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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9초영화제가 출범할 때만 해도 적잖은 사람들이 “그 짧은 시간에 뭘 표현해 낼수 있을까”라며 의구심을 가졌다. 하지만 막상 영화제가 시작되자 이런 생각은 기우로 판명됐다. 사회 부조리를 따갑게 지적하는 내용부터 눈물 글썽이게 하는 가족애까지 29초 영상은 실로 다양했다. 짧지만 장편영화 못잖은 공감지수도 보여줬다. 60만명이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 29초 홈페이지를 다녀갔다.출품작도 기대 이상으로 많았다. 영화 감독을 지망하는 청소년들의 대거 참여는 의외의 수확이었다. 제1회 29초영화제는 창의성 공감성 개방성 등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옥의 티도 있었다. 올해 제2회 대회에서는 이를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했다. ◆‘디지털 네이티브’ 청소년 부문 신설제1회 대회를 돌이켜보면 청소년들이 영화 전문가나 영상을 전공하는 대학생들과 같은 무대에서 경쟁하기에는 벅차 보였다. 작품성은 좋지만 숙련된 영상 기술을 가진 전공자나 전문가들에게 수상 기회를 빼앗기는 경우가 많았다.지난 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청소년 감독의 작품은 10% 남짓. 청소년 감독들의 참여는 제2회 대회에서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4월 진행된 ‘29초 먼슬리(Monthly) 영화제’가 청소년 감독들의 참여 열기를 말해준다. 223개 출품작 중 96개가 청소년 감독들의 작품이었다. 전체 출품작의 40%를 넘는 비중이다.디지털 네이티브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 이번 대회부터 청소년부문을 신설한 이유다. 미래의 스티븐 스필버그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리게 됐다.대상은 문화체육부 장관상으로 격상했다. 제2회 29초영화제는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
세계 최초로 디지털 컨버전스 영화제를 표방한 29초영화제 제2회 대회가 29일부터 대장정에 들어간다.한국경제신문 29초영화제 사무국은 이날부터 9월1일까지 예선과 본선, 시상식 순으로 영화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대회에는 청소년부문이 신설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도 새로 제정됐다. 음악과 연기, 촬영, 편집 등 다양한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디지털 네이티브들의 참여도 증가할 전망이다. 총상금은 1억원이다.# 영상문화 대표 영화제로 떠올라제1회 대회에는 1000여명이 2200편을 출품했다. 4만5000여명이 온라인 회원으로 참여했고, 60만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해 국내 단편영화제 사상 최고의 참가 기록을 세웠다. 29초영화제가 첫 대회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은 우리사회의 트렌드를 정확히 읽고 이를 반영했기 때문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상상과 감동을 중시하는 영상,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작 편의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매체를 통한 개방성, 평가의 공정성 등이 영화인들에게 어필했다.올해 29초영화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대중화에 따라 열기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휴대폰 가입자 중 50%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카메라나 태블릿PC도 대중화됐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듣던 사람들이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영상과 가까워지고 있다.29초영화제는 이 같은 환경 변화를 반영하면서 웹-앱-모바일을 관통하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 컨버전스 영화제로 자리잡고 있다.바쁜 현대인들은 3분 이상의 영상을 부담스러워한다. 가장 몰입하기 좋은 시간은 30초 내외라
“29초라는 짧은 시간에 하나의 세계를 응집력 있게 담아낸다는 게 가장 큰 의미죠.”지난 대회에 이어 제2회 29초영화제 집행위원장 겸 심사위원장을 맡은 지명혁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교수(사진)는 29초영화제의 매력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관객은 더 이상 영화 소비자에 머무르지 않고 생산자로 변모하고 있다”며 “29초영화제가 그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산자로 변모하는 관객의 의미에 대해 프랑스 작가 롤랑 바르트의 개념을 빌려 ‘작가의 죽음’ 혹은 ‘새로운 독자의 탄생’이라고 설명했다.▷청소년부가 신설됐다. 어떤 기대를 갖는가.“제1회 대회에서 청소년들이 숙련된 영상 기술을 가진 전공자나 전문가들과 경쟁하다보니 아깝게 수상의 영광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잠재력 있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청소년부를 신설했다. 청소년들은 빼어난 영상미보다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을 많이 제출해 줬으면 좋겠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참여도 많다.“29초영화제의 특징은 모든 사람이 영화감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3분짜리 영화 제작은 50분짜리 영화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3분 정도의 영화를 찍으려면 편집 능력까지 갖춰야 하지만 29초짜리 영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로도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그런 점에서 29초영화제는 국민 모두를 위한 영화축제다.”▷영화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감독들의 소통이 부족한 면도 있을 텐데.“감독들이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시상식 하는 날 외에는 거의 없다. 그래서 감독들의 소통 공간이 꼭
“장난으로 시작된 학교 폭력이 피해자에겐 우울증과 자살 등 걷잡을 수 없이 무서운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을 와르르 무너지는 도미노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어요.”지난 3~4월 ‘학교폭력’이란 주제로 진행된 한국경제신문 주최 ‘29초 먼슬리(monthly) 영화제’에서 ‘도미노’란 작품으로 청소년부문 대상을 받은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팀. 팀 멤버인 김지은·조예림·심성민·임다은 양은 “중학교 때부터 봐왔던 피해자들의 고통을 작품으로 대변하고 싶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교내 영상동아리 UCC(universal curious creatives) 소속이다.이 작품은 도미노가 학생을 상징하는 인형을 쓰러뜨리고, 장애물을 건너면서 결국엔 인형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 자막에서는 ‘쓰러진 도미노는 다시 세울 수 있지만 피해자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며 경각심을 일깨운다. 김양 등은 “진심을 담아 학교 폭력의 문제점을 전달하려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작품 촬영 과정은 인내심과의 싸움이었다. 도미노 한 개만 잘못 배치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도미노를 쓰러뜨리고 다시 세우기를 수백번. 3주일 만에 만족스런 작품을 얻어낼 수 있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게 아니라 한순간에 말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어요.” 작품을 본 네티즌들의 호응은 뜨거웠다. “피해자도 가해자도 원래대로 돌아오긴 어려운 것 같아요. 항상 내가 피해자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김영주 씨)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네요. 중간중간 레고나 부러진 안경으로 표현된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도미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성장해온 디지털 섬유 프린팅 업계에 소리 없이 강한 기업이 있다.(주)티앤지코리아(대표 김석열, www.tng-korea.com)는 기술력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지 않으며 수출의 역군이라 불리고 있다. 1994년 회사가 설립된 이후 디지털 프린팅 섬유 소재 분야만을 전문으로 연구 개발하여 원단을 제조·수출해왔다. 주력제품은 난연 기능을 가진 디지털 프린팅 원단. 유럽,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꾸준한 연구 개발이다. 1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그 내용의 핵심은 바로 공정과정을 상당부분 축소했다는 점이다. 보통의 공정과정이 7단계인 것과 비교할 때, 이곳의 공정과정은 4단계다. 제직공장에서 출고된 생지는 삶고, 다리고, 검단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 세 가지 과정을 생략하고 생지에 바로 코팅하는 방식을 사용한 것이다. 부단한 연구·개발의 결과로 원가를 절감하게 된 덕분에 회사는 품질 향상을 위한 고급 생지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고, 고객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확실한 애프터서비스에 투자할 수 있었다. 이러한 투자는 유럽,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등 여러 나라로의 수출로 이어져 3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또 인테리어 제품과 고가 제품 위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 등 밸런스를 맞추며, 수성약제를 사용해 냄새가 나지 않게 하는 등 친환경적인 측면 역시 놓치지 않았다.(주)티앤지코리아의 목표는 세계 일류의 광고 및 의류용 디지털 프린팅 섬유 소재 생산기업이 되는 것이다. 김석열 대표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딱딱한 도심의 이미지를 아름답게 바꿔주고, 공기까지도 깨끗하게 해주는 가로수는 현대인에겐 꼭 필요한 부분이다. 자연의 일부인 가로수가 난 길을 걷다보면 인공적인 물건들 사이에서 지친 마음에 위안을 얻기도 한다. 반면 예쁜 구두를 신고 가로수 길을 걷다가 구두 굽이 가로수 덮개에 끼거나 손상되어 얼굴을 찌푸린 일은 누구라도 있을 것이다. 가로수 덮개를 만드는 것에 체계적인 생산, 관리기준이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1982년에 설립된 한국가로수보호(주)(회장 박인호 www.treesys.co.kr)는 보행자까지 고려한 가로수 보호덮개 개발로 가로수 보호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 대회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가로수 보호에 앞장섰으며, 지식재산권을 500여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KS D 6021인증을 획득했다. 한국가로수보호(주)는 작년에 국내 최초로 혁신적인 가로수보호 덮개 ‘H30’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가로수 덮개가 넓은 슬릿을 갖고 있어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한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제품이다. H30의 제품 표면은 미끄럼방지 표면구조(딤플모양의 구조)로 되어있어 마찰계수가 높다. 따라서 눈이나 비가 왔을 때의 미끄럼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좁은 슬릿으로 설계돼 있어 노약자 이동의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국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한국가로수보호(주)는 파손된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등 사후 관리도 철저해 업계에서의 신용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얘기. 기술력면에서도 이미 세계 상위 수준에 도달했다고.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삭제와 정리의 대상이던 ‘로그’ 가 정보 보안과 관련해 ‘주요 관리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개인정보 유출’ 관련 문제가 대거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로그 정보는 개인정보 및 기업기밀의 유출 방지 및 원인 규명에 활용되는 필수 기초 자료다. 기업이 로그정보 및 관련 기록을 체계적 시스템을 통해 보안에 적용할 시 정보 유출에 관련한 경각심 조성을 통해 정보유출 및 기밀 보안에 ‘CCTV’ 와도 같은 긍정적 기능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로그를 전문적, 체계적으로 관리 가능한 솔루션프로그램(대표제품: ‘로그세이버’)을 개발해 국내 로그 관리 및 IT 보안 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디에스앤텍(대표 장경수 www.dsntech.com)은 로그 관리 서비스의 구축부터 유지·보수 지원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로그 전문 IT기업이다. 장경수 대표는 2001년 당시 국내에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로그 전문 업계에 뛰어들어, 현재 국내 굴지 대기업을 비롯한 메이저 금융권의 신뢰를 받으며 90% 이상 국내 점유율의 성공신화를 달성했다. 장 대표는 “개인정보보호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와 의무인 만큼 디에스앤텍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하여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개인정보보호법은 점차 확대, 심화 시행될 것으로 중소규모 기업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는 보안관련 관리비용을 대폭 덜어줄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디에스앤텍에서 금년 중 신규 시행예정인 SaaS(Service as a Software)형 클라우드 서비스 ‘오피스 세이퍼’는 고가의 하드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생활필수품 중 하나는 자동차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자동차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과 노인들이다. 그들이 일반 자동차를 타기란 쉽지 않은데, 창림정공(주)(대표 박성권 www.changrim.net)은 장애인 관련, 복지 관련 특장차(특수장비를 갖춘 기능성 차량)를 제조하여 작지만 강한, 이 분야의 국내 선두기업이다. 창림정공(주)이 설립될 1994년 당시는 우리나라 복지 시스템은 복지 관련 차량이 전무했을 정도로 열악한 시기였다. 이후 1997년, 정부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들을 위한 편의시설증진법을 제정, 복지의 인프라를 구축했고 복지 차량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또한 점차 바뀌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랜 기간 특장차 분야에 헌신하며 지금까지 여러 가지 많은 기능과 종류의 복지차를 제조하고 판매해 온 박성권 대표의 뚝심은 단연 돋보인다.이 회사가 생각하는 기본은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최적화된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선진국의 시스템을 배우는 동시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양식에 맞췄고, 높은 기술력과 설비투자 등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이 업계 우위를 차지한 비결이다. 또한 수혜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동시에 안전하고 편안한 차량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이 회사의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혼신의 노력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박 대표는 엔지니어로서 설계와 개발 등에 30여 년의 경력이 있어 직원들과 제품에 대해 자유롭게 의논하며 직원과의 교류에도 문을 열어놓고 있다. 더욱이 ‘나눔경영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발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인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신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신발에 대부분 들어가는 컵인솔(cup-insole:깔창)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몸의 균형을 잡아주며 포근함을 더해 신발의 착화감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컵인솔에 국내 최초, 자스민 향균을 더해 타사 제품과 차별화를 이뤄 승승장구 하는 기업이 있다. 동우무역산업(대표 우병옥)은 신발에 들어가는 컵인솔을 자체 개발, 제작하여 유통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 부산지역에서 이 회사의 신뢰는 정평이 나있다. 그도 그럴 것이 1978년 회사 설립 직후 발주에서부터, 제품 개발 및 제작 전 분야를 직접 발로 뛰면서 우병옥 대표는 고객과의 신뢰를 쌓았고 그 결과 35년 업력에 빛나는 중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그 배경에는 국내 최초 자스민 향균 컵인솔과 향균폼을 제조 하여 타사와는 차별성을 이루며 신속, 정확한 제조 공정을 통한 우 대표의 정성과 노력이 있다. 현재까지도 우 대표는 그만의 노하우로 직접 신제품 연구 및 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산물로 동우는 경쟁력 있는 원가와 가격을 확보하였고, 이것이 바로 업계 내에서 동우가 우위를 선점할 수 있었던 이유다.이와 함께 이 회사는 실용성과 기능성에 근거한 신발 제작으로, ‘건강한 발’을 만들 기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동우는 한일맨파워(대표 박정부)를 통해 일본의 다이소로도 진출하였으며, ‘보폭스(대표 권성국)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가구를 보는 소비자의 눈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가구의 품질만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기를 바란다. 과거에는 수요보다 공급이 적었기 때문에 가구 시장에 가격 거품 있었지만 지금은 가구 사업체가 급증하면서 최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지 않으면 가구 업계에서 살아남기가 힘든데, 친환경 사무용 가구로 20여년 넘게 사무환경문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1987년 설립된 (주)네오퍼스(대표 윤진현, www.neofurs.co.kr)는 ‘신뢰’를 기업정신의 기본으로 삼고 27년간 가구를 생산했다. 윤진현 대표는 “모든 것은 신뢰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며 “고객뿐만 아니라 한 번 거래를 한 협력사와도 오래도록 거래선을 유지한다”며 ‘신뢰’를 강조했다. 회사 대표지만 현장에서는 영업부장으로 활동한다. 현장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서다.직원들도 열심히 챙긴다. 모든 직원이 자기 색깔을 펼칠 수 있도록 개개인의 뜻을 존중해주는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가족 경영’을 표방하며 애정을 쏟다보니 전 직원의 70% 이상이 장기 근속자다. 숙련공이 필요한 가구 제조업계의 특성상 장기 근속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큰 경쟁력이 높다는 의미다. 직원들이 세계적인 트렌드를 파악할수 있도록 생산부 직원과 디자인부 직원을 해외 각종 박람회에 참석하게 한다.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혁신을 위해서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주)네오퍼스는 2010년에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에서 주관하는 핀업디자인상(PIN UP Design Awards)에서 브론즈상을 받았다.신제품으로는 부서별 독립성에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건축물의 화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방재 시스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건축물들이 고층화, 복합화, 대형화돼 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주)GFS (GUMSUNG FIRE & SECURITY (전) 금성방재공업주식회사)는 우리나라에서 50여 년 동안 화재안전을 위해 연구해 온 업체다. 1966년부터 화재안전 사업분야를 개척해오며 소방용 기계, 기구 제조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해왔다.화재감지기, 유도등, 수신기 등 소방 전기 분야의 제품들을 생산하고, 일반 건축물의 소방 전기, 소방 설비 공종을 시공하며 대한민국 화재안전의 한 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사업부문을 플랜트, 주한미군 기지 이전 사업, 소방시설 점검 사업까지 확대해 화재안전을 담당하고 있다.그동안의 한국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NFPA 의 규정에 근거한 미국식 설계, 시공, 점검 방법을 도입해 미국의 선진화된 화재안전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향후 해외 공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술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재안전을 우리나라에 도입하는 것뿐 아니라 화재안전 기술의 세계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UAE 원자력발전소에 소화설비 수주 맡아… 실력인증2009년 12월에는 아레바(프랑스, GE(미국), 히타치(일본)와의 치열한 경합 속에서 우리나라의 한전 컨소시엄은 세계적 수준의 가격경쟁력, 최단기의 건설능력, 최고의 운영실적, 전 단계에 걸친 강력한 공급체인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을 수주하게 되었다. 여기서 GFS는 화재감시 및 소화설비 부문의 설계 및 자재 공급을 담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올해 초, 미국과의 체결 이후 정부가 지속적으로 다른 나라들과도 FTA를 추진중인 가운데 국내 농수산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특히 관세철폐로 인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해외수산물들이 국내 수산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우려에 업계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최대의 유통망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진출을 추진함은 물론, 활발한 해외시장 공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기업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그 주인공은 바로 (주)은하수산 (대표 이현우 www.eeunha.co.kr )으로 이 회사는 1970년 부산 자갈치 시장의 영도상회를 모태로, 설립 이래 수산 업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데이터관리체계와 체계적인 유통망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식품코너는 물론 온라인을 포함한 국내 도·소매업계를 장악하고 있다. 2009년 부산광역시 해양 전략 산업 선도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부산바이오협회의 회원지정, 같은 해 말 IS0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은하수산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2010년에는 국가검증 위생관리시스템 HACCP을 취득하여 자연산 자숙문어와 각종활어,패류, 냉동수산물 등 국내최대 수산물 유통업의 강자로 자리매김 했고,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 경영혁신형중소기업 인정을 받기도 했다.본사와 지사 포함 1백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중견 기업으로 입지를 굳힌 지금은 자사 브랜드 ‘싱싱 활어회 도시락’ 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자체 생산한 각종 수산물선물세트로 직접 고객과의 판매에 나섬은 물론 일본을 비롯한 미주, 홍콩 등으로 유통 및 프렌차이즈사업을 활발히 진행하여 국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주춤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의 제한된 경험과 판단에 기초한 투자가 아닌,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분석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로 접어들었다.부동산 전문 컨설팅 ㈜ERA KOREA(대표 강정임·www.erakorea.com)은 전문 컨설턴트를 내세워 토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이 회사의 미국 본사 ERA는 세계 최대의 부동산 서비스그룹인 Realogy그룹의 일원이다. 세계 42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부동산 자문과 리로케이션, 모기지 등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RA KOREA는 미국 현지의 선진 부동산 기법을 도입, 전문적으로 교육 훈련받은 부동산 전문가들이 기업과 개인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 고객의 자산 가치를 상승시켜준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컨설팅을 위해 300여명이 넘는 부동산 및 PM 전문가들을 양성,배치했다.이 회사는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B2B 비즈니스에 초점을 두고 있다. 부동산 각 부문의 숙련된 전문 인력에 의한 원스톱 토털 서비스를 제공, 부동산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업무용 및 상업용 부동산의 각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ERA비스트 시스템과 스마트폰 앱을 제작하는 등 부동산 관련 IT 서비스도 발 빠르게 제공 하고 있다. 강정임 대표는 “ERA의 고객들이 최고의 컨설팅 사와 함께 일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지난해 EU(유럽연합)에 이어 올해 미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되면서 소비자들은 그 성과와 파급력에 대해서 조금씩 체감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3월15일 0시 한·미 FTA가 공식 발효 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품목 8600여 개에 대한 관세가 즉시 철폐됐다. 앞으로 10년 안에 모든 공산품에 대한 관세가 단계적으로 없어지게 된다. FTA 체결 한 달 만인 최근 수입품에 대한 관세 철폐 효과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EU FTA, 한·미 FTA가 각각 발효된 후 관세 철폐 품목들의 국내 값이 최대 37%까지 떨어졌다. 공정위가 관세가 철폐되거나 줄어든 수입품 가운데 주요 생필품 17개를 선정, 4월 이후 소비자 판매가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품목이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산 11개 품목 중에는 주스, 와인, 자동차, 냉장고 등 9개 품목의 값이 2.9~37%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FTA에서는 다리미, 전기면도기, 전동칫솔, 프라이팬, 위스키, 유모차 등 6개 품목 가운데 소형가전 등 4개 품목이 4.4~30% 정도 저렴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만 이런 효과를 누리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7월 한· EU FTA 잠정 발효 이후 중소기업들의 유럽지역 수출실적도 꾸준히 늘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한· EU FTA에 따른 중소기업 수출성과 및 향후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의 EU시장 수출증가율이 대기업에 비해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EU 국가들의 재정위기에도 중소기업의 EU 수출 증가율은 18.9%까지 오르며 세계시장 평균 수출 증가율(16.1%)보다 2%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이 생산·수출하는 FTA 특혜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비즈니스전략연구소(주)(대표 송주영, www.biz-strategy.co.kr)는 R&D 기획부터 기술 이전 전략, 기술 마케팅, 사업화 컨설팅에 이르는 전 주기적 기술 사업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식경제부의 ‘사업화전문회사’로 선정된 7개 회사 중 하나다. 특히 대덕 특구 소재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벤처 창업부터 투자회수까지 전 주기 사업화에 강세를 띠고 있다. 구체적인 업무는 기술 및 시장분석을 통한 기술의 객관적 평가, 우수 기술 발굴, 기술마케팅, 기업 신사업 전략기획 지원 등이다. 비즈니스전략연구소(주)는 특허, 법률, 자금, 해외진출 등 기술사업화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자문의원을 두고 있으며 이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그 실적 분야 또한 다양한데, 마케팅 리서치는 물론이고 대덕특구 본부의 아이디어창업육성전략, 텔레매틱스 사업 전략기획 등의 다양한 전략기획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주)이디리서치(대표이사 서주원, www.edresearch.co.kr)는 지식경제부 지정 기술거래기관 및 사업화전문회사로서 비즈니스 관점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연계망 구축 사업 등에 참여해 효과적인 산학 협력의 기술사업화 모델을 효율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는 정보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기술 사업화를 위한 전문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회사는 국내 기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해주고 있으며, 향후에는 기술혁신형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 및 인큐베이팅 업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주원 대표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3년 안에 IP 비즈니스와 사업화전문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내겠다”라고 밝혔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2000년 창업한 띠앗(대표 남윤오·www.thiat.com)은 매년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젊은 벤처기업으로 온·오프라인 상의 흩어져 있는 포인트(마일리지,사이버머니, 적립금 등)를 서로 교환하거나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른바 ‘포인트 스와핑’ 서비스로 알뜰한 네티즌이라면 귀가 솔깃할 수밖에 없는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재 150만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업계 최대인 200여군데 제휴사를 갖고 있어 하루 평균 포인트 교환금액이 1억원 정도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마일리지 포털 서비스에 걸맞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매우 다양하고, 단 1포인트까지도 원하는 곳에서 사용가능하며 각종 상품권 구입이나 쇼핑,전자화폐충전,생활비감면,복권,영화예매 등 사실상 이곳에서는 포인트가 현금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또 올해 새로 서비스를 시작한 띠앗의 패밀리 사이트인 포인트뱅크(www.pointbank.co.kr)는 수수료없이 포인트를 교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대기업이나 대중적인 서비스 위주로 15개 회원사를 선별해 접근성도 높였다.남 대표는 “창업 이후 매년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젊은 벤처기업으로 초기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던 포인트분야에서 시장의 패러다임을 혁신시켜 왔다. 앞으로도 숨어 있는 포인트의 활용의 폭을 넓히는 것이 띠앗의 궁극적인 목표다”라고 말했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각종 보험상품의 홍수 속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보험상품을 고르기란 여간해서 쉽지 않다. 최근 GA법인의 성장세와 더불어 부산·경남지역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주)삼성트리에셋(대표 김두열)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삼성트리에셋은 국내 최초 삼성생명 전속 GA법인으로 생명·화재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또 삼성증권과 MOU를 체결하고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고객 컨설팅시 형식적인 재무계획을 짜주는 것이 아닌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줘 입소문을 탄 지 오래다.‘삼성생명 봉사계의 전설’로 불리는 김 대표는 삼성생명 재직 당시 경남 하동군 정서 마을에 황토방을 만들어 관광 사업에 활용함과 동시에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도시인들을 끌어 모아 마을의 발전을 도모했다. 또, 현재 체계적인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트리 봉사회’를 조직하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해 관련 시설인 미네르바의 집을 후원 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아동복지협회와 협약식을 맺어 불우한 아동들을 돕고 있다. 고객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보험 회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주요 덕목이 ‘정직과 신뢰’라는 점으로 미뤄 봤을 때 삼성트리에셋은 그야말로 ‘정직한 보험회사’인 셈이다.김 대표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함은 물론 각종 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서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종합금융회사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주)테크란(대표 하청일, www.techran.com)은 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2002년 설립 이후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2006년에는 기술거래기관에 선정됐다. 2012년 3월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사업화전문회사 지정을 받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해외 전문 평가기관과의 제휴도 맺었다. (주)테크란은 R&D 성과물들이 사장되지 않고 성공적인 사업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시장수요에 기반한 사업기회를 발굴한다. 기업에 새로운 사업 및 성장동력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인큐베이션에서부터 연구개발, 컨설팅 및 투자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화전문회사 지정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이 회사는 사업 관련 전문기관들과 제휴를 하는 등 새 협력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패스트푸드가 주를 이루는 외식 뷔페 업계에서 고급화 전략을 통해 한식의 한류화를 노리는 기업이 있다. 바로 토다이코리아(대표 한스김, www.todai.com)가 그 주인공이다.1985년 미국의 산타모니카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업계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고 성공적인 국내 진출을 달성한 토다이코리아의 키워드는 놀랍게도 ‘원칙.’ 스스로를 완벽주의자가 아닌 경험주의자로 표현한다, 현장을 중심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내세우는 김 대표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또한 전체적인 볼륨을 조성해 손님이 기대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며 뷔페라는 특수성을 대충해도 되는 것이라 여기는 것을 늘 경계하고 있다.평소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가 서서히 음식이라는 분야의 매력에 빠지게 된 것은 사람의 기운이 듬뿍 담긴 음식을 만들어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사업 시작 초기에는 시련도 많았지만, 직원에 대한 믿음으로 훌륭히 극복할 수 있었다. 또한 과거 회사의 R&D 파트에 근무한 경험은 현재의 토양이 되어 토다이코리아가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특히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음식을 만들어 고객이 맛을 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해내야 하기 때문에 직원들 스스로가 자긍심을 가져야 하며, 서비스업의 특수성을 잘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김 대표는 말했다.다른 한편으론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했기에 직원 교육의 비중을 높여 팀 스킬을 기를 수 있게 했고, 발표력을 신장시켜 서로서로 가르쳐 주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을 강조했다. 이것은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회적 가치를 이윤창출보다 우선시 하기 위해 포스코는 2010년 10월20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 (주)포스에코하우징(사장 조봉래·www.posecohousing.com)을 설립했다.이 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포스코 본업인 철강업과 연관된 스틸하우스 건축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업 초기에는 다른 사회적기업과 마찬가지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사회적기업임에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술연구소를 설립, 기술연구인력 양성과 건축설계, 구조계산, 기술교육 등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설립 2년 만인 2010년 매출 23억원, 2011년 매출 136억원을 달성하며 자립형 사회적기업으로 급성장했다.이 회사는 2011년 고용노동부장관 일자리 창출 유공 표창을 받았으며 소외계층 주거지원사업, 1사1사회적기업 운동확산, 재능기부 프로보노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기아대책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랑의 집짓기’ 시공도 맡고 있다. 시공 사업은 수익을 남기지 않고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건설일용직을 지역민으로 채용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 장애인 평생교육원 등과 산학협약을 맺어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원의 73% 정도를 취약계층에서 채용,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1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박세광 대표이사 전무는 “포스에코하우징은 창출된 이윤을 더 나은 지역 발전을 위해 재투자하고 어려운 이웃에 일자리를 제공, 고용인원을 200명 이상 확대할 것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한국정보기술단(대표 이우용)은 1998년 설립된 IT 감리 컨설팅 전문기관이다. 풍부한 전문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정보영향평가 및 IT PMO사업 등 신규시장 개척에 활발히 참여해왔다. 특히 컨설팅(개인정보보호, PMO, ISMP, ITA, ISP 등), 정보시스템 진단/평가/감리, 개인정보영향평가를 해온 이 회사는 2010년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수여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으로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정보시스템 감리 1호 법인으로 14년 동안 한우물을 파왔기 때문에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800여건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정보시스템 감리 경험으로 정보시스템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PMO컨설팅은 프로젝트 관리 수준 향상 및 목표 품질 달성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프로젝트 내 복잡한 위험 요소 해결을 집중적 관리함으로써 책정된 예산과 기간 내에 프로젝트의 목표 품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팅으로 현장에서 핵심 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이 회사는 현재의 기술력에 머물지 않고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보스턴 대학과 ITA 개발방법론 연구개발 MOU를 체결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우용 대표는 “개인정보 침해가 우려되는 경우 그 위험요인의 분석과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개인정보영향평가 지정기관으로 기술사, 감리사 등 평균 2개 이상의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IT 최고 전문가들의 서비스가 제공 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e-Governmen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목표의식을 크게 가져야 합니다. 열정으로 사업을 진행하십시오. 실패도 경험입니다. 실망하지 마십시오.그리고 적극적으로 도전하십시오.”벤처투자사 KTB네트워크(www.ktbnetwork.com) 신진호 대표가 젊은 벤처 사업가들에게 남기는 메시지다.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로 명성을 얻고 있는 KTB네트워크는 30여 년간 약 3000여개의 기업에 투자, 250여개 기업을 상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KTB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신진호 대표는 28년 동안 벤처캐피털 업계에 몸 담아온 산증인으로 크루셜텍, 테라세미콘 등의 성공사례를 보여주었다.KTB네트워크는 사업부문을 국내투자부문과 중국투자부문으로 나누고 있다. 국내투자부문에서는 지난 30여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에 적합한 기술 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 육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중국투자 부문에서는 2000년 베이징 사무소, 2006년 상하이 사무소 등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공동펀드운영 등으로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 KTB네트워크는 최근 온라인교육서비스 업체 Xueersi, UCC업체 Tudou의 매각만으로 총 6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중국투자부문에서 창출했다.KTB네트워크의 성공 이면에는 신진호 대표의 경영철학이 숨어 있다. 투자사로서의 전문성을 기본으로 펀드 운용목표의 공유가 있어야 하며, 수동적인 투자패턴보다 투자업체의 가치창출을 우선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성과로 KTB네트워크는 국내 및 중국포트폴리오의 회수실현을 통해 물적분할 이후 최대 실적을 실현, 420억 원의 영업수익과 300억원의 세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저명한 영국의 기후변화 학자 니콜라스 스턴은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 위기를 예방하려면 전 세계 GDP 중 1%를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21세기가 끝나는 시점에는 GDP의 20%를 써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규모도 날로 커지고 있어 이대로 성장할 경우,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2015년 60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런 흐름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가축분뇨바이오가스플랜트안정화기술’ 분야 환경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니슨이테크(주)(대표 이계원, www.uet.co.kr)는 2012년 4월19일 환경신기술인증 최종 서류평가를 통과,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바이오가스플렌트안정화기술분야’에서 환경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회사다. 국내 가축분뇨 및 폐유기물 전량을 에너지화·자원화 함으로써 해양 투기 금기와 기존 에너지화 시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내 및 해외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니슨이테크(주)는 2011년 9월, 플랜트 기자재 업계를 선도하던 (주)HKR를 인수했다. (주)HKR은 세계 시장에서 GE, 도시바, 히다치 등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기업 매출의 50% 이상을 획득하는 글로벌 기업. 유니슨이테크(주)는 (주)HKR 인수를 기점으로 세계적인 초우량기업으로 발돋움을 꾀하고 있다. 일본 대지진 이후 지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에는 건축용 내진설계 및 면진 제품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설립이후 지금까지 교량받침, 면진제품등을 생산해 온 유니슨이테크(주)는 지진 관
“노령화가 획기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안겨줄 겁니다.” 100세 시대. 은퇴 후 30년이 넘는 여생을 어떻게 살아갈까가 화두다. 금융노년전문가인 한주형 퓨쳐모자이크연구소 소장(53·사진)은 “이제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니어 고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중장년층 노후준비를 위한 ‘금융노년학’ 교육을 하고 있는 한 소장은 노령화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니어 고객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지에 대한 해답을 기업이 찾아나설 때가 됐다는 설명이다. “중요한 걸 놓치고 있어요. 앙코르 라이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돈 못지않게 건강과 가족, 여가, 교육, 봉사 등 비(非)재무적 요소들이 중요합니다. 돈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닙니다.” 고령화 사회를 먼저 경험한 선진국들은 재무와 비재무분야의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근 미국에선 금융노년학이 새로 떠오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 소장은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였다. 고려대 졸업 후 미국 인디애나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뉴욕시립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미국 투자금융회사에서 일하다가 1997년 LG투자증권 M&A 팀장으로 스카우트돼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M&A 전문업체인 글로벌앤어소시에이츠 등의 대표를 맡으며 앞만 보고 달렸다. 그러던 어느날 미국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날아왔다. 부인이 암 선고를 받은 것. 결혼 20주년의 가혹한 선물이었다. 국내 사회활동을 접기로 결심한 그는 2005년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달려갔다. ‘백수’로 지내던 그는 우연히 잰 와슬 당시 노스캐롤라이나대 노년학과장한테 “고령화는
지구 온난화의 문제는 심각하다. 현실로 다가온 환경오염에 대한 책임의식이 생겨나면서 녹색 산업, 이른바 그린비즈니스(Green Business)가 뜨고 있다. 천안지역에 위치한 엘에스산전(주)(부회장 구자균 kr.lsis.biz, 이하 LS산전)은 그린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5대 녹색성장’ 분야 중 7개를 추진하고 있다. ‘Green Innovators of Innovation’을 핵심으로 하는 LS산전은 1974년 창립 이후 2003년 엘지그룹에서 분리돼 2005년 지금의 사명으로 CI를 선포했다. 2015년까지 매출 4조 50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산전의 주력 사업 분야는 전력과 자동화 부분. 이 두 사업 분야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기업만이 할 수 있는 분야다. 국가의 기간사업이자 기술 장벽이 높은 산업이기 때문이다. 전력기기는 발전소에서 전기가 발전돼 가정이나 공장으로 송전될 때 중간 과정에서 사용되는 송배전 장비를 말한다. 차단기·개폐기·계전기·전력량계·변압기·초전도 한류기 등이 이에 해당된다. 자동화 부문에는 모터 등을 제어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각종 전기 및 신호체계를 설계하고 운영할 때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 및 제품으로 기계·설비·가공·조립 라인을 자동 제어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를 비롯해 인버터, HMI(Human Machine Interface) 등이 포함된다. LS산전은 2010년을 기준으로 전력분야 9089억원, 자동화 분야에서 402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추진 중인 그린비즈니스 분야는 태양광 발전 설비인버터RFID전력 IT분야친환경 전력기기초전도 한류기그린 카 전장품전력용 반도체 모듈연료전지LED에너지 저감 전물 등 15개 분야다. LS산전은 지난해 시작된 정부의 ‘녹색 인증제’
전통적으로 농업의 경쟁력은 주로 물적 요소의 생산성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농지를 확대하고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높여서 가격경쟁력을 제고하는 이른바 ‘규모의 경제’실현이 전통적인 방식의 농업경영 방식인 것이다. 그러나 이런 물적 요소의 외연적 확장에 의한 농업발전은 일정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이러한 해결책으로 전문 농업인을 집중적으로 양성하는 방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찍이 학교를 설립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대학이 있어 화제다.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연암대학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LG그룹의 창업자 연암 구인회 선생의 빠른 통찰력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해 사회문화 공익사업과 인재육성의 교육 사업에 뜻을 펼치고자 1969년 연암 문화재단으로 시작됐다. 연암선생의 유지를 받든 현 LG연암학원 이사장인 상남 구자경(현 LG명예회장)이사장은 1970년 대 2차 산업(제조업, 건설업, 중공업 등)에 밀려,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업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한 농업 근대화의 기수가 될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1974년 정부의 교육기관 지방분산 정책과 축산진흥정책에 수응해 농·축산 분야 기술 인력을 육성해 농촌에 정착 시키고자 천안연암대학을 설립했다. 천안연암대학은 최신식 축산실습시설을 갖추고 산학협동과 현장교육을 통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실기 교육을 중시하는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연암대학은 한국의 농업분야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인력을 배출하였다. 현재까지 8,000여 명의 졸업생은 농·축산 분야에서 끝없는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천안시는 웰빙시대를 맞이해 소비자들에게 먹거리의 명품화를 추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병천순대를 천안 대표 향토음식으로 육성하고 있다. 충남 병천은 유관순 열사의 3·1 독립만세 운동으로 유명한 ‘아우내 장터’가 있는 곳. 50년 전 이곳에 돈육 가공 공장이 들어오면서 향토음식으로 자리 잡게 됐다. 병천순대가 다른 지방의 순대와 다른 점은 돼지의 창자 중에 가장 가늘고 부드러운 소창을 사용해 돼지 특유의 누린내가 적고 담백하다는 점이다. 특히 병천순대로 만든 순대국은 병천 순대 특유의 담백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신명, 감동, 화합의 한마당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가 천안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와 ‘춤으로 하나 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천안삼거리의 고유정서를 담아내는 ‘특성화된 축제’, 전국 유일의 춤을 테마로 참여하는 ‘국제화 축제’, 시민이 스스로 만들고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하는 축제’로 이끈다는 구상이다. 또 축제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고 외국인 등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제민속춤대회를 지난해 20개국 21개팀에서 24개국 25개팀으로 늘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12’는 오는 10월2일 저녁 7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6일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식품산업의 메카 천안에서 개최 될 세계인의 웰빙축제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란 주제로 2013년 8월30일부터 9월 15일까지 17일간 천안
현재 모든 산업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문제는 원가절감과 더불어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이다.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은 모든 산업이 당면한 문제다. (주)ABB코리아는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바람, 태양, 열, 석탄 등 다양한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전력의 생산부터 생산된 전력이 산업기반 시설과 각 가정으로 보내지기까지 일련의 과정에 필요한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산업 공장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는 ABB는 배전반 및 차단기, 변압기, 발전기, 변전소 등의 전력기술 분야와 제어시스템, 드라이브, 산업용 로봇, 모터, 계측, 각종 저압제품 등의 자동화 부문에서 43만가지의 제품과 1700만여개의 부품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과 미주, 인도·중국 등 아시아지역을 포함해 100여개국에 퍼져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법인인 (주)ABB코리아는 아시아의 중추적인 사업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됐다. 국내법인 설립 후 1997년 공장설립을 위해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의 중간 위치에 해당하는 충남 천안시가 경제성과 함께 접근이 용이하다는 데 착안, 생산거점으로 만들었다. 공장 설립 직후 발생한 IMF사태는 위기이자 기회로 삼아 직원과 회사 간의 결속력을 높여,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현재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ABB코리아는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11년에도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서며 10년 사이 5배가 넘는 성장을 하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FTA 체결 이후로 오렌지, 포도, 바나나, 키위 등 미국, 칠레를 비롯한 미주 지역의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게 됐다. 반면 국내 과수업계는 수입산 농산물로 인해 위태로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충남의 천안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성규)은 FTA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을 미리 예견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수년 전부터 한국산 배 수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천안은 상공업, 교통, 교육, 문화 등의 한국의 중심지로 평균기온 12℃내외에 강수량 1200㎜로 천혜의 기상조건과 완만한 구릉지 지역으로 토양이 사양토와 식양토로 토심이 깊다. 질 좋은 토양조건으로 높은 품질의 배를 재배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조건 및 지리적 특성을 갖추고 있는 것. 천안은 성환읍을 중심으로 12개의 읍과 면에서 재배하는 한국의 3대 배 주요 생산지다.천안배원예농협은 배 공동저장, 공동선별, 공동포장, 공동출하 등 공선출하회를 구성해 매취 및 수탁사업 등으로 분산출하는 물론 미국·유럽·동남아 등에 고품질 천안배를 수출하고 있다. 이런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고품질의 천안배를 생산하기 위해 생산자를 상대로 영농교육, 토양분석사업, 영농자재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과의 업무협약, 천안배산학연협력단(단장 곽노일)의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수출에 적합한 규격품을 생산해 합격률을 55%에서 75% 이상 높이고, 수출량을 계속 증가시켜 농가 소득향상과 수출 개방화에 적극 대처해 생산농가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천안배원예농협이 1986년 국내 처음으로 미국 수출시장을 개척한 이래 매년 12개국에 600만달러어치의 천안배를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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