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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규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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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zⓝCEO] 케이엘(주), 물류 산업 선진화 이룬 운송산업 리더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케이엘(주)(회장 강임득, www.kl-group.co.kr)은 29년간 육상운송을 필두로 전문 운송물류산업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굳힌 업체다.이 회사는 국내 전문 물류 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화물 운송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전국 각 지역 1000여개 가맹점을 목표로 가맹점 간 화물 운송 온라인 정보망 시스템을 가동해 사업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케이엘(주)의 강임득 회장은 29년 전 회사 설립 당시, 화물차량 1대를 가지고 직접 운송을 하던 기사에서부터 시작해 오늘날 물류 전문그룹 최고경영자에 이르기까지 물류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강 회장은 대기업 직영 운송 사업이 지입(개인. 개별) 차주의 노동 경쟁에 밀려 시장에서 모두 퇴출됐기 때문에 영세 운송, 주선사업자들의 열악한 정보와 업무시설 및 자금력 때문에 낙후된 운송물류산업을 더 이상 발전시킬 수 없다는 것을 일찍이 간파하고, 물류 산업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전산, 전송 시스템을 개발했다.강 회장은 또한 대기업을 대신한 화물운송가맹사업 허가 취득으로, 정보망 경쟁력과 주선 사업자의 영업경쟁력 그리고 1대 운송사업자(지입. 개별. 개인)차주의 노동 경쟁력을 운송물류산업 3대 경쟁력을 지표로 삼고 대한민국 초일류 물류국가를 건설하고자 야망을 불태우고 있다. 강 회장은 “개인의 소규모 정보력을 갖고 거래할 경우, 화주기업의 운송비 과다 적용 등 전반적으로 경쟁력을 잃게 되지만 케이엘(주) 화물운송가맹업의 대규모 정보력이 결합한다면 차주들의 비용절감(노동력, 유류비, 각종마모)으로 실질적 소득을 향상시키고 물류비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

    2011.12.28 00:00
  • [BizⓝCEO] (주)한영, 글로벌 기업 인정받는 PVC산업 리더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PVC랩은 식품 및 음식포장자재로 채소류, 육류, 어류 등 다양한 면으로 음식문화에 사용되어져 온 포장자재이다. 식품보관 및 배달에 있어 외부로부터 폐손이나 변질, 신선도 유지 등 철저한 관리를 위함은 물론, 물질의 변함을 차단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PVC랩을 사용하여 오랜 시간 동안 식품을 유지 및 보관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PVC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여서 국내 시장에 진출해 자리 잡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게다가 몇 년 동안 이어져온 경제상황 악화로 인해 사업을 지속하지 못하고 문을 닫는 기업들이 해마다 넘쳐나고 있다. 이가운데 독자적인 기술과 경영 방식으로 국내시장 보다 해외시장판매로 성장한 회사가 있어 주목된다. (주)한영(대표 임채한, www.wrap.or.kr)은 설립된 지 2년여 만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PVC 포장재산업에서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설립 전 철저한 시장 조사와 준비를 통해 2009년 2월 충북 청원에 있는 PVC랩 공장을 인수했다. 이 공장은 부도직전이었기에 기존 직원들의 패배의식을 바꾸고자 임채한 대표가 직접 발로 뛰며 초기 안정화 작업에 전력투구했다. 그런 임 대표의 노력이 있어 6개월 만에 회사는 안정화에 돌입했고 새로운 주문을 소화하기 위한 라인을 증설 할 수 있었다. 또한 시장공략방식에도 차별화를 뒀다. 이미 레드오션 상태인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수출하기 시작했다. 이집트, 쿠웨이트, 미국, 두바이, 멕시코, 인도,필리핀 등 10여개국으로 수출한지 2년만에 생산량의 98%를 수출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품질 면에 있어서도 최상위권 기술력을 자랑한

    2011.12.28 00:00
  • [BizⓝCEO] (주)삼의공영, 30년 설계 엔지니어링 외길… 배관기술 사관학교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1만시간의 법칙. 어떠한 분야이든 1만 시간, 즉 10년 이상은 몸을 담아야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주)삼의공영(대표 변희선 www.samy.co.kr)은 1980년 설립 이래 32년간 한 우물만 파온 설계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다. ‘1만시간의 법칙’대로 가장 큰 경쟁력은 전문성이다. 변희선 대표는 황무지였던 한국의 엔지니어링 산업을 개척해 온 인물. 사업 초창기부터 품질에 중점을 두고 엄격한 품질감사는 물론 외부 교육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 한국전력기술(주)의 1호 기술협력회사로 등록, 초기 원자력 발전 설계를 진행하면서 생소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설계전문회사로 거듭났다. 이후 고리원자력 발전소 3·4호기, 영광 원자력 1~6호기, 울진원자력 1~6호기, 신고리 원자력 1·2호기, 신월성 원자력 1·2호기, 신고리 원자력 3·4호기 설계는 물론 태안화력 1~6호기, 당진화력 1~8호기, 영흥화력 1~4호기 등 화력 발전소 설계에 참여해 전문성을 발휘했다. 최근에는 첫 해외수출인 UAE 원자력 발전소의 배관·계측 분야의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삼의공영은 ‘배관기술 사관학교’로 불린다. 기술개발팀을 별도로 설립해 관련 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기 때문. 여기서 1500여 명의 기술자를 배출했고, 그 기술자들은 현재 국내외 곳곳에서 최고의 엔지니어로 활약하고 있다. 변 대표는 “어렵게 키워낸 전문가들이 대기업에 스카웃돼 회사를 떠나면 보람도 있지만 허탈해진다”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에게 기술과 일감지원을 해줘야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삼의공영은 한국전력기술(주)과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어 동

    2011.12.28 00:00
  • [BizⓝCEO] (주)유양디앤유, 신개념 기술 융·복합 첨단 LED 솔루션 선보여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발광다이오드(LED)조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이견으로 합의도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신기술의 연구·개발에 온 힘을 쏟는 회사가 있다. 디스플레이 및 LED조명 전문업체인 (주)유양디앤유(대표 김상옥, www.yuyang.co.kr)는 LED조명시장의 본격적인 수요 확대에 맞춰 첨단 제품을 출시하며 관련업계를 이끌어온 중견기업이다.이 회사는 LCD, LED, 3D, SMART, PDP TV에 이르는 D-TV용 전원공급장치인 SMPS모듈을 주력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초슬림 인버터 내장형, LED드라이버 내장형 SMPS모듈에 대한 기술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국내외 공장에서 연 1500만대 규모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주)유양디앤유는 스마트 LED 조명시스템 등 IT를 융·복합한 스마트 기술관련 연구를 완료하고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융·복합의 대표 사례로 풍력 타워에 태양광 집열판이 함께 설치된 조명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바람이 불지 않아도 태양열을 통해 전기 생산이 낮, 밤 모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음성인식 기능과 홈모니터링을 겸비한 휴먼인터페이스 유비쿼터스 LED 조명시스템을 개발해 에너지와 자원기술 분야에서도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상옥 대표는 “앞으로는 자원전쟁이 관건일 것”이라며 “식물과 신선조사료 관련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LED등과 회사의 제어기술을 접목해 식물농장과 신선조사료 농장을 운영, 계속적인 연구로 식물 성장에 적합한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이 농장은 수경재배를 통해 양액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칼슘 등 각종 영양분

    2011.12.28 00:00
  • [BizⓝCEO] 대동전장(주), 자동차용 부품 제조기술 분야 선두기업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전기 자동차 시대가 먼 미래가 아닌 코앞으로 다가 오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은 친환경 전기·전자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관련 중소업체들까지 경쟁이 치열하다. 이렇듯 무한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남다른 경쟁력을 갖추는 것. 대동전장(주)(대표 변동일)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와이어하네스 개발에 전력을 다해 차별화된 부품 생산에 노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와이어하네스는 자동차 내부의 각종 전기, 전자 장치에 전원 분배, 신호 전달, 접지 등을 시키는 장치다. 많은 전기, 전자 부품이 차량 내부에 장착되기 때문에 자동차의 품질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분야다. 대동전장은 각종 와이어 하네스, 센더케이블, 모터 파워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LPG차량용 솔레노이드 부품을 2009년부터 정식 양산을 시작으로 그 품질과 제조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와이어하네스를 토대로 2012년도 매출20% 성장을 예상하며,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을 가지고있다. 대동전장의 기술 경쟁력 차별성은 모든 공정에 대한 자체적인 관리기술, 노하우와 창의적 개발을 통한 제조 기술에 있다. 이런 기술을 인정받아 모기업으로부터 공정개선 우수 협력사 수상, 또 다른 고객사로부턴 품질 우수 협력사 표창, 기술 보증기금 벤처기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변동일 대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제조 기술의 어떤 부분이든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춰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 이 분야에서 만큼은 독보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다른 경영 철학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

    2011.12.28 00:00
  • [BizⓝCEO] (주)DKC, 메이드인 코리아로 세계시장서 승부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김연아, 박지성, 박태환. 그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까지는 이른바 ‘1만 시간의 법칙’이 필요했다. 특정 분야를 대표하기까지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스테인리스 후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주)DKC (대표 서수민 www.dkcsteel.com)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으로 일본 및 유럽 회사와 함께 세계 4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스테인리스 후판은 석유화학 설비, 원자력 발전설비, 담수화 설비등 플랜트 산업 주요 원자재로 사용되며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LS메탈등 국내 주요 수요업체에 공급되는 특수자재이다. 국내 유일의 스테인리스 후판 전문 생산업체인 DKC는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며, 세계적인 공인 기관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렇듯 탄탄한 품질을 바탕으로 중국생산법인과, 싱가폴, 일본, 유럽 등에 판매 법인을 조직적으로 설립해 전 세계 40여 개 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 뒤에는 DKC가 가진 특별한 경영 철학에 있었다. 경영 철학 그 첫 번째는 ‘고객 만족 최우선 원칙’이다. 스테인레스 후판은 고가 품목이기에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가공에서 절단까지 고객의 욕구에 철저히 입각해 제품을 완성했기 때문에 거래처의 경비 절감은 물론 고객 만족까지 얻었다. 여기에 생명과 같이 여기는 납기일 덕분에 고객 신뢰도는 더욱 커졌다. 품질은 당연히 최고를 유지한다.두 번째는 세계시장에서의 승부다. ‘대한민국에서 수출의 힘은 절대적’이라는 서 대표는 “특히 요즘처럼 세계 경제가 둔화된 시점

    2011.12.28 00:00
  • [BizⓝCEO] (사)부산컨트리클럽,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노사문화우수기업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장된 (사)부산컨트리클럽(대표윤승호 이사장, www.bscc.co.kr)은 106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정규 18홀의 회원제 비영리 법인 골프장으로 5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사)부산컨트리클럽은 ‘최고의 코스, 최상의 서비스로 성심성의껏 모시겠습니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반갑게, 환하게, 웃으면서, 최상으로, 감동을, 최고의 코스로, 명문클럽으로’ 라는 서비스 약속을 내건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그린피·카트비 전액 면제, 2007년부터 동결된 식비 50% 할인 등, 회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서울컨트리클럽, 일본의 사이토자키C.C, 기리시마C.C, 중국의 태양도C.C 등 해외의 골프장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제주도의 엘리시안, 라온G.C, 롯데스카이힐, 일본의 그린랜드리조트, 그리고 에어부산, (주)호텔농심 등 여러업체와 업무제휴를 통해 회원들이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꾸준한 리노베이션을 통해 코스도 새롭게 변모하였다. 그 결과, 영남지역 골프장중 홀당 최다 입장인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부산·경남지역 골퍼들이 즐기고, 회원으로 가입하고 싶은 골프클럽 1순위로 알려졌다. 괄목한 성장을 이뤄낸 (사)부산컨트리클럽의 중심에 28,29대 윤승호 이사장이 있다. 노사관계를 중시하는 그는 캐디 포함 170여명의 직원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윤이사장을 신뢰하는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능력 발휘로, (사)부산컨트리클럽은 매년 최고의 흑자를 갱신하고 있고, 정기예금은 전 직원 일시 퇴직시 전액퇴직충당금을 설정하고도 이제는 105억원이 은행에 정기예금 되어있다. 현재 윤 이사장은 수영

    2011.12.27 00:00
  • [BizⓝCEO] 숙명여자대학교 산학 프로젝트팀…디자인 벤처로 탄생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대학 동아리에 멈추지 않고 벤처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김기영 교수가 이끄는 숙명여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 브랜드호텔(www.brandhotel.co.kr)이 그 주인공. 브랜드호텔은 숙명여대 미술대학에 자리 잡고 있다. 일본 무사시노미술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제일기획 출신인 김 교수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산학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모아 브랜드호텔이라는 산학연계 동아리를 만들었다.그는 기업의 지원으로 연구하고 아이디어에 머무는 기존 산학연계시스템의 한계를 인식, 브랜드호텔을 통해 학생들과 시장에 직접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처음에는 학생들의 경험을 쌓는 것에 주력했지만 이제는 쟁쟁한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 중 하나가 제품 패키지다. 브랜드호텔은 기업의 이미지이기도한 제품 패키지를 기획부터 제작까지 학생들과 함께 완성,기업에 공급한다. “우리의 작품이 제품에 반영되는 것을 보니 사회에 나가면 어떤 일이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작품 한 작품 만들수록 더 큰 꿈을 그리게 돼요. 또 우리가 일한 만큼 보상도 받고 있어서 경제적으로 안정감을 얻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게 돼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다는 것과 자신이 할 일을 즐긴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의 말이다.“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취직을 하면 많은 일을 처음부터 다시 배웁니다. 저 역시 제일기획에 입사하고 이런 경험을 많이 했는데, 교수가 되고 나서 이런 기억들을 되살려 준비된 학생을 만들기 위해 교육과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취업난이라고 하지만 숙

    2011.12.27 00:00
  • [BizⓝCEO] 서울시축제사무국, 축제계 '마이다스의 손'…"지역 색깔 살려야…"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서울 청계천에서 열렸던 ‘2011 서울 등축제’. 쌀쌀한 날씨에도 관람객들은 청계천을 거닐며 등불 앞에서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가족, 친구 혹은 연인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가지각색의 등불을 보며 축제를 즐겼다. 서울시민 등 국내 관람객의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이다. ‘서울 등축제’의 총관객은 27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관람객들은 45만 명에 달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 이는 20만 명의 외국인이 찾았던 ‘2010년 서울 등축제’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 ‘서울 등축제’가 서울의 문화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증거다. 성공적으로 끝난 등축제의 총책임자는 바로 박재호 감독이다. 서울시축제사무국(blog/seoul.go.kr)의 총감독인 그는 30년 연출경력의 베테랑 연출자다. 지난 2003년부터 하이서울 퍼레이드 감독을 맡아왔으며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6년간 서울시의 축제 관련 업무를 맡아왔으며 퍼레이드 감독을 담당하기도 했다. 국내 축제문화의 역사는 20년이 채 되지 않는다. 86년 ‘아시안게임’, 88년 ‘올림픽’ 등을 거쳐 ‘대전 EXPO’와 함께 축제와 문화가 활성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무대공연은 다소 진척되었지만 퍼레이드 축제는 전무한 상황에서 박재호 감독은 ‘축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됐다. “많은 시민들이 보고 즐기는 것이 제겐 기쁨입니다”라고 환한 미소를 짓는 그에게는 천운(天運)도 따라주었다. 기획하는 이벤트가 모두 야외 공연이나 보니 날씨에 의해 스케줄이 크게 좌우될 수밖에 없는데 서울시와 9년간 야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한

    2011.12.27 00:00
  • [BizⓝCEO] (주)윙스풋코리아, '젊은 감각' 앞세운 토탈 슈즈 유통회사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우리 직원의 평균 나이는 27세입니다. 어리지만은 않습니다. 패션,잡화,스포츠,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우리 직원들은 그들만의 젊은 감성과 감각으로 트렌드를 예측하며 자신의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나는 그저 직원들의 강점을 강화기키고 그들이 더나은 방향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조언만 해주는 교장 선생님일 뿐입니다.”스마트한 시대의 스마트한 고객들과 다양한 유통채널의 확장으로 고객들의 쇼핑문화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에너지 넘치는 젊은 감각으로 깐깐한 소비자의 선택을 만족시키는 기업이 있다. (주)윙스풋코리아(대표 김영천 www.wingsfootkorea.co.kr)가 그 주인공. 34년동안 스포츠 신발과 의류 분야에 몸담아 온 윙스풋코리아 김영천 대표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계약하기를 희망했던 세계적인 멀티 스포츠 유통브랜드인 ‘Foot Locker’ (풋락커)를 계약하므로써 업계에서 주목받았던 인물이다. 지금은 보편화되어있는 슈즈멀티샵에 비즈니스에 대해 한국내 시장의 확장가능성과 믿음으로 진행한 일이었다.2007년이후 한국내 멀티샵시장은 급성장하기 시작했으면 지금은 유통대기업들의 새로은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그는 1970년대말 국제상사의 뉴욕·보스턴 지사에서 근무했을 당시부터 스포츠신발과 인연을 맺고 미국 현지에서 멀티샵 체인점을 시작했다. 트렌드를 꿰뚫는 안목으로 패션의 중심지 뉴욕에서도 곧 9개의 직영점과 40개의 프랜차이즈로 키워냈으며 몇 년전 국내자회사가 모기업을 인수함으로 화제가 되었던 글로벌 스포츠 “F” 브랜드의 제품의 개발과 생산,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F 브랜드

    2011.12.27 00:00
  • [BizⓝCEO] 위그코리아, 카멜레온 소재로 '시선집중'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다. 여성들은 화려한 옷과 화장품으로, 남성들 또한 세련된 자동차와 시계로 자신을 어필한다. 위그코리아(대표 서성인·사진 www.wigkorea.co.kr)는 이런 인간의 심리를 간파한 기업으로 독특한 소재를 개발해 패션은 물론 인테리어, 패키지 분야까지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위그 코리아의 대표 상품은 루비올레(Luvviole)다. 이 제품은 보는 각도와 불빛, 외부환경 등에 따라 다양한 컬러로 바뀌는 칼라 반사 필름으로 주간, 야간에 시각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기업들의 강력한 마케팅 소재로 활용될 수 있다. 이는 폴리에틸렌(PE) 재질로 제작돼 부식이 없으며 전도가 되지 않는 비금속이기 때문에 열에 안정적이고 수축성도 낮다. 특히 위그코리아는 라벨, 자수사, 파이핑, 시퀸스,단추,원단,파우더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조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POP, 디스플레이나 실내외 인테리어 및 패키징용 장식물까지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을 구현하고 있다. 실제로 루비올레는 현재 샤넬, 코치, 구찌, 꼼데각숑, 갠조 등 명품 브랜드와 LG생활건강,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하이 원리조트, 강원랜드, 롯데호텔 등에 인테리어용으로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디올, YG 엔터테이먼트와의 패키징, 그리고 국내 가전, 자동차 내외장 분야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위그코리아는 지식경제부 주관 하에 한국니트산업연구원과 패션소재 상품화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디자인 경쟁력과 상품화 역량의 극대화뿐 아니라 직접적인 매출 향상을

    2011.12.27 00:00
  • [BizⓝCEO] (주)일이삼사, 패션·기능 살린 '명품 언더웨어'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지난 11월24일. 일본 패션의 중심지 오모테산도힐에서는 무버진(movere jean) 론칭쇼가 열렸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다양한 컨셉트의 언더웨어 브랜드가 포진해 있는 일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기란 쉽지 않은 일. 그 성공의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언더웨어는 더 이상 가리개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패션의 일부분이 됐다. 겉옷을 돋보이게 하는 언더웨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현재 언더웨어 업계는 대부분 외국 브랜드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것은 브랜드 네임밸류의 차이일 뿐 실제로 기능과 공정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기도 한다. (주)일이삼사(대표 오택동 www.moverejean.com)는 ‘언더웨어는 겉옷의 바탕’이라는 오 대표의 신념으로 기능과 패션성 언더웨어의 중요한 요소들을 두루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언더웨어 업계에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고 있다. 무버진의 성공비법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있다. 남성 신체의 하반신 형상과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패턴과 봉합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무버진을 착용하고 진을 착용하면 힙라인이 세련돼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스키니진 열풍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체형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일반인 대부분의 니즈를 시원하게 해결해 줄 열쇠인 셈이다.고급 소재도 차별화 요소다. 최근 언더웨어의 디자인이 중요해지면서 질은 오히려 떨어지는 제품들이 나오기도 한다. 무버진은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맞춰 염색 및 제조 공정도 철저하게 관리한다. 무버진은 16조각에 이르는 입체패턴의 디자인 언더웨어

    2011.12.27 00:00
  • [BizⓝCEO] (주)성일에스아이엠,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지난 33년간 한결같은 고집으로 장인정신을 이어온 기업이 있다. 대통령 표창 3회를 비롯 지금껏 받은 다양한 포상이 그 발자취를 짐작케 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주관 2011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주)성일에스아이엠(대표 우양호www.sungilsim.com)이 그 주인공이다. 80㎿급 가스터빈용 핫 가스 케이싱 사용화에 성공해 수입대체 효과 및 원가절감에 기여한 공로다. 1978년 설립된 (주)성일에스아이엠은 고주파 벤딩, 배관, 선박 및 자동차 엔진 부품 등 국가 기간산업에 필수적인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기술 개발의 시작은 고주파 파이프 벤딩이었다. 1980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 기술은 2009년 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NET 신기술인증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아 인도, 이집트에 기술 및 장비를 수출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중국 서기동수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한편으로는 가스터빈 부품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1997년 Support Cyliner(Upper&Lower) 개발을 시작으로 Liner Collar, Shielding 등을 개발했다. 이것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에서 운용 중인 총 14기의 1100℃급 발전용 가스터빈 연소실 부품의 국산화를 이끌었고, 현재는 1350℃급 발전용 가스터빈 연소실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으로 E/F급 가스터빈 연소기 버너의 국산화 개발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2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로 국내 발전사의 발전원가 절감에 이바지 했다.우 대표는 “회사이념인 ‘성의·신의·창의’를 구현하는 가장 빠른 길은 우리 고객과 사업 파트너에게 최고의 품질로 믿을 수 있는 서비스

    2011.12.27 00:00
  • [BizⓝCEO] (주)블랙먼데이 테크놀로지, 금융과 IT기술의 선진투자전략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투자 성공의 정답은 없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의 성공전략과 지구력을 갖춘 최적의 솔루션인 로직화된 자동매매는 시장의 다양한 지수에 편승하여 시장의 흐름대로 따라가는 금융 투자 기법으로 이미 선진 금융국가에서는 시스템 트레이딩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이미 2000년부터 시작한 시스템 트레이팅의 선두주자로서 (주)블랙먼데이 테크놀로지(대표 상형주 www.blackmondaytech.co.kr 이하 BMT)는 금융지식과 IT기술이 만나 시장 데이타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통계학적으로 검증하여 매입과 청산을 결정하는 기계적 매매방식인 21세기형 새로운 맞춤 투자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주)BMT시스템 트레이딩은 현재 현대중공업그룹 하이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에서 소프트웨어를 직접 운용 할 뿐만 아니라, 수익률 데이터를 실시간 회사와 공유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고객과 멘토링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특히, 상승장에서만 이익을 취할수있는 비전략적인 시장에서 상승장뿐만 아니라 하락장에서도 이익을 취할수있는 파생시스템트레이딩, 즉 양방향에서 이익의 기회를 가질수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연 수익 최소12%-18%인 수익성과 안전성을 함께 장착하고 있으며 타 금융상품과 달리 비과세라는 절세효과를 갖추고 있는것이 큰 장점이다.상형주 대표는 "No Matter What+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객의 수익창출과 보수적인 자산관리를 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투자에서 중요한것은 수익창출이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의 가치를 알고 멘토링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

    2011.12.27 00:00
  • [BizⓝCEO] (주)대운, 함께 걷는 리더…봉사단 활동도 적극 펼쳐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소통으로 다져진 신뢰는 무너지지 않는다.’전국 최초의 영구 노사평화선포(2007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노동부, 2007년), 초일류 노사문화선포(2010년) 등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주)대운(대표이사 박승대)은 포스코 공정의 중간소재운반 외주 파트너사로 창업 이래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박승대 대표는 노사 간의 무한한 소통과 협력, 이를 바탕으로 한 신뢰가 지금의 대운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아침에 일어나면 가고 싶은 회사, 집만큼 아니 집 보다 좋은 회사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죠.”박 대표는 1978년 포스코에 입사해 자재부 외주관리 과장, 구매본부 차장, 섭외 실장, 포항제철소 섭외 부장을 두루 거쳤다. 27년 동안의 포스코 근무는 박 대표를 누구보다 직원들의 마음을 잘 아는 리더로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한 박 대표의 ‘소통 경영’은 창립 2년 만에 노측이 임금과 복리후생 등 모든 것을 사측에 위임하고 회사가 경영에 전념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영구 노사평화 선포’를 이뤄냈다.박 대표는 노사 간의 소통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지역사회가 없다면 기업도 없다”며 기업의 성과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사명감으로 회사 창립 년도인 2005년부터 대운봉사단을 결성하여 같은 해 ‘한 사랑의 집(중증 장애우 수용시설)과 자매결연, 2007년 송도동와 자매결연, 대운 장학회 발족, 2011년 동해면 도구 1리와 자매결연 맺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대운봉사단은 ‘한 사랑의 집’에서 매월 1차례 이상 꾸준히 조별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중화

    2011.12.22 00:00
  • ['29초 영화제' 시상식] (대상) '무단투기' 장진성 감독 "자살 1위 우울한 현실…희망 전하고 싶었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단편영화 20편을 만들어 각종 영화제에 출품했지만 이렇게 큰 상은 처음이에요.”‘무단투기’란 작품으로 대상을 받은 장진성 감독(30·동국대 영화영상대학원생)은 “스스로 만족스런 작품을 만드는 게 신조였지만 상까지 받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감격스러워했다.장 감독은 ‘무단투기’에서 삶과 사랑을 비관해 자살을 결심한 남자를 그렸다. 주인공이 건물 옥상에서 세상과의 마지막 소통수단인 휴대폰을 지상으로 던지면서 반전이 시작된다. 하늘에서 떨어진 휴대폰 때문에 차량들이 충돌하고 경찰 사이렌이 울리면서 당혹스런 상황에 몰리게 된 것. 심각했던 자살 의지는 간데 없고 신발을 황급히 챙겨신고 도망가기 바쁘다. 죽으려는 의지와 삶에 대한 집착이 뒤섞이는 순간이다.“취업 스트레스 등으로 청년 자살률 세계 1위인 우리 현실을 다뤄보고 싶었어요. 그렇다고 자살을 우울하게 그려내면 공감을 얻기 힘들 거라고 생각해 페이소스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죠.”장 감독은 “자살은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라며 “교통사고 소음 등을 통해 외적 환경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촬영장소는 서울의 한 건물 옥상. 자살이 많은 시절이다 보니 대부분의 옥상이 잠겨 있고, 난간이 낮은 건물을 찾기는 더 어려워 고생했다고 한다. 29초영화제에 대해 그는 “작품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친절한 영화제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웃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2011.12.16 00:00
  • 29초영화제 영광의 얼굴은?

    차세대 영상 작가의 등용문으로 떠오른 '29초 영화제'가 15일 시상식을 갖고 75일간의 경연 레이스를 마무리한다. 지난 10월1일부터 온라인 경쟁 방식으로 진행된 29초 영화제는 2개월 보름간의 예선, 본선, 결선 과정에서 1000여명이 2150편의 초단편 영화를 출품, 국내 영화제 사상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웠다. 이 영화제는 데스크톱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출품, 감상, 참여, 평가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디...

    2011.12.13 00:00
  • 김원중 교수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

    김원중 건양대 교수(사진)는 16년에 걸쳐 중국 최초의 정사인 사마천의《사기》130편을 완역, 인간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인 공로로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으로부터 최근 제7회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에 선정됐다.

    2011.12.09 00:00
  • [BizⓝCEO] (주) 대한상운, 서울 택시 품질 평가 압도적 1위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대중교통, 그중에서도 택시 이용과 관련해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는 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늦은 밤 홀로 택시를 타기 꺼려진다고 하소연 하는 여성들도 늘어가는 추세다. 이처럼 택시 이용과 관련해 시민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상운(대표 권영선 www.daehantaxi.co.kr)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대한상운이 서울 택시 품질 평가서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한 것.대한상운은 서울 전체 255개 택시 회사 중에서 가장 많은 256대의 택시를 소유한 ‘큰’ 회사다. 하지만 권영선 대표는 회사의 규모보다 승객들에 대한 직원들의 친절과 안전 서비스가 대한상운이 가진 가장 큰 자산이라 자부하고 있다. “친절이 우리 회사의 자원입니다. 불친절 시 요금 환불 운동은 이러한 생각의 일환이지요.” 이와 더불어 대한상운의 건실한 회사운영방침은 업계에 이미 정평이 나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1급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차량수리의 99%를 자체 정비시설에서 처리하고 있는 것. 가장 완벽한 자동화 시설을 갖춤으로서 외주 정비를 거의 하지 않아도 돼 회사 수지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권 대표의 이런 회사 운영과 더불어 노사가 오랫동안 수평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대한상운이 승승장구하는 비결이다.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신입직원 교육을 노사가 함께 진행하거나, 회사의 크고 작은 일 대부분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대한상운에서 이제 너무나 당연한 일들이다. 자매회사인 서울고속(주) 또한 기존의 45석 일반버스를 28석 우등고속으로 대체한 후에도 일반요금화 정책을 유지하면서 운수업계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자 노

    2011.11.28 00:00
  • [BizⓝCEO] (주) 다승산기, 공정별 숙련공 갖춘 조선기자재 산업 강자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데 조선산업의 역할이 컸다. 6ㆍ25전쟁 이후 폐허가 된 한국을 재건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던 조선업은 지금도 세계 조선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무역흑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분석기관인 클락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올 상반기 분야별 시장 점유율 중 수주량 434%, 수주잔량 379%, 건조량 385% 등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세계조선소 TOP 10 중에서 국내조선소 다섯 곳이 포함됐다. 한국의 조선업이 세계적인 명성을 떨칠 수 있게 된 근간에는 중소기업들의 공로가 컸다. 특히 조선업과 관련, 철강재를 주재료로 완제품 및 반제품을 생산하는 조선기자재 산업은 조선업 발전의 근간이 됐다. 첨단기술 업종으로 분류될 만큼 제작상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야다. 조선기자재의 품질 수준이 조선업의 생산 및 경쟁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주)다승산기는 선박용 철의장품 및 기자재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남태희 대표(사진)는 세진중공업, 흥진TNT, 진명기업 등에서 쌓은 경험과 26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2년 다승산기를 설립한 한국 조선업계의 산증인이다. 이 분야에서는 대표적인 현장출신 CEO다. 이러한 경험 덕분에 다승산기는 설립 1년이 채 안 돼 ISO 9001인증(DAS)를 획득했다. 2008년에는 현재의 매리공단에 대지 2500평,연간생산능력 7000t 이상의 신축공장을 확장했다. 다승산기의 사훈은 ‘다함께 승리하자’. 인적자원을 중시하는 남대표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회사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2011.11.28 00:00
  • [BizⓝCEO] (주)영남스틸, ‘젊은 패기와 열정’ 철스크랩 산업 주도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우리나라는 지하 천연자원이 부족한 국가로 제강,제철의 핵심원료인 철광석과 철스크랩의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요즘 들어서는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탄소배출권 규제 등으로 철광석에서 쇳물을 녹이는 제철사업보다는 철스크랩을 리사이클링하는 제품 생산 사업으로 바뀌는 추세다. (주)영남스틸(대표 이종협사진 오른쪽)은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 철스크랩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업체다.이 회사는 2005년만 해도 2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조그만 개인 업체였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 약 2000평의 대지를 갖추고 각종 차량과 가공설비,그리고 18명의 직원들이 일하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창업 당시에 비해 약 10배의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이처럼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주)영남스틸은 젊은 형제 기업가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주)영남스틸은 과거 대량의 스크랩만 취급하는 방식에서 탈피해,단 1t의 고철이라도 직접 수거 및 가공처리해 고객사에 납품한다. 특히 양질의 철스크랩을 공급받기 위한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를 중요시 여겨, 한번 거래를 시작한 업체와는 지속적인 거래를 유지한다. (주)영남스틸은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신념하에 무엇이든지 ‘하면 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나아간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창업한 이종협 대표는 시간이 지나면서 젊음이 장점이 되는 것을 깨달았다. 뚜렷한 목표의식과 패기로 나아가는 추진력 등은 젊은 사장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강점이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종협 대표는 회사에서 대내외 협력 및 영업관리 등을 대신하고 있고, 동생인 부사장은 직원관리 및 내부 일 관리를

    2011.11.28 00:00
  • [BizⓝCEO] (주)원태다이캐스팅, '사람'과 '디테일'의 힘으로 우뚝 서다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디테일의 힘을 믿는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 35년 업력을 갖고 전 세계 안전벨트 부품(스풀) 물량의 20%를 책임지고 있는 중소기업 (주)원태다이캐스팅(www.wontae.com) 노진원 대표(사진)의 말이다. 노 대표는 세밀한 부분에서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다이캐스팅 업계에서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디테일의 힘’을 늘 강조한다. 원태다이캐스팅은 처음에 국내 내수 시장에만 집중했던 기업이었으나, 1998년 IMF 시기에 해외시장의 판로를 개척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시작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바이어들의 입소문을 타며 전 세계 시장의 20%를 점유하는 수출기업이 되었다. 현재는 안전벨트 부품(스풀), 오일펌프 교환기, 타이밍 벨트 텐셔너, 엔진룸에 들어가는 브라켓 등 각종 자동차 부품이 매출의 98%를 차지하며, 미국ㆍ일본ㆍ유럽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국내 물량이 급감하면서 힘든 위기도 있었으나 해외 판로 개척을 꾸준히 한 결과 작년에는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 올해는 4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에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할 예정이다.노 대표는 “부품 하나는 엔지니어 근성의 집약체로 작은 부품 하나가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면서 “현재 만들고 있는 부품도 다시금 돌아보며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 말했다. 결국 약간의 차이, 노 대표가 말하는 ‘디테일’의 극복을 이뤄내 고객의 만족을 달성한 것이 전 세계 시장의 수요를 창출시키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원태다이캐스팅은 다이캐스팅 업계에서 직원 복지를 통해 타사 대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11.11.28 00:00
  • [BizⓝCEO] (주)TNP, 파스너 금형공구 기술혁신 주도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국내 파스너 금형 분야 리딩기업인 TNP(대표 이재우, www.tnp21.com)는 선진국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TNP는 많은 신제품 개발에 성공,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금형분야 선도업체, 국산화 부품 개발업체, 신기술인증(NT)마크 취득, 우수품질(EM)인증 취득과 벤처기업, 기술혁신형(INNO-BIZ) 기업, 세계일류화 상품생산 인증기업 등에 선정됐다. 신기술실용화부분 동탑산업훈장과 우수품질 실용화 국무총리표창, 2010 충북 중소기업대상 종합대상, 2011 일류벤처기업상도 받았다.TNP는 1974년 영화공구제작소로 출발했다. 2005년 7월 충주로 이전하면서 20년 안산 시대를 마감했다. 공장이전을 계기로 금형공구사업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금속과 금속을 붙이는 확산접합기술 개발에 성공, 신기술 검증을 받았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2011.11.27 00:00
  • 고교생 감독ㆍ노인 배우 맹활약…29초영화제 300편 본선 진출

    29초영화제 본선 경연이 시작됐다. 한국경제신문 29초영화제사무국은 21일 예선 출품작 1022편 중 본선 진출작 300편을 발표했다. 이들 작품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된 예선에서 네티즌과 전문가 평가로 선정했다. 본선 경연은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자유 주제로 진행된 예선과 달리 'Life &' 'Famaily is…' '절망과 희망 사이'란 지정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 본선 진출작 300편은 ...

    2011.11.23 00:00
  • [BizⓝCEO] 하람코리아, 미개척 친환경 축산분야 선도기업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정부시책사업 중 축산분뇨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폐기물로 취급됐던 톱밥이 축산농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점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2011년 이후 축산분뇨의 해상투기 금지법 발효에 의해 톱밥시장의 발전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이다.(주)하람코리아(대표 임규성www.harankorea.co.kr)는 이런 가운데 국내 축산농가에 친환경 톱밥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그동안 국내 축산 농가에서는 왕겨,볏짚을 사용,젖어 있는 경우가 많아 발효와 수분흡수율 면에서 톱밥에 비해 비효율적이었다. 그러나 국내 축산 농가 자체의 톱밥 자급자족이 어려워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구제역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주)하람코리아는 국내 식물과학검역원에서 정한 소독조건(중심부 온도가 60도에 달한 시점에서 30분간 여러기)을 준수한다. 톱밥을 압축 성형해 톤백으로 포장,보관과 사용이 용이한 8㎜ 축사 깔개용 펠릿도 공급하면서 소비자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수입 톱밥은 수입할 때부터 철저한 검사로 안전하고,수분이 거의 없다. 러시아,중국,베트남이 주요 톱밥 수입처이지만 대량의 톱밥공급이 어렵고 물량이 일정치 않으며 가장 중요한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주)하람코리아는 베트남 톱밥의 경우,국내기업의 해외현지법인과 협력을 통한 안정적 공급계약을 체결해 고품질의 톱밥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대한통운과 협력해 유통 구조를 안정시켰고,가격도 중국산 톱밥보다 저렴한 편이다.임 대표는 “현재는 톱밥만 수입하고 있지만,펠릿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

    2011.11.22 00:00
  • [BizⓝCEO] (주)한백코퍼레이션, 플라스틱 수출 앞장…“이제는 신흥시장”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1980년 이후 국내 플라스틱 산업은 성장기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자동차산업 등의 발전에 힘입은 한국의 합성 플라스틱 산업은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주)한백코퍼레이션(대표 최재광 www.hanbec.net)이 플라스틱 합성수지 원자재의 고기능화를 앞세워 국내 플라스틱 산업의 세계화에 나섰다. 최재광 대표는 플라스틱 합성수지 원자재를 생산·수출하는 (주)조일화성을 경영하며 플라스틱 분야에서 한우물을 파왔다. 성공가도를 달렸지만 최 대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1998년 이란에 이어 1999년 스리랑카에 합자법인을 설립했다. 향후 블루오션을 개척,세계 일류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의 첫걸음이었다. 또한 1999년 (주)한백코퍼레이션을 설립하면서 무역분야를 전문화했다. 이렇게 해외 합자공장에서의 플라스틱 합성수지 제조와 긴밀한 정보를 통한 전문화된 무역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면서 (주)한백코퍼레이션은 2001년 100만불 수출탑, 2004년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이후 지속적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최근 (주)한백코퍼레이션 (주)조일화성의 최성오 회장과 최재광 대표는 1년의 반 이상을 해외에서 보내며 시장 다지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최성오 회장은 지난 15일 이란에서 개최된 PPS(Polymer Processing Society) 콘퍼런스에서 농업용 플라스틱 필름 및 기능성 첨가제 부분에 관해 45년간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스피치로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최재광 대표는 “이란은 머지않아 세계 석유화학 산업의 중심이 될 시장으로 엄청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사는 물론 국내 기업들이 주시해야 할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

    2011.11.22 00:00
  • [BizⓝCEO]( 주)조광이엔씨, 도시개발 선도 부동산 강소기업…지금은 경기 이천을 주목할 때다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2008년 설립된 조광이엔씨(대표 조광현)는 경기도 이천시의 공장, 연수원, 역세권 상가, 기숙학원, 근린생활시설 부지개발, 투자자문, 고객자산관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전문 부동산 컨설팅 업체다. 이 회사는 부동산 컨설팅 및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천시의 도시개발에 일조하기 위해 2010년 조광종합개발을 설립했다. 2015년 완공 예정인 판교(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사업,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건설, 중리·마장 택지개발 사업, 역세권 미니신도시 등 이천시의 개발계획과 맞는 구체적인 사업구조를 채택한다는 것이 조광종합개발의 핵심전략이다. 이천시는 2015년 개통되는 판교(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이천 구간에 설치될 예정인 신둔 이천 부발역 역세권 개발을 추진 중이다. 개발 규모는 이천역세권 60만㎡, 신둔역세권 58만㎡, 부발역세권 110만㎡다. 2010년 12월 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됐고, 올해 3월 개발계획이 마련될 때까지 개발행위 제한지역으로 고시됐다.시는 역세권의 토지이용계획 등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 안에 경기도 도시 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역세권개발계획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판교~여주 간 복선 전철이 완공되면 이천에서 성남까지 30분, 이천에서 강남까지 50분 정도 소요된다. 자동차 전용도로는 이천에서 분당까지 20분, 이천에서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이천 역세권은 행정타운과 중리택지개발지구 86만㎡와 연계, 사실상 146만㎡ 규모의 미니신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역세권 내의 녹지는 가급적 보전하는 쪽으로 개발 방향을 잡고 행정타운과 연계되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 중이다. 부발 역세권은

    2011.11.22 00:00
  • [BizⓝCEO] 신의기술(주),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죠”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각종 주거 건물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건물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때문에 관련 업체들도 꾸준히 생겨나고 있지만 자칫 전문성이 부족한 업체를 선택하게 되면 수준 낮은 관리 서비스와 부실한 위생 상태로 쾌적한 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 신의기술(주)(대표 유기방 www.sineui.com)은 ‘재산관리는 우리처럼’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경영 철학아래 27년간 전문화된 건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물관리라고 하면 단순히 청소작업을 연상하겠지만 신의기술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더 포괄적이다. 방역소독,물탱크 관리 등의 위생 서비스는 물론 승강기 유지 보수, 전기안전관리 등 건물관리에 있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모든 분야에 전문 인력들을 갖췄고,신의기술 스스로도 허가 등록증을 취득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건물종합진단팀’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밀 진단으로 건물의 상태와 쓰임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들을 산출해내기 때문에 저비용으로 효율적인 관리를 가능케 한다. 1500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모두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는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 서비스가 있다. 입사 2년 이상의 직원은 현장 소장의 추천을 받아 매년 해외 연수여행을 보내주며 선진화된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정기적인 교육 훈련은 인력의 전문성을 높여준다.직원주주 방식을 선택한 점은 타 업체와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건물관리 업체는 대부분 영세해 경영 방식이 불투명한데,신의기술은 수익을 직원 모두에게 배당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노사화합형’ 회사로 직원들의 만족도

    2011.11.22 00:00
  • [BizⓝCEO] 경기포도산학연협력단, 한국 포도 위상 강화… GLOBALG.A.P. 국제인증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경기포도산학연협력단(단장 남기웅 한경대 교수)은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의 지원으로 한국포도 수출 활성화와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위해 산·학·연 각 분야별 기술전문위원 22명을 포도 농가들에 파견,맞춤형 최신 고급융합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수출 및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업단의 ‘수출다변화 및 생산현장 기술지원’ 사업은 품종별 수출규격에 맞는 생산기술을 농가에 정착시키는 일로 캠벨얼리의 수출규격과 생산을 위해 적방시기, 엽수조절 등에 관한 기술지도, 안성지역의 씨없는 거봉포도 생산을 위해 GA 및 더그리 처리방법과 적정 착과량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 및 컨설팅한 결과 대상농가들의 소득을 올리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포도부가가치 증진 및 마케팅’ 분야에서 포도주스·포도주·포도잼·포도씨유 등의 기능성 가공품을 개발,국가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적기에 수출해 외화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궁극적으로는 우수한 한국포도를 국제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품목으로 키우기 위해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회장 홍응유)와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2년 동안 철저하게 준비한 결과 지난 10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협의회 소속 14개 농가가 GLOBALG.A.P.(글로벌 지에이피) 국제단체인증(Option-2)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GLOBALG.A.P.는 물리적·화학적·생물적 위해요소의 최소화를 위한 안전성, 지속가능한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환경친화성, 작업자의 복지와 건강을 고려한 사회적 기능의 향상을 위해 종합양분관리(INM), 종합병해충관리(IPM) 그리고 HACCP기준에 준한 236개 항

    2011.11.22 00:00
  • [BizⓝCEO] (주)프리텔레콤, 저렴한 통신요금 '프리씨'로 새 시장 열어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최근 이마트가 (주)프리텔레콤(대표 김홍철 www.freec.co.kr)과 손잡고 반값 휴대폰을 출시하면서 통신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가계 지출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만큼 관심도 뜨겁다. 프리텔레콤은 2010년 한국통신(KT)의 음성 및 무선 DATA 서비스 1호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로 선정된 회사로 MVNO란 통신3사의 이동통신망을 빌려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막대한 시설비를 투자할 필요 없이 기존 통신사의 망을 빌려 동일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제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프리텔레콤이 KT와 협약하여 내놓은 요금제 ‘프리씨’는 기존의 이동통신회사에서 제공하는 요금 대비 33%가량 저렴하게 기존 이동통신사와 동일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4500원, 6000원, 9000원, 1만2000원 기본의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나 간편한 가입 절차를 통해 기존 전화번호 그대로 USIM 교체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불필요한 약정 등 고객에게 부담되는 요소를 최대한 없애 소비자는 부담 없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약정과 위약금이 없다. 현재 6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프리텔레콤의 고객층은 절약사용자 층이나 외국인이지만 서브폰이나 업무폰 및 기존 통신사의 휴대폰 요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다양한 고객층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한편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휴대전화 단말기 블랙리스트’ 제도로 이동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단말기를 살 수 있게 되면 유통 업체가 휴대전화 판매에 개입할 수 있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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