개개인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투명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한국 법인인 ABB코리아는 2015년까지 전 직원의 10%가 해외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쌓도록 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직원들이 해외근무나 연수 기회를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직원과 직원의 가족에게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 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직원들이 다양한 부서에서 새로운 것을 경험할 것을 적극 권장해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한윤석 대표는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잡는 방법과 기회를 최대한 부여해 인재가 스스로 성장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ABB의 인재 개발 전략”이라며 인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1등 통신 기업인 SK텔레콤이 더 전문화되고 더 신속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 7월 고객서비스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고객의 진정한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신념으로 통신서비스 고객만족도 1위를 지키고 있는 서비스에이스가 그 주인공이다. 서비스에이스(김순형 대표/ www.serviceace.co.kr)는 SK텔레콤의 수도권 고객 상담을 위해 6개 전화고객센터와 내방고객을 위한 19개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고객 접점 구성원의 상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사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3200여 명의 구성원들이 근무 중이다. 고객의 진정한 행복을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고객중심적 사고를 통해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NCSI 15년 연속 1위 등 대내외 CSI 조사에서도 확고부동한 1위를 유지, 최고의 토털서비스업체로서의 성장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구성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근무환경과 복리후생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고 있다. 회사의 특성상 여성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육아휴직 장려 등 모성보호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사내 어린이 집을 자체적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는 것 역시 그 일환이다. 이 밖에도 휴양시설 지원, 종합검진제도, 의료비지원은 물론 고급 휴게 공간과 헬스키퍼 제도를 운영해 업무 중의 스트레스나 몸의 피로를 해소시키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또 눈여겨 볼 점은 연간 50만포인트의 카페테리아식 복지제도와 복지카드를 제공해 건강, 자기계발, 가정관리 등 개인이 원하는 용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원들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관광산업 분야의 대표적 사업으로 꼽히는 테마파크는 상당한 수준의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비즈니스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서는 전문성 있는 인력 및 사업체의 절대적 부족과 함께 시장 규모 열세에 따른 사업성의 결여로, 컨셉트 디자인의 대부분이 해외 업체에 의해 제작되고 있다. 이 같은 현재 상황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해외업체의 작업에 따른 결과물이 국내 실정에 잘 맞지 않거나 대단히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다.(주)플럼컴퍼니(대표 이은정 www.plumcompany.co.kr)는 국내외 테마파크 사업 분야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업체다. 테마파크 기획 설계의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3년 설립된 플럼컴퍼니는 테마파크의 기획에서부터 디자인, 설계,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테마파크 전문회사로, 토종기업으로서는 유일무이하게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국내 업체의 수적 열세와 열악한 시장구조 탓에 해외 업체와의 제휴로 근근히 사업을 이어오던 국내 테마파크 관광사업 분야에 플럼컴퍼니의 출현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해외업체의 기획에 의한 사업 제시안은 국내 실정과는 맞지 않을 뿐더러 지나치게 고가의 설계 비용이 요구돼 전체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부분이 많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더구나 자본력이 약한 소규모 개발의 경우, 사업 기획단계에서 요구되는 외국업체의 고가의 설계 비용 요구는 사업 진행을 포기하게 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플럼컴퍼니의 등장은 국내 테마파크 비즈니스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다.플럼컴퍼니의 사업은 잘 알려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출산율 저하와 기대수명 연장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2010년 한국의 출산율은 1.22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대수명은 1983년 67.4세에서 2008년 79.8세로 18.4%의 증가율을 보이며 OECD 국가 중에서 최고 수준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늦게 시작됐지만, 고령인구 비율이 7%인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인구비율 20% 인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 데 26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인구의 고령화로 가구주의 나이가 65세 이상인 고령가구 수도 증가하고 있다. 홀로 사는 노인 1인 가구 수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난 10년간 2.8%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선진국은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 데 70년 이상 걸리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 전체 1인 가구 비중은 일반 가구 중에서 23.9%를 차지하고 있다. 1995년 12.7%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울의 1인 가구 수도 크게 증가했다. 95년 12.9%에서 2010년에 24.4%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살고 있는 4가구 중 1가구가 독신으로 살고 있는 셈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0~2035년 장래가구추계보고서’에서는 올해 1인 가구 비율이 25.3%, 2035년에는 34.3%로 충격적인 가족해체를 예고하기도 했다.○자기계발과 편리한 생활에 관심우리나라 보다 앞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경우 1인가구 수가 우리보다 많다. 본격적인 1인가구시대를 맞아 일본 1인가구와의 라이프스타일을 비교해보면 한국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의 1인가구는 비자발적이고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최근 경제 블록화가 세계적으로 급물살을 타면서 대량생산의 판매경쟁 속에, 제품 생존을 가능케 하는 포장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포장은 언제, 어느 곳으로든 생산된 제품을 안전, 또는 신선하게 공급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 가운데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세계 포장산업의 흐름을 쥐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주)보스팩(대표 이승곤 www.bosspack.com)이 그 주인공이다.보스팩은 다양한 용도의 비닐 포장재와 함께 21세기 친환경 신소재의 개발 및 생산을 아우르는 기능성포장재 전문 기업이다. 창사 이래 줄곧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획기적인 포장 소재들을 시중에 내놓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과, 관련 업계는 물론 학계에도 그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마침내 그 결실은 연세대 패키징학과(이윤석 교수)와의 산학 협력으로 이뤄졌다. 작년 말 연세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발표한 식품의 신선도를 획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숨 쉬는 포장 필름 제조 기술’과 ‘수분 흡착 기능성필름, 모스팩’이 그것이다. 현재는 식약청 허가에 이어 국제특허 출원 중에 있다. 보스팩의 혁신은 계속 이어져. 세계 최초로 실리카겔 을 첨가하지 않고 패키징 자체만으로 제습 기능을 겸한 필름 개발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보스팩의 혁신 기술은 제습 부문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상용화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이 밖에도 ‘광분해성 폴리백’과 삼투압작용을 응용한 ‘매립용 필름’을 필두로 다양한 용도의 일반 비닐 포장재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매립용 필름의 경우에는 송도신도시 건설 나무 매립에 활용, 현재까지 기여하는 바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근거리무선통신(NFC)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방송통신위원회는 근거리무선통신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대규모 테스트베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근거리무선통신 분야가 차세대 성장 동력의 주요 블루오션 사업으로 떠오르면서 해당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대기업, 중소기업 간의 기술개발 열기가 뜨겁다. 이런 와중에 국내 한 기업이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주)듀얼아이(대표 권성욱, www.duali.com)는 비접촉 스마트카드 Reader/Writer분야의 핵심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패스, 티머니 등의 교통 분야와 출입, 전자여권 등의 ID/보안 분야, 전자지불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RFID/USN 전문회사다. 2000년 회사가 설립된 이후 정부 기관의 우수 신기술 업체로 선정됐으며,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과의 개발, 납품 사업 등으로 회사를 알리기 시작했다.김한철 이사는 “꾸준한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로 대기업의 핵심파트너로 성장했으며, 현재 근거리 RF(무선 주파수)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의 K-Cash·A-Cash 등 근거리 지불시스템과 전자여권을 포함한 하이엔드 ID솔루션의 선두주자로 스마트카드 시장에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기본 하드웨어에서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기술을 두루 섭렵해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5위 안에 손꼽힐 정도의 경쟁력을 갖췄다. 프랑스 경찰청의 휴대형 단말기 핵심 모듈 탑재 사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전자주민증 발급 사업에 판독용 리더기 제품을 2만대 이상 납품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한 사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1998년 부천 오정구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탱크로리 운전자가 안전 관리 책임자 없이 이충전 작업을 하던 중 가스가 누출돼 수십 명의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가 생겨 최악의 가스 폭발사고로 기록되고 있다. 이처럼 가스 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큰 사고로 번져 안전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가스 산업의 안전과 예방을 위해 47년 동안 발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이 있다. 한국가스산업(주)(대표 고광준, 부산 동구 범일동)은 서민 연료인 LPG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안전과 예방에 대비해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이다. 1992년과 94년에는 부산 광역시장과 상공자원부 장관으로부터 가스안전관리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올해 5월24일에는 지식경제부 주최 가스안전대상에서 철탑산업훈장을 포상해 업계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한국가스산업은 LPG가스 충전 시설의 안전과 체계적인 수급관리를 위해 업계 최초로 현대화된 충전소를 완공해 안전대책 관리를 시작했다. 88년 국내 최초로 LPG 용기 재검사 전문 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용기 검사를 효율화해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LPG를 원활히 공급했다. 97년에는 새로운 용기 검사 시설의 필요성을 느껴 전 공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새롭게 용기검사장을 준공했다. 그 결과 매년 18만개 정도의 검사를 실시하지만 한 건의 안전사고나 분쟁이 없는 무결점 검사장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이와 함께 자체 클램핑 장치를 발명해 용기 재검사 시 규격, 크기가 달라 비용이 발생하는 부담을 줄였다. 또한 LPG 용기의 안전화를 위해 부식방지 도장을 특수한 부스로 사용해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지난 3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2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리빙 산업을 선도하는 각종 국내외 브랜드가 총 출동해 흥미롭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뽐냈다. 국내외의 유명 가구 브랜드들 또한 참여해 행사를 빛낸 가운데 열정적인 젊은 청년들이 뭉쳐 만든 신생 가구 브랜드가 이목을 끌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아이니드(공동대표 장민수·장진수, www.ineed.or.kr)는 2012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통해 기존 가구들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친환경 원목가구 제품들을 선보여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사명은 ‘내가(i) 필요한(need)가구’라는 뜻으로 형제인 장민수, 장진수 대표가 뜻을 모아 생활 패턴에 맞는 가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했다. 주로 친환경 원목과 친환경도료를 사용하는 편안한 분위기의 원목가구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디자인은 가벼워졌지만 가격은 오히려 무거워진 기존의 가구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식을 택했으며, 이런 유통 과정의 강점을 내세워 소비자에게 더욱 실용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이고 있다.무늬목을 원목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일부 업체들과는 달리 아이니드의 경우 순수 원목만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무늬목과 원목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늬목의 경우 복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이니드의 원목 제품들은 제품에 상처가 나도 사포 등을 이용한 수리가 쉽게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원목 특유의 중후한 멋을 풍겨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홈페이지를 통한 판매뿐만 아니라 현재 경기도 파주 헤이리마을 매장과 용산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건강한 삶의 핵심은 물에 있다’는 신념으로 30여년간 인체에 이로운 물을 연구해온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KYK 김영귀환원수(대표 김영귀. www.kykok.com/)는 건강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알칼리환원수기 제조 회사다.‘웰빙’이 삶의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은 오늘날, 면역력증가 및 질병예방을 위한 알칼리환원수는 건강의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0여년 물과학 연구의 결실로 김대표는 독일 등 국제발명대회에서 금메달 7관왕이 되었으며 국가산업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발명철탑 산업훈장을 대통령으로부터 수훈했다.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을 2년 연속 수상은 물론 관련 특허 130여건과 NRTL, CE, FCC 등을 비롯한 각종 해외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과 품질, 신뢰성 등의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KOTRA인증도 획득해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귀환원수는 식약청으로부터 소화불량, 장내이상발효, 만성설사, 위산과다 등 4대 위장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허가를 받았는데 일반 물과는 달리 환원력 에너지와 이온화된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물맛이 부드럽고 좋다고 알려졌다.최근엔 냉온정수기의 저수통과 물을 출수하는 콕크에 세균번식으로 인한 질병유발과 같은 비위생적이고 고질적인 문제를 완벽히 해소한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체의 뿌리는 장이며, 장이 건강해야 비로소 건강에 가까워집니다”고 진심을 담아 말하는 김 대표는 청소년 발명 및 인재양성, 장학금지급, 아프리카 병원설립 기금 기부 등 사회 공헌활
29초영화제 제1회 대회에서 ‘김치’로 각본상을 받은 김경래 감독은 최근 열린 타 영화제에서 전문부 1위에 올랐다. 29초영화제에서 받은 상금으로 만든 작품이었다. 음악상 최우수상을 받고 제1회 시상식에서 피아노 연주 실력을 보여줬던 최진일 감독은 29초영화제를 위해 지금도 음악 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현실적인 액션영화2’(액션SF 최우수상)에 감독 겸 연기자로 참여했던 이재휘 감독은 시상식 후 지나가던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봐 놀랐다고 한다.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 ‘동심’의 최진영 감독은 후배들에게 29초영화제 출품을 권유하는 전도사가 됐다. 고민할 것 없이 일단 만들어 보라는 게 그의 설득 비법이다.29초영화제 사무국은 최근 제1회 대회 수상자 10명을 초청, 즐거운 수다 시간을 가졌다. 김경래 최진일 최진영 이재휘 감독 외에 ‘무단투기’(대상)의 장진성 감독과 ‘I wanna’(드라마가족 부문 최우수상)의 김종찬 감독, ‘마그네틱’(다큐휴먼 부문 최우수상)의 신두온 감독, ‘Choice’(액션SF 우수상)의 안재현 감독, ‘순리’(특별상)의 이용봉 감독, ‘29초 옴니버스’로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한성덕 감독이 참석했다.수상 이후 달라진 점을 묻자 장진성 감독은 “대상을 받고 나니 투자자들한테 연락이 와서 현재 장편 극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래 감독은 “ ‘김치’ 이후 사람들과 감정 교류를 할 수 있게 돼서 다음 작품 제작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하나의 미디어매체가 사회에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는걸 실감하게 됐다”(신두온 감독) “나의 수상 소식이 영화를 포기하려던 친구들에게 자극제가 됐다”(한성덕 감독)고도 했다. 수상 이후 작품 활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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